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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릴리(대표: 폴 헨리휴버스)는 유방암 치료제 ‘버제니오(성분명: 아베마시클립)’가지난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버제니오는HR+/HER2- 진행성 혹은 전이성 유방암이 있는 폐경 후 여성의 치료에 일차 내분비요법으로 아로마타제 억제제와 병용사용이 가능하다. 버제니오/풀베스트란트 병용요법은 내분비 요법 후 질병이 진행된 환자 치료에 허가됐다. 버제니오는 세포분화와 성장에 관여하는 단백질인 사이클린 의존성 키나아제(CDK)4/6을선별적으로 억제해 암세포 증식을 막는 차세대 표적 치료제다. 현재까지 국내에 허가된 CDK4/6 억제제 가운데 유일하게 휴약기간 없이 매일 복용이 가능하다. 버제니오는아로마타제 억제제 또는 풀베스트란트와 병용요법시 1일 2회식사와 관계없이 경구 복용하는 약제다.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임석아 교수는 “조기 유방암의 5년 상대생존율이 98.4%로 높은 것과 달리 전이성 유방암은 5년 상대생존율이 38.4%에 불과해 미충족 요구가 여전히 높은 질환”이라며 “특히 전이성 유방암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HR+/HER2- 타입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치료 대안의 등장은 치료 결과
성별 간 협심증 증상 차이를 규명한 국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고대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조동혁 · 박성미 · 심완주 교수팀은 2일 "흉통을 호소한 환자 1,549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남성은 전형적 · 여성은 비전형적으로 나타나 양성 간 증상 차이가 크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전했다. 교수팀에 따르면, 협심증 환자 중 남성은 왼쪽 가슴, 여성은 상복부 통증을 주로 호소했다. 통증의 양상으로는 남성은 쥐어짜는 통증을 호소하고 여성은 둔하고 애매한 통증을 호소했다. 반면, 증상의 지속 시간은 남성은 5분 이내로 짧은 경우가 48.4%로 많았지만, 여성은 5분 이상 지속되는 경우가 54.6%로 더 많았고, 심지어 1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우도 27.0%로 나타났다. 고대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조동혁 교수는 "가슴 한가운데 통증이 운동에 의해 악화되는 경우 순환기내과 진료가 필요하다. 남성의 경우 전형적인 흉통을 호소하는 반면, 여성의 경우 비전형적인 경향을 보여 적절한 진료가 늦어질 수 있으므로 보다 세심한 진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특히 성별의 차이가 크므로 빠르고 정확한 협심증 감별을 위한 남녀 간 다른 기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대안암병원 순환
국내 주요 제약사들이 올해 1분기 잠정 실적을 공개했다. GC녹십자는 올해 1분기매출2,86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보다 2.5% 감소했다. 매출감소는 외부 도입 상품의 유통중단 등 일시적인 요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대웅제약은 매출 2,3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보타의 미국 매출 발생 등이 실적개선에 기여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연결회계 기준 매출2,74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11.8% 성장했다. 아모잘탄, 로수젯 등 대표제품의 활약이 매출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일동제약의 경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6% 성장하며 1291억원으로 집계됐다.모티리톤,온글라이자·콤비글라이즈 등 제품의 매출증대가 실적개선을 견인했다고 제약사측은 설명했다. ◆ GC녹십자매출 2868억원(2.5%↓),상품 유통 중단 등으로 일시적 실적 둔화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 1분기 매출이 2,86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억원, 당기순이익은 53억원을기록했다. GC녹십자는 일시적인 요인으로 인해 분기
