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65,45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대한한의사협회 복진권 기획홍보국 홍보팀 대리가 5월 13일(토) 오후 1시에 행복한웨딩홀 사랑홀(충남 보령시 남포면 보령남로 195)에서 신부 임현지 씨와 화촉을 밝힌다.
메디웨일(대표 최태근)의 AI 의료기기 ‘닥터눈’이 6월 1일부터 국내 의료 현장에서 비급여로 처방이 가능해졌다. 27일 보건복지부 고시 제2023-79호 ‘평가 유예 신의료기술 고시’ 발령에 따르면, 망막 영상 AI 분석 기반의 심혈관 위험도를 예측하는 소프트웨어 ‘닥터눈(영문 Reti-CVD, 심혈관위험평가소프트웨어)’은 신의료기술 평가 유예 대상으로 확정돼 2023년 6월 1일부터 2025년 5월 31일까지 비급여 처방으로 사용될 수 있다. 평가 유예 기간 종료 후 최대 250일까지 신의료기술평가 기간 내에서도 비급여로 처방이 가능해, 총합 약 3년간 임상 사용에 대한 승인을 받은 셈이다. 이로써 ‘닥터눈’은 1차 의료기관을 포함해 외래에서 비급여 처방이 가능한 첫 번째 의료 AI 기술로 디지털 헬스케어 보급의 초석을 다지게 됐다. 메디웨일이 개발한 ‘닥터눈’은 심혈관 질환 위험도를 예측하는 세계 최초 AI 의료기기로 망막 스캔부터 결과까지 1분 안에 심장 CT(컴퓨터단층촬영)와 동등한 정확도로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다. 이는 전 세계 22만 장의 망막 데이터를 통해 심장 CT와 동등한 유효성을 입증해 세계적인 의학 학술지 란셋 디지털 헬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범사업 기간은 2023년 5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복막투석 재택관리 시범사업은 가정에서 스스로 복막투석을 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전담 의료진이 자가관리에 대한 교육 및 상담, 비대면 관리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질환 악화를 막고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보건복지부가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성빈센트병원은 이번 선정으로 전담 의료진이 복막투석 환자에게 질환의 특징과 치료계획, 일상생활 및 식이 관리법, 환자의 건강상태 등에 대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및 상담을 제공하게 된다.
정부가 국민의 과도한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재난적의료비 지원사업의 연간 한도를 5000만원으로 확대하며 의료안전망을 한층 강화한다. 보건복지부는 ‘재난적의료비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다음 주 공포 즉시 시행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2023년 3월 28일 개정·공포된 ‘재난적의료비지원법’에 따라, 외래의 경우에도 질환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희귀질환 진단ㆍ치료를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의료기기로서 국내에 대체 가능한 제품이 없는 의료기기를 구입한 비용도 재난적의료비 범위에 포함하는 등 제도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정비하는 방향으로 마련됐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우선 루게릭병 치료제 ‘뉴로나타’와 유방암 치료제 ‘트로델비’ 등 치료에 필수적이면서 1회에 수천만원에 이르는 고가 약제의 경우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이 큰 의료 현실을 반영해 지원한도를 상향한다. 이에 따라 기존 연간 한도는 1인 가구의 기준 중위소득(2023년 기준 207만7892원)을 연소득으로 환산한 금액의 ‘1.5배 → 3배’ 이내로 상향하고 고시 개정을 병행해 최대 연간 한도 ‘3000만원 → 50
정부가 간호법 반대 의지 관철을 위해 부분 휴진 등의 입장을 밝힌 의료계를 향해 휴진 자제를 강력히 요청했다. 보건복지부는 5월 2일 8시 30분에 긴급상황점검반장인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주재로 제3차 긴급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해 13개 간호법 반대단체의 연가 투쟁 및 부분 휴진과 관련한 상황을 확인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5월 3일로 예정된 의료종사자 연가 투쟁 및 의료기관 부분휴진으로 인해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의료기관 진료현황과 위기 상황에 대비한 비상진료기관 운영 방안을 점검했다. 