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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파인메딕스(대표이사 전성우)는 카자흐스탄 내시경 기기 전문 기업 ‘투 닉스(TOO Niks Central Aziya)’와 내시경용 절개도 ‘클리어컷 나이프(ClearCut Knife)’의 제조자개발생산(ODM)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카자흐스탄을 비롯해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신흥 의료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중앙아시아 총 9개국에 클리어컷 나이프를 공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파인메딕스는 이번 ODM 사업 모델을 활용해 내시경 시술기구의 현지화를 위한 품질 관리 및 생산에 집중함으로써 사업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해외 매출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클리어컷 나이프는 초기 암 등의 병변을 제거하는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ESD)에 사용되는 일회용 절개도다. 기존 다국적 의료기기 기업이 독점하던 글로벌 시장에 파인메딕스가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바 있다. 특히 현재 러시아에서 내시경 시술용 나이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중앙아시아 국가로 시장을 한 층 더 확대하게 됐다. 클리어컷 나이프는 병변의 위치나 모양, 특성에 알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총 6종의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파인메딕스
서울대병원 연구팀은 전장유전체분석(WGS)을 포함한 통합적 유전자 분석 방법을 통해 감각신경성 난청(SNHL)의 유전적 원인을 규명하고, 한국인의 난청 유전자 지도를 새롭게 구축했다고 3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WGS를 활용해 기존의 정밀 분석 방법보다 약 20% 향상된 진단율을 기록하며, 난청의 유전적 원인에 대해 중요한 새로운 발견을 했다. 그동안 난청의 유전적 원인은 매우 다양하고 복잡해 많은 경우 유전적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으며, 기존의 타겟패널검사와 전장엑솜검사만으로는 약 50%의 환자에서 유전적 원인을 찾지 못했다. 이에 따라 이번 연구에서는 전장유전체분석을 포함한 단계적인 접근법을 통해 더 넓은 범위의 유전자 변이를 파악하고자 했다. 서울대병원 소아이비인후과 이상연 교수, 임상유전체의학과 채종희 교수·이승복 교수, 이노크라스 고준영 박사, 스탠포드대 유전체연구실 박성열 박사로 구성된 연구팀은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및 인공와우센터 난청 환자 394 가계(752명)를 대상으로 전장유전체분석을 포함한 정밀 유전자 분석을 통해 감각신경성 난청의 유전적 원인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단계별 유전자 검사 접근법을 통해 GJ
대웅이 기업 맞춤형 임직원 건강관리 솔루션을 선보인다. 대웅(대표 윤재춘)은 오는 7월 7일부터 7월 10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2025 국제안전보건전시회(KISS)에 참가하여, 기업 임직원들을 위한 맞춤형 건강 관리 솔루션 ‘대웅 헬스케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대웅 헬스케어는 ▲힐리언스 코어운동센터, ▲선마을, ▲웰다, ▲디지털 헬스케어 등 다양한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임직원들의 신체 건강, 정신 건강, 대사 건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직면한 법적 요구사항을 충족하며,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한다. 대웅 헬스케어는 기업들이 근골격계 문제, 정신 건강, 대사 질환 관리 등 임직원 건강에 관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각 솔루션은 임직원 개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춘 맞춤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건강 증진과 유지를 돕는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임직원 건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건강한 근로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특히, 대웅 헬스케어 솔루션은 기업 안전보건 관리자들이 직면한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고, 임직원 건
