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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치주과학회(회장 설양조) 제35회 춘계학술대회(학술대회장 엄흥식)가 4월 4(금) ~ 5(토)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에서 개최됐다. 이번 춘계학술대회의 주제는 ‘Multidisciplinary approaches for overcoming clinical challenges’라는 대주제로 임상에서 만날 수 있는 문제들의 다학제적 접근 방법에 대해 논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학술대회 첫째 날(4일)은 설양조 회장의 인사말 및 엄흥식 학술대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진행됐으며, 첫번째 세션으로 전공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구연발표가 진행됐다. 이후 ‘미술이라는 즐거움 – 삶이 예술이 되는 순간’ 이라는 주제로 김석모 박사(前 솔올미술관 관장)의 특강이 있었다. 인류가 미술을 받아들였던 다양한 관점에 대해 소개하며 인간은 본능적으로 예술을 추구한다는 점에 대해 강조하였으며, 기능성과 관계 없는 미술에서도 인류의 발전에 기여했다는 예시들을 소개했다. 더불어 치주학에서도 기능성만 추구하는 것이 아닌 예술성을 추구하다 보면 필요한 기능성이 충족될 수 있다는 관점을 제시해주어 청중들의 흥미를 끌었다. 두 번째 날인 5일 오전에 진행된 강연에서, 황인경 교
의료 거버넌스의 문제점을 논의하기 위해서는 먼저 다음과 같은 근본적인 질문이 필요하다. 매년 뉴스위크는 전 세계 최고의 병원을 선정한다. 2025년 기준으로 세계 최고 병원 250개 중 우리나라 병원은 16개가 선정됐다. 이 중 서울대학교병원을 제외하면 모두 수도권에 있는 민간 사립대학병원이다. 그러나 지금으로부터 67년 전, 아시아 최고 시설의 병원이자 우리나라 최고 병원은 국립중앙의료원이었다. 그렇다면 개혁의 대상은 누구인가? 67년 전 이름조차 없던 병원들을 세계 최고 수준의 병원으로 발전시킨 민간 의사들과 민간 의료기관인가? 아니면 자신이 운영하는 병원조차 상대적으로 낙후시킨 보건복지부인가? 이런 질문을 던져야 한다. 우리나라에서 국가와 의사 간의 관계가 아직 ‘정립되지 않았다’는 표현보다는 ‘전근대적이다’라는 표현이 더 정확하다. 헌법재판소도 인정하듯, 대부분의 나라들은 계약을 통해 보험의사를 확보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조선시대의 부역처럼 민간 의사와 의료기관을 강제로 건강보험에 동원해 왔다. 2024년, 정부는 추석 연휴 동안 문을 여는 동네 의원을 강제로 지정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한 개원의는 “직원이 추석 근무를 거부할 경우 강제로 출
셀트리온이 최근 호주 의약품청(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 TGA)으로부터 안 질환 치료제 ‘아이덴젤트(성분명: 애플리버셉트)’와 골 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2주 동안 총 3종의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허가를 연이어 획득했다. 아이덴젤트는 근시성 맥락막 신생혈관(myopic CNV) 적응증에 대해 허가를 획득했다. 허가 제형은 주사제(바이알), 프리필드시린지(PFS) 두 종류다. 셀트리온은 아이덴젤트가 호주서 관련 경쟁 바이오시밀러 중 처음 허가를 획득해, ‘퍼스트무버(First Mover)’ 지위로 초기 시장을 선점하고 시장에 빠르게 침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덴젤트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아일리아는 지난해 글로벌 매출 95억 2300만달러(약 13조 3322억원)를 달성한 블록버스터 안과 질환 치료제다. 스토보클로는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오센벨트는 골전이 암환자의 골격계 합병증 예방, 골거대세포종 등 각각 오리지널 의약품이 호주에서 보유한 모든 적응증에 대해 승인을 받았다. 스토보클로와 오센벨트의 오리지널 제품인 프롤리아, 엑스지바는 지난해 두
