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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응급실 이용문화 알리기’ 공모전 최우수상에 응급실 대기시간의 이유와 협조에 대한 수기’가 선정됐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응급실 이용에 대한 대국민 인식 강화를 위한 ‘나의 일터, 응급실에 대한 이야기’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5월 10일부터 6월 9일까지 5주간 진행됐으며, 응급실 과밀화 해소 등 ‘응급실 이용문화 알리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응급의료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시행됐다. 공모 주제는 ‘응급실에서 근무하며 어려움을 겪었던 사례와 해결방법(응급실이 과밀화, 응급실 폭언・폭행 등)’, ‘내가 경험한 응급환자의 응급실 이용 우수사례’였으며, 공모기간 동안 총 42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에 국립중앙의료원은 공모전 제출작 심사를 위해 응급의료 및 홍보 전문가가 서류 심사를 진행했으며, 주제 적합성, 참신성, 활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응급실 이용문화 개선 콘텐츠에 적합한 작품을 중심으로 수상작을 선정했다. 공모전 최우수상은 ‘대기시간이 아닙니다. 환자분의 진료를 미리 준비하는 시간입니다(서일의료재단기장병원 김효정)’로, 3일간의 연휴로 대기 환자가 늘어난 혼잡한 응급실에서 대기 시간을 이해해 주고 진료를
한국베링거인겔하임(주)(사장 마틴 커콜)은 2형당뇨병 치료제 에스글리토(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리나글립틴)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임직원들은 에스글리토 출시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포토매틱 부스에서 다양한 메시지 배너와 소품을 들고 즉석 4컷 사진을 촬영하며 이를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에스글리토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2형당뇨병 오리지널 치료제인 SGLT2억제제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과 DPP-4억제제 트라젠타(성분명: 리나글립틴)의 주성분을 조합한 복합제다. 투약 편의성을 위해 약 8.1mm의 작은 정제 사이즈로 개발되어 알약 복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환자의 복용 순응도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추가적인 혈당 조절이 필요한 환자를 위해 10mg/5mg 용량과 25mg/5mg 용량의 두 가지 옵션으로 출시했으며, 이는 급여 출시된 SGLT2억제제와 DPP-4억제제 2제 복합제 중 유일하다. 에스글리토는 각 단일제의 치료 혜택과 더불어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를 제공한다. SGLT2억제제 성분 엠파글리플로진은 EMPA-REG OUTCOME 연구에서 위약 대비 심혈관계 주요 사건(심혈관계 관련 사망, 비치명적 심근경색, 또는 비치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프롬바이오(대표이사 심태진)는 신규 지방 유래 줄기세포 분리 방법 및 동결 보존액 개발 등 연구 성과에 대한 논문을 SCI 국제학술지에 등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논문은 세포 재프로그래밍 메커니즘, 기술 및 응용 분야를 유일하게 전문적으로 다루는 국제 저명 학술지 ‘Cellular Reprogramming’에 등재됐다. 논문이 소개되기 위해서는 수준 높은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3-4명의 전문 에디터와 블라인드 심사원의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프롬바이오의 줄기세포 관련 기술력이 세계적인 학술지를 통해 소개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프롬바이오의 논문에는 비효소적인 방법으로 지방 유래 줄기세포 분리하는 새로운 방법이 소개됐다. 이는 지방조직에서 줄기세포가 자연적으로 이동해 나오는 기술로 미국 FDA가 규정한 세포 특성을 변화시키지 않는 ‘최소한의 조작’을 준수하기 때문에 세포치료제 개발에 상대적으로 용이하다. 뿐만 아니라 줄기세포 분리할 때 상하부 구조의 이중웰을 사용하여 오염 확률을 크게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펙틴과 알라닌으로 구성된 세포 동결 보존액 개발 성과 내용도 포함됐다. 해당 조성물로 동
