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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은 지난 2월 13일부터 5일간 몽골 제2국립병원 및 국립진단치료센터에 본원 간호본부 교육팀을 파견해 선진화된 한국의 의료 기술을 전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파견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이 지원하는 ‘몽골 국립진단치료센터 운영관리 2차 컨설팅 사업’의 일환으로, 강북삼성병원 간호전문가 3인이 몽골에 직접 방문해 진행했다. 강북삼성병원 간호본부 교육팀은 몽골 현지 간호사들의 간호업무 환경 개선, 간호 운영 관리, 간호사 역량 강화 등에 대한 자문과 콘텐츠를 제공했다. 특히, ▲간호 현장 관리(중환자실, 외래, 병동) ▲간호 서비스 관리 ▲환자 안전 관리 ▲간호 인력 관리 ▲간호 교육 관리 ▲간호 연구 관리 등 현지 상황을 고려한 ‘몽골 맞춤 간호 컨설팅’을 실시했다. 뿐만 아니라 몽골 보건부와 몽골 간호협회, 몽골 제2국립병원, 강북삼성병원이 공동 주최한 ‘몽골 간호 서비스의 품질 개선 세미나’에 참석해, 한국 간호 서비스 과정과 핵심 술기를 공유하고 몽골 간호 핵심술기 매뉴얼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몽골 제2국립병원의 베.에르덴볼강 원장은 “강북삼성병원 간호전문가들이 아낌없이 쏟아 주신 열정 덕분에 간호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3일 강원도와 원주시의 협의를 거쳐 ‘2022년도 이전공공기관 지역발전계획(이하 ’지역발전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혁신도시법에 따라 지역발전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으며, 올 한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5개 분야(지역산업 육성, 지역인재 채용·육성, 주민지원·지역공헌, 유관기관 협력, 재화·서비스 우선구매) 94개의 지역발전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지역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기여(지역물품 우선구매) 부문이 큰 비중을 차지해, 강원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으로서 지역발전을 위해 상당부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산업 육성) 강원혁신도시 건강·생명·관광으로 생동하는 푸른숨 테마에 걸맞게 보건의료 클러스트 구축을 위한 ‘실버의료기기 메카조성’, 보건복지·의료·환경분야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사회적경제조직 육성 ‘건이강이 스케일업’ 과 같이 공단의 특성을 부각시키는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공단이 주도하는 기획재정부 10대 협업과제 중 하나인 ‘실버의료기기 메카조성 사업’은 올해 6월 강원혁신도시 내에 총 360평 규모의 고령친화용품 및 장애인보조기기 실증연구센터와 전시체험관 개
바이엘은 24개월간 아시아 6개국에서 비잔(디에노게스트 2mg)의 장기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 리얼 월드 연구인 ‘ENVISIOeN(EffectiveNess of VISanne® in Improving quality of life in Asian wOmen with eNdometriosis)‘의 최종 분석 결과, 비잔이 장기적으로 자궁내막증 관련 골반 통증(EAPP)을 감소시키고 환자의 삶의 질(HRQoL)을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Reproductive Science 저널에 지난 2월 2일 게재됐다. ‘ENVISIOeN(인비전)’ 연구는 한국을 비롯한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등 아시아 6개국 36개 기관의 자궁내막증 환자 887명을 대상으로 24개월 동안 추척관찰한 연구다. 자궁내막증 관련 골반 통증(EAPP, Endometriosis-Associated Pelvic Pain)의 중증도 변화를 평가하는 수치 통증 척도와 건강 관련 삶의 질(HRQoL)을 평가하는 자궁내막증 건강 프로파일(EHP-30) 설문을 통해 비잔의 효과를 확인했다. 연구 결과, 치료 24개월 후 환자의 91.6%가 자궁내막증 관련 골반 통증(EAP
