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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체의학의 합법화를 주장한 보건산업진흥원의 연구보고서에 한의계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대한한의사협회는 7일 성명을 통해 “진흥원의 ‘카이로프랙틱 등 대체의학 합법화’ 관련 연구보고서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며 “무책임한 대체의학 합법화 추진은 결국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막대한 재정낭비를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를 나타냈다.진흥원이 최근 발표한 ‘보건의료산업 시장분석 및 규제개선방안에 관한 연구’ 보고서는 “우리나라 대체의료서비스와 관련된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체계와 자격제도 신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일본과 중국, 미국 등은 침구, 안마, 접골, 카이로프랙틱 등을 법 제도와 실제 생활에서 인정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대체의료서비스가 합법화가 되지 않아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특히 보고서는 한국한의학연구원의 자료를 인용해 “세계 대체의학 시장규모가 지속적인 증가추세에 있으므로 우리나라도 대체의학 자격을 국가기술자격 종목에 신설하는 등 제도권 내로 진입시켜 관련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내용은 국무총리실 산하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에도 보고됐다.대체의학을 합법화시켜야 한다는 진흥원의 주장에 한의협은 “우리나라의 의료체계와 현실을 전혀 이해하
한국바이오협회(회장 배은희)과 한국폴리텍특성화대학 바이오캠퍼스(학장 이배섭)는 5~6일 이틀간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바이오스쿨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국내에서는 매우 드물게 NCS활용 교육과정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미래신성장동력학과인 생명의약분석과 장재선 교수는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의 실험실습에 대한 열정과 진지함에 놀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등학생들이 실험실습 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실험위주의 교육으로 특화된 프로그램이라는 소문에 방학기간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30여명의 학생들이 캠프에 참여하는 등 성황리에 모집이 완료됐다. 캠프 수료식에서 이배섭 학장은 “국내 유일의 바이오 현장실무 직업교육대학이라는 위치와 역할에 걸맞게 캠프에 대한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국내병원의 러시아 극동지역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는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러시아 병원진출을 위한 G2G(정부간) 차원의 포럼과 양국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비즈니스 파트너링 미팅이 개최되는 것.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가 주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정기택)이 주관하는 「한‧러 병원진출 포럼이 오는 11일(월) 서울 조선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한국 정부와 러시아 하바롭스크 보건부가 함께 개최하여 그동안 병원진출이 어려웠던 러시아 시장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과 협력방안에 대하여 논의하고자 마련되었다.포럼을 통해 한국 보건복지부‧진흥원과 러시아 하바롭스크 보건부는 러시아 하바롭스크 주내 국내 병원‧의료산업 진출에 관한 정책방향 및 협력방안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며, 양국 간의 의료진 교류협력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또한, 진흥원은 러시아 하바롭스크 비베야 건강검진센터장과 함께 러시아 환자 전‧후 관리가 가능한 Pre-Post Care Center(이하 PPCC) 설립 관련하여 업무협의를 할 계획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수출사업팀은 “국내 의료기관 병원진출 지원을 위해 새로운 수출사업 모델을