DPP-4 억제제의 원외처방액이 지속적인 하락세에서 좀체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의약품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3년 상반기 주요 DPP-4 억제제 시장의 원외처방은 총 2929억원으로, 2022년 하반기 원외처방액인 3119억원으로 6.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도 1분기 1468억원에서 2분기 1460억원으로 줄어들었다. 올해 초 MSD에서 종근당으로 떠난 제품들 역시 원외처방액이 감소했지만 시장 점유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주요 DPP-4 억제제 시장에서 25.8%의 점유율을 보이는 종근당은 지난 2022년 하반기 806억원에서 이번 2023년 상반기 754억원으로 6.4% 하락했다. 세부적으로 단일제인 ‘자누비아’는 2022년 하반기 209억원에서 2023년 상반기 196억원으로 6.3% 줄어든 가운데 복합제 중 ‘자누메트’는 작년 하반기 353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328억원으로 7%, ‘자누메트 엑스알’은 243억원에서 229억원으로 5.7% 감소했다. 주요 DPP-4 억제제 시장에서 종근당과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는 LG화학은 시장에서 24%를 차지하고 있다. LG화학의 DPP-4 억제제들은 20
기재부를 비롯한 중앙정부에서는 지방의료에 관심이 없으니 지자체가 지방의료 개선을 위해 나서야 한다는 쓴소리가 제기됐다. 이와 함께 건강증진기금을 통해 재원 마련하고, 다양한 방안들을 도입해 의사를 확보해 지방의대 설립 및 지방의대를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구축·운영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제언도 나왔다. ‘2023 지역 공공의료인력 확충 및 국립의과대학 신설을 위한 국회포럼’이 7월 14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김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료관리학교실 교수는 ‘지역 간 의료불평등 해소를 위한 지역국립의대 설립과 지방정부 역할 강화 방안’을 주제로, 지방에 국립의대 신설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우리는 사는 지역에 따라 生死 결정되는 시스템에 살고 있다 먼저 김 교수는 대진료권별 인구 1000명당 3차병원 병상 수를 살펴보면 서울은 2.2병상으로 전국 평균 1.26병상을 훨씬 웃도는 반면, 진주, 창원, 천안, 성남, 안양, 울산, 고양, 의정부, 수원, 광주, 청주, 포항, 춘천, 안동 등은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중 의정부와 고양, 울산, 안양, 수원 등은 근처에 대도시인 서울과 부산 등이 있어 병상
SGLT-2 억제제가 이번 상반기 더욱 더 매출이 확대됐다. 특히 베링거인겔하임의 제품들이 높은 원외처방 상승률을 맞았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주요 SGLT-2 억제제 시장은 총 1034억원 이상을 달성하며 작년 하반기 967억원보다 6.9%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1분기 514억원, 2분기 520억원으로 2분기에 보다 더 앞서나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스트라제네카는 2023년 상반기 원외처방액이 529억원으로 주요 SGLT-2 억제제 시장의 과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2022년 하반기 원외처방액 510억원보다 3.6% 증가했으나 이번 1분기 266억원에서 2분기 262억원으로 소폭 감소하는 모습으로 시장의 흐름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편이다. 포시가는 시장 점유율이 28.2%로 원외처방액이 직듀오 대비 높은 상승을 보였다. 2022년 하반기 원외처방액이 270억원을 기록했다면 2023년 상반기에는 285억원으로 5.5% 증가했으며, 1분기 144억원, 2분기 140억원으로 우수한 원외처방액이 확인됐다. SGLT-2 억제제의 큰 특징은 다양한 적응증에 대한 확대. 최근 자디앙에 이어 포시가 역시 박출률 보존 심부전을
