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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연말을 맞아 각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자와 언제나 환자의 곁을 지키고 있는 보호자들을 위로하는 다양한 캠페인이 진행됐다. 동아쏘시오그룹과 SK케미칼은 임직원·의료인들과 마음을 모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한미약품그룹의 임원가족들은 대한결핵협회에 성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바이엘은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환자들을 위해 500만원을 한국시각장애인 복지관에 전달했고,비엠에스는 환자 보호자의 날 캠페인을 통해 상담프로그램과 소소한 일상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 동아쏘시오그룹·SK케미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금 전달 동아쏘시오그룹과 SK케미칼은 22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방문해 소아암 어린이 치료를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 1억 3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동아쏘시오그룹 측에서는 임직원의 비대면 걸음 캠페인으로 마련한 1억원과 동아제약이 후원하는프로골퍼 박상현 선수, 동아오츠카가 후원하는 함정우, 이동민 선수가 각각 1천만원씩 기부해 총 1억 3000만원이 전달됐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임직원의 한 걸음 한 걸음과 프로 골프 선수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소아암 환아들에게 작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소중한 기
정부가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을 최대 1000만회분 선구매를 추진한다. 정부는 23일,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이하 ‘범정부지원위원회’) 제12차 회의를 열어 그동안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현황 및 지원방안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R&D 지원 강화방안 ▲2022년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지원 예산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공동위원장), 류근혁 보건복지부 제2차관, 그 외 관계부처 및 국내 치료제·백신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현황 및 지원방안 현재 국산 코로나19 치료제는 항체치료제 정식 품목허가(9.17.) 외에 16개 기업에서 17개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정부는 개발된 항체치료제가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생활치료센터, 단기·외래치료센터, 요양시설 공급을 확대했으며, 변이주에도 효능 평가 등을 진행하고 있다. 정부는 후속 코로나19 치료제가 개발될 수 있도록 임상시험 참여자 모집 방안 등 임상시험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경증~중등증 환자에 대한 경구용 치료제는 주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 신경과 김옥준 교수 연구팀(정혜주 석사)은 차바이오텍의 아밀로이드베타 분해 효소인 네프릴리신(neprilysin) 유전자 발현 증강 탯줄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로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줄기세포 국제저널(Stem cells international, IF: 5.443)’ 최신호에 게재됐다. 치매 환자 중 70~75%는 알츠하이머 환자로 알려져 있다. 알츠하이머 치매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아밀로이드베타 단백질은 뇌에 축적돼 기억력, 언어기능, 시공간 인지 능력을 저하시킨다. 네프릴리신은 아밀로이드베타 단백질의 대표적인 분해 효소로, 네프릴리신이 증가되면 아밀로이드베타가 감소되어 치매가 호전된다. 네프릴리신은 분자량이 커 뇌혈관 장벽을 통과할 수 없고, 외부에서 투여 할 경우 뇌까지 이동할 수 없어 치매 치료에 사용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김옥준 교수팀은 세포 스스로 뇌로 이동할 수 있게 끌어 들이는 호밍효과를 지닌 줄기세포로 네프릴리신 유전자 발현을 증가시켜 투과도를 높이는 연구를 진행했다. 