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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가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장기요양보험 수급자를 대상으로 가정에 의료진과 사회복지사가 직접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는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가 하나의 팀을 구성해 매월 어르신 댁으로 방문하여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한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 줌으로써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해 결국 요양시설에 입소하거나 요양병원 등에 입원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1차 시범사업은 2022년 12월부터 시작돼 현재 28개소가 운영 중이며, 지난 1년간 1차 시범사업을 추진한 결과에 따르면 2023년 9월 기준 1993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이용자의 80% 이상이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고 응답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신청자 중 41.6%가 장기요양 1·2등급자로 등급별 인원을 고려했을 때 중증이거나 거동 불편자에게 우선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
이수앱지스가 창사 이래 첫 흑자 기록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회사는 14일 발표한 분기보고서를 통해, 금년 3분기에 매출액 146억과 영업이익 20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영업흑자를 지속했고, 흑자폭은 더욱 확대됐다. 또한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37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8% 성장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고, 영업손익은 5억원 적자를 달성하며 전년 44억원 적자 대비 88.2% 감소했다.이러한 호실적은 회사의 주력 제품인 희귀질환치료제 애브서틴의 MENA(중동 및 북아프리카)지역 수출 확대에서 기인했다.먼저 알제리향 수출은 지난 6월에 체결한 약 130억원의 공급 계약에 해당하는 물량 중 44억원 규모가 3분기에 첫 출하됐다.또한 자국 환율 급등에 따라 상반기에 구매를 늦췄던 이란의 공급 요청이 이번 분기에 재개되며, 이란향 수출도 38억원에 이르렀다. 지난 11월 7일에는 약 109억원의 공급 계약까지 체결하며, 4분기에도 이란향 수출 확대는 지속될 전망이다.이수앱지스 관계자는 “알제리 계약 물량의 일부는 4분기에도 추가 선적될 예정이고, 최근 체결한 이란 계약 물량의 경우 4분기에 전량 공급될
오스테오닉이 연결기준으로 3분기 매출액 67.5억원, 영업이익 10.3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31.9%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4.5% 증가했다. 금년 2분기 보다 매출액은 0.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2.2% 증가했다. 특히 3분기 누적으로는 매출액 197.6억원, 영업이익 25.6억원을 달성해 작년 연간 매출액 198.3억원, 영업이익 25.3억원을 3분기 만에 달성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오스테오닉의 최근 매출 성장세는 주력 제품군인 ‘스포츠메디신(Sports Medicine, 관절인대)’, ‘CMF(머리 및 얼굴 전체)’, ‘트라우마(Trauma, 수족·팔다리·쇄골 등)’, 미용제품군(자연분해 리프팅 실)의 국내 및 해외매출 성장 때문이다. 영업이익 증가 이유는 매출액 증가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와 상대적으로 판매가격이 높은해외매출 확대 및 고마진 제품군의 매출 증가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세계 2위 정형외과 의료기기 기업 ‘짐머 바이오메트(Zimmer Biomet)’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비 브라운(B.Braun)’에 글로벌 OEM, ODM 제품 공급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시간
메디컬 에스테틱 의료기기 전문 기업 케이원메드글로벌은 11월 13일~16일까지 Düsseldorf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독일 Medica 2023’에 참가한다. 1969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Medica 전시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박람회 중 하나로, 올해 4,500개 이상의 전시업체와 8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참여한다. 케이원메드글로벌은 이번 ‘독일 Medica 2023’을 통해 V-ZET, SINESON3, REMFAT, DUALACTIVE R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인다. 특히, 시술 시 헤드 교체의 번거로움을 해소한 방사형 체외충격파 기기인 DUALACTIVE R과 RET, CET 두 가지 모드를 제공하는 고주파 기기 SINESON3가 이목을 끌고 있다. 주최 측 관계자는 “Medica는 국제 의료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이 한자리에 모이는 의료기기 분야 최대규모의 행사”라며 “전 세계 경쟁력 있는 기업이 모두 참가하는 만큼 신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케이원메드글로벌은 이달 15일~17일까지 개최되는 홍콩 ‘Cosmoprof’에도 참가해 신제품 THERMA V를 전시할 예정이다.