보건복지부는 ▲빈틈없는 응급환자 대응체계 구축 ▲원활한 지방의료원‧보건소‧보건지소 진료 시행 등을 통해 차질 없는 환자 진료가 이루어지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박민수 제2차관은 “보건의료인 여러분들께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의료현장을 지켜주실 것”을 당부하면서 “휴진을 자제해 달라”라고 강력하게 요청했다. 이와 함께 “지자체는 휴진으로 인한 진료 공백이나 국민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관내 의료기관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지역의 병‧의원급 의료기관에서도 일반환자 진료와 응급실 운영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해 달라”라고 강
갈더마코리아㈜(대표이사 김연희)는 피부건강 인식을 높이고 민감피부 관리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5월 한 달간 ‘SAM(Skin Awareness Month)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갈더마코리아는 스위스최대피부 전문 기업으로서 76년 피부과학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피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SAM 캠페인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한국과 스위스의 수교 6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주한스위스대사관에서 갈더마코리아의 민감 피부 바로 알기 오프라인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전 세계 70% 이상의 인구가 겪고 있는 민감 피부는 따가움 및 열감과 같은 불쾌한 피부 감각으로 정의된다. 국내에서도 약 65.8%의 여성이 해당되는 대표적인 피부 유형으로, 얼굴을 포함해 신체 어디에서나 나타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생활습관, 외부환경에 의해 피부장벽이 쉽게 손상돼 또다른 피부 문제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 이에 갈더마코리아는 이번 SAM 캠페인을 통해 모든 연령과 피부 유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감 피부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온라인 채널에서는 대표적인 피부 고민인 민감 피
원료혈장 수급계획 수립·시행이 ‘혈액관리법 시행령’에 명시되며, 헌혈자를 위한 예우사업에 대한 내용도 구체화된다. 보건복지부는 ‘혈액관리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5월 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혈액제제의약품 제조 원료로 사용되는 사람 혈액을 원심분리해 혈구·혈소판을 제외한 성분으로 이뤄진 ‘원료혈장’의 안정적 수급에 관한 계획 수립을 비롯해 ▲헌혈공로자에 대한 예우사업 구체화 ▲소위원회 위원 수 확대 등을 위해 마련됐다. 오는 6월 22일부터 시행될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첫 번째로 원료혈장 수급계획의 수립·시행 관련 조항이 신설된다. 개정 시행령은 원료혈장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매년 수급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하고, 이에 필요한 자료 및 정보를 혈액원과 제약사에게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보건복지부는 “국가가 원료혈장 수급계획을 마련하는 관리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원료혈장 수급의 안정성 및 효율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헌혈자를 위한 예우사업 구체화 관련 조항도 신설된다. 헌혈공로자에 대한 유공 행사와 헌혈 장려를 위한 헌혈 교육 및 홍보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최초의 피하주사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 급여가 확대 시행된다. JW중외제약은 ‘헴리브라피하주사(성분명 에미시주맙)’의 비항체 중증 A형 혈우병 환자 대상 건강보험 급여가 개정됐다고 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1일 헴리브라에 대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일부개정고시안’ 행정 예고를 게시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기존 치료제(혈액응고인자 8인자 제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항체 보유 중증 A형 혈우병 환자에게만 적용되던 헴리브라 건강보험 급여가 이달 5월부터 만 1세 이상의 비항체 중증 A형 혈우병 환자까지 확대된다. 2019년 기준 국내 A형 혈우병 환자는 항체 환자 78명, 비항체 환자 1589명 등으로 총 1749명이다. 