강릉아산병원 유창식 병원장이 최근 대한병원협회 강원도병원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되어, 2025년 7월 1일부터 2027년 6월까지 회장 임기를 수행한다. 강원도병원회는 도내 의료기관 간 협력과 보건의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협의체로, 대한병원협회 산하 조직 중 하나다. 이번에 회장으로 선출된 유창식 강릉아산병원장은 뛰어난 수술 역량과 리더십을 인정받아 서울아산병원 대장암센터장, 암병원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친 우리나라 대장암 및 염증성 장 질환 분야의 최고 권위자다. 지난 2022년 강릉아산병원장으로 부임한 유 원장은 지역 내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1ㆍ2차 병원 간 진료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의료전달체계 구축에 주력해 왔다. 이 외에도 ‘다학제 진료시스템’, ‘원스톱 암 치료 패스트트랙 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지역 중증 질환 치료의 수준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원도병원회는 이번 회장 선출을 계기로 도내 지역 병원 간의 상생과 발전을 도모하며, 보건의료 향상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유창식 병원장은 “지역 보건의료의 균형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역할을 맡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도내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서귀포시에 위치한 ‘휘닉스 아일랜드 제주‘에서 열린 ‘2025년도 바이오헬스산업분야 사업화 유공자 보건복지부장관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바이오헬스산업분야 사업화 유공자 포상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을 비롯해 산·학·연·벤처·스타트업을 대표하는 16개 기관이 주관하는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 및 투자포럼’(이하 ‘인터비즈 포럼’)을 통해 기여한 바가 있는 유공자를 표창하기 위해 신설된 상이다. 특히, 사업화 성과 창출 및 국내외 협력 확대에 기여해 제약·바이오헬스산업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에게 수여된다. 대원제약은 인터비즈 포럼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기술이전 성과를 창출해 왔고, 산·학·연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동 개발 및 기술 도입 등 기술사업화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둬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원제약 백인환 사장은 “이번 수상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을 비롯한 여러 관계 기관이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힘써온 노력의 결실이라 더욱 뜻깊게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력을 강화해 국내 바이오헬스산업의 지속적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한국릴리의 중증 아토피 치료제 엡글리스가 이 달부터 급여가 적용되며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엡글리스는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의 새로운 1차 생물학적 제제로 IL-13을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것은 물론 월 1회 유지요법을 통해 지속적인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한만큼 향후 많은 환자들에게 임상적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한국릴리(대표 존 비클)는 자사의 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엡글리스(성분명: 레브리키주맙)의 국내 건강보험 급여 출시를 기념해 2일 더플라자호텔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첫 번째 발표를 맡은 경희대학교병원 피부과 신민경 교수는 다양한 치료제 도입과 접근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의 어려움을 강조했다. 신 교수는 “아토피피부염은 얼굴, 목 등 노출 부위 증상과 가려움증, 그로 인한 심리적 어려움과 삶의 질 감소, 동반 질환으로 인한 부담이 큰 질환이다”며, “특히 2020년 자료에 따르면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은 치료에도 불구하고 일년 중 절반 이상인 평균 192일이라는 빈번하고 긴 재발을 겪는다”고 설명했다. 국내 아토피피부염 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치은염·치주질환(이하 잇몸병)으로 병원을 찾은 외래 환자는 약 1950만명으로 감기(약 1760만명) 환자 수를 훌쩍 뛰어넘었다. 특히, 30~40대 환자가 약 581만명으로 전체의 약 30%를 차지하며 한때 중장년층 질환으로 여겨졌던 잇몸병이 젊은 층으로, 급속도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누구나 한 번은 양치하는 과정에서 과도한 칫솔질로 피가 나고, 잇몸이 검붉게 붓는 등의 증상을 경험한다. 잇몸의 작은 상처들은 생활하는 데 큰 무리가 되지 않는다는 인식 때문인지 내버려두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구강보건 관련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잇몸 출혈을 경험한 적 있는 응답자가 전체의 60% 이상이었지만 절반 가까이는 통증이 있어도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고 방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잇몸병을 방관하는 자세는 위험하다고 지적한다. 작은 잇몸 손상들은 지속 방치해 둘 경우, 치아 건강을 해치고 임플란트를 해야 하는 등 큰 비용이 드는 치료로 이어질 수 있다. 입속 세균이 혈관을 타고 전신까지 번지면 심장병이나 당뇨병, 뇌졸중 등 치명적인 질환을 일으킬 가능성도 있어 사전 예방과 올바른 관리법이 필요하다. 잇몸질환 관리의 첫
