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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전북특별자치도의사회 정경호 회장이 의정갈등 해법으로 의사 수 수급추계 위원회와 의정 상설협의체 구성을 24일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의 인터뷰를 통해 제안했다. ◇의사회장으로 주력할 회무가 무엇인가요? 이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구체적인 설명 부탁드립니다. 건보 당연지정제로 인한 고착화된 저수가 체계에서 회원분들은 생존을 위한 경쟁을 펼치고 있고 더하여 보복부, 건보공단, 심평을 통해 수많은 고시, 규제, 명령으로 진료환경은 더욱 열악화되고 있다. 최근에는 사법부의 비상식적 판결이 잇따라 필수의료붕괴를 더욱 가속화시키고 있다. 회원분들께서 열악한 진료환경에 노출되어 회원권익이 취약해 매우 안타깝다. 회원분들께서 진료에 매진할 수 있는 진료환경을 조성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킴으로서 권익향상에 도움될수있는 회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구체적으로 회원권익 위원회를 구성하여 부당하고 억울한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적극대처하고 해결해 나가고 있다. 또한 소통을 통한 삶의질 향상을 위해 동호회 활성화를위해 적극적인 회원 안내와 지원을 하겠다. 시대의 변화에 맞춰 여의사회 활성화를 위해서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의사협회는 물론이고 지역의사회도 최근 회원과의 소통
보건의료 분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바람은 의료기관의 스마트화를 가속화시키고 있고, 연구자들은 새로운 임상연구의 지평을 열고 있으며, 헬스케어 분야 내 많은 기업들이 의료진의 지원하고 환자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는 기술과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는 등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이러한 시대 속에서 대한의료정보학회가 6월 19~21일 3일간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해, 4차 산업혁명 기술들과 빅데이터, 생성형 인공지능 뿐만 아니라 디지털 표현형 데이터 활용, 중개생물정보학, 의료 메타버스, 약물알레르기, 마이데이터, 건강검진센터의 디지털 전환, 간호정보, 디지털 헬스 형평성, 자연어 분석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대한의료정보학회 한호성 회장과 만나 이번에 개최된 학술대회가 어떤 의미를 담고 있으며, 디지털 관련 산업·정책 수준·방향이 어떤 수준까지 왔으며, 나아갈 방향과 우리들이 신경을 써야 할 부분으로는 무엇이 있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Q. 이번 춘계학술대회의 특징과 준비과정 등에 대해 부탁드립니다. A.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의료정보 분야의 최신 기술과 지론들이 모든 사람에 공평하게 전달돼, 모든 사람들
한국병원약사회가 마약류 관리 필수 인력 기준 설정과 마약류 관리자의 전담 인력화 및 권한 강화, 수가 분리 및 개선 등이 이뤄져야만 제대로 된 마약류 관리가 이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4년도 한국병원약사회 춘계학술대회가 ‘의료기관 마약관리 강화를 위한 병원약사의 역할’을 주제로 6월 22일 코엑스 컨벤션센터 3층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됐다. 이날 정경주 한국병원약사회 부회장(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약제팀장)은 마약류 관리자가 필요한 의료기관 범위가 재지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 이유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이 도입된 이후에는 마약류 실사용량 정보가 확보된 만큼, 막연하게 의료업자 4인 이상을 의료기관과 마약류 관리자로 지정하는 것이 아니라 마약류 처방 환자 수나 처방량을 기준으로 마약류 관리자 필수 의료기관 범위를 재지정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약사 법정 정원과 별도로 마약류 관리에 필요한 필수 인력 기준에 대한 필요성도 제기됐다.정 부회장은 “마약 관리 업무가 단순한 수량 관리와 조제 보고를 넘어서 처방 분석과 마약류 투여 및 환자 안전 활동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이 도입되기 전인 2000년대 초반 당시만 해도 마약