이 중 중증 환자는 1259명(72.1%)이다. JW중외제약은 이번 헴리브라 급여확대로 중증 A형 혈우병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기존 정맥 투여 주사제보다 편의성이 향상된 피하주사제로 지속적 투여가 필요한 예방요법 환자에게 유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헴리브라는 혈액응고 제8인자의 결핍으로 인해 발생하는 A형 혈우병의 일상적 예방요법제다. 혈액응고 제9인자와
보건복지부가 헌혈 행사와 장기 등 기증 희망 등록 행사를 진행한다. 보건복지부는 5월 2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정부세종청사 10동에서 직원들이 참여해 생명나눔을 실천하는 헌혈 및 장기 등 기증 희망 등록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행사는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정부기관 상반기 헌혈 이어가기 행사’의 일환으로, 하절기 혈액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된다. 혈액수급위기단계는 혈액 보유량이 ▲5일분 미만일 경우 ‘관심’ ▲3일분 미만 ‘주의’ ▲2일분 미만 ‘경계’ ▲1일분 미만 ‘심각’ 등의 4단계로 구분한다. 최근 봄철 나들이 등 영향으로 4월 28일 기준 혈액 보유량은 4.0일로, 혈액 보유량은 ‘관심 단계’ 에 머무르고 있으며, 특히 5월 연휴 및 하절기 휴가 등으로 헌혈자 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혈액수급 위기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고 혈액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자 보건복지부 내 헌혈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2~3회 헌혈 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상·하반기 단체헌혈 행사에서는 총 196명의 직원이 참여했고, 이번 상반기 행사에는 1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
‘응급실 이용문화 5가지 수칙을 알리는 캠페인이 진행된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응급상황에서 지켜야 할 응급실 이용수칙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 공모전 및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는 ‘응급실 이용문화 알리기’캠페인을 5월 31일까지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응급진료가 필요한 응급환자가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기 위해 지켜야 할 ‘응급실 이용문화 5가지 수칙’을 정하고, 이를 알리고 국민에게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어 5월에 총 3회의 연휴와 가족의 달을 맞아 가족여행 등 이동이 많은 시기를 고려해 캠페인 기간을 확정해 응급환자를 살리기 위한 ‘응급실 이용문화 알리기’를 주제로 한 달 동안 집중 홍보를 추진한다. ‘응급실 이용문화 5가지 수칙’으로는 ①응급실 진료순서는 위급한 순서대로 ②응급실은 중증환자에게 양보해주세요 ③보호자 출입은 진료보조가 필요한 경우에만 ④의료진을 향한 폭언‧폭행 절대 금지 ⑤병원 선정은 구급대원에게 맡겨주세요 등이 있다. ‘응급실 이용문화 알리기’ 캠페인은 ▲TV 공익 광고 송출 ▲포스터 배포(전국 응급의료기관 412개소, 17개 시‧도 및 보건소 261개소, 편의점 2만4000여점 등) ▲응급실 근무자가 참여하는 공
얼굴뼈와 안면에 기형과 부정교합을 유발하는 희귀질환인 뫼비우스 증후군의 치과교정치료 사례가 ‘대한치과교정학회지(KJO)’에 보고됐다. 가천대 길병원 치과교정과 문철현 교수팀은 2세에 뫼비우스 증후군 진단을 받은 7세 남자 환자의 첫 치료 후 약 16년 간의 조기 진단과 다학제적 치료 사례를 국내 최초로 학회지에 보고했다. 이 환자는 현재도 지속적인 치료와 정기관찰을 받고 있다. 두개안면기형이 특징인 뫼비우스 증후군은 신경계 질환이다. 태어날때부터 타고나는 선천성 질환으로 제6뇌신경과 제7뇌신경의 마비를 동반하며, 뫼비우스 증후군의 증상으로는 안면마비, 안구운동장애, 팔과 다리의 변형을 유발한다. 특히 두개안면기형의 특성상 심한 구강안면장애를 유발한다. 주로 소구증(小口症), 혀 기형, 왜소턱, 표정근과 입술 근육의 저긴장, 치아 법랑질 저형성증, 개방교합 또는 과개교합, 상악 저성장, 하악 과성장 또는 저성장 등의 특징을 보인다. 환자는 2세 때 처음으로 뫼비우스 증후군 진단을 받아, 전형적인 뫼비우스 증후군의 치과적 임상 증상을 보였다. 정밀 진단에서 과도한 수직/수평피개, 혀의 기형과 운동 제한, 입술을 다물기 힘든 현상을 동반한 부정교합의 소견을 보였다