한국노바티스㈜(대표 유병재)는 자사 만성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성분명 사쿠비트릴/발사르탄)가 지난 1일부터 급성 비보상성 심부전으로 입원 후 혈역학적으로 안정화 된 환자의 경우 ACE 억제제 또는 Angiotensin II 수용체 차단 미투여자에서도 건강 보험 급여가 확대 적용된다고 밝혔다. 더불어 엔트레스토는 지난 2월 14일, 좌심실 수축 기능이 정상보다 낮은 만성 심부전 환자에 대해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및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위험 감소로는 최초로 적응증이 확대됐다. 이번 급여 확대와 적응증 추가로 엔트레스토는 국내에서 가장 넓은 범위의 만성 심부전 적응증을 보유한 치료제이자 동시에 급성 비보상성 심부전 입원 환자 대상 ‘초기’ 치료제로 거듭났다. 이번 엔트레스토 입원 환자 대상 급여 범위 확대는 교과서 및 심부전 국내외 가이드라인, 학회 의견 등과 해당 환자군을 대상으로 진행된 PIONEER-HF 연구를 근거로 이뤄졌다. PIONEER-HF 연구 결과에서 NT-proBNP의 유의한 감소는 치료 시작 1주 후부터 확인됐으며 엔트레스토의 임상적 유용성은 심부전을 새로 진단 받은 환자, RASi 복용력이 없는 환자 등 다양한 환자군에서 일관되게
바이엘은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이하 mHSPC, metastatic hormone-sensitive prostate cancer)에서 자사의 경구용 안드로겐 수용체 저해제(이하 ARi, Androgen Receptor inhibitor)인 뉴베카® (성분명: 다로루타마이드)의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한 3상 임상연구(ARASENS) 결과, 전체생존기간 연장 및 사망위험 감소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ARASENS는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에서 2세대 ARi + ADT 및 도세탁셀 병용요법과 표준 치료인 도세탁셀+ADT요법을 비교하기 위해 설계된 무작위배정, 이중맹검 연구다. 연구 결과, 도세탁셀+안드로겐 차단요법(이하ADT, Androgen Deprivation Therapy)에 뉴베카를 병용한 환자군이, 도세탁셀+ADT요법으로 치료한 환자군에 비해 전체생존기간(OS)이 유의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 위험도 32.5% 감소시켰다(HR=0.68, 95% CI 0.57-0.80; P<0.001). 1차 분석의 데이터 컷오프(2021년 10월 25일)에서 치료 기간 중앙값(median treatment duration) 역시 대조군(16.7개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지난 24일, 경구용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시빈코 (CIBINQOTM,주성분명:아브로시티닙)의 국내 허가를 기념해 렛츠코 시빈코(‘Let’sQo, CibinQo’) 웹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시빈코는1일 1회 복용하는 경구용 야누스키나아제1(JAK1) 억제제로 지난해 말 전신요법 대상 성인 및 만 12세 이상 청소년의 중등증에서 증증 아토피 피부염 적응증으로 허가받으며 국내 아토피 피부염 시장에 등장했다. 국내 피부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아토피 피부염 치료의 최신 지견과 더불어, 시빈코의 효과 및 다양한 임상 데이터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손상욱 회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대한피부과학회 김유찬 회장의 축사를 통해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연자로 나선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피부과 이지현 교수와 충남대학교병원 피부과 서영준 교수는 오늘날 중등증-중등 아토피 환자들의 삶의 질 저하로 인한 질환 부담 완화 필요성을 제언하고, 다수의 임상 경험을 토대로 확인된 시빈코의 효과 및 특장점을 공유했다. 서울성모병원 피부과 이지현 교수는 ‘환자와 의료진 관점의 중등증-중등 아토피 피부
한국아스텔라스제약(대표 마커스 웨버)은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조스파타®(Xospata®, 성분명: 길테리티닙)가 3월 1일부터 FLT3 변이 양성인 재발 또는 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Acute Myeloid Leukemia, AML) 환자 치료에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급성골수성백혈병은 혈액 또는 골수 속에서 종양세포가 나타나는 혈액암의 일종으로, 전체 백혈병 환자의 56%가량을 차지한다.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는 고강도 항암화학요법이 중심이 되며 60~80%의 완전관해율을 보인다. 