김옥준 교수팀은 치매 동물모델을 대상으로 △치매군 △아밀로이드베타와 탯줄유래 중간엽 줄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은 22일 국회 의원회권 제1간담회실에서 열린 ‘오미크론 대응 국내백신 개발 현황 간담회’에서 “오미크론 변이 등 내년에 있을 수 있는 4차접종에 대비해 국산 코로나 백신개발이 중요하다”며 “국산 백신 치료제 개발상황에 따라 관련 예산에 대해서도 추가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신 의원과 이광재 의원(원주시갑, 국회외교통일위원장)이 공동주최했다. 신현영 의원 “오미크론 변이를 포함한 반복적인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지역 내 감염이 확산되고 있고, 이로 인해 현재 신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의료대응에 어려움이 있다”며 “지속되는 감염병 판데믹 시기에 백신접종률을 높이는 게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허가절차 간소화, 선구매 추진 가이드라인 마련, 대조백신 확보 등 백신개발 기업들의 요청에 대해 “비임상 면제와 신속하고 효율적인 승인 절차 간소화 등 정부와 함께 지속 논의하겠다”며 “개발하더라도 실제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같이 대책을 마련하여야 국내 백신개발자들이 소신껏 연구를 통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신 의원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기 위
의료학술 포털 키메디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진행 중인 ‘아이들 의료비 지원 사업’의 대상자 선정이 완료돼 지원을 앞두고 있다. 키메디는 향후에도 상시 모집 채널을 마련해 의료비 지원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지속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경제적인 이유로 의료 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의료 취약 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사업의 1차 대상자 모집이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약 한 달에 걸쳐 진행됐다. 전국에서 접수된 신청자들 중 대상 아동의 가정 환경(가족 구성원, 소득수준, 주거형태, 가계부채 등)과 의료 상황(의료적 시급성, 필요성, 효과성 등)을 따져 5~8세 사이의 어린이 4명을 최종 대상자로 선정했다. 평가 과정에는 양신승 충남의대 재활의학과 교수와 홍지연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교수가 심사위원으로 위촉돼 의료 부분에 대한 심사를 담당했다. 지원 대상 아동들은 물리치료 및 언어치료, 인지치료, 미술치료 등 다양한 치료비부터 검사비, 간병비 등 질병 치료를 위한 직간접적인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지원 금액은 대상 아동들의 필요 치료 항목에 따라 각각 다르게 최대 500만원까지 지급돼 당장 경제적 고민을 덜고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원장 노동영) 소화기병센터 조주영 교수(센터장)는 세계 최초로 식도무이완증을 앓고 있는 1년 7개월된 영아를 내시경으로 치료하는 ‘포엠(POEM, Per-Oral Endoscopic Esophagomyotomy : 내시경 식도 근절개술)’ 시술에 성공했다. 이 영아는 출생 후부터 구토와 삼킴장애로 타 대학병원에서 식도협착 의증으로 진단받았다. 하지만, 지속적인 구토로 지난 10월 강남차병원 소화기내과 조주영 교수에게 위내시경, 식도조영술 검사를 받은 결과 식도무이완증으로 진단받았다. 조주영 교수는 완치를 목적으로 개복 없이 내시경을 통해 시술할 수 있는 포엠 수술 계획을 세웠다. 조주영 교수는 내시경으로 식도무이완증의 원인이 되는 식도의 근육층을 절개해 하부식도의 이완장애를 개선하는 시술을 마쳤다. 성공적으로 시술을 받은 영아는 현재 분유 수유를 원활하게 하고 구토 증상이 없이 건강하게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 조주영 교수는 2017년에 식도무이완증을 진단받은 7세 소아환자도 포엠 수술로 치료한 바 있다. 이번 수술로 영아도 포엠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조주영 교수는 “이번 시술은 주로 30~60세 이상 성인에게 발병률을
이오플로우는 금융위원회와 10개 정부 부처가 협업해 대한민국 미래 혁신성장을 선도할 기업을 선발하는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사업에 건강∙진단 분야 혁신 대표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은 금융위원회와 10개 부처가 기업 보유 기술력, 미래 성장 가능성, 정부 R&D과제 성공 혁신성 등의 종합 평가기준을 통해 산업 분야별 미래 경제 성장을 선도할 대표 혁신기업 1000개를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4회차에 선정된 235개 국가대표 혁신기업을 포함해 누적 835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정부는 2022년 중 1000개 기업을 모두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회차에 선정된 건강∙진단 분야 혁신기업은 총 32개 기업으로, 이오플로우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선정한 건강∙진단 분야 4개 기업 중 한 곳이다. 혁신기업으로 선정되면 금융기관의 다양한 금융 및 비금융 정책지원을 받게됨에 따라 이오플로우는 향후 자금수요에 대한 투자, 대출, 보증 등의 종합 우대 금융지원뿐만 아니라 해외 판로 개척, 기술∙경영 종합 컨설팅 등 다양한 비금융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이오플로우가 국내 최초, 세계 두 번째로 상
