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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올해 추석 당일인 9월 29일은 세계심장연맹(WHF)이 심혈관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제정한 ‘세계 심장의 날’이다. 심장과 심장에 영향을 받는 혈관계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심혈관질환은 WHO가 발표한 전 세계 사망원인 1위의 질환으로 2020년 기준 국내 사망원인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심혈관질환은 암, 폐렴과 함께 국내 3대 사인 중 하나이며, 2021년 통계청이 발표한 사망원인 통계결과에 따르면 심혈관질환의 사망자 수는 암(8만2688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3만1569명이다. 이 수치는 10년 전과 비교해 23.5%나 증가한 것이다. 심혈관질환은 심장과 혈관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동맥의 죽상경화증이 원인이며,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과 같은 허혈성 심장질환이 대표적이다. 급성기 질환으로 진행하면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치료가 잘 되더라도 다양한 후유증을 동반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허혈성 심장질환의 증상으로는 흉통이 있다. 심장 부근 또는 흉골의 뒤쪽에서 압박감, 가슴을 누르거나 쥐어짜는 느낌의 동통이 나타나며, 어깨나 팔로 방사통이 동반되기도 한다. 협심증의 경우 운동이나 스트레스로 악화
지역 완결의료체계의 예시로 제시될 수 있는 고양시 의료기관들의 연합 사례가 다뤄졌다. 각 병원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도 공개됐다. 인구 100만 명을 넘는 대도시이면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일산복음병원, 동국대학교 일산불교병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명지병원, 국립암센터까지 6개의 종합병원이 존재하는 고양시는 보유한 의료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완결형 필수의료체계를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되고 있다. 이런 상황 속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주관으로 9월 26일 오후, 일산병원 지하 대강당에서 제1회 고양 의료포럼, ‘고양권 지역완결형 필수의료 강화’가 열렸다. 김성우 일산병원장은 개회사에서 “2018년부터 고양시 의료기관들은 관련 논의를 시작했으며, 2019년부터 논의의 장을 만들었다가 코로나로 중단된 시기를 거쳐 오늘 새롭게 제1회 고양 의료포럼을 개최하게 됐다. 필수의료에 대한 정부정책 방향성을 토대로, 지역 내 의료기관들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양 지역 내 현안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정기석 이사장도 환영사에서 “정책이나 행정 담당자들도 오늘 행사에 많은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이며, 지역별 완결의료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미용 분야 활용을 학술적으로 조명하는 ‘대웅 에스테틱 심포지엄(Daewoong Aesthetic Symposium, 이하 심포지엄)’이 지난 23~24일 이틀 간 부산 기장에 있는 ‘마티에 오라시아’에서 열렸다. 지난해 8월 시작된 대웅 에스테틱 심포지엄은 3회차를 맞이했으며, 이번 심포지엄은 대웅제약과 디엔씨가 함께 진행했다.심포지엄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톡신 나보타(성분명: 클로스트리디움보툴리눔독소A형)와 국내 유일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브이올렛(성분명 데옥시콜산)’ 등 대웅제약 에스테틱 브랜드 제품에 대한 학술적 논의와 함께 다양한 최신 지견의 공유가 이뤄졌다. 대웅제약이 자체개발한 나보타는 국산 톡신 제품으로는 최초로 미국 FDA 특허를 받았으며, 현재 미국 보툴리눔 톡신 미용 시장의 약 10% 이상을 점유하고 있고, 지속적으로 점유율을 확대 중이다. 또한, 현재까지 전 세계 80개국 이상에서 파트너쉽을 체결하고 66개국에서 허가를 획득한 글로벌 톡신 브랜드이다. 지난 8월 톡신 브랜드로서 전세계 최초로 양성교근비대(사각턱) 적응증을 허가 받으며 총 5개 적응증(▲미간주름 ▲눈가주름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
53년의 전통을 가진 미국 에스테틱 전문 기업 시너론켄델라코리아(대표이사 로버트 럭)는 지난 23일 서울 강남의 에스제이 쿤스트할레(SJ. KUNSTHALLE)에서 켄델라코리아 창립 5주년 및 젠틀 시리즈 25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켄델라코리아의 유저 100여명이 참석한 본 행사는 레이저 장비인 젠틀 시리즈와 켄델라코리아의 지난 여정을 돌아보고, 미래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이날 켄델라 글로벌 CCO(Chief Commercial Officer)인 매리 트라웃(Mary Trout), 켄델라 일본의 제너럴 매니저인 유지 쿠리키(Yuji Kuriki)와 켄델라 APAC 대표인 로버트 럭(Robert Ruck), APAC 마케팅 AVP인 아이바 웅(Iva Ng)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오프닝에서는 레이저 쇼와 함께 켄델라코리아의 지난 5년간 여정을 담은 영상이 상영됐으며, 본격적인 심포지엄에서는 아시아 시장을 총괄하는 켄델라 APAC의 진행으로 한국에서의 EBD(Energy based device) 트렌드와 타 국가에서의 켄델라 제품 활용법 및 글로벌 에스테틱 마켓 트렌드가 공유됐다. EBD 중에서도 올해로 출시