계명대 동산병원 암센터 진료실에서는 암환자 1명에 의사 5명이 모여 진료한다. 환자와 보호자가 여러 진료과를 방문하지 않아도 한 곳에서 한 번에 여러 전문가들에게 진료를 받고 상담하는 이른바 ‘다학제 협진을 통한 암치료’(이하 다학제 진료)다. 동산병원은 암환자들을 위한 다학제 진료를 8월 4일부터 대구·경북 지역에서 처음으로 시작했다. 다학제 진료는 환자의 진료와 치료 방침에 대한 유기적, 종합적인 접근을 통해 진단, 수술 및 치료, 재활, 추적 관찰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각 분야의 전문가가 최선의 치료 방법을 찾아 환자에게 적용하는 새로운 진료 패러다임이다. 시행 첫날 6명의 의사와 전담간호사 2명이 참석한 진료실에 들어선 난소암 환자 최모(76세)씨는 “각 분야의 전문 교수님들이 궁금증을 속시원히 설명해 주시고, 치료방법도 친절히 소개해 주셔서 마음이 너무 편하고 믿음이 간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산부인과 교수 2명을 비롯해 혈액종양내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핵의학과 의사들이 참석했다. 부인암 전담코디네이터와 상담간호사까지 함께해 최선의 치료방법을 이끌어냈다. 이세엽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장은 “다학제 진료는 철저히 환자중심 방식이다. 협진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이 기존 게임 과몰입 상담치료센터를 산학 연구 기능 강화로 업그레이드해 ‘인간-정보기술 임상연구소’를 6일 개소했다.게임 과몰입 문제를 전문적으로 상담하고 치료하는 ‘게임 과몰입 상담치료센터’는 지난 2011년 6월 국내 최초로 오픈했다.'인간-정보기술 임상연구소(Human-IT Research & Clinic Center)'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콘텐츠진흥원을 비롯해 (재)게임문화재단과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의 후원으로 설립됐다.기존에 임상 증상과 치료에 중점을 두었던 게임 과몰입 상담치료센터를 산학 연구 중심으로 더욱 확장시켜 인터넷 게임, 스마트폰 등의 정보기술 장치가 인간 생활과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도움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해 객관적 근거를 중심으로 다학제적 접근과 연구를 해 나갈 방침이다.이로써 중앙대병원은 ‘게임 과몰입 상담치료센터’와 함께 ‘인간-정보기술 임상연구소’ 양 기관을 두고 이영식 센터장(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과 한덕현 팀장(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이 중심이 되어 정신과 전문의, 간호사,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게임 과몰입 문제에 대한 실증적인 대처방안을 제시
GSK(대표이사 김진호)는 지난 5일 결연을 맺고 있는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본부의 행복한홈스쿨 아동들을 대상으로 ‘GSK Happy Smile 영어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GSK 임직원과 19기 인턴사원 40여 명, 8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석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캠프는 행복한홈스쿨 아동들이 외국어에 자신감을 가지고 여름방학 동안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테마별 영어 학습, 영어 미니올림픽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아동들이 재미있게 영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영어 미니올림픽 프로그램은 GSK 인턴사원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했다. 영어캠프에 참가한 정가희 인턴은 “영어캠프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면서 정말 보람 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GSK 인턴십 기간 동안 봉사의 소중함까지 느낄 수 있어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GSK 유삼동 인사총괄 부사장은 “이번 영어캠프가 요보호 아동들이 방학 기간에 필요한 홈스쿨 활동에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미래의 인재인 인턴사원들이 GSK가 강조하는 인간존중의 가치를 몸소 느끼고 사회적 책임을 실현
한국 머크(대표이사 미하엘 그룬트)는 아시아태평양생식의학회와 대한생식의학회가 함께 개최하는 ‘2014 난임 극복 첫걸음’ 캠페인을 후원한다. 이번 캠페인은 난임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한국 머크는 2년째 후원하고 있다. 올해는 좀더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1주일간 진행했던 작년과 달리 기간을 1개월로 연장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를 갖는데 어려움을 겪는 부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을 포함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대만, 홍콩, 태국,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 10개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아울러 홈페이지 내 동영상과 퀴즈를 통해 난임에 대한 정의와 임신에 대한 오해와 장벽, 난임에 대한 치료 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난임으로 고심하는 부부들에게 질환 특성상 말하기 어려웠던 문제들을 공유하고 의사나 난임 치료 전문의와 상담을 독려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모임 전 보건복지부장관이 모교인 연세대 간호대학에 26억 원 상당의 재산 대부분을 기증했다.