스마트 기술로 장애인 재활운동체육의 미래를 선도하기 위한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국립재활원은 14일 서울 앰배서더 호텔에서 지능형 재활운동체육 중개연구사업(R&D)을 통해 개발한 기기와 프로그램에 대한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능형 재활운동체육 중개연구사업(R&D)’은 이 사업은 2021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다부처(보건복지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문화체육관광부·산림청)가 협력 추진 중인 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장애인이 병원에서 지역사회까지 지속적으로 건강 증진 및 재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스마트 재활운동체육 기기·프로그램 등을 연구·개발하는 사업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립재활원의 ‘지능형 재활운동체육 중개연구사업(R&D)’에 참여한 국내 주요 연구기관과 재활 관련 전문가, 장애인 당사자들이 참여하여, 스마트 기술이 활용된 재활운동체육 기기와 프로그램, 생체계측기 및 데이터 수집 방법 등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이들 성과의 활성화 방안을 찾는데 의미가 있다. 개발된 스마트 재활운동체육 기기는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탑재하여 장애인이 운동하는 동안의 운동 강도 및 자세 등의 정보를 인식해 실시간
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 이하 ‘사업단’)은 제약바〮이오 인허가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과 경력을 가진 전문가를 초청해 교육을 제공하고, 인재 양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신약개발 생태계 구축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오는 7월 14일(금) 성균관대학교 600주년기념관과 7월 20일(목), 21일(금)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국가신약개발사업 수행자의 인허가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규제기관 등 유관기관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인허가 업무 수행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업무역량을 증진시키고자 기획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의약품 인허가 관련 법령과 식약처 및 FDA의 인허가제도에 대한 이해, 의약품의 인허가에 필수요건인 비임상 및 임상자료의 설계 및 평가와 실질적 도움을 위해 CTD 문서의 구성 및 작성, 식약처 신약허가 사례 검토까지 다루며 프로그램의 구성을 다양하게 넓혔다. 이번 교육은 국가신약개발사업 주관연구개발기관 대상으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인허가 인허가 업무 관련자 약 60명에 한하여 사전접수를 받았다. 묵현상 단장은 “의약품 인허가 분야 종사자들의 역량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신약개발 생태계를 구
글로벌 빅파마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 간의 협업을 위한 기회가 열렸다.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재단(대표 허경화, 이하 KIMCo재단)은 휴온스글로벌 본사 10층 동암홀 강당에서 ‘베링거인겔하임 초청 제4회 KIMCo Talk’을 개최했다. ‘KIMCo Talk’은 글로벌신약 개발⸱사업화에 필요한 전문역량을 제약바이오 산업계 간에 상호 보완할 수 있는 글로컬(글로벌+로컬) 협업플랫폼 구축의 일환으로 올해 초부터 개최하고 있다. 행사에는 KIMCo 출연사, 바이오텍, 벤처캐피탈 등의 50여명이 참석했으며, 글로벌 빅파마 베링거인겔하임의 3개 부서를 초청하여 소개발표, 패널 토론, 네트워킹 으로 진행했다. 글로벌 빅파마와의 공동연구, 개발 및 투자 기회 등 베링거인겔하임과의 협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행사에서 발표는 ▲베링거인겔하임 벤처펀드(BIVF)의 글로벌 총괄책임자인 프랑크 칼크브레너 ▲일본 리서치 비욘드 보더스(RBB) 총괄책임자인 토모코 마에다 ▲사업 개발 및 라이센싱(BD&L)의 본부장인 나미코 야마시타가 진행했다. 이들은 각 부서의 소개, 관심 분야, 희망하는 파트너링 분야 등을 발표했다. 각 부서의 발표 이후 이어진 패널 토론에
보건복지부가 보건의료노조 파업 관련 제3차 긴급상황점검회의를 진행했다. 보건복지부는 14일 박민수 제2차관을 주재로 제3차 긴급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해 민주노총 산하 보건의료노조 파업 관련 비상진료대책과 주요 의료기관의 파업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보건복지부가 7월 13일(목) 보건의료 재난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상향 발령한 이후 개최된 첫 회의다. 회의에서는 보건복지부에 구성된 중앙비상진료대책본부 운영 방안을 논의하고 시․도 및 시군구별 비상진료대책본부의 필수유지업무 상황을 재점검했으며, 진료 차질이 우려되는 의료기관에 대한 지자체의 상황을 보고받고 전원계획 등 대응 체계 등을 점검했다.