다사다난했던 2024년 상반기, 각 직역에서 힘쓰고 있는 의료 관계자들이 비학술부문에서도 보건의료분야를 빛냈다. 지역사회 보건에 기여해온 약사들, 임상현장의 경험을 아름다운 수필로 녹여낸 의사들, 국민과 의료계 사이의 간극을 좁히기 위해 힘쓴 언론인, 은퇴 후에도 의료가 가장 필요한 곳으로 향한 의사 등 다양한 관계자들을 주요제약사들이 함께 치하했다. 2월 28일 대한약사회와 한독은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한 약사들에게 수여하는 ‘제53회 약연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자 5인에게 트로피와 상금 각 500만원을 전달했다. 임준석 약사는 마약퇴치 및 가정내 폐의약품 수거사업 등으로, 류장춘 약사는 의약품안전사용 전문 건강교육 강의로, 최일혁 약사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의약품 지원사업과 구호활동 및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왔다. 또 오진환 약사는 감염병 예방, 의약품상담, 무료투약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으며, 이무원 약사는 청소년안심약국사업과 울산지역 심야응급약국 설치를 위한 성금 조성 등 국민 건강을 위해 노력해왔다. 3월 9일에는 한미약품이 후원하는 ‘제23회 한미수필문학상’이 개최됐다. 한미수필문학상은 의사들이 환자를 진료하면서 느낀 이야기
‘제8회 치주질환과 NCD(만성비전염성질환) 컨퍼런스’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대한치주과학회는 지난 20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보건복지부와 치과의사가 함께 할 수 있는 만성질환 관리 사업’ 제목으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6월 24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총 140명이 등록해 보건복지부와 대한치주과학회가 함께 진행하는 구강보건사업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최경호 사무관(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은 ‘보건복지부의 향후 구강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최 사무관은 우리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고령화 속도가 매우 빨라 그에 따른 사회경제적 부담과 소득수준에 따른 구강건강 상태의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는 현상을 상기시켰다. 이를 토대로 작년 컨퍼런스 당시 언급된 후 진행이 되는 보건복지부 정책에 대해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차질 없는 설립 추진 ▲치과-치과병원 간 의뢰 및 회송 협력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연구 ▲취약계층 구강 건강 지원 강화 ▲치의학 혁신기술 개발을 위한 R&D(Research and Development) 로드맵 마련 연구 등을 열거했다. 두 번째 연자로 대한치과의사협회 송종운 치무이사가 ‘대한치과의사협회 만
이평원 서울특별시 동부병원 병원장이 취임했다. 서울특별시 동부병원은 지난 20일 제8대 이평원 병원장(신경과 전문의)의 취임식이 진행됐다고 6월 24일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서울의료원 이현석 병원장, 동대문보건소 장승희 소장, 비전트레이닝센터 한명섭 센터장, 가나안쉼터 김정재 센터장, 24시간게스트하우스 장형목 과장을 비롯한 병원 주요 보직자 및 임직원, 서울시동부병원지부 신대섭 지부장이 참석해 축하와 박수를 보냈다. 이평원 신임 병원장은 “나부터 소통이 잘 되는 원장이 되도록, 전 직원이 소속감을 느낄 수 있게 모든 것을 공유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직원들이 서로 존중하는 관계를 형성하고, 동대문구의 거점 2차 종합병원으로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평원 신임 병원장은 연세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서울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를 수련했으며, 삼성서울병원에서 신경과 전문의를 취득했다. 이후 동부병원 신경과 과장, 공공의료사업단장과 진료부장을 역임했다.
