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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의정부을지대병원에서 개최된 ‘제12회 만성골수성백혈병의 날(CML Day) 행사에서 백혈병 세계 권위자인 김동욱 교수가 나와 건강강좌 등을 진행했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만성골수성백혈병(CML) 환자들에게 치료의 중요성과 완치의 희망을 주기 위한 ‘만성골수성백혈병의 날(CML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오후 3시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일현홀에서 열린 ‘제12회 만성골수성백혈병의 날’ 행사는 CML 환우 및 가족, 일반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을지재단 홍보영상 ▲이승훈 의정부을지대병원장 축사 ▲2022~2023 CML 영상 ▲의정부을지대병원 혈액암센터 김동욱 교수의 ‘백혈병 완치로 가는 길’ 건강강좌 ▲환우들의 투병 극복 이야기 ▲환우 음악 공연 ▲가수 라마 최진규 공연이 진행됐으며, 경품추첨과 기념촬영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김동욱 교수는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약 15~20%는 치료에 실패해 재발병한다”며 “이번 행사는 을지대학교의료원이 재발병 제로를 목표로 추진 중인 새로운 유전자 발굴, 고감도 진단법 및 부작용을 최소화한 새로운 신약 개발의 기초 및 임상 현황 등을 공유하고자 마련했다”라며 “환자와 보호자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진경)은 제17차 WHO-REMPAN 총회를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서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의 ‘방사선비상 의료준비대응 및 지원 네트워크(REMPAN)’는 1987년 설립돼 현재 40여 개국의 방사선비상진료 관련 기관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방사선 및 원자력 비상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회원국의 방사선 과피폭에 대한 의료 및 공중보건 국가역량 개발을 비롯해 의료대책, 피폭선량평가, 방사선역학 등에 대한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30여 개국 1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총회는 방사선비상 의료대응에 관한 참가 국가의 역량과 경험을 공유하고, 최신 지견을 나누며 방사선비상상황에 대비한 국제적인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3일에 걸쳐 총 10개 세션으로 진행된 이번 총회는 이진경 원장의 환영사와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 사무소(WPRO) 아킴 알리 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세계보건기구(WHO) 자넷 카 박사, 국제원자력기구(IAEA) 히데오 타츠자키 박사, 경제협력개발기구 산하 원자력기구(OECD/NEA) 예 장 박사, 미국 방사선비상지원센터/훈련소(REAC/TS) 캐롤 이딘스 진료부장, 일본 양자과학기
HLB의 간암치료제 리보세라닙에 대해 미국 FDA의 본심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HLB가 유럽시장 진출 준비도 본격화하며, 글로벌 판매망 구축 및 조기 시장 선점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HLB의 미국 자회사 엘레바(Elevar Therapeutics)는 오는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유럽암학회(ESMO 2023)에 참여, 유럽의 주요 제약사들과 유럽 내 리보세라닙 유통 및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을 심도 깊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행사장 내 대형부스를 마련, 이미 여러 차례 의향을 밝힌 제약사들과 연이은 협상도 진행한다. 리보세라닙과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을 병용요법으로 글로벌 3상에 성공하며 여러 차례 신약허가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왔던 HLB는, 신약 본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상업화 준비를 최대한 빠르게 마쳐, 신약허가 후 신속히 판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는 이미 뉴저지주를 포함 12개주에서 의약품 판매면허를 확보하기도 했다. 미국 상업화 준비가 순항하고 있는 만큼, 이번 ESMO를 기점으로 유럽에서도 인허가 준비와 판매준비를 선제적으로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 실행
의료계 감염병 전문가들은 코로나19 감염병 4등급 하향에 따른 공중보건 위기대응 및 제약주권 확립을 위해서는 국산 코로나19 치료제 긴급사용승인이 시급하다고 의견이 제기됐다.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하는 ‘병원의료산업포럼’이 지난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F 2023) 포럼에서 개최됐다. 이날 숙명여대 약학대학 김진석 교수는 “지금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하향 됐지만 변이에 의해 언제든지 다시 팬데믹으로 갈 수 있어 코로나19를 종식시키는 게임체인저가 될 확실한 치료제가 필요하다”라고 의견을 개진했다. 대한감염학회 부이사장을 역임한 감염내과 전문의 우흥정 교수는 “코로나19 감염병 4등급 하향조정으로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등이 유료로 바뀌자 검사를 잘 하지 않는 사람이 많아, 병원 방문객 등을 통해 환자나 병원 내 종사자들에게 전파될 가능성이 커졌다”라고 현재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델타까지는 잘 막았지만, 오미크론이 오면서 공공의료 붕괴 위기까지 왔는데 이런 위기가 또 없을 것이란 보장이 없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대해 대한보건협회 전병율 회장(차의과대학 교수, 前 질병관리본부 본부장)은 “지금은 코로나19 긴급
