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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이사장 정만표)가 제20회 폐의 날을 맞아 ‘우리 가족 폐질환 이야기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수기 공모전은 환자와 가족, 주변인들이 폐질환 진료 과정에서 겪었던 경험을 주제로, 폐질환으로 투병중인 환자와 가족들에게 격려와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폐질환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를 비롯해 천식, 폐암, 폐렴 등 다양한 호흡기 질환을 말한다. 수기 공모전 접수 기간은 오늘 8월 21일부터 9월 8일까지이며, 응모는 이메일과 우편 접수로 가능하다. 공모 부문은 2개 부문으로 폐질환 환자나 가족, 그리고 폐질환을 치료하는 의료진으로 나누어 시상을 진행한다. 심사를 거친 시상작은 9월 25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홈페이지와 개별 통지로 발표되며, 추후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에서 발간하는 소식지, 수기집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수기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안내사항은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폐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10월 둘째 주 수요일을 폐의 날로 지정하고 각종 캠페인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10월 11일인 2023년 폐의 날 기념
팜젠사이언스(대표 박희덕, 김혜연)가 지난 17일 암, 난치성 희귀질환 극복을 위한 공동 연구협약을 서울대학교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에서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신영재 군수, 예상규 연구소장을 비롯한 협약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팜젠사이언스는 코로나19와 같은 감염성 질병 발생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 신속한 대응기반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암·난치성 희귀질환 등의 치료제를 개발·공급하기 위해 공동 대응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협의체는 연구개발(R&D)와 생산, 산업화라는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또한 협의체에 참여한 산학연 18개 기관의 보유시설과 인적자원 및 네트워크를 공동 활용하여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 주관을 맡은 서울대학교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 예상규 소장은 “향후 우리나라의 주력 미래산업 분야가 될 바이오산업 발전에 필요한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참여 기관들이 유기적으로 상호 협력하는 협의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팜젠사이언스 관계자는 “국가 감염병 신속 대응 체계에 합류한 제약사로서 연구, 생산, 허가
JW신약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4가’의 판매를 재개한다고 21일 밝혔다. JW신약은 지난 2016년부터 SK바이오사이언스와 ‘스카이셀플루 4가’에 대한 공동판매 협약을 체결하고 피부과, 비뇨기과, 성형외과 등 전문병의원을 대상으로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담당해왔다.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4가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세포배양 방식의 인플루엔자 백신으로, 한 번의 접종으로 A형 바이러스 2종, B형 바이러스 2종 등 네 종류의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최근 2년여간 스카이셀플루 4가의 생산을 중단해 왔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및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등으로 올해 독감 발병률이 급증할 것을 예상해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4가의 생산을 재개했다. JW신약은 스카이셀플루 4가의 공급이 정상화됨에 따라 중단했던 독감백신 판매를 재개하며, 자체 영업마케팅 경쟁력을 바탕으로 독감백신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JW신약 관계자는 “최근 1000명당 독감 의심 환자가 15.0명을 넘어서는 등 질병관리청의 통계 기준 유행 기준치(4.9명)의 3배에 달하는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2023년도 상반기 의약품 부작용 및 환자안전사고 보고 우수약국을 포상했다.