-- 더 많은 아시아 여성들이 일상에서 건강에 대해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 - 세계 피임의 날을 맞아 건강에 대한 아시아 여성들의 소통 부족 문제를 해소 싱가포르 2023년 9월 26일 /PRNewswire=연합뉴스/ -- 바이엘 아시아·태평양 전문의약품 사업부는 9월 26일 세계 피임의 날을 기념하여 바이엘 포 허(For Her) 캠페인을 소개했다. For Her 캠페인은 2022년 9월부터 태국에서 처음으로 파일럿 시행되어, 올해 대한민국, 싱가포르, 타이베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으로 확대되었다. '바이엘 For Her'는 인식 개선을 넘어 아시아 여성들이 피임, 자궁내막증, 월경통, 월경과다증 등과 같은 여성 건강과 관련한 대화를 공유하고(#Conversati
앞으로 계명대 동산병원에서도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등록할 수 있게 됐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연명의료결정제도는 ‘연명의료결정법’ 시행에 따라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의사를 존중해 치료의 효과 없이 생명만 연장하는 의학적 시술을 유보하거나 중단할 수 있는 제도다. 이 제도에 따라 19세 이상 성인이 향후 자신이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됐을 때,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직접 작성해 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혈액투석, 항암치료 등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하기로 하는 의사를 나타낼 수 있다. 등록기관에서 신분증으로 본인 확인을 완료한 후 일대일 상담을 통해 진행하면 된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2018년 3월부터 의료기관 윤리위원회를 운영해 말기 암 환자나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2023년 9월 14일 기준 5357건의 연명의료중단 등 결정 이행을 시행해 연명의료결정제도 정착에 기여해왔다.
올 9월 18일 병원장으로 임명된 양동헌 제40대 경북대학교병원 병원장이 취임했다. 양동원 병원장은 2026년 9월 17일까지 앞으로 3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경북대학교병원은 26일 제39대 김용림 병원장과 제40대 양동헌 병원장의 이취임식이 병원 대강당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용림 전임 병원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3년을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최근에는 직원 간 소통을 위해 힘썼다”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임상실습 등 여러 과업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신 모든 임직원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밝히는 한편, “앞으로 신임 병원장이 병원 발전을 위해 더 잘 이끌어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이임 소감을 밝혔다. 양동헌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병원 생활을 처음 시작하던 날의 다짐을 되새기게 된다”라며, “병원 임직원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고의 전문가로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한다면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국립대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며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위해 힘쓰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양동헌 신임 병원장은 지난 2013년부터 경북대학교병원 진료지원실
응급상황 시 올바른 병원 이용을 위한 인식 개선 캠페인이 본격 시작된다. 보건복지부는 응급실 이용이 증가하는 추석 명절 및 개천절 등 국민의 이동이 많은 시기를 맞아 9월 27일부터 약 1개월간 응급 상황 발생 시 올바른 병원 이용을 위한 국민 인식 개선 캠페인인 ‘올바른 응급실 이용문화 알리기’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응급실 미수용 사건이 지속 발생하면서 제기된 경증 환자의 대형병원 응급실 쏠림 현상을 줄이고, 응급의료정보 앱을 활용하여 가까운 응급실에서 신속하게 진료 받을 수 있음을 안내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와 함께 진행한다. 단계별로 캠페인은 경증환자는 대형병원보다는 가까운 응급실 이용을 요청하는 공익광고(‘대형병원 응급실은 응급환자에게’) 및 연계 콘텐츠를 시작으로 응급의료정보앱(E-Gen)을 알리는 광고(‘터치터치 이젠’)와 앱 사용을 독려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젠 E-gen 하세요’)으로 확장되어 진행될 예정이다. 캠페인 시작을 알리는 첫 광고인 ‘대형병원 응급실은 응급환자에 양보’ 편은 엘리베이터를 응급실로 가정하고 경증환자가 탑승하여 중증응급환자 진입이 어려운 안타까운 상황을 상징적으로 담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지난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열린 ‘2023 원주 댄싱카니발’에서 담배소송 항소심을 홍보하고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지지를 호소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행사 참가자 등 원주시민들을 대상으로 담배소송 홍보부스를 운영해 흡연의 유해성과 담배소송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공단 담배소송의 당위성을 알리고 흡연으로 인한 폐암 등 발병에 담배회사의 책임을 촉구하며 시민들의 지지서명 등 캠페인을 벌였다. 