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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 4월 25일 독일 본사에서 ‘질병의 경계를 초월하다(Transcending Disease Boundaries)’라는 주제로 R&D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 파이프라인의 최신 동향을 소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베링거인겔하임은 오는 2025년까지 총 15개 신약에 대한 승인을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새로운 기전의 '혁신 신약(first-in-class)' 및 잠재적인 획기적 치료제 후보물질(Breakthrough potential drug candidates) 개발을 위한 R&D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은이날자사의 면역, 중추신경계, 종양, 호흡기 및 심장대사 질환 영역 파이프라인의 최신 동향을 소개했다. 면역 질환(Immunology) 베링거인겔하임의 'IL-36 수용체 억제제'는 면역매개질환 환자를 위한 표준치료요법(standard-of-care)의 판도를 바꿔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바이오 물질(new biological entity, NBE)이자 새로운 기전의 IL-36 수용체 항체인 'BI 655130'은 전신성 농포건선 환자에서 단회 투여를 실시한 초
‘황반변성의 모든 것’은 황반변성 환자와 가족이 궁금해 하는 점과 알면 도움이 되는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초판에 없던 ‘자주 하는 질문(FAQ)’을 삽화와 함께 구성해 누구나 쉽게 황반변성에서 가장 흔히 받는 질문들의 답을 저자들이 함께 제시했다. 본문 1부 ‘눈과 시력’에서는 눈이라는 시각기관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사물을 볼 수 있는지, 황반변성이 되면 왜 영구적인 실명이 되는지 기술했다. 2부 ‘황반변성의 발생과 진행’에서는 황반변성에 대한 임상 소견과 진단 방법, 맥락막 신생혈관 합병증 등에 대하여, 3부 ‘노안과 망막 질환의 원인과 대책’에서는 노안과 노인성 질환의 차이와 나이가 들어 시력이 감소할 때 왜 황반변성과 같은 안과 질환부터 확인해야 하는지 설명했다. 4부 ‘위험인자와 예방법’에서는 누가 더 황반변성에 잘 걸리고 예방은 어떻게 하는지, 5부와 6부 ‘황반변성의 치료와 관리’, ‘습성황반변성의 치료’에서는 황반변성의 속도를 늦추는 망막보조제, 맥락막신생혈관 합병증에 대한 안구내 주사와 광역학치료 등에 대해서 최근의 연구성과를 중심으로 기술했다. 마지막으로 ‘황반변성에 좋은 음식’에서는 우리 생활에서 황반변성을 예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 불리는 일명 “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은, 특히 국내에 들어와 있는 글로벌 제약사와 의료기기 기업들이 주요하게 생각하는 기업 활동 중 하나다. 좀 더 윤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형태로 대중의 지지를 얻기 위해서 기업들은 다양한 CSR 방법을 모색하고, 종국에는 기업 이미지 개선은 물론 제품 홍보까지 이어지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하게 된다. 이번 4월 한 달 동안에도 여러 기업들이 다양한 CSR 및 질환홍보 활동을 진행해 왔다. 자사의 창립 기념 맞이 봉사활동부터 암환자들을 위한 토크콘서트, 웹툰을 활용한 질환 홍보 등 각양각색의 아이디어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메디포뉴스는 4월 동안 외자사들이 진행해 온 다양한 CSR 및 질환홍보 활동을 하나하나 살펴봤다. [편집자주] 사노피의 ‘원 파운데이션 데이’, “4월은 사노피 봉사의 달” 사노피는 2014년부터 회사 창립기념일(4월 5일)을 ‘원 파운데이션 데이(One Foundation Day)’로 지정하고, '헬스케어에 대한 접근(Access to Healthcare)', '건강한 환경(Healthy Planet)'이라는 두 가지 주제와 연
GC녹십자랩셀(대표 박대우)은 제대혈은행 라이프라인이 독일의 품질 인증기관 티유브이슈드(TÜV SÜD: TÜV Suddeutschland group)로부터 제대혈은행의 'ISO 9001:2015' 인증을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ISO 9001’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시행하고 있는 품질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규격으로 고객에게 제공되는 제품 및 서비스에 이르는 전 생산 과정에 걸친 품질보증 체계이며, 현재 2015년도의 규격 인증인 ‘ISO 9001:2015’를 인증하고 있다. GC녹십자랩셀 제대혈은행은 2004년 12월 ISO 인증을 취득 한 후 매년 정기심사를 통해 제대혈은행 표준업무지침서, 제대혈 보존 시설 및 안전에 관한 품질 인증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오고 있다. GC녹십자랩셀 관계자는 “조직 상황, 리더십, 품질 목표 등의 인적 역량 지원과 운용 및 프로세스 등의 다양한 항목을 만족시키기 위해 최고의 품질경영시스템을 구축하여 왔다”며 “앞으로도 안전성과 품질 신뢰성이 우선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고객의 소중한 제대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파티마병원은 “92병동에서 근무하는 지현정(25·사진) 간호사가 최근 휴가 중 비행기에서 과호흡으로 생명이 위험했던 승객을 구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건 당시 지 간호사가 이용했던 T Way 항공사 측에서 감사편지와 선물 등을 보내오면서 뒤늦게 알려졌다. 