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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사무총장 티에리 코펜스)는 한국사무소 설립 10주년을 기념해 11월 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종로구 갤러리 라메르에서 사진전 ‘MORE THAN A PICTURE (모어댄어픽처)’를 개최한다. 대중에 무료로 공개되는 이번 전시에는 세계적인 사진 에이전시 맵스 이미지(MAPS IMAGES) 소속 도미닉 나흐르, 알레산드로 펜소, 존 빈크 등 8인의 보도사진 작가가 각각 남수단, 지중해, 온두라스 등 8개 지역에서 포착한 사진 30여 점이 소개된다. 전시 기간에는 다양한 부대 행사가 진행된다. 11월 5일(토)에는 티에리 코펜스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총장과 이효민 구호활동가가 스페셜 토크에 참여해 ‘증언 활동’이 갖는 의미에 대해 되짚어본다. 스페셜 토크는 오후 12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되며, 국경없는의사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다. 주말 오후에는 구호활동가가 직접 들려주는 전시 해설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배우 유해진의 목소리를 담은 오디오 가이드도 특별 공개된다. 특히 10주년 기념으로 개최되는 이번 사진전에서는 세계적인 보도사진 작가가 촬영한 대표 작품 8개에 대한 기부 옥션이 진행
2000년 의약분업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의약정 합의안에 의해서 대체조제가 현실적으로 매우 까다로워지자, 의약분업 시행 이후 약사회를 중심으로 성분명 처방 제도 추진을 위한 움직임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최근까지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성분명 처방 제도 추진을 위해 수차례 관련 법안이 발의된 바도 있고, 일부 보건의료 학자들이나 시민단체 등에서도 이에 대한 찬성 목소리를 내오고 있지만, 성분명 처방 제도는 여러 가지 법적, 의학적, 경제적, 정치적 문제점 등에 의해 추진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최근 국정감사 중에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성분명 처방 정책을 동의한다고 발언하면서 크게 논란이 됐고, 성분명 처방 제도에 다시 한번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식약처장의 성분명 처방 동의 발언이 나오자 의료계에서는 즉각적으로 반발하며, 식약처장에 사과를 요구하고 성분명 처방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반대로 약사회나 일부 시민사회단체들은 국민 선택권이나 건보재정 절감 등의 이유를 들어 성분명 처방 제도의 도입을 적극 찬성하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성분명 처방이 무엇이고, 성분명 처방 제도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알아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이에
서울대병원은 오는 3일(목) 오후 1시부터 의생명연구원 윤덕병홀에서 ‘진행암 환자를 위한 재택의료의 역할과 방향’ 심포지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은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사업단(PACEN)이 공동 개최하며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이 기대수명(83세)까지 생존하는 동안 암에 걸릴 확률은 약 37.9%다. 10명 중 3명이 평생 한 번은 암을 겪는다. 암 발생이 늘어난 만큼 치료과정 중 집에 머무는 암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는 중이다. 특히 서울대병원은 2020년부터 암환자 및 중증질환자를 위한 재택의료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중앙대병원, 경희대병원, 동국대병원 등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여러 병원에서도 재택의료 서비스의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본 심포지엄에서는 의료진과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이와 같은 현황을 공유하고, 진행암환자를 위한 재택의료 서비스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크게 2개 세션으로 구분되며, 세션 시작 전 특별 초청강연도 진행된다. 