김 전 장관은 이번 기증 외에도 이미 간호대학과 세브란스병원에 이미 10억 원을 기부한 바 있으며, 연세대 간호대학은 김모임 간호발전기금을 조성해 후학들의 국제리더십 양성을 지원하고 있다.김 전 장관은 6일 오후 김의숙 연세대 간호대학 명예교수, 김선아 간호대학장과 함께 정남식 연세대 의료원장을 방문해 현재 거주하고 있는 제주도 자택을 제외한 26억 원 상당의 동교동 빌딩과 동산 등 전 재산을 기증했다. 김모임 전 장관은 “미약하나마 일생을 통해 마련한 재산이 간호발전에 기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기증의사를 밝혔다. 정남식 연세의료원장은 “김모임 박사가 세브란스와 간호대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노력과 일생을 근검절약해 모은 전 재산을 기증하는 것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 잘 알고 있다”면서 “새로운 병원 문화 창달을 위해 간호가 살아 있어야 함을 잘 인식하고 간호의 역할 변화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선아 간호대핚 학장도 “김모임 전 장관의 뜻을 받들어 미래 간호 발전을 위한 국제적 연구소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김모임 전 장관이
주민번호의 수집과 이용을 금지하는 개인정보보호법이 오늘부터 시행됨에 따라 전국 병의원은 진료예약 및 환자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이로 인해 환자안전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법령상 근거 없는 주민등록번호의 수집 및 이용을 금지하는 개정 개인정보보호법이 7일부터 시행된다.이에 따라 병의원을 포함한 개인정보를 다루고 있는 사업장은 법령에 따른 근거 없이 보유하는 주민번호를 모두 파기하고 생년월일, 휴대폰 번호, I-PIN 등 대체수단을 도입해야 한다. 또 직원의 수와 관계없이 연 2회 이상 개인정보교육을 실시해야 한다.이를 어길시 최고 3,000만원의 벌금이 부과되고 적법하게 수집한 주민번호라 하더라도 불법으로 유출됐을 때는 최고 5억원의 과징금을 물어내야 한다.엄중한 법집행을 통해 개인정보의 수집, 유출, 오용, 남용으로부터 사생활의 비밀을 보호한다는 입법취지로 개인정보법이 시행되지만 그동안 우리 사회에서 주민번호가 각종 수단으로 광범위하게 쓰여 왔다는 점에서 많은 사업장들은 곤혹스런 모습이다.특히 의료계는 많은 불편을 넘어 환자안전까지 우려하고 있다. 병원업무 특성상 환자관리를 위해 주민번호 처리가 불가피한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실
상반기 국내에서 가장 많이 생산(수입), 사용된 의약품 효능군은 혈압강하제였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정보센터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의약품 효능군 상위 10개 생산실적’은 총 1조8349억원이었다. 1위는 2828억원을 기록한 혈압강하제로 전체 실적에 15.4%를 차지했다. 2위는 동맥경화용제로 2641억원(14.4%)으로 조사됐다. 이어 ▲그람양성·음성균에 작용하는 항생제는 2424억원(13.2%) ▲소화성궤양용제 2097억원(11.4%) ▲항악성종양제 1920억원(10.5%) ▲해열·진통·소염제 1749억원(9.5%) ▲기타 순환계용약 1378억원(7.5%) ▲정신신경용제 1124억원(6.1%) ▲기타 화학요법제1118억원(6.1%) ▲당뇨병용제 1081억원(5.9%) 순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병원과 약국이 심사평가원에 진료비로 가장 많이 청구한 의약품 효능군에서도 1~2위는 혈압강하제와 동맥경화용제로 조사됐다. 심평원에 청구된 ‘상위 10개 의약품 효능군’ 금액은 총 3조3076억원으로 집계됐고, 혈압강하제는 5650억원으로 전체 비율에 17.1%를 차지했다. 동맥경화용제는 4871억원(14.7%)으로 뒤를 이었다.생산실적에서는 4위를 차지한 소화성
*6일, *경희의료원, *발인 8일8시30분, *(02)958-9545
전국적으로 발생한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는 총 6명이며 이 가운데 전남에서 사망자 3명을 포함해 모두 5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 역시 서·남해안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비브리오 패혈증균’ 감염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 여름 무더위 속에서 전국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비브리오 패혈증은 바다에 살고 있는 ‘비브리오 불니피쿠스’라는 세균의 감염이 원인이다. 흔히 이 세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날 것으로 먹거나, 해안지역에서 낚시 및 어패류 손질을 하다 상처가 난 피부에 균이 침입했을 때 비브리오 패혈증에 걸릴 확률이 높다. 우리나라는 주로 여름에 가장 기승을 부린다. 비브리오 패혈증균에 감염되면 1∼2일 정도부터 갑작스러운 오한, 발열, 피로감, 근육통 등이 발생하고, 설사와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보통 초기에 감염된 부위, 대퇴부나 엉덩이에 붉은 반점과 발진, 수포 같은 피부 질환으로 나타난다. 다른 식중독에 비해 진행속도가 매우 빨라 신속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못할 경우 사망까지도 이르는 무서운 질병이다. 최근 마른장마와 더불어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비브리오 패혈증을 비롯한 식중독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