하지만, 완전관해에 도달한 50%의 환자가 재발을 경험하며, FLT3 변이가 있는 경우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높은 재발 위험과 낮은 생존율을 보인다. FLT3 돌연변이는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약 30%에서 관찰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조스파타는 재발/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경우 구제 항암화학요법 대비 유의한 전체생존기간(OS) 연장과 높은 재관해율을 입증하며 FLT3 변이 양성인 재발 및 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시한 데 이어, 이번 보험 급여를 통해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까지 대폭 개선할 수 있게 됐다. 조스파타의 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관계부처 합동 ‘신속항원검사 키트 수급 대응 TF 회의’(2월 23일)와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 안전관리‧공급위원회 심의’ 결과(2월 25일)에 따라 자가검사키트 공급 안정화를 위해 시행 중인 유통개선조치(2월 13일~3월 5일)를 3월말까지 연장한다. 이번 연장조치는 자가검사키트 유통·공급이 안정화 추세에 있으나,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온라인상의 무허가 검사키트 판매 등의 불법행위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유통 점검·관리하기 위해 결정한 것이다. 이번 연장조치에 따라 현행 ▲판매가격 지정(1회 사용분 6천원) ▲판매처 제한(약국‧편의점에서 판매, 온라인 판매금지) ▲대용량 포장 제품 생산 ▲판매방식 지정(낱개 판매 허용, 1회 최대 구매 수량 5개) ▲출고물량 사전승인 등 자가검사키트 유통개선조치가 3월 31일까지 유지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자가검사키트의 공급과 유통 시장 안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으며, 국민이 자가검사키트를 사용·구매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일상생활을 괴롭히는 이명(耳鳴)은 인구의 75%가 일생 동안 한 번 정도 경험하는 흔한 질환이다. 하지만 이명을 앓고 있는 노인의 경우 정신건강뿐 아니라 삶의 질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용제 교수, 차의과대학 가정의학과 박혜민 교수(제 1저자),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정진세 교수,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가정의학과 김종구 교수팀은 노년층의 이명과 정신건강 및 삶의 질의 연관성을 밝힌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이명은 외부 소리 자극 없이 귓속에서 소음이 들리는 질환으로, 국내 성인 기준 유병률이 20.7%에 달하며 매년 3%씩 증가하고 있다. 이명은 청각뿐 아니라 수면의 질, 집중력 저하, 우울감 등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이비인후과적 치료뿐만 아니라, 정신건강 측면도 고려해야 한다. 이에 연구팀은 제6기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60세 이상 79세 이하 5129명을 대상으로 이명과 정신건강, 삶의 질 저하 관계를 분석했다. 연구대상군은 이명 정도에 따라 세 그룹(정상, 경도 이명, 심한 만성 이명)으로 분류했다. 정신건강은 우울감, 심리적 고통, 자살 사고 3개 항목을 평가했고, 삶의 질은 EQ-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20만명을 돌파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3월 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1만 9173명, 해외유입 사례는 68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21만 9241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49만 2686명(해외유입 2만 9444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3만 3005명(15.1%)이며, 18세 이하는 5만 2092명(23.8%)이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762명, 사망자는 9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8266명(치명률 0.24%)이 됐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3월 2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 189명, 2차 접종자 341명, 3차 접종자 4749명으로,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4486만 559명, 2차 접종자 수는 4437만 169명, 3차 접종자 수는 3151만 985명이라고 밝혔다.
