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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을 치료할 수 있는 물질이 개발됐다. 발병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증상 완화를 위한 방법은 존재하지만, 근치적 치료제가 없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의 정복이 을 앞당겨 질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이용호, 의생명과학부 배수한 교수, ㈜에스엘메타젠 공동 연구팀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을 치료할 수 있는 물질 만들고 마우스 실험에서 그 효과를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간학회 공식 학술지인 헤파톨로지(Hepatology, IF 17.425) 최신호에 게재됐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은 간에 지방이 다량 축적돼 발생한다. 서구화된 식습관, 운동 부족 등으로 영양 섭취가 과도해진 것이 원인이다. 술을 마시지 않았더라도 신체가 사용하고 남은 영양분이 중성지방으로 간에 쌓이면서 발병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진료 환자는 2019년 약 10만명으로 2015년에 비해 2.5배 정도 늘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은 간이 딱딱해지는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악화하는데 간 조직 내 지방 축적을 줄이거나 염증 반응을 억제하는 약만 일부 나와 있을 뿐이다. 치료제 개발을 어려운 이유는 다양한 발병 원인과 증상이다.
12월 임시국회에서 간호법 제정을 촉구하는 두 번째 수요집회가 열렸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15일 오전 11시 국회 앞에서 시·도 대표자들과 현장 간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호법 제정과 불법진료․불법의료기관 퇴출을 위한 수요집회’를 가졌다. 이날 집회는 국회의사당 정문과 현대캐피탈 빌딩, 금산빌딩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당사 앞 등 5곳에서 열렸다. 집회 현장은 지난 10일부터 국회 1문과 2문, 여야당사 앞에서 ‘국민건강과 환자안전 위한 간호법 제정’등이 적힌 대형보드를 들고 시작된 1인 시위의 열기도 더해져 여의도는 간호법 제정을 간절히 원하는 간호사들의 목소리로 물들여졌다. 이날 집회는 참석자들이 “여야 3당은 간호법 제정하라” “불법진료 주범 의사부족 해결하라” “법정간호인력 위반 병원 퇴출하라”등 3개의 구호를 힘차게 외치며 시작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은 “코로나를 겪으며 돌봄의 가치와 연대의 힘을 느꼈다. 1000만 노인시대에 돌봄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한데 간호법 제정은 이런 시대정신의 맥락이다”며 “간호법은 낡은 의료법 체계에서 벗어나 의료 패러다임을 바꾸고, 시대가 요구하는 돌봄의 징검다리다”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발생이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1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828명, 해외유입 사례는 22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7850명이라고 밝혔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3만 6495명(해외유입 1만 6169명)이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964명, 사망자는 7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456명(치명률 0.83%)이다.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해외유입 33명(+5), 국내감염 95명(+4)이 확인돼 총 128명(+9)이 됐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2월 15일 0시 기준으로 1차 접종은 5만 4184명으로 총 4310만 4019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4만 3060명이 2차 접종을 완료해 총 4180만 7882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3차 접종은 78만 7801명으로 총 793만 7480명이 3차 접종을 받았다.
