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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우리나라가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를 갖추기 위해서 나아가야 하는 방향이 제시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주최하는 ‘의료개혁, 현장이 말하다’ 100분 토론회가 ‘일차의료와 지역의료 살리기’를 주제로 8월 9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융합관 양윤선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남서울대학교 이주열 보건행정학과 교수는 현재 공중보건의사들이 배치돼 지역의료를 지탱하고 있는 보건지소를 ‘개방형 공공의원’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 이유는 공중보건의사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으며, 시장성이 없어 민간 의원이 들어오지 않으려고 하는 지역의 의료를 보장하려면 공공의료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장기적으로 군 단위의 1차의료 문제에는 공공의료가 개입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필요하며, ‘공공의원’ 운영은 각 지역의 상급종합병원·지방의료원과 네트워크를 만들고, 1970~1980년대 당시 의사들이 보건지소에서 파견돼 6개월 정도 수련했던 제도와 경험을 참고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 교수는 5년마다 시·도가 각 지역의 보건의료 계획을 수립·시행하는 내용의 ‘보건의료기본법’이 2000년도에 제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여태까지 이뤄진 적이 한 번도 없었으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이 코로나19로 인한 정체기를 끝낸 가운데, 국내 의료기기 산업은 체외 진단의료기기를 중심으로, 기존의 치과용임플란트 및 영상진단기기 등 품목을 주력으로 하는 새로운 산업구조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또 정부와 민간의 적극적인 의료기기 연구개발과 함께 국내 의료기관의 국산 장비 사용률의 지속적인 증가를 예고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의료경영지원단 의료기관경영지원팀이 300병상 미만 병원급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분석한 ‘제1차 의료기기산업 실태조사 및 2023년 시장동향 분석’라는 주제의 보건산업브리프 411호를 최근 발간했다. 먼저 연구팀은 글로벌 의료기기산업 현황에 대해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은 코로나19로 성장이 정체됐으나, 이후 점차 회복되는 양상을 보였다. 2020년 의료기기 시장 성장률은 1%대에 그쳤으나 2021년부터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약 5%로 성장한 것. 또 연구팀은 의료기기 시장이 회복세로 전환되면서 체외진단∙디지털헬스 분야를 중심으로 외부 투자가 증가했으며, 글로벌 기업들의 신규 사업∙포트폴리오를 확장하기 위한 인수합병 활동이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이 가운데 국내 의료기기산업은 코로
대한의사협회가 전공의 진로지원TF 초도 회의를 통해 의협신문 구인구직 게시판의 구체화와 더불어 사직전공의를 위한 지속적인 연수강좌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7월 30일 사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전공의들을 위한 전공의 진로지원TF(위원장 박근태/대한개원의협의회장)를 구성하기로 의결한 이후 지난 7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8월 9일 밝혔다. 먼저 의협신문 구인구직 게시판의 경우 구인구직을 원하는 전공의와 개원의의 기본적인 정보를 수집하고 ▲근무 희망지역 ▲근무시간(풀 또는 파트타임) ▲희망급여 ▲전공과목 ▲수련연차 등의 주요 항목들을 추가적으로 선정해 기존게시판을 구체화해 선후배 간 연결고리의 장으로 활용도를 높여 사직전공의들의 생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4일 성황리에 마무리된 '사직 전공의들을 위한 근골격계 초음파 연수강좌'를 1회성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전문과목들의 연수강좌로 이어나가 자기개발에 목말라있는 전공의들에게 배움의 장을 마련한다. 