현대약품을 시작으로 2022년도 주주총회 개최가 본격화되면서 제약사들도 서둘러 주주총회 일정을 알리기 시작했다. 특히 2월 둘째 주까지는 주로 매출 상위권 제약사에서 일정을 공시했다면 셋째 주에는 중견 제약사들이 많이 일정을 공시했다. 상위권 제약사 중에서는 광동제약과 동아그룹 등이 일정을 공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광동제약은 25일 09시 30분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다. 동아 그룹은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에스티팜이 주주총회 개최를 알린 가운데 각각 29일, 28일, 25일 9시에 개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동아에스티는 용두동 동아에스티 신관 7층 강당에서, 에스티팜은 반월캠퍼스 강당에서 개최한다. 바이오 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9일 9시 인천글로벌캠퍼스 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으며, 대원제약은 25일 10시 향남제약공단의 K-BIZ 대강당에서 주주총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풍제약은 25일 9시 30분 호텔스퀘어안산, 환인제약은 18일 09시 송파구 환인빌딩에서, 대한뉴팜은 21일 향남제약공단 회의실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공시했다. 동화약품은 30일 10시 동하약품연구소에서, 삼진제약은 25일 10시 마포 삼진제약 해피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의료진과 직원, 실습학생 등이 헌혈을 통한 생명나눔 실천에 나섰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사회사업팀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함께 23일 응급실 앞에서 ‘사랑의 헌혈’에 참여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헌혈이 크게 줄면서 응급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실제 이날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전국 혈액 보유량은 ‘2.8일분’에 불과했다. 적정 보유량인 ‘5일분’의 절반 수준으로, 혈액수급위기 단계 중 ‘주의’(3일분 이하)가 발령됐다. 헌혈에 참여한 지복선 경리팀장은 “병원에 근무하다보니 환자들을 많이 접하게 된다”며 “환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해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예란 적십자사 간호사는 “지금 코로나19 때문에 광주·전남지역의 혈액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병원같은 기관이나 단체에서 헌혈에 많이 참여하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전남대병원은 헌혈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년 두 차례 ‘사랑의 헌혈’을 실천하고 있다. 또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을 위한 ‘헌혈증 모으기’도 벌이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인천 지역에서 정신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출동·분류·이송 등 초기대응 및 집중치료를 담당하게 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응급의료센터 내에 정신응급환자 전용 병상 2개를 마련하고 전담 전문인력 5명(야간전담전문의 2명, 전담 간호사 2명, 행정인력 1명)이 상주하는 정신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24시간 상시 대응체제를 갖춰 최대 3일간 관찰 및 내·외과 진료를 시행하고 입원이 필요한 경우 정신의료기관으로 전원 조치하게 된다. 이운정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장(응급의학과 교수)은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지정으로 인천시 권역 정신응급 환자들을 대상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진료를 적시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정신응급환자의 사고와 사망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마음이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인천시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이하 소청과의사회)는 28일 제19대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 선거의 결과로 임현택 회장의 당선을 발표했다. 