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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은 지난 3월 말부터 진료비 하이패스(Hi-pass)와 애플페이 결제를 도입하고, 환자를 위한 빠르고 편리한 수납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진료비 하이패스는 진료·검사 후 진료비가 자동으로 결제되는 수납절차 간소화 서비스다. 신용카드를 최초 1회 등록해놓으면 수납창구를 방문할 필요 없이 바로 귀가할 수 있어 대기시간과 병원 체류시간이 대폭 줄어 도입 10일 만에 등록 건수가 약 700건을 돌파할 정도로 환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부산백병원은 3월 31일부터 애플페이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애플페이는 근거리무선통신(NFC)을 기반으로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 애플 기기를 사용하는 고객이 실물 카드 없이도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비접촉식 간편결제 서비스다. 부산백병원은 선제적으로 NFC 단말기 인프라를 구축해둔 덕분에 애플페이 공식 출시 이후 간단한 업데이트를 거쳐 즉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연재 원장은 “진료비 하이패스 도입으로 수납 절차가 간소화되어 환자분들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라며, “애플페이도 사전 준비를 통해 부·울·경 상급종합병원 중에서 가장 먼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라고 밝
보건복지부가 지난 3월 27일 중증치매환자 집중 치료를 지원하기 위한 ‘치매안심병동 성과기반 인센티브 제공’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행동심리증상(폭력, 망상, 배회 등)·섬망 증상으로 가정에서 돌보기 어려운 치매 환자에 대해 집중 치료하고 지역사회로 복귀한 성과를 평가해 시범사업 기관에 수가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인 2023년에는 노인인구가 951만2000명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2025년에는 1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만큼 치매 노인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이번 ‘치매안심병동 성과기반 인센티브 제공’ 시범사업이 앞으로 치매 노인 환자를 돌보는 데 있어 중요한 기반이 될 수 있는 상황. 이에 양동원 대한치매학회 이사장(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신경과 교수)과 ‘치매안심병동 성과기반 인센티브 제공’ 시범사업이 어떤 사업이고, 현재 진행 상황은 어떠하며, 2차 시범사업에서 우려되거나 개선이 필요한 점 등은 없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Q. ‘치매안심병동 성과기반 인센티브 제공’ 시범사업은 어떤 사업인가요? A. 본 사업은 치매안심병원 및 전담팀을 갖춘 치매안심병동 설치 공립요양병원을 대상으
2023년 1분기에는 서울아산병원이 전체 의료기관 중 5건으로 가장 많은 수의 임상시험을 의뢰했다. 횟수 뿐만 아니라 세부 내역에 있어서도 가장 활발하게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의약품안전나라)’에 공시된 내용에 따르면 2023년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국내 의료기관이 의뢰한 임상시험 건수는 총 34건이었다. 서울아산병원이 5건으로 가장 많은 임상시험을 의뢰했으며, 서울대병원이 4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강원대병원은 3건, 세브란스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강북삼성병원은 각 2건씩 의뢰했다. 서울아산병원은 1분기에 ▲블리나토무맙, ▲바헬바 레스피멧, ▲테모졸로미드, ▲테고프라잔, ▲아세트아미노펜-이부프로펜에 대한 임상시험을 의뢰했다. 그중 ‘바헬바 레스피멧’의 임상시험은 ‘T2 low(비알레르기성/비산호구성) 중등증 천식의 약물치료 최적화 전향적 임상 연구’로서 서울아산병원을 포함한 국내 33개 의료기관에서 실시돼 이번 분기 가장 많은 기관이 참여한 임상시험이었다. 또한 ‘로봇 보조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을 시행받는 남성환자에서 수술 후 도뇨관 삽입에 따른 방광 불편감에 대한 아세트아미노펜-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이 FDA, EMA에서 4건의 신약 승인에 도전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연매출 1조원 이상을 달성할만한 신약을 최소 1건 출시하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이 출범 2주년을 기념해 5일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묵현상 사업단장이 이와 같은 계획을 밝혔다. 