동아에스티(대표이사 회장 엄대식)는 아지도 불순물 시험검사에서 품질 적합이 확인된 로사르탄 제제 제품을 22일부터 도매상을 통해 정상 공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동아에스티는 안전성 조사 결과에 따라 2021년 11월 10일 이전 생산 제품을 자진 회수한 바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7일 고혈압치료제인 로사르탄 성분 함유 의약품 중 아지도 불순물에 대한 안전성 조사 결과, 1일 섭취 허용량(1.5㎍/일)을 초과(1.7~88.7㎍/일)했으나 인체 위해 우려는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동아에스티가 이번에 공급하는 로사르탄 제제 재품은 코자르탄정50mg, 코자르탄정100mg, 코자르탄플러스정, 코자르탄플러스에프정, 코자르탄플러스프로정이다. 동아에스티는 로사르탄 제제 제품들은 아지도 불순물 시험검사에서 품질 적합으로 확인을 마쳤다. 위탁 생산을 하지 않고 동아에스티 천안캠퍼스에서 직접 생산한다. 22일부터 24일까지 순차적으로 도매상에 공급 예정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로사르탄은 단순 고혈압 외에 당뇨병, 신장질환을 보유한 환자에게 추가적인 효과가 입증돼 다른 성분으로 대체하기가 쉽지 않다”며 “동아에스티 코자르탄은 의료진과 환자들이 안심하고 처
22일 국내 코로나19가 발생한 지 702일째 되는 날. 간호사들은 여름에는 더위와 장마, 겨울에는 추위와 싸우며 8번이나 계절이 바뀌도록 환자 곁을 24시간 지켜왔다. 하지만 간호계의 오랜 숙원인 간호법은 아직 국회에서 계속 심사 중이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이에 지난달 23일 국회 앞에서 간호법 제정 촉구 전국 간호사 결의대회를 연데 이어 이달 1일에는 긴급 기자회견 및 집회를 열었다. 8일부터는 매주 수요일 12월 임시국회에서 간호법 제정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뿐만 아니라 10일부터는 국회 앞과 현대캐피탈 빌딩, 금산빌딩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당사 앞 등 모두 5곳에서 대형보드와 현수막을 이용한 시위를 진행해 오고 있다. 22일에도 간호법 제정을 12월 임시국회에서 통과해달라는 세 번째 수요 집회가 열렸다. 이번 집회에서는 특히 ‘간호사는 있지만 간호법은 없는 나라’를 컨셉으로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1번 출구 앞에서 대한간호협회가 2차례 걸쳐 진행한 현장사진공모전을 통해 출품된 우수작 전시회도 함께 마련됐다. 또 집회는 국회의사당 정문과 현대캐피탈 빌딩, 금산빌딩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당사 앞 등 5곳에서 동시에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김순이, 이하 KMI)가 대한의학레이저학회(회장 여운철)와 협력해 유아 혈관종 및 혈관기형 치료 지원에 나선다. KMI의 사회공헌사업 전담조직인 KMI사회공헌사업단(단장 한만진)은 22일 대한의학레이저학회, 한국자원봉사협의회, 헬스경향과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시행 4년차를 맞은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은 외형적인 신체질환으로 인해 사회생활을 기피하게 된 은둔환자의 활발한 사회참여를 위해 의료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순수 민간주도 사회공헌사업이다. KMI는 은둔환자들이 ‘세상 속에서 함께 하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5년간(2018년-2022년) 총 10억원을 지원하며, 이를 바탕으로 각 분야의 전문병원에서 직접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다. 또 한국자원봉사협의회와 헬스경향, 한국사회복지관협회,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사회보장정보원 등이 환자 발굴과 안내 등을 수행한다. 이번 대한의학레이저학회 합류를 계기로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의 지원 영역과 대상 질환이 더욱 확대됐다. 대한의학레이저학회는 환자를 적극 발굴하고 치료를 지원하는 등 유아 혈관종과 혈관기형으로 고통 받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힘을 보탤 계획이다. 유아 혈관종