국내 난소암 신규 발생자 수는 2020년 기준 2947명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50대가 27.6%로 가장 많고 40대와 60대는 각각 19.8%, 70대는 12.9% 순으로 나타나 난소암은 50대 이후 환자가 전체의 68.6%를 차지해 전체 환자 중 절반 이상이 폐경 이후에 발병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20대의 비교적 젊은 여성에서도 발병률이 늘어나는 추세다. 젊다고 안심할 수 없다. 건강검진 등에서 난소에 혹이 발견이 된다면 꼭 산부인과 전문의의 진료와 추가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난소는 난자 형성과 다양한 호르몬 분비 등의 기능을 한다. 타원형 구조로 보통 길이는 3~5㎝, 무게는 7~10g 정도로 크기가 크진 않다. 다만 골반 깊숙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 크게 문제가 생기지 않는 이상 증상이 거의 없는 장기다. 난소암은 병기가 진행되고 종양이 커지면서 복수(腹水)가 발생하는 등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하지만 속이 더부룩하고 배가 커지는 소화불량이나 복부팽만, 복통 등의 증상으로 나타나 난소암으로 판단이 어렵다. 이로 인해 난소암 환자 중에는 복부비만으로 생각하고 운동이나 다이어트, 또는 다른 진료과에서 진료만 받다가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도 있다. 초기에
에스테틱 전문기업 디엔씨(DNC Aesthetics, 대표이사 유현승)가 리브랜딩을 하고 신규 CI를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디엔씨는 2001년 창립된 메디칼 에스테틱 전문기업으로, 피부과 및 성형외과 제품의 마케팅 사업을 중점으로 운영하고 있다. 설립 이후 미국 및 유럽의 톡신과 필러를 도입하는 등 국내 미용의료 시장의 활발한 유통 및 영업 기반을 구축해 왔다.특히 보톨리늄 톡신, 필러, 리프팅실, SVF(기저혈관분획),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로 구성된 쁘띠 및 비만 교정 시술 분야의 5가지 메디칼 뷰티 파이프라인을 모두 갖춘 유일한 에스테틱 기업이다. 디엔씨는 최근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나타내 왔다. 최근 3년 간 디엔씨는 연평균 3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보였으며, 지난해 매출은 약 466억 원으로 2020년 약 245억 원 대비 약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여기에 적극적인 국내외 마케팅 전개 및 메디칼 에스테틱 분야 네트워크 집중 확대 등을 통해 관련 사업을 더욱 강화해 왔다.이에 디엔씨는 2023년을 브랜드 정체성 재정립 및 경쟁력 강화의 해로 삼고 리브랜딩을 진행했다. 디엔씨의 신규 로고는 나무의 나이테와 같이 메디칼 에스테틱 분야를 지속적으로 개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 회장 오동욱)는 ‘우리나라의 희귀질환치료제 접근성 현황 및 보장성 강화 방안에 관한 연구’를 바탕으로 희귀질환 및 희귀질환치료제의 특성을 고려한 제도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 결과는 이종혁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교수가 연구 책임을 맡아 작년에 진행 한, ‘우리나라의 희귀질환치료제 접근성 현황 및 보장성 강화 방안에 관한 연구’를 통해 희귀의약품 지정 및 시판을 나타내는 사용 가능성과 급여등재 및 의료비 지원 등의 보험 제도인 접근 가능성 분석 결과를 토대로 발표된 바 있다. 해당 연구에는 한국에서 희귀의약품과 희귀질환치료제를 각각 정의하고, 그에 대한 지위 및 혜택을 다르게 부여하고 있어 희귀의약품으로 허가된 의약품일지라도 급여 평가과정에서는 제도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불합리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에서 지난 10년(2012-2021)간 허가된 희귀의약품(136개)의 급여율은 52.9%인 것을 밝혔다. 이는 유사 연구결과와 비교하였을 경우 독일(93%), 프랑스(81.1%)에 비하여 상당히 낮은 수준임을 알 수 있다. 