높은 재발률과 전이율,사망률로 환자들의 불안이 큰 삼중음성 유방암(Triple-Negative Breast Cancer, TNBC)의 더 나은 치료 환경을 위해 치료제에 대한 환자 접근성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이에 정부는 합리적인 안을 찾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지난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2030 여성의 삶을 위협하는 삼중음성 유방암의 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삼중음성 유방암의 현황과 위험성, 최신 치료와 한계에 관해 논의됐다. 유방암은 국내 여성 암 발생률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흔하면서 조기발견 시 호전 가능성이 높아 ‘착한 암’이라 불리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전체 유방암 중 11%의 비중을 차지하는 삼중음성 유방암은 예후가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다른 아형의 유방암보다 젊은, 주로 30대 이하 환자에서 발생하는 경향이 있으며, 조기(1~3기) 환자 2명 중 1명이 재발을 경험하고, 첫 3~5년이내에 재발을 경험하는 환자가 과반수를 넘나든다. 게다가 다른 유방암 아형 대비 뇌, 폐 등 내장 기관전이 비율이 높고, 전이가 되면 생존 기간이 13개월에 불과하는등 예후 차이가 크다. 문제는 삼중음성 유방암의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자사의 어린이 유산균·낙산균 브랜드 ‘비오비타’의 신제품 △비오비타 배배 골드 △비오비타 키즈 골드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 2종은 기존의 ‘비오비타 배배’와 ‘비오비타 키즈’에 들어가는 모유 유래 유산균의 함량을 2배로 늘린 ‘업그레이드’ 제품이다. 또한 기존 대비 비타민과 미네랄,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 등과 같은 원재료의 종류 및 함량을 더욱 보강했다. ‘비오비타 배배 골드’는 100% 국내산 모유 유래 유산균 2종 외에 낙산균 · 유산균 · 소화균으로 구성된 ‘비오비타 3종 복합균’이 들어 있다. 또한 성장기에 필요한 비타민 B1와 B2, 비타민 D의 함량을 1포당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100%에 맞추고, 초유 및 산양유 단백 분말, 아연 등을 더했다. ‘비오비타 키즈 골드’는 100% 국내산 모유 유래 유산균 2종 및 ‘비오비타 3종 복합균’ 외에 성장기에 필요한 비타민 D와 아연이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100%가 하루 섭취분(1포)에 함유돼 있으며, 초유 및 산양유 단백 분말, DHA 분말 등이 함께 들어 있다. 두 제품에 포함된 낙산균은 열에 강할 뿐 아니라 인위적 코팅 없이 스스로 포자를 만드는
천안, 한국 2023년 9월 15일 /PRNewswire=연합뉴스/ -- 생명과학 분야의 핵심 툴 및 기술 선도 기업 MGI가 Bio-Medical Science Co., Ltd.("BMS")와 MGI의 최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한국의 게놈학 솔루션을 확장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엄선된 게놈 시퀀서 및 시약에 대한 MGI의 제조 역량을 BMS를 통해 한국에서 현지화하기 위한 협업을 진행하고, BMS는 현지 요구에 맞춤화한 최첨단 제품을 시장에 공급해 게놈 연구 및 임상 진단 분야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MGI Asia Pacific의 General Manager인 Roy Tan은 "당사의 독점 DNBSEQ™ 기술을 기반으로 한 현지화된 고품질의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을 도입하게 될 이번 MOU는 한국의 게놈학 발전에 있어서 중요한 사건이 될 것"이라며 "당사 파트너인 BMS와 협력하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대표적인 한방 자양강장제 경옥고를 동의보감 처방 그대로 현대적 방식으로 제조한 일반의약품 ‘동아보감경옥고’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조선시대 3대 명약 중 하나로 꼽히는 경옥고는 ‘오래 살게 하는 약’으로 동의보감을 통해 가장 먼저 소개된 처방이며, ‘정과 수를 보하고 원기를 북돋으며 혈액을 풍부하게 하여 노화를 막고 몸을 튼튼하게 해주는 등 그 효과를 이루 다 말할 수 없다’고 기록돼 있다. 동아보감경옥고는 ‘생지황, 인삼, 복령, 꿀’ 4가지 귀한 약재를 엄선해 120시간의 가열, 냉각, 재가열 공정을 통해 만들었으며, 자양강장, 병중병후, 허약체질, 육체피로, 권태, 갱년기 장애에 효과적이다. 