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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소변을 볼 때 괴로운 증상이 지속되는 '신경인성 방광'을 앓는 환자 중 70대 이상이 14만 2천 명으로 가장 많으며, 70대 이상 여성은 10만 3천 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분석한 건강보험 빅데이터(2011~2016년)에 따르면, '신경인성 방광' 질환으로 진료받은 진료 인원은 2011년 30만 1천 명에서 2016년 41만 5천 명으로 연평균 6.6% 증가했다. 신경인성 방광이란 신경이나 근골격계 손상, 혹은 기능이상으로 배뇨와 관계된 방광이나 요도 기능에 이상이 발생하는 일종의 배뇨증상군으로, 남성은 2011년 11만 명에서 2016년 14만 8천 명으로 연평균 6.1% 증가했고, 여성은 2011년 19만 명에서 2016년 26만 6천 명으로 연평균 6.9% 증가했다. 2016년 기준 연령대별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70대 이상(14만 2천 명, 34.1%)이 가장 많았고, 그다음 60대(8만 명, 19.4%), 50대(7만 2천 명, 17.4%)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70대 이상(3만 9천 명, 26.0%)이 가장 많았고, 60대(2만 6천 명, 17.7%), 50대(2만 3천 명, 15.2%) 순이며, 여성은 70대 이상(10만
건국대병원 진료협력센터가 지난 8일 협력 병 · 의원 직원 대상으로 병원 감염관리 교육을 시행했다고 11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32개 병 · 의원 직원 48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건국대병원 감염내과 박가은 교수와 최정화 감염관리팀장이 진행했다. 박가은 교수는 임상현장에서 흔히 접하는 호흡기 감염 질환 중 결핵과 인플루엔자의 발생 현황과 전파 경로, 진단, 치료 등을 설명했다. 최정화 감염관리팀장은 호흡기 감염 환자에 대한 병원의 감염관리를 주제로 발표했다. 건국대병원 조준 진료협력센터장은 "병원 종사자들은 상시 업무와 더불어 철저한 감염관리를 위해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쓰고 있다."며,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함께 공감하고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대 여성의 자궁경부암검진이 국가암검진으로 도입된 이후 수검률이2016년 29.7%에서 올해 33.0%로크게 증가했다. 국립암센터는 우리나라 전국 성인 4,000명 표본을 대상으로 벌인 '2017년 암 검진 수검행태 조사'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수검자 지속적 증가,국가암검진에 대한 국민 신뢰도 높아져 2017년 우리나라 국민의 '암 검진 권고안 이행 수검률'은 65.1%로, 조사가 시작된 2004년 대비 26.3% 포인트 증가했지만, 2014년 이후로 정체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본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55% 포인트이다. '암 검진 권고안 이행 수검률'은 국가 암 검진 프로그램에서 권고하는 검진주기에 따라 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검진을 얼마나 잘 받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지표로 국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공하는 국가 암 검진 뿐만 아니라, 개인 암 검진 수검률도 포함한다. 암종별 권고안 이행 수검률은 위암 72.2%, 자궁경부암은 66.8%, 유방암 63.6%, 대장암은 56.8% 순이었다. 국립암센터는 간암 검진은 고위험군(간경변증, B형 또는 C형 바이러스 보유자)만 대상이므로 조사 참여자 수가 적어 조사 결과
숨이 참, 가슴 조임, 두근거림,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대동맥판협착증 환자 중 50대 이상은 전체의 96.2%인 10,268명이며, 이 중 70대 이상은 7,136명인 66.8%로서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1~2016년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대동맥판 협착(I13.50)으로 진료를 받은 진료인원은 2011년 5,838명에서 2016년 10,681명으로 연평균 12.8% 증가했다고 8일 전했다. 대동맥판 협착은 좌심실과 대동맥 사이의 문 역할을 하는 '대동맥판막'이 좁아지는 질환이다. 이렇게 판막이 좁아져서 잘 열리지 않으면 심장에서 대동맥으로 피를 내보내기 힘들게 되고, 심장은 피를 온몸으로 내보내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하게 되며 결국 심장의 근육은 더 두꺼워지게 되지만, 나가는 피의 양은 제한되어 호흡곤란 · 흉통 · 실신 등의 증상이 발생하게 된다. 남성 환자는 2011년 2,794명에서 2016년 5,033명으로 연평균 12.5% 증가했고, 여성은 2011년 3,044명에서 2016년 5,648명으로 연평균 13.2% 증가했다. 2016년 기준 연령대별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70대 이상이 7,1