먼저 오는 8월 18일 내과초음파 연수강좌에 이어 ▲8월 25일 피부과 ▲9월 7~8일은 정형외과 초음파 핸즈온 연수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며, 정확한 시기는 미정이나 정신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뇌졸중혁신신약 후보물질인 SP-8203(성분명: Otaplimastat, 오탑리마스타트)의 국내 3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신청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혈전용해제 표준 치료를 받는 급성 뇌경색 환자에서 SP-8203(Otaplimastat)주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평행, 위약대조 제3상 임상시험으로, 852명의 중등증 및 중증 뇌경색 환자를 대상으로 90일 동안 추적 관찰을 진행할 계획이다. 뇌경색(허혈성 뇌졸중)은 막힌 뇌혈관으로 인해 뇌혈류가 감소돼 뇌조직이 기능을 하지 못하게 만드는 질환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세계 사망원인 2위에 해당한다. SP-8203(Otaplimastat, 오탑리마스타트)은 계열 내 최초 약물(First-In-Class)로 개발되는 혁신신약 후보물질로, 다양한 뇌졸중 동물모델에서 다중기전의 뇌신경보호 효과가 확인된 바 있다. 뇌경색으로 인해 야기되는 뇌손상과 표준 치료인 혈전용해제 투여로 인해 발생되는 손상을 동시에 감소시키며, 혈전용해제와 병용요법이 가능한 혁신신약 치료제다. 기존의 표준 치료인
“정부는 전공의와 의대생이 수긍할 수 있는 근본적 해결책을 제시한 후에 전공의 추가 모집을 시행하기 바랍니다” 성균관의대 삼성병원 교수 비대위는 정부의 ‘하반기 전공의 모집기간 연장과 추가 선발’은 전공의 사직 사태로 인한 의료대란의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반대 의견을 8월 9일 피력했다. 먼저 비대위는 “지난달 마감한 하반기 전공의 모집 지원율이 저조해 복지부가 모집기간 연장 조치를 취했고, 여러 수련병원에서 모집 기간 연장 안내가 공지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현 사태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제시되지 않은 채 모집기간만 연장하는 조치는 전혀 전공의 복귀를 위한 대책이 될 수 없으며, 미봉책에 불과한 모집기간 연장 대책을 내놓는 것은 복지부와 병원 집행부의 오판일 뿐이다”라고 비판했다. 구체적으로 비대위는 정부에서 근본적 해결책을 내놓기 전에는 사직 전공의들이 추가 모집에 응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또한, 극히 일부의 전공의 충원은 상급종합병원 진료 인력 확충에 별 도움이 안됨은 물론, 사태 해결책이 제시될 경우 바로 복귀하려는 전공의들이 복귀할 자리를 없애게 돼, 차후 오히려 수련 체계의 혼란을 가중시키는 역효과만 낳을 수 있다고 우
씨젠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이하 잠정실적)이 호흡기질환 진단제품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10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지난해 동기대비 20% 가까운 증가세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소폭 적자를 기록했으나 당기순이익은 240억 원을 넘어섰다. 특히 비코로나 진단제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0% 넘게 증가하며 12분기 연속 전년동기대비(YoY) 성장세를 보였다. 9일 글로벌 분자진단 토탈솔루션기업 씨젠이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으로 공시한 올해 2분기 잠정실적에 따르면, 씨젠은 매출 1001억 원, 영업손실 11억 원, 당기순이익 241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YoY 17.9%, 전분기 대비(QoQ) 11.3%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은 각각 YoY 88.2%, QoQ 92.1% 개선됐고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전체 매출에서 시약매출이 822억 원으로 82%를 차지했으며 장비 등 매출은 179억 원을 기록했다. 시약 매출 가운데 진단시약 매출이 744억 원, 추출시약 매출이 78억 원이었다. 진단시약 매출에서는 비코로나 제품 매출이 705억 원으로 대부분(95%)을 차지했다. 이 가운데 호흡기 바이러스(RV) 제품 186억 원, 소화기 질환(
8월 9일부터 카카오톡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휴대 전화로 손쉽게 우울증 자가검진 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8월 9일 열린 마음건강 챗봇서비스 개회식을 개최하며, 이 같은 내용의 서비스 개시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 12월 발표한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과 올해 3월 민생토론회(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에서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마음건강 서비스 제안에 따른 후속 조치다. 