앞서 소청과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월 16일 제19대 회장 선거에 대해 공고하고 2월 21일부터 2월 25일까지 5일간 온라인 투표 절차를 마무리했다. 회장 후보에는 임현택 후보자가 단독으로 등록했고, 찬반투표로 진행됐다. 선거결과는 투표율 86.76%로, 찬성 97.56%(반대 2.44%) 당선이 결정됐다. 이로써 임현택 회장은 제16대(2016년) 첫 직선제 회장으로 당선된 이후, 이번 제19대(2022년) 선거까지 총4회에 걸쳐 회장에 연임하게 됐다. 임 회장은 “높은 찬성율로 인해 북한 투표냐고 회원들이 농담할 정도로 압도적으로 회원분들이 지지해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면서 “소아청소년과가 많이 힘든 작금의 현실을 알고 있기에 그만큼 책임감을 느끼고 회원들이 원하는 바를 충분히 반영하여 더 열심히 뛰어야겠다 생각했다. 어려운 길이 예상되지만 회원들의 기대에 부응해서 나아갈 것”이라 당선소감을 밝혔다. 최종 투표율 : 86.76%(1435명/ 1654명) 투표결과 : 찬성 97.56% (1400명/ 1435명) 반대
1994년 설립돼 지난 28년간 충청권 및 평택, 안성 등 경기 남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중부지역 건강지킴이 역할을 해온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이 암센터를 건립, 오는 28일 진료를 개시하며 재도약에 나선다. 암 치료에 대한 전문 의료진과 장비 부족으로 서울과 수도권으로 떠났던 지역 암환자에게 단국대병원 암센터 건립은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암센터는 첫 진료를 시작으로 한 달간의 운영을 마친 후 4월 말 정식 개원한다. 암치료경험이 풍부한 전문 의료진의 ‘다학제 진료’로 최적의 환자 맞춤치료, 암 전문 코디네이터에 의한 ‘암환자 첫방문 원스톱 서비스’ 등 환자 맞춤형 진료를 통해 지역민에 대한 의료서비스의 질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중부권 거점 암센터 개원암 발병 시 환자의 60% 이상이 상급종합병원을 찾고 이 중 37%가 이른바 ‘빅5 병원’으로 불리는 서울 대형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국민의힘 이용호 의원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2020년 9월). 10명 가운데 4명은 암을 진단받으면 질환의 중증도를 떠나 서울의 대형병원으로 몰리고 암이 아닌 복합적 질환까지 포함하면 더 많은 환자가 서울과 수도권으로 향한다는 뜻이다. 특히 우리나라 사
연일 정부가 오미크론 대응에 대해 긍정적인 효과를 보고 있다고 했지만 현 방역 대책으로는 확진자 증폭이 우려된다. 하지만 현 상황에서는 방역 완화가 아니라 ‘거리두기 강화’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라고 김우주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말했다. 연일 확진자가 증가해 25일 기준 16만명 이상으로 늘어났지만, 더 규모가 늘어나 3월 중순에는 25만명까지 올라간다는 것을 추정했을 때, 이에 따른 여파가 만만치 않다고 덧붙였다. 김우주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25일 유튜브를 통해 “현 상황에서는 거리두기 강화로의 전환밖에 답이 없다”며 “지금이라도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중증 비율이 낮은 오미크론의 특성을 감안하더라도 확진자가 16~17만명대 수준으로 발생 중이고 이 추세가 더 빨라지면 중증환자의 비율을 높아진다. 또 의료진 감염확산도 중요한 문제지만, 지금도 수술을 미루거나 일정을 바꿔 환자를 봐야 하는 난관에 봉착했는데 이는 정부의 판단과 달리 의료 붕괴가 시작됐다고 판단했다. 그는 “의료현장은 하루하루가 전쟁터”라며 “오미크론 대응 자체도 어렵기 때문에 타 질환자의 부수적 피해도 극심해지는 구조”라고 언급했다. 시급한 과제로는 확진의 규모를 줄여
복지부가 올해와 내년 약제 급여 적정성 재평가 대상이 될 14개 성분을 발표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5일 2022년 제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회의를 개최열고 약제 급여적정성 재평가 추진상황 및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급여 적정성 재평가는 제1차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2019년 5월)에 따른 보험 약제 사후관리의 일환으로, 건강보험 약제비 지출을 효율화하기 위해 2020년부터 추진됐다. 재평가 대상 품목 선정기준은 ①청구현황(청구금액 연간 총 청구액의 0.1% 이상(약 191억원) 및 최근 증가율) ②제외국(A8) 허가 및 급여현황 ③정책적·사회적 요구도 ④기타 약제급여평가위원회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등이 고려된다. 2020년에는 뇌 대사 개선제인 ‘콜린알포세레이트’ 약제를 재평가해 치매를 제외한 뇌 대사 관련 상병은 임상적 유용성이 미흡함에 따라 환자부담률을 30%에서 80%로 변경한 바 있다. 임상적 유용성 평가는 관련 교과서, 임상 진료 지침, 임상 문헌 등을 기반으로 치료 효과성 등에 대한 일관적인 의학적 근거 존재 여부를 평가하게 된다. 또한 지난해는 건강기능식품과 혼용되는 5개 성분 약제를 평가해, ‘실리마린’과 ‘빌베리 건조엑스’ 성분은