묵현상 사업단장은 해당 목표를 이루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으로 투자금을 꼽았다. 그는 “경기 침체 등으로 글로벌 자금조달 시장이 얼어있다”면서도 “사업단에 정해진 예산 외에도 더 많은 자금이 유망기업에 유입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세부적으로는 국내에서 금전을 융통하는 데에 한계가 있는 만큼, 미국의 벤처캐피탈 초청 등 국내 바이오 벤처에 투자할 수 있는 쇼케이스 등을 기획한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CMC 프로그램 구축 및 美IND시 필요한 서류 가이드를 위한 레귤러토리 구축 등을 내세웠다. 특히 묵 사업단장은 최근 핫이슈로 떠오른 항체-약물 접합체 ‘ADC’를 국가대표로 만들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를 위해 묵현상 사업단장은 “ADCaptain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 글로벌 파트너, 글로벌 벤처 캐피탈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묵 사업단장에 따르면 현재 ADCaptai
경희의료원(원장 김성완)은 지난 3월30일 서울특별시 동부병원(원장 소윤섭)과 협력병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경희대병원 오주형 병원장, 김종우 기획진료부원장, 오승준 의료협력본부장, 서현기 간호본부장, 이상은 진료협력파트장 및 서울특별시 동부병원 소윤섭 병원장, 이평원 진료부장, 문연화 간호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참석자 소개와 경희대병원장의 환영사 그리고 홍보영상 시청을 통한 양 기관 소개, 협약서 서명 및 교환의 순으로 진행됐다. 서울특별시 동부병원은 1929년 ‘부민병원’으로 개원해 현재 19개 전문 진료과와 응급의료센터, 인공신장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등을 운영하며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병원으로서 역할을 해오고 있다. 2020년에는 코로나 감염병 전담 병원으로 지정돼 경희의료원과 긴밀한 유대관계를 통해 코로나 환자들을 위한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진료 의뢰회송 시스템 활성화, 최신 의학정보 교류 등 상호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코로나를 계기로 밀접해진 양 의료기관이 공조해 더욱 강화된 건강 안전망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주형 경희대병원장은 “코로나 재난
75세 이상 고령의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환자에서 중등도 스타틴·에제티마이브 병용요법이 LDL 콜레스테롤 조절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중선·이용준·이상협 교수 연구팀과 고신대병원 심장내과 허정호 교수팀은 75세 이상의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환자에서 중등도 스타틴·에제티마이브 병용 치료가 기존 고용량 스타틴 단독 치료에 비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데 효과적이고 약물 부작용 등으로 인한 중단 사례도 낮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미국심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IF 27.206)’에 게재됐다. 심혈관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의 재발, 심인성 사망을 막기 위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55mg/dL 또는 70mg/dL 이하로 낮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위해 간에서 LDL 콜레스테롤 합성을 저해하는 스타틴 약물요법이 가장 많이 사용된다. 하지만 고령 환자의 경우 고용량의 스타틴 치료를 지속하게 되면 근육통, 간 기능 저하 등 부작용 발생 위험이 높아 장기적인 투약에 제한이 있어 충분한