의과 대비 한의과의 교통사고 경증환자 건당진료비가 2.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 진료비 왜곡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한의사협회 자동차보험위원회는 ‘2023년 자동차보험 진료비 통계’를 통해 의과 및 한의과 자동차보험 진료 불균형 문제의 심각성이 다시 한번 적나라하게 드러났다고 6월 24일 밝혔다. 의협 자보위원회는 지난 2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3년 자동차보험 진료비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1년 한의과 자동차보험 전체 진료비가 처음으로 의과를 추월해 의과는 1조787억원, 한의과가 1조3066억원으로 의과 대비 2279억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3년에는 의과 1조656억원, 한의과가 1조4888억원으로 그 격차가 4196억원으로 확대돼 자동차보험 환자에 대한 한의과 진료가 비정상적으로 급증하고 있었다. 또한, 2023년도 종별 환자수는 한의원이 87만명으로 가장 많으며, 한방병원 76만명, 의원 74만명 순으로 조사됐다. 한방병원의 경우 작년 29만 1145명에서 32만 3023명으로 3만여명이 늘어나 10.95% 증가했다. 이에 반해 의원 입원 환자 수는 작년 8만4189명에서 7만1283명으로 1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이 AR장비를 활용한 인공호흡기 시뮬레이션 교육을 실시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2023년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 및 구축된 의료진 대상 VR·AR 교육 플랫폼을 사용해 응급환자를 응대하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인공호흡기 시뮬레이션 교육을 진행했다고 6월 24일 밝혔다. 교육에 참여한 간호사들은 기본적인 이론 교육을 받은 뒤 실제 AR 도구를 사용해 응급환자 조기 대응, 인공호흡기 대처 등 주요 간호술기를 배우고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간호사는 “전체적인 절차를 직접 정용해 볼 수 있어 단순 강의나 기존 실습보다 현실감 있고 빠르게 배울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교육 수강을 통해 응급 시, 신속하게 해당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수강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 플랫폼 개발 및 구축을 총괄한 산부인과 조금준 교수는 “스마트 병원 지원사업을 통해 구축한 이번 교육 플랫폼은 의료진들의 위기대응능력과 숙련도 향상을 위해 사용될 수 있는 좋은 교육플랫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속적인 플랫폼 개발과 업데이트를 통해 의료진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의료기관 시
단국대병원이 말기 암 환자를 돌보는 필수인력 스트레스 경감을 위한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단국대병원 암센터는 최근 암센터 다학제실에서 ‘2024년 호스피스 전문기관 필수인력 1차 소진 관리 프로그램’을 시행했다고 6월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말기 암 환자의 신체적, 영적, 정신적 어려움을 돌보는 팀원(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의 스트레스와 소진 관리를 통해 더 행복한 마음으로 환자를 돌보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향기로 몸과 마음을 정화하고 치유하는 아로마테라피스트 강해미 소장(한방&아로마 연구소)이 강사로 나서 아로마테라피를 활용한 스포츠 롤온과 핸드 퍼퓸 오일 만들기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교육 후에는 식사를 함께하며 완화의료센터 팀원 간 소통과 친목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한편, 단국대학교병원은 2023년 12월 완화의료병동을 개소하고 올해 1월 입원형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아 운영하고 있다. 말기 암 환자와 가족들의 의미 있고 아름다운 삶의 마지막을 위해서 체계적인 완화의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6월 현재까지 36명의 환자가 이용했다.