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본부장 이모세, 이하 본부)는 2023년 상반기 지역의약품안전센터(센터장, 최은경)에 접수된 의약품 부작용 사례가 11,647건(957개 약국), 지역환자안전센터(센터장, 성기현)는 환자안전사고 사례가 4,561건(286개 약국)이 각각 보고됐다고 밝혔다. 보고에 따르면 전년 대비 의약품 부작용 사례는 8,080건에서 약 44% 증가했으며, 환자안전사고는 1,588건에서 약 1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모세 본부장은 “지역 약국의 의약품 부작용과 환자안전사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보고 건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특히 올해는 각 지부의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와의 적극적인 협력 활동으로 지역 약국의 의약품 부작용과 환자안전사고 보고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가운데 안전한 약물사용을 위한 약사의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했다. 본부는 약국에서 보고한 자료를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기관인 한국의약품안전관리
미래의학연구재단이 바이오 스타트업의 성장을 독려하기 위한 행사를 진행했다. 재단법인 미래의학연구재단(이사장 전승호)이 ‘제4회 바이오헬스 혁신 창업팀 경연대회(4th BCC in 2023)’를 8월 18일, 노보텔 엠버서더 동대문 호텔에서 개최했다. 미래의학연구재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비영리법인이자 중소벤처기업부 등록 창업기획자로서, 미래 의학과 생명과학을 선도할 아이디어와 유망기술의 최신 동향을 적기에 공급하고 최신 치료 기술을 효과적으로 전파해 세계적인 연구 및 창업생태계 조성과 조기 기술실용화를 목적으로 한다. 재단은 매년 창업팀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4번째를 맞은 이번 경연대회에는 6개의 팀이 참여해 8명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 앞에서 회사의 연구 및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질의에 답했다. 오전 참가기업의 발표에 이어 오후에는 바이오헬스 기업을 위한 관계 기관에서 창업에 도움이 될만한 ‘한국의 혁신창업생태계와 창업정책’, ‘전주기 인허가 전략과 오픈이노베이션’ 등의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경연대회에 참석한 6개 팀은 서정화 기금교수, ㈜플랜비포유, ㈜메디아크, ㈜마크헬츠, ㈜레드진, ㈜앤트였으며, 이 중 플랜비포유와 레드진, 메디
지난 7월 중앙대 광명병원이 국내 최초 ‘CAU 혈전-바이오마커센터’를 개소했다. 이번에 개소한 ‘혈전-바이오마커센터’는 최근 고령화에 따른 동맥경화증의 증가와 빈번해지는 감염병 및 종양의 발생·중증도가 증가하면서 ‘혈전’ 발생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이를 전문적으로 관리·연구하고자 개설됐다. 다양한 동맥경화증-혈전병의 원인 진단 및 적정화된 치료까지 다양한 과정을 전문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며, 미국 헤모네틱스와 협력해 진료 및 연구시스템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정영훈 중앙의대 광명병원 CAU 혈전-바이오마커센터장(순환기내과 교수)을 만나 국내 최초로 ‘혈전-바이오마커센터’를 개소하기로 마음먹고 추진하게 된 계기가 무엇이며, ‘혈전-바이오마커센터’의 미션과 운영방향 등은 무엇이고, 혈전 관련 우리나라의 전망과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Q. 국내 최초의 혈전-바이오마커 센터가 개소됐습니다. 혈전-바이오마커센터 개소 소감에 대해 부탁드립니다. A. 제가 혈전 연구에 전념한 지 15년이 다 되어 가는데, 제가 처음 혈전 연구를 시작했던 때만 해도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시작했습니다. 혈전 부문에서는 우리나라 사람
우리나라의 수출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이 글로벌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주목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 전체 수출은 적신호가 켜진 상태다. 올해 우리나라 상반기 수출은 전년대비 12.3% 감소했다. 또 지난 5월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제2차 세계화의 종언과 한국경제’ 보고서에 따르면, 반 세기가량 지속된 GDP 대비 교역 비율의 상승세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소멸하며 한국의 수출 환경이 위기를 맞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0년간(2013~2022년) 한국의 수출 증가율이 금융위기 이전인 1990~2007년(12.9%)과 비교해 크게 하락한 2.8% 수준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수출 침체 흐름과는 반대로 ‘바이오헬스’ 산업은 수출 성장세를 띄며 ‘제2의 반도체’로 부상 중이다. 지난 2018년~2022년 기준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 품목인 반도체 산업과 철강 산업이 각각 0.5%와 3.1%의 증가율을 보인 데 비해, 바이오헬스 산업은 13.2%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코로나19가 유행했던 2019년~2021년 동안 28.2%의 수출 성장율을 보이며 국내 주요 수출 유망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대웅제약은
