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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고려대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이 11월 3일(금) ‘정밀 유전체 임상의학센터’ 개소식 및 기념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유전체 임상의학’은 첨단 의학 기술을 바탕으로 환자 개개인의 임상정보와 유전체 정보를 통합해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고, 질병 발생을 예측함으로써 개인 맞춤형 치료를 가능토록 하는 분야다. 고려대 구로병원은 ‘정밀 유전체 임상의학센터’를 개소하고 환자들의 임상정보 및 유전체 정보를 바탕으로 임상시험연계, 약물 유전학, 영양 유전학,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등을 접목해 개인 맞춤형 치료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센터는 두 개 클리닉으로 구성돼 있으며, ‘암유전체/유전성암 클리닉’에서는 암환자에게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유전성암 환자 가족의 암 발생을 예측해 조기발견하고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운영된다. ‘희귀/유전성 질환 클리닉’에서는 다양한 유전성 질환을 정밀 진단해 최적의 치료 및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병리과 및 진단검사의학과 교수가 유전체 기반 진단을 담당하며, 종양내과, 신경과, 신장내과, 산부인과, 신경외과, 소아청소년과 등 관련 임상과 전문 교수들이 진료 및 환자건강관리를 담당한다. 또한 전문 코디네이
애니젠이 최근 가니렐릭스 원료의약품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가니렐릭스는 난임 시술에 사용되는 조기 배란 억제제로서 보조 생식술을 위해 과배란을 유도하는 과정에서 미성숙 난자가 배란되는 것을 방지한다. 가니렐릭스는 MSD의 ‘오가루트란(가니렐릭스아세트산염)’의 제네릭 주사제로서 난임 치료 과정에서 보조 생식술을 위해 과배란 유도(COH)를 받는 여성에서의 조기 황체형성호르몬(LH)의 급증을 예방하는 데 사용된다. 애니젠은 향후 가니렐릭스를 미국 FDA 허가를 위해 자료를 2024년에 제출할 계획으로 컨설팅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애니젠이 국내 펩타이드 원료의약품의 글로벌화 작업을 차근차근 밟아 가는 가운데, 최근 정부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난임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최근 홍영표 의원은 총급여액의 3%를 초과하는 난임 시술비에 대해서만 소득공제를 적용하는 현행 제한 규정을 폐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소득세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하기도 했다. 미국의 난임 치료 시장 규모는 58억달러(약 7조7000억원), 중국은 260억위안(약 4조7000억원)에 달한다. 국내에선 불임(난임) 시술 건수가 2019년 약
두경부재건 분야 전문의(△삼성서울병원 최나연 교수, 정만기 교수, △강북삼성병원 백정환 교수)와 시안솔루션이 국제구강암학회(IAOO 2023, The 9th World Congress of the International Academy of Oral Oncology,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구강암 환자의 수술 및 재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수술 예후를 향상하는 ‘CT 기반 환자 맞춤형 3D 프린팅 가이던스 기술을 사용한 두경부암 재건 수술’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종양 제거 후 골 결손부 자가조직 재건 시, 수술 후 해부학적 구조를 수술 전과 유사하게 복원하기 위해서 집도의는 수술 부위 조직을 자르고 모양을 조절하는 고강도, 고난도, 장시간의 수술을 수행한다. 예를 들어 하악 재건에 비골을 사용하는 경우 재건 대상인 하악의 크기와 모양을 육안으로 가늠해 비골을 넉넉히 잘라낸 후, 뼈와 뼈를 서로 맞대어 보고 재건 부위에 맞을 때까지 뼈를 잘라내는 것을 반복하는데 이 과정만도 한두 시간이 소요된다. 시안솔루션은 수술계획 사전 수립과 정확한 골절제를 위한 3D 프린팅 수술 가이던스 설계 소프트웨어 ‘리컨이지 올쏘(Reconeasy Ortho)’를 개발했으며, 기존
