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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실사용데이터(RWD)로 실제 임상시험을재현하기 쉽지 않은 것으로나타났다.보험 청구 또는 전자건강기록(EHR)등 관찰데이터를 통해구현 가능한임상시험의 비율은15%에 그쳤다.관찰데이터가 흉내내지못하는 실제 임상시험만의 가치를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UC San Francisco의대Sanket S. Dhruva 박사팀은 최근 이 같은내용의 연구결과를JAMA Network Open에 게재했다. 연구팀은 관찰데이터가 실제 임상시험에 상응하는 근거를 제시하는 지 살펴봤다. 이를 위해보험 청구 또는 EHR 자료를 바탕으로 각임상시험에 적용된 주요 요건(중재·적응증·대상자선정기준·1차유효성평가변수)을 구현해보기로 했다. 연구에는 2017년 한해 주요 7개저널에 등재된 임상시험 220개가 포함됐다. 이들 임상시험은모두 미국에서 실시됐다. 디자인별로 살펴보면, 무작위배정연구(RCT)가 92.7%(204개)를 차지했다. RCT 중55.4%(113개)는이중맹검,14.7%(30개)는단일맹검, 그리고29.9%(61개)는개방형이었다. 분석결과, 관찰데이터로 '중재'를 재현할 수 있는 임상시험은 220개 가운데 86개(39.1%)였다.이 중 ‘적응증’도 구현 가능한 연구는 62개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은무기력증 개선제 ‘마인트롤’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마인트롤은 세인트존스워트(St. John’s Wort)의꽃과 잎에서 추출한 식물성분을 주성분으로 한다. 세인트존스워트 추출물은 임상연구로 과학적인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됐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무기력∙불안∙우울등 심리적 증상이 복용 2주부터 48% 개선됐다. 6주 복용 시 이런 효과는 80%로 확대됐다. 또 복용기간이 길어지면 수면장애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무기력증은 호르몬 감소에 따라 40대 전후 중년남성에게 많이 나타난다. 실제 동국제약의 조사결과,40세 이상 남성4명 중 1명은 무기력증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일조량이 적은 가을과 겨울철에 증상이 심해지는 경향을 보였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무기력증은 초기부터 원인 치료를 통한 관리가중요하다"며"효과가 입증된 의약품과 심리적안정에 도움이 되는 스트레칭, 명상 등을 병행하는 것이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마인트롤은 12세 이상 남녀 모두 복용이 가능하다.1일 1정씩 3회, 4~6주 동안 꾸준히 복용하도록 고안됐다.일반의약품으로 처방전 없이약국에서 구입 가능하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캐나다에서‘누시바(Nuceiva, 국내제품명:나보타)’가공식 출시됐다고 17일 밝혔다. 대웅제약의 독점 파트너사 에볼루스(Evolus)는 지난해 8월 캐나다 연방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누시바의 품목허가를획득한 바 있다.누시바의 현지 판매는 에볼루스의 파트너사인 클라리온 메디컬(ClarionMedical)이 담당한다. 클라리온 메디컬은 온타리오에 본사를 둔 대형 의료기기 전문회사다.현지 미용성형 시장에서 강력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클라리온메디컬은 지난 9월 밴쿠버와 토론토에서 두 차례에 걸쳐 개최된'Clarion's expert day'를 통해 누시바의 캐나다 발매를 대대적으로 홍보한 바 있다. 누시바는 국산 보툴리눔 톡신 최초로 전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 이어 캐나다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캐나다는 주요선진7개국(G7)의 회원국이다. 미국,유럽연합,일본,스위스에 이어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에5번째로 가입한 의약품 규제 관련 선진국이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미국과 마찬가지로캐나다 역시 보툴리눔톡신 제제가 3개밖에 없고, 이들제품은 시장에 나온지 10년이 넘었다”며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지난 14일 협회에서‘한-영 생명과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협회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유럽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메드시티를 비롯한 영국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참여했다.