전남대병원 비뇨의학과 김선옥 교수가 ‘금녀의 벽’ 이미지가 있는 비뇨의학과에서 여성 전문의로 겪은 경험을 나눴다. “전체 광주의 인구 중 50.62%(719,639명, 10월31일 기준)가 여자인데 이를 치료할 여성 비뇨의학과 전문의는 저 밖에 없습니다. 18년간 여성 비뇨의학과 전문의로 활동하며 쌓은 경험을 토대로 비뇨의학과의 진료 영역 확대에 기여하고 여성 환자가 좀 더 편하게 진료에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남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김선옥 교수가 지난 2일 서울 코엑스에 열린 대한비뇨의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2023년 올해의 여성비뇨의학자’로 선정됐다. 이날 대한비뇨의학회는 “김선옥 교수는 학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가 크며, 여성 비뇨의학과 회원에 귀감이 돼 올해의 여성비뇨의학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지난 2000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2006년 비뇨의학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해 ‘광주·전남 제1호 여성 비뇨의학과 전문의’ 기록을 갖고 있다. 전남대병원에서도 비뇨의학과교실 창립(1967년) 35년 만에 첫 여성 비뇨의학과 전공의(2002년 입사)로 수련하는 등 여성 비뇨의학자로서 최초의 기록을 써내려갔다. 김 교수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자사의 안과질환 치료제 ‘바비스모(성분명: 파리시맙)’의 국내 급여 출시를 기념해, 지난 10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및 당뇨병성 황반부종의 치료에서 바비스모의 임상적 가치를 공유하는 ‘브릴리언트(VRILLIANT)’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국 각지의 안과 전문의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총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세션별로 두 명의 연자들이 강연을 진행했다. 첫 번째 세션은 ‘바비스모: 서로 다른 두 세계가 만나는 곳(VABYSMO: Where Two Worlds Meet)’을 주제로, 서울아산병원 김중곤 교수(한국망막학회 회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분당서울대병원 우세준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이주용 교수가 발표자로 나서 바비스모의 핵심 임상연구들에 대해 강의했다. 이날 첫 번째 연자로 나선 우세준 교수는 바비스모 허가의 근거가 된 글로벌 3상 임상연구 중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관련 TENAYA & LUCERNE 임상연구’의 주요 결과를 설명했다. 총 1,329명의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TENAYA 671명, LUCERNE 658명)
5대강 유역 장내기생충 감염률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청은 2023년 장내기생충 감염 실태조사가 유행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완료돼 해당 지자체와 유관기관, 전문가가 함께하는 자리를 오는 15일에 가질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낙동강, 섬진강, 영산강, 금강 등 장내기생충 유행지역 보건소와 협력해 36개 시·군 주민 2만6408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조사 방식은 해당 보건소는 검체를 수집하고, 한국건강관리협회는 간흡충 등 11종 감염을 진단했으며, 질병관리청은 검사 결과를 확인·분석하는 절차로 수행됐다. 조사 결과, 최근 3년 동안 5%를 유지하던 장내기생충 감염률이 3.7%로 전년 대비 30% 감소했으며, 기생충별 감염률은 ▲간흡충 2.0% ▲장흡충 1.5% ▲편충 0.1% ▲참굴큰입흡충 0.04% 등으로 나타났다. 과거에 유행했던 토양매개성 기생충인 회충은 검출되지 않았다. 지역별로는 섬진강 유역 장내기생충 감염률이 5.0%로 가장 높았으나, 전년 대비 1.8%p 감소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장내기생충 유행지역 주민 기생충감염률을 낮추기 위해 2005년부터 지자체와 함께 꾸준하게 관리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매년 그 결과와