본 서비스는 국립정신건강센터와 카카오헬스케어 간 협업으로 마련됐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사회공헌 차원에서 서비스 기반인 ‘챗봇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서비스의 구체적인 내용과 이용 계약 등 전반적인 사업 준비를 맡아서 협력해왔다. 마음건강 자가검진을 위해서는 카카오톡 채널 ‘국립정신건강센터’를 추가해야 한다. 이용자는 자신의 ▲성별 ▲연령대 ▲사는 지역을 입력한 후 자가검진을 실시할 수 있으며, 그 결과에 따라 가까운 정신건강 관련 기관*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이용자는 희망하는 경우 국가정신건강정보포털(mentalhealth.go.kr)로 이동해 더욱 구체적인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정보는 별도 이용료 없이 제공된다. 이번 서비스는
한독 파트너사 미국 컴퍼스 테라퓨틱스(Compass Therapeutics)가 8월 6일(미국 시간) 전이성 또는 재발성 담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HDB001A(CTX-009) 임상 2/3상으로 계획된 150명의 환자 등록이 완료됐다고 발표했다. 한독과 컴퍼스 테라퓨틱스는 담도암 치료제로 잠재력이 높은 혁신적인 이중항체 신약 HDB001A(CTX-009) 개발에 협력해오고 있다. 컴퍼스 테라퓨틱스는 한독이 진행한 한국 임상 2상을 토대로 미국에서 임상 2/3상인 COMPANION-002를 진행해오고 있다. COMPANION-002는 전이성 또는 재발성 담도암 환자 150명을 대상으로 HDB001A(CTX-009)과 파크리탁셀의 병용요법과 파크리탁셀 단독요법을 비교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COMPANION-002는 미국과 한국에서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미국에서 전체 환자의 모집이 마감됨에 따라 한독이 진행하기로 했던 한국에서의 환자 모집은 진행하지 않게 됐다. 한독은 COMPANION-002 결과를 HDB001A(CTX-009)의 국내 허가를 위한 임상 데이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컴퍼스 테라퓨틱스는 담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HDB001A(CTX-0
바디텍메드(대표이사 최의열)가 9일 잠정공시를 통해 2024년 2분기 영업실적을 발표했다. 연결 기준 매출액 362억원, 영업이익 93억원을 기록하면서 코로나 엔데믹이 본격화된 2022년 2분기 이후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에 그쳤지만, 영업이익은 13.3% 증가하면서 25.6%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전분기인 1분기 대비해서는 매출액은 9.5%, 영업이익은 57% 각각 증가했다. 지역별 매출은 2023년 2분기 탄자니아향 1회성 매출이 반영된 아프리카와 중남미 매출을 제외하고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중동 및 북아프리카 매출은 73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으며, 전분기 대비해서도 16%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 성장에 가장 크게 기여했다. 전체 매출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유럽 지역도 80억원 매출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질환별 매출은 모든 부문이 고르게 성장한 모습이다. 당뇨질환 매출은 39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48.5% 증가하면서 성장을 주도했다. 심혈관/호르몬 질환 역시 30% 전후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매출 비중이 높은 당뇨와 호르몬 질환
AI 신약개발 교육 플랫폼 ‘라이드(LAIDD, Lectures on AI-driven Drug Discovery)’가 제약바이오 산업을 이끌 융복합 인재양성 요람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LAIDD 플랫폼이 구축 4년 만에 누적 가입 교육생 7,814명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교육생(가입자) 수도 급증하는 추세다. 첫 해인 2021년 1,243명이던 교육생 수는 2022년부터 올해 8월까지 해마다 2,000여 명 늘었다. LAIDD는 ‘신약개발에 AI를 접목할 현장형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난 2021년 협회가 구축한 전문인력양성 플랫폼이다. 수차례 고도화 작업을 통해 현재 AI‧생명과학‧화학‧약학 등의 분야에서 이론부터 실무까지 총망라한 커리큘럼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를 증명하듯 교육생 중 산업계 재직자 비율은 64%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LAIDD 교육은 크게 ▲이론 및 실습교육(온라인 교육, 부트캠프) ▲문제해결형 교육(멘토링 프로젝트) ▲실력검증 및 발표(경진대회, 컨퍼런스) 등 3개 파트로 구성됐다. ‘이론 및 실습’에서는 기초 지식을 습득하고 실전에 적용하는 교육이 이뤄진다. ‘문제해결형 교육’에서는