전북대병원이 아프리카 카메룬 응급의료진에게 ‘스마트 의료지도’를 전파했다. 전북대학교병원은 아프리카 카메룬 보건부·응급의료 실무자 14명을 초청해 '스마트 의료지도' 구축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 의료지도’는 현장 119구급대원과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의가 스마트폰 영상 플랫폼을 활용하여 심정지 환자 이송 도중 응급실 수준의 응급처치를 시행해 환자의 자발 순환이 회복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카메룬 응급의료 인력 초청 방문은 국제협력단(KOICA) '카메룬 응급의료서비스 시스템(EMSS) 기반 구축'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카메룬 보건부 엔지니어, 야운데 응급의료센터 중환자실, 방사선 전문의·의사·간호사 등 총 14명이 전북대병원을 방문했다. 정태오 전북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이 온고홀에서 '카메룬 응급의료 인력 연수단'을 환영하고, ‘병원 역사 아트월 갤러리 사진’을 통해 권역응급의료센터 역사를 소개했다. 응급의학과 김소은 교수가 응급실, 중환자실 등 응급의료서비스 시스템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 하며 스마트 의료지도 구축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지난 18일 의대 정원 증원 등에 반발한 의사들의 집단휴진이 진행된 가운데, 사정상 휴진에 참여하지 못한 전라남도의사회원들이 미안한 마음을 담아 당일 수익 일부를 성금으로 보냈다. 전라남도의사회는 지난 19일 전공의와 의대생을 위해 써달라면서 목포21세기하나내과원장 등이 1000만원의 성금을 기부했고, 나주시의사회 회원들이 1655만원의 성금을 보냈다고 6월 24일 밝혔다. 해당 성금은 18일 휴진에 참여하지 못한 회원들이 당일 수익 일부를 성금으로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금을 받은 최운창 회장은 “정부의 의료농단에 맞서 싸운지 벌써 수개월이 훌쩍 지나고 있으며, 그간 이 싸움의 줌심에 선 의대생들과 전공의의 지원에 부족하나마 최선을 다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의대 교수님들에 이어 개원의들도 직접 투쟁에 동참하게 됐는데, 개원의 휴진 투쟁은 현실적인 문제로 한계가 많다”면서 “이런 상황 속에서 직접 휴진 투쟁에 동참치 못하신 회원분들의 투쟁기금 쾌척은 많은 도움과 응원이 되고 있다며, 언제 어디에 서있건 우리 모두가 하나라는 증거를 보여주신 많은 회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고 전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전남 소방본부 구급대원의 응급환자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섰다. 화순전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은 목포시의료원·순천의료원과 함께 최근 총 4회에 걸쳐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와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등에서 전남 소방본부 구급대원 20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중 ‘중증 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 협력사업’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병원 전 단계 응급환자 대처 능력 향상을 목표로 사례공유 및 시뮬레이션의 실습 교육 중심으로 펼쳐졌다. 또 ‘응급환자 처치의 이론’을 주제로 전남대병원 응급의학과 이동훈 교수 강의와 응급상황처치, 기도관리 등의 실습도 진행됐다.
최근 신장이식 후 신장의 장기 생존을 돕는 면역억제제의 최적 농도를 규명한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서울대병원은 서울대병원·세브란스병원·삼성서울병원·서울아산병원·서울성모병원 공동연구팀(책임 연구자: 서울대병원 민상일·한아람 교수)이 최적의 면역억제요법을 규명했다고 24일 밝혔다. ‘타크로리무스(tacrolimus)’는 신장이식 후 대부분의 환자에게 사용되는 주된 면역억제제로, 거부반응의 예방과 이식 신장의 장기 생존을 목표로 한다. 이 치료제를 과도하게 사용하면 신독성이나 심장 합병증 및 감염 등의 부작용이 증가할 수 있으며, 반대로 너무 적게 사용할 경우 거부반응 발생과 이식편 소실 등의 위험이 따를 수 있다. 연구팀은 5개 공동연구기관의 데이터 웨어하우스를 이용해 2005년부터 2020년까지 신장을 이식받은 환자 1만1868명의 데이터를 확보했다. 이후 신장이식의 효능과 안전성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최적의 타크로리무스 농도 최저치를 확인하기 위해 ▲타크로리무스 노출 변수(최저치 평균, 변동성 계수, 치료 시간 등) ▲복합 동종이식 결과 변수(거부반응, 신장 기능 장애, 이식 실패 등) ▲안전성 결과 변수(중증 감염, 심혈관 사건, 악성 종양, 사망률 등)를