휴온스그룹이 3분기 호실적을 냈다. 휴온스그룹의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대표 송수영)은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906억원, 영업이익 31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 13.8%, 75% 성장했다고 14일 밝혔다. 상장 자회사인 휴온스, 휴메딕스, 휴엠앤씨가 주요 사업부문에서 고른 성장으로 그룹 실적 순항을 견인했다.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는 연결 기준 매출 1,382억원, 영업이익 15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 12%, 638% 증가했다. 전문의약품 부문의 매출은 66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6% 성장했다. 특히 미국 수출 주사제가 전년 대비 97% 증가한 61억원을 달성하며 매출 신장을 이끌었다. 뷰티∙웰빙 사업부문도 매출 450억원을 기록하며 꾸준한 실적 상승을 이어갔다. 건강기능식품에서는 개별인정형 원료 제품 ‘전립선 사군자’가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을 보였다. 수탁(CMO)사업도 매출액 17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14.7% 성장했다. 휴온스는 제2공장 점안제 라인 본격 가동을 앞두고 품목허가 시험생산을 진행 중이다. 생산능력은 기존 3.5억관에서 약 5.2억관으로 1.5배 증가한다. 휴온스는 국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이 오는 11월 21일(화) 오후 2시 건양대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에서 ‘췌장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대전 서구와 관내 대학이 함께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일환으로 개최되는 강좌로, 세계 췌장암의 날(11.21)을 기념해 건양대병원 췌장암 다학제 진료팀이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췌장암은 치료가 어렵고 생존율이 낮아 ‘암중의 암’이라고 불리며, 특별한 증상이 없고 조기진단이 쉽지 않아 대부분 수술이 어려운 3, 4기 암 상태에서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 강좌는 ▲췌장암의 진단(소화기내과 류기현 교수) ▲췌장암의 수술(외과 이승재 교수) ▲췌장암의 항암치료(혈액종양내과 최종권 교수) 순으로 강좌과 진행되며,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소화기내과 류기현 교수는 “최근 수술기법의 발달 및 맞춤형 항암치료제가 많이 개발돼 치료할 수 있는 췌장암 환자의 범위가 넓어졌으므로 치료를 포기하지 말고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건강강좌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참석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자세한 문의는 042)600-6900
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마틴 커콜)은 11월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World Diabetes Day)‘을 맞아 13일부터 17일까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당뇨병 치료제 인식 증진을 위한 ‘우리 가족 당뇨병 치료제 알아보기’ 사내 행사를 전개한다. 세계 당뇨병의 날은 국제당뇨병연맹(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on, IDF)과 세계보건기구(WHO)가 당뇨병 인식 제고를 위해 제정한 날이다. 매년 11월 14일을 중심으로 당뇨병의 심각성과 치료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 세계 160여 개 국가에서 2형당뇨병의 위험성과 올바른 치료 방법을 알리기 위한 활동이 전개된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올해 테마에 맞춰 다양한 당뇨병 치료제에 대한 임직원들의 올바른 인식 제고를 위한 시간을 마련했다. 임직원들은 본인 혹은 가족이 복용하는 당뇨병 치료제를 확인해 보고, 치료제별 효과나 유의사항 등을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행사는 자사 당뇨병 치료제들의 효능, 안전성 등에 대한 임직원들의 전반적인 이해도 증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한 사진 행사에도 일부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했다. 최근 2형당뇨병에서는 혈당 조절과