경상국립대병원이 경남권역 내 중증외상환자에게 365일 24시간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는 권역외상센터를 본격 운영한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이 8월 9일 중증외상환자를 전문으로 치료하는 ‘경남권역외상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권역외상센터’는 교통사고나 추락 및 절단 등에 의해 다발성 골절·출혈 등이 동반된 중증외상환자에게 병원 도착 즉시 응급수술이 가능하고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시설·장비·인력을 갖춘 외상 전용 치료기관을 말한다. 지난 2017년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의 ‘경남권역외상센터 설치지원사업’에 선정된 후 ▲외상소생구역 ▲외상병동 ▲외상중환자실 ▲외상수술실 등 시설 마련과 외상환자 전용 혈관조영기·체외순환기 등 최첨단 의료 장비와 함께 육상 헬기장을 갖춤으로써, 올해 6월 최종 지정됐다. 경남권역외상센터 설치지원사업에는 ▲국비(80억원) ▲도비(17억원) ▲자비(140억원)를 포함해 기본사업계획서 기준 약 2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경상남도 박완수 도지사, 경상국립대학교 권진회 총장, 경상남도 김구연 의원을 비롯한 도의원, 진주시 차석호 부시장, 부산대학교병원 김영대 권역외상센터장 등 총 40여 명의 내외
한양대학교병원 의학연구원(원장 김상헌)은 지난 8월 8일 동관 8층 제2 회의실에서 한양대학교 간호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상헌 의학연구원장, 최동호 의과학연구단장, 성윤경 의과학연구단 기획TFT팀장, 신용순 간호대학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인적 자원 협조에서부터 연구 실적 관련 자료와 정보 상호 이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김상헌 의학연구원장은 “의학연구원은 기초연구와 임상연구에 끊임없이 힘써 주신 연구자들에게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연구를 수행하여 연구중심병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연구개발, 중개, 임상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기관이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용순 간호대학장은 “간호사는 환자와 직접 상호작용하며 환자 데이터 수집 및 임상시험 참여자 관리와 연구 중재 실행 등을 수행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면서 “간호대학이 이번 협약으로 한양대학교병원의 연구중심병원 도약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양대학교병원 의학연구원은 연구중심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연구 인프라 구축
국립중앙의료원이 향후 공공의료 현장에서 활동할 미래 공공의료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캠프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7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미래 공공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대학생 커리어패스 코칭 캠프’ 교육과정을 개최했다고 8월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의과대학 및 간호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견학과 실습이 포함된 체험형 교육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7월 4~5일 양일간 국립순천대학교 간호학과 재학생 3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의과대학 교육은 8월 6~7일 양일간 건양대학교 의과대학 재학생 1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공공의료 및 필수의료에 대한 인식 제고와 진로설계에 중점을 맞춰 ▲공공의료의 정의 및 중요성 ▲분야별 필수의료 탐색 및 전문가와의 대화(감염, 응급, 모자 등) ▲국립중앙의료원 현장 탐방 ▲진로설계를 위한 커리어패스 코칭 등으로 구성됐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이 2분기 별도기준 매출 3255억원, 영업이익 496억원으로 매출∙영업이익에서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1% 성장해 영업이익률도 역대 최대인 15.2%를 기록했다. 