계명대 동산병원 성형외과 정운혁 교수팀의 논문이 국제외과저널에 게재됐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성형외과 정운혁·조태희 교수팀이 최초로 인체 조직을 이용한 구개유합부전(failure of palatal fusion)에 대한 실험 논문 ‘Unbiased Transcriptome Analysis of Human Cleft Palate Reveals Evolutionally Conserved Molecular Signatures of Development: Experimental Study’을 국제 외과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Surgery, IF 12.5)에 게재했다. 이 연구는 후성 유전학적 관점에서 구개열 발생 부위 점막과 비구개열 부위의 점막에서의 전사체(Transcriptome) 차이를 RNA시퀀싱(RNAsequencing)을 이용해 분석한 연구로, 발생 완료 후에도 Epithelial-Mesenchymal Transition(EMT) 관련 유전자들의 유의한 차이를 발견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논문은 연구의 가치를 평가하는 점수 Impact Factor(IF)가 12.5로 매우 높아 전 세계 연구자들에게 널리 인용되고 있으며, 국
미세전류 요법이 알츠하이머 환자에게 사용하면 기억력과 신경 세포의 퇴화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재활의학과 권동락 교수 연구팀(교신저자: 권동락 교수 / 공동1저자: 생화학교실 김은호 교수‧이원석 박사과정)이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6월 24일 밝혔다. 먼저 연구팀은 “알츠하이머 병은 그 복잡성으로 인해 아직까지 효과적인 약물 치료법이 확립되지 않은 상태로 이러한 상황에서 미세전류 요법과 같은 비약물적 치료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미세전류는 매우 약한 전류를 사용해 인체에 부작용 없이 다가갈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연구팀은 본 연구에서 5xFAD 형질전환 마우스를 사용해 알츠하이머병의 모델에서 미세전류 요법이 신경 세포의 손상과 염증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봤으며 이 요법이 신경 세포를 어떻게 보호하는지, 염증은 어떻게 감소시키는지 면밀히 조사했다. 연구 결과, 미세전류 요법은 기억력 저하를 줄이고, 신경 세포의 퇴화를 방지하는 데 효과적임을 보여주었으며, 기억력 테스트에서 성능이 개선됐고, 신경 구조도 잘 보존됐다. 또한, 아밀로이드-베타 플라크의 축적을 줄이고, 세포 자살
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가 파킨슨병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대해 논의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KMDS)가 주최한 ‘뇌신경조절 무빙 심포지엄’이 지난 6월 22일 백범기념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대한 뇌신경조절치료 학회(KBNT)와 함께 협동 심포지엄의 형식으로 개최됐으며, 경두개뇌자기자극법과 직류자극법이 파킨슨병 환자 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기전 및 임상적인 활용법에 대한 흥미로운 강의와 패널들의 토론으로 구성됐다. 강연자로 참석한 ‘한국스마트의료기기 산업진흥재단의 허영 부이사장은 “환자 치료를 위한 의료기기 개발과 상용화의 전주기에서 연구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또한, 국내 연구자들의 해외의료기기 표준화 사례를 소개하면서 연구논문과 특허의 성과로 그치는 현재의 국가연구개발비사업 성과의 방향을 상용화의 길로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연구자 개인이 아닌 학회차원의 질환 중심의 스탠다드 제시가 중요함을 특히 강조했으며, 한국스마트의료기기 산업진흥재단은 이를 위해 기업과 연구자에게 대한 최선의 지원을 약속했다. 더불어 이번 심포지엄 참석자들의 의견이 활발하게 오갔던 패널 토의에서는 뇌자극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이 임상 3상에 돌입한다. 글로벌에서 임상 3상 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빠르면 올 4분기 중 투약을 시작할 예정으로 대한민국 기술로 개발된 블록버스터 백신의 성공도 가시권으로 들어왔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사노피는 공동 개발중인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후보물질 ‘GBP410(사노피 과제명 ‘SP0202’)의 임상 3상 시험 계획(IND)을 호주 인체연구 윤리위원회(HREC)로부터 최종 승인받았다고 24일 밝혔다. GBP410 다국가 임상 3상 계획의 첫번째 승인으로, 미국, 유럽, 한국, 온두라스 등에서도 3상 IND에 대한 신청 및 승인 절차가 진행중이거나 예정이다. 