GC지놈이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상장 레이스를 본격화했다. 액체생검 및 임상 유전체 전문기업 GC지놈(지씨지놈, 대표이사 기창석)이 코스닥 상장을 위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GC지놈은 이번 상장을 통해 400만주를 공모할 계획이다. 희망 공모가는 9000원~1만 500원으로 공모예정금액은 360억원~420억원이다. 수요예측은 5월 12일부터 5월 16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5월 22일~23일 양일간 청약을 거쳐 상반기 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2013년 GC녹십자의 자회사로 설립된 GC지놈은 임상유전체 분석 선도기업으로, ▲건강검진 검사 ▲산전·신생아 검사 ▲암 정밀진단 검사 ▲유전희귀질환 정밀진단 검사 300종 이상의 다양한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GC지놈의 대표 제품 ‘G-NIPT’는 AI 기반의 비침습 산전검사로, 국내 주요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산과 유전자 검사 분야에서 유통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핵심기술인 ‘G-PrEMIA’을 통해 기존 NIPT 대비 양성 예측도는 2배 향상시키고, 위양성 발생률은 10배 낮춰 신뢰도를 크게 높였다. 고정확도·저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는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0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5)’에 참가해 자사의 미용성형 대표 제품군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KIMES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로, 올해 1450여개 제조사가 참가하고 약 7만명의 국내외 참관객이 현장을 찾았다. 시지바이오는 이번 전시를 통해 미용성형 제품의 기술적 경쟁력을 알리고 일본, 중국, 호주, 아랍에미리트, 태국, 콜롬비아 등 아시아·중동·중남미 지역을 포함한 약 60여개국의 해외 바이어들과 제품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전시에서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은 제품은 칼슘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Calcium Hydroxyapatite, CaHA)를 주요 성분으로 하는 칼슘필러 ‘페이스템(Facetem)’이다. CaHA는 뼈와 치아의 구성 성분으로 사용되는 무기질 기반 생체활성 물질로, 생체 친화성이 높다. 페이스템은 피부의 주요 구성 성분인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피부 구조를 복원하고 탄력과 피부톤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 ‘콜라겐 스티뮬레이터(Stimulator)’로도 활용되며, 단순한 볼륨 보충을 넘어 스킨부스터의 기능까지 갖춘 필러다. 최근에는 이처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대표 이진근)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는 비소세포폐암의 신규 치료 타깃인 ‘GBC-11004’를 처음으로 공개하고, 이를 포함한 자사의 최신 연구 성과와 기술을 총 3건의 포스터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에서 개별 부스를 운영하며 업계 최대 규모의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PDO) 뱅킹과 AI 기반 타깃 발굴 플랫폼을 선보이고, 글로벌 제약 바이오 기업들과의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먼저 포스터 발표를 통해 새롭게 공개하는 ‘GBC-11004’는 EGFR 치료제 내성 비소세포폐암에서 과발현되는 신규 키나아제로, 크리스퍼(CRISPR) 기반의 유전자 편집과 PDO기반 약물평가를 통해 치료 타깃으로서의 유효성을 입증했다. 앞서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는 자체 구축한 PDO 빅데이터와 AI 기반 타깃 발굴 플랫폼을 활용해, 기존의 차세대 염기서열(NGS) 분석만으로는 식별이 어려웠던 EGFR저해제 내성 유전자를 효과적으로 도출한 바 있다. 회사는 이번 연구가 비소세포폐암 치료 패러다임의 전환점이
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김선진)은 자사가 연구개발 중인 고형암 항암 유전자 치료제 KLS-3021 관련 ‘재조합 백시니아 바이러스 및 이를 포함하는 약학 조성물’에 대한 특허가 최근 유럽에서 등록 결정됐다고 금일(10일) 밝혔다. KLS-3021은 고형암 치료를 목적으로 개발 중인 차세대 종양 살상 바이러스 치료제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유전자 재조합을 통해 암세포 선택성을 높인 백시니아 바이러스 기반 종양살상 바이러스에 치료 효과 증대 목적의 유전자 PH-20, sPD1-Fc 및 IL-12를 추가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해당 기술은 바이러스의 직접적인 살상 능력과 면역세포를 통한 암 제어 능력을 극대화함으로써 항암 효과를 끌어올린다. PH-20 유전자는 치료물질 전달에 장애가 되는 세포 외 기질의 주요 성분인 히알루론산을 분해하는 효소로, 종양살상 바이러스의 확산과 면역세포의 침투를 돕는다. sPD1-Fc 유전자는 암세포의 면역 회피 기전(PD-L1/2)을 차단해 면역세포의 활성을 유지시키며, 추가로 T세포와 NK세포 등 암세포를 공격하는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치료 유전자 IL-12를 조합하는 기술도 이번 특허에 포함됐다. 