한국 다이이찌산쿄가 주력제품의 특허만료로 맞은 위기를 극복하고, 심혈관계질환 치료분야에서 입지를 다질 수 있었던 원동력을 소개했다. 해당 제약사는 향후 사업영역을 항암제 부문으로확대해 영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 다이이찌산쿄는 24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심혈관계 분야 리더십 및 항암분야 성장동력 강화 비전 로드맵’을발표했다. 이날 발표를 진행한 김대중 한국 다이이찌산쿄 사장은 “다이이찌산쿄는퀴놀론계 항균제 ‘크라비트(성분명:레보플록사신)’를 중심으로감염증 영역에서 전문성을 키웠다”며 “현재는 고혈압 치료제 ‘올메텍(올메사르탄 메독소밀)’, ‘세비카(암로디핀 베신산염/올메사르탄 메독소밀)’ 등 심혈관계 영역 치료제를 기반으로 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주력 제품 올메텍은 ARB(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계열 고혈압치료제 가운데 가장 강력한강압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김 사장은 설명했다. 전세계 80여개국에서처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2008년 도입됐다. 한국 다이이찌산쿄는 2013년 올메텍 등의 활약으로 국내 매출액 1000억원 달성에 성공했다. 하지만 같은 해 한국 다이이찌산쿄는 올메텍의 특허만료로 매출감소를 걱정해야 하
남성호르몬치료 중단 후 치료 효과 및 남성호르몬 수치를 정상적으로 유지하는데 '운동'이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비뇨의학과 박민구 교수팀이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남성호르몬 치료 환자 750명 중 치료 효과가 좋아 치료를 중단한 151명을 대상으로 남성호르몬 수치 변화를 측정했다. (남성호르몬 치료 중 151명 모두 정상 혈청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 수치인 350ng/dl 이상을 기록했다.) 연구팀은 치료 중단 6개월 후 남성호르몬 수치와 치료 효과가 유지되고 있는 그룹 59명과 남성호르몬 수치가 350ng/dl 이하로 떨어지고 치료 효과가 없어진 92명을 비교 분석했다. 매주 3회 이상 규칙적인 운동을 시행하는 비율을 조사한 결과 치료 효과가 유지되는 그룹(54.3%, 32명)이 치료 효과가 없어진 그룹(9.8%, 9명)보다 44.5% 포인트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남성호르몬 치료를 시행 받은 기간이 효과 유지 그룹(10.7개월)이 그렇지 않은 그룹(5.2개월)보다 두 배 가량 길었다. 나이나 기저질환, 남성호르몬제(주사, 젤, 먹는 약)의 종류는 두 그룹 간에 차이가 없었다. 박민구 교수팀이 이전에 시행한 다
의과학 기술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절제 불가능한 3기 비소세포폐암(NSCLC)에 대한 치료개선은 유의미하게 이뤄지지 못했다. 지난 10여년간 제약사들의 노력이 이어졌지만 항암화학방사선요법(CRT)을 넘어서는 치료옵션은 등장하지 않았다. 3기 비소세포폐암은완치 가능한 마지막 병기라는 점에서 보다 진보된 치료옵션에 대한 갈망은 컸다. 이런 상황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임핀지(IMFINZI, 성분명: 더발루맙, durvalumab)'는 10년여만에3기 NSCLC 분야에서 국제 가이드라인 개정을 가져온 혁신적인 폐암 치료제다. 절제 불가능한 3기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항암화학방사선요법 이후 사용할수 있는 최초이자 유일한 면역항암제다. 항PD-L1 면역항암제 '임핀지',종양의 면역회피 저해 임핀지는 항 PD-L1 면역항암제다.PD-L1과 PD-1 및 CD80 간상호작용을선택적으로 차단해 종양의 면역회피를 저해한다. 특히 방사선에 노출된 종양세포에서는 PD-L1 발현이 증가하는 것으로확인됐다. 종양세포가 방사선에 노출되면 세포사멸과 동시에 다양한 항원을 방출하는데, 이런 항원을 감지한 다른 종양세포들은 PD-L1의 발현을 상향 조절한다. 발현된 PD-L1은 T세포의 PD-1
서론 급성 췌장염은 대부분의 환자에서는 비교적 경증으로 양호한 경과를 보이지만 약 15~20% 정도에서는 중증 췌장염으로 진행되어 20% 정도의 높은사망률이 보고되는 중증의 경과를 보이기도 하여 다양한 임상 경과를 보인다. 이에 췌장염의 인한 사망률과이환율을 낮추기 위해 전세계적으로 진단과 치료에 대해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결과가 나라마다 혹은 센터 마다 차이가 있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므로, 본고는 기존에 알려진 외국과 국내 가이드 라인에 대한내용과 최근 연구 결과를 소개하는 내용을 위주로 실제 임상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진단 1.임상 증상 및 징후 급성 췌장염을 의심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증상은 급성 췌장염에 부합되는 상복부의급성 복통 이다. 약 90%이상의 급성 췌장염 환자에서 복통을호소하며, 40~70%에서는 등으로 방사되는 전형적인 복통을 호소한다.이 복통의 양상은 시작과 동시에 30분 안에 빠르게 최고조로 이르게 되어 참기 어려울 정도의통증을 유발하며 호전 없이 24시간 이상 지속된다. 신체검사에서는 심한 복부에 압통이 있으면서 때때로 복부의 긴장(abdominal guarding)이 동반된다. 드물지만 모든 환자에서 복통이 나타나는