모더나는 17일(현지시각) mRNA-1273.815의 예비 임상 데이터를 통해 2023년 가을 예방 접종 시즌을 위한 업데이트된 코로나19 백신이 인체에서 EG.5 와 FL.1.5.1 변이에 대한 강력한 중화항체 반응을 확인한 것으로 밝혔다. 이로써 모더나의 업데이트된 새로운 코로나19 백신이 다가오는 백신 접종 시즌에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코로나19 변이들에 효과적으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EG.5 변이종인 ‘에리스(Eris)’를 관심 변이로 지정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EG.5는 현재 미국에서 우세종을 차지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그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다. FL 1.5.1 변이종인 ‘포르낙스(Fornax)’는 미국 일부 지역에서 급증하기 시작하고 있다. 모더나 사장 스티븐 호그(Stephen Hoge) 박사는 “이러한 새로운 결과는 업데이트된 코로나19 백신이 빠르게 확산 중인 EG.5와 FL.1.5.1 변이에 대한 강력한 면역 반응을 유발하며, 이는 모더나의 업데이트된 백신이 새롭게 나타나는 코로나19 공중보건 위협에 지속적으로 대응하는 능력을 갖췄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모더나
최근 응급의학과 의사들이 응급실을 떠나 동네 의원을 차리는 추세가 지속·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작은 응급실’을 추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한 급성기클리닉(UCC) 형태의 의원 개원 및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신형진 까르페디엠365 병원경영지원회사(MSO) 대표(판교이엠365의원 대표원장)를 만나 급성기클리닉(UCC) 개원 시 고려하면 좋은 입지와 규모, 시설·장비 마련 관련 Tip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 급성기클리닉 진료과목 설정과 시설·장비 마련 Tip A. 급성기클리닉 개원을 고려하고 있거나 운영하는 응급의학과 의사라면 응급실을 찾아오는 환자분들을 대상으로 초진을 진행한 뒤, 중증 환자 또는 증세가 심각해 생명이 위험한 질환이 아니라면 진료과목에 상관없이 대처가 가능한 실력을 갖추고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따라서 동네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 대부분이 증세가 심각한 환자가 아니므로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정형외과 등 특정 진료과목을 선택하지 않고 종합적으로 진료를 보셔도 괜찮을 것 같다는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다만, 시설과 장비 등은 가지고 있는 자금과 진료를 진행할 진료과목에 따라 고려가 필요한 사항이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약 110조원 규모 일본 의약품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글로벌 민‧관 협력의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일본제약협회(회장 히로아키 우에노)와 오는 9월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제5차 한-일 합동 의약품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양 협회는 양국 제약바이오산업의 공동 발전과 의약품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합동 세미나를 꾸준히 열어왔다. 특히 2016년부터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일본의 후생노동성 및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가 참여하면서 의약품에 의료기기 분야를 더한 민‧관 공동 심포지엄으로 규모를 확대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19년 이후 4년여 만에 재개되는 오프라인 행사로 양국 협회가 주최하며, 양국 규제당국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심포지엄 주제는 ▲양국 의약품의 최신 규제 정책 동향 ▲규제 개선을 통한 산업 혁신 촉진 방안 ▲원료의약품 공급망 강화 방안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방안 등으로 구성했다. 행사는 양국 규제당국의 기조연설로 포문을 연다. 