‘비아트리스 코리아㈜’(Viatris Korea, 대표 이혜영)는 지난 7월 한달 간 진행된 국내 골관절염 및 관절 통증 환자 대상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코로나19 팬데믹이 국내 골관절염 및 관절 통증 환자들의 삶에 미친 영향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위드코로나 시대의 적절한 치료환경 조성을 위한 방향성을 확인하기 위해 올해 7월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조사 대상은 지난 1년 간 관절 통증 또는 골관절염을 경험한 45세에서 65세 사이의 성인 남녀 210명으로, 이들은 월 1회 이상의 무릎 통증 발생과 중등도 수준의 통증 강도를 보고했다. ◆국내 골관절염 및 관절 통증환자, 비전문가 의존도 높아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전히 국내 환자들의 질환 인지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환자 6명 중 1명(17%)은 골관절염 진단을 아직 받지 않은 상태였으며, 특히 남성의 경우에는 골관절염 미진단율이 4명 중 1명(23%)으로 더 높았다. 치료행태 관련해 환자들은 치료 방법으로 물리치료(52%), 처방약 복용(46%)을 선호하는 가운데, 식이요법(50%), 국소요법(37%), 일반의약품(17%), 한방 치료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제5회 강원수출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강원도가 주최, 올해로 5회째를 맞은 강원수출대상은 강원 지역 수출 확대 및 이를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원수출대상은 공고일 기준 2년 이상의 기업 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도내 수출 기업이자 ▲수출액 ▲증가율 ▲수출국가 ▲기업규모 ▲특기 사항 등 다각도의 항목에서 평가를 진행, 휴젤은 해당 평가 항목에서 가장 높은 합산 점수를 받으며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상 수상과 함께 휴젤의 글로벌사업부 이영준 상무가 회사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수출 확대를 주도적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으며 수출유공자에게 주어지는 강원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 상무는 톡신 28개국, 필러 31개국에 대한 현지화된 영업 마케팅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내 휴젤의 저변 확대를 이끌어 왔다. 지난 2001년 강원도 신북에서 문을 열어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휴젤은 수출 최전선에 나선 이 상무를 주축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에서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해 나가고 있다. 대표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국내 기업 최초로 시
한국 보건의료의 모순을 극복하기 위한 가장 중요하고 강력한 수단은 공공병원 확충이지만 아무도 실행에 옮기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4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된 ‘공공의료포럼’ 3차 정책토론회에서 주제발표에 나선 조승연 인천의료원장은 “민간중심 의료시장은 인력과 인프라가 비필수의료에 집중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지역과 계층의 건강격차가 심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9월에 열린 2차 토론회에 이어 개최된 이날 토론회에서 좋은 공공병원과 보건소가 갖춰야 할 조건과 비전을 주제로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다. 발제자로 나선 조승연 원장은 “좋은 공공병원이란 표준, 적정, 보편적 필수의료를 제공해야 하고, 전염병 등 재난에 대비해야 하며, 취약계층 진료와 국가정책을 선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병원이어야 한다”고 제시했다. 조 원장은 “현재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시급하게 해결해야할 과제로써 공공병원 확충과 의료인력 수급이라면서 두 가지 모두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뒷받침돼야 가능하다”며 인력수급이 원활하지 못한 지방의료원의 의료인력 수급을 위해 공공임상교수제를 제안했다. 이는 국립대병원이 교육부에서 정원을 배정받아 채용하고 권역책임의료기관에서 공공의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명하)는 지난 13일 저녁 7시 30분 서울시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코로나19 재택치료관리 의원급 의료기관 서울형’ 출범식을 개최하며, 의원급 의료기관이 재택치료에 본격적으로 참여 할 것임을 선언했다. 