"건정심 사무국 또는 전문평가위원회를 지원하는 실무조직을 별도로 설치할 경우 많은 문제가 야기될 것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김선민 기획상임이사는 9일 오전 11시 원주 본부에서 진행된 심평원 출입기자협의회 브리핑에서 최근 논의되는 건강보험 거버넌스 개편안에 대해 이 같은 우려를 표했다. 앞서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이하 경사노위)는 4일 '건강보험 보장성과 지속 가능성 제고를 위한 사회적 합의 방안' 토론회를 열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의 권한 및 기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경사노위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의 건강보험 급여 결정에 대한 실질적 권한이 발휘되도록 심평원의 전문평가위원회 · 약제급여평가위원회 · 급여평가위원회 등을 건정심 산하로 이전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건정심 기능 강화를 위한 사무국 운영 방안을 검토했다(아래 별첨 '건강보험제도개선기획단 검토안'). 이에 대해 김선민 기획상임이사는 "심사 · 평가 업무와 별도로 분리해 건정심 사무국을 설치할 경우 보장성 강화 국면에서 차질 없는 정책의 추진은 불가능에 가까워진다."고 지적했다. 김 이사는 "급여 결정 업무는 비용 심사 · 평가 업무와 불가분의 연
차세대 치료제(The next generation therapy)는질환의 증상이 아닌 근본적 원인을 고치는 의약품이 될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이에 따라 유전자의 교정, 발현, 그리고 재생 등에 관여하는 치료제가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커질 전망이다. 이 가운데 유전자 가위 기술이 적용된 치료제는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게임체인저(game changer)가 될 것으로평가됐다. 글로벌 회계법인 딜로이트 소속 Amit Agarwal 컨설턴트는 9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강당에서 열린 'Opportunities in NextGeneration Therapies’ 세미나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Agarwal 컨설턴트는 “차세대치료제는 유전자 발현 변경(modify gene epxpression), 유전자 교정(gene correction), 재생의료(regenerativemedicine) 등에 관여하는 의약품이 될 것”이라며 “이런치료제는 빅파마보다는 연구기관 혹은 바이오벤처에의해 개발될 확률이 높다”고 풀이했다. Agarwal 컨설턴트에 따르면 현재까지 상용화된 세포∙유전자치료제는 2003년 Gendicine(제약사:Shenzhen SiBiono GeneTech)
파킨슨병으로 인한 골다공증과 척추골절 위험은 의료취약계층일수록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신경외과 박성배 교수 · 공공의료사업단 이진용 교수팀은 "2009년부터 2013년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입원환자표본(HIRA-NIS)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파킨슨병 환자의 골다공증 및 척추 골절의 유병률을 조사하고 사회 · 경제적 차이가 유병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9일 밝혔다. 연구 결과, 인구 10만 명당 표준화 유병률(이하 SPR, Standardized Prevalence Rates)로 나타난 파킨슨병 환자 수는 2009년 23.27명에서 2013년 27.86명으로 매년 증가했다. 파킨슨병 환자의 89%는 60세 이상의 노년층으로, 70대에서 유병률이 가장 높았다. 척추 골절이 발생한 파킨슨병 환자의 SPR 역시 2009년 2.86명에서 2013년 4.21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이는 고령자가 파킨슨병 환자 대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추가 골절 위험 또한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골다공증성 척추 골절이 발생한 파킨슨병 환자의 보험가입 형태를 분석한 결과에서는 건강보험 가입자의 SPR은 200