지 간호사는 지난 3월 휴가차 대구국제공항에서 베트남(다낭)발 비행기에 탑승하였다. 비행기가 이륙한지 30분채 되지도 않았을 때 승객 중 한명이 과호흡으로 실신하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이후 승무원이 기내방송으로 의료진을 찾았고 비행기 안에는 지현정 간호사를 포함해 성형외과 의사, 간호조무사가 있어서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 질 수 있었다. 지 간호사는 “보호자와 이야기 중에 과거에 제주도 비행에서 불안증상으로 힘들어 했었던 과거력을 확인했고, 지속적으로 힘들어 하는 환자에게 신경안정제나 진정제 투여 가능여부를 의사선생님과 상의 하였다. 투여 필요성이 판단되어 보호자 및 환자 동의하에 신경안정제를 환자에게 복용시켰다.”면서 “약 복용 후 환자의 불안증상이 경감되었고 비행하는 동안 환자 혈압을 재측정하니 정상 혈압에 가까이 유지되어 응급 상황이 종료되었다.”고 전했다. 지 간호사는 “기내에서 응급상
우리나라 제약사들의 신약개발 움직임과 함께 임상시험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임상시험 동향은 최근 세계 유수의 학술지에 속속들이 발표되고 있다. 메디포뉴스는 우리나라 제약사들의 임상시험 동향을 전한다. ◆ 한미약품 차세대 항암신약 3종 신규 개발”….AACR에서 발표 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이 신규 개발에 착수한 차세대 표적 항암신약 후보물질 3종을 공개했다. 차세대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HM43239), 차세대 간암 치료제(HM81422), 현재 표적 치료제가 없는 소세포폐암 치료제(HM97211)다. 한미약품은 이번 달 14일부터 18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18년 미국암학회(AACR,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에서 이 3종의 전임상 결과를 발표하고, 상용화를 위한 속도감 있는 개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먼저 차세대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Acute myeloid leukemia) 치료제로 개발 중인 HM43239는 AML을 유발하는 FLT3(FMS-like tyrosine kinase 3) 돌연변이를 억제하면서도 기존 FLT3 저해제의 약물 내성을 극복한 후보물질이다. 이
최근 옵디보, 키트루다 등 면역항암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관심을 반영해 19일열린 ‘제1차 신약개발 단계별 핵심교육’에서 강창율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는 ‘Cancer Immunotherapy’를 주제로 면역반응을 이용한 암 치료원리와 약물기전을 설명했다./메디포뉴스는 강 교수의 발표 내용을 토대로 ▲암을 치료하는 면역반응 ▲실제적인 면역치료법 및 약물과 관련된 내용을 전한다. ◆암을 치료하기 위한 면역반응의 핵심은 MHC 분자와의 결합면역반응을 참여하는 세포는 NK cell(자연살해 세포), T 세포, B 세포, 수지상 세포 등 다양하다. 이 중 암 치료를 위해 가장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면역세포는 T 세포와 NK 세포다. 우리가 T 세포 특성 중 주목해야 할 점은 T 세포는 MHC 분자가 있어야지만, 항원과 결합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T 세포는 어느 면역세포보다 항암 능력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세포독성 T 세포가 MHC class Ι을 결합해 우리가 제거하고 싶은 암세포를 특이적으로 인지해 제거할 수 있으므로, 어느 항암효과보다 특이적(specific)이고 강력하다. NK 세포가 암세포를 제거하는 메커니즘은 ▲MHC
