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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일양약품(대표이사 김동연)은 위제로알파정을 리뉴얼 출시했다. 위제로알파정은 소장 내에서 직접적인 작용으로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등을 효과적으로 분해하는데 필요한 프로자임, 리파제, 디아스타제∙프로테아제∙셀룰라제1000등의 소화효소제가 함유돼 있으며, 담즙 분비와 배출을 촉진시키는 UDCA도 복합 함유돼 소화기 질환에 빠르고 효과적으로 도움을 준다. 또, 제산성분인 탄산수소나트륨, 침강탄산칼슘, 메타규산알루민산마그네슘이 포함돼 위액분비 억제, 위산 중화, 및 위궤양면 보호에 도움을 줘 소화촉진과 동시에 제산제로써 동시에 효과 볼 수 있다. 또한 위제로알파정은 계피유와 회향유가 첨유됐던 위제로정에서 레몬유까지 추가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계피유는 녹나무과 계수나무 껍질로 위장운동 및 위액분비를 촉진해 위장 경련성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또한 소화액 분비 증진 및 장내 노폐물을 배출해 소화 흡수 능력 향상할 수 있다. 회향유는 미나리과 식물로서 소장의 운동 촉진 및 경련 억제에 도움을 준다. 특히 계피유와 회향유는 입안의 상쾌함뿐만 아니라 복용 시 청량감까지 제공해 상한 혹을 시원하고 편하게 지켜줄 수 있다. 아울러, 위제로알파정에 새롭게 추가된 레몬유는 위
알보젠코리아(대표이사 이준수)는 사단법인 굿피플(회장 최경배)을 통해 전국 지역아동센터 내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위생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준수 알보젠코리아 대표이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3년째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 청소년들의 생리대 및 위생용품 구입에 대한 경제적인 부담을 최소화하고, 이들이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굿피플 최경배 회장은 “알보젠코리아와의 활동은 사회적으로 취약계층에 놓인 저소득 여성 청소년들에게 사회의 관심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알보젠코리아는 ▲생리대(3개월 분) ▲찜질팩 ▲파우치 ▲방역 마스크 ▲여성청결제 ▲교복 속바지 등 약 2천만원 상당의 여성 생필품 키트를 마련했다. 올해로 세번째 지원으로 알보젠코리아와 굿피플은 1월에 전국의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지원 대상자를 모집하고 3월에 위생용품 키트를 배부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활동은 지역사회의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지원하는 알보젠코리아의 CSR ‘Hellow(헬로우) 캠페인’의 일환으로, 경제적 부담 때문에 위생용품 수급이 어려운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의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스텔라라(우스테키누맙, Ustekinumab) 바이오시밀러 ‘DMB-3115’의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치료적 동등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얀센이 개발한 스텔라라는 판상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의 치료제다. 전 세계적으로 168억 달러(아이큐비아 2022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의 매출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리는 바이오 의약품 중 하나다. 이번 DMB-3115의 글로벌 임상 3상은 2021년 미국을 시작으로 폴란드,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등 총 9개국에서 차례로 개시돼 총 605명의 환자를 등록했고 52주간 진행됐다. 중등도에서 중증의 만성 판상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DMB-3115와 스텔라라 피하주사의 유효성, 안전성, 면역원성을 비교하는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다기관, 평행 비교, 활성 대조 시험으로 진행했다. 또한 유럽의약품청(EMA)과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의견에 따라 품목허가를 위한 일차 평가변수의 평가시점을 각각 ‘8주’와 ‘12주’로 다르게 설정해 진행했다. 동아에스티는 DMB-3115의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일차
중증의 대동맥판막협착증이란 증상이 발생할 경우 기대여명이 3년 미만에 불과하고, 치료를 받지 않으면 1년 생존률이 50%에 불과한 매우 위험한 질환이다. 전통적 치료법으로 전신마취 후 가슴을 열고 체외 순환기를 삽입하고 심장을 멈추고 심장을 열어 협착된 대동맥판막을 제거하고 인조판막을 삽입하는 수술이 기본 치료법이지만, 대부분의 환자가 70대 정도의 고령에 다중 위험질환을 동반한 경우가 많아 수술의 위험이 크고, 개심술에 대한 거부감이 커서 수술을 받지 못하고 약물치료를 하다가 사망하는 환자들도 많은 질환이다. 그러나 2002년 프랑스에서 최초로 개흉수술을 하지 않고 대퇴동맥을 통한 중재시술로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을 치료할 수 있는 경피적 대동맥판막삽입술 (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 이하 TAVI)이 소개된 이후로 TAVI는 현재 전세계적인 새로운 표준 치료법으로 자리잡고 있다. 실제로 최근 미국의 국가등록사업을 살펴보면, 2015년 10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총 27만 9066명의 중증의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 중 14만 2953명이 TAVI를 시행했으며, 2015-2016년에 수술대비 44.9