한미약품그룹 창업주 故 임성기 회장의 신약개발에 대한 집념과 유지, 철학을 받들기 위해 제정된 임성기연구자상 대상 수상자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바이오·메디컬융합연구본부 김인산 박사(책임연구원)가 선정됐다. 만 45세 미만 젊은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젊은연구자상’은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이혁진 교수와 KAIST 의과학대학원 주영석 교수가 받는다. 임성기재단은 생명공학·의약학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신약개발의 유익한 응용이 가능한 업적을 남긴 한국인 연구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임성기연구자상 제1회 수상자 3명을 이같이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재단은 의학, 약학, 생명과학 분야 석학들로 이뤄진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3개월간 총 3회에 걸쳐 엄격히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임성기연구자상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3억원, 젊은연구자상 수상자 2명에게는 상패와 상금 5000만원이 각각 전달된다. 임성기연구자상은 한미약품그룹 창업주 임성기 회장 타계 이후, 임 회장의 신약개발에 대한 유지를 계승하기 위해 임 회장 가족이 최우선적으로 설립한 임성기재단에서 제정한 국내 최고의 생명공학∙의약학 부문 상이다. 첫 임성기연구자상 대상을 수상하는
휴온스그룹의 ESG 경영체계가 한층 강화된다. 휴온스그룹은 지난 21일 휴온스글로벌 성남 판교 본사에서 10개 그룹사(휴온스, 휴메딕스, 휴온스메디케어 등)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휴온스그룹은 ISO 45001 인증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전 그룹사 공장, 연구소에서 23명의 안전관리담당자로 구성된 TFT를 꾸려 안전보건경영방침 수립과 목표관리 등 운영 체계를 수립해 왔다. 여기에 별도의 내부심사원을 통해서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평가함으로써 안전보건경영 체계가 더욱 엄격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했다. 휴온스그룹에 ISO 45001 인증을 수여한 한국경영인증원(KMR) 황은주 원장은 “ISO 45001은 기업의 이윤창출 및 조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함”이라며 “인증 심사를 하면서 조직원에게 안전한 사업장을 제공하겠다는 휴온스그룹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휴온스그룹의 성장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휴온스그룹 관계자는 “임직원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건강한 사업장을 만드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공감대가 있었기에 휴온스그룹 10개 그룹사가 통합
치료법이 없는 난치성 질환을 극복할 대안으로 줄기세포 치료법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줄기세포 치료에 쓰이는 중간배엽 줄기세포는 생착률이 아직 저조하고 이식 후 생체 내 동태를 파악하기 어려워 효과적인 치료법 개발에 한계가 존재해왔다. 이러한 점에 착안해 국내 연구진이 생체 내 이식된 줄기세포의 이동과 생존을 시시각각 관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냈다. 줄기세포 치료법을 고도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제시됨에 따라 난치성 질환 극복에 한걸음 다가설 전망이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의생명과학교실 신동명·비뇨의학과 주명수 교수 연구팀은 2광자 다중색상 생체현미경을 활용해 간질성 방광염 쥐에 이식한 중간배엽 줄기세포의 동태를 3차원으로 관찰하고 정량화하는 기술을 확보했으며, 더 나아가 생착된 줄기세포를 분석해 줄기세포 생착에 관여하는 핵심인자를 발굴하는 데 성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연구팀은 줄기세포 치료 시 이식한 줄기세포의 동태를 확인하기 위해 면역이 결핍된 간질성 방광염 쥐의 방광 안에 녹색 형광 단백질을 안정적으로 발현해내는 줄기세포를 직접 이식했다. 또 혈관의 윤곽을 선명하게 나타내기 위해 쥐의 눈에 적색 덱스트란을 주입했다. 