조선대병원(병원장 김경종)은 지난 10월 2일부터 한달간 LG전자의 안내로봇 클로이 가이드봇과 배송로봇 클로이 서브봇을 시범 운영했다. 병원 이용 안내, 기념 사진 촬영, 홍보 사이니지 역할을 담당하는 안내로봇 클로이 가이드봇은 3관 로비에서 시범 운영됐으며, 배송로봇 클로이 서브봇은 3관 로비 층과 지하 1층 간을 오가는 곳에서 응급 검체 운송을 담당했다. 안내로봇 클로이 가이드봇은 자율주행과 인공지능 기술이 탑재돼 안내, 보안, 광고 등의 복합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개발됐고, 현재 공항, 백화점, 전시관, 식당 등에서 활용되고 있으나 아직 특수한 병원 환경에 적합한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규명된 바 없어 이번 조선대병원 3관 로비에서의 실증 운영을 통해 효과성, 유효성 및 안정성 등에 대해 증명하고자 했다. 또한 동시에 배송로봇 클로이 서브봇은 정해진 시간내에 정해진 구간을 반복 순환하면서 빠르고 정확하게 응급 검체를 운송했다. 특히 이동 경로 간 자동문 뿐만 아니라, 기존에 설치돼 있던 병원 로비 엘리베이터와 실시간 동기화를 통해 무인 자율 주행을 통한 층간 이동을 현실화했고, 이를 위해 조선대병원은 전용 5G LTE 서비스를 신설하는 등 시설 투자에도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유방외과 송병주 교수가 신임 대한외과학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3년 11월부터 1년이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지난 4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ACKSS; Annual Congress of KSS 2023)에서 유방외과 송병주 교수가 제76대 대한외과학회장으로 선출됐다고 6일 밝혔다.올해 창립 77주년인 대한외과학회는 16개 분과학회와 7개 연구회를 산하에 두고, 80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국내 굴지의 의학 학술단체다.송병주 교수는 “필수의료에서 외과의사의 가치와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지만, 현실은 인력 부족 등 위기에 직면한 상황으로, 외과의사의 가치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한편, 송병주 교수는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서울성모병원 유방암센터장, 부천성모병원 유방암센터장, 한국유방암학회 이사장, 대한종양외과학회장 등을 역임한 국내 대표 유방암 명의로 손꼽힌다. 특히, 지난 2021년 3월부터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에서 재직하며 개원 초기 진료기반을 다지고, 진료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경기 북부 응급의료전달체계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
모더나는 mRNA 치료제 및 백신의 연구·개발 지원을 위한 글로벌 펠로우십(Global Fellowship) 프로그램에 가톨릭대 바이오메디컬화학공학과 나건 교수 연구실의 정하윤 박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선정된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윤지현 교수에 이어 두 번째 한국인 연구자가 이름을 올렸다. 손지영 모더나 코리아 대표는 “mRNA 기술 분야의 리더인 모더나가 mRNA 치료제 및 백신의 연구·개발을 위해 전 세계 연구자들과의 활발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펠로우십 프로그램에 또 다른 한국인 연구자가 선정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mRNA 기술의 혁신적인 잠재력과 연구자들의 노력이 함께 어우러져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모더나는 mRNA 과학의 최전선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의료전문가들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질환 문제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지원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모더나의 글로벌 펠로우십은 선택된 치료분야와 mRNA 기술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촉진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선발된 40여 명의 연구자들에게 1~3년간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이 프