특별 초청강연에서는 먼저 허대석 PACEN 사업단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 고도비만수술센터 김상현 교수가 최근 국제비만대사수술연맹(IFSO, International Federation Surgery of Obesity and Metabolic Disorders)에서 주최하는 IFSO miami 2022학술대회 기간 중 열린 Bariatric Master chef(Recipe contest)에 출전해 공동 우승했다. 비만대사수술과 관련한 관계자 중 최고의 요리 실력을 가리는 이번 대회에서 김상현 교수는 고단백 계란김밥으로 비만 치료와 관계된 세계 종사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약 20여개의 레시피 중 최종적으로 선정된 2개의 레시피가 결승전에서 30분 동안 경합을 벌였다. 심사는IFSO 회장인 Lilian Kow를 비롯해 Mary O'Kane, Silivia Leite Faria, Ahmad Aly 등의 IFSO 주요 관계자들이 맡았다. IFSO는 비만수술을 하는 의사 뿐 아니라 영양사, 코디네이터, 운동치료사, 내과 의사 등이 참여하는 단체로 비만대사수술과 관련된 학회 중 가장 큰 단체다. 세계소화기학회(WGO, World Gastroenterology Organisation)와 연합해서 비만과 동반질환의
메드트로닉코리아가 ‘마이크라, 새로운 심박동기 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지난 9월 국내에 출시된 자사의 초소형 심박동기 ‘마이크라’를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1일 개최했다. 이번 기자간담회는 이식형 심박동기의 소형화를 주도하고 있는 메드트로닉의 심박동기 기술 개발 역사와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 무전극선 심박동기 ‘마이크라’의 잠재성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마이크라는 메드트로닉의 심박동기 기술의 집합체로, 약 2.6cm 크기의 기기 안에 배터리와 센서, 회로를 집약하고 전극선을 없앤 이식형 심박동기이다. 카데터를 통해 심장의 우심실 안에 위치시키고, 약 12년 동안 전극선 없이 전기 신호를 내보내게 된다. 간담회는 ▲메드트로닉 심박동기의 진화 역사와 마이크라(메드트로닉 CRM(cardiac rhythm management) 마케팅 김민정 이사), ▲임상 현장에서 본 마이크라의 가치(대한부정맥학회 학술이사, 세브란스병원 정보영 교수) 등 2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메드트로닉 김민정 이사는 “심박동기의 역사가 메드트로닉의 역사”라며, “전극선이 필요없는 심박동기는 1970년대부터 계속 연구되고 개선돼 왔으며, 메드트로닉은 컨셉으로만 존재하던 무전극선 심박동기를 2016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대표 석수진)가 분석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 전자동 NGS(차세대염기서열분석) 시스템 ‘제넥서스 Dx (Ion torrent Genexus Dx Intergrated Sequencer System)’를 출시했다. 제넥서스 Dx는 환자의 혈액이나 타액, 조직 등에서 핵산이 추출되면 DNA 또는 RNA 샘플을 장비가 인식할 수 있도록 라이브러리화 하는 과정부터, 염기서열을 순서대로 읽어 생명체의 유전정보를 확인하는 시퀀싱, 결과 분석 보고서까지 소요시간을 24시간 이내로 단축시켰다. 자사의 기존 NGS 시스템인 Ion S5 XL 시퀀서가 2~3일 걸리던 시간을 1일 이내로 획기적으로 단축시킨 것이다. NGS의 소요 시간 단축은 기대여명이 짧은 말기 암 환자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생존율이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진 비소세포폐암을 예로 들면, 진단 당시부터 4명 중 3명의 환자가 이미 3기B에서 4기에 해당하는데 이들 환자의 평균 기대여명은 6개월 정도에 불과한데, 신속한 NGS 검사로 암 유발 원인이 되는 유전자 변이를 하루라도 빠르게 파악해 이에 맞는 표적 항암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환자의 기대여명을 늘릴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