보건복지부는 보건산업과 관련, ▲수출은 2016년 102억 달러에서 2017년 연말까지 약 117억 달러로 증가하고, ▲무역수지는 약 10억달러의 흑자를 시현하고, ▲일자리는 2016년 79만5천명에서 2017년 연말까지 83만1천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각각 예상했다. 또한 2018년 보건산업은 선진시장 진출 등 질적 성장을 이어나가 ▲수출액은 2017년 117억달러에서 16.0% 증가한 약 136억 달러, ▲무역수지 흑자는 약 24억달러를 시현할 것으로 전망했다. 7일 보건복지부는 ‘제약․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 2017년 3분기 통계 및 2017~2018년 전망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아래 별첨 보건산업 부문별 수출입 현황 등등)보건복지부는 “보건산업 수출은 2016년 최초로 100억 달러를 돌파하고 무역수지가 흑자로 전환된 데 이어 2017년에도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2018년에는 수출 다변화, 선진시장 진출 등 질적 성장이 이루어지면서 수출액이 16.0% 증가한 약 136억 달러에 달하는 등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 2017년 연말 기준 예상 보건복지부는 2017년 3분기 성과와 산업계․전문가 패널조사 결과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이 인공지능 암센터 운영 결과 의료진과 왓슨의 의견일치율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대장암(결장암) 환자 118명을 대상으로 한 의료진과 왓슨의 ‘강력 추천’ 분야 의견일치율이 55.9%로 과거 후향적 연구 48.9%에 비해 7% 높아졌다. 가천대 길병원은 5일 오후 2시 가천대학교의과대학 301통합강의실에서 개최한 ‘IBM Waton for Oncology 도입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 및 심포지엄’에서 ‘의료진들과 왓슨의 치료 방침 중 강력추천 부분에서 의견 일치율이 7% 향상된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 인공지능 암센터는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IBM사의 왓슨을 임상에 활용하기 시작,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을 폭발적으로 증가시킨 바 있다. 이후 인공지능 헬스케어 시스템은 부산대병원, 건양대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조선대병원, 전남대병원 등 7개병원에 확대 도입됐다. 이들 6개 병원과 관련 기업, 연구소 등은 ‘인공지능 헬스케어 컨소시엄’을 구성해 10월 30일 출범했다. 컨소시엄은 인공지능 헬스케어로 의료기관의 의료 기술혁신 및 공공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지금까지는 가까운 미래에 의사와 약사 등 보건산업 전문직종의 과반수 이상이 인공지능 혹은 로봇에 의해 대체될 것이라는 예측이 해당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가설’이 아닌 ‘정설’로 회자되어 왔다.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2025년 대학 전공별 인공지능에 의한 고용대체율’에 따르면 의약, 교육, 예체능, 사회, 공학, 자연, 인문 중 ‘의약’이 51.7%로 가장 높았으며, 게다가 ‘2025년 인공지능∙로봇의 일자리 대체율’은 보건산업 직군 중 ‘약사∙한약사’가 68.3%로 간호사(66.2%), 영양사(60.6%), 일반의사(54,8%), 치과의사(47.5%), 한의사(45.2%), 수의사(43.3%), 전문의사(42.5%) 대비 가장 높게 예측된 바 있다. 