2월 한 달 동안 많은 제약사의 최대주주들이 주식을 매도·매수했다. 특히 이 달은 유한양행, 녹십자, 종근당, 한미약품, 중외제약 등 매출 상위권 제약사의 움직임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녹십자홀딩스에서는 친인척 HUH JAY JUNG 씨가 16일 24만 5000주를 매도했다. 이에 따라 51만주에서 26만 5000주로 변경됐다. 종근당홀딩스는 세 명의 최대주주가 각각 매수에 나섰다. 이들은 모두 친인척들로, 종근당 이장한 회장의 장남인 이주원 산업이사는 7일 5045주를 매수해 12만 5955주를 소유 중이다. 이 회장의 차녀 이주아 씨는 8일, 11일, 14일, 15일 네 차례에 걸쳐서 매수했다. 이에 따라 10만 1910주에서 606주, 925주, 2625주, 4515주가 추가되면서 현재 이주아 씨는 11만 581주를 갖고 있다. 장녀 이주경 씨는 18일 21주를 매수해 현재는 11만 340주를 소유하고 있다. 종근당에서는 지주사인 종근당홀딩스가 3일, 17일, 18일 각각 2836주, 3000주, 51주를 매수해 현재 295만 1481주를 소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미사이언스는 임종윤 회장의 연이은 매도가 눈에 띈다. 이는 故 임성기 회장과 관련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3월 1주차(2월 27일~3월 5일)에 개인이 구매 가능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1600만명분을 전국 약 7만 5000여개소 약국과 편의점으로 공급한다. 같은 기간 선별진료소, 유치원·초중고 학생, 어린이집·임신부·노인복지시설 등 취약 계층 지원을 위한 공공분야에 2037만 명분이 공급된다. 3월에는 총 2억 1000만명분의 자가검사키트를 선별진료소 등 공공분야와 약국·편의점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 2월에는 총 1억 520만명분의 자가검사키트가 공급됐으며, 이 중 선별진료소 등 공공분야로 총 3700만명분, 약국·편의점 등 민간분야로 총 6820만명분이 공급됐다. 현재 식약처 대표 누리집(www.mfds.go.kr)에서는 자가검사키트의 구매요령, 어린이 사용 방법, 편의점 재고량 확인 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2월 25일부터 제공하고 있다. 자가검사키트 판매처로 지정된 7개 편의점 중 3개사(GS25, CU, 7-Eleven)는 자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자가검사키트 재고량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자가검사키트 생산업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생산량을 늘림으로써 개인이 적기에 적정한 가격으로 자가검사키
지난해 건강보험이 현금흐름기준 당기수지 2조 8229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누적 적립금은 20조 2410억원을 보유하게 됐다. 2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전년 대비 수입(7.1조원), 지출(3.9조원)이 모두 증가했으나, 지출 증가폭이 상대적으로 둔화돼 재정수지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은 건강보험 가입자수(직장가입자 2.7%, 지역가입자 3.0%)‧직장 보수월액(2.1%)‧정부지원 규모(‘20년 9.2조원 → ’21년 9.6조원) 증가‧건강보험료율 조정(2.89%) 등으로 전년 대비 7.1조원(9.6%) 증가했다. 지출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상시 마스크 착용 및 손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가 생활화되면서 호흡기‧소화기계 질환자 등이 감소해 전년 대비 3.9조원(5.3%) 증가했다. 2020년대비 지난해 환자수 추이를 보면 감기(△26.9%), 폐렴(△39.8%) 등 호흡기질환자(△25.9%), 감염성질환자(△1.7%), 소화기계질환자(위염 및 장염, △2.3%) 등에서 감소했다. 건강보험은 2021년에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을 차질 없이 진행하는 한편, 코로나19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건강보험의 역할을 적극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