대한약학회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주최하는 ‘제1차 신약개발 단계별 핵심 교육’이 19일 오전 9시부터 코엑스 3층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문애리 대한약학회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묵현상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단장의 축사로 이어졌다. 개회사를 통해 문 회장은 “한 교수님이 신약개발 전문 양성과정 교육 프로그램을 보내주셨다. 이를 보내주시면서 약계에서 이러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제안을 주셨다. 우리는 하루에 전반적인 개요를 처음부터 끝까지 살펴보는 overview 교육 과정을 마련하게 됐다”며 교육 개최 목적을 설명했다. 이어 축사를 통해 묵 단장은 “요즘 신약개발 동향은 항체, CAR-T, kinase inhibitor에 몰려 있다. 펩티드, small molecule 도 많다”며 다양한 신약물질에도 관심을 가질 것을 이날 참석한 연구자들에게 당부했다. 개회식이 끝난 뒤 이어질 프로그램으로는 박승국 한올바이오파마 사장이 좌장을 맡아 ‘Discovery’라는 주제로 ▲암 면역치료의 이해와 타겟(강창율 서울대 약대 교수) ▲화합물 신약 개발의 타겟(김연희 코아스템 박사) ▲화합물 신약후보물질의 최적화(순문호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센터장) 순으로 발표된다. 이
환자 안전, 장기 기증, 고혈압 예방 등 편견 해소 및 의료 지식 전달 취지의 국민 · 환자 대상 계몽 운동이 의료계 각지각처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메디포뉴스는 최근 의료계 내 실시된 캠페인을 주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 ▲비에비스 나무병원 ▲고대 안암병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 ▲(사)한국고혈압관리협회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대한심부전학회 ▲명지병원 ▲대한영상의학회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중앙대학교병원 ▲강동성심병원 ▲다사랑중앙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의 소식을 전한다. ◆ 국민건강보험공단, 진료비 걱정 없는 건강한 사회 만들기 캠페인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문화방송(이하 MBC)과 4월 18일 '진료비 걱정 없는 건강한 사회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공단과 MBC는 고령화 사회를 대비하고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 대한 인지도 확산을 위한 '진료비 걱정 없는 건강한 사회 만들기' 캠페인을 함께 추진하면서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갖기로 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노인장기요양보험, 건강검진, 금연치료 등 다양한 제도의 인지도 및 수용성 향상 등을 위한 공동캠페인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공
지난 12일 한미약품이 자사의 폐암 표적항암제 ‘올리타’ 개발 중단을 선언하자, 같은 시기 국내 급여 협상을 진행하며 이전엔 없던 3차 협상까지 연장되는 등 물의 아닌 물의를 일으켰던 아스트라제네카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가 함께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1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경쟁 시작 단계부터 ‘타그리소’는 이미 뇌전이 환자에서의 효과 입증 등 ‘올리타’에 비해 앞서 있었던 상황이었지만, ‘올리타’ 약가와 비교되며 약가협상에서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조직 채취가 어려운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T790M 변이 확인을 위한 액체생검 급여 확대가 논의되며 ‘타그리소’의 사용 확대에 청신호가 켜진 상황이다. 게다가 ‘타그리소’ 1차 치료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들이 세계 유수 암학회에서 발표되며, 1차 치료제로의 적응증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심평원에서는 ‘타그리소’의 급여범위를 액체생검까지 확대하는 것에 대해 논의 중이며, 곧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타그리소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T790M 변이를 확인해야 하는데, 병환이 악화되어 현재 급여 범위에 있는 조직 채취가 불가한 환자에서 혈액이나
21세기는 ‘질병관리의 시대’다. 19세기가 전염병을 극복하는 공중보건의 시대였고, 20세기가 항생체, 항암제 등의 개발로 치료에 중점을 두는 ‘질병극복의 시대’ 였다. 21세기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3D프린팅 등의 기술 발달로 질병 ‘관리’와 ‘예방’에 초점을 맞추는 시대다. 이러한 패러다임의 변화로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The Business Research Company 2017에 따르면, 세계 바이오 헬스케어 시장 규모는 9,400조원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산업규모는 현재 IT 산업의 2배, 반도체 산업의 3배, 자동차 산업에 5배에 가까운 규모다. / 지난 13일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대한화학요법학회ㆍ대한감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송재훈 차바이오그룹 회장은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 메디포뉴스는 송 회장의 발표내용을 토대로 ▲미래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 양상 ▲미래 의료 변화를 가능하게 하는 4차 산업혁명 기술 ▲치료방법의 혁신과 관련된 내용을 전한다.[편집자주] ◆미래 의료, 고령화로 인한 ‘만성질환’ 관리에 초점 맞춰야 할 것“가장 먼저 65세 인구가 35