공단 관계자는 “흡연피해 인식 조사 결과 참여시민의 약 95%가 폐암 등 발병에 흡연이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며, 원주시민 721명이 담배소송 응원 서명운동에 동참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축제와 캠페인을 통하여 흡연피해를 널리 알릴 예정이니 담배소송에 대한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공단은 2014년 담배회사(KT&G, 한국필립모리스, BAT코리아)를 상대로 533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흡연관련 질환으로 발생하는 건강보험 재정의 누수를 방지하고 흡연피해에 대한 담배회사 책임규명으로 효과적 담배 규제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1심 법원은 흡연과 폐암
65세 이상 등 고위험군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은 10월 19일부터 접종을 시작하고, 일반인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은 1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3월 22일 발표한 코로나19 백신접종 기본방향을 토대로, ‘2023-20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접종계획은 현재 유행 변이에 대한 백신의 효과성과 안전성,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사항, 미국, 일본, 영국, 호주 등 주요 국가의 정책방향 등을 폭넓게 검토해 수립하고, 코로나19 백신분야 전문가 자문회의와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겨울철을 대비해 수립된 이번 접종은 현재 유행하는 변이(XBB계열)에 대응해 개발된 신규백신(XBB.1.5 단가백신)을 활용하며, 정해진 접종 기간 내 신규백신을 1회 접종하면 그간 기초접종에 참여하지 않으신 분도 접종이 완료된다. 신규 백신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효과성과 안전성을 확인해 화이자 백신은 지난 12일 국내 긴급사용 승인됐으며, 모더나 백신은 추후 예정돼 있다. 이어서 ‘2023-20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계획’을 살펴보면, 이번 세부계획은 상대적으로 질병 부담이 높은 고위험군의
서울대병원은 영상의학과 김효철 교수팀이 최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최된 ‘2023 유럽 심혈관-중재적방사선학회’에서 연구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높게 평가받아 Education poster 분야에서 1등상(Magna Cum Laude)과 2등상(Cum Laude), 3등상(Certificate of Merit)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유럽 심혈관-중재적방사선학회(Cardiovascular and Interventional Radiological Society of Europe, CIRSE)는 96개국 1만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영상의학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학회 중 하나다. 올해 Education poster 부문에는 총 928개의 전시가 출품됐다. 이중 1등상(Magna Cum Laude)은 2개, 2등상(Cum Laude)은 8개, 3등상(Certificate of Merit)은 8개가 선정됐다. 간암 환자 중 단일 종양이 있는 경우, 종양 부위에 최대한 접근해 방사선 미세구를 투여하는 초선택적 접근(superselective approach)으로 안전한 방사선색전술을 실시할 수 있다. 그러나 초선택적 방사선색전술은 그 방법이 까다롭고 이를 필요로
셀트리온은 지난 25일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휴미라(Humira, 성분명: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개발명: CT-P17)의 판매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류마티스 관절염(RA), 염증성 장질환(IBD), 건선(PS) 등 일본서 오리지널 의약품인 휴미라가 보유한 주요 적응증들에 대해 유플라이마의 판매허가를 받았다. 유플라이마는 일본을 포함해 미국, 유럽 등 총 47개의 국가에서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이번 허가로 글로벌 의약품 시장 3위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 내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 허쥬마, 전이성 직결장암 치료제 베그젤마,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와 유플라이마까지 총 4개 제품의 허가를 획득해 시장 내 영향력과 경쟁력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이미 일본에서 허쥬마를 앞세워 항암 항체 치료제 시장에서 시장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유플라이마의 허가로 앞서 진출한 램시마와 함께 강력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 올해 1분기 기준 허쥬마와 램시마는 각각 약 61%, 약 27%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번 허가로 글로벌 주요시장인 일본에서 허쥬마나 램시마가 구축한 시장내 위