“현재 BRAF ClassⅠ 변이에 대해서는 승인된 치료제가 있지만, BRAF ClassⅡ/Ⅲ 변이에서는 치료약이 없습니다. BRAF ClassⅡ/Ⅲ 변이를 타깃하는 ‘벨바라페닙’은 코비메티닙과 병용 투여했을 때 흑색종과 폐암, 대장암 등 BRAF 융합/삽압, 결손(fusion/Indel)이 있는 환자에게 명확한 효과를 보였습니다. 치료제가 없어 고통 받는 환자에게 반드시 필요한 신약으로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서울아산병원 암병원장 김태원 교수) 한미약품은 지난달 20일부터 24일까지(현지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ESMO Congress 2023)에서 BRAF ClassⅡ/Ⅲ 변이(특히 BRAF fusion/Indel 변이) 환자군에 벨바라페닙과 코비메티닙 병용 투여시 항종양 효과에 대한 임상 1b상 연구(HM-RAFI-103) 결과를 서울아산병원 암병원장 김태원 교수 구연으로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ESMO는 유럽 최대 규모로 열리는 암 관련 학회로,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미국암학회(AACR)와 함께 세계 3대 암 학회로 꼽힌다. 이번 연구 결과는 총 133명의 RAS/RAF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는 여러 고형암 환
세브란스병원(병원장 하종원)이 6일 한국생산성본부 선정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에서 병원의료서비스업 부문 13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13년 연속은 국내 병원 최초 기록이다. 환자 만족을 병원 경영의 최우선 지표로 두는 ‘환자 가치 경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브란스병원은 수술, 진료 등 환자가 의료인과 만나는 시간 외에 환자가 병동에서 취하는 수면 시간 등도 치료 과정으로 보고 있다. 환자가 병원에서 경험하는 모든 것에 세심한 배려를 기울인다는 목표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2021년 3월 시작한 ‘꿀잠 프로젝트’다. 입원 환자를 위해 병동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최소화했다. 병동에서 사용하는 포장용 테이프를 무소음 테이프로 바꾸는 것부터 시작해 화장실 변기 뚜껑에는 소음 방지기를 달았다. 환자 숙면을 돕는 꿀잠꾸러미(귀마개, 수면안대, 입원생활 안내문)도 제공하고 있다. 숙면을 방해하는 요소를 줄여 입원 환자의 빠른 회복과 퇴원을 돕자는 취지다. ‘공복 탈출 프로그램’은 환자들이 치료 대기시간 동안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자는 고민에서 시작했다. 검사와 시술을 앞둔 환자가 장시간 금식을 하는 것이 보통이었다. 하지만 갈증이나, 입마름, 불안, 긴장 등 불
지난 2012년 우리나라에 국가적 외상시스템이 처음 본격적으로 도입된 이후, 실제로 예방가능 외상사망률, 중증도 보정 외상사망률 등을 크게 낮춘 성과가 확인됐다. 해당 연구는 전세계 외과학 분야 학술지 중 인용지수가 15.3으로 두 번째로 높은 최상위 국제 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Surgery에‘Trauma System Establishment and Outcome Improvement: A Retrospective National Cohort Study in South Korea(외상체계 구축과 성과 개선: 한국에서의 후향적 국가 코호트 연구)’라는 제목으로실려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아주대병원 외상외과 정경원 교수팀(권준식 교수)은 이번 논문에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국내 외상환자 약 480만 명의 대규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예방가능 외상사망률, 중증도 보정외상사망 예측모델을 통해 얻은 외상사망률 모두 실제로 유의하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예방가능 외상사망률은 골든 타임 내 신속하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하는 비율로 이 수치가 낮을수록 외상환자를 더 살렸다는 의미다. 우리보다 40년 이상 먼저 중증외상