김민욱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가 대한연하장애학회 제8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5년 11월까지 2년이다. 대한연하장애학회는 지난 9~11일 3일간 수원 컨벤션 센터에서 제1회 아시아연하장애학회 국제학술대회 및 제14차 대한연하장애학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으며, 지난 2년간 대한연하장애학회 부회장을 역임한 김민욱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교수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14일 밝혔다. 김민욱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서울대병원 전임의,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조교수·부교수, 미국 Emory University 재활의학과 연수 과정을 거쳐 현재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교수, 재활의학과 과장을 역임하고 있다. 전문 분야는 연하곤란재활, 뇌신경재활, 어깨통증, 족부재활, 근골격계통증, 근전도, 보장구 등이다. 또 대한연하장애학회 회장과 대한뇌신경재활학회 이사장을 비롯해 대한재활의학회, 대한근전도전기진단의학회,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 대한근전도전기진단의학회, 국제재활의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Physical and Rehabilitation Medicine), 미
동종조혈모세포이식 후 발생하는 급성 및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 방향이 제시됐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은 림프종센터 혈액내과 전영우 교수(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조석구 교수) 연구팀이 BAFF(B-cell activating factor) 단백질이 이식편대숙주질환 발생과 진행에 관여한다는 것을 밝혀냈다고 14일 밝혔다. BAFF는 B세포라는 면역세포의 활성화와 생존에 도움을 주는 단백질이며, B세포는 생체 면역시스템이 감염과 질병으로부터 보호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선 연구팀은 급성 및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의 경우 BAFF가 과하게 발현되면서 B세포가 과도하게 활성화되고, 이로 인해 이식받은 면역세포가 환자의 몸을 공격하는 기전을 확인했다. 이어서 BAFF 억제제를 사용해 차단한 결과, 이식편대숙주질환을 유발하는 T세포와 B세포의 균형이 회복되고 급성 및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 증상이 완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만성보다는 급성 이식편대숙주질환 환자들의 혈액에서 BAFF 수준이 높았으며, BAFF 억제제 투여시 이식편대숙주질환이 해소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결과와 관련해 전영우 교수(제1저자)는 “본 연구는 이식편대숙주질환
메디웨일(대표 최태근)이 미국 심장협회 및 신장학회에서 초록을 발표하며 연구 성과의 우수성과 독보적 기술력을 다시금 입증했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미국 심장협회(AHA, American Heart Association) 연례 학술 행사가 개최됐다. 메디웨일은 2022년에 이어 올해도 3편의 초록을 발표했다. 메디웨일은 망막 사진을 AI로 분석하는 ‘닥터눈’(Reti-CVD) 심혈관위험평가 소프트웨어로 당뇨 및 전당뇨 환자의 미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 심방세동의 발생 위험, 그리고 심부전 및 허혈성 뇌졸중 등 11가지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3편의 연구를 발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망막 사진 분석만으로 더욱 다양하고 세분화된 심혈관질환 위험도 예측 연구를 발표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연구 성과를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번 학술 행사에서 미국 심장협회는 ‘심혈관 신장 대사질환 건강(Cardiovascular Kidney Metabolic Health)’이라는 새로운 질병관리의 패러다임을 제시한 바 있다. 이는 당뇨, 비만과 같은 대사증후군 환자의 세계적인 증가 추세에 발맞춰 전 세계 심장내과 리더들이 심혈관-