환자의 주민등록번호를 근거 없이 수집하지 못하게 하는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병협은 ‘사전 진료예약’이 제외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7일 시행에 들어가는 ‘개인정보보호법상 주민등록번호 수집 금지’ 조항과 관련해 이 같이 밝혔다.병협은 지난 7월 24일 안전행정부와 보건복지부에 “전화 등을 통한 진료 및 검사예약, 예약 변경 및 검사결과 확인 시 주민번호 수집이 가능하도록 안전행정부령에 정해달라”고 건의한 바 있다.병원계는 지난 1년간 병원협회와 병원들은 관련 법령의 이행을 위한 준비를 해왔지만 사실상 주민번호 없이 진료예약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매우 어려워 병원현장에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병원협회는 “그동안 병원들은 주민등록번호를 통한 진료예약시스템으로 효율적 진료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실제 초진환자의 60%가 전화나 인터넷을 통해 진료예약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지금까지 주민번호를 통해 진료예약과 접수를 완료해 진료시간을 미리 확정하고 진료준비를 위한 환자진료정보의 공유가 이루어졌던 만큼 진료예약 과정에 주민등록번호 수집이 불가능해진다면 심각한 환자안전문제를 야기할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에볼라바이러스 검역 현장을 방문해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문 장관은 지난 5일 국립인천공항검역소와 인천의료원을 찾아 서아프리카에서 유행하고 있는 에볼라바이러스 관련 검역 상황과 환자 이송․수용 절차, 격리 병실 등 대처상황을 살펴봤다.문형표 장관은 “현재 우리나라는 아직 에볼라바이러스가 유입되지는 않았으나, 입국자들의 작은 증상 하나라도 꼼꼼하게 체크하는 등 철저한 검역을 통해 바이러스 유입 차단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또한 “외교부, 법무부 등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조해 위험국가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에 대해 철저한 검역 및 추적관리가 이루어져 에볼라바이러스 국내 유입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무더위에 지친 환우와 보호자를 위한 ‘한여름밤의 힐링 콘서트’를 개최한다. 전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관현악단이 마련한 이번 콘서트는 9일 오후 7시 병원 지하 1층 모악홀에서 열린다. 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로 구성된 관현악단의 정기연주회 자리이기도 한 이번 ‘2014 섬머 콘서트’에서는 무더위와 병마로 지친 환우와 보호자를 위한 힐링 음악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통 클래식을 비롯해 영화와 드라마 OST에서 소개된 친숙한 세미 클래식 음악들을 편성했다. 환우와 보호자들이 음악을 통해 편안하고 즐거운 여름 밤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첫 곡은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D장조 K.136(125a)으로 시작된다. 이어 드라마 태왕사신기의 OST로 알려진 히사이시 조의 서정적이고 감미로운 피아노 음악 첫사랑이 연주된다. 피겨여왕 김연아의 피겨스케이팅 안무곡으로도 유명한 생상의 죽음의 무도 등 다양한 곡이 선보일 예정이다. 관현악단 회장 이형석(의학전문대학원 2년)씨는 “연주회를 준비하는 동안 무더위를 이기면서 악기를 연주하고 서로의 소리를 맞춰가며 화합의 소중함의 가치를 깨닫게 됐다”며 “이번 연주회가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
의료기기 전문기업 원익(대표이사 이재헌)과 태평양제약(대표이사 임운섭)이 시술용 의료기기에 관한 국내 독점 유통계약을 맺고 관련 사업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원익은 태평양제약이 개발한 피부재생 인젝터(시술액을 인체에 주입시키는 기기)인 ‘이노젝터’의 독점 판매권을 갖게 된다. 양사는 차세대 인젝터 제품에 대한 공동개발과 판매협력에 대해서도 긴밀한 협조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노젝터는 ‘마이크로젯 에너지에 의한 스킨 리모델링’원리를 적용하여 공기압을이용해 물리적 자극과 메조용액 주입이라는 두가지 효과를 동시에 제공하는 기기다. 세계최초로 멀티니들과 니들니스의 듀얼모드다. 기존 외국제품과 국산제품의 단점을 보완했다. 피부속 퍼짐성이 우수하고 주입액 손실율과 통증, 출혈을 최소화했다. 또한 세밀한 용량이나 압력조절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시술 어플리케이션을 적용했다. 이노젝터는 멀티니들과 니들리스 방식이 모두 가능하다. 리프팅, 흉터치료 등 피부재생과 주름개선, 메조시술 등 다양한 피부시술에 활용될 예정이다. 원익 이재헌 대표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혁신적인 인젝터를 여러 병원들에 보급할 수 있을 것”이라며 “태평양제약과 제휴관계를 더욱 공고히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센터(센터장 신용삼 교수)는 최근 판막질환 클리닉을 개설했다. 