또한 첨가제로 프락토올리고당을 함유하여 한약제제 특유의 쓴맛이나 거칠고 텁텁한 맛이 아닌 부드러운 복용감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스틱 파우치 형태로 만들어져 간편하게 휴대가 가능하며, 가위 없이 뜯을 수 있는 ‘이지 컷(Easy Cut)’ 적용을 통해 복용 편의성을 증진시켰다 특히 동아보감경옥고는 전통 자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고급스러운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해,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선물로서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간편한 복용으로 졸음과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는 ‘광동 에너릭정’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광동 에너릭정은 1정 당 카페인무수물 100mg과 비타민B 3종(티아민질산염, 피리독신염산염, 시아노코발라민)을 함유했다. 커피 한 잔의 평균 카페인 함량(150~200mg)을 감안할 때 1회 2정 권장량 복용 시 커피 한 잔 분량의 카페인을 섭취하는 셈이다. 카페인 함유 제품 시장의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광동 에너릭정은 작고 가벼운 박스 형태의 포장으로 카페인을 함유한 각종 드링크제보다 휴대와 복용이 용이한 것이 장점이다. 광동 에너릭정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며, 20정 단위 포장으로 약사의 복약지도에 따라 복용하면 된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커피 외에도 다양한 방식의 카페인 섭취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복용 편의성에 주안점을 둔 제품을 출시했다”며, “피로회복 및 졸음 방지가 필요한 소비자들, 특히 이번 추석 장거리 운전을 앞둔 소비자들에게 유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전세계 마약 예방·범죄대응·재활 등을 총괄하는 국제기구인 유엔 산하 마약범죄사무소(UNODC)와 국내·외 마약문제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9월 14일 오스트리아 비엔나 소재 UNODC 본부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전 세계적으로 지난 10년간 마약사범이 23% 증가했고, 우리 정부도 최근 마약과 전쟁을 선포하는 등 국내·외 마약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양 기관이 상호 경험과 역량을 공유해 마약 문제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지난해 11월 UNODC 측이 한국을 방문하면서 마약류 예방·재활 등에 관한 ‘협력의향서(LOI, Letter Of Intent)’를 체결했으며, 이번 방문에서 양측은 한 걸음 더 나아가 구체적인 협력사항을 명시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이다. 이번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양 기관 간 정보 공유체계를 강화해 신종 마약류 국내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정보를 신속히 공유하고, UNODC가 보유한 세계 각국의 마약류 안전 관리부터 중독 재활까지 경험과 기법을 우리나라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는 것이다. 또한 식약처가 국내 의료용 마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미국 뉴스위크가 발표한 ‘전문분야별 세계 최고의 병원’에서 내분비대사내과·소아청소년과 2개 분야가 3년 연속 선정됐다. 세계적인 시사주간지인 뉴스위크는 지난 6월부터 두 달간 글로벌 조사기관인 스타티스타와 함께 전 세계 28개국, 300여 개 병원, 4만여 명의 의료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12개 임상분야별 ‘2024 월드 베스트 전문병원(World's Best Specialized Hospitals)’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최종 결과를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서 전남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는 102위, 소아청소년과는 196위를 기록했다. 내분비대사내과는 국내에서 15번째이자 국립대병원 5위, 소아청소년과는 국내 24번째이자 국립대병원 중 6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전남대병원은 4년 연속 뉴스위크의 월드베스트 병원, 아시아태평양지역 ‘암 치료 잘하는 최고의 전문병원’으로 선정된 것에 이어 전문 분야별로도 3년 연속 선정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펼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다. 안영근 병원장은 “전남대병원은 앞으로도 각 전문 분야별 최고의 의료진을 구축해 세계최고 병원의 위상을 굳건히 지켜갈 수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는 바이오 경제 시대의 글로벌 신약개발 육성 정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9월 14일(목)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 제4차 포럼’을 산, 학, 연, 관, 정, 언론계의 전문가와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4차 포럼은 신동근 국회의원, 한정애 국회의원, 김영식 국회의원과 함께 공동 주최했으며, 이사장 인사말에 이어 신동근 의원, 한정애 의원, 김영식 의원의 환영사, 안철수 의원의 축사가 있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홍성한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 분야에서 연구개발의 양적 성장에 비해 실제 성과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다”며, “질적 성장이 필요했지만 그러지 못한 면도 있는 것 같다. 창의적 아이디어로 도전하고 실패를 용인하면서도 더 효과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 “오늘 이 포럼을 통한 작은 외침이 큰 변화를 일으켜 건강한 R&D 생태계가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건강한 R&D를 만들기 위해서는 비효율이라는 군살을 덜어내고 성과를 창출해서 국가에 이바지하는 연구를 할 수 있어야 한다