*2일, *빈소 세브란스병원, *발인 7월4일, *(02)2227-7500
국회와 산업계가 필수의약품 공급망 안정화와 제조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혁신포럼을 개최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과 함께 오는 7월 10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제약바이오 비전2030 실현을 위한 제2차 혁신포럼의 일환으로 ‘국민건강 안전망 구축을 위한 의약품 제조역량 강화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세계 각국의 보호 무역주의로 인해 보건안보에 대한 중요성이 커진 가운데 국회는 이번 포럼을 통해 국민건강 안전망 구축의 전제 조건인 ‘원료산업 활성화, 필수의약품 안정공급체계 구축, 제조 혁신’ 실행 방안을 놓고 산업계와 학계, 정부 관계자들과 논의할 계획이다. 이날 토론회에선 ‘제조역량 강화로 국민건강 안전망 구축’을 주제로 ‘필수의약품 공급망 안정화와 K-원료의약품 산업의 미래’(박완갑 종근당바이오 대표), ‘글로벌 제조혁신기술 동향과 우리의 대응’(정진현 서울대학교 교수)이 발표된다. 이어 이관순 지아이디파트너스 대표가 좌장을 맡아 품질 혁신(이삼수 하나제약 사장), 스마트팩토리(이전평 대웅제약 생산본부 오송센터장), 연속공정(소진언 LG화학 CMC연구소장), 제조
대한민국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며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 2024년 기준, 전체 인구의 18.4%가 고령층이고, 75세 이상 고령자 비중도 가파르게 늘고 있다. 이 변화의 최전선에 있는 직업은 바로 요양보호사다. 국가가 제도적으로 인증한 1급 자격 보유자들인 요양보호사를 길러내는 ‘요양보호교육’을 17년간 해온 김옥수 저자는 여태껏 가르친 사람들만 만여명이 된다. 이 책을 통해 ‘늙어감’에 대해 외면하고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직면하고 준비할 것을 제안하는 저자의 목소리에는 힘이 있다. 글을 따라 흐르는 저자의 행간에는 섣부른 확신보다는 사려깊은 머뭇거림이, 왜 그것도 못하느냐는 질책보다는 서투름과 미약해진 타자에 대한 긍휼이 담겨있다. 노화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재난이 아니라, 누구나 겪는 ‘예정된 미래’이기에, 그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연습이 필요하다. 『간호사, 다시 나를 돌보는 시간』은 바로 그 연습의 기록이다. 교과서로 시작된 공부가 일상과 마음을 돌보는 철학으로 자라나기까지, 그 치열하고도 따뜻한 여정을 통해 독자는 스스로의 노후를 ‘설계 가능한 삶’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대한체육회와 ‘생활체육 활성화 공동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민의 평생 건강 증진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스포츠7330’ 공동 캠페인을 추진하기로 했다. ‘스포츠7330’은 건강을 위해 일주일에 3번은 30분 이상 운동을 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양 기관은 KMI의 캐릭터인 ‘크미’와 대한체육회의 캐릭터인 '달리'가 함께 등장하는 3D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 대한체육회 주최 행사에서는 양 기관의 공동 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생활체육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2일 오후 2시 KMI 재단본부 15층 타운홀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KMI 이광배 이사장과 대한체육회 유승민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한체육회 유승민 회장은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생활체육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KMI와 함께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국민의 건강이 크게 향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KMI 이광배 이사장은 “재단 창립 4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에 대한체
경동제약이 NSAIDs 시장에 가세하기 위해 NSAIDs+PPI 복합제 ‘나소프라정’을 출시했다. 경동제약이 1일 출시한 ‘나소프라정’은 지난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500/20mg 단일 함량에 대한 품목 허가를 획득한 것으로, LG화학‘비모보정’의 제네릭으로는 11년만에 후발주자가 시장에 진입한 것이다. 나소프라정은 NSAIDs(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나프록센 성분과 PPI(프로톤 펌프 억제제) 에스오메프라졸 성분을 결합한 복합제로, 소염 진통 효과는 유지하면서 NSAIDs 제제 복용 시 나타날 수 있는 위장관계 부작용 위험은 현저히 낮췄다. 경동제약의 제제 기술력을 기반으로 개발된 이 제품은 내핵과 외핵으로 구성된 필름코팅정 형태로 총 6개의 정밀한 코팅층으로 이뤄져 있다. 내핵에 포함된 나프록센은 지연 방출되는 장용정 형태로 위에서 분해되지 않고 장에서 약효를 발휘하도록 설계됐으며, 외핵의 에스오메프라졸은 즉시 방출되는 속방정으로 위장 내 pH를 조절해 위 자극을 최소화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에스오메프라졸은 다층 코팅 중 4차 코팅층에 해당되며, 빠른 용출로 위산을 억제함으로써 나프록센 성분이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고난