이번 유럽 특허 등록은 한국, 일본,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는 4월 10일(목) 오전 8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 주재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관계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가 참석했으며, ①비상진료체계 대응상황 및 향후 계획, ②전공의 수련환경 혁신 2025년 추진계획, ②지자체 비상진료 운영 상황, ③부처별 조치사항 및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지난 2일 국회를 통과한 보건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의 설치 근거 등을 규정한 보건의료기본법 일부개정안이 이번주 정부에 이송돼 다음주 국무회의 의결을 거칠 예정이다. 정부는 수급추계위원회가 조속히 출범할 수 있도록 하위법령 마련, 위원 위촉, 수급추계센터 지정 등 후속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는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 2025년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는 전공의의 열악한 수련환경을 개선하고자 지난해 8월 ‘전공의 수련 혁신’을 의료개혁 1차 실행방안의 핵심 과제 중 하나로 발표했으며, 올해 전공의 수련 지원 예산 2788억원을 확보해 관련 정책을 추진 중이다. 먼저 전문의 양성에 대한 국가책임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지도전문의를 통해 전공의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밀도있는
인도네시아에서 혈장분획제제 플랜트를 건설 중인 SK플라즈마가 인니 혈액제제 CMO사업을 본격화한다. SK플라즈마(대표 김승주)는 혈장분획제제 생산에 사용될 수탁생산(CMO)용 인도네시아 혈장이 안동공장에 도착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혈장도입은 2023년 인도네시아에 혈액제제 자국화를 위한 생산 설비를 구축키로 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당시 신규 공장 완공 전까지 SK플라즈마가 국가필수의약품인 혈액제제를 CMO 형태로 공급키로 했다. 자국민 혈액 기반으로 한 안정적 혈액제제 공급을 위해 인도네시아 혈장이 국내로 수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첫번째 혈장 도입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입고된 인도네시아 혈장은 금년 상반기 생산에 본격 투입될 예정이다. 현지 분획공장 완공전까지 인도네시아 보건당국이 자국의 혈액원을 통해 확보한 혈장을 SK플라즈마에 보내면, SK플라즈마는 안동공장에서 ‘알부민’과 ‘면역글로불린’ 총 2개 완제품을 생산해 인도네시아로 공급한다. 또, 수탁 생산 기간 중 안동공장에서 인도네시아 현지 인력에 대한 기술이전 교육도 병행된다. 회사 측은 현지 인력을 대상으로 품질 관리, 생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기술 교육을 실시해 공장 완공 후 안
조영상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지난 4월 5일부터 6일까지 열린 제70차 대한이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이원상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조영상 교수는 어지럼증, 난청, 두개저 종양 및 전자약 분야에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원상 학술상은 대한이과학회에서 최근 5년간 SCI(E)급 학술지에 논문 게재 등 탁월한 학술 업적을 거두고 이과학 분야 발전에 기여한 학자를 매년 1명씩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이원상 학술상을 수상한 조영상 교수는 AI를 활용한 메니에르병의 자동화 진단 시스템 개발, 어지럼증과 중증 고난도의 두개저 종양 관련 연구 및 안면 마비와 신경 재생에 대한 전자약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50여 편이 넘는 국제 학술지 논문 발표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영상 교수는 “최근에는 종양이나 두개저 수술 등으로 회복이 불가능할 정도로 손상된 안면신경 손상 및 재생에 대한 연구를 비롯하여 다양한 전자약 관련 연구를 진행 중” 이라며 “앞으로도 어지럼증, 난청, 두개저 종양을 비롯한 임상적 진료 및 연구뿐만 아니라 조직이나 신경 재생을 위한 기초 연구 및 전자약을 활용한 신경 조절 기법 관련 연구를 더 확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연구팀은 급성 심근경색에 의한 병원 밖 심정지 환자에게 저체온 치료를 시행하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10일 전했다. 