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미국 애틀란타의 힐튼 호텔에서 열린 미국재활의학회(ACRM, American Congress of Rehabilitation Medicine)에서 건국대병원 재활의학과 엄경은 임상강사가 노인재활분야 젊은 연구자 포스터상(Best Early Career Poster in Geriatric Rehabilitation)을 수상했다.
ACRM은 전 세계 재활의학분야 전문가들이 모인 조직으로 신체적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증진을 위한 연구를 하는 학술단체다.
엄경은 임상강사는 건국대병원에서 노인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 중인 48/6 케어 모델을 통해 진행한 설문을 바탕으로 퇴원한 노인들의 기능적 이동 능력을 분석한 연제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제 제목은 'Change of Functional Mobility from Acute Hospital to Community in Elderly People'이다.
ACRM은 전 세계 재활의학분야의 여러 전문가가 모인 조직으로 다양한 질환이나 신체적 문제를 가진 환자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증진을 위한 연구 학술 단체다.
이번 상은 ACRM의 노인재활네트워크그룹(Geriatric Rehabilitation Networking Group)에서 수여하는 첫 번째 상이다.
엄경은 임상강사는 이번 연제에 대해 "간단한 세 개의 질문지만으로 노인의 이동능력을 효과적으로 추적할 수 있도록 설문지를 개발"했다며, "퇴원한 노인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노인에게도 기능 상태를 적절하게 평가할 수 있는 도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의의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