대웅바이오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의 판매망이 전국 곳곳 약국가로 확장한다. 대웅바이오(대표 진성곤)는 약국체인∙약사플랫폼 기업 참약사(대표 김병주)와 대웅바이오의 Only One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대웅바이오 본사에서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대웅바이오는 ‘Only One’ 프리미엄 건기식을 전국 400여개의 참약사 약국 체인을 통해 오프라인 유통망을 넓히고 본격적으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대웅바이오는 공식몰 ‘곰몰’, 네이버쇼핑, 유명 약국가 등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동시에 넓히고 있다. 양사는 신제품 개발 및 공동마케팅을 위한 협력 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향후 대웅바이오는 ‘Only One’ 건기식의 추가 신제품을 전국 참약사에 공급해 유통협력 및 공동 프로모션도 진행할 계획이다. 최근 대웅바이오가 야심차게 출시한 Only One 프리미엄 건기식은 ▲블랙비타민 BOSS ▲굿모닝브레인 ▲멀티바이오틱스 잇츠뺄타임 3종이다. ‘블랙비타민 BOSS’는 세계 3대 천연 항생제인 ‘매스틱’을 함유한 1% 프리미엄 비타민이다. ‘신의 눈물’이라고 불리는 매스틱은 그리스 키오스섬에서만 자생하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미국 뉴저지에서 개최된 KASBP 2023 추계 심포지엄에 후원사로 참여해 축사 및 주제 발표, 한인과학자 시상, 글로벌 리크루트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재미한인제약인협회(Korean American Society in Biotech and Pharmaceuticals, KASBP)가 주최하는 KASBP 심포지엄은 미국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 과학자들이 참여해 제약∙바이오 업계의 정보를 공유하고 이슈를 토론하는 행사로 매년 봄과 가을에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 동아에스티 오픈이노베이션 센터의 류은주 전무가 ‘동아에스티 글로벌 성장전략'을 주제로 유전자치료제 공동연구를 포함한 동아에스티 R&D 파이프라인과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동아에스티는 우수한 연구로 한국인 과학자들의 위상을 높인 2명의 연구자들에게 ‘동아 ST 펠로우십상(KASBP-Dong A ST fellowship)’을 수여했다. 올해는 존스 홉킨스대학교의 조희진 박사와 록펠러대학교의 허윤하 박사가 수상했다. 조희진 박사는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을 활용한 단세포 전사체 데이터 베이스 구축을
HLB그룹이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의 제약바이오 파트너링 컨퍼런스, ‘바이오유럽 2023’에 참여해 글로벌 빅파마들과 비지니스 협력에 대한 논의에 나섰다. 이번 행사에는 HLB와 미국 자회사인 엘레바, HLB제약, HLB셀이 참여한다. 회사에 따르면, 리보세라닙 병용요법이 미국 간암 신약허가 본심사 단계에 진입, HLB그룹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대외적 신뢰도가 크게 향상되며, 해외 제약사들로부터 미팅 요청이 부쩍 증가함에 따라 이번에 행사에 동반참여를 결정하게 됐다는 입장이다. 특히 최근 간암 1차 치료제로 리보세라닙과 병용한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의 판권이 확보되며, 유럽 판권과 관련한 논의도 활발해지고 있다. 새로운 항암신약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유럽 제약사들에게 두 약물의 판매와 유통 등이 일원화된 점이 크게 부각됐기 때문이다. HLB는 협상력이 커진만큼 최적의 파트너를 선별해갈 방침이다. 별도로 이번 행사에서 항서제약과 간암 수술 전 보조요법(neoadjuvant) 등 적응증 확대를 위한 협의도 계속 진행한다. HLB제약은 글로벌 톱 20 제약사 2곳을 포함, 총 4개의 빅파마와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인 ‘SME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홍성한, 이하 신약조합)은 ‘2023년도 제1회 제약·바이오헬스 통계포럼’ 및 ‘2023년도 제2회 제약·바이오 사업개발 전략포럼’을 오는 11월 14일(화) 서울 코엑스 1층 B홀 내 Seminar A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코엑스 1층 B홀 내 Seminar A에서 개최되는 2023년도 제1회 제약·바이오헬스 통계포럼(이하 통계포럼)은 신약조합과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신약조합 산하 산·학·연·관·벤처·스타트업 사업개발 전문가 단체인 제약·바이오 사업개발연구회(연구회장 이재현, 이하 K-BD Group)가 주관한다. 이번 통계포럼은 국내 바이오헬스산업의 글로벌 혁신성장을 위한 전략 수립을 위해 국내 주요 기술·시장분석기관과 협업을 통해 시장, 기술·특허, 라이센싱·M&A 등 오픈이노베이션, 임상 등 각 분야별 정량적 글로벌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야별 현황과 이슈 및 전망에 대한 최신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정량적 데이터 기반 제약·바이오 동향과 미래전략’을 주제로 개최된다. 통계포럼에서는 △ 제약·바이오산업의 국내외 시장동향 및 전망(제약산업전략연구원 정윤택 대표), △ 국내외 임상시험 최신 동향 및 전망