주로 심정지, 뇌졸중 등에 적용하는 저체온 치료는 환자의 체온을 32~36도까지 빠르게 낮춰 일정 기간 저체온 상태를 유지하면서 환자의 회복에 따라 점차 정상체온을 되돌리는 치료법이다. 그간 저체온 치료의 효과에 대해 상반된 결과를 제시하는 많은 연구 결과가 있었지만, 심근경색에 의한 심정지가 발생한 중증 환자군에 초점을 맞춘 연구는 많지 않았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이오현‧배성아·김용철 교수, 연세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허석재 박사 연구팀은 2016년부터 2021년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18만여 건의 병원 밖 심정지(Out-of-Hospital Cardiac Arrest, OHCA) 사례 중 급성 심근경색으로 응급 관상동맥중재술(PCI)을 받은 의식불명 상태 2,925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저체온 치료를 받은 집단은 저체온 치료를 받지 않은 집단보다 사망률이 매우 낮았으며(치료군 35.1%, 비치료군 43.3%), 사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인
도쿄 2025년 4월 10일 /PRNewswire/ -- Orbray주식회사는 독자 기술인 고품질 대구경 단결정 다이아몬드를 이용한 방사선 검출기를 개발했습니다. 다이아몬드는 물성이 뛰어나고 방사선에 대한 높은 내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른 재료로 만들어진 방사선 검출기로는 파괴되어 버리는 고방사능 환경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 생체학적 조직의 구성과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방사선에 의한 진단이나 치료 계획 입안 시의 진단하는 의료 용도에 적합합니다. 이러한 장점을 활용하여 낮은 에너지의 진단용 X선부터 높은 에너지의 치료용 X선까지 고도의 정밀 측정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실증해냈습니다. 다이아몬드는 높은 열적•화학적 안정성과 고속 응답성 등 방사선 검출기에 이상적인 물성을 가진 반도체 재료입니다. 또한, 다이아몬드는 원자 번호가 6인 탄소로 구성되어 있어 생체 조직과 등가의*1재료입니다. 이러한 특징으로&nbs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신경과 정승호 교수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도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신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정 교수는 총 5억 5천만 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당뇨병 치료제로 사용되는 SGLT-2 억제제를 활용한 파킨슨병 치료 가능성에 대한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정 교수는 그동안 DPP-4 억제제를 활용한 파킨슨병 신약 재창출 연구를 통해, 장-뇌축(gut-brain axis)과 뇌 염증, α-synuclein 축적 간의 연관성에 대한 기초적 근거를 마련해왔다. 이번 과제는 해당 연구의 연장선상에서 SGLT-2 억제제의 신경 보호 효과를 규명하고, 이를 신경퇴행성질환 치료제로서의 적용 가능성으로 확장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 정 교수는 “SGLT-2 억제제는 이미 당뇨병 치료제로서 안정성과 효과가 입증된 약제로, 이를 기반으로 한 신약 재창출은 임상 전환 가능성이 매우 높은 전략”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파킨슨병을 비롯한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에 새로운 해답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향후 장내 미생물 생태, 면역반응, 중추신경계 간의 상호작용 메커니즘을 통합적으로 규명할 계획이며, 궁극
