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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IT

정기 교체용 콘텍트 렌즈 착용자 58%는 교체주기 관리 미흡

착용감 개선하면서 기억하기 쉬운 교체 주기 필요해

알콘은 국내 소프트 콘택트렌즈 착용자 7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조사기관: Ipsos Korea) 결과, 전체 응답자의 2명 중 1명은 권장 교체주기를 준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교체주기 미준수의 주된 원인으로 위생·감염에 대한 건강 우려와 함께 교체주기를 기억하고 관리하는 어려움이 동시에 지목돼, 눈 건강을 위한 교체 주기 준수의 중요성 및 실천 가능한 렌즈 착용 환경 조성의 필요성이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일회용·2주용·한달용 콘택트렌즈 착용자 각 250명씩을 대상으로 렌즈 종류별 사용행태, 교체주기 준수 현황 및 주요 불편 사항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설계됐다.

정기교체용 렌즈 착용자의 절반 이상이 (51%) 가성비를 이유로 2주용·한달용 같은 정기교체용 렌즈를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젊은 연령대일수록 이러한 경향이 두드러졌다. 반면 일회용 렌즈 착용자들은 매일 새 렌즈로 교체하는 위생적 이점(63%)과 세척 불필요로 인한 관리 편의성(54%)을 주된 선택 이유로 꼽았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절반이 안되는 49%만이 권장 교체주기를 지키고 있었으며, 나머지 응답자의 26%는 권장보다 길게, 25%는 오히려 더 짧게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렌즈 유형별로 보면 2주 교체용 렌즈 착용자의 72%가 권장 교체 주기를 지키지 않고 있었으며, 한달용 (53%), 일회용 (27%) 순으로 나타나, 정기교체용 렌즈에서 교체주기 관리 어려움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정기용 교체 렌즈를 권장 주기보다 길게 사용하는 응답자들은 ▲큰 불편함이 없어서(57%) ▲가격 부담(40%) ▲교체주기를 깜빡해서(36%)를 주요 이유로 꼽으면서도 위생과 감염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잔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짧게 사용하는 이유로는 ▲렌즈 오염·감염 걱정(55%)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시력의 질이 떨어져서(40%) ▲교체주기가 기억나지 않아서(37%)가 그 뒤를 이었다. 건강 우려를 인지하면서도 이를 실천으로 연결하지 못하는 행동 간극이 뚜렷하게 드러난 결과다.

특히 교체 주기 미준수율이 72%로 가장 높은 2주용 착용자만을 별도로 살펴보면, 응답자 10명 중 3명은 권장주기인 14일을 초과해 렌즈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이러한 착용 습관은 콘택트렌즈 착용 기간이 10년 이상인 응답자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실제로 해외 연구에서도 2주용 렌즈 착용자의 권장 교체 주기 미준수율(66%)이 가장 높은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정기교체용 착용자의 약 50%는 가성비를 이유로 2주용·한달용 옵션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젊은 연령대일수록 이러한 경향이 두드러졌다. 그러나 이러한 선택이 오히려 교체주기 관리의 어려움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렌즈 종류별 불편 사항을 살펴보면, 2주용·한달용 착용자의 46%가 시간이 지날수록 착용감이 저하된다고 응답했으며, 동일 비율(46%)로 교체주기 기억 및 관리가 번거롭다고 응답했다. 세척·소독 과정의 번거로움(42%), 눈 건강에 대한 불안(38%)도 주요 불편으로 지목됐다. 이러한 불편이 누적될 경우 렌즈 착용 자체를 중단하는 경우로 이어지기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렌즈 권장주기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시력의 질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불편감, 안구 건조, 각막 손상 및 염증 등의 증상에 더욱 취약해져 눈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또한, 디지털 기기 사용 시간이 늘어난 현대인의 눈 피로와 안구 건조 증상이 맞물리면서 착용 주기 내내 편안함을 유지할 수 있는 렌즈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해외 눈 건강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8명은 콘택트렌즈의 교체 주기가 짧을수록 눈 건강 관리 측면에서 선호된다고 평가했다.  또한 10명 중 9명은 일회용 렌즈 교체 주기가 착용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가격 부담으로 인해 전체 렌즈 착용자의 약 절반이 여전히 2주용 또는 한달용 교체 렌즈를 선택하고 있지만, 정작 여전히 눈 건강에 대한 우려, 시력의 질 및 교체주기 기억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권장 교체 주기를 지키지 못하는 것으로 해외 연구에서도 보고돼 왔다.

국내 콘택트렌즈 착용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를 통해 정기교체용 렌즈 착용자들 사이에서 눈 건강을 위해 편안하고 위생적으로 착용이 가능하면서, 교체주기를 보다 잘 준수할 수 있는 정기교체 주기에 대한 미충족 수요가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알콘 비젼케어 사업부 보이체흐 미할리크 대표는 “이번 조사를 통해 국내 콘택트렌즈 착용자들이 교체주기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도 이를 실천하는 데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알콘은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소비자의 니즈와 행동을 반영해 아이케어 분야에서 진정한 혁신을 이어가고, 편안한 착용감은 향상시키면서 보다 건강한 콘택트렌즈 착용 습관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알콘은 비젼케어 사업부를 통해 콘택트렌즈와 렌즈 관리 솔루션 등 폭넓은 안과 건강 제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알콘의 워터렌즈 포트폴리오는 ‘선명한 시야’와 ‘촉촉하고 편안한 착용감’을 강점으로, 글로벌 콘택트렌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해당 포트폴리오는 일일 착용 소프트 콘택트렌즈인 워터렌즈 데일리스 토탈원과 프리시전 원, 정기교체형 워터렌즈 한달용(토탈30)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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