HLB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패혈증 및 그람음성 슈퍼박테리아 감염증 치료제 ‘DD-S052P’의 프랑스 및 미국 임상1상 투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임상1상 최종결과보고서(CSR)는 8월 말 수령할 예정이다. 이번 임상1상은 건강한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DD-S052P의 안전성, 내약성 및 약물 동태를 평가하기 위해 단일용량 및 다중용량상승 투약으로 진행됐다. 프랑스에서 시작돼 개발타당성 확보 검토를 거쳐 미국에서 마무리됐다. 현재 본격적인 임상 시료 데이터 분석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프랑스 임상 데이터는 락업(Data Lock-up)을 완료했으며, 미국 임상 데이터는 현재 락업 작업을 진행중이다. HLB사이언스는 이번 임상 결과를 토대로 병용 요법 가능성을 포함한 다양한 적응증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연내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차기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하고 승인받을 계획이다. 향후 글로벌 제약사와의 기술이전 또는 공동 개발을 통해 제품화하는 것을 목표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슈퍼박테리아 감염의 위험이 급증하면서 신규 항생제 개발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또한 수십 년간 새로운 항생제 물질이 보고되지 않
에스티젠바이오(대표이사 사장 최경은)는 글로벌 제약사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총 계약금액은 46억원으로 최근 매출액 588억원 대비해 약 7.8%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계약기간은 올해 6월부터 2026년 11월까지로 선급금은 약 9억원이다. 고객사와 제품명은 비밀 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는다. 이번 수주 공시는 지난달 13일에 있던 99억원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에 이은 두번째 공시로 최근 수주한 금액만 140억원을 넘어섰다. 바이오의약품 CMO 사업에 주력하는 에스티젠바이오는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 실사를 통과하면서 글로벌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국내 CMO 업체 중 유일하게 단일 사이트 내 cGMP 인증 제조시설에서 원료의약품(DS)부터 PFS(pre-filled syringe) 제형의 완제의약품(DP)까지 원스톱 생산 체계를 갖춘 것이 강점이다. 최근에는 글로벌 무대 진출과 함께,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업 확대를 위한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에스티젠바이오 관계자는 “에스티젠바이오는 고도의 품질로 DS, DP까지, 임상 시료부터 상업 제품까지 전 주기
콜마그룹의 지주사인 콜마홀딩스가 자회사 콜마비앤에이치를 생명과학 전문기업으로 전면 리포지셔닝하며, 그룹 내 핵심 계열사로 재정비에 나선다. 화장품·의약품·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등 3대 사업 분야로 지속 성장해온 콜마그룹 내에서, 콜마비앤에이치는 수년간의 실적 부진과 미래 전략 부재로 그룹 내 본연의 역할을 상실했다는 판단에서다. 이번 리포지셔닝은 누적된 경영 실패를 바로잡고, 생명과학 중심의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체질을 전환하기 위한 그룹 차원의 근본적인 경영 쇄신 조치다. 콜마홀딩스가 콜마비앤에이치 재정비에 나서는 이유는 현재 경영진으로는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 동력 발굴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최근 5년간 실적, 시가총액, 주가 등 주요 경영 지표에서 뚜렷한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2020년 별도기준 956억원이었던 영업이익은 지난해 기준 239억원으로 75% 급감했다. 영업이익률도 17.8%에서 5.1%로 큰폭으로 감소했다. 시가총액도 2020년 8월 기준 2조 1242억원에 달했지만 불과 5년여만에 4259억원(25년 6월30일 기준)으로 줄었고, 같은 기간 7만원대에 달했던 주가도 1만원대로 줄었다. 콜마홀딩스는 콜마비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보건복지부의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7월 1일부터 본격 시작된 사업으로, 부산 지역에서는 총 19개 종합병원이 선정됐고, 기장군에서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유일하다. 