메드시티는 영국 런던시와 잉글랜드 고등교육기금위원회,임페리얼 등 런던 소재3개 대학 등이 공동 설립한바이오 클러스터다. 행사에서 발표를 진행한 필 잭슨 메드시티 프로젝트 디렉터는“케임브리지·옥스퍼드·런던을 잇는 ‘골든 트라이앵글’은 유럽 전역에서 가장 뛰어난 바이오 클러스터"라며 "한국 제약산업이 유럽에 진출하는 교두보(Gateway)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필 잭슨 디렉터는 메드시티와 영국 제약바이오산업의 현황에 대해선“메드시티는 세포·유전자·재생의료분야 등 첨단의료제품의개발과 투자유치부터 상업화까지 지원하고 있다”며 “엔젤 인메드시티(Angle in Medcity)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자와 투자자 간 협력 네트워크 기회를제공, 혁신 기술의 상업화를 중점 지원하고 있다”고 안내했다. 이에 허경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은 “한국은 의약품상호실사협력기구(PIC/S)에 가입했고EU 화이트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는 등 국제
보툴리눔 균주의 출처를 둘러싼 메디톡스와 대웅제약간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메디톡스는‘전문가의 분석결과,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균주가 자사 균주로부터유래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웅제약은 ‘메디톡스의 분석법은 적절하지 않았다’며 ‘양사균주는 유전적으로 서로 다름이 명확히 입증됐다’고 반박했다.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은 15일 보툴리눔 균주 출처 공방에 대해 서로 다른 입장을 내놨다.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은 지난 7월,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재판부의 결정에 따라 양사의 균주를 각사가 선임한 전문가에게 제공, 감정시험을 진행한 바 있다. 메디톡스 전문가의 보고서는 지난 9월 20일 ITC 재판부에 제출됐고, 대웅제약측 전문가의 반박 보고서는 이달 11일 제출됐다. 먼저 메디톡스는“자사측 전문가폴 카임(PaulKeim)교수가 ITC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균주가 자사 보툴리눔 균주에서 유래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폴 카임 교수는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균이 한국의 자연환경에서 분리동정 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웅제약은 미국 미시건대 데이빗 셔먼 박사의 반박보고서를 제출했다”며 “하지만 유기화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은 "본원 가정의학과 김종우 교수가 10월 5일 서울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대한가정의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우수 인용논문상을 수상했다. "고 8일 전했다. 김종우 교수팀이 2017년 대한가정의학회지에 발표한 영문논문이 지난 2년간 SCI 급 국제 연구논문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논문은 ‘한국 성인에서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추산치 평가방법’-[Martin's Equation as the Most Suitable Method for Estimation of Low-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Levels in Korean Adults]라는 제목으로 게재된 바 있으며, 혈중 LDL-콜레스테롤을 직접 측정할 수 없을 때, 그 추정치를 정확하게 계산하는 방법에 관한 내용이다. 활발한 학술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김종우 교수는 상계백병원 종합건강증진센터소장과 진료협력센터소장을 맡고 있다.