명지병원 스포츠의학센터(센터장 김진구)가 오는 19일 오전 8시 50분부터 병원 C관 7층 대강당에서 ‘2025 스포츠의학 최신지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는 스포츠의학의 미래를 조망하고, 병원 내 재활 시스템에 비대면 기술을 접목해 환자 가정에서도 병원 수준의 맞춤형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기능회복 치료 모델 ‘Virtual Sports Medical Center’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전문의뿐만 아니라 간호사와 운동사 등 국내 스포츠의학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함으로써 실질적인 협력과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총 여섯 개 세션으로 진행되는 강의에서는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이나 반월 연골판 봉합술, 관절염 치료를 위한 절골술과 같은 무릎 관절 질환의 최신 치료 전략과 관절연골 재생술 후 기능회복 프로그램 등 실제 임상에서의 기능회복치료에 대해 다뤄진다. 이어 스포츠의학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비롯해,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하는 스포츠의학 마케팅 전략도 소개된다. 이를 통해 의학과 기술이 접목한 현장의 변화를 살피고, 미래 스포츠의학의 새로운
대웅제약이 정보보호 국제표준 인증을 갱신하며 ‘글로벌 스탠다드’ 보안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BSI코리아로부터 회사 기밀정보보호 국제표준 인증인 ‘ISO 27001’와 개인정보보호 국제표준 인증 ‘ISO 27701’ 갱신 심사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증 범위는 의약품 R&D 및 제조·사업개발로 용인 대웅생명과학연구소, 대웅바이오센터는 물론 국내 최고의 스마트팩토리 오송공장, FDA cGMP 인증받은 나보타 공장 및 향남공장, 서울 삼성동 본사 오피스까지 관련된 모든 사업장에서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의약품 R&D와 바이오 데이터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정보보호의 중요성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 특히 미국・유럽 등 메인스트림 시장에서는 정보보안 관련 규제와 감사 기준이 강화되며, 글로벌 진출을 추진하는 기업에게 정보보안은 선택이 아닌 필수 요건이 되고 있다. 따라서 대웅제약처럼 신약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활발히 추진하는 기업에게 정보보안은 핵심 자산이다. 글로벌 시장에선 연구 데이터와 임상시험 정보 같은 중요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역량이 곧 ‘신뢰’와 직결된다. ISO 27001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과 충청북도(지사 김영환)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바이오 코리아(BIO KOREA) 2025가 오는 5월 7일(수)부터 9일(금)까지 3일 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바이오 코리아(BIO KOREA)는 바이오헬스 산업의 최신 동향과 정보를 공유하고, 국내외 기업 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헬스 기술 교류의 장으로서 자리매김 해왔다. 이번 바이오 코리아 2025는 코엑스 전시장 3층 C홀, 2층 더플라츠(The Platz), 3,4층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되며, 비즈니스 파트너링, 인베스트 페어, 전시, 컨퍼런스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올해 바이오코리아는 ‘혁신과 협업,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Innovation and Collaboration: Building the Future Together)’를 주제로, 바이오코리아 2025 개막행사의 기조강연을 통해 혁신 기술의 개발 및 글로벌 협력 사례 공유와 함께 미래 전망을 소개한다. 기조연사로는 인실리코 메디슨社 설립자이자 대표인 알렉스 자보론코프가 참가해, ‘AI와 로봇공학, 신약 개발과 수명 연장의 미래(Can AI and rob