그러나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제약∙바이오산업이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손꼽히고 있고,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이 대표적인 신성장동력으로 인정 받고 있는 지금, 약학인들의 입지는 더욱 확대될뿐더러 현재의 약학 교육이 시대의 흐름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남득 부산대학교 교수는 지난 27일 국회 도서관 지하 1충 대강당에서 개최된 ‘4차 산업혁명시대 신약개발 인재양성 포럼’에서 ‘4차 산업혁명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자사의 만성 B형간염 치료제 '베시보'에 대한 장기 임상시험 결과가 23~25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제1회 소화기연관학회 국제소화기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고 전했다. 발표는 연세의대 안상훈 교수가 맡아 진행했으며, 기존에 국내 22개 주요 대학병원에서 만성 B형간염 환자 197명을 대상으로 시행했던 48주간의 베시보 임상3상 시험을 연장한 총 96주간의 관찰 결과를 중심으로 소개했다. 해당 임상시험은 '베시포비르'의 장기 투약과 관련한 유효성 및 안전성, 기존 '테노포비르(제품명 비리어드)'에서 '베시포비르'로 투여 약제를 대체한 경우의 유효성 및 안전성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시행됐다. 먼저 기존에 48주간 베시포비르를 복용했던 환자를 대상으로 투약 기간을 연장하여 총 96주간의 경과를 관찰한 결과, 베시포비르를 96주간 투여했을 때에도 B형간염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지속되었으며, 임상시험 기간 동안 약제내성 사례는 발생하지 않아 장기 사용에 대한 유효성을 입증하였다. 한편, 48주간 테노포비르를 복용했던 환자를 대상으로 투여 약제를 베시포비르로 바꾼 후 48주간의 경과를 관찰한 결과 또한스위칭 이후에도 B형간염
국내 연구진이 원인감별이 어려운 희귀 안질환의 유전자분석 진단법을 개발했다. 연세대 의과대학 한진우(안과학) · 이승태 교수(진단검사의학)와 임정훈 연구원(약리학)은 '영아 눈떨림증후군'을 겪고 있는 환자 혈액에 대한 유전자분석을 통한 원인질환 규명과 함께 맞춤형 치료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안과학 분야의 세계적인 학술지인 JAMA ophthalmology지 최근호에 발표했다. 영아 눈떨림증후군은 생후 6개월 이전의 영아에게서 눈동자가 좌우 · 상하 또는 복합적으로 계속 떨리는 증상으로 인구 2천 명당 1명꼴로 보이는 희귀 안질환이다.영아 눈떨림증후군은 특별한 원인을 찾을 수 없는 '특발성'인 경우도 있으나 뇌나 신경계 이상, 눈백색증, 망막변성 등의 다양한 질환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환자들은 MRI촬영이나 특수 혈액검사, 염색체 검사 등 많은 단계의 검사를 거쳐야 했으며, 간혹 원인질환을 찾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 특히, 환자의 시력 상실은 물론 생명에까지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유전성 희귀안질환 진단은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돼 보호자들에게 큰 부담이 돼왔다. 연세의대 연구팀은 지난 2015년 6
정부가 내년 상반기 설립될 예정인 '의료ISAC'에 관해 구체적 추진 방향을 밝혔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대강당에서 23일 오전 9시에 개최된 '제11회 병원 의료정보화 발전 포럼'에서, 보건복지부 정보화담당관실 김현철 사무관이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정보보안 추진방향' 주제로 발제를 맡았다. 서두에서 김 사무관은 "최근 랜섬웨어가 화두가 됐다. 랜섬웨어는 정보 탈취보다는 금전 목적으로 접근해 정보를 인질로 잡는다. 이렇듯 악성코드가 증가하고 다양한 취약점이 발견되면서 의료정보에 위협이 고조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의료분야는 환자 · 검진 대상자의 개인정보 및 건강정보 등 다수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원격의료 등 개인정보 유출 채널이 증가하면서, 정보가 유출될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다. 