대동맥 판막이 좁아지는 ‘대동맥판막협착’이 생기면 그 동안은 외과적 수술을 통한 대동맥판막치환술(SAVR)로 인공 판막으로 교체해왔다. 그러나 2010년부터는 가슴을 열지 않고도 허벅지 쪽 혈관을 통해 새 인공판막을 넣을 수 있는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TAVI)이 국내에 도입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TAVI는 편리한 만큼 환자가 부담하게 되는 비용도 약 3000만원으로 높은 편이다. 다행히 2022년 5월 1일부터 급여가 적용되면서 80세 이상 환자에 대해서는 약 5% 수준으로 감면이 됐지만 더 젊은 층에 대한 급여 확대를 원하는 목소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TAVI를 둘러싼 문제는 단순 급여 문제만이 아니다. 그간 SAVR을 해왔던 흉부외과 입장에서는 TAVI의 도입이 반갑지만은 않은 소식이다. 게다가 TAVI를 위해 사전에 꼭 진행돼야 할 심장통합진료팀 문제나 이와 연관된 수가 문제 등 보다 복합한 사안들이 얽혀있다.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제19회 동계 국제학술대회의 14일 마련된 보험위원회 세션에서는 TAVI 시술을 위한 심장통합진료팀(HERAT Team) 운영 개선 방안에 대해 의료진의 입장과 정부의 입장에서 각각 분석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의사협회가 최근 복지부의 비급여 진료비 보고 및 공개 관련 고시에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행정예고된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보고 및 공개에 관한 기준’ 고시 전부개정(안)에 대한 협회 의견을 1월 중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은 ▲비급여 진료비용 등 보고 및 공개 업무 위탁기관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 하고 ▲비급여진료비용 등 보고의 대상이 되는 비급여 항목·범위·내역과 ▲보고횟수를 병원급 의료기관은 반기별 1회, 의원급 의료기관은 연 1회로 ▲비급여진료비용 등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정하는 정보통신망에 보고하도록 하는 등 보고방법 및 절차, ▲수집자료의 활용 방법 등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업무 처리에 대한 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 의협은 개정안이 위임입법의 한계를 일탈하고 있고, 의료기관의 행정부담도 가중시킬 우려가 있다는 의견이다. 의협은 “상위법령인 의료법 제45조의2와 의료법 시행규칙 제42조의3 제1항에는 ‘의료이용 구분에 관한 내용’을 보고해야 할 구체적인 근거가 없다”며 “그럼에도 개정안은 환자의 생년, 성별, 입원, 내원, 퇴원일자, 진료과목 코드 등 ‘의료이용 구분에 관
심혈관 중재시술로 인한 의료진의 방사능 노출은 임신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의견이 조명됐다. 이와 함께 심혈관 중재시술 담당 의사들에 대한 적절한 보상과 삶의 질 보장, 안전 장치 마련에 대한 목소리도 나왔다. 지난 12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제19회 대한심혈관중재학회 동계 국제학술대회의 프로그램 일환으로 13일 마련된 정책위원회 세션에서는 심혈관 중재 분야가 직면한 문제점과 나아갈 방안에 모색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정책위원회 세션에서는 먼저 서정원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나와 심혈관 중재 분야에서 여의사를 늘리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심혈관 중재 분야는 항상 인력 충원에 대한 요구가 높았던 분야로, 그 중 여의사는 훨씬 더 드문 분야다. 서 교수는 △임신·출산으로 인한 수련 단절 및 동료에 대한 민폐 우려 △워라밸 △올드보이 클럽이라는 이미지 △성차별 및 불이익 △여성 롤모델 구축 등 여러가지 이유로 심혈관 중재 분야에서 여의사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문제는 가임기 여성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방사능 노출에 관한 문제다. 그러나 서 교수는 “방사능 노출과 관련해 여러 우려가 있지만, 미국 협회 등 여러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개인 맞춤형 심리·정신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블루시그넘(대표이사 윤정현)이 지난 5일부터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3에서 새로운 심리 셀프케어 서비스인 ‘라이트하우스’를 공개했다. 성황리에 진행된 이번 블루시그넘의 전시에는 김용문 창업진흥원장이 방문해 팀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블루시그넘은 개인 맞춤형 정신건강 및 심리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지난 2020년 설립됐다. 2021년 3월, 무드 트래킹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인 ‘하루콩’을 출시해 미국과 영국 앱스토어 1위를 차지하기도 했으며, 올 1월 글로벌 다운로드 수 400만을 돌파하는 등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번 CES에서 블루시그넘은 새로운 셀프케어 앱인 ‘라이트하우스’를 전세계에 선보였다. ‘라이트하우스’는 AI 챗봇을 활용해 여러가지 정신적·심리적 질환을 갖고 있는 사용자에게 개인화된 경험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현재는 베타 서비스만 미국과 한국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정식 출시는 3월로 예정돼 있다. 라이트 하우스는 사용자의 심리 상태를 분석해 개인의 특성에 따른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하고자 한다. 기존 심리치료 서비스와는 달