애브비는 마비렛(성분명:글레카프레비르/피브렌타스비르) 8주(1일 1회) 용법이미국에서 치료 경험이 없는 대상성 간경변증 동반 모든 유전자형(유전자형 1-6형) 만성 C형간염 적응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적응증 확대는제3b상EXPEDITION-8(단일군·개방형) 결과를 근거로 한다. 이 연구에는치료 경험이 없는 모든 유전자형의 만성C형간염 및 대상성 간경변증 동반 성인 환자들이 참여했다. 마비렛 투여 결과,전체의98%(335/343명)가 치료 후12주차 지속바이러스반응(SVR12)에 도달했다. 연구에서재발 사례는 한 건 보고됐다.이상 반응으로 치료를 중단한 환자는 없었다.대상성 간경변증 환자(343명)의5%이상에서 보고된 이상 반응은 피로(8%),소양증(7%)및 두통(6%)이었다.제1코호트(유전자형1,2,4,5,6형)데이터는 미국 간질환 연구회(AASLD)가 주최한2018년The Liver Meeting에서 발표됐다.제2코호트(유전자형3형) 결과는추후 관련 학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웨일코넬의대 로버트S.브라운 주니어박사는"미국 내 만성C형간염자는 약230만명으로 추정된다"며"기존(12주)보다짧은 8주 치료옵션은C형간염 퇴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외모에 대한 관심 증가로 인해 유방 보형물을 이용한 유방 성형술은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고 있다. 국제미용성형수술협회에 의한 설문 조사 연구 결과 2017년도에만 약 130만여건의 유방 확대 수술이 전 세계적으로 이뤄졌으며, 같은 기관에 의해 실시된 2015년 연구에서 약 4만 8000건의 유방 확대 수술이 국내에서 행해진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2015년부터 유방암 환자를 위한 복원 수술이 급여화 됨에 따라 유방 보형물을 이용한 유방 복원 수술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 분석 결과 2015년도에는 1366건에 달했던 유방 보형물을 이용한 복원 수술 건수가 2018년도에는 3703건으로 증가하게 됐다. 전세계적으로 유방 보형물을 이용한 유방 성형술/재건술이 증가함에 따라 유방 보형물 관련 부작용 사례 보고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구형 구축이나 파열, 염증 등과 같은 국소적인 부작용 사례뿐 아니라 유방 보형물 연관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Breast Implant Associated-Anaplasic Large Cell Lymphoma)이라는 혈액암 사례 보고가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이와 관련한 엘러간사(社)의 리콜 사태와 2019년
타그리소(성분명:오시머티닙)가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NSCLC)1차 치료에 사용돼 생존율을 유의하게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스트라제네카는 2019년 유럽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ESMO 2019)에서 이 같은 내용의 FLAURA(3상)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연구는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표피성장인자수용체변이(EGFR) 비소세포폐암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연구 결과, 타그리소는 주요 이차평가변수인 전체생존(OS)을 기존 표준요법(SoC)인 게피티닙∙엘로티닙 대비 유의미하게 개선시켰다. 구체적으로 OS 중앙값은 타그리소 38.6개월,대조군 31.8개월이었다. 3년 시점 타그리소군의 28%, 대조군의 9%가 각각 1차치료를 지속하고 있었다. 이와 함께 타그리소는 중추신경계 질환 진행 위험을 52% 감소시킨것으로 조사됐다. 또 중추신경계 전이 환자에서 질병 진행 또는 사망하지 않는 기간을 연장시켰다.(HR 0.48 [95% CI, 0.26-0.86], p=0.014) 타그리소의 안전성과 내약성은 기존에 확립된 안전성 프로파일과 일치했다. 3등급이상 이상반응 발생률은 타그리소군 42%, 대조군 47%였다. 연구 책임자인 미국 애틀란타 에모리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정형외과 이영 교수가 세계적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가 발행하는 2020년판 ‘후즈 후 인 더 월드(2020 Who's Who in the world)’에 3년 연속 등재됐다. 16일 서울백병원에 따르면 이영 교수는 2019 외상(injury) 학술지 우수 논문상, 2019 앨버트 넬슨 평생공로상, 2017년 대한정형외과학회 학술 본상, 2015년 대한 정형외과학회 학술장려상을 수상했다. 또한, ‘발목의 인공관절학’, ‘족부족관절학’ 등 다수의 공저 전문 서적 출간과 국내외 연구논문 발표를 통해 의학발전에 기여했다. 세계 3대 세계인명사전으로 꼽히는 ‘마르퀴즈 후즈 후’는 1899년 설립해 각 분야 인명록과 데이터베이스를 제작하고 있다. 경력 및 상훈, 사회의 기여도 등에 의해 등재인을 선정한다.