전 세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키트루다’, ‘옵디보’, ‘티쎈트릭’과 같은 면역관문억제제(immune checkpoint inhibitors, ICI) 치료를 받는 환자에서 흔하지는 않지만 심각한 부작용으로 알려진 심근염이 예상보다 더 발생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지난 3월 19일 미국심장학회지(American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게재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ICI 치료 후 심근염은 이전에 평가된 것보다 흔한 부작용일 수 있으며, 치료 시작 후 조기에 발생하고 악성 경과를 보이며, 고용량 스테로이드 치료에 더 잘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장근육에 급성 혹는 만성으로 염증세포가 침윤한 상태를 일컫는 ‘심근염(Myocarditis)’은 ICI 치료 환자에서 흔하지 않은 하지만 매우 심각한 부작용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질환의 중대함에 비해 ICI 치료 후 심근염에 대해서는 그 특성이 잘 규명되어 있지는 않다. ICI 치료 관련 심근염의 증상과 임상 양상을 이해하기 위해 진행된 해당 연구에서 연구진들은 8개소에 걸친 다기관 등록센터를 설치, 2013년 11월부터 2017년 7월까지 등록된 35명의
아침식사를 하는 경우 오전 활동량 증가, 인슐린 민감성 개선 등으로하루 총 칼로리 섭취를 감소할 수 있어식생활 개선에 도움이 된다. 특히 아침식사에 단백질 함량을 늘릴 경우 식욕 조절에 큰 효과가 있기 때문에 단백질 위주의 아침식사가 권장되고 있다. 지난 7일 서울 쉐라톤디큐브시티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비만학회 제48차 춘계학술대회에서 동아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김오연 교수(이하 김 교수)가 '아침 식사의 효과: 칼로리 소비 감소 또는 증가' 주제로 발제했다. 2016년 기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BMI 25 이상의 성인 기준으로 약 30% 이상의 인구가 비만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남자의 경우 2명 중 1명(43.3%)이 비만이며, 비만 유병자 5명 중 3명은 체중 감소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10명 중 1명은 당뇨병, 3명 중 1명은 고혈압, 5명 중 1명은 고콜레스테롤혈증을 동반하는 것으로 보고됐고, 이 같은 질환의 유병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50대 이상에서 유병률이 높으며, 특히 남자의 경우 비교적 젊은 연령층인 30~40대에서 비만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김 교수는 "이러한 현상은 건강행태지표와도 연관이 있
건양대병원이 본원 안과 고병이 교수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2018년도 신진연구자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5일 전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고 교수는 '단순포진 기질각막염 유발 및 제어 기전'에 관한 연구 과제를 2년에 걸쳐 수행하게 된다. 단순포진 기질각막염(Herpetic simplex stromal keratitis)은 피곤할 때 입술 주변에 수포가 생기는 병을 일으키는 단순포진 바이러스가 각막을 침범해 발생한다. 감염된 후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반복 재발하면서 투명한 각막에 혈관 · 혼탁을 만들어 심각한 시력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선진국에서 각막질환으로 인한 실명의 3대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현대의 발달한 의학으로도 완치할 수 없는 난치성 질환이다. 고 교수는 단순포진 기질각막염으로 인한 실명이 잠복 바이러스에 의한 재발과 각막 혼탁으로 인해 유발된다는 점에 주목해 ▲재발 억제에 기여하는 CD8+ T 림프구 및 ▲흉터 조직 형성에 관여하는 중성구와 ▲대식세포의 작용기전을 논코딩(non-coding) RNA 등의 후성유전학적 입장에서 연구함으로써 궁극적으로 단순포진 기질각막염으로 인한 실명을 예방하기 위한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삼고 있다.