글로벌에서 IND가 첫 승인됨에 따라 SK바이오사이언스와 사노피는 빠르게 임상 3상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글로벌 임상3상을 통해 생후 6주~만 17세의 건강한 영유아, 어린이 및 청소년 약 8,000명을 대상으로 최대 4회 접종(기초접종 3회 및 추가접종 1회) 후 GBP410의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올 4분기 중 호주에서 첫번째 투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27년 모든 3상을 완료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 및 유럽
삼광의료재단(이사장 황태국)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4주기 국가건강검진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국가건강검진기관 평가는 건강검진 업무의 적정 수행 여부 평가를 통한 국가건강검진의 질 향상을 위해 2012년부터 3년 주기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만3000여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90점 이상), 보통(60점 이상~90점 미만), 미흡(60점 미만) 등급으로 분류된다. 최우수 등급의 경우 유형별 평가결과가 상위 10% 이내이면서 검진 유형을 구성하는 평가 분야 모두 ‘우수’인 경우에 부여된다. 삼광의료재단 건강검진센터는 일반검진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2022년 건강검진센터 확장 리뉴얼을 진행했으며, 수검자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정확한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삼광의료재단 황태국 이사장은 “보건복지부에서 진행한 국가건강검진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감사하다. 앞으로도 최상의 검진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을 넘어 국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광의료재단은 국내 선도적 검체
베이징 및 브리지워터, 뉴저지주 2024년 6월 24일 /PRNewswire=연합뉴스/ -- Gan & Lee Pharmaceuticals(이하 Gan & Lee, Shanghai Stock Exchange: 603087)가 미국당뇨병협회(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이하 ADA) 주최로 열린 제84회 과학 세션 포스터 발표(poster presentation)를 통해 중국 내 비만과 과체중 인구를 대상으로 독자 개발한 글루카곤유사 펩타이드-1(glucagon-like peptide-1•GLP-1) 수용체 작용제인 'GZR18' 주사제에 대한 1b/2a상 임상 연구 결과와 함께 다른 두 건의 혁신적인 인슐린 전임상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이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 대조 ▲용량증량(does escalation) 1b/2a상 임상 연구는 비만과 과체중인 중국인 피험자를 대상으로 주 1회(QW) 내지 격주(Q2W) 간격으로 다중 투여 후 GZR18 주사제의 안전성과 내약성과 약동학 및 효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총 36명의 비만인 참가자가 연구에 등록되어 3:1
티움바이오가 국제혈전지혈학회(International Society on Thrombosis and Haemostasis; ISTH)’ 연례학회에 참석해 혈우병 치료 신약 ‘TU7710’의 임상 성과를 발표하고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에 나섰다고 24일 전했다. 티움바이오는 현재 혈우병 치료신약 TU7710의 약동학(pharmacokinetics), 약력학(pharmacodynamics), 안전성 등을 평가하는 임상 1a상을 건강한 성인 남성 대상으로 진행 중이고, 금번 학회에서 TU7710 100μg/kg 투약그룹(Cohort 1)부터 800μg/kg 투약그룹(Cohort 4)까지 총 32명에 대한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ISTH에서 발표한 임상결과에서, TU7710은 용량그룹별로 평균 반감기가 10.4~16.6시간으로 나타나 기존 치료제인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의 노보세븐(NovoSeven)의 반감기 2.3시간 대비 5~7배 길게 나타났다. 또한 혈전 관련 이상반응이나 심각한 이상반응(SAE)가 나타나지 않는 등 높은 안전성도 확인됐다. 반감기(half-life, t1/2)는 약물의 혈중 농도가 절반으로 감소하는 데에 걸리는 시간을 말하며 약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