2023년 7월 14일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제11대 회장에 김재연 에덴산부인과 원장이 당선됐다. 김재연 회장은 현재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회장으로 이번에 11대 회장까지 연임하게 된 것이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김재연 제11대 회장의 임기시작일은 2023년 11월 1일이며, 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지난 6일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를 개최해 회장 후보자에 대한 적격성 심사를 진행했고, 단독후보로 무투표 당선을 최종 확정해 2023년 7월 14일 공고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2023년 5월 2일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제11대 회장 선거에 대해 공고했고, 6월 15일부터 6월 22일까지 회장 후보자 등록 절차가 진행됐으나, 최종 회장 후보에는 김재연 후보자가 단독으로 등록했다. 이에 선거관리위원회는 2023년 6월 23일에 선거관리규정 제18조 ⑧항에 의거해 투표를 실시하지 않고 단독후보자에 대한 적격성을 검토해 당선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공고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인 한국화이자제약㈜의 수입의약품 ‘팍스로비드정(니르마트렐비르, 리토나비르)’을 7월 14일 허가했다. 이 약은 두 가지 정제를 동시에 복용하는 제품으로 ➊니르마트렐비르는 단백질분해효소(3CL protease)를 차단해 바이러스 복제에 필요한 단백질의 생성을 막아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고, ➋리토나비르는 니르마트렐비르를 분해하는 효소(CYP3A4)를 억제해 니르마트렐비르의 지속시간을 연장시킨다. ‘팍스로비드정’은 코로나19 감염병 유행의 긴급상황에서 ‘위기대응의료제품법’에 따라 긴급사용승인(’21.12월)된 의약품이나, 이번에 성인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3상 임상시험(치료적 확증 임상시험) 결과를 면밀히 검토받아 ‘약사법’에 따라 국내 정식으로 품목허가됐다. 한편 이번 정식 품목 허가와 별개로 현재 정부가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팍스로비드정’을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긴급사용승인’은 현재와 같이 유지될 예정다. 식약처는 “이번 허가가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공급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규제 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우리 국민에게 안전하고 효
영남대의료원이 아제르바이잔 의료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관리 연수교육을 실시했다. 영남대의료원은 KOICA 글로벌연수사업의 일환으로 아제르바이잔 지역의료관리청(The Administration of Regional Medical Divisions: TABİB) 중견관리자 및 주요 병원 감염병 관리 의료진 15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1일부터 7월 4일까지 2주간에 걸쳐 초청연수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영남대학교와 영남대의료원이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는 ‘아제르바이잔 감염병 예방관리 연수교육’은 지역사회 감염병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일선 의료진 및 지역의료관리청 중견·고위급 관리자를 대상으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총 3개년도에 걸쳐 진행된다. 첫해인 2022년에는 온라인으로 연수가 진행됐으며, 올해는 한국에서 초청연수가 진행됐다. 공중보건 위기 대응역량 강화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초청연수에서 영남대의료원은 위기발생 시 피해 최소화 및 극복을 위해 요구되는 제도적 기반과 관련 지식 등을 연수생들과 공유하고, 유관기관 방문학습을 통해 감염병 관리 거버넌스 및 감염병 의료대응 컨트롤 타워 기능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주요 연수내용은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유럽의약품청(EMA, European Medicine Agency)에 스텔라라(우스테키누맙, Ustekinumab) 바이오시밀러 ‘DMB-3115’의 품목허가(MAA) 신청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동아에스티, 메이지세이카파마와 DMB-3115의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계약을 체결한 인타스는 자회사 어코드 헬스케어(Accord Healthcare)를 통해 지난 6월 23일 유럽의약품청에 품목허가를 신청했고, 유럽의약품청은 현지 시각 7월 13일 품목허가 신청을 최종 승인했다. 