국내 의료전달체계의 과도한 경쟁 속 2차병원의 역할에 대한 심도깊은 토의가 이뤄졌다. 정부와의 협력 연구와 재원 마련 필요성도 강조됐다. 대한중소병원협회 주최로 ‘지역완결형 의료전달체계 정립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 KHF 2023가 진행중인 9월 14일, 코엑스 307호에서 열렸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병상 수에 따른 1~3차 병원 구분은 존재하지만, 환자의 경증~중증에 따라 의료전달체계를 통제하는 방법이 거의 없어 상급종합병원으로 환자가 다수 몰리는 것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날 열린 토론회에서는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김유석 교수가 ‘지역완결 필수의료체계 허리, 중소병원의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발제를 진행하고, 의료계, 언론, 정부 등 패널들이 관련된 의견을 제시했다. 김유석 교수는 2차 병원의 역할이 모호함을 지적하며, “질환별로 구분해 1차 의료기관에서는 일반의가 진료하는 해외와 달리, 우리나라는 1차의료 기관에서도 전문의가 진료를 제공해 차별화가 안되고 있다. 지금은 1단계(의원, 병원)에서 2단계(상급종합병원)으로 의뢰 체계가 작동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전달체계를 통한 의료 수요에 대한 게이트키핑(관리 및 차단)
희귀질환 중 치료제가 하나 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비싼 비용으로 인해 환자들이 치료 또는 현상 유지조차 할 수 없는 ‘사각지대’를 지적하며, 신속한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요구했다.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가 주관하는 ‘희귀·난치성질환 치료제 접근성 개선 방안 모색’ 토론회가 9월 14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한랭응집소병 환자와 신경섬유종증 환자가 참여해 해당 질환의 환자들이 겪고 있는 고통과 질환의 심각성 등을 호소했다. 한랭응집소병을 앓고 있는 A씨는 일상 생활에서 조금이라도 온도가 낮아지면 혈액수치가 점점 떨어지는 등 증상이 심해지는 것이 몸으로 느껴지며, 증상이 심해질수록 숨이 막히고, 가슴이 아파 집 앞에서도 몇 걸음을 걸어갈 수 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백내장이 찾아와 눈이 보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수술실이 차갑다는 이유로 병원에서 수술을 해주려고 하지 않아 거의 보이지 않은 채로 오랫동안 지내고 있음을 덧붙이며, 다른 질환에 대한 치료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상황에 처해있음을 덧붙였다. 특히, A씨는 “가장 힘든 점은 한랭응집소병에 대해
현재 성장호르몬 결핍증 치료 방법 중 경구약은 부재한 상황으로, 매일 주사 투여하는 방법이 주류를 이뤄 환자의 치료 부담이 컸다. 하지만 제때 성장호르몬을 투여받지 못하는 경우 ‘선형 성장’을 저해하기 때문에 성장호르몬 결핍증 치료에 있어서 ‘순응도 확보’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러한 미충족 수요를 충족시킬 대안으로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이 달부터 급여를 적용시킨 한국화이자제약의 주 1회 성장호르몬 주사제인 ‘엔젤라(성분명 소마트로곤)’가 떠오르고 있다. 엔젤라의 등장으로 1년에 365번 주사맞던 성장호르몬 결핍 환자들은 1년에 52회로 투여 회수가 줄어들었다. 뿐만 아니라 엔젤라 투여군의 키 성장은 10.10츠로 매일 투여하는 치료요법 대비 임상적인 유효성이 열등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엔젤라의 급여 적용을 기념해 14일 코리아나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소아 성장호르몬 결핍증 치료의 의학적 미충족 수요와 주 1회 성장호르몬 엔젤라의 임상적 의의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연자로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채현욱 교수가 나와 ‘소아 성장호르몬 결핍증의 최신치료지견’과 ‘주 1회 성장호르몬 제제 ‘엔젤라’의 임상적 혜택’을
9월 15일부터 ‘2023-2024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다. 질병관리청은 올해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8월 말에도 지속됨에 따라, 지난해 발령한 유행주의보의 해제 없이 ’23-’24절기(2023년 9월~2024년 8월) 시작부터 유행주의보를 발령한다고 14일 밝혔다. ’22~’23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은 작년 37주차(5.1명/1000명, 2022년 9월 11∼17일)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23-’24절기가 시작되는 9월 첫째 주(11.3명/1000명)까지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최근 4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1000명당)은 각각 33주(8월 13∼19일) 12.0명, 34주(8월 20∼26일) 10.6명, 35주(8월 27일∼9월 2일) 10.0명, 36주(9월 3∼9일) 11.3명 순으로 10.0명 밑으로 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연령대별 인플루엔자 발생은 소아를 포함한 학생 연령층에서 주로 발생 중에 있으며, 9월 1주(9월 3∼9일) 기준 초등 연령층인 7∼12세(25.3명)에서 가장 발생이 높았고, 13∼18세(13.6명), 1∼6세(12.9명) 순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은 현재 인플루엔자 발