앞서 허가 실패를 경험한 파킨슨병 치료제 'istradefylline'(KW-6002)가미국시장에 재도전한다. 이 약물은 2013년부터 일본에서사용되고 있으며, 시판후조사(PMS)에서는 일정수준의 효능을보였다. 8일 주요외신에 따르면 쿄와하코기린은 istradefylline에 대한 신약허가신청서(NDA)를 FDA에 다시 한 번 제출했다. FDA는 처방약 유저피법(PDUFA) 일정을 올해 8월27일로정하고, 그 시기쯤 결론을 내놓을 예정이다. istradefylline은 경구로 복용하는 선택적 아데노신 A2a 수용체 길항제(adenosine A2Aa receptor antagonist)다. 비도파민계 약물로는 최초로 파킨슨병에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허가 신청서에는 무작위배정∙다기관∙이중맹검∙위약대조 등으로 진행된 임상 결과가 포함됐다. 임상에는levodopa 혹은 carbidopa를 투여 받은 뒤 오프에피소드(OFF episode)를 경험한 파킨슨병 환자들이 참여했다. 오프에피소드란 오랜 levodopa 사용으로 약효가 종료되면서 파킨슨병 증상(근육강직)이 다시 나타나는 현상을 말한다. 자세한 임상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다. 쿄와하코기린 의학총괄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 3월 28일(목) 공개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폐렴 3차 적정성 평가 결과에서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499개 기관의 2017년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3개월 진료분에 대해 지역사회획득폐렴으로 입원하여 항생제를 3일 이상 투여한 만 18세 이상 환자 1만 5,782명을 대상으로 진행 되었다. 지역사회획득폐렴은 사회에서 일상적으로 생활하던 중 발병하여 입원 48시간 이내 진단된 폐렴을 말한다. 평가지표는 △(병원도착 24시간 이내)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병원도착 24시간 이내)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병원도착 24시간 이내)객담도말검사 처방률 △(병원도착 24시간 이내)객담배양검사 처방률 △(혈액배양검사 시행건수 중)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병원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금연교육 실시율 △폐렴구균 예방접종 확인율 까지 총 8개이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모든 지표에 대해 100점을 받았으며, 이는 동일종별 평균 99.4점 보다 높은 점수이다. 아울러, 과거 시행된 1‧2차 평가 1등급에 이어 3연속으로 1등급을 얻게 되면서 폐렴 질환에 대한 진료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경수 의료원장은 “좋은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제3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가천대 길병원은 앞선 1,2차 평가에서도 1등급을 받아 폐렴 치료 잘하는 병원으로서의 자리를 지켰다. 이번 평가는 2017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지역사회에서 획득한 폐렴으로 가천대 길병원에서 입원 진료를 받은 만 18세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가 적정했는지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평가됐다.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중증도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도말검사 처방률,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항생제투여율(8시간 이내), 금연교육 실시율, 폐렴구균 예방접종 확인율 등 8개 항목을 평가받았으며 가천대 길병원은 만점에 가까운 99.8점으로 1등급을 받았다. 가천대 길병원은 2014년과 2016년에 진행된 1,2차 평가에서도 1등급을 받은 바 있다.폐렴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 등의 미생물로 인한 감염으로 폐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특히 노령인구에서 많이 발생하고 우리나라 사망원인 4위에 해당하는 질환이다. 입원 48시간 이내에 진단하고 원인균을 파악해 적절히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전공의들이 고된 근무 후에도 제대로 된 휴식을 취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는 전국 90여 개 수련병원의 660여 명 전공의 회원 대상으로 지난달 약 10일간 실시한 '전공의 업무 강도 및 휴게시간 보장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92.9%의 전공의가 작업 종료 후 정신적 피로감을 자주 또는 항상 느끼며, 94.7%는 육체적 피로감을 자주 또는 항상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문항 모두 '항상 느낀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은 70%를 웃돌았다. 반면, 70.2%는 수련병원으로부터 휴게시간 안내를 받지 못했으며, 89.8%는 수련 중 계약서 내용대로 휴게시간이 보장되지 않거나 휴게시간이 언제인지 알 수 없다고 답했다. 84.1%는 휴게시간이나 식사 시간이 있더라도 대개 또는 항상 방해받는다고 답했다. 이 중에는 △자기 전까지 하루 30분 정도 밥 먹는 시간이 있다 △2주간 점심을 먹어본 적이 없다 △5일에 2번 정도 식사가 가능하다는 답변도 있었다. 휴게시간이 제대로 지켜질 수 있도록 소속 병원에서 지속적으로 충분한 안내 · 노력을 기울였는지를 묻는 문항에서는 90.8%가 부정적으로 답했다. 68.1%