이번 출범식은 최근 늘어난 확진자 수로 인하여 출범식 석상에는 최소의 인원만 참여하고 서울특별시의사회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로 진행해, 의사회 회원 뿐만 아니라 누구나 출범식을 지켜볼 수 있도록 했다.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은 인사말에서 “서울시는 현재 운영 중인 병원급 재택치료 시스템의 적정 관리 인원을 두 배를 넘는 비정상적인 상황에 도달해 있어 코로나19의 극복을 위해 본회가 나서 재택치료 사업을 준비하고 보건복지부와 서울시청, 각구의사회와 협력해 ‘코로나19 재택치료관리 의원급 의료기관 서울형’을 만들었고, 재택치료 관리 사업에 돌입하게 됐다”며 “”코로나19 재택치료관리 의원급 의료기관 서울형이 성공하기 위해선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다. 많은 회원들이 재택치료관리 사업 참여에 불안함을 느끼는 것을 알고 있지만, 꼭 성공시키겠다“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이후 이어진 격려사에서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서울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 배상철 교수가 대표저자로 참여하고,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소속 총 23명의 전문가가 집필한 면역 정보 종합서 ‘내 면역은 내가 지킨다’라는 책이 발간됐다. 이 책은 1부 ‘면역의 모든 것’, 2부 ‘약과 면역’으로 구성됐다. 1장은 ‘면역이란?’, 2장은 ‘후성유전체와 면역’, 3장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과 면역’, 4장은 ‘면역세포의 반란’, 5장은 ‘알레르기 과민반응’, 6장은 ‘심혈관 동맥경화증과 면역반응’, 7장은 ‘신체활동과 면역’, 8장은 ‘스트레스와 면역’, 9장은 ‘치의학과 면역’, 10장은 ‘면역에 좋은 건강기능식품을 생각한다면’, 11장은 ‘암 혈전에 의한 면역회피현상에 관한 한방요법’, 12장은 ‘면역억제약’, 13장은 ‘면역증강제’, 14장은 ‘약물의 면역부작용’, 15장은 ‘면역으로 어떻게 암을 치료하는가?’, 16장은 ‘초미세 나노 주사가 정복하는 넓은 세계’ 등 면역에 대한 모든 것을 주제로 기술됐다. 이번 출간과 관련해 배상철 교수는 “지난해부터 발생한 코로나19로 전세계가 면역과 면역학에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 책은 다양한 분야의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다방면으로 면역을 설명하고, 규명하려는 노력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은 세계 최초 GLP-1(Glucagon-Like Peptide 1) 유사체 비만 치료제 삭센다®펜주6mg/mL(성분명: 리라글루티드)가 14일 식약처로부터 소아청소년 투여 적응증에 대한 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삭센다는 GLP-1(Glucagon-Like Peptide 1) 유사체로 승인받은 전 세계 최초의 비만 치료제다. 체중조절을 위한 저칼로리 식이 요법 및 운동의 보조요법으로 허가받은 삭센다는 1일 1회 주사 투여한다. 음식물 섭취에 따라 분비되는 인체 호르몬인 GLP-1은 뇌의 시상하부에 전달되어 배고픔을 줄이고, 포만감을 증가시켜 식욕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데, 삭센다는 실제 인체의 GLP-1과 동일한 기전으로 작용해 식욕 및 음식 섭취를 억제해 체중 감소에 도움을 주는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 이번 승인을 통해 국내 BMI가 성인의 30 kg/m2 이상에 해당하고 60kg을 초과하는 만 12세 이상 만18세 미만 청소년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승인은 청소년 비만 환자에 대한 삭센다의 효과를 평가한 임상 연구(SCALE TEENS) 결과를 기반으로 이루어졌다. 총 251명의
휴온스그룹의 상장 3사인 ㈜휴온스글로벌, ㈜휴온스, ㈜휴메딕스는 14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주 친화 경영의 일환으로 각사의 배당 규모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휴온스그룹 지주사인 휴온스글로벌은 1주당 현금 500원과 주식 5%, 휴온스는 1주당 현금 600원과 주식 10%, 휴메딕스는 1주당 현금 400원의 배당을 결정했다. 배당주식총수는 휴온스글로벌 59만 1203주, 휴온스 107만 5878주이며, 현금배당금 총액은 휴온스글로벌 약 59억원, 휴온스 약 65억원, 휴메딕스 약 38억원이다. 휴온스그룹은 상장 이후 매년 배당을 실시해 왔으며, 올해도 배당 결정을 통해 주주 이익 환원 기조를 이어하고 있다. 