매년 11월 첫 번째 금요일(올해는 11월 4일)은 ‘강직성척추염의 날’이다. 강직성척추염에 대한 인식 향상을 위해 제정됐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다. 강직성척추염에서 강직은 ‘뻣뻣해짐’ 또는 ‘굳는 것’을 의미하고, 척추염은 ‘척추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뜻한다. 즉 척추에 염증이 나타나 뻣뻣하게 굳는 만성염증성질환으로 이해하면 쉽다. 척추 외에 엉덩이, 무릎, 어깨 등에도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중장년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다른 척추질환과 달리 20세 전후 젊은 층에서 주로 나타나는 특징을 보인다. 김재민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강직성척추염이 디스크나 근육통과 다른 중요한 차이는 움직일수록 통증과 뻣뻣함이 좋아진다는 점”라며 “만약 별다른 움직임이나 무리한 신체적 활동이 없는데도 허리와 골반 주변이 자주 뻣뻣하게 느껴지고 아프다면 강직성척추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라고 밝혔다. ◆환자 5년새 27.7% 증가… 방치 시 척추 변형·강직 나타나국내 강직성척추염 환자는 꾸준히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강직성척추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5만1106명으로 2016년 4만7명 대비 5년간 27.7% 늘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비보존 헬스케어가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 주사제의 임상 환자 등록을 완료했다. 비보존 헬스케어는 2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오피란제린 주사제 국내 임상 3상에서 총 285명의 환자가 등록돼 임상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모집 환자 수가 280명을 넘어 통계적 유의성 확보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오피란제린 임상 3상은 대장절제술 환자들을 대상으로 국내 5개 종합병원에서 진행됐다.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고대안암병원, 삼성서울병원까지 총 5곳이다. 오피란제린은 비보존의 대표 파이프라인으로 수술 후 통증에 효능이 있는 비마약성 치료제다.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와 유사하게 중등도 이상의 통증 차단이 가능해 기존 마약성 진통제의 오남용, 중독 문제를 해결할 대체제로 꼽힌다. 비보존 헬스케어 관계자는 “수술환자에서 흔히 나타나는 오심 및 구토 등 증상 외 지금까지 심각한 이상반응은 관찰되지 않았다”며 “현재 데이터 분석 작업도 80% 이상 진행돼 임상결과 도출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번 임상 종료 소식과 함께 비보존은 글로벌 제약사들과 오피란제린 공동 개발에 대한 가능성을 언급했다. 오
코로나19 감염 대유행의 끝이 보인다. 코로나19 감염 초기에 수백 명의 환자가 발생해도 심각한 상황이었다. 지금은 하루 3만에서 5만 명의 환자가 생겨도 아무도 놀라지 않는다. 정부도 더 이상 매일 하루 환자 발생 수를 발표하지 않는다. 궁금하면 정부 홈페이지에서 찾아보라고 한다. 코로나19 감염력은 높지만, 중증도는 현저히 낮아졌기 때문이다. 대부분 가볍게 앓고 지나가고 중환자 발생이 줄어 의료기관에서도 여유가 생겼다. 이런 상황을 고려하여 정부는 실외 마스크를 해제하였다. 처음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효과에 의문이 있었다. 하지만 재 확산 방지를 위하여 실내 마스크 해제를 미루고 있다. 내년 3월이면 실내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고 한다. 어떤 근거인지 분명하지 않지만, 일견 타당한 것처럼 보인다. 겨울철에는 호흡기 감염이 잘 생기기 때문이다. 코로나19가 아니어도 우리나라에서 겨울철에는 미세먼지로 인하여 공기 질이 나빠진다. 사람의 호흡기는 겨울철 건조하고 찬바람과 바이러스에도 취약해져 호흡기 질환 예방에 마스크는 도움이 된다. 하지만 겨울철에 조심한다고 해도 또 내년 봄이면 코로나19 상황이 다시 나빠질 가능성도 있다. 봄에는 사회 활동이 증가하고 여전
오리지날 제품의 원외처방액이 감소하고 신규 제네릭 제품들이 등장함에 따라 이들의 원외처방액이 증가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자료를 분석한 결과 미라베그론 성분의 방광치료제들은 2022년 3분기 누계 총 395억원을 달성하면서 전년 동기 누계인 591억원보다 규모가 33.1% 축소됐다. 올해 각 분기별로는 1분기 129억원, 2분기 130억원, 3분기 135억원을 차례로 기록해, 2분기 대비 3분기 약 4.1% 증가했다. 아스텔라스의 ‘베타미가’는 갈수록 원외처방액이 감소하고 있으나 하락세는 비교적 더딘 편이다. 2021년 3분기 누계 486억원에서 2022년 3분기 누계 240억원으로 50.5% 감소하기는 했으나 각 분기별로는 1분기 83억원, 2분기 79억원, 3분기 77억원을 달성해 2분기 대비 3분기 3% 줄어들었다. 한미약품의 ‘미라벡’은 2021년 3분기 78억원의 원외처방액에서 2022년 3분기 93억원으로 19.3% 성장했다. 그러나 올해 분기별로는 1억원씩 감소하고 있는데, 1분기 32억원, 2분기 31억원, 3분기 30억원을 기록하면서 2분기에서 3분기 1.3% 하락했다. 반면 종근당의 ‘셀레베타’는 전년 동기에