-- ISM3091, 경구용 생체이용률이 높은 선택적 USP1 소분자 억제제로 Insilico Medicine의 AI 플랫폼을 활용해 개발… BRCA 변이 종양 모델에서 강력한 효능 발휘 -- 미국 FDA, 2023년 5월 고형종양 환자 치료용으로 Insilico의 ISM3091 임상시험계획 승인 캘리포니아주 앨러미다 및 뉴욕 2023년 9월 14일 /PRNewswire=연합뉴스/ -- Exelixis[https://www.exelixis.com/ ]와 Insilico Medicine이 9월 13일 Exelisis에 동급 최상 USP1 소분자 억제제 ISM3019의 개발 및 글로벌 판매 권리를 부여하는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ISM3091은 BRCA 변이 종양에서 합성치사표적으로 알려졌다. 이 계약에 따라 Insilico는 Exelixis에 ISM3091 및 기타 USP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실시 이후 6~7월 두 달간 총 14만명의 환자가 15만3000건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14일 2023년 6월 1일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실시 이후 6~7월 두 달간의 실시현황을 발표했다. 2023년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주요 실시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6월 기준 총 비대면진료 건수는 15만3339건으로, 한시적 비대면 진료(2020년 2월~2023년 5월) 기준 월평균 22만2404건 대비 69% 수준이며, 대면진료를 포함한 전체 외래진찰건수의 0.2% 수준으로 분석됐다. 종별 의료기관 비대면진료 건수는 의원급 의료기관이 15만3221건(99.9%)으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병원급 의료기관은 118건(0.1%)으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한시적 비대면진료가 의료기관 내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대상환자, 초‧재진 등의 제한 없이 비대면진료가 허용됐으나, 시범사업에서는 재진환자와 의료약자로 대상환자를 제한됨에 따라 한시적 비대면진료에 비해 실시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비대면진료 재진 환자는 50~60대 만성‧경증질환 중심으로 시행된 것으로 드러났다. 재진은 총 12만6765건(82.7%)
재단법인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대표 허경화, 이하 KIMCo재단)은 14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바이오·헬스케어 전문 벤처캐피탈 데일리파트너스(대표 이승호)와 ‘2023 DAYLI-KIMCo 오픈이노베이션 컨퍼런스’를 공동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데일리파트너스에서 투자한 바이오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제약바이오기업과 유망 바이오 벤처기업간 전략적 투자와 기술 제휴, 공동 연구, 후속 투자 등 협업을 모색하려는 취지다. 올해 KIMCo 재단은 컨퍼런스의 공동주최로 참여해 출연사로 있는 제약기업들의 참여를 확대하는 동시에 글로벌 제약사인 베링거인겔하임의 벤처펀드를 초청, 글로벌 협업 기회를 마련했다. 바이오벤처기업에선 데일리파트너스가 초청한 ▲뉴라클제네틱스▲뉴로엑스티▲리젠이노팜▲메디트릭스▲미림진▲바이오오케스트라▲셀라퓨틱스바이오▲셀레메디▲아름테라퓨틱스▲엔솔바이오사이언스▲엠디뮨▲옵티코▲와이바이오로직스▲제이디바이오사이언스▲젠셀메드▲지투이▲카스큐어테라퓨틱스▲토모큐어▲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프리모리스테라퓨틱스 등 20개사가 참여했다. 제약바이오기업도 ▲구주제약 ▲대웅제약 ▲동구바이오제약▲동국제약 ▲동아에스티 ▲베링거인겔하임▲보령 ▲삼진제약 ▲유한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료원장 백순구)이 지난 8일 평창군 진부면 문화복지센터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해 실시된 이번 의료봉사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가정의학과, 내과, 이비인후과, 안과,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치과, 흉부외과 전문의와 간호사 등 29명이 참여했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6시간 동안 진행된 봉사활동을 통해 정형외과 57명, 안과 46명 등 총 200여 명의 지역주민이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전문의에게 진료받았다. 전문의 검진을 통해 급성 또는 만성 질환으로 병원 방문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는 주민은 중증도에 따라 인근 병원 등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원주를 비롯한 영월, 제천, 횡성 등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돕고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지속적으로 의료취약지역을 선정해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