휴온스글로벌은 연결 기준 3분기 누적 매출이 4208억원을 달성하는 등 올해 예상 매출이 지난해 실적인 523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휴온스그룹은 자회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구조 재편, 설비 확충, R&D 확대 등 투자 측면에서 강화를 하고 있어 배당 규모를 전년 수준에서 소폭 인상 및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상장 3사의 최종 배당 금액은 2022년 3월 정기주주총회 승인에 의해 확정 될 예정이다. 휴온스그룹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김상표)와 일동제약(대표이사 부회장 윤웅섭)이 지난 13일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넥시움(에소메프라졸)’과 제2형 당뇨병 치료제 ‘큐턴(삭사글립틴/다파글리플로진)’의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기념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이를 통해, 양사는 지난 2014년부터 온글라이자(삭사글립틴) 및 콤비글라이즈XR(삭사글립틴/메트포르민)을 통해 굳건한 파트너십을 유지해 온 제2형 당뇨병 치료제 포트폴리오에 ‘큐턴’을 포함하고,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넥시움’을 새롭게 추가함으로써 양사의 파트너십을 소화기 분야로 확장, 보다 넓은 치료가치를 제안하며 전국 주요 병원과 개원가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파트너십은 계약은 2022년 1월 1일부터 유효하다. 특히, 일동제약은 H2수용체길항제, PPI제제, 기능성소화불량증치료제 등에 대한 마케팅을 성공시킨 경험과 역량 등 소화기계 치료제 분야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일동제약은 넥시움을 향후 연매출 500억원 대의 품목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상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이사 사장과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해 양사 임직원 10여명이 참석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의 운영성과를 평가하고, 평가결과에 따라 16일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성과평가 인센티브제’는 사업 참여 확산과 함께 제공인력 근무환경 및 처우개선, 입원서비스 질 향상 등 제공기관의 노력에 대해 올해로 세 번째 성과평가 인센티브를 지급하게 된다. 참여기관은 올해 11월 기준, 전국 614개소(6만 3271병상)이며, 이번 인센티브 지급대상은 2020년 12월 31일 기준, 운영을 유지하고, 2020년에 90일 이상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운영해 평가에 참여한 491개 기관으로 총 232억원을 기관별로 차등 지급한다. 다만, 코로나19대응을 위한 감염병전담병원, 거점전담병원, 중증 환자전담치료병상,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 확충시설 등으로 지정된 경우는 위 기준을 충족 못했더라도 평가에 참여 가능하고 인센티브도 지급받을 수 있다. 2021년 사업운영 성과평가는 평가참여도·사업참여도·간호인력처우개선 성과, 총 3개 영역의 5개 지표를 활용하고, 제공인력의 배치기준 준수율 차등 적용에 따른 입원서비스 질 향상과 인센티브 환류 이행실적지표를 신설함으로써 간호인력 처우개선을 강
코로나19 신규확진자 발생이 이틀 연속 5000명대를 유지하며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1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525명, 해외유입 사례는 42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5567명이라고 밝혔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2만 8652명 (해외유입 1만 6147명)이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906명, 사망자는 9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387명(치명률 0.83%)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해외유입 28명(+2), 국내감염 91명(+3)이 확인돼 총 119명(+5)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2월 14일 0시 기준 1차 접종은 7만 5009명으로 총 4304만 967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6만 1637명이 2차 접종을 완료해 총 4175만 6446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3차 접종은 75만 9587명으로 지금까지 총 711만 9948명이 3차 접종을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김강립 처장)는 모더나코리아사(社)가 11월 8일(월)에 신청한 ‘스파이크박스주’에 대해 제조판매품목허가를 결정했다. ‘스파이크박스주’는 지난 5월 21일 수입품목허가된 미국 모더나사(社)에서 개발한 ‘모더나스파이크박스주’와 같은 백신으로 국내 삼성바이로직스사(社)에서 생산하는 코로나19 백신이다. 