코로나19 추이를 고려한 코로나19 백신 재고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예산정책처는 ‘2023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제언했다. 코로나19 백신도입 사업은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코로나19 면역력 확보 등을 위한 2023년도 백신 구매를 추진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의 내역사업이다. 동 사업의 2023년도 예산안은 질병관리청이 2022년 기확보 백신 물량 유효기간 및 코로나19 유행 불확식성, 접종률 등을 고려해 2023년 필요 백신 물량으로 60세 이상 고위험군 접종에 대한 1500만 회분의 신규 코로나19 백신을 구매하는 것으로 정부가 결정하면서 전년 대비 1조 8835억 4100만원이 감액된 7166억 9500만원으로 편성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화이자와 모더나의 mRNA 백신을 도입할 예정이며, 백신별 도입 물량 및 도입시기는 제약사와 협의 중으로 아직 미정인 상황이다. 아울러 질병관리청은 “백신 활용도 제고를 위해 여유 물량에 대해서 공급 물량·일정 등을 제약사와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며,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과 백신 공급에 장기간 시간 소요 등에 대비한 충분한 백신 물량 확보를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민간보험사를 대상으로 하는 공공데이터 제공과 관련, 가입자·공급자·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한 중재안을 조속히 내놓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또한 지난 7월 신청한 데이터 전문기관 지정이 예비심사에서 탈락한 것에 대해서는 지정요건에 공단 이사진 전원의 최근 5년간 신용정보내역 제출이 지정요건에 포함됐기 때문이라고 밝혀 앞으로도 추진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전략본부 신순애 본부장은 1일 원주본원에서 열린 전문기자협의회와의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설명했다. -민간보험사 대상 공공데이터 제공과 관련, 지난해 자료제공 심의위원회의 미승인 결정 이후 가입자·공급자·전문가단체 등과 지속적으로 의견 교환을 하며 중재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당초 예상보다 중재안 도출이 늦어지고 있는데 그 이유와 현재 계획은 무엇입니까? 민간보험사 자료제공은 정보주체의 이익 침해 우려 등 이견이 있고 민감한 사안인 만큼 긴 시간 가입자 및 공급자별 간담회, 전문가 자문을 거쳐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에 따른 중재(안) 방향을 설정했습니다. 중재(안)의 방향은 우선 국민에게 불이익을 주지 않아야 하고, 공단 및 학계와 공동으로
-- GMP 등급 항체로 코로나19 보호 위한 비강 스프레이 제품 개발 지원 (싱가포르 2022년 11월 1일 PRNewswire=모던뉴스) 세계 선도적인 생명공학 기업 진스크립트 바이오테크(GenScript Biotech Corporation)("진스크립트", 증권 코드: 1548.HK)가 항체 생산과 특성화 서비스를 통해 인간 항-SARS-CoV-2 항체를 개발하는 태국의 연구 중심 대학인 쭐랄롱꼰대학교를 지원했다. 개발된 항체는 Hibiocy Co. Ltd.에 허가됐으며, 회사는 이 항체를 비강 스프레이 의료기기 VAILL COVITRAP™로 개발했다. 태국 FDA가 VAILL COVITRAP™를 4급 의료기기로 승인함에 따라, 태국은 인간&
