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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노바티스주식회사(대표:유병재)는 경구용 MET 억제제 타브렉타(Tabrecta, 성분명 카프마티닙)가 MET 엑손 14 결손(skipping)이 확인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치료제로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비소세포폐암은 암세포의 성장을 촉진하는 다양한 돌연변이가 존재하며, 염색체 7번 장완에 위치한 원종양유전자인 MET 에도 이상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MET 유전자에서 발생하는 모든 이상 반응을 MET 조절 장애(dysregulation)라고 하며, 크게 MET 증폭(amplification)과 MET 변이(mutations)로 나뉜다. MET 엑손 14 결손은 대표적인 MET 변이에 해당된다. MET 엑손 14 결손이 일어나면 세포 신호와 증식, 생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MET 경로가 과도하게 자극되고 암세포의 증식을 유발한다. MET 엑손 14 결손은 전체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약 3%에서만 나타날 정도로 흔치 않지만 공격적인 특성 탓에 예후가 좋지 않고, 특히 MET 엑손 14 결손 환자 대상의 후향적 분석 연구에서 MET 엑손 14 결손 환자 중 진단 당시 뇌전이 환자는 37%, 뼈전이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최근 침샘 내시경 시술 500례를 달성하고 지난 23일 기념행사를 가졌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임재열·박영민 교수팀은 지난 2017년 침샘(타액선) 내시경 클리닉을 열고, 침샘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내시경 시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오고 있다.침을 분비하는 침샘·침샘관에 석회화 물질인 ‘타석’이 생겨서 통로를 막게 되면 침샘 부위가 붓고 통증을 유발하는데, 이를 ‘타석증’이라고 한다. 침샘을 포함한 두경부(頭頸部)는 구조가 복잡하고 공간이 좁아 수술이 쉽지 않다. 이 때문에 그동안 타석증의 치료는 침샘을 제거하는 수술 방식이 일반적이었으나, 최근에는 침샘 내시경의 발달하여 구강 안에 내시경으로 접근하여 타석만 제거하는 방법이 등장했다. 침샘 내시경은 지름이 1.3mm 정도인 미세한 내시경을 침샘관 안에 삽입해 직접 내부를 보며 진단·치료를 하는 방법이다. 정확한 진단과 함께 치료도 동시에 가능하다. 무엇보다 침샘을 제거하지 않고 타석만 제거할 수 있다. 기존에는 확인이 어려운 침샘관 협착이나 용종, 만성 염증 등의 진단과 치료에도 활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강남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의 연구에 따르면 침샘 내시경으로 침샘관
전북대학교병원이 분야별로 고도의 전문성과 우수한 능력을 인정받은 전문약사 12명을 추가 배출했다. 24일 전북대병원 약제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16일 경기고등학교에서 실시된 제12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서 최은정(감염약료), 고진영, 문미경, 범진선, 설미진, 차현경(노인약료), 박현규(심혈관계질환약료), 강옥경, 윤보현, 장진이(영양약료), 허미정(의약정보), 임호영(중환자약료) 등 12명의 약사가 합격했다. 전북대병원은 총 10개의 약료분야 중 9개의 약료분야에서 17명의 전문약사가 활동하게 됐다. 특히 이번 자격시험을 통해 다른 약료분야의 전문약사 자격을 이미 가지고 있던 약사들이 복수 전문약사 자격을 갖게 됐다. 최은정 약사는 중환자약료, 노인약료, 감염약료 총 3개 분야에서, 강옥경 약사는 영양약료와 내분비약료, 박현규 약사는 심혈관계질환약료와 장기이식약료, 범진선 약사와 설미진 약사는 노인약료와 의약정보, 임호영 약사는 중환자약료와 소아약료 총 2개 분야에서 전문약사 자격을 갖추어 올해 총 5명이 2개 분야 이상의 복수 전문약사 자격을 갖게 됐다. 이번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한 12명의 약사는 환자의 안전한 약물요법을 위해 더욱 충실한 활동을 이어가