아론티어는 강원대 화학과 박종민 교수와 ‘CAF(암관련 섬유아세포) 표적 혁신신약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계약은 아론티어가 개발한 AI 기반 구조예측 플랫폼인 AD3를 활용하여 박종민 교수가 개발하고 있는 친핵체(Nucleophile) 기반 조각 화합물(Fragment Compound) 라이브러리를 더욱 효율적이고 정밀하게 디자인하고, 의약화학적 접근 방식을 통한 CAF 특이적 혁신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공동연구계약은 고준수 아론티어 대표와 강원대 화학과 박종민 교수간에 체결됐다. 고 대표는 “이번 공동연구를 신약개발 분야에서 AI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증명하고자 한다며, 우리가 추구하는 AI와 의약분야의 융합 기술을 실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원대 박종민 교수는 “AI와 화학 전문가들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항암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우리는 새로운 항암 후보물질 발굴에서 혁신적인 결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AF(암관련 섬유아세포, Cancer-Associated Fibroblast)는 암세포 주변을 둘러싸고
급성심장정지 환자 생존율 제고를 위해 마련된 급성심장정지 구급 품질 향상 워크숍이 개최된다. 질병관리청과 소방청은 오는 4월 6일 13시 30분 라마다호텔(전남 여수 소재)에서 ‘제6차 급성심장정지 구급품질 향상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급성심장정지 조사·감시업무 관계자와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초기 처치를 담당하는 소방의 119구급대원 등 130여명이 참여해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생존율 제고를 위한 구급품질 개선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웝크숍은 ▲급성심장정지 발생 현황과 향후 정책방향 ▲2022년 심장정지 핵심지표 및 소방서별 현황 ▲구급대원 처치 경험과 급성심장정지 생존 결과 분석 ▲심폐소생술 무압박 시간단축(mechanical CPR) 노하우와 같이 신고단계부터 현장, 이송단계의 급성심장정지 환자 인지 및 처치의 중요성과 통계 등의 발표와 사례 공유로 진행된다. 1부 시작에 앞서, 질병관리청 배원초 손상예방관리과장은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 여부에 따른 생존율(시행 시 11.6%, 미시행 시 5.3%) 등 ‘2021년 급성심장정지조사 주요 결과와 향후 정책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서울대학교병원 박정호 교수가 급성심장정지조사 결과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러한 신규 확진자 수치와 60세 이상 확진자 수치 등 주요 발생지표 증가세로 지속적인 추이 관찰이 필요한 상황을 고려해 3월 5주차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 전국, 수도권 및 비수도권 ‘낮음’으로 평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월 5주간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수는 전주 대비 9.7% 증가한 147명, 신규 사망자 수는 전주 대비 8.6% 감소한 53명으로 일평균 8명이 발생했다고 5일 밝혔다. 누적 사망자는 3만4270명이다. 또한, 4월 1일 기준 전체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누적 사망률은 66.4명(치명률 0.11%)으로 집계됐으며, 3월 3주차 확진자를 2주간 모니터링한 결과 ▲중증화율 0.19% ▲치명률 0.06%로 분석됐다. 3월 5주(3월 26일~4월 1일) 주간 신규 확진자는 7만728명으로 전주 대비 1.1% 증가했으며,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1만104명을 기록했다. 특히, 19세 이하와 8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전주 대비 일평균 발생률 증가했으며, 발생률은 ▲10-19세(31.7명) ▲20-29세(24.6명) ▲30-39세(23.0명) 순으로 학령기·젊은 연령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또 60세 이상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원장 정희진)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가 ‘2023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산모교실’을 개최한다. 건강한 출산과 이른둥이 관리(질병예방·영양관리)법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산모교실은 출산을 앞둔 임산부 또는 이른둥이 엄마라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구로병원 산모교실은 2023년 3월부터 11월까지 총 8회차로 진행된다. 상반기 교육일정으로는 ▲1회차(3월29일): 분만은 어떻게 진행되나요(산부인과 조금준 교수) ▲2회차(4월26일): 성공적인 모유수유를 위한 첫 걸음(소아청소년과 최의경 교수) ▲3회차(5월31일): 분기별 산전 체크리스트(산부인과 정영미 교수) ▲4회차(6월28일): 신생아 육아, 똑똑한 초보맘 되기!(소아청소년과 최의경 교수)가 진행된다. 