JW중외제약은 베트남 원료·완제 의약품 생산 전문기업 유비팜(Euvipharm)에 대한 지분 100%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투자금은 양사 협의로 공개되지 않았다. 유비팜은2013년캐나다 최대 제약기업 밸리언트(Valeant)에인수됐다. 베트남에서 가장 현대화된 생산시설을 갖춘 의약품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특히유비팜 공장은 WHO(세계보건기구)로부터 GMP(의약품 제조·품질 관리 기준)인증을 받았다. 연면적 3만5000m² 규모로 베트남 최대 수준인 연간 19억3700만개의 의약품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기업이베트남 제약사 지분 전체를 취득해 직접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인수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이하 코트라)의 지원으로 성사됐다. JW는 지난해 4월 코트라의 해외기업 인수·합병(M&A)지원 사업에 참여하면서 투자처를 발굴했고, 계약 전반에서 투자 M&A팀과 호치민 무역관의 도움을 받았다. 최근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의약품 시장은 고속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국내에서생산한 의약품을 수출할 경우 의약품등급제, 가격경쟁력 등 문제로 시장 공략에 어려움이 많았다.JW중외제약은 유비팜 인수를 통해 현지에
부산대병원은 “본원 정형외과 고태식 교수가 최근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후 인더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9‘에 등재됐다.”고 2일 전했다. 고태식 교수는 척추 분야와 최근 각광받고 있는 빅 데이터 분석을 이용한 골종양 유전체 연구 분야에 대한 활발한 학술연구 활동을 인정받아 인명사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마르퀴즈 후즈후'는 100년이 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미국 인명 정보기관(ABI),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 인명센터(IBC)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 발행기관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고태식 교수는 정형외과 전문의로서는 전국에서 두번째로 2017년 5월 의생명정보학 인증의(CPBMI)를 취득하여 현재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을 이용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된 주제로 SCI급 국제학술지에 6편(주저자 3편)의 논문을 게재한바 있다.
경기도의사회(회장 이동욱)가 지난 25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더케이서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다양한 의료 현안 및 회원들의 진료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주제로 제16차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작년과 같이 2019년 의료인 면허신고 대상자부터 필수로 이수해야하는 필수평점을 2점 포함하여 면허신고 대상자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사전등록 848명과 현장등록인원 340명을 포함 총 1188명의 회원이 학술대회에 참석했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이철호 의장, 대한개원의협의회 김동석 회장,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 신상진 의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정삼 수원지원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개회식에 참석하였고, 정의당 심상정 대표,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의 영상 축사가 있었다. 이번 학술 대회에서는 1부 필수 강의를 A, B룸 통합강의로 진행하면서 영상 중계 시스템을 도입하고, 각 강의시간에 핸드폰 앱을 이용해 실시간 질의응답 및 투표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여 학술대회 중 연자와 회원들이 더욱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학술대회 참석 회원들의 편의를 증대시키기 위한 경기도 의사회의 노력이 회원들의 큰 호응을 얻어냈다. 9