차 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 상부위장관외과 최윤영 교수팀은 1기 위암 환자에서 암의 재발과 연관된 유전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최윤영 교수와 세브란스병원 정재호 교수, 삼성서울병원 안지영 교수팀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최윤영 교수팀은 예후가 비교적 좋지 않고 림프절 전이가 있는 1기 위암 환자 864명의 치료 성적과 위암의 분자적 특징을 분석했는데, 이 중 41명(4.7%)의 환자에서 위암의 재발이 확인됐다. 위암의 분자적 특징은 현재 2~3기 위암에서 사용되고 있는 위암예후예측분자진단(nProfiler I, 노보믹스) 기술을 활용했으며, ‘SFRP4’라는 유전자의 발현이 높은 경우 고위험군으로 정의했다. 연구 결과, SFRP4라는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고위험 환자군의 재발율은 약 10%로 저위험군 재발율 2%에 비해 약 4.4배 높게 나타났다. 예후가 좋은 것으로 알려진 1기 위암이더라도 약 5% 정도의 환자는 재발을 경험한다. 아직까지 이와 연관된 위암의 특징이 알려지지 않았는데 이번 연구를 통해 처음으로 1기 위암의 재발 위험 유전자를 확인한 것이다.최윤영 교수는 “1기 위암도 모두가 완치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재발 위험에 따른 맞춤형 관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원장 권순만)은 ‘2021년 혁신형 제약기업 성과보고회를’ 24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제약산업 발전에 공로가 큰 혁신형 제약기업 유공자 ㈜알테오젠 이승주 부사장, 에이비엘바이오㈜ 원종화 전무이사, ㈜LG화학 소진언 연구위원, ㈜GC녹십자 박상진 팀장 등 총 4명에게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을 수여하고, 유공자 포상과 연계해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제도의 정책적인 효과와 혁신형 제약기업 우수사례 성과를 공유한다. 혁신형 제약기업 유공 수상자 에이비엘바이오㈜ 원종화 전무이사는 다수 신규 면역항암항체 개발 및 기술이전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기술 상용화와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는 등 우수한 실적으로 유공자를 대표해 수상한다. 지난 2012년부터 출발한 혁신형 제약기업은 신약개발 역량 강화 및 해외진출 확대 등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최근 BIG3 주요 신산업 성장 동력으로 육성해나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0년 혁신형 제약기업의 총 의약품 연구개발비 규모는 2조 1034억원 규모로 지난 5년 간 연평균 12.1%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한국다이이찌산쿄주식회사(대표이사: 김대중)는 국내 최초로 허가된 3제 고혈압 단일제형복합제인 세비카 에이치씨티® (성분명: 암로디핀 베실산염, 올메사르탄 메독소밀,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의 리얼월드 연구인 RESOLVE-PRO 결과를 공개하며 한국인 본태성 고혈압 환자에서 3제 단일제형복합제(single-pill combination) 사용에 대한 장기적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대한고혈압학회 공식저널인 Clinical Hypertension 온라인판에 11월 1일자로 게재되었다. 이번 RESOLVE-PRO 연구는 실제 임상 환경에서 본태성 고혈압 진단을 받은 후 세비카 에이치씨티®로 치료를 시작한 국내 55개 기관의 총 375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12개월까지의 혈압의 변화와 목표 혈압 도달률을 관찰한 전향적, 다기관 관찰 연구다. 연구의 1차 평가 변수는 기저 대비 6개월 시점에서의 평균 수축기혈압 변화였으며, 2차 평가 변수는 12개월까지 기저 대비 각 평가시점(3개월 간격)에 관찰한 평균 수축기혈압 및 이완기혈압 변화와 목표혈압(<140/90 mmHg) 도달률, 연령 및 위험요인(당뇨병, 심혈관질환, 신장질환)에
한올바이오파마가 ‘HL036’(물질명: 탄파너셉트, Tanfanercept)의 두 번째 임상 3상(임상명: VELOS-3)의 첫 환자 투약을 미국에서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HL036은 미국 현지에서 대웅제약과 공동개발 중인 바이오 신약으로, 안구 내 염증을 유발해 안구건조증을 악화시키는 종양괴사인자(TNF)를 억제하는 작용기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임상은 지난 미국 임상 3상(임상명: VELOS-2)에서 확인했던 ‘각막중앙부위 손상(CCSS)’과 ‘안구건조감(EDS)’에서의 개선효과를 재입증 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VELOS-2와 비교해 보다 중증의 안구건조증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미국 내 9개 안과병원에서 진행된다. HL036은 한올바이오파마의 단백질 개량 기술인 ‘레지스테인(Resistein)’을 이용해 분자를 개량, TNF 중화능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해 TNF를 억제하는 작용기전으로 보다 근본적인 안구건조증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작년 발표된 임상 3상(VELOS-2) 결과에서 점안 시 안구 불편감이 인공눈물과 유사하게 편안하고 이물감 없는 것으로 나타나 투약 편의성 측면에서도 환자들에게 희망을 던져주고 있다. 안구건조증