김 사무관은 "개인정보보호 가이드라인이 배포되고 있는데 이것을 현장에 어떻게 적용해야 하며, 어디까지 준수해야 하는지 알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정부가 특별히 운영하는 제도는 국가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로, 현재 서울에는 8개 병원이 지정돼있으며 점차 43개의 민간 종합병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은 보안 시설을 갖춰야 하고,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이사 이승우)는 만성 B형 및 C형간염 질환, 치료제 및 최신 치료지견을 제공하는 디지털 의료 학술정보 플랫폼 ‘헤파헬스(Hepahealth.co.kr)’를 한층 개선하여 새롭게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헤파헬스’는 의료진에게 바이러스성 간염 분야에 대한 길리어드 제품군(만성 B형간염 치료제: 비리어드, 베믈리디, 만성 C형간염 치료제: 소발디, 하보니)을 포함해 최신 치료지견을 언제 어디서나 제공할 수 있는 온라인 통합 플랫폼이다. PC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의 모바일 환경에서도 이용 가능해 의료진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대폭 향상했다. 또한 만성 B형 및 C형간염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 하는 라이브 웹 심포지엄(Live Web Symposium)도 한 달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그리고 온라인 세미나인 ‘웨비나(Webinar)’ 페이지도 캘린더 형식으로 변경되며 SMS 문자를 통한 세미나 일정 알림 서비스 기능이 추가된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편리하게 세미나 일정을 확인할 수 있고, 시공간의 제약 없이 편리하게 양질의 전문 의료 정보를 공유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헤파헬스’ 리뉴얼을 통해 기존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김용남 신부)은 22일 오후 5시 병원 8층 대강당 상지홀에서 개원 4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10·20‧25·30‧35년 장기근속자를 비롯 이념구현 교직원 및 부서, 협력업체, 자원봉사자 등 140명에 대한 공로 표창과 포상이 이뤄졌다. 김용남 병원장은 “급변하는 의료계 환경 속에서도 가톨릭 의료기관으로서의 본분을 잊지 않고 환자진료와 병원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교직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병원을 믿고 찾아주신 환우들과 지역민을 잊지 않고 환자 최우선의 자세로 진료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세계 첫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 치료제 ‘아모잘탄큐’의 3상 임상 결과가 지난 14일 국제학술지(Clinical Therapeutics)에 등재됐다고 21일 밝혔다. 아모잘탄큐는 CCB 계열 고혈압치료 성분인 Amlodipine camsylate와 ARB 계열 고혈압 치료 성분인 Losartan K, 고지혈증 치료 성분인 Rosuvastatin을 더한 3제 복합제로 지난 10월 출시됐다. 이번 아모잘탄큐 국제학술지 등재에 따라, 한미약품은 아모잘탄패밀리(아모잘탄/아모잘탄플러스/아모잘탄큐) 3종의 임상결과를 모두 국제학술지에 올리게 됐다. 이번 아모잘탄큐 등재는 아모잘탄패밀리의 9번째 논문 등재 결과이다. 이번에 게재된 아모잘탄큐 연구는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박승우 교수가 책임을 맡은 임상 3상(ALRO-301)으로, 국내 23개 기관에서 고지혈증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 146명을 대상으로 아모잘탄큐 투여군의 유효성과 내약성을 확인했다. 임상 결과, 아모잘탄큐 투여군은 Losartan/Rosuvastatin 투여군과 비교하여 투여 8주 후 SBP 기준 12mmHg 더 강력한 강압 효과를 나타냈으며, 투여 4주차 시점에서
지난 26일 미국 애틀란타의 힐튼 호텔에서 열린 미국재활의학회(ACRM, American Congress of Rehabilitation Medicine)에서 건국대병원 재활의학과 엄경은 임상강사가 노인재활분야 젊은 연구자 포스터상(Best Early Career Poster in Geriatric Rehabilitation)을 수상했다. ACRM은 전 세계 재활의학분야 전문가들이 모인 조직으로 신체적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증진을 위한 연구를 하는 학술단체다. 