또한, 희귀의약품 또는 항암제가 국내에서 허가받아 급여까지 소요되는 기간이 평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이재협)은 소아 희귀질환 분야에서 활발한 임상·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외과 김현영 교수가 오는 5월 12일부터 겸임 진료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김현영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소아외과 전임의 과정을 거쳐 현재 소아외과 분과장, 소아청소년 여성클리닉 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현재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외과에서 진료 중인 김현영 교수가 보라매병원 외과에서도 오는 5월 12일부터 외래 진료를 담당하고, 소아 환자에게 복강경을 이용한 고난이도 수술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보라매병원은 본원인 서울대학교병원과의 협진 강화를 통해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영 교수는 “최고 수준의 의료질을 토대로 공공의료를 선도하고 있는 보라매병원에서 환아를 위한 진료를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전국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소아외과 전문의가 30명 남짓 되는 상황 속에서도 어렵게 명맥을 유지하고 있으나, 이마저도 전반적인 사회 기조 등으로 소아진료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에서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환아 한명이라도 더 치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
나이 관련 황반변성 환자의 우울증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은 안과 강세웅·김상진·임동희 교수, 황성순 임상강사와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데이터를 바탕으로 나이관련 황반변성 환자군과 대조군을 평균 8.5년간 추적 관찰해 안과 분야 권위지 ‘옵살몰로지(Ophthalmology)’ 최근호에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는 2009년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 기준으로 나이 관련 황반변성을 앓고 있는 환자군과 황반변성을 진단받지 않은 환자군을 비교 분석한 결과다. 연구결과, 나이 관련 황반변성을 앓고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과 비교해 우울증 발병 위험이 15%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나이 관련 황반변성으로 인한 시각장애를 동반할 경우 우울증 발병 위험은 23% 증가했다. 이는 우울증 발병에 영향을 주는 수입, 거주지역, 활동량, 비만도, 동반질환지수 등을 모두 반영한 결과여서 나이관련 황반변성의 진단이 우울증 발병의 독립적인 위험 요인임이 증명된 셈이다. 아울러 연구팀은 나이 관련 황반변성의 진단이 우울증 발병에 영향을 주는 이유로 나이 관련 황반변성의 질환의 특성이 영향을 미쳤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가 한국엘러간과 양사의 비즈니스 운영 관리 시스템 전반을 통합하고 5월 1일부로 국내에서 단일 법인으로 출범한다고 2일 밝혔다. 2023년은 애브비가 지난 2013년 기업 분사를 통해 창립된 이래 10주년을 맞는 해로, 엘러간과의 비즈니스 운영 시스템과 기업문화 등 경영 관리 전반을 통합해 하나의 애브비(one AbbVie)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이번 국내 법인 합병은 지난 2020년 5월 이뤄진 글로벌 본사의 엘러간 인수 합병 발표에 따른 후속조치다. 이로써 국내 하나의 법인으로 통합 운영되는 애브비는 새로운 면역학, 종양학, 신경과학, 안과학, 바이러스학, 에스테틱의 치료 영역에서 리더십을 가진 다각화된 치료제 포트폴리오와 혁신적인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기업으로 발돋움하게 된다. 이번 국내 법인 통합 과정의 일환으로 한국애브비는 최근 기존 사무 공간을 확장하고, 스마트오피스로 리노베이션 해 두 회사의 근무 공간을 통합한 바 있다. 2020년 글로벌 엘러간 인수 발표 이후 매년 양사가 참여하는 컬처 위크, 전사적 교육 프로그램, 가능성 주간 등 직원 대상 프로그램들을 함께 운영하며 하나된 애브비로 기업 문화를 통합해 왔다. 이