가을과 겨울의 기로에 서있는 요즘, 제약사들이 저물어가는 가을의 멋을 더해줄 다양한 문화활동에 빠졌다. 사노피는 당뇨환자를 위한 저탄수 요리 레시피를 만들어냈고, JW그룹은 장애인 미술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동국제약은 원데이 클래스를 통해 다양한 작품을 만들고 전시했으며, 더불어 갱년기 여성의 건강관리를 위한 정보도 전달했다. 현대약품은 내년에도 개최될 아트엠콘서트 아티스트 라인업과 운영 계획을 밝혔다. ◆사노피, 닥더키친과 당뇨환자 위한 저탄수 요리 레시피 개발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이하 사노피)가 식이요법 전문 기업 닥터키친과 협업해 저탄수 요리 레시피 4종을 개발했다. 이번 레시피 개발은 당뇨사업부가 진행하는 ‘호시절 캠페인’의 일환으로, 평소 환자들이 혈당 상승을 우려해 섭취하지 못했던 음식들을 대체 식재료를 활용해 저탄수 요리로 재탄생 시켰다. 레시피는 ▲가지 피자, ▲불고기 낙지죽, ▲곤약 짜장면, ▲훈제오리 파프리카 무쌈 말이 총 4종이다. 자세한 조리 방법이 담긴 영상과 상세 레시피는 사노피의 만성질환 환자 교육 카카오 채널(미리내)과 ‘닥터키친’의 인스타그램 및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전문의약품 사업부 총괄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보건소 업무가중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정부가 정규·한시 인력 확충을 추진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3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보건소 감염병 대응인력 확충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현장 증원이 시급한 정규인력 확보를 추진한다. 작년에 보건소 감염병 대응 정규인력 816명을 확보했으며, 올해 지자체 정원 반영과 정규 채용 절차를 거쳐 증원됐다. 내년에도 진단검사, 역학조사, 재택치료 등의 신규 업무를 고려해 보건소 정규인력 757명을 추가 배정할 계획이다. 다만, 시급성을 고려 536명은 이미 배정 완료했으며, 221명은 지역 방역상황 등을 고려 추가로 배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보건소 정규인력은 작년에 배정된 816명에 더해 총 1573명이 늘어나게 된다. 정규인력의 업무지원과 정규인력 추가 채용 전 업무공백 방지를 위한 한시인력도 추가 확충한다. 특히 기존 지원 중인 한시인력에 재택치료 등 신규 업무 부담을 고려해 500여명을 추가 지원해 총 2300여명의 인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러한 확충인원이 신속히 보건소 감염병 대응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지자체별 인력 채용 계획 수립, 정규인력 배치를
국립암센터는 2025년까지 약 5년간 총 23억원의 예산을 받아 국가 암 진료 가이드라인 사업을 추진한다. 국립암센터는 지난 17일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국가 암 진료 가이드라인 제정 착수 설명회를 개최했다. 그간 다양한 암종별 진료 가이드라인이 만들어졌으나, 그중 일부만 대한의학회의 인증을 받아 표준화된 암종별 진료 가이드라인 제정의 필요성이 대두되어왔다. 표준화된 암 진료 가이드라인은 정확한 정보에 기반한 근거 중심의 진료를 돕고 지역·계층 간 진료 불평등 해소에 기여할 수 있다. 이에 국립암센터는 국가암중앙기관으로서 암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암종별 학회를 비롯한 암 전문 의료 네트워크와의 협업을 통해 대한의학회에서 승인하는 공식적인 국가 암 진료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고자 나섰다. 사업단장을 맡은 왕규창 국립암센터 신경외과 교수는 “학회와의 원만한 소통과 협업을 이끌어 타당성이 높은 가이드라인의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으로 국립암센터는 모든 암종에 대해 근거 중심의 다학제적 진료 가이드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가이드라인 수립 후에도 다기관 암 전문 네트워크와 연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축적된 진료 데이터를 기반
빅씽크테라퓨틱스(BIXINK THERAPEUTICS, 이하 빅씽크)는 지난 10월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너링스TM정(성분명: 네라티닙말레산염)을 조기 유방암의 연장 보조치료제로 허가받았다고 밝혔다. 너링스TM정은 호르몬 수용체 양성, HER2 수용체 양성인 조기 유방암 환자 중에서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트라스투주맙’ 기반 치료 완료일로부터 1년 이내인 환자에게 단독 투여되는 1일 1회 경구용 연장 보조치료제로서 최초로 소개되는 약물이다. 너링스TM정은 pan-HER & 저분자 타이로신 키나아제 억제제(Small Molecule Tyrosine Kinase Inhibitor)로 EGFR, HER2, HER4 단백질의 세포내 타이로신 키나아제에 비가역적으로 결합하여 암세포의 신호전달 체계를 억제함으로써 종양 세포의 성장 및 증식을 막는 기전을 가진다. 너링스TM정의 효과와 안전성은 다기관, 이중눈가림, 무작위배정 3상 임상시험인 ExteNET (NCT00878709)을 통해 입증됐다. 해당 연구는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트라스투주맙 기반 치료를 2년 이내 받은 적이 있는 HER2 수용체 양성 조기 유방암 여성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