엄경은 임상강사는 건국대병원에서 노인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 중인 48/6 케어 모델을 통해 진행한 설문을 바탕으로 퇴원한 노인들의 기능적 이동 능력을 분석한 연제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제 제목은 'Change of Functional Mobility from Acute Hospital to Community in Elderly People'이다. ACRM은 전 세계 재활의학분야의 여러 전문가가 모인 조직으로 다양한 질환이나 신체적 문제를 가진 환자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증진을 위한 연구 학술 단체다.이번 상은 ACRM의 노인재활네트워크그룹(Geriatric Rehabilitation N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정기혜)은 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리버사이드호텔에서 ‘2017년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한다. 보건복지부 및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대한한의사협회 관계자와 전국 보건소 한의약건강증진사업 담당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8개 보건소)과 유공자(12명) 표창 및 우수 사례(8개), 우수 시범사업(5개) 시상을 진행한다.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으로는, 전국 140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한 결과, 최종 8개 보건소가 선정되었다. 최우수기관인 서울 도봉구 보건소는 지역주민 1,702명을 대상으로 한의약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연 48회 운영하였다. 생애주기별 주요 건강 문제에 대하여 아동 성장기 프로그램, 골관절 예방 프로그램, 중풍 관리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적극적으로 지역주민 의견 수렴하여 프로그램 내용을 개선하고 ’13년 이후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기관으로 표창되었다.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을 성실하게 수행한 유공자 12명에 대한 표창도 있었다. 서울 관악구 보건소 오
출생시 척추체의 선천성 기형에 의해 지속적으로 허리가 휘어지는 선천성 척추 측만증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치료 효과가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15일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은 척추센터 장동균 교수가 척추 발생 이상으로 기형이 발생하는 선천성 척추 측만증 환자 45명을 대상으로 후방 척주 절제술로 치료하여 10년 이상 장기 추적 관찰한 결과, 10세 이전에 수술한 환자가 10세 이후에 수술한 환자보다 우수한 수술적 치료 결과를 보였다고 밝혔다.연구팀은 뼈가 휘는 정도를 뜻하는 만곡 각도가 10세 이하 그룹에서는 수술 전 평균 44도에서 수술 후 10.2도(76.8% 교정), 최종 추시 시 14.2도(67.7% 교정)로 호전을 보였고, 10세 이상 그룹에서는 수술 전 48.7도에서 수술 후 17.2도(64.7% 교정), 최종 추시 시 20.4도(58.1% 교정)로 호전되었다고 밝혔다.후방 척주 절제술은 후방으로만 접근해서 수술하여 한꺼번에 척추 기형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변형의 교정력이 높을 뿐만 아니라, 제거되는 기형의 병변을 조절하여 후만증과 측만증을 동시에 교정할 수 있는 우수한 수술 방법이다. 이 수술법은 상계백병원 척추센터에서 2002년 세계
한국릴리(대표이사 폴 헨리 휴버스)는 폐경 후 중증 골다공증 환자를 대상으로 24개월간 진행한 새로운 VERO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4일 전했다. 연구 결과, 포스테오는 기존에 폭넓게 사용되고 있는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 리세드로네이트 성분의 경구제제 대비 척추 및 임상적 골절(통증을 수반하는 척추 및 비척추 골절)의 발생 가능성이 현저히 낮게 나타났다. 란셋(The Lancet) 11월호에 게재된 본 임상시험은 활성 대조약과의 이중맹검, 이중위약(double dummy), 직접비교(head-to-head) 연구로서 추가 척추 골절의 발생을 일차평가변수로 디자인 된 최초의 연구로 포스테오의 활성 대조약 대비 우수한 골절 감소를 확인했다. VERO 연구는 T-score가 -1.50 SD 이하로 골질량이 낮으며, 두번 이상의 중등증 골절 또는 한번의 중증 골절을 경험한 45세 이상의 폐경 여성 1,3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일 1회 테리파라타이드(20μg) 피하주사와 1주 1회 경구 리세드로네이트(35mg) 복용 효과를 비교했다. VERO 임상 연구의 일차평가변수 분석 결과, 24개월간 포스테오를 투여한 환자군에서 리세드로네이트 복용 환자군 대비 추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이 서울대학교병원 위 · 수탁 운영 30주년을 맞았다. 