국내제약사들의 주주총회가 3월 마지막주 개최됐다. 날짜별로는 지주사를 포함 ▲26일 신일제약, 영진약품, 셀트리온, 셀트리온제약, 알보젠코리아 ▲27일 GC녹십자, GC녹십자 홀딩스 ▲28일 한독▲29일 동성제약, 안국약품, JW신약, JW중외제약, 광동제약, 신풍제약, 동아에스티, 일양약품, 경남제약등이다. GC녹십자는 27일 주주총회에서이인재 전무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이영태 전 카톨릭대 경제학과 교수를 감사위원으로 신규선임했다. 지주사인 GC(녹십자홀딩스)도같은 날 주주총회에서 허일섭 회장과 박용태 부회장, 허용준 부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을 승인했다. JW중외제약은 29일 주주총회에서이성열 개발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신규선임했다. 한정환 성균관대 약학대 학장과 전비호 성균관대 국가전략대학원 특임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선임하는 안건도 의결했다. 광동제약은 최성원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동아에스티는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경희대 김근수 교수를 재선임했다. 안국약품은 어준선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김동연 일양약품 사장은 5번째 연임에 성공했다. 3월 마지막주 주주총회에서 의결된 사안을 각 제약사별로 살펴본다. GC녹십자매출 1조3349
2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2017년 10월부터 3개월간 499개 기관 · 1만 5,782명 환자 대상으로 실시한 '폐렴 3차 적정성 평가' 결과를 홈페이지 · 건강정보 앱을 통해 공개했다. 평과 결과, 종합점수는 2차 평가 대비 7.7점 향상한 79.1점이며, 1등급 기관은 2차 평가 대비 27기관 증가한 54.9%로 나타났다. 평가지표는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도말 · 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병원 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금연교육 실시율, 폐렴구균 예방접종 확인율 등 총 8개이다. 메디포뉴스는 이번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한 한양대병원, 순천향대 부천병원,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한양대구리병원, 양산부산대병원,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경북대병원, 을지대병원, 을지병원, 전남대병원, 일산백병원, 해운대백병원, 대전선병원, 충남대병원, 건양대병원의 소식을 전한다. [편집자 주] ◆ 한양대병원, 3회 연속 1등급 한양대학교병원이 심평원에서 발표한 '폐렴 3차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3회 연속 1등급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한양대병원은 8개 평가지표 항목 중 총 7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가 21일 여의도 글래드호텔 블룸홀에서 대의원 및 수상자 약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6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법정단체 인정 의료법 개정안 국회통과를 결의했다고 전했다. 이번 총회에서 홍옥녀 회장은 올해를 '보건의료인으로서 간호조무사 위상 강화의 해'라고 명명하고, 보건의료인으로서 간호조무사 역할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을 표명했다. 특히, 홍 회장은 개회사를 대국민 호소문으로 대체하고, 의료법 개정안 통과를 촉구했다. 홍 회장은 "간호조무사협회 법정단체 인정은 72만 간호조무사의 기본 권리"라면서, "간호조무사는 의료인이 아니며 면허가 아닌 자격이기 때문에 법정단체가 될 수 없다는 논리는 신분사회에서나 가능한 특권적 발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차이가 차별이 돼서는 안 된다."