한미약품이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들의 약값 부담을 크게 낮춘 치료제를 한국 제약기업 중 처음으로 단독 출시한다. 한미약품은 ‘아비라테론(abiraterone)’ 성분의 전이성 전립선암 치료제 ‘아비테론정(이하 아비테론)’을 오는 10월 4일 퍼스트 제네릭으로 단독 출시하고, 처방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아비테론은 고환과 부신, 전립선암세포 등 3개 안드로겐(남성호르몬) 생성 경로를 모두 차단하는 안드로겐 생합성 저해제로, 안드로겐 합성 효소인 CYP17을 비가역적으로 억제해 암의 진행을 지연시킨다. 아비테론은 동일 성분 치료제 대비 경제적인 약가(8,537원, 2023년 10월 보험약가 기준)로 전립선암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였다. 또 향후 호르몬 반응성 고위험 전이성 전립선암(mHSPC) 환자 치료시 필수 급여(본인부담률 5%)로 확대될 예정이어서 환자 부담은 더욱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한미약품은 우수한 제제 기술력을 토대로 아비테론을 자체 개발하고 팔탄 스마트플랜트에서 직접 생산해 품질을 높였다. 또 동일 성분 대비 정제 크기를 줄였을 뿐만 아니라, 요일을 표시한 일주일 단위 PTP 포장을 적용해 환자들의 복약 편의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프레다 린, Freda Lin)는 2023년 대한심부전학회 추계 학술대회 ‘Heart Failure Seoul 2023’에서 9월 22일, 23일 양일 간 베르쿠보(성분명: 베리시구앗, Vericiguat)의 임상적 유용성을 확인한 주요 연구 및 심부전 악화 환자 대상의 최신 치료 전략을 공유하는 세션 및 런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바이엘 코리아는 베르쿠보의 허가 및 급여 적용의 근거가 된 VICTORIA 임상 3상의 주요 데이터와 심부전 관련 국내외 가이드라인에 기반한 최신 지견을 공유할 수 있도록 양일 간의 세션을 마련했다. 22일에 진행된 세션에서는 세계적인 심부전 석학으로 저명한 코이치로 키누가와 교수(University of Toyama, Japan)가 ‘심부전 악화 사건 발생 시 베르쿠보는 확실한 선택 (‘Verquvo’ as Evident Choice after a WHFE)’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키누가와 교수는 베르쿠보가 심부전으로 입원을 반복하는 고위험성 만성 심부전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키누가와 교수 “일본은 심부전 환자의 25%가 1년 이내 재입원을 경험한다. 베
이젠(E-Gen)에서 추석 연휴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정보들을 찾으세요. 보건복지부는 추석 연휴(9.28 ~ 10.3) 동안 국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료공백 없는 안전한 명절을 위해 추석 연휴기간에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 등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응급환자를 위해 응급실 운영기관 510여 개소는 명절 기간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하며,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추석 당일(9.29)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 추석 연휴 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 등은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응급의료정보제공(E-Gen) 앱(App),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환관리센터(119), 시도콜센터(120)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으며, 보건복지부 누리집(www.mohw.go.kr)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사용 시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주변에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도로 보여주고 진료시간 및 진료과목 조회도 가능하며, ▲야간진료기관 정보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정보 ▲응급처치 요령 등 응급상황에 유용한 내용들도 담겨 있
세브란스병원이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배아줄기세포에서 유래한 세포치료제를 뇌에 이식했다. 현재까지 수술 부작용은 없으며, 추가 연구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이식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아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연구책임자 장진우 교수)와 신경과(이필휴 교수)가 협업해 진행했다. 이식한 임상시험용 의약품은 인간 배아줄기세포에서 분화시킨 중뇌 도파민 신경전구세포다. 대상은 파킨슨 진단을 받은 지 5년 이상 지났으며 약물 치료를 받았지만 효과가 떨어지거나 이상운동증 등 부작용을 보인 환자다. 저용량, 고용량 각각 3명을 대상으로 투여 완료했으며 용량별로 3명씩 추가 선발해 이식술의 안전성과 효과를 지속적으로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장진우 교수는 “환자 6명 모두 수술 부작용을 보이지 않고 증상 호전도 관찰할 수 있었다”며 “추가로 6명 환자를 모집해 치료제 안전성과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며 이후 보다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연구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필휴 교수는 “배아줄기세포 유래 도파민 신경전구세포 이식은 근본적인 파킨슨병 치료법으로 기대하며 안전성과 효과 관찰을 장기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세포치료제 개발자인 연세대 의대 생리학교실 김동욱 교수는