안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정책과장과 나오유키 야스다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 부사무국장은 양국의 코로나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이 지난 7월 23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제10회 몽골 의료봉사단이 의료봉사를 성황리에 마치고 지난 11일 해단식을 가졌다. 이번 봉사단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출정해 몽골 다르항 올 아이막 다르항(Darkhan Soum, Orkhon Soum, Khongor Soum, Shariin Gol Soum), 도른고비 아이막 아이락 솜 등의 지역을 방문해 환자를 진료했다. 윤하나 국제의료사업단장(비뇨의학과)을 비롯해 순환기내과 고충원 교수, 외과 강경호 교수, 정형외과 윤병호 교수 등은 이번 봉사를 통해 총 5개 지역에서 1,754명을 진료했다. 이화의료원 몽골의료봉사단은 이번 의료봉사활동을 포함해 몽골 현지에서 진료한 환자가 1만 명(10,845명)을 돌파했다. 윤하나 국제의료사업단장은 “몽골은 이화의료원과 오래 전부터 긴밀한 협력을 맺고 있는 의미 깊은 국가”라며 “이화의료원 봉사단과 몽골 현지 봉사자들의 노력이 합해져 역대 최고 규모의 봉사활동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고, 현지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K-의료의 일선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도 이화의료원의 뛰어난 진료 역량을 몽골 등 해외에 알리고 나눌
작년(2022년) 국립대병원 당기 순이익에서 절반 이상인 6곳이 증가세를 보였다. 코로나 여파를 넘어 성장을 이어가는 모양새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ALIO)에 공개된 11개 국립대병원의 손익계산서를 종합해 증감률을 산출해보니, 거의 모든 병원이 총 수익과 총 비용에서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서울대병원은 국립대병원 중 유일하게 총 수익에서 감소세를 보였고, 당기 순이익도 10억으로 전년도 대비 –99.6%에 해당하는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공시자료와 함께 제출된 2022년 손익계산서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021년보다 2022년에 서울대병원 의료수익은 700억 가량 증가했으나 의료외수익이 2,600억 정도 감소했다. 특히 2021년 대비 기부금수익이 약 3,000억 감소한 것의 여파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대병원은 2021년에 소아암 희귀질환 환아지원 사업 기부금으로 3,000억을 수령한 바 있다. 2022년에는 기부금 수익은 감소했지만 연구수익, 이자수익 등 기타 의료외수익은 증가했다. 서울대병원의 2022년 의료수익은 1조 3412억이지만, 의료비용이 그보다 큰 1조 3948억으로 집계돼 의료수익만으로는 수익을 발생시키지 못했다
한국바이오협회는 체외진단 분야로의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채용설명회를 18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한다. 협회는 체외진단 기업에서 요구하는 현장 맞춤형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체외진단 현장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올해부터 5년간 (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과 함께 수행하며, 채용설명회는 이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한다. 참가기업으로는 분자진단 전문기업 ‘이원바이오텍’과 ‘제놀루션’,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 ‘수젠텍’, 그리고 엑세스바이오의 자회사인 체외진단기업 ‘웰스바이오’ 등 총 4개사가 구직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1부 채용설명회에서는 4개 기업이 20분씩 회사소개 및 비전, 채용 계획과 인재상 등에 대해 발표하고, 자유롭게 질의 응답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본 설명회는 ZOOM을 통해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어서 많은 취업 준비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2부에서는 현장에 참석한 체외진단 현장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수혜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기업별 그룹 상담회가 열린다. 학생들은 그룹별로 각 기업 현직자 및 인사 담당자를 만나 관심사항에 대한 세부 질의응답 및 업무 현장 관련 조언을 청취하