상계백병원이 최첨단 3.0T MRI 장비인 ‘마그네톰 비다’ 운영에 들어간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은 최근 도입한 최첨단 3.0T MRI 장비 ‘마그네톰 비다(MAGNETOM VIDA)’이 5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마그네톰 비다(MAGNETOM VIDA)’는 자동으로 환자 호흡 추적이 가능해 영상 왜곡을 줄이는 바이오매트릭스 기술을 탑재한 최첨단 MRI 장비로서, 확산강조영상 기능으로 뇌 및 뇌혈관, 복부, 척추, 관절 등 다양한 신체 부위의 전이성 악성 병변 판별이 용이해 검사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 실시간 자유호흡검사 기능 적용으로 복부 및 심장 검사 성공률을 높일 수 있어 의식이 없는 응급환자와 치매 또는 청각장애 등으로 인해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환자 및 숨을 오래 참지 못하는 호흡기 및 고령 환자에도 정확한 검사를 통해 고해상도의 영상을 획득할 수 있다. 무엇보다 원터치 포지셔닝을 통한 사전 준비 시간 단축이 가능하고, 빅데이터 기반 AI 딥러닝 기술과 신경계 전용 고속영상 기법 적용을 통해 검사 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 또한, 검사 출입구가 기존에 비해 넓어 환자의 폐쇄공포와 불안감도 감소도 줄어들어 더욱 편안한
고려대의료원의 첫 4년제 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은 국내 1위 ‘초격차 연구중심 의료기관’ 도약을 위해 인적 자원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고려대의료원(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 윤을식)은 4월 28일, 롯데호텔에서 전문기자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고려대의료원의 발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제17대 윤을식 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과 손호성 의무기획처장, 산하 안암·구로·안산 3개 병원의 원장 및 부원장이 참석했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인사말에서 ”고려대의료원은 최근 5~6년 동안 급격히 발전했다. 산하 3개 병원이 모두 신뢰받는 상급종합병원으로 성장했으며, 정릉 메디사이언스파크와 청담 고영캠퍼스 조성 등 1만 명의 인재와 연간 2조 원의 예산을 운용하는 초대형 메디콤플렉스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각 병원의 중장기 마스터플랜에 따라 구로병원 미래관, 안산병원 신관 건립 등 새로운 인프라를 구축중이며, 4년 내 모든 병원의 스마트병원화와 함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해 외부평가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겠다고 했다. 최근 고대의대는 세계 의과대학 순위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와 함께 하강곡선을 그렸다. 그 원인에 대한 분석과 함께, 많은 평가 지표가 연구 관련이므로 그동안 연구
“시민·환자단체는 제약사의 행정소송 남발로 인한 부당한 수익 발생과 건강보험 재정 낭비를 방지하기 위한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환영한다!”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건강세상네트워크, 한국환자단체연합회가 5월 2일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먼저 시민·환자단체들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는 약제 대상으로 약가 인하·급여축소 등의 행정처분을 하면 제약사는 행정소송과 함께 집행정지 신청을 관행적으로 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 비판했다. 이러한 관행이 가능한 이유는 법원이 약제 관련 행정소송에서 제약사의 집행정지 신청을 대부분 인용해 주고, 제약사는 집행정지 기간 동안 얻는 수익을 행정소송의 결과와 상관없이 모두 가질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설명이다. 특히, 시민·환자단체들은 제약사에서 약제 관련 행정처분에 대해 대형로펌을 고용해 행정소송과 함께 집행정지 신청을 하고 행정소송 기간을 최대한 연장하는 것에 대해 질타했다. 집행정지 기간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제약사는 수익을 더 얻을 수 있고, 대형로펌은 수임료를 더 받을 수 있는 구조가 이뤄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지난 4월 27일 제약사와 대형로펌이 집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