전라북도의사회 김종구 회장이 정부의 일방적인 병상동원 행정명령에 대해 부당·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단순 확진자 수 발표보다 위중증 환자와 가용 병상수를 지역 내에서 정보를 공유해 방역 기준 결정과 국민 참여 독려를 지속하고, 코로나 치료제의 신속한 수입과 확보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김종구 회장은 최근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의 인터뷰를 통해 위드코로나를 비롯해 의료취약지 공공병원 추가설립, 의료계 내부 자율정화 방안, 시도의사회의 역할 등 다양한 의료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전라북도의사회 회장으로 당선된 지 반 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회무를 수행해온 소감과 함께, 앞으로 도의사회 회무를 이끌어갈 방향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회장으로서 무거운 책무를 느끼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위축된 생활 속에서 회원들의 안전을 우선해야 했고, 의사회의 기본적 회무를 수행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부회장제를 도입해서 분야별 전문성을 가지고 분권화된 회무를 집행해서 발빠른 대처로 상반기의 회무를 차분하게 수행했습니다. 비급여 진료비 강제 공개시행, 수술실 CCTV 설치법 통과, 심평원 분석심사의 진행과 같은 의료 현안을 슬기롭게 대처하지 못한 것에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이후 코로나19로 전국이 위험한 상황이다. 코로나19 위험도는 전국은 ‘높음’, 수도권 ‘매우 높음’, 비수도권 ‘중간’으로 평가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11월 3주차(11/14~20) 코로나19 주간 위험도 평가를 실시한 결과, 의료대응역량 대비 발생 비율 및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률 등이 모두 증가 추세로 특히 수도권에서의 악화 양상이 두드러졌다. 최근 1주간 국내 발생 신규환자는 일평균 2733명으로 전주(2172명) 대비 25.9%(562명) 증가했으며, 수도권이 비수도권 대비 3배 이상 발생이 많은 상황이다. 의료대응 역량대비 발생 비율은 수도권 55.2%에서 70.1%로 증가했고, 비수도권은 24.3%에서 29.5%로 증가했다.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률은 수도권 75.8%에서 76.5%로 지속 증가하고 있고, 비수도권도 44.5%에서 48.8%로 증가 추세다.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주간 평균 62.6%로, 특히 수도권은 77%로 병상 상황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사실상 병상 여력은 거의 없는 상황이다. 비수도권은 40.1%로 아직 여유가 있다. 방역망 내 관리 비율도 35%로 계속 낮아지고 있어 지역사회 감염노출 위험이 증
누계 실적을 기준으로 2020년 3분기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 흐름이 2020년 3분기 대비 증가했다. 전자공시 분기보고서 분석을 통해 3분기 누계 매출 상위 국내제약사 50개의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지난 해 3분기 8782억원에서 1조 231억원으로 16.5% 증가했다. 특히 상위 5개 제약사에서는 종근당을 제외한 모든 제약사가 100% 이상 영업활동에 의함 현금흐름이 증가했다.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 흐름은 기업의 제품 제조부터 판매까지 영업과정에서 발생하는 현금의 유입∙유출을 의미하는 것으로, 운전자금 부담이 연초에 비해 늘어날 경우 영업활동 현금흐름의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한다. 매출 1위인 유한양행은 지난 해 239억원에서 올해 586억원으로 144.9% 상승했다. 녹십자는 상위 5개 제약사 중 가장 증가율이 크고, 유일하게 지난 해 3분기 마이너스를 기록한 제약사다. 지난 2020년 3분기 -116억원에서 2021년 3분기 341억원으로 392% 증가했다. 상위 5개 제약사 중 유일하게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흐름이 감소한 종근당은 765억원에서 385억원으로 49.6% 하락했다. 이어 광동제약은 1221억원에서 288억원으로 138.1%, 한미약품은 68