이 사업은 지역에서 필수의료를 책임지는 종합병원의 진료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들이 응급을 포함한 필수의료 서비스를 적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병원의 기능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다양한 질환과 증상에 대한 진료는 물론, 24시간 응급진료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상급종합병원과 지역 병의원 간 진료 협력체계를 촘촘히 구축해, 환자들이 질환의 특성에 따라 적절한 기관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선정은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급성기병원 인증,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 350개 이상의 수술 진료 항목 확보 등 필수의료 기능을 수행하는 종합병원 기준을 모두 충족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심뇌혈관센터를 개소하고, 암 치료 역량 강화를 위한 신기술도 적극 도입하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인정받고 있다. 이창훈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은 “부산시 기장군과 울주군 서생면 등 동
*일시 7월 26일 16시, *장소 수원 더마레보호텔
한미약품은 내년 하반기 출시를 앞둔 GLP-1 비만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efpeglenatide)’의 제품명을 정하기 위한 네이밍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자사의 의료 전문 포털 HMP(Health & Medical Platform)에 가입된 전국의 의사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16일까지 진행된다. 대한민국 의사라면 누구나 HMP 가입 후 네이밍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네이밍 공모를 일반인까지 확대하자는 일부 의견이 있었지만, 의학적 진단을 통해 처방이 이뤄지는 전문의약품이라는 점을 고려해 공모 대상을 의료진으로 한정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한미약품의 혁신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LAPSCOVERYTM)가 적용된 지속형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수용체 작용제로, 제2형 당뇨병(T2DM)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에서 우수한 혈당 조절 및 체중 감량 효과는 물론, GLP-1 계열 치료제 중 가장 뛰어난 심혈관 질환 보호 효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는 ’혁신으로 앞당기는, 더 가벼운 내일(A lighter path forward, powered by innovation)’
건일제약(대표 이한국)은 문희석 전 다케다제약 대표를 공동 대표이사(영업·마케팅 총괄)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문희석 신임 대표는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서강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얀센 코리아, 한국BMS제약, 바이엘 코리아, 한국다케다제약 등 글로벌 제약사에서 35년 이상 영업과 마케팅 분야를 이끌어온 업계 전문가다. 한국다케다제약 대표 재임 시절 주요 신약의 성공적인 국내 출시 및 매출 확대를 주도하며, 시장 내 브랜드 리더십 강화와 조직 내 전문영업 체계 구축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건일제약은 이번 문희석 대표이사 선임을 통해 영업력 강화는 물론, 시장 다변화 및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등 중장기 사업 전략의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호흡기·심혈관·항생제 등 주요 치료 영역의 시장 확대와 영업 조직 강화를 통해 전문의약품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중추적인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문희석 신임 대표는 “건일제약은 R&D 중심의 전문의약품 기업으로서 국내 제약 시장에서 독자적인 경쟁력을 구축해왔다”며 “앞으로도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영업과 마케팅 경쟁력을
제주대학교병원이 아열대 감염병 대응 기술연구에 선도적으로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역의료 연구역량 강화 사업' 대상 기관으로 제주대학교병원을 비롯한 강원대학교병원, 전남대학교병원, 경북대학교병원, 충남대학교병원 등 모두 5개의 지역 국립대학교병원을 선정했다. 정부는 지역 국립대학교병원의 연구기반을 확충하는 동시에 자율적인 특화연구를 지원하는 R&D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이를 위해 3년간 약 500억원(병원당 최대 100억원)을 투입한다. 제주대학교병원의 경우 △아열대 감염병 대응 기술 연구 △지역기반 뇌졸중 유전체 데이터 구축맞춤형 지료기술 등이 중점 연구과제로 선정됐다. 특히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제주지역을 비롯한 우리나라에서 아열대 감염병 발병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제주대학교병원은 아열대 감염병에 대한 예방, 확산방지, 치료 등의 대응기술 등에 대해 연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