며, "다른 보건의료인력이 보장받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 간호조무사도 우리의 권익을 대변할 중앙회를 법정단체로 인정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민건강 증진과 관련해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각각 고유한 역할이 있는 만큼, 서로 다른 의견이 있다면 상호존중의 원칙 하에 서로 협의해 상생의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옳다."고 말했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항혈소판제 신약후보물질인SP-8008에 대한 비임상독성시험을 완료하고, 영국의약품 보건의료제품규정청(MHRA)으로부터 임상 1상시험 승인(CTA)을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제약사측은 오는 5∼6월 중 영국 현지에서 지원자(48명)를 대상으로 안전성과 약동학평가를 위한 임상 1상을 개시한다. SP-8008은 기존 항혈소판제와는 다른 기전으로 작용하는 혁신신약이다.서울대약대 정진호 교수팀과고려대약대이기호 교수팀이 공동개발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 첨단의료기술개발사업과제로 선정됐다. 혈소판은 동맥경화등 좁아진 혈관에서 급격히 증가하는 물리적 전단응력(shear stress, 혈류에 의해 혈관에 미치는압력)에 의해 활성화되는데, 이는 정상적인 지혈작용에는크게 관여하지 않으면서 병적인 상태에서의 혈전생성에 선택적으로 관여한다. SP-8008은 이 활성화과정중 혈관에서 유리되는 활성화물질인 vWF작용을 억제한다.전임상에서는 출혈부작용은 감소시키고, 기존혈소판제제와유사한 혈소판응집억제 효과를 보였다. 신풍제약 주청 연구본부장은"이번임상 1상에서는 혈액에서의 혈소판활성변화도 측정돼 유효성에 대한 예비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독이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약사들에게 주어지는 ‘제 48회 약연상(藥硏賞)’ 시상식을 오는 12일 대한약사회관 4층 동아홀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약연상’은 한독(회장 김영진)과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가1970년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평소 약사윤리강령을 성실히 이행하고 국민보건 향상과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 온 약사회원에게 매년 수여되고 있다. 제 48회 약연상 수상자는 ▲김성민(울산지부) ▲박수길(경기지부) ▲김윤배(충북지부) ▲박규동(서울지부) ▲이숭령(전남지부) 약사 총 5명이며, 수상자들에는약연탑 트로피와 금메달(20돈)이 각각 주어진다. 김성민 약사는 울산지부 의약품안전사용교육단 일원으로 활동하며 질병에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사명감을 가지고 지역 환자들을 꾸준히 치료해왔다. 또 약사회의 여러 임원을 역임하는 동안 지역 사회발전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약사회 발전에 기여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숭령 약사는 전남지부 여약사이사 등을 역임하면서 보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전라남도약사회의 ‘찾아가는 사랑의 약손사업’을 기획,전개하였으며, ‘함께 사랑 나누기’, ‘약손사랑착한약국 캠페인’을 비롯한 장학사업을
민간병원에서 근무하는 공중보건의사들이 과도한 업무량, 불합리한 대우, 합당하지 않은 근무 강요로 안전을 위협받고 있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이하 대공협)가 3월 4일부터 3월 7일까지 민간병원 근무 공중보건의사(이하 병공의) 35명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를 발표하며, 민간병원 병공의 근무환경에 대한 개선 · 보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조사에 따르면, 평균 주당 근무시간은 48.6시간 · 최대 근무시간은 70시간이며, 40시간 근무를 초과하는 비율은 무려 74%로 나타났다. 일 평균 진료 인원은 23.2명으로, 많을 경우 최대 2백 명에 달했다. 의료장비 · 시설 만족도는 5점 만점 기준 3.06점이며, 진료 보조인력에 대한 만족도는 2.8점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응급실 보조인력 부족 · 빈번한 교체를 호소했으며, 일반의라는 이유로 처방에 의구심을 갖는 사례도 있었다. 의료진 보호에 대한 만족도는 2.6점으로 낮았으며, 상근 경비 인력이 있는 곳은 14.2%에 불과했다. 병공의 45.7%는 진료 중 신변 위협을 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욕설 · 폭행 · 협박 · 살해 위협을 받은 경우도 일부 존재했다. 대공협은 "야간에 근무하는 직원이 적어 보호받기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