품목허가 시 제품명은 모더나코비드-19백신주(사스코로나바이러스-2 mRNA 백신)로, 2021년 11월 1일 제품명을 변경했으며 원료의약품을 공급받아 충진·표시 등의 공정을 거쳐 완제의약품을 생산한다. 참고로, ‘스파이크박스주’는 국내에 허가된 코로나19 백신중 mRNA 방식으로는 최초로 국내에서 위탁생산하는 백신이다. 이번 허가는 국내 코로나19 백신의 안정적인 공급뿐만 아니라, 글로벌 백신 허브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관계 부처와 협력해 접종 후 이상사례에 대한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철저한 모니터링과 신속한 대응으로 국민이 안심하고 접종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2018년 출시된 사노피의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듀피젠트’가 3년째 순항하고 있다. 출시 당시 중등도-중증 성인 아토피피부염 환자에서 사용되던 듀피젠트는 지난 해 천식 치료제로 적응증을 승인받았으며, 지난 3월에는 소아 아토피피부염 환자에서도 적응증이 확대되기도 했다. 사노피 측은 13일 듀피젠트의 국내 출시 3주년을 맞아 온라인 미디어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국립중앙의료원 피부과 안지영 교수가 ‘성인환자 대상 듀피젠트의 국내 장기투여 경험’을 주제로, 조선대학교병원 피부과 나찬호 교수가 ‘소아청소년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와 청소년 환자 대상 듀피젠트의 국내 초기투여경험’을 주제로 발표했다. 안지영 교수는 “아토피피부염은 만성질환이지만 장기적으로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안전하고, 지속적으로 질병 상태를 조절할 수 있는 치료가 필요한데, 듀피젠트는 장기적인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함으로써 이를 해결해 줄 수 있다”는 입장이었다. 안 교수는 먼저 “성인을 대상으로 한 3상 연구 SOLO(단독요법), CHRONOS(TCS 병용요법), CAFE(TCS 병용요법) 모두 16주차에 EASI(습진중증도평가지수)-75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
차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 비뇨의학과 송승훈·김동석 교수팀은 ‘제73차 대한비뇨의학회(2021 Annual Meeting of Korean Urological Association)’ 에서 난임 부부 임신 시도 시 발기부전치료제 복용이 정자의 수정 능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해 학술상을 수상했다. 송승훈·김동석 교수팀은 ‘발기부전치료제인 포스포다이에스테라아제 5형 억제제가 정자운동성 및 정자의 첨체반응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phosphodiesterase type 5 inhibitors on sperm motility and acrosome reaction: An in vitro study )에서 난임 부부의 임신 시도 시 발기부전치료제가 정자에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발기부전치료제의 복용이 임신이나 태아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일부 우려와 달리, 정상적인 정자의 운동성이나 수정 능력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 했고 임신 시도를 하는 남성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송승훈 교수는 “난임 부부의 남성에서 심리적 스트레스 등으로 발기부전이 동반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필요에 따라 성기능개선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 및 ‘주식소각’을 단행한다고 오늘 공시를 통해 밝혔다. 신탁계약 체결을 통한 자사주 매입 규모는 300억이다. 계약기간은 이사회 결의일인 오늘부터 2022년 6월 13일까지며 계약체결기관은 삼성증권이다. 더불어 자기주식 10만주를 오는 20일 무상 소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휴젤은 주가 안정화를 꾀하고 주당 가치 상승을 통한 주주 및 기업 가치를 제고를 실현시킨다는 계획이다. 휴젤의 이번 자사주 매입은 2018년 이후 5번째다. 앞서 휴젤은 2018년부터 2021년 상반기까지 4차례에 걸쳐 총 40여만주, 약 12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장내 매수를 통해 취득했으며 이 중 10만주를 소각한 바 있다. 또 지난해 주식발행초과금을 활용해 보통주 1주당 신주 2주(200%)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단행, 주식 유동성 증대를 꾀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 같은 주주친화 행보 배경에 대해 휴젤은 “당사는 유럽과 미국을 포함하는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빅3 시장 진출을 통해 세계 톡신 시장의 95%를 커버하는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면