이어 하반기에는 ▲5회차(8월23일): 건강한 분만을 위한 산모 영양 관리법(산부인과 조금준 교수) ▲6회차(9월20일): 이른둥이 호흡기 질환의 치료 및 예방(소아청소년과 최의경 교수) ▲7회차(10월25일) 고위험 산모 관리, 그것이 알고 싶다!(산부인과 오민정 교수) ▲8회차(11월29일)이른둥이 영양관리(소아청소년과 최의경 교수)와 함께 임산부와 이른둥이 보호자를 위한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및 중앙감염병병원 건립 설계 공모를 위한 설명회에 총 24개 업체가 참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 3일 연구동 대강당에서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및 중앙감염병병원 건립을 위한 설계 공모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현장 설명회는 국립중앙의료원(국립중앙병원, 중앙외상센터) 신축이전 및 중앙감염병병원의 건립을 위한 설계자 선정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과 강미선 총괄계획가(이화여자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를 비롯해 총 24개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설계 공고 및 지침 설명, 공모대상지 시찰 등이 진행됐다.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및 중앙감염병병원 건립사업은 ▲공공의료 네트워크를 선도하는 핵심역량 확대 ▲필수 의료 서비스 제공으로 공공의료 체계 강화 ▲융복합적 종합 의료·연구 정책기관으로서의 기능수행 ▲감염병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목적으로 한다. 이 사업은 2028년 준공을 목표로, 대상지는 현 국립중앙의료원 옆에 위치한 서울시 중구 방산동 70번지이다. 공모 범위는 대지면적 4만2276.70㎡, 건축 규모 연 면적 18만4810㎡이다. 추후 일정은 오는 6월 30일 16시까지 제출된 공
JW중외제약은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2023년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제는 사내 직무 발명 시스템을 장려하고 발명자 대상 정당한 보상체계를 강화해 기업의 창조적인 기술 개발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다. 인증 기업에게는 2년간 특허·실용신안·디자인 우선 심사대상과 등록료 추가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또 특허청 등 정부 지원 사업 우대 가점과 함께 SGI서울보증 보험료 할인, 보증한도 확대 등의 특전도 제공된다. JW중외제약의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기간은 2023년 3월 20일부터 2년간이다. JW그룹은 그룹 차원에서 특허 관리 규정을 제정해 보유하고 있다. 매년 직무발명 심의위원회를 열고 권리의 강도, 사업성 등을 기준으로 발명을 평가하고, 이를 기준으로 발명에 기여한 연구자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 직무발명보상 평가 기간인 지난 2년 동안 JW중외제약은 특허 출원 2건, 등록 2건에 대한 임직원 보상을 완료했다. 앞으로 JW중외제약, JW신약, JW생명과학 등 그룹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IP)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IP에 대한 전문성을 높여 특허 침해를
심정지 환자 발생 시 목격자가 구급대 도착 전 심폐소생술을 수행할 경우 환자 생존 확률이 3배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인이 응급상황에서 심폐소생술을 적절하게 수행하기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이 중요하나 COVID-19 유행 중 사회적 거리 두기 방침에 따라 대면으로 진행되던 대부분의 심폐소생술 교육이 시행되지 못했다. 보라매병원 응급의학과 이경원 교수 연구팀(교신저자 서울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홍기정 교수)은 스마트폰 앱과 교육 기자재 배달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심폐소생술 교육과정을 개발해 대면 심폐소생술 교육과의 교육 효과를 비교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한국의 높은 스마트폰 사용률과 효율적인 당일 배달서비스에 착안해 Home Education and Resuscitation Outcomes Study-Remote (HEROS-Remote) 비대면 심폐소생술 교육과정을 개발했다. 해당 교육과정은 래어달社(Laerdal, Stavanger, Norway)와 공동 개발한 전용 앱(HEROS-Remote App, 정식 출시 전)을 활용해 다수의 교육생 및 강사를 화상 연결하는 온라인 교육장 기능뿐만 아니라 스마트폰과 마네킹 자동 블루투스 연동을
