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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한국알콘, 제5회 All That PCIOLs 심포지엄 개최

진보한 PCIOL 기술 적용된 알콘 팬옵틱스, 비비티로 다양한 환자 기대 시력 충족

글로벌 안과 전문기업 한국알콘의 서지컬 사업부는 지난 2일 제5회 ‘All That PCIOLs(노안 교정용 인공수정체의 모든 것)’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PCIOL(Presbyopia Correction Intra Ocular Lens: 노안교정 인공수정체) 찾기’로 백내장 환자들의 노안 교정용 인공수정체 수술 후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최신 지견이 공유됐다.


All That PCIOLs 심포지엄은 한국알콘이 백내장·노안 치료를 위한 노안 교정용 인공수정체 수술과 더욱 다양해진 환자들의 기대 시력 충족을 위해 연구하는 안과 전문의들을 위해 마련한 의학 지견 교류의 장으로 2021년부터 4회에 걸쳐 총 600명이 넘는 국내 안과 전문의들이 참석해왔다. 이번 행사는 5회차를 기념해 처음 오프라인으로 진행됐으며, 60여 명의 안과 전문의들이 현장에 참여하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SNU안과 정의상 원장, 센트럴윤길중안과 윤길중 원장이 좌장을 맡고 센트럴서울안과 김균형 원장, 리뉴서울안과 정태영 원장, 퍼스트삼성안과 최성호 원장, 아이백안과 이준훈 원장이 연사로 참여해 백내장·노안 치료에 있어 더 나은 노안 교정용 인공수정체 수술 결과를 위한 임상적 의견과 경험을 전달했다.

첫 연사로 나선 김균형 원장은 클라레온 팬옵틱스의 성공적인 수술 결과를 위한 노하우를 발표했다. 김 원장은 각기 다른 연령, 백내장 진행 정도, 눈 상태 및 재수술 등 다양한 수술 사례를 공유하며, 다양한 환자 군에서 수술 후 빠른 회복과 함께 우수한 시력 개선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후발성 백내장 발생 가능성을 낮추고, 렌즈 이탈이 적은 진보된 클라레온 기술의 강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더 만족도 높은 수술을 위해서는 환자가 기대하는 수술 결과와 실제 수술 후 기대되는 시력에 대해 충분한 상담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클라레온 팬옵틱스는 전 세계 1억 2천만 안 이상 시술된 아크리소프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클라레온 플랫폼 기반에 기존 이중, 삼중초점의 한계를 넘는 사중초점 원리가 적용된 다초점 인공수정체다. 한국인이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시야거리인 60cm를 포함해 40cm와 80cm 그리고 더 먼 거리까지 연속적인 시야를 제공한다. 또한 낮이나 밤 등 밝거나 어두운 환경에 상관없이 적정량의 높은 빛 사용량으로 선명한 시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알콘의 또 다른 다초점 인공수정체인 아크리소프 비비티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정태영 원장은 아크리소프 비비티 인공수정체를 삽입한 환자 사례를 통한 임상적 경험 공유하며, 비비티는 원거리에서 중간거리까지의 시야는 물론, 단초점 대비 근거리까지 확장된 시야 범위를 제공해 안경 의존도를 낮출 뿐 아니라 빛 번짐을 현저히 줄여 야간 활동에서도 선명한 시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특히 비비티가 미국 국립 표준 협회(American National Standards Institute, ANSI)에서 정한 연속초점(Extended Depth Of Focus, EDOF) 렌즈 기준을 상회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며, 시력의 질 개선을 통해 환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치료 옵션이라고 덧붙였다.

이준훈 원장 역시 아크리소프 비비티 인공수정체 적용이 고려되는 환자들에 대해서는 야간 운전을 하면서 근거리에 있는 네비게이션을 보고 싶어하는 환자를 예로 들며 돋보기 의존도를 낮춘 근거리 시력과 함께 야간 활동 시 빛 번짐 없는 시력을 기대하는 환자들, 기존에 라섹이나 라식과 같은 시력 교정술을 했던 환자, 녹내장 및 안구건조 등 눈 질환이 있는 환자 등 폭 넓은 환자군에 좋은 치료 옵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성호 원장은 백내장 재수술의 다양한 원인 및 해결방법에 대해 실제 임상사례와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 원장은 백내장은 수술 후 드물게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있으며 환자 개개인의 각막 구면 수차의 측정에 따른 정확한 도수 측정의 중요성과 함께 난시 교정 등 다양한 각막 요인을 모두 고려해야 재수술 발생을 낮추고, 더 나은 수술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날 심포지엄 현장에는 최근 출시된 안구계측장비 아르고스와 수술현미경 르발리아, 그리고 3D 시각화 시스템인 엔지뉴이티를 직접 시연해볼 수 있는 Experience Now 세션이 준비됐으며, 모든 세션의 사전 예약이 마감되며 진화하는 백내장 진단 및 수술 장비에 대한 안과 전문의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한국알콘 서지컬 사업부 한동욱 대표는 “이번 심포지엄에 많은 관심을 받게 되어 감사 드리며, 특히 All That PCIOLs의 첫 오프라인 행사라 큰 의미가 있다”며, “알콘은 앞으로도 다양하고 한층 진보된 노안 교정용 인공수정체 기술을 통해 환자들의 기대 시력 및 라이프스타일에 더 나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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