대장의 마지막 부분인 직장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인 직장암이 초기로 진단되면, 광범위 절제술 외에도 직장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암만 절제하는 국소절제술도 고려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암병원 대장암센터 이인규 · 여의도성모병원 외과 박선민 교수팀이 2004년부터 2014년까지 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에서 수술 후 확인한 병리적 소견으로 침습 깊이가 1인(T1 stage) 직장암 환자 152명을 분석한 결과, 환자의 18.4%인 28명은 국소절제술을, 81.6%인 124명은 광범위 절제술을 받았다. 교수팀은 광범위 절제술을 받은 124명 중 임상적으로 국소절제술 치료가 가능해 보이는 T2 이하 또는 림프절 전이가 없는 N0 환자 93명을 조사했다. 직장암 국소절제술은 T1 병기의 4cm 미만의 작은 암에 림프절, 정맥, 신경 침범이 없을 시 권고되나 수술 전 진단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위와 같은 환자를 확인했다. 수술 후 병리학적 검사 결과 이 중 46.2%인 43명은 국소적 치료를 통해서도 완치 가능성이 높은 환자였다. 암 수술은 광범위한 절제를 원칙으로 하나 조기암과 같은 특수한 경우 국소절제술로 완치에 이를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산·학·연·벤처·스타트업간 역량 결집을 목적으로하는 국내 최대 기술거래의 장인 '제16회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2018' 행사를 올 7월 4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3일 발표했다.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조직위원회는 “국내 산‧학‧연‧벤처‧스타트업간 적극적인 협업과 오픈이노베이션 활동 결과로서 최근 5년간 10여 건의 신약이 개발 성공되어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며, "37건의 해외 기술수출을 통해 약 8조 3천억 원 규모의 실적을 창출하는 등 글로벌 헬스케어시장 선점을 위한 핵심 성과들이 속속 도출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올해도 역시 유망파이프라인과 유망기술을 보유한 대학, 연구기관, 벤처·스타트업기업 등 공급자와 이를 필요로 하는 제약, 바이오업체 등 수요자가 적기 연계될 수 있도록 제16회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2018 행사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은 지난 2002년부터 국내 산·학·연·벤처·스타트업간 기술이전·사업화 연계촉진을 통한 시장가치 창출을 유도하는 실효성 있는 한국형 산학연협력 롤모델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본원 교수 10명이 최근 정부의 '2018년도 상반기 생애 첫 연구사업'에 선정돼 연구비를 지원받는다고 30일 전했다. '생애 첫 연구사업'은 만 39세 이하 전임교원 대상 연구역량을 갖춘 신진연구자에게 연구 기회를 보장하고 조기 연구정착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선정 시 최대 3년, 연간 3천만 원 이내의 연구비가 지원되며, 연구자들은 연구기간 동안 매년 중간평가를 받고, 연구종료 후에는 논문 · 저서 · 학회발표 · 특허 등을 통해 결과물을 제출해야 한다. 이번에 선정된 10명의 교수는 ▲영상의학과 김신영 ▲피부과 김정은 ▲정신건강의학과 김지선 ▲종양혈액내과 김한조 ▲산부인과 류애리 ▲이비인후과 박재홍 ▲외과 배상호 ▲핵의학과 이상미 ▲류마티스내과 장성혜 ▲병리과 홍순억 등이다. 이들이 진행하는 연구과제는 ▲선행 항암요법을 시행하는 유방암 환자의 항암요법 전후의 종양 미세혈관분포 비교(김신영) ▲각질형성세포 선천면역계가 오토파지 이상을 통해 건선 발병에 미치는 영향(김정은) ▲주요 우울장애와 양극성 기분장애의 감별진단을 위한 전기생리적 지표의 가능성 탐색(김지선) ▲대장암