2021년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우리나라 암 발생 건수는 총 25만 4718건이며, 그중 위암은 총 2만 9493건으로 암 발생 순위 3위(11.6%)를 차지했다. 특히 남성 암 발생 중 위암이 1만 9761건(14.7%)으로 2위, 여성에서 9732건(8.1%)으로 4위로 보고됐다. 위암 발생률은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우리나라 암 발생의 상위권을 차지하는 만큼 위암의 증상 및 치료법을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대병원 위장관외과 박도중 교수와 위암의 원인과 치료, 예방법까지 알아봤다. 1. 위암이란? 사람 몸속 위에는 위선암 · 간질성 종양 · 림프종 등 악성 종양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 중 가장 발생 빈도가 높은 위선암을 흔히 ‘위암’이라고 한다. 위암의 병기는 위벽 침투 정도, 림프절 및 원격 전이 여부 등에 따라 1~4기로 나뉜다. 1기는 위암이 굉장히 얕게 침범을 하고 있으며 림프절 전이가 거의 없다. 3기 정도 되면 암의 깊이가 깊어 위벽을 뚫고 나오거나 림프절 전이가 상당히 진행된다. 만약 원격 전이가 있다면 4기로 분류된다. 2. 발생 원인 짜거나 탄 음식을 먹는 식습관이 가장 대표적인 위암
국립보건연구원이 발표한 전국 단위의 ‘코로나19 항체양성률 2차 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전체 항체양성률은 1차 조사 결과와 유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한국역학회 및 지역사회 관계기관과 함께 진행한 ‘지역사회 기반 대표표본 코로나19 항체양성률 2차 조사’의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지난해 12월 7~22일 기간 1차 조사 참여자(9945명) 중 2차 조사 참여 희망자(7528명)에 대해 설문조사, 채혈 및 코로나19 항체검사를 수행했다. 조사 결과, 전체 항체양성률(자연감염 및 백신접종 포함)은 98.6%로 나타나 1차 조사 결과(97.6%)와 유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자연감염 항체양성률은 70.0%로 1차 조사 결과(57.2%) 대비 12.8% 증가했으며, 동기간의 확진자 누적발생률 51.5%(2022년 11월 26일 기준) 보다 18.5%P 높게 나타나 미확진 감염자가 다수 존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2차 조사에서도 자연감염 항체양성률은 연령별, 지역별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백신접종률이 낮은 소아와 청소년층에서 자연감염 항체양성률이 높게 나타났으며, 고연령층으로 갈수록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한광협)은 2022년 제10차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안전성·유효성이 있는 의료기술로 최종 심의된 신의료기술에 대한 고시 개정사항을 발표했다. 신의료기술평가제도는 새로운 의료기술(치료법, 검사법 등 의료행위)의 안전성 및 임상적 유용성 평가를 위해 2007년 도입된 제도로, 검증되지 않은 의료기술의 무분별한 사용을 막고 국민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항Xa 아픽사반 검사(발색분석법)는 아픽사반 투여 환자 중 임상적으로 아픽사반 약물 농도 모니터링이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혈장 검체에서 아픽사반의 농도를 발색분석법으로 정량하는 검사다. 환자의 검체를 이용한 체외검사로 안전하고, 교과서와 가이드라인에서 임상적 필요시 아픽사반 투여 환자의 아픽사반 약물 농도를 모니터링하는 검사로 권고하고 있고, 표준검사인 액체크로마토그래피-탠덤질량분석법과의 상관성이 수용 가능한 수준으로 유효한 기술이다. 이번 신의료기술평가 결과는 ‘의료법’ 제53조제3항 및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 제4조에 의한 ‘신의료기술의 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 고시’ 개정·발령 사항으로(보건복지부 고시 제2023 - 3호, 2023. 1. 6.), 보