아주대의료원 의료봉사단이 지난 9월 10일부터 15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의료취약지역인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를 방문해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해외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의료봉사단은 정윤석 교수(내분비대사내과)를 단장으로 소화기내과 김진홍 교수, 심장혈관흉부외과 임상현 교수, 호흡기내과 박주헌 교수, 신경과 박동규 교수, 산부인과 염선형 교수와 간호사, 약사, 방사선사, 행정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의료봉사단은 현지 야시나바드구 의료통합지구 중앙종합병원에서 11~13일 3일 동안 410여 명의 현지 주민을 진료했다. 진료 내용은 갑상선, 당뇨 등 내분비질환부터 위염, 천식 등 소화기·호흡기 내과적 치료가 필요한 다양한 만성질환, 자궁근종, 방광염 등 산부인과 질환, 디스크, 파킨슨병, 두통 등 신경과 질환, 흉통, 고혈압, 부정맥 등 심장혈관흉부외과 질환 등 다양했으며, 엑스레이, 복부 초음파, 갑상선 초음파, 혈액검사 등을 통해 의료봉사를 펼쳤다. 정윤석 의료봉사단장은 “이번 해외의료봉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재개한 첫 번째 봉사활동으로 남다른 의미가 있다”면서 “특히 현지에서 많은 분들이 저희를 반겨주셔서 더 큰 보람을 느꼈다. 코로나19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은 심장혈관센터를 확장 이전하고 9월 20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병원은 이번 확장으로 혈관조영실을 기존 2개에서 3개로 늘리고 최신형 디지털 심장혈관조영기 ‘아주리온’ 3대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환자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게 됐다. 또 기존 대비 적은 방사선량으로 고해상도의 엑스레이 영상을 얻게 되면서 보다 안전한 치료가 가능해졌다. 뿐만 아니라 심혈관조영실과 심혈관계중환자실을 한 공간에 위치시켜 환자의 동선을 최소화했다. 증상 발생부터 응급 시술까지의 골든타임이 중요한 심혈관질환 특성에 따라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시술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순환기내과 최성훈 교수는 “이번 확장으로 응급상황에서 시간을 다투는 심혈관계 질환자를 더욱 신속하게 치료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빠르고 정확한 시술로 환자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심장혈관센터는 ▲의료진의 전문성 ▲시설 및 장비 우수성 등을 인정받아 2011년부터 3회 연속 대한심혈관중재학회의 ‘심혈관 중재시술 인증’을 받았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아청소년과 홍용희 교수가 9월 7~9일 3일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대한비만학회 국제학술대회(ICOMES, International Congress on Obesity and Metabolic Syndrome)’에서 최우수 구연상인 ‘Best oral presentation award’를 수상했다. 대한비만학회 국제학술대회 ‘ICOMES’는 비만과 대사증후군을 주제로 다양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학술대회다. 홍용희 교수는 ‘한국의 비만 청소년, 부모, 의료진의 비만에 대한 인식과 태도: ACTION Teens 글로벌 설문조사 자료를 기반으로’를 주제로 발표해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연구에서 홍용희 교수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이영준 교수 연구팀은 비만 청소년, 부모, 의료진 간 비만에 대한 인식 차이에 대한 대규모 조사 연구를 시행해, 국내 포함 10개 국가 데이터 비교 분석 결과 자료를 발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연구 결과, 우리나라 비만 청소년들과 부모들은 비만과 체중에 대한 높은 관심과 우려를 보였고, 비만 청소년들은 부모들이나 의료진이 생각하는 것보다 체중을 감량하고자 하는 노력과 시도를 많이
대한가정의학회(이사장 선우성)가‘우리 가족 주치의, 가정의와 함께’ 라는 슬로건 아래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2023년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전국 800여 명의 가정의학과 의사들이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모여 국민건강을 위한 바람직한 일차의료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으며, 1995년 광주 무등산호텔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한 이후 28년 만에 광주에서 열리는 대한가정의학회 학술대회로 그 의미가 남달랐다. 가정의학 전문의로 광주 광산의 21대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용빈 의원이 학술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일차의료의 발전과 강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을 모색하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는 등 3일 간 총 60여 개의 강연과 세미나, 심포지엄이 다양하게 열렸다. 다양한 질환과 환자를 만나는 가정의학이 특성에 맞게 여러 질환에 대한 최신 지견과 경험을 공유하는 임상 역량 강의 외에도 일차의료와 가정의학의 제도적 기반을 다지기 위한 다양한 정책 의견을 나누는 세션도 펼쳐졌다. 아울러 이번 학술대회에는 해외 연자와 발표자들의 참석이 두드러졌다. 일본, 대만의 여러 석학들이 학회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으며 엘살바도르에서 온 의료진들도 자국의 일차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