국내 1등 ‘신약개발 전문회사’로 도약한 대웅제약은 나보타∙펙수클루∙엔블로 3대 혁신신약을 중심으로 자체 제품 비중을 높인 결과 재무구조 안정성 역시 대폭 강화했다.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2% 성장한 531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의 성장 동력은 ‘글로벌’이다. 2분기 톡신 매출에서 글로벌 수출 비중만 85%에 달한다. FDA에서 ‘바이오신약’으로 승인 받은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은 미국 시장에 ‘메이저 톡신’으로 자리잡은 후 유럽시장의 70%를 차지하는 영국·독일·이탈리아·오스트리아·스페인 5개국에 연이어 출시했다. 또 최근에 호주 출시로 오세아니아 시장까지 진출했다. 34호 국산 신약 ‘펙수클루’는 2분기 매출 33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5% 성장했다.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9일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 650억원, 영업이익 143억원, 당기순이익 11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6%,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0%, 33% 상승했다. 올 상반기 누적 매출은 사상 최대 연 매출을 기록한 지난해 상반기보다 251억원 높은 1,196억원으로 큰 상승세를 보였다. 이 같은 호실적은 대규모 생산 라인을 갖춘 3공장에서 해외 수출 물량을 본격 생산하기 시작했고, 다양한 톡신 제제 라인업을 토대로 타겟을 세분화한 전략이 주효하게 작용해 매출 성장을 견인한 결과다. 톡신 제제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와 해외 각각 21%, 24% 상승했으며, 필러 매출은 국내와 해외에서 각각 19%, 29% 상승했다. 주력 사업인 톡신과 필러 모두 국내는 물론 아시아, 유럽, 중동 등 해외에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6%, 167%, 33% 상승하며 순조로운 매출 상승세를 기록했다. 또한, 더마코스메틱 ‘뉴라덤’도 신제품 출시와 함께 일본 온라인쇼핑몰 ‘라쿠텐’과 올리브영 온라인몰 런칭 등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며 매출 성장에 힘을 보탰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상반기 매출 성장에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셀트리온제약(대표이사 유영호)과 고혈압치료제 ‘이달비정 20mg’을 공동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셀트리온제약은 지난 1일 이달비정 20mg(성분명: 아질사탄메독소밀)을 출시했다. 이달비정 20mg 출시로 환자 상태에 따른 저용량 처방이 가능해져 환자 맞춤형 처방에 따른 이달비 선호도와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특히, 초기 저용량 처방이 필요한 초고령(만 75세 이상) 및 특수질환 환자들의 편의성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에스티와 셀트리온제약은 2017년 이달비정 40mg과 이달비정 80mg, 2018년 이달비클로 국내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기간 동안 성공적인 파트너십에 힘입어 이번에 출시한 이달비정 20mg도 공동판매하게 됐다. 이달비와 이달비클로의 종합병원 대상 영업은 동아에스티와 셀트리온제약이 함께 담당하고, 병·의원 대상 영업은 동아에스티가 전담한다. 이달비는 아질사르탄메독소밀칼륨(Azilsartan Medoxomil Potassium)을 주성분으로 하는 우수한 혈압강하 효과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갖춘 ARB(Angiotensin II Receptor Blocker)
반려동물의 수명이 크게 증가한 ‘반려동물 20세 시대’에 접어들며, 고령 반려동물의 건강 검진 및 질환 치료에 적극적인 ‘펫팸족(Pet+Family)’ 또한 늘어났다. 반려동물 의료기기는 인간보다 작은 동물들을 신속하면서도 자세하게 검사하고, 방사선기기의 경우 선량을 최소화해 피폭을 감소시키는 것이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헬스 테크놀로지 선도 기업 ㈜필립스코리아는 인천 계양구에 위치한SKY 동물 메디컬 그룹의 계양 SKY 동물메디컬센터(원장 박성용), 의료영상장비 유통전문기업 DK헬스케어(대표: 이준혁)와 함께 ‘쇼 사이트(Show Site)’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협약은 필립스가 동물의료기관과 처음으로 맺은 협약이다. 필립스는 국내 병원 및 임상 연구 기관 등과 ‘쇼 사이트’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자사 제품 및 솔루션을 활용해 보다 나은 임상 연구와 진료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SKY 동물메디컬센터는 필립스 최초의 동물의료기관 ‘진단영상장비표준센터’로 선정된다. 병원은 수의료 발전과 동물 복지 향상을 위해 설치된 필립스의 초음파 장비, CT 등 다양한 영상 진단 솔루션을 활용해 협력을 모색할 계획