경기도의사회(회장 이동욱)는 이번주 일요일인 2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더케이서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6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예년과 같이 다양한 주제와 알찬 강의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2019년 의료인 면허신고 대상자부터 필수로 이수해야하는 필수평점을 2점 포함하여 면허신고 대상자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본 강의는 1, 2부로 나눠서 진행되며 1부는 그랜드볼룸 A, B 두 개의 룸에서 통합강의가 진행되는데 B룸에서 진행되는 강의를 A룸으로 영상을 송출하여 A룸과 B룸 모두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회원 편의성을 더했다. 9시부터 시작되는 1부 첫 번째 세션 강의는 의료분쟁사례의 성공과 실패(이럴 땐 유죄, 이럴 땐 무죄)’, ‘검사출신 변호사가 본 수사 잘 받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각각 1시간씩 필수평점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필수 강의 후 내빈을 모시고 참석한 회원들과 함께 개회식이 예정되어 있고, 이 후 잠시 쉬는 시간 뒤에 다시 1부 두 번째 세션 강의가 시작된다. 1부 두 번째 세션 강의는 작년에 이어 경기도의사회 이동욱 회장이 직접 ‘현지조사대처법(갑갑하죠? 그래도 해결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지난 20일콜롬비아 Pharmalab S.A사와 유착방지제 '메디커튼'공급 MOU를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계약은 5년간 총136만 달러 규모다. 이번 MOU에 따라신풍제약은 콜롬비아 내 메디커튼을 독점공급하며, 상표권과 특허권을 소유한다. 메디커튼은 신풍제약의 자체기술로 개발된 독창적인 제품이다.생체적합성과 상처치유력이우수한 ‘히알우론산(H.A)’과 항혈액응고 및 항염증 작용이뛰어난 ‘하이드록시에틸스타치(HES)’이복합된 주사제로수술 후 유착방지용으로 사용된다.임상시험에서는 고점탄성 히알우론산에 의한 물리적 장벽(막)형성뿐만 아니라 유착발생의 근간이 되는 혈전 및 염증형성을 억제하는 효능을 입증했다. 필름형의 효과와 액상형의 편리성을 동시에 갖췄다. 신풍제약 관계자는"메디커튼은국내최초 유럽연합(EU) 의료기기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인 ISO13485를 획득하며미국, 일본, 호주, 캐나다, 중국, 유럽 등에 특허출원및등록된 바 있다"며 "러시아 및 유라시아 국가에 이어 이번 남미대륙으로의 확장 발판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부위별 맞춤 사용이 가능한 히알루론산(HA) 필러 ‘비소프트(Bi-soft)’ 4종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히알루론산은 콜라겐 생성을 자극한다. 피부재생을 촉진해 탄력을 높이고 주름 개선에 효과적이다. 또 시술 후 체내 일정기간 유지되다 몸 속으로 자연흡수돼 안전하다. 비소프트는 S, M, L, XL 4종으로 출시됐다. 각 제품은 물성이 달라 다양한 부위에 맞춤형 사용이 가능하다. S제품은눈가, 입술 및 입술 주변의 얕은 주름에 적합하다.M과 L제품은 팔자주름, 광대, 코, 입꼬리에서 턱으로 이어지는 마리오넷 라인 등 깊은 주름에 효과적이다. XL은 관자놀이, 광대, 볼, 턱 등 얼굴의 볼륨을 강화하는 전용 제품이다. 비소프트는 프랑스에서 특허받은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적용돼 시술 편의성과 정밀함을 갖췄다. 주사기 밀대의 크기를 키워 엄지손가락이 아닌 손바닥으로 주사할 수 있도록 디자인돼 주사기 흔들림과과도한 압력을 방지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비소프트는 다양하게 적용 가능하고, 편의성과 정밀성이 우수해 의료진과 환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제품”이라며 “이번 비소프트 출시로 필러 제품 라인업과 전문성을 동시에 강화할 계획”이라고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10일 병원 동관 6층 대강당에서 ‘폐이식 100례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지난 10년간 시행한 폐이식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폐이식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12일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아산병원 폐이식팀의 폐이식 환자 관리와 현황에 대해 소개하는 발표가 이어졌고, 후반부에는 한국, 중국, 일본에서 가장 폐이식 경험이 많은 전문가들이 동아시아 각국의 폐이식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박승일 서울아산병원 진료부원장(흉부외과 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폐이식 대상자 관리(흉부외과 김동관 교수) ▲폐이식 후 재활(호흡기내과 홍상범 교수) ▲기증자 선택 및 관리(호흡기내과 오유나 임상강사) ▲폐이식 전후의 감염관리(감염내과 이상오 교수)에 대한 발표가 순서대로 진행됐다. 또한 서울아산병원의 ▲폐이식 증례(호흡기내과 심태선 교수) ▲성인·소아 폐이식 성적(호흡기내과 조경욱 교수, 흉부외과 최세훈 교수) ▲가장 일반적인 소아 폐이식 적응증(소아일반과 유진호 교수) ▲폐이식에서의 체외막형산화기(ECMO) 적용(호흡기내과 홍상범 교수) 등의 내용으로 발표가 이어졌다. 행사 후반부에는 백효채 교수(세브란스병원)와 중국 우시 인민 병원(W