셀트리온그룹은 14일,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에 대한 주식매수청구권(이하 주매청) 행사 금액이 양사 합계 총 7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주매청 행사로 집계된 주식은 각각 셀트리온 41,972주(약 63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 23,786주(약 16억원)다. 양사 합산 주식수 기준 총 합병반대 표시 주식수의 0.19%에 불과해 극히 낮은 주매청 행사 비율을 보였다. 양사는 합병 초기 예상을 크게 밑도는 주매청 행사 규모가 합병 이후 통합 셀트리온의 미래 가치를 시장내에서 전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보고 있다. 주매청 매수 규모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되면서 양사의 합병에 대한 시장내 우려도 사실상 완전 해소됐다. 이로서 합병된 통합 셀트리온은 재무적 부담을 크게 줄이면서 12월 28일 출범을 거쳐 본격적인 성장에 집중할 수 있을 전망이다. 내년 1월 12일 신주 상장까지 진행되면 양사 합병은 모든 절차가 마무리된다. 셀트리온그룹은 합병을 통해 개발부터 판매까지 전체 사업 사이클이 일원화됨에 따라 원가경쟁력 강화에 따른 공격적인 가격전략 구사가 가능해져, 판매 지역 및 시장점유율이 확장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최근 짐펜트라가 미국 내 신약 허가
내시경 시술을 앞둔 담관 폐쇄 환자에게 항생제를 미리 주입하면 치료 합병증 발생률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정문재, 임가람 교수 연구팀은 담관 폐쇄 환자의 진단과 치료를 위해 진행하는 시술인 내시경 역행 췌담관 조영술을 시행하기에 앞서 항생제를 예방적으로 투여할 경우 합병증 발생률이 50% 가까이 줄어드는 것을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미국소화기저널(the 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 IF 9.8) 최신 호에 실렸다. 소화를 돕는 쓸개즙은 간에서 만들어져 담관을 통해 이동한다. 이때 담석증, 암 종양 등에 의해 담관이 막히는 담관 폐쇄를 앓게 되면 황달이 나타나거나 간경화증 같은 간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조영술(ERCP)’은 담관 폐쇄 환자의 진단과 치료를 위해 내시경 시술로 사용되지만, 내시경 도구를 담관 내로 삽입하는 과정에서 담관 파열, 감염, 출혈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시술 후 합병증으로 사망하는 사례는 전체 시술 환자의 10%에 이른다는 발표도 있다. 합병증을 방지하기 위해 시술 전 항생제를 미리 투여하는 방안이 논의
한국MSD(대표 김알버트)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김상표)는 양사가 공동 개발한 최초의 PARP저해제 ‘린파자정(성분명: 올라파립)’의 난소암 1차 유지요법 국내 급여 2주년을 맞이해 린파자의 주요 성과를 담은 인포그래픽을 배포했다. PARP저해제 시장 점유율 1위 린파자, 난소암 1차 유지요법 급여 2주년 맞아 의약품 시장조사 업체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린파자는 약 60%의 비율로 2023년 2분기 PARP저해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특히 BRCA 변이 환자를 대상으로 한 유비스트(UBIST) 분석에서는 시장 점유율 81.5%로 시장 내 독보적인 위치를 공고히 지키고 있다. 린파자는 지난 2015년 캡슐 제형으로 국내에서 첫 허가를 득한 뒤 올해로 허가 8주년을 맞았다. 이후 정제형으로 제형을 변경하며 2019년 10월부터 BRCA 변이 난소암 유지요법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린파자로 인해 난소암 치료에 BRCA 유전자 변이를 기반으로 한 ‘정밀 의료’라는 개념이 화두가 되기도 했다. 2021년 10월에는 1차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에 반응한(부분 또는 완전반응) 새로 진단된 진행성 BRCA 변이 고도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 또
양산부산대병원 신경외과 손동욱 교수팀(손동욱·이준석·이수헌·오부광·송근성 교수)이 국내 최초 로봇 척추 수술 100례를 달성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서비스로봇 활용 실증사업 신규 과제 부문에서 의료용 수술 로봇 사업 주관연구자로 선정됐으며, 손동욱 교수팀은 2021년 10월부터 ‘CUVIS-spine’ 로봇을 도입해 현재까지 활발하게 로봇 척추 수술을 진행하면서 첨단 기술을 국내 의료 환경에 성공적으로 적용했다. ‘CUVIS-spine’은 3D 시각화하여 첨단 내비게이션 기술을 활용한 척추 수술 로봇이며, 로봇 기술로 의사의 정확한 수술 위치 가이드를 통해 척추경 나사못 삽입의 오차를 최소화해 정밀도가 높은 수술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손동욱 교수팀은 100례의 로봇 척추 수술 데이터를 통해서 후향적 연구를 진행했으며, 최근 SCI(E) 저널에 ‘Title: A Single-Center Experience of Robotic-Assisted Spine Surgery in Korea: Analysis of Screw Accuracy, Potential Risk Factor of Screw Malposition and L