한미약품의 3개 분기 누적 매출이 1조원에 육박하며 올해 역대 최고 실적 달성을 예고했다. 한미약품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3421억원과 영업이익 468억원, 순이익 313억원을 달성했다고 1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9%,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6.9%와 11.5% 성장했으며, R&D에는 매출의 13.3%에 해당하는 453억원을 투자했다. 한미약품은 “해외 유입 기술료 등을 제외한 매출 실적에서 분기 3400억원 돌파는 창사 이래 최초”라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올해 1분기 매출 3211억원, 2분기 3171억원을 달성했으며, 3분기 매출 3421억원을 더해 3개 분기 누적 매출 9803억원을 기록했다. 한미약품의 이같은 성장은 우수한 제품력 기반의 국내 원외처방 매출 호조와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의 폭발적 성장에 기인한다. 한미약품은 아모잘탄패밀리, 로수젯, 에소메졸패밀리 등 주력 복합신약들이 매년 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국내 원외처방 매출 실적 업계 1위를 고수하고 있다. 또한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제 로수젯의 3개 분기 누적 처방액이 전년 동기대비 13.3% 증가한 1030억원을 기록
(발리, 2022년 11월 1일 PRNewswire=모던뉴스) 인도네시아 보건부 장관 Budi Gunadi Sadikin이 2022년 10월 28일 발리에서 열린 제2차 G20 보건장관회의(G20 Second Health Ministerial Meeting)를 마무리했다. 이 회의에서는 세계 보건 구조와 더불어 팬데믹 예방, 대비 및 대응 강화에 대한 G20 논의가 정점에 올랐다. G20 Health Ministers Meeting Produced Key Actions to Strengthen Global Health Architecture 사흘간 진행된 회의에서, 현재의 지정학적 긴장 상태가 널리 반영됐지만, G20 회원국은 힘을 모아 세계적인 보건 문제를 다루고, 공통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며 강력한 의지를 유지했다. 인도네시아 보건부 장관 Budi Gunadi Sadikin은 "G20 회원국은 서로 차이점이
미래에 발생 가능한 글로벌 보건 안보의 위협에 대비·대응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역량 강화방안을 논의하는 ‘글로벌보건안보구상(Global Health Security Agenda) 장관급 회의’가 오는 11월 2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의에서 코로나19 이전의 국제사회의 준비 상황과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미래 발생 가능한 보건안보 위협에 대비·대응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되며, 공식 행사인 장관회의 및 선도그룹 회의와 함께, 예방접종, 생물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포럼이 부대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에 보건복지부와 외교부, 질병관리청은 외교부 국제회의실에서 주한 외교공관을 대상으로 ‘글로벌보건안보구상(GHSA) 장관급 회의’를 소개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주한외교공관 대상의 ‘글로벌보건안보구상(GHSA) 설명회’는 보건복지부, 외교부, 질병관리청 공동 주재로 진행됐으며, ▲미주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를 포괄하는 글로벌보건안보구상(GHSA) 30개 회원국 주한대사관에서 참석했다. 글로벌보건안보구상(GHSA)에 참석한 회원국으로는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네덜란드, 덴마크, 라오스, 말
4기 HER2 양성 위암에서 세포독성·표적·면역항암제를 삼중 요법으로 같이 사용했을 때 치료 효과를 밝힌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라선영·정민규·김효송·이충근 교수, 연세대 정현철 명예교수는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강북삼성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한림대학교성심병원과 공동 연구를 통해 세포독성·표적·면역항암제 삼중 요법의 4기 HER2 양성 위암 치료 반응률은 76.7%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 IF 17.694)에 실렸다. HER2(Human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2, 인간 표피 성장 인자 수용체) 양성 위암은 음성보다 공격적이다. HER2는 암세포 표면에 붙어있는 수용체로 암세포를 빠르게 분열시키기 때문이다. 항암제는 1세대 세포독성항암제, 2세대 표적항암제, 3세대 면역항암제로 구분한다. 세포독성항암제는 빠르게 성장하는 세포를 공격하지만 암세포와 일반세포를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심했다. 2세대 표적항암제는 암세포에만 반응하지만 오래 복용하면 내성이 생긴다는 문제가 있었다. 3세대 면역항암제는 면역세포가 암