최근 5년간 암 진단 환자의 5년 생존율은 71.5%로, 10년 전 54.1%였던 것에 비해 크게 늘었다. 암 환자 생존율이 높아지면서 암 치료 후 삶의 질 향상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암 환자 재활치료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재활의학과 이승열 교수와 알아본다. 이승열 교수는 “2011~2015년 등록된 암 환자 대상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암 등록 시점과 동일 연도에 암 재활치료를 받은 사람은 100명 중 6명 정도에 불과하다”라면서 “이는 암 재활치료에 대한 환자 인식이 상당히 낮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이어 “암 환자는 수술과 항암요법, 방사선요법 등 급성기 치료 후 피로, 통증, 부종, 구축, 말초신경병증, 연하곤란, 기능 장애 등 다양한 후유증을 겪을 수 있으므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암 재활치료가 꼭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급성기 치료 후 재활이 필요한 주요 암은 유방암, 자궁암, 두경부암, 폐암 등이다. 이 중 유방암은 어깨 관절 통증, 근육통, 관절 운동 범위 축소, 위약감, 손·발 저림 등에 대해 약물치료, 운동치료, 주사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적절한 시기에 재활치료를 하지 않으면 만성 통증과 일상생활에서의 동작 수행이 어려워질 수 있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김세웅 교수가 지난 3월 31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 칸나비스학회(Asia Pacific Cannabis Society, APCS) 창립학술대회에서 초대회장으로 선출됐다. 아시아태평양 칸나비스학회(APCS)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김세웅 교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학회를 창립하게 됐다”라며, “창립 학술대회를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학술 연구 및 교류의 장이 마련된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칸나비스의 의학적 효능을 향상시키는 스마트팜 재배에서부터 각국의 규제동향 파악, 신약 개발과 코스메틱 제품 개발을 위한 국제교류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국내 칸나비스 연구 및 산업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리고 덧붙였다.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은 4월 4일 건강한 여성의 삶을 위한 ‘현명한 선택’을 주제로 자사의 주요 여성건강 포트폴리오인 폐경 호르몬 치료제 리비알과 장기간 가역적 피임제 임플라논을 조명한 ‘Trust Organon Product’(이하 TOP) 심포지엄을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 이번 TOP 심포지엄은 전국 산부인과 전문의를 비롯해 내과 및 가정의학과 전문의, 일반의 등 약 820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의 좌장은 대한폐경학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김미란 교수가 맡았으며, 신촌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서석교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이사라 교수가 발표 연자로 나서 폐경과 피임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 올바른 건강 정보와 치료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번째 발표자로 나선 서석교 교수는 ‘폐경기 여성에서의 폐경 호르몬요법제 선택 기준’이라는 주제로 갱년기 증상을 호소하는 폐경기 여성에게 선택할 수 있는 호르몬 치료 옵션에 대해 설명했다. 서 교수는 폐경기의 갱년기 증상을 겪는 여성들은 호르몬 치료를 통해 완화가 가능하다며, 폐경 호르몬요법 중 하나로 리비알을 소개했다. 리비알은 폐
㈜엑소시스템즈(대표 이후만)는 사회적기업 ㈜동부케어(대표 진락천), ㈜피플체인스(대표 김정원)와 지난 4월 3일 엑소시스템즈 본사(성남글로벌융합센터)에서 장기요양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혁신으로 시니어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엑소시스템즈는 동부케어가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기반을 닦아온 노인장기요양 종합서비스에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접목하는 주요 파트너가 된다. 동부케어는 장기요양 사업이 시작된 이래로 가장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확보한 사업자로 평가받는다. 