한국바이오협회와 K-BD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한 ‘DEALMAKER ACADEMY 1차 컨설팅 세미나’가 지난 9일 판교 타운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 사업화 촉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국내 바이오기업의 글로벌 파트너링 역량 제고와 해외 진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전 중심 컨설팅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총 142명의 신청자 중 선정된 36명의 국내 바이오기업 사업개발(BD) 담당자들이 참여했으며, 프로그램은 글로벌 파트너링을 위한 전략적 접근과 실전 피칭 및 파트너링 스킬 향상을 중심으로 두 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오전 세션에서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 한정현 전무가 연사로 나서, ‘글로벌 파트너링을 위한 전략적 접근’을 주제로 해외 파트너와의 미팅에서의 설득력 있는 피칭 구성 방법, 실무 경험에 기반한 Dos & Don’ts, 파트너링에서의 주의해야할 핵심 요소 등을 공유하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후 세션에서는 지명컨설팅 권진숙 대표와 지놈앤컴퍼니 홍유석 사장이 선정된 6개 바이오기업의 기술소개자료(non-confidential slide deck)를 바탕으로 모둠별 파트너링 전략 수립 및 시뮬레
책을 좋아하는 신경과 의사가 의대를 꿈꾸는 청소년에게 권하는 15권의 책을 모아 소개하는 일종의 메타북이다. 역사학자나 지리학자를 꿈꾸던 문자 중독의 저자는 어쩌다 의대에 입학했고, 재미없는 의학서만 읽으며 책과 멀어졌다가 제주도 공보의로 발령받으면서 다시 도서관을 찾게 된다. 그렇게 의학뿐 아니라 의학과 관련된 인문학, 신화, 문학, 예술, 철학 분야의 책을 두루 읽었다. 그러다 보니 의학에 대한 풍부한 배경지식을 얻을 수 있었고 몇 권의 책까지 출간한 저자가 되었다. 그동안 예비 의대생이나 초보 의사에게 권하는 책은, 《물과 원시림 사이에서》, 《닥터 노먼 베쑨》, 《암병동》, 《페스트》 등이었다. 물론 훌륭한 책들이지만 시대가 달라진 만큼 추천 도서의 목록도 바뀔 필요가 있다. 그래서《의대로 가는 중입니다》에서 선택한 책은, 비교적 최근에 출간되어 가독성이 좋고, 의학과 과학지식을 담고 있으며, 의사의 역할이나 자세에 대해 생각해 보게 만들고, 무엇보다 흥미진진해서 청소년이 쉽게 읽을 수 있는 것들이다. 《메스를 잡다》는 수술의 역사라고 할 만큼 아주 특별하고 다양한 수술을 다루고 있다. 마취가 없던 시절의 수술부터, 팔레비 전 이란 국왕을 수술하다가
서울대병원 암통합에커센터 윤영호 교수가 신간 「삶의 의미를 잃기 전에」를 출간했다. 이 책은 삶과 건강, 죽음에 대한 깊이 있는 철학적 탐구와 실천적 조언을 담고 있다. 35년 넘게 ‘좋은 삶(웰빙)’과 ‘좋은 죽음(웰다잉)’의 융합을 연구해 온 윤 교수는 이 책을 통해 후회 없는 삶과 품위 있는 죽음을 준비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삶의 의미를 잃기 전에」는 ▲사람으로 산다는 것 ▲삶의 가치를 생각할 시간 ▲성장의 조건 ▲바다처럼 별처럼 ▲사랑 없는 삶의 가벼움 ▲행복의 방향 ▲건강하게 나이 드는 법 ▲죽음으로 완성하는 삶 등 8장으로 구성된다. 이 책은 사랑, 행복, 건강, 죽음 등 인간 삶의 중요한 요소들에 대한 철학적 탐구와 실천적 지침을 아우른다. 각 장마다 독자들이 삶을 더욱 의미 있고 충만하게 살 수 있도록 돕는 속 깊은 조언들이 가득하다. 윤 교수는 또한 삶의 질 향상과 전인적 건강을 위한 실천적 방법을 제시하며, 현대인이 쉽게 간과할 수 있는 인간 본연의 가치를 되새기게 한다. 특히, 윤 교수는 ‘죽음을 준비시키는 의사’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죽음을 삶의 끝이 아닌 완성의 과정으로 바라본다. 그는 죽음을 두려워하기보다는 이를 준비하는
우리는 예상치 못한 순간에 응급상황을 맞닥뜨릴 수 있습니다. 요리를 하다가 손을 베이거나, 길을 걷다가 넘어지거나, 가족이 갑자기 의식을 잃는 상황까지, 일상 속 위험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때 신속하고 올바른 응급처치는 부상의 악화를 막고 생명을 지키는 데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응급처치법을 모르거나, 알고 있더라도 당황하여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응급처치 구급상자 - 일상생활 편』은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응급상황에 대한 실전적인 대처법을 정리한 책입니다. 심폐소생술(CPR)부터 하임리히법, 외상 처치, 질병 응급대응까지 실제 상황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응급처치법을 제공합니다. 책은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쳤을 때 응급처치: 손가락이 베이거나, 치아가 부러지거나, 발목이 삐었을 때 등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외상 대처법* 몸이 아플 때 응급처치: 머리, 가슴, 배, 허리 등 특정 부위에 통증이 있을 때 응급처치법* 증상별 응급처치: 코피, 의식 소실, 경련, 마비 증상 등 다양한 증상에 따른 응급처치법* 상황별 응급처치: 이물질을 삼켰을 때, 화상을 입었을 때, 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