이후 2광자 다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암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건양대병원은 대전지역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려 지역 암 환자 진료 거점 의료기관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33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이 참여하게 되는 이번 시범사업에는, 재택의료 서비스가 필요한 장루(인공항문)조성술을 받은 암 환자의 의료적 욕구에 대응하고 재택환자에 대한 관리 부재를 개선하기 위해 참여기관을 대상으로 재택의로 관리료 시범수가를 적용한다. 건양대병원은 지난 5월 새 병원을 증축 개원하면서 암 환자 진료 인프라를 대폭 확장했으며,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암 진료 결정 지원 프로그램인 ‘MH 가이드’를 도입해 가동하면서 암 환자들의 진료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재택관리가 필요한 암 환자들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본인부담금이 최소화되는 반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건양대병원 최원준 의료원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재택의료 서비스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대전지역 암 환자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웅그룹은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대웅제약 공동 대표이사를 맡고 있던 윤재춘 사장이 지주회사인 ㈜대웅 부회장으로 승진하고, 이창재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전승호 사장과 함께 대웅제약 대표이사(각자 대표)를 맡게 됐다. 또한 박성수 나보타사업본부장이 나보타 총괄부사장으로 승진하고, 류재학 CH사업본부장이 신설되는 바이오연구본부장으로 이동했다. 관계사에서는 진성곤 대웅바이오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며 공동대표(기존 윤재춘·진성곤)에서 단독대표로 변경됐고, 송광호 엠디웰 부사장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번 임원 인사는 그룹 전체 책임경영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미래 성장동력인 글로벌, 신사업 분야에서 경쟁력 강화와 내실 다지기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젊고 역량 있는 글로벌 인재를 파격적으로 중용하고, 아울러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경험을 적극 활용하는데도 초점을 맞췄다. 무엇보다 직원 성장과 고객 가치 향상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는 젊고 유능한 인재를 선임하고자 한 것이 특징이다. 윤재춘 대웅 대표이사 부회장은 대웅제약에
암 환자의 생존율이 점점 향상되고 있는 가운데, 암 환자 중 열에 일곱 이상은 생존하며, 특히 과거에 예후가 좋지 않았던 간암과 폐암 등의 생존율도 많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이한준) 암센터가 중앙암등록본부 국가암등록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1993~1995년 기간에 국내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이 42.9%에 불과했던 것이 가장 최근인 2014~2018년 기간 동안에는 70.3%까지 향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2018년 남성 암 환자 5년 상대생존율은 63.8%였으며, 여성 암 환자 생존율은 77.1%로 여성이 남성보다 암 5년 생존율이 꾸준히 높지만 그 격차는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암종별 최근 생존율을 살펴보면 남녀 전체에서 갑상선암(100.0%), 전립선암(94.4%), 유방암(93.3%)이 높은 생존율을 보였고, 간암(37.0%), 폐암(32.4%), 담낭 및 기타 담도암(28.8%), 췌장암(12.6%)은 상대적으로 낮은 생존율을 보였다. 중앙대학교병원 암센터 신종욱 센터장(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은 “암 환자의 생존율이 과거에 비해 크게 향상된 것은 표적치료나 면역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유럽의 코로나19 재확산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씨젠이 지난 19일 전세기를 통해 280만명분의 코로나19 진단시약을 유럽에 보냈다고 밝혔다. 유럽의 경우 지난 3달 전과 비교해 일일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며 비상사태에 들어간 상황이다. 연말 행사가 대부분 취소되고, 식당, 술집 등 필수 생활시설이 아닌 곳은 봉쇄하는 국가도 늘어나고 있다. 씨젠이 이러한 유럽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진단시약 수요 증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전세기’라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이번 전세기는 코로나19 진단시약과 관련 소모품만 운송한다. 