우울증 초기 치료에 매우 중요한 재방문율과 초기평가·재평가 등 평가시행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나 우울증 초기 진료 질 향상과 대국민 홍보·안내 등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차 우울증 외래 적정성 평가’ 결과를 심사평가원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 평가는 우울증 유병률이 7.7%로 높고, 사회적 편견 및 적절한 조기 치료 부족 등으로 인해 자살 등의 정신보건 문제가 지속되면서 우울증 환자의 의료서비스 접근성과 질 향상에 대한 사회적·정책적 요구가 증대됨에 따라 우울증 환자의 의료 접근성·치료 지속성을 높이고, 객관적인 평가척도를 활용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됐다. 평가는 2021년 1~6월 동안 이뤄진 총 4224기관을 방문한 만 18세 이상 우울증 외래 신규 환자(건강보험, 의료급여, 보훈) 외래 진료분 48만3078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지표는 총 4개로 ▲치료지속성을 평가하는 ‘첫 방문 후 3주 이내 재방문율’과 ‘첫 방문 후 8주 이내 3회 이상 방문율’ ▲근거기반 환자평가 및 치료계획을 평가하는 ‘우울증상 초기평가 시행률’과 ‘우울증상 재평가 시행률’ 등으로 구성됐다. 모니터링 지표로는 치료지속성을 평
희생자 유족과 조문객들의 건강을 돌보기 위해 서울광장에 설치된 합동분향소 내 현장 진료소가 31일 오후부터 운영 중인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이 10월 31일 오후와 11월 1일 오전에 진료소에 나와 의료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태원 사고 합동분향소 내에 마련된 진료소는 대한의사협회와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국립중앙의료원이 긴급의료지원단을 구성해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합동분향소를 방문한 국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0월 31일 오후부터 진료를 시작했다. 서울광장 분향소 좌측에 위치한 진료소에는 응급키트와 의약품, 의료기기 등이 비치돼 있고, 책상과 의자 등을 준비해 환자를 진료할 수 있게 했다. 의협 상임이사 중심의 의사 지원자들이 일반진료를 주로 담당하고,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소속 의사들이 정신심리상담을 맡고 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소속 간호조무사들, 각 단체 사무국 직원들이 주야 교대로 진료실을 지키고 있다. 1일 진료소에서 환자들을 돌본 이필수 회장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하는 보건의료전문가단체로서, 희생자와 유가족의 고통과 아픔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 싶다”고 밝히고, “분향소를 찾는 국민들이 정신적, 신체적으로 어려움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최근 중증 대동맥 판막 협착증 환자 대상으로 시행하는 ‘경피적 대동맥 판막 치환술(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 이하 타비시술)’ 100례를 돌파했다. 고윤석 심장혈관센터 교수팀은 최근 대동맥 판막 협착증을 앓고 있는 김민석(가명, 90세) 환자에게 타비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이로써 한림대성심병원은 2020년 4월 경기서남부권 첫 타비시술 성공 이후 올해만 50례를 넘기며 단기간 내 100례를 돌파했다. 대동맥 판막 협착증은 심장의 좌심실에서 대동맥으로 혈액을 내보낼 때 대문 역할을 하는 대동맥 판막이 노화로 인해 굳어지고 좁아져 혈액 이동에 장애가 생기는 질환이다. 대동맥 판막 협착증은 초기에 약물로 병의 진행을 늦출 수 있다. 하지만 판막 협착이 진행된 중증의 경우 약물치료에 반응이 없으므로 반드시 ‘대동맥판막치환술(SAVR)’같은 수술이나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타비시술)’을 통해 노화된 심장판막을 교체해야 한다. 타비시술은 허벅지의 동맥혈관을 따라 그물망 형태의 인공판막 스텐트를 넣는 것으로 기존의 판막을 대체하는 시술이다. 80세 이상 고령이나 개흉 수술이 어려운 중증 대동맥 판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