티움바이오는 미국 면역항암학회(SITC)에서 면역항암제 ‘TU2218’의 주요 바이오마커 분석을 포함한 임상 1a상의 결과를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SITC에서 발표한 TU2218 단독투여 임상 1a상(임상등록번호 NCT05204862) 포스터에는 ESMO 2023에서 발표했던 안전성 및 내약성 결과 외에도, 주요 바이오마커(biomarker) 분석 결과가 포함돼 있다. 발표 포스터에 따르면, TU2218을 7일간 투여했을 때 TGF-ß 신호전달에 의해서 발현이 조절되는 것으로 알려진 CTGF, TGF-ß 등 주요 바이오마커의 혈중농도가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CTGF(connective tissue growth factor)의 혈중농도는 투약 전과 비교해 투약 7일 후 최저 용량군 15mg BID에서 평균 27% 감소했으며 최대 용량군 135mg BID 투약 시에는 평균 47.8%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 또한 키트루다(Keytruda)와 병용 투약 임상(임상 1b상)의 시작 용량인 52.5mg BID 이상 투여군에서는 바이오마커의 감소가 더욱 유의하게 나타났을 뿐만 아니라, 암 환경을 모방한 세포시험에서 효능을 보였던 TU2218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이근호 교수가 최근 가톨릭대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열린 제28차 대한심신산부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3년 11월 1일부터 2025년 10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이근호 교수는 “2025년 4월 3일부터 5일까지 가톨릭대학교 옴니버스파크에서 제21회 세계심신산부인과학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국제사회 속에서의 어우러진 한국 심신산부인과학회의 역할을 멋지게 보여주겠다”라고 밝혔다.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코리아㈜(대표: 필립마리엠마누엘비조)는 승모판 치환술이 요구되는 환자에게 사용되는 차세대 인공승모판막인 ‘마이트리스 레실리아(MITRIS RESILIA Mitral Valve)’가 11월 1일부터 급여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번 ‘마이트리스 레실리아’의 급여 적용을 통해 국내 승모판막질환자의 조직판막 치환술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마이트리스 레실리아’는 지난해 2월 급여 출시된 대동맥인공판막 ‘인스피리스 레실리아(INSPIRIS RESILIA Aortic Valve)’와 동일한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만의 최신 통합적 보존 기술이 적용된 승모판막 버전이다. ‘마이트리스 레실리아’는 해당 기술에 대한 임상적 유용성, 비용 효과성, 혁신성 등이 인정돼, 올해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후 단 8개월만에 ‘인스피리스 레실리아’와 동일한 보험가로 고시됐다. 실제로 ‘마이트리스 레실리아’에 적용되어 있는 통합적 보존 기술 중 하나인 안정적인 알데히드 캡핑(aldehyde capping)은 석회화의 원인이 되는 프리엘데히드를 영구적으로 차단해, 칼슘 결합을 원천적으로 방지한다. 또한 글리세롤라이제이션(glycerolization)은 조직판
노원을지대학교병원 간호부 인공신장실팀이 지난 2일 2023 대한환자안전학회 제17차 정기학술대회에서 영예의 대상(대한보건협회장상)을 수상했다. 노원을지대병원 인공신장실팀은 ‘동정맥루 관리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업무 효율성 및 환자 인식 강화’라는 주제로 질 향상 활동을 펼쳐 이 상을 받았다. 구체적으로 업무 효율성 강화와 신규 간호사 인식 강화 및 환자 인식 강화를 목적으로 활동한 결과, 투석 전 준비 단계를 11단계에서 3단계로 대폭 줄였으며, 준비 시간도 평균 2시간 42분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규간호사와 환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을 통해 신규간호사 지식이 평균 53.3점에서 95점으로 42점 향상됐으며, 환자들의 인식도 평균 58.8점에서 89점으로 향상됐다.