노원을지대학교병원이 ‘금연치료 협력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금연치료 협력 우수기관’은 금연치료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관 중 금연참여자 인원수와 이수율 등을 평가해 우수한 기관이 선정된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은 2021년도 우수한 금연 진료 참여 실적을 인정받아 금연치료 협력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 금연클리닉은 매주 화요일, 목요일, 금요일 전문의 진료를 통해 흡연자가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진료를 하고 있다. 현재까지 250여 명의 금연참여자가 치료받았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이준혁 교수는 “금연은 단순히 생활습관 개선과 개인의 의지만으로는 어려워 반드시 전문의의 도움이 필요하다”라며 “흡연자들이 건강하게 금연할 수 있도록 돕고 나아가 질병을 예방하는데 동반자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 전공의들은 보건복지부 장관과 기성세대의 감언이설에 결코 속지 않습니다!” 의료이용을 측정하는 OECD 대표 통계로 연간 의사 상담 횟수가 있다. 이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의사 상담 횟수는 연간 14.7회로 OECD 국가 중 가장 높다. 이는 입원과 외래를 나누더라도 추이가 크게 다르지는 않다. 반면에 보건 지출은 2022년 기준 국내총생산(GDP) 대비 8.4%로 OECD 평균은 9.7%보다 여전히 낮은 상황이다. 즉, 기본적으로 의료이용이 많고 보건재정 지출이 적은 구조인 셈이다. 입원진료를 주로 담당하는 수련병원도 사정이 다르지 않다. 쉽게 말해 지금까지는 과도한 의료이용에 대해 수련생이라는 명목으로 전공의를 값싸게 부려 지탱이 가능한 구조였던 것이다. 전공의는 주당 약 100시간, 2-3회 이상의 36시간 연속근무를 통해 수련병원의 환자 진료를 비롯한 액팅(acting) 업무를 실질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정부는 이것을 비용-효과적인 한국 보건의료체계의 성과로 포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실상은 그렇지 않다. 먼저, 입원진료 영역에서는 그저 전문의의 채용을 통해 지탱할 상급종합병원 진료 영역을 전공의 착취로 때우고 있었을 뿐이며, 외래진료 영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혈액종양내과 민유홍 교수가 세브란스병원 혈액내과 정준원 교수와 함께 ‘급성 골수성 백혈병’을 출간했다. 총 3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급성 골수성 백혈병의 증상과 진단, 위험군 분류, 항암치료와 조혈모세포이식, 표적치료제 신약에 따른 경과 및 치료 성적 ▲고령 환자 치료 시 유념해야 할 부분과 저메틸화 치료 약제 소개 ▲ 최신 표적 치료제 신약 적응증 및 치료 성적 ▲급성 전골수성 백혈병(APL‧acute promyeloid leukemia)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민유홍 교수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가 진일보하고 있는 것에 반해 환자와 가족들이 접할 수 있는 의학정보들이 정확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매우 안타까웠다”라고 전했다. 이어 “최상의 치료 결과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환자 건강상태 및 치료 방향, 부작용 등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선결조건이 돼야 하기에 환자와 보호자의 눈높이에서 쉬운 언어로 의학정보를 자세히 담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또 “혈액학 전문 교육 기회가 많지 않은 전공의와 간호 의료진에게도 급성 백혈병에 대한 이해를 돕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이 책을 통해 백혈병 치료를 받고 있는
폐암은 높은 사망률로 악명 높은 암이다. 실제 국내 폐암 사망자는 2021년 인구 10만 명 당 36.8명으로 전체 암 중 가장 많다. 이어 간암(20.0명), 대장암(17.5명), 위암(14.1명), 췌장암(13.5명) 등이다. 특히 폐암 남성의 경우 10만 명 당 사망자 수가 54.5명에 달한다. 폐암으로 진단받고 5년 이상 생존할 확률은 30%대로 알려진다. 보통 1기 80%, 2기 60%, 3기 30%, 4기 10% 수준이다. 전체 암의 상대생존율이 평균 70%가 넘는 것과 비교하면 턱없이 낮은 수준이다. 그만큼 치료가 힘들고 생존율이 낮은 암이 폐암이다. 폐암이 유독 두려운 존재로 인식되는 이유다. 그렇다고 폐암을 너무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서종희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흉부외과 교수는 “폐암 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완치율이 높은 편이고 수술을 받을 수 있다는 건 그만큼 완치의 희망이 있다는 것을 뜻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술 후에도 몸이 적응하면서 폐 기능이 향상되고 보완할 수 있다. 6개월에 걸쳐 폐 기능이 10% 정도 회복되는데, 수술 전과 후 꾸준한 운동이 수술하는 환자에게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폐암 85%는 흡연이 원인…금연이 최고
아직 국내 디지털치료제(DTx) 1호가 나오지 않은 가운데, 우리나라 디지털치료제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디지털치료제의 특성을 고려한 정책과 제도화가 필요하며, 특히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급여 부분에서 선제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병훈 의원의 공동주최와 한국인터넷기업협회(협회장 박성호)의 주관으로 1월 11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디지털치료제(DTx) 정책·제도화 촉진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경운대학교 박명철 교수, 중앙대병원 한덕현 교수, 웰트㈜ 강성지 대표가 각각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치료제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고, 