재단법인 서재필기념회(이사장 이왕준)는 제19회 서재필의학상 수상자로 서울대학교병원장을 지낸 홍창의 서울의대 명예교수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재필의학상은 독립운동가이자 의사인 서재필 선생의 애국애족 정신을 바탕으로 의학의 교육, 진료, 연구, 봉사를 통해 의학계에 업적을 남긴 의학자에게 시상하는데, 부상으로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 서재필기념회는 최근 수상자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소아심장학의 태두로 소아심장질환과 소아백혈병 등 소아 질환에 대한 연구 및 진료를 통해 국내 소아과 전반의 발전을 이끌어 낸 홍창의 명예교수를 제19회 서재필의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홍창의 교수는 서울대 재임시절 국내 최초로 심도자법(cardiac catheterization)을 시행, 소아심장질환 진단의 발전을 이끌었으며, 국내에 가장 흔한 기형질환인 선천성심장병의 정확한 진단을 가능케한 심실중격결손(ventricular septal defect, VSD)을 첫 도입했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로 소아 백혈병환자를 치료했고, 일반질환 진료와 포괄적인 진료에 적합한 가정의 제도의 필요성을 제안하고 국내 최초로 대학병원에 가정의학과를 설립했다. 또한 서울대학교병
국내외 의료 관계자 및 의료관광 전문가들이 글로벌 헬스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마련된다. 차병원 차국제병원은 오는 11월 27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판교 차바이오 컴플렉스에서 ‘제1회 글로벌 헬스케어 및 의료관광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글로벌헬스케어 확대 발전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관 및 보건 관계자, 의료관광 전문가들이 참여해 우리나라 헬스케어 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공유하고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컨퍼런스 진행은 ‘선진의료 헬스서비스 소개’를 주제로 ▲의료관광 정책과 과제(보건산업진흥원) ▲글로벌 ICT 헬스케어 전략(보건산업진흥원) ▲원격의료: Digital Healthcare Platform(솔닥) ▲중입자 치료(연세암병원 이익재 센터장) ▲줄기세포 연구 및 치료기술(오가노이드 이경진 상무) ▲면역세포 치료 기술(분당차병원 소화기내과 이주호 교수) ▲난임 의학 기술(차병원 생식의학본부 이경아 본부장) 순서로 진행된다. 줄기세포 치료와 면역세포 치료, 최근 국내에 도입된 중입자 치료까지 새로운 치료기술을 소개하고 선진 의료헬스 기술을 여러 관점에서 공유한다. 또한, 차병원이 베트
바디텍메드(대표이사 최의열)는 주요 진단키트 22종에 대한 CE-IVDR(In Vitro Diagnostic Regulation) 인증을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IVDR은 유럽 내 새로운 체외진단 의료기기 규정으로 기존 IVDD 인증체계 대비 제품의 성능 및 안전성 요건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IVDR은 2017년 제정 이후 5년의 전환기간을 거쳐 2022년 5월 26일부터 모든 회원국에 적용되고 있다. 하지만 인증기관 부족으로 인한 체외진단 의료기기 공급 부족 우려로 제품 등급에 따른 IVDD 적용기간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제품 사용에 있어 위험도가 높은 Class-D제품은 3년 늦춘 2025년 5월 27일까지 인증을 완료해야 유럽 내 지속판매가 가능하다. Class-C 제품은 2026년 5월, 위험도가 낮은 Class-B 이상 제품은 2027년 5월까지 인증을 완료해야 한다. 바디텍메드는 유럽 내 판매되고 있는 주요 진단장비에 대한 제품등록을 끝마친 상황이다. 이와 함께 현재 판매되고 있는 진단키트 중에서 위험도가 높거나(Class-C) 판매비중이 높은 주요 제품 92개를 1차 제품으로 선정하여 우선적으로 인증절차를 진행해 왔다. 이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