HK이노엔(대표이사 곽달원)은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와 지난 16일 한국로슈 본사에서 인플루엔자 치료제 ‘조플루자(성분명 발록사비르마르복실)'의 국내 독점유통 및 공동판매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HK이노엔은 호흡기∙감염 질환 치료제 분야에서 단단한 파이프라인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다양한 글로벌 제약사와의 제휴를 성공적으로 이끈 바이오헬스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HK이노엔은 2년동안 조플루자의 유통을 담당하고, 마케팅과 영업은 한국로슈와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인플루엔자(독감)는 감기와 달리 노인, 영유아, 만성질환자, 임신부 등에서 합병증 발생 또는 기저질환의 악화로 입원치료 혹은 일부에 한 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감염성 질환이다. 개인의 위험성뿐 아니라 집단 전염 위험 및 의료비 지출 증가, 노동인력 감소 등 사회적 부담도 가중시킨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발병률이 잠시 감소했으나 엔데믹 이후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2022년 9월 16일부터 발령)가 역대 최장 수준인 열 달 넘게 이어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양사는 1회 복용으로 인플루엔자 치료와 노출 후 예방이 가능한 조플루자 혜택을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제공하고자 협업 기회를 마
최근 수 차례의 길거리 칼부림 사건과 대전에서의 교사 피습 사건 등에 정신질환과의 연관성이 언급 되면서 자칫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이 더 심해지고 정작 치료가 필요한 분들이 치료에서 더 멀어지는 결과를 낳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수년 전 많은 국민들을 충격에 빠뜨렸던 안인득 사건과 정신과 전문의 피살 사건이 연쇄적으로 벌어진 이후에도 제도적 개선은 전혀 없이 정신건강의학과 치료 환경은 점점 더 악화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펜데믹 시국에 감염 예방을 명분으로 급격하게 진행된 시설 규정 강화로 인해 지난 2-3년간 유수의 정신과 병원들이 경영난으로 폐원했으며, 전국적으로 1만개가 넘는 정신과 입원 병상이 단기간에 사라졌습니다. 전문가들이 우려했던 대로 지역 사회 정신 보건 현장에서는 급격한 제도 변화에 따른 부작용들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재활과 거주 등을 위한 인프라가 부족한 상태에서 성급하게 추진된 탈원화 정책은 그 취지와는 달리 수많은 정신질환자가 치료를 받지 못한 채 사회의 여기저기에 방치되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제안한 국민안심입원제도와 국민안심치료제도의 정착을 위한 3대 내용을 지지하며,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지난 11일, 직원과 직원 자녀 약 70여 명이 참여한 ‘제13회 패밀리 사이언스데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온라인으로 진행해 온 패밀리 사이언스 데이를 4년 만에 서울 대치동 본사에서 대면 행사로 진행하게 돼 더욱 뜻깊은 자리였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패밀리 사이언스 데이’는 임직원 자녀들에게 의학 및 제약의 근간인 과학 원리를 가족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한국애브비의 대표적인 가족친화 프로그램이다. 임직원 자녀들의 원활한 참여를 위해 매년 여름방학 시즌에 맞춰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구 환경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친환경 에너지를 통한 과학 원리를 쉽고 흥미롭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환경 문제와 지구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시청각 교육 자료 및 강사 선생님의 이야기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일상생활 변화에 따른 지구 환경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두 번째 세션은 촉감 활동의 일환으로 친환경 풍차 만들기와 친환경 물병 오호(ooho) 만들기 수업으로 이어졌다. 친환경 풍차 만들기는 직접 태양광 풍차 나무 키트를 조립하
씨젠이 11일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며 매출 849억원, 영업손실 9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진단시약과 추출시약을 합한 총 시약 매출은 667억원으로 전체 매출 가운데 80% 가까이 차지했으며 장비 및 기타 매출은 182억원으로 전체 매출에서 21%를 기록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비용구조 개선 등에 힘입어 영업손실은 97억원을 기록하며 지난 1분기 138억원 보다 41억원 줄었다. 진단시약 매출은 비수기임에도 비코로나 제품 매출이 성장하면서 602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단시약에서 비코로나 제품 매출은 49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 비코로나 제품 매출은 전체 매출의 60%, 시약 매출의 75%를 차지했다. 반면 코로나 제품 매출은 103억원으로 지속적인 하락세를 기록하며 전체 매출의 12%, 시약 매출의 15%였다. 비코로나 제품 가운데 호흡기 바이러스(RV) 진단 제품은 전년 동기 대비 7%, 호흡기 세균(PB) 진단 제품은 88% 증가했으며 소화기(GI) 종합 진단 제품과 자궁경부암(인유두종바이러스, HPV