대한신경외과의사회가 주최한 2021년 제2차 제주연수강좌 (TPI)가 지난 11일 제주도 의사회관에서 개최됐다. 지역 특성상 온라인 강좌가 없는 신경외과의사회 연수 강좌를 참여할 수 없는 제주도 지역 의료인들을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8일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최됐다. 연수 강좌는 신경외과 의사회의 올해 추계 학술대회와 궤를 같이하여 주로 요추와 하지 질환에 대한 진단과 치료(TPI)를 다뤘으며, 연관된 초음파 사용법과 도수치료 강좌를 마련했다. 제주 연수강좌에서는 통증질환의 절대 다수를 포함하는 요통과 하지 통증이 포함되어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개원가에서 쉽게 적용가능한 초음파 유도를 통한 인대강화 치료, 발통점 자극 (TPI) 및 주입술, 수력분리술 등과 같은 최신 지견이 발표돼 호응을 얻었다. 박진규 신경외과 의사회장의 개회사와 이정훈 제주시 의사회 부회장의 축사로 시작된 연수 강좌는 박정율 교수(고려대 안암병원)가 ‘요추부 질환중 근막통과 감별해야 되는 질환과 감별점’을, 최세환 원장(서울성모 신경외과의원)이 대상포진의 통증을 줄여주는 IVNT (위드 코로나 시대의 맟춤치료)에 대해 발표했다. 이정표 원장(JP신경외과 의원)이 아침마다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 대의원회(의장 김재왕)가 지난 11일 조합발전특별위원회를 정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조합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나상연)는 이날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공제사업 제도개선, 의료분쟁예방 및 홍보, 조합원 복리증진 등 조합에서 추구하는 ‘안정된 의료환경 조성 및 의료사고로 인한 피해구제에 기여’를 위한 실행 가능한 아젠다를 논의했다. 조합발전특별위원회는 나상연 대의원회 부의장을 위원장으로 한동우 정책이사를 간사로, 박원규 대의원, 유진목 대의원, 도 황 대의원, 선재명 대의원, 임민식 공제이사, 황규석 공제이사, 임동권 사업이사, 이필수 前 메리츠 화재 상무, 이준석 변호사를 위원으로 위촉했다. 김재왕 의장은 “제3대 대의원회 조합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엮임 하면서 공제상품 개선, 조합홍보, 조합원복리증진 등에 대한 여러 안건을 논의하여 실행한 바 있다”면서 “조합원이 안심하고 소신진료를 할 수 있는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해 제3대 조합발전특별위원회에서 미흡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조합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정근 이사장은 “조합발전특별위원회는 조합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해 꼭 필요한 위원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신경림 대한간호협회 회장이 간호법 제정을 촉구하고 불법진료·불법의료기관 퇴출을 위한 1인 시위에 나섰다. 대한간호협회는 지난 10일부터 국회 앞과 현대캐피탈 빌딩, 금산빌딩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당사 앞 등 5곳에서 대형보드와 현수막을 이용한 릴레이 시위를 진행해 오고 있다. 간호법 제정 촉구와 불법진료·불법의료기관 퇴출을 위한 1인 및 릴레이 시위는 시·도 간호사회 소속 회원들과 지난 8일 수요집회 보도를 통해 간호법 제정에 필요성을 절감한 현장 간호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오고 있다. 13일 오전 8시부터신경림 회장은 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 ‘여야 3당은 간호법 제정 약속을 지켜 주십시오!’, ‘국민건강과 환자안전 위한 간호법 제정!’ ‘불법진료 원인은 의사부족, 의대신설로 해결!’ ‘살인적 노동강도 강요 불법의료기관 퇴출!’ 등의 구호가 적힌 대형보도를 들고 12월 내 간호법 제정과 불법진료·불법의료기관 퇴출을 호소했다. 신경림 회장의 1인 시위와 관련 전국 간호사들은 SNS를 통해 “꼭꼭 제정되기를 현장에서 기도하고 외치고 있다”, “날씨가 최고 추운 날인데 정말 고생이 많으시다”, “우리의 간절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