동아에스티는 미국과 유럽의 스텔라라와 DMB-3115간의 품질 동등성 입증(Analytical Similarity Assessment) 결과를 기반으로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글로벌 3상 임상시험은 중등도에서 중증의 만성 판상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일차 유효성 평가 변수는 건선 면적 및 중등도 지수(PASI, Psoriasis Area and Severity Index)의 기저치 대비 변화율(percent change from baseline)이었다. 평과 결과에서 DMB-3115는 스텔라라와 치료적 동등성이 입증됐으며, 안전성에서 유의미한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프리베나13의 광고 모델 배우 지진희와 함께 전국민 대상으로 폐렴구균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독감 유행철은 보통 11월 부터 4월까지로 알려졌으나, 올해는 6월에 들어서도 독감 발생이 지난 9년 중 역대 최대 수치를 기록하며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으로 외부 활동이 늘어나고, 여름 휴가 시즌을 맞이함에 따라 호흡기질환 감염자 증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3년 24주차 감염병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독감 의사환자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15.7명으로 2022-2023절기 독감 유행 기준인 4.9명 대비 약 3.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질병관리청은 폐렴구균 환자가 세균성 중증급성호흡기감염증 환자 중61.5%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이처럼 다양한 호흡기질환이 범람하고 있는 가운데, 폐렴은 독감의 가장 흔한 합병증이며, 독감에 추가적인 세균성 감염은 이환율과 사망률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고됐다.폐렴구균은 국내 성인에서 발생하는 세균성 지역사회획득 폐렴 중 27%부터 최대 69%로 폐렴의 가장 중요한 원인균으로 알려
한미약품이 고혈압 치료 복합신약 ‘클로잘탄정(이하 클로잘탄)’의 저용량 제품을 추가로 출시했다. 한미약품은 이뇨제 성분 ‘Chlorthalidone’ 저용량(6.25mg)을 고혈압 치료 성분 ‘Losartan’ 50mg과 결합한 ‘클로잘탄 50/6.25mg’을 지난 1일 출시하고, 이달부터 전국 런칭 심포지엄을 통해 처방 옵션 확대를 위한 마케팅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그동안 이뇨제 성분인 Chlorthalidone을 결합한 다양한 복합신약들을 선보여 왔다. 대표적 제품인 아모잘탄플러스정(이하 아모잘탄플러스)는 CCB(Amlodipine)와 ARB(Losartan) 성분의 고혈압 치료제에 Chlorthalidone을 결합한 3제 복합신약으로, 현재 5/50/12.5mg, 5/100/12.5mg, 5/100/25mg 등 3개 용량이 출시돼 있다. Losartan 단일 성분에 Chlorthalidone을 결합한 2제 복합신약 ‘클로잘탄’은 기존 100/12.5mg, 50/12.5mg 두 가지 용량에, 이번 출시된 저용량(50/6.25mg)이 더해져 처방 옵션을 대폭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한미약품은 “환자마다 다양한 유형으로 나타나는 혈압 징후에
대구에서 지난 3월 건물에서 추락한 10대 소녀가 응급실을 찾지 못해 구급차를 탄 채로 뺑뺑이를 돌다가 사망하는 사건을 시작으로 외상환자들이 제때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하는 비극이 잇따르고 있다. 이러한 비극은 예전부터 종종 발생해오던 일로, 비극이 발생할 때마다 우리나라 외상환자 진료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국민과 전문가들의 요구가 터져 나옴과 동시에 정부에서도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으나, 오늘날까지 비극이 벌어지는 것을 볼 때에 정부의 대책의 실효성에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우리나라의 중증외상과 관련해 현재 정부에서는 계획 및 실행 중인 대책으로 무엇이 있으며, 실효성은 얼마나 되고, 근본적인 해결책과 우리나라가 중증외상환자 진료체계를 개선하려면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갈 필요가 있는지 등을 알아보고자 박찬용 대한외상학회 이사장(서울대학교병원 외과 외상외과분과 분과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Q. 현재 필수의료와 응급의료 관련해 다양한 대책들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책들이 외상에 어떤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는데, 이러한 대책들이 얼마나 적절하다고 보시나요? A.정부에서는 올해부터 5개년간 ‘제4차 응급의