보건의료계 최초로 치협이 ‘기후위기’ 문제에 힘을 모아 대응하기로 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는 22일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와 함께 ‘치과보건의료인 기후위기 대응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이번 공동선언은 전국 17개 시·도 치과의사회가 적극 지지하며 동참했다. 이날 행사에는 치협 홍수연 부회장과 최유성 경기도 치과의사회장, 이정우 인천광역시 치과의사회장, 김형성 건치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치협과 건치는 ‘▲기후위기는 건강위기이다. 치과보건의료인이 앞장서서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 나서야 한다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정부는 현실적인 기후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산업계와 기업은 변화와 혁신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박태근 치협 회장은 “치과보건의료인 기후위기 대응 공동선언식을 보건의료인단체 최초로 치협과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가 함께 개최하게 됐다”며 “현재 전 세계 지구 온난화는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이상 고온과 집중호우 증가, 가뭄의 심화 등 전 지구적 기후 위기가 우리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태근 협회장은 “기후위기는 우리 모두의 문제이자
전남대학교치과병원이 개원 13주년을 맞아 미래 치의료를 선도할 글로벌 치과병원으로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전남대치과병원은 지난 17일 전남대치과병원 5층 평강홀에서 안영근 전남대병원장, 김원재 전남대치의학전문대학원장 등 의료계 주요 인사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1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박홍주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전남대치과병원은 최우수 의료진과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추고서 최상의 치과진료를 펼치며 명실상부한 지역거점 국립대치과병원으로 우뚝 섰다”면서 “다가올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해 보다 수준 높은 연구와 진료를 통해 국제 경쟁력을 갖춰 가겠다”고 밝혔다. 전남대치과병원은 이를 위해 지금까지 다져온 거점병원의 위상을 기반으로 과감한 개혁을 통해 경영합리화를 이뤄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박홍주 병원장은 병원의 독립법인화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국립대치과병원 중 전남대치과병원 등 2곳만이 독립법인화가 안된 상태이다. 독립법인화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병원 내부 의견수렴, 타당성 용역, 정부의 승인 등 수많은 난제가 놓여있다. 이에 대해 박홍주 병원장은 “개원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발휘했던 전남대치과병원 특유의 저력으로 하나씩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지난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유럽‧아시아‧중남미대륙 총 9개국 보건의료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1년 ‘국제개발협력사업 워크숍’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한국의 건강보험제도와 장기요양보험제도를 소개하고 국정과제 국가 등과 포스트 코로나 이후 국제사업 발굴을 위함이었으며, 특히 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통한 양방향 맞춤형 한국 건강보험 제도강의와, 참가국의 제도발표, 심층토론, 다자개발은행과 한국 공여기관의 국제개발협력 사업 등에 대한 소개로 구성됐다. 공단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정부의 신남방‧신북방 정책국을 중심으로 건강보험분야의 지식을 전수하고, 국제개발협력사업 발굴 가능성을 모색하는 등 국정과제를 지원하고자 기획했다. 이번 워크숍의 참가국은 총 9개국으로 네팔, 캄보디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아제르바이잔, 멕시코, 코스타리카, 세인트 루시아, 세인트 빈센트 그레나딘의 보건의료 관계자가 참가했으며, 국제사업의 재원을 보유하고 있는 다자간개발은행인 세계은행(WB), 미주개발은행(IDB)은 물론 국내 공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 한국국제협렵단(KOICA), 한