판막질환은 비교적 흔한 심장 질환으로 호흡 곤란, 흉통, 빈맥 및 어지러움증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에는 급사의 위험성이 있으나 질환이 중증으로 진행될 때까지 증상이 없거나 경미하여 수술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 및 치료결정과 수술 후 추적 관찰이 매우 중요하다.진료는 매주 목요일 오전 병원 본관 2층 심뇌혈관센터 내에서 윤호중(순환기내과)/조건현(흉부외과), 오후 정해억(순환기내과)/김환욱(흉부외과) 교수팀으로 이뤄져 내외과 협진하에 당일 진단과 치료판정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순환기내과 윤호중 교수는“서울성모병원은 개원 이래 많은 판막 질환 환자들에게 최선의 진단과 치료를 해왔으며, 특히 흉부외과의 수술 성공률은 국내 최고 수준인 만큼 클리닉을 찾는 환자들에게 최상의 진료를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의료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의료윤리 문제를 사례 중심으로 총망라한 임상의료윤리 가이드북이 발간됐다.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강무일)은 최근 의료현장의 임상윤리문제 해결을 위한 가이드북을 제작해 전 부서에 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사례 중심으로 본 가톨릭 임상의료윤리 가이드’는 의료기관의 책임과 의료인의 윤리가 중요시 되는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해 의료현장에서의 고민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제작되었다. 특히 윤리적 의료기관으로서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가이드북은 의료인들이 의료현장에서 윤리적 딜레마가 발생했을 때 최선의 판단을 위해 참고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그 결과 환자 생명의 존엄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의료원은 기대하고 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지난 2011년 9월 가톨릭 생명윤리전문가 12명을 중심으로 임상의료윤리 교육개발위원회(위원장 : 김평만 신부)를 발족시켜 교육과 가이드북 개발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후 총 50여 회의 회의와 2차례의 워크숍 등을 통해 교육 모듈이 완성되었으며 지난 2013년부터 신임 교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의료윤리 교육을 실시해왔다. 가이드북
한국바이오협회(회장 배은희)는 오는 26~27일 이틀간 코리아바이오파크에서 설계기반 품질고도화(Quality by Design, QbD)에 기초한 cGMP 현장 생산관리 교육을 진행한다.QbD는 의약품 설계기반 품질 고도화라고도 한다. 현재 제조와 품질관리로 이원화된 제약생산시스템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융합·일원화하는 개념이다. 본 교육과정은 경기 기능성 천연물 육성 지원사업의 하나다. 주요 교육 대상은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GMP, 제품개발/생산, 공정개발, QA/QC를 담당하는 임직원이다. 참가 신청은 한국바이오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수강료는 일반 8만원, 학생 5만원. 중식과 교재는 제공되며, 80%이상 출석자에 한해 수료증을 발급해준다. 교육과정연세대학교 황성주 교수 ▲제너릭 의약품 개발을 위한 QbD과정 동국대학교 정성훈 교수 ▲QbD 개념과 바이오제제 개발-PIC/s 가입에 의한 국내 GMP변화 ▲제제개발과정에서의 QbD 기법활용 바이오제제 개발 사례 바이오퍼스글로벌의 이기붕 대표 ▲MAb CMC documentation에 QbD 개념 적용사례 ▲Vaccine 개발 생산 과정에 QbD 적용 사례 ▲DoE를 위한 다양한 통계툴의 응용 및 글
심평원 의료정보지원센터가 보건의료빅데이터 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출발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손명세 원장)은 공공기관 최초로 공공부문 빅데이터(Big Data)를 민간에 개방·공유하기 위해 지난 4월 개소한 ‘의료정보지원센터’의 명칭을 8월 1일부터 ‘보건의료빅데이터센터’로 변경했다.이번 명칭 변경은 연간 56조원 이상의 보건의료서비스 구매자인 심사평가원이 IT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수집․축적된 보건의료데이터의 활용가치 극대화 및 세계화 등 특성화에 걸맞는 센터 위상제고를 위한 것.보건의료빅데이터센터는 그간 외부에 데이터 공개·제공단계에서 ‘기관 간 정보공유 및 협업 확대’ 등 정부3.0 정책의 2기 운영기조에 맞춰 관계기관 간 정보공유 및 내부 빅데이터 전문가 육성을 통한 업무의 효율·효과성을 제고하고 새로운 정보ㆍ가치 창출 및 활용을 통해 국민중심의 고품질의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손명세 원장은 “지금 우리원은 ‘집단지성을 통해 조직과 직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세계적 기관으로 도약’한다는 장기 비전을 향해 앞으로 나가는 중”이라고 밝혔다.보건의료빅데이터센터는 기존과 같이 심사평가원(제1별관) 내 R&D분석실 및 정보분석실에 총 40석 규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