로봇 수술 급여화 논의가 정부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는 만큼 예비급여 형태로 건강보험 적용 시 로봇수술 선호도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메디포뉴스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 · 성빈센트병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동국대학교일산병원, 세브란스병원, 한림대학교 동탄성심 · 춘천성심병원 대상으로, 각 병원의 최신 의료기기 및 의료기법 도입 동향을 전한다. ◆ 서울성모병원, 방사선 암 치료기 '래디젝트(Radixact) X9' 도입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지난 1월 기존보다 성능이 향상된 최첨단 맞춤형 방사선 암 치료기 '래디젝트(Radixact) X9'을 도입하고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된 'Radixact X9'은 Radixact 시리즈 중 가장 고성능의 치료기로서, 기존 모델보다 정밀성, 기능, 편의성 면에서 크게 개선됐다. 본 장비는 종양의 크기, 모양, 수와 관계없이 여러 군데에 흩어져 있는 암들도 빠른 속도로(1,000 MU/min-분당 방사선량) 동시에 치료할 수 있으며, 기존 영상유도 방사선치료, 세기 조절 방사선치료 등 최신 방사선치료기기들의 장점을 통합해 방사선 치료 효과를 극대화했다. 또한, 치료 시 장비에 내장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국외에서 마약류 대용으로 불법 사용되고 있는 신종물질인 ‘4-FIBF’ 등 10개 물질을 임시마약류로 신규 지정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에 지정되는 10개 물질은 4-FIBF, THF-F, 4-EA-NBOMe, 25B-NBOH, t-BOC-Methamphetamine, t-BOC-3,4-MDMA, 2C-TFM, 4-Fluoromethylphenidate, 3F-phenetrazine, 2-Fluorodeschloroketamine 와 그 염 및 이성체 또는 이성체의 염이다.특히, ‘4-FIBF’와 ‘THF-F’는 국제보건기구(WHO)에서 마약류 지정을 권고한 물질로서 ‘펜타닐(마약)’과 구조가 유사하여 호흡억제 등의 부작용으로 미국, 스웨덴에서 다수의 사망사례가 보고됐다. 식약처는 지난 2011년부터 ‘임시마약류 지정제’를 시행해 169종을 지정했으며, 이중 ‘MDPV’ 등 75종은 의존성 여부 평가 등을 거쳐 마약류로 지정했다고 전했다.이번에 임시마약류로 신규 지정된 물질은 신규 지정‧예고일부터 마약류와 동일하게 취급·관리되어 소지, 소유, 사용, 관리, 수출·입, 제조, 매매, 매매의 알선 및 수수 행위 등이 전면 금지되며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본원 소화기내과 김연지 교수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린 소화기암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번 수상은 김연지 교수를 비롯해 위암센터 협진팀 소화기내과 정우철 · 윤건중 교수, 위장관외과 진형민 · 전경화 교수가 공동으로 진행한 '근치적 절제와 항암화학 공고요법을 시행한 진행성 위암환자에게서 재발을 예측할 수 있는 인자'에 대한 연구 논문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뤄지게 됐다. 위암센터 의료진들은 이번 연구를 통해 진행성 위암 환자에게서 전이된 림프절, 절제된 림프절 등 림프절 비율과 소화기계 암의 예후 판정을 위한 종양표지자 검사인 CA 19-9로 재발을 예측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진행성 위암 환자는 복잡한 TNM stage로 병기를 결정하고 치료를 진행하게 되는데, 이번 연구를 통해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재발 고위험군을 예측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기존에는 종양이 장막층을 뚫고 후복막과 장막에 침윤하였으나 주변 장기나 림프절 전이가 없는 경우이자 재발 위험도가 낮다고 알려진 T4a N0 M0 단계의 환자에서도 선별적으로 재발 고위험군을 정할 수 있게 됐다. 위암센터 의료진들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