현대 의과학의 과제는 알츠하이머 치매다. 자본과 기술력으로무장한 도전이 이어졌지만, 근본적인 대안은 나오지 않았다. 뇌의 아밀로이드 베타 축적을 병인으로 가정한 도전이 주를 이뤘다. 화이자의 bapinezumab, 릴리의 solanezumab, 로슈의 crenezumab, 그리고 에자이∙바이오젠의 Aducanumab 등의 사례를 들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가설을 근거로한 후보물질들은 최종문턱을 넘지 못했다. BACE(beta secretase cleaving enzyme) 저해제계열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verubecestat(제약사:머크), lanabecestat(릴리·아스트라제네카), atabecestat(J&J) 등은임상시험에서 유의한 차이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연이은 실패는 전적으로 약효 때문일까. 이에 대해 규제당국 및 제약사는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다. 임상시험에 활용된 인지기능평가검사가 약효를 반영하지 못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있다.실제로 치매치료후보물질의 임상연구에서 사용된 인지기능평가검사는 지속 변화했다. bapinezumab, solanezumab, lanabecestat, verubecestat 등의 임상시험에서는 알츠하이머병 평가척도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IT 인프라 고도화를 목표로 한 ‘S4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제약사측은 SAP ERP(Enterprise ResourcePlanning · 전사적 자원 관리 시스템)의 최신 버전인 SAP ‘S/4HANA 시스템’을8월 5일부터 적용한다. 지난 10월 시작한 ‘S4프로젝트'는 S/4HANA 시스템 구축으로 업무 비효율을 제거하고 ‘Speed, Standard, Smart’ ERP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약 110명이 참여했고 10개월간 70억원의 비용이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다. 대웅제약은 1998년 제약업계 최초로 SAP를 성공적으로 도입한 바 있다.이번에도 SAP 신기술인 SAP피오리(FIORI)UI를 국내 최초로 전 모듈에 도입했다. 피오리 적용 시스템에서 사용자는 업무 전반에필요한 데이터와 성과 지표를 간결하고 직관적으로 시각화할 수 있다.구매, 자재 관리부터 재무, 회계등에 이르기는 업무 전반에 적용된 시스템을 통해 임직원들은 실제 자신이 하는 업무와 연관된 관리 지표와 실적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효율적으로관리할 수 있다. 또 업무자동화(RPA, RoboticProcess
급성골수성백혈병(AML)도 만성골수성백혈병처럼 극복할 수 있을까. 만성골수성백혈병은 표적치료제의 등장으로 질환의 부담이 획기적으로 줄었다. 반면 AML에서는 목표로 할 항원의 발굴이 쉽지 않은 실정이다. 물론표적을찾기 위한 노력은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국내연구팀은 Wilm's tumor gene(WT1)이란 물질에 주목했고,큰 가능성을 확인했다. 서울성모병원 김희제 교수는 26일 국립암센터에서 열린 의생명과학포럼에서 WT1-특이 세포독성 T세포(CTL) 치료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만성골수성백혈병은 글리벡(성분명:이마티닙, 제약사:노바티스)을 위시한 2세대, 3세대 표적약물의 등장에 따라 꾸준한 복약으로 관리 가능한 질환이 됐다”며“어떤 면에서는 당뇨병∙고혈압보다 치료경과가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반면 AML에서는표적치료제의 등장이 요원하다”며 “타깃이 불특정하고, 이질적 항원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AML은 주로 고령에서 발병해치료가 굉장히 어렵다”며 “고령환자는치료를 받더라도1~2년 내 사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설명했다. AML에서는 여전히 항암치료 이후 동종 조혈모세포(HSC) 이식이 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