원외처방 상위 50위를 자랑하는 제품들 80% 이상이2023년 상반기원외처방액 증가를 맞았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를 통해 2023년 상반기 상위 50위를 차지했던 제품들은 총 1조 9390억원의원외처방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과 비교하면 2022년 상반기 1조7591억원 대비 10.2%, 2022년 하반기 대비 1조 8924억원 대비 2.5% 상승했다. 상위 5개 제품 중에서는 1위제품인 리피토의 외처방 감소와 케이캡의 순위 하락이 특징적이다. 최근 계속 원외처방액이 하락하고 있는 비아트리스의 ‘리피토’는 이번 상반기 원외처방액이 986억원으로 확인됐다. 이는 2022년 상반기 994억원보다0.9%, 2022년 하반기 1032억원보다 4.5% 하락한 수치다. 한미약품의 ‘로수젯’은2023년 상반기 원외처방액이 853억원이다. 지난 해 상반기 714억원보다 19.4%,전반기 783억원 대비 8.9% 성장하는 등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 리피토와의 순위 교체에 대한 가능성도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대웅바이오의 ‘글리아타민’은2023년 상반기 740억원의 원외처방액으로 3위로 올라섰다. 특히 전년 동기인 2022년상반기 599억원에 비하면
창립 50주년을 맞은 대한간호조무사협회기 ‘100년 미래를 향한’ 계획을 천명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13일 용산구에 소재한 대한간호조무사협회 4층 LPN홀에서 ‘협회 창립 50주년 기자간담회’을 개최하고 86만 간호조무사의 처우 개선과 권익 향상을 위한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계획을 살펴보면▲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 학력제한 폐지 ▲ 초고령시대 대비 간호간병 분야 간호조무사 인력 기준 신설 추진 ▲정당한 대우를 위한 ‘근로계약서·임금명세서 꼭 주고받기’ 캠페인과 ‘간호조무사 이름 찾기’ 캠페인 추진 ▲노동권익 향상을 위한 정치세력화 추진 등이 추진된다.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 학력 제한 폐지’ 추진 먼저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회장은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을 특성화고 졸업자로 제한한 의료법 제80조 제1항 제1호는 헌법재판소도 기본권을 침해에 해당함을 인정할 정도로 ‘위헌’에 해당하는 조항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우리나라 어떤 직업도 자격을 ‘고졸’로 제한한 사례가 없음을 강조하면서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배움의 길을 간호조무사만 차단하는 것은 ‘한국판 카스트제도’라 할 수 있다고 질타했다. 또한, 곽 회장은 초고령시대 간호의 질
‘말라리아 진료 가이드’가 2019년에 제정 이후 첫 개정이자 4년 만에 전면 개정된다. 질병관리청은 대한감염학회, 대한소아감염학회 및 대한진단검사의학회와 공동으로 의료인을 위한 ‘말라리아 진료 가이드 개정판’을 발간한다고 13일 밝혔다. 말라리아는 모기를 통해 전파되는 매개체 감염병(vector-borne disease)으로, 2022년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이하 WHO) 보고에 따르면 2021년 한 해 동안 84개 국가에서 약 2억 4,700만 명의 환자가 발생했을 만큼 전 세계적으로 질병부담이 가장 큰 감염병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 말라리아는 1979년에 퇴치됐다가 1993년 다시 발생했으며, 2000년 4142명 발생으로 정점에 도달한 후, 질병관리청의 말라리아 퇴치사업을 통해 2021년 294명까지 감소했다. 하지만 2022년 말라리아 환자 발생이 증가세로 전환된 이후(’21년 294명→’22년 420명), 올해에는 7월 8일 기준 총 338명의 환자가 발생해 전년 동기간(140명) 대비 2.4배 증가한 상황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말라리아 우선퇴치 권고국가로,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