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대표이사 이진근)는 오늘부터 8일까지 사흘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바이오 유럽(BIO-EUROPE) 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바이오 유럽은 유럽 최대 규모의 바이오 파트너링 행사로, 전 세계 제약 바이오 및 바이오테크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최신 바이오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비즈니스의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는 이번 전시에서 암환자 유래 오가노이드(patient-derived organoid, 이하 PDO) 뱅킹을 활용한 세계 유일의 AI 기반 신규 항암 타깃 발굴 플랫폼을 소개하고 사업화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가 보유한 PDO 뱅크는 글로벌 수준의 높은 임상 재현도를 보일 뿐 아니라, 차세대염기서열(NGS) 분석이 완료된 500여 종 이상의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최근 세계 최초 PDO 데이터로부터 혁신(First-in-class) 병용 타깃을 발굴할 수 있는 AI 알고리즘을 자체 개발하기도 했다.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 이진근 대표는 “많은 글로벌 제약 바이오 기업들로부터 자사의 PDO 약효평가 및 타깃 발굴 플랫폼 관련 공동연구 문의를 받고 있다”며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자사의 CD20xCD3 이중 특이항체 ‘룬수미오(성분명: 모수네투주맙)’가 두 가지 이상의 전신 치료 후 재발성 또는 불응성 소포성 림프종(Follicular Lymphoma, FL) 성인 환자의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룬수미오는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지원(GIFT, Global Innovative products on Fast Track)’ 1호 의약품이다. GIFT는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질환 또는 희귀질환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의약품으로서 기존 치료법이 없는 치료제 등의 신속한 제품화를 돕는 제도로, 룬수미오는 ‘기존 치료제가 없는 의약품’에 해당돼 GIFT 프로그램 1호 제품으로 지난 2022년 11월 지정됐다. 소포성 림프종(Follicular Lymphoma, FL)은 림프 조직의 세포가 악성으로 전환되어 생기는 비호지킨 림프종(Non-Hodgkin Lymphoma, NHL)의 한 종류이다. 증상이 경미하고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약 80%의 경우가 질병이 진행된 이후인 3기 또는 4기에 발견되며, 재발할수록 좋지 않은 예후를 보인다. 실제로 1차 치료 환자들의 무진행 생존기
제약바이오기업 HK이노엔(대표 곽달원)이 제 27회 노인의 날을 맞이해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 지원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6일 전했다. HK이노엔(HK inno.N)은 사업장이 위치한 서울·오송·대소·이천 지역의 취약계층 어르신 총 1,100명을 위해 자사 물품으로 구성된 건강키트를 만들고, 각 사업장별 전달식을 진행했다. 건강키트는 마스크, 건강기능식품, 보습로션 등으로 구성됐으며, HK이노엔 임직원들은 건강키트를 직접 포장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농어촌상생기금에 기부했다. HK이노엔의 노인의 날 건강 지원 캠페인은 지난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건강 지원 캠페인을 기획했으며, 특히 코로나19가 확산되던 시기에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방역 물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을 기부하기도 했다. HK이노엔은 현재까지 노인의 날 캠페인을 통해 총 2,6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건강키트를 지원했다. HK이노엔 사회공헌 담당자는 “건강키트 포장 및 전달 활동을 통해 임직원들이 함께 지역사회의 문제를 나누고 동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