검사건수가 적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800명대를 기록하며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이후 확진자 폭증 상황을 이어가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2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806명, 해외유입 사례는 21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2827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1만 8252명(해외유입 1만 5535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15명, 사망자는 2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298명(치명률 0.79%)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274명, 경기 817명, 인천 159명, 부산 89명, 경남 63명, 광주 57명, 강원 55명, 대구 53명, 충남 47명, 경북 39명, 대전 36명, 전북 34명, 충북 26명, 전남 25명, 제주 17명, 울산 10명, 세종 5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7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4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0명, 외국인 11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1월 22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1375명으로 총 4223만 8535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2126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증 유병률이 약 5배 높아졌고, ‘감사하는 마음’이 우울증 예방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전남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연구팀(주임교수 김재민)은 최근 코로나19 감염력이 없는 일반인 1492명과 대학병원 간호사 646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각각의 연구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먼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뚜렷한 우울증세를 보인 환자는 20.9%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의 우울증 평균 유병률인 4%대 보다 거의 5배 정도 높은 것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많은 사람이 심각한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코로나19 시기의 우울증을 일컫는 ‘코로나블루’는 경제적 스트레스와 외로움을 느끼는 정도가 높은 경우 그리고 정신질환 치료 중이거나 청년층에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주일에 3회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하거나 평소 감사하는 마음을 자주 갖는 감사성향이 높은 사람에게서는 코로나블루 증세가 확실하게 낮게 나왔다. 연구팀은 연구결과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는 우울증을 유발시킬 수 있기 때문에 변화된 사회 환경 속에서 일상을 유지하고
임플란트 전문 기업 스트라우만이 오는 12월 16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BLX Virtual Symposium(이하 BLX 버추얼 심포지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트라우만은 BLX 버추얼 심포지엄을 통해 Fully Tapered Implant의 새 역사를 쓴 BLX 임플란트의 개발 스토리부터 임상 활용 노하우 등을 소개하고, 폭넓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Confidence Beyond Immediacy’를 주제로 총4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만큼 강연 시청부터 제품에 대한 정보를 더욱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확대했으며, 임상 경험이 풍부한 국내 연자뿐 아니라 해외 연자들도 나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해외 연자 강의는 한국어 자막도 제공된다. ‘Introducing BLX’ 섹션에서는 BLX임플란트 개발에 참여한 3명의 연자들이 함께 한다. 먼저 Fully Tapered 디자인 임플란트의 전문가로 알려진 Dr. Ophir Fromovich의 제품 개발 스토리와 임상 케이스 등 Immediacy에 초점을 맞춘 BLX 임플란트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에 이어, 스트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