엑소시스템즈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장기요양 사업에 적합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개발 및 적용 ▲신체기능 상태지표를 활용한 포괄적 욕구사정도구 및 노화도 측정도구 개발 ▲액티브시니어 대상 개인 맞춤형 운동프로그램 개발 및 제공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을 활용한 프리미엄 방문요양서비스 제공 등을 협력해 추진할 계획이다. 생체신호 기반의 디지털바이오마커 분석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엑소시스템즈는 2017년 설립됐으며, 디지털 의료기기와 디지털 치료기기(DTx)를 포함해 종합적인 헬스케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약 50억 원의 누적 투자금을 유치한 바 있으며, 대한재활의학회
체외 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 프로테옴텍(대표이사 임국진)이 세계 최다 알레르기 진단 기술력으로 코스닥 이전 상장에 도전한다. 프로테옴텍은 4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이전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프로테옴텍이 공모하는 주식 수는 총 200만주로 1주당 공모 희망가액은 7,500~9,000원, 총 공모금액은 150억~180억원이다.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24일과 25일 이틀 동안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2000년에 설립된 프로테옴텍은 체외진단 의료기기 등을 개발하고 제조하는 전문기업이다. 세계 최다 알레르기 다중진단 키트인 ‘프로티아 알러지 Q-128M’ 개발에 성공하는 등 독자적인 면역진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프로티아 알러지 Q-128M은 기존의 진단제품과 달리 병렬식 라인형 배열 제조기술을 적용해 최소한의 혈청으로 총 118종의 알러젠(알레르기 유발물질)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는 제품이다. 프로테옴텍은 인체용 외에도 최근 반려동물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점에 주목해 반려동물용(반려견/반려묘) 체외 진단제품인 ‘
킴리아는 이번 적응증 확대로 ▲25세 이하의 소아 및 젊은 성인 환자에서의 이식 후 재발 또는 2차 재발 및 이후의 재발 또는 불응성 B세포급성림프성백혈병(B-cell acute lymphoblastic leukemia, ALL) 및 ▲두 가지 이상의 전신 치료 후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diffuse large B-cell lymphoma, DLBCL)에 이어 세 번째 적응증을 획득했다. 소포성림프종은 비호지킨림프종의 약 22%를 차지하며, 특별한 증상이 없어 진단이 어렵기 때문에 대부분(75~85%)의 환자가 3기 또는 4기에서 진단받는다. 환자의 약 20%는 치료 시작 후 2년 안에 진행 또는 재발하며, 치료를 거듭할수록 무진행생존율(progression-free survival, PFS) 중앙값이 낮아진다. 이번 허가는 재발성 또는 불응성 소포성림프종 성인 환자를 대상(n=97)으로 한 2상 임상연구인 ‘ELARA’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연구 결과, 완전 관해(Complete Remission, CR) 69.1%(65명, 95% CI: 58.8, 78.3)을 포함해 전체 반응률(Overall Response Rate, ORR)은 86
글로벌 안과 전문기업 한국알콘의 서지컬 사업부는 지난 2일 제5회 ‘All That PCIOLs(노안 교정용 인공수정체의 모든 것)’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PCIOL(Presbyopia Correction Intra Ocular Lens: 노안교정 인공수정체) 찾기’로 백내장 환자들의 노안 교정용 인공수정체 수술 후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최신 지견이 공유됐다. All That PCIOLs 심포지엄은 한국알콘이 백내장·노안 치료를 위한 노안 교정용 인공수정체 수술과 더욱 다양해진 환자들의 기대 시력 충족을 위해 연구하는 안과 전문의들을 위해 마련한 의학 지견 교류의 장으로 2021년부터 4회에 걸쳐 총 600명이 넘는 국내 안과 전문의들이 참석해왔다. 이번 행사는 5회차를 기념해 처음 오프라인으로 진행됐으며, 60여 명의 안과 전문의들이 현장에 참여하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SNU안과 정의상 원장, 센트럴윤길중안과 윤길중 원장이 좌장을 맡고 센트럴서울안과 김균형 원장, 리뉴서울안과 정태영 원장, 퍼스트삼성안과 최성호 원장, 아이백안과 이준훈 원장이 연사로 참여해 백내장·노안 치료에 있어 더 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