발표 후에 동의대학교 김치용 교수의 진행으로 디지털치료제 정책과 제도화를 위한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는 동아대학교 이동규 교수, 문화체육관광부 이영민 과장, 국회입법조사처 정준화 입법조사관,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차윤선 실장, 식품의약품안전처 채규한 과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첫 발표를 맡은 경운대학교 박명철 교수는 ‘디지털치료제 생태계 활성화 방안’이라는 제목의 발표에서 디지털치료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디지털치료제의 특성을 이해한 제도화가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박명철 교수는
*빈소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장례식장 3호, *발인 1월 15일, *010-4559-7343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상호, 이하 KMI)는 대구광역시 중구청(구청장 류규하)과 협력해 재가 와상장애인의 의료소모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사업은 KMI 대구검진센터가 위치한 지역사회와 상생을 도모하고 중증장애인 돌봄체계 구축에 힘을 보태기 위해 추진됐다. 대구 중구청은 경제적 부담으로 저가의 의료소모품을 사용하고 있는 와상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재가 와상장애인 스마일어게인 사업’을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 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 재가 와상장애인 50명으로, KMI는 3,000만원을 후원해 1인당 월 5만원 상당의 의료소모품(기저귀, 소독세트, 위루관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12일 대구 중구청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류규하 구청장, 서준호 생활지원과장, KMI대구검진센터 이동묵 센터장, 박준하 경영지원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MI 관계자는 “중증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의료복지 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대구 중구청과 협력해 이번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
아세트아미노펜 물량이 예정대로 생산되고 있으며, 올해 4월까지 2억4000만정의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3일 임인택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주재로 해열진통제 수급 동향 및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제5차 민관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제4차 회의에 이어 다섯 번째 회의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보험약가가 조정된 조제용 아세트아미노펜(650mg, 18품목)의 생산 및 유통 현황을 지속 점검했다. 기관별로는 최근 해열진통제의 수급 동향(식약처) 및 유통 관련 조치사항(복지부), 요양기관 등의 공급 내역(심평원) 등을 논의하고, 조제용 아세트아미노펜(AAP) 입고를 희망하는 약국에 대한 공급 현황(약사회 및 유통협회), 제약계 동향(제약협회) 등을 공유했다.조제용 아세트아미노펜(AAP) 650mg 생산 업체는 건강보험공단과 계약된 증산 물량을 예정대로 생산(12월 계약량 약 7200만 정, 생산량 약 7700만정)하고 있으며, 현재 업체별로 확보된 원료량을 감안하면 올해 4월까지 계약량(약 2억4000만정)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복지부는 의약품종합관리정보센터를 통해 일반의약품 감기약(OTC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필수의료인력 확보를 통한 공공 보건의료기관의 진료체계 안정을 위해 12일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필수의료와 지역 공공의료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커짐에 따라, 대한의사협회와 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 11월 3일 ‘의료소외지역을 위한 시니어 의사인력 활용방안’을 주제로 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공공병원이 필수의료 책임기관으로서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인력확충 방안을 함께 논의해왔다. 이 과정에서 양 기관은 상호협력을 통해 퇴직 후에도 사회참여를 희망하는 전문의사인력이 지역사회 공공의료기관에서 근무함으로써 지역에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수의료분야 인력난 해소에 기여토록 하자는 중지를 모았고, 이번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은 “공공의료기관의 필수의료인력 확보는 감염병 등 공중보건위기 상황 발생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공공병원이 필수의료 제공 책임기관으로서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도록 돕는데 의미가 있다. 협약을 계기로 은퇴의사의 지역 공공의료기관 매칭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