최근 국내에서는 비만약이 새로운 게임체인저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는 외국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최근 국내 허가를 받았던 릴리 ‘마운자로’를 비롯해 기존 비만약 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었던 노보 노디스크의 ‘삭센다’와 지난 5월 국내 허가된 ‘위고비’ 등도 함께 주목을 받았다. 그렇다면 해외에서는 비만약 외에도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어떤 점에 주목하고 있을까.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간한 글로벌 보건산업 동향 Vol.482를 통해 외국의 주요 관심사를 살펴봤다. ◆영국 NHS, 성공적인 구독계약으로 생명 위협 감염과의 전쟁 주도 영국 NHS는 미래의 생명을 구하는 항생제 개발을 위해 선구적인 구독방식으로 의약품 계약을 확대하고, 새로운 항생제 개발을 위해 제약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세계 최초의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대로라면 2050년까지 매년 전 세계적으로 천만명이 항생제 내성과 함께 약물 내성 슈퍼박테리아에 감염돼 사망할 것이 예상되는 데이터에 따라, 영국 NHS는 세계 최초로 새로운 항생제 개발하는 제약사에 연간 고정 수수료를 지급하는 구독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1년간 2개의 슈퍼박테리아 파괴약물에 대한 구독이 있었고, 이는 시오노기-
8년간 운영된 서울형 중증환자이송체계가 이제 전국 시범사업 모델이 됐다. 중증응급환자의 병원 간 이송을 전담해 사망률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뚜렷했다. 서울중증환자 공공이송센터(SMICU)가 8월 10일 ‘서울 4권역 확대 운영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그동안의 운영 성과를 발표하고, 국내 중증환자 이송체계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전문가들과 논의했다. 서울특별시와 서울대병원이 지원 및 운영하고, 보라매병원, 서울의료원이 참여하는 서울중증환자 공공이송센터(SMICU)는 서울대병원의 대표적인 공공의료사업이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약 6,500명의 중증환자를 이송했으며, 작년 9월 4개 팀으로 확대 개편돼 올해 3월부터는 서울시 4개 권역에서 확대 운영되고 있다.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서울대병원의 대표적 공공의료사업 SMICU를 통해 많은 중증환자들이 무사히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며 “4개 권역 확대 운영도 그동안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잘 수행해달라”고 말했다. 중앙응급의료센터 김성중 센터장은 축사에서 SMICU 모델을 참고한 전국 중증응급의료체계 이송 시범사업이 시작된다는 소식을 알렸다. 김성중 센터장은 “기획재정부 심의 결과 SMICU의 전국
최근 서현역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중심으로 흉기 난동이 발생·예고되면서 흉기 난동으로 인해 다치거나 사망한 사람들이 발생하거나 혹여 일어나지 않을까 하고 사회가 불안에 떨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흉기 난동을 벌인 범인 중 1명은 정신질환과 관련이 있다는 소식에 우리나라의 정신질환자 관리와 관련해 불안해하는 시선을 보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 이에 메디포뉴스는 오강섭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이사장을 만나 현재 우리나라의 정신질환자 관리 및 치료 관련 법·제도에 어떠한 문제점이 있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Q. 최근 정신질환자 의한 ‘묻지마 흉기 난동’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비극이 현재 우리나라를 향해 어떤 점을 시사·경고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을까요? A. 정신질환자 의한 ‘묻지마 흉기 난동’은 중증정신질환자들의 입원 및 지속치료가 잘 되지 않은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정신질환 그 자체가 범죄율을 높이는 것은 아니지만, 치료를 제대로 받지 않은 일부 중증 정신질환들은 피해망상 등으로 인해 실제 타살·타해의 위험요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사건들은 현행 법과 제도에 의한 정신질환자 치료와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