제주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강병주 교수가 서울아산병원 류마티스내과 유빈 교수, 병리학과 남수정 교수와 함께 염증성 근병증의 진단에 혁신적인 접근법을 제시하는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CD163과 주조직적합복합체(MHC) 클래스 I의 발현을 새로운 진단 마커로 활용해 염증성 근병증의 진단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킨데에 의의가 있다. 강 교수팀은 염증성 근병증 환자군에서 CD163과 MHC 클래스 I의 근육 발현이 대조군보다 유의미하게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알고리즘을 제시해 염증성 근병증 진단의 정확도를 95.5%까지 향상시켰다. 이는 기존의 조직병리학적 검사의 진단률이 50~70%에 그쳤던 한계를 극복한 성과로, 염증성 근병증의 조기 진단과 치료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병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제주대학교병원의 연구 역량을 전 세계에 알리고, 염증성 근병증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강병주 교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아산병원에서 내과 및 류마티스내과 수련을 거쳐, 현재 제주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부교수로
서울성모병원이 무릎 골관절염 환자 위한 ‘3차원 연골세포 주사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연구를 실시한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무릎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유도만능줄기세포 유래 연골세포집합체 MIUChon(Minimal Injectable Unit Chondrospheroid)을 관절강 내 주사 투여하는 임상연구’를 시작한다고 8월 9일 밝혔다. 이 연구는 최근 개최된 ‘2024년 제7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에서 보건복지부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적합 승인을 받았다. 이번 연구에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주지현 교수팀(가톨릭중앙의료원 기초의학사업추진단 첨단세포치료사업단장),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유도만능줄기세포 응용연구소 임예리 교수팀, 입셀 남유준 박사팀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유도만능줄기세포를 이용한 동종세포치료제 임상연구인 이번 연구는 다수의 연골세포를 3차원 형태로 배양한 원형 세포집합체인 ‘연골 스페로이드’를 수술이 아닌 주사 형태로 투여하는 세계 최초의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induced pluripotent stem cell)는
정부가 관계부처 합동으로 코로나19 유행 대응방안을 점검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8일 질병관리청장 주재로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행정안전부와 관계부처 합동으로 최근 증가 추세인 코로나19 유행 동향과 의료체계, 치료제, 진단키트 수급 상황 등을 점검했다고 8월 9일 밝혔다. 먼저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의 제 4급 표본감시 감염병 전환 이후 전국 200병상 병원급 표본감시기관(220개소)를 대상으로 입원환자 현황을 감시 중이다. 올해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2월 1주(875명) 이후 지속 감소했으나, 6월 말부터 다시 증가하는 추세로, 8월 1주 861명이 신고돼 2월 수준의 환자 수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전체 입원환자 수(1만2407명)의 65.2%에 해당하는 808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50~64세 18.1%(2251명) ▲19~49세 10.3%(1283명)의 순으로 집계됐다. 더불어 코로나19는 최근 2년간(’22년, ’23년) 여름철(7~8월)에도 유행했으며, 지난 2년간의 유행 추세를 고려 시 8월 말까지는 코로나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실제로 코로나19 등 감염병 발생 추이에 대한 보완적 감시를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