보라매병원은 서른 살 생일을 맞아 지난 3일 병원 진리관 대강당에서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위·수탁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류경기 행정1부시장, 서울시의회 조규영 부의장, 서창석 서울대병원장, 서울의대 강대희 학장 등 서울시 관계자 및 병원 임직원, 환자 · 지역주민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시 각 유관기관 · 내빈의 축사가 이어진 가운데 특히 이날 환자 및 주민 대표로서 '외부에서 바라본 보라매병원'을 주제로 발표한 오경희 비너스 환우회 회장은 "2003년 보라매병원에서 유방암 판정을 받고 수술 후 완치하여 지금껏 보라매병원을 아끼고 함께 성장했다."며, "나와 같은 환우들을 보살피며 알게 된 것은 병원 전 직원이 자기 일 같이 환자들을 진심으로 걱정하고 아낀다는 사실이고 이러한 이유로 보라매병원은 앞으로도 발전하고 더욱더 성장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특히, 90세에 가까운 고령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참석한 노관택 초대 보라매병원장은 "개원 초기에는 한여름 더위에 냉방 시설도 전혀 없는 상태에서 집에서 쓰던 에어컨을
최근 한국 여성의 결혼 시기가 늦어지고 첫 출산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난임 부부 증가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난임의 원인 중 하나인 자궁근종 유병률이 12년간 4배 증가했고, 특히 가임기에 해당하는 20대 후반과 30대 초반 연령대 발생률 증가가 가장 높다는 학술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자궁근종은 여성에게 생기는 가장 흔한 양성종양으로 통증, 압박증상과 같은 다양한 임상 증상뿐만 아니라 난임이나 불임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치료의 시기와 방법의 결정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자궁근종에 대한 대규모 역학연구가 전혀 없는 실정이었다. 이에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학 교실, 예방의학과 교실 공동연구팀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해 자궁근종에 대한 대규모 역학연구를 시행 · 발표했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학교실 김미란 · 조현희 · 정윤지 · 이민경(서울성모병원), 예방의학교실 김석일 · 채경희 · 김미라 교수팀은 2002년부터 2013년까지 전체 국민건강보험공단 표본코호트 100만 명 중 15~55세 가임기 여성을 선별했다. 5년 단위 연령군으로 구성된 이 자료를 이용해 유병률과 누적발생률, 연간발생률 및 치료 경향을 분석했다.
애브비는 휴미라의 '엄격한 질환 관리'에 관한 연구인 제3상 CALM 연구의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고 8일 전했다. '엄격한 질환 관리'란, 중등도에서 중증의 크론병 환자에서 임상적 및 생물학적 질환 활성도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이에 따라 '휴미라(아달리무맙)' 치료요법을 조절하는 것이다. 연구 결과, 48주 후 엄격한 질환 관리 접근법을 적용한 환자들은 점막 치유(크론병 내시경 상 중증도 지표[CDEIS]<4)와 심부 궤양이 치유되어 없어지는 연구의 1차 유효성 평가 변수에 달성하였으며, 전통적인 임상 증상 관리를 받은 환자들과 비교 시 임상적 결과가 개선된 것을 보였다. 이 데이터는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2017년 유럽소화기학회 주간(UEGW: United European Gastroenterology Week)에서 발표됐고, 최근 란셋(The Lancet)에 수록되었다. 또한, 영국 내 비용 데이터를 분석한 CALM의 경제성 평가 연구 결과에서는 엄격한 질환 관리 접근법이 비용 효과적인 치료 전략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관해 기간 연장, 크론병으로 인한 입원 감소, 환자 삶의 질 평가 지표 개선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해당 데이터도 2017년 유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