지난 19일 오후 인천을 출발해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을 거쳐 이탈리아, 스페인, 벨기에, 체코, 리투아니아 등 5개국에 각각 필요한 물량이 배송된다. 탑재된 진단시약은 약 280만명이 검사받을 수 있는 양이다. 유럽질병통제예방센터(European Centre for Disease Prevention and Control, ECDC)에 따르면, 수출대상국인 5개국의 경우 최근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지난 9월초에 비해 적게는 2배에서, 많게는 40배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씨젠은 작년 4월에도
에이티센스(대표이사 정종욱)는 지난 17일 일본 심혈관 분야 의료기기 유통 전문기업인 재팬 라이프라인(Japan Lifeline)과 자사의 패치형 7일 연속 심전도 검사기 ‘에이티패치’(AT-Patch, ATP-C70) 제품 수출 및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에이티센스는 5년간 약 278억원(미화 2370만 달러) 규모의 에이티패치를 일본에 수출하며, 재팬 라이프라인은 심방세동 증상으로 심장 시술을 받은 환자의 사후 심장 관리용으로 에이티패치가 활용될 수 있도록 병·의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에이티패치가 일본 내 다양한 심장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에이티패치는 최장 14일 동안 사용해 심장질환의 조기진단과 예방치료의 길을 여는 국내 첫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기다. 검사기간에 따라 ATP-C70(7일), ATP-C120(11일), ATP-C130(14일) 총 3개 제품으로 구분된다. 일본에 수출될 7일 연속 심전도 검사기는 수개월동안 일본 현지에서 성능시험을 진행해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외산 제품에 대한 진입장벽이 높은 일본 의료기기 시장
파마리서치가 만성 회전근개 질환 치료에 PDRN 주사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미국재활의학학회에서 2017년에 발표한 ‘만성 회전근개 건병증 PDRN 주사 및 추적 관찰 비교 연구’ 임상 논문에 의하면, 난치성 회전근개 질환(RCD; Rotator Cuff Disease) 환자군에게 PDRN 주사를 투여한 후 3개월, 6개월 간격으로 환자의 상태를 추적한 결과, 투여 전보다 통증 및 장애 치료에 유의미한 개선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임상 연구는 난치성 만성 회전근개 질환 환자 106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PDRN(플라센텍스) 주사 치료를 선택한 PDRN 그룹(55명)과 보존적 치료를 선택한 대조군(51명)을 구분해 최종 연구 분석했다. PDRN 그룹에는 PDRN 3mL(리도카인 1% 함유)를 1주 간격으로 총 3회 투여했으며, 대조군에는 진통제 처방 및 회전근개 강화 운동, 견갑상신경차단술 등 보존적 치료를 진행했다. 그 결과 PDRN 주사 치료를 받은 환자는 시각 아날로그 척도(VAS; Visual Analog Scale)에서 투여 전 통증지수(5.8) 대비 투여 3개월 후 통증지수(3.9)가 1.9 낮아져 32.7% 가량 통증이 개선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5000명대로 발생한 가운데 재원중 위중증 환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2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144명, 해외유입 사례는 58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5202명,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7만 5615명(해외유입 1만 6446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022명, 사망자는 5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828명(치명률 0.84%)이다.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해외유입 70명(+16), 국내감염 157명(+33)이 확인돼 총 227명(+49)이 됐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2월 21일 0시 기준 1차 접종은 11만 9334명으로 총 4362만 898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5만 2293명이 2차 접종을 완료해 총 4213만 1332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3차 접종은 80만 7347명으로 총 1237만 7850명이 3차 접종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