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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보험업계가 급증하는 자동차보험의 한방진료비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천차만별인 진료수가를 컨트롤 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한의계는 한의진료에서 근골격계 질환이 차지하는 비중을 언급하며 문제가 없다는 분석이다. 정종섭 의원과 보험연구원이 공동주최한 ‘자동차보험 한방진료제도 개선방안 정책토론회’가 21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렸다. 발제자로 나선 보험연구원 송윤아 연구위원은 자동차보험 진료비 변화를 분석하고, 자보 한방진료제도 문제점 지적과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송 연구위원이 분석한 최근 3년간(2014~2016년) 자동자보험 진료비 현황에 따르면 한방진료비는 연평균 31%씩 증가해 양방진료비 증가율(1.2%)에 비해 약 2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수도 늘었지만 1인당 한방진료비 증가의 영향이 더 컸다. 한방비급여 진료비 상승(연평균 34%)이 1인당 한방진료비 상승을 견인했다. 송 연구위원은 “비급여 항목 중에서는 한방물리요법 진료비가 급증하고 있다. 진료수가가 정해지지 않은 한방물리요법 진료비의 연평균 증가율은 한방병원 197%, 한의원 48%에 달한다”며 “전문성과 공정성에 기반한 진료수가결정체계와 실효성 있는 부당청구 방지
의약품 부작용으로 인한 피해의심사례가 매년 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의약품부작용 피해자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하는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사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자유한국당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시)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식약처가 의약품부작용 피해구제 제도를 시행한 이래 내린 보상금 지급결정은 2015년 사망 12건, 2016년 사망 11건, 장애 2건, 장례 23건으로 2년간 48건에 그쳤으며, 장례에 대한 보상금 지급 23건은 15년․16년 사망 건에 대해 지급된 것으로서 실제 보상건수는 25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사업이란 의약품 부작용으로 인한 사망, 장애, 질병피해를 입은 유족 및 환자에게 사망일시보상금, 장애일시보상금, 진료비 및 장례비를 지급하는 제도로서 지난 2014년 12월 시행된 이래 지속적으로 보상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의약품부작용 의심 사례는 꾸준히 증가해 2012년 9만 2375건, 2013년 18만 3260건, 2014년 18만 3554건, 2015년 19만 8037건, 2016년에는 22만 9000
작년에 울진군의료원 등 지역의료원 41곳이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받은 지원금은 총 1,978억원으로 집계됐다. 15일 메디포뉴스가 ‘지역거점공공병원알리미’에 공시된 지역의료원 41곳의 작년 ▲정부와 지자체 지원금 총계 ▲정부 지원금 ▲지자체 지원금을 각각 집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금은 재작년 2,549억원에서 작년에 1,978억원으로 22.4% 줄었다. 특히 정부의 지원금이 1,007억원에서 635억원으로 36.9% 줄어 전체 지원금의 감소에 영향을 끼쳤다. 지자체 지원금은 1,541억원에서 1,342억원으로 12.9% 감소하는 데 그쳤다. 지자체의 지원금이 정부 지원금보다 감소 폭이 적었다. 이는 시군급 지방자치단체가 선거를 의식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금 규모가 가장 큰 곳은 울진군의료원이었다. 울진군의료원은 작년에 256억원의 지원금을 받아 제작년에 비해 증가폭도 259.1%를 기록했다. 이는 공주의료원의 증가폭 568.1% 다음으로 높았다. 울진군의료원의 작년 정부 지원금은 151억원으로 재작년에 비해 오히려 48.8% 줄었다. 하지만 지자체 지원금이 240억원으로 재작년보다 476.7% 증가함으로써 전체
GSK의 HIV 전문기업인 비브 헬스케어(ViiV Healthcare)는 2차 치료제로서 돌루테그라비르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3b상 비열등성 임상연구 DAWNING의 24주차 데이터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1차 치료에 실패한 HIV 감염인 대상으로 돌루테그라비르와 2가지 뉴클레오시드 역전사효소 억제제(NRTIs, nucleoside reverse transcriptase inhibitors)로 치료한 돌루테그라비르 치료군과 현재 WHO에서 권고한 로피나비르/리토나비르에 2개의 NRTIs로 치료받는 로피나비르/리토나비르 치료군으로 나눠 비교평가했다. 이번 연구 결과, 돌루테그라비르 치료군이 로피나비르/리토나비르 치료군 대비 우월한 바이러스학적 억제를 보이며 긍정적인 결과를 입증했다. 본 임상 결과는 지난 7월 25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국제에이즈학회(IAS 2017: International AIDS Society) 학술대회에서 소개됐다. 본 임상을 검토한 독립적인 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IDMC: Independent Data Monitoring Committee)는 두 치료군 중 돌루테그라비르군의 우월한 효과에 대해 확인하였으며, 부스
GSK의 HIV 전문기업인 비브 헬스케어(ViiV Healthcare)는 400명 이상의 심혈관질환 고위험군인 HIV 감염인 대상으로 실시한 NEAT 022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임상연구 결과, 바이러스학적으로 억제된 심혈관질환 고위험군 환자가 부스터 제제를 포함한 단백질효소 억제제(PI/r)에서 돌루테그라비르 기반한 약제로 스위칭했을 때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유지됐고 혈중 지질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임상 결과는 지난 7월 25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회 국제에이즈학회(IAS 2017; International AIDS Society) 연례 학술대회에서 공개됐다. 심혈관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매우 높은 이환율(morbidity) 및 사망률(mortality)을 나타내며 특정 항레트로바이러스 제제는 심혈관질환 위험을 증가시키는 혈중 지질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상연구 NEAT는 심혈관질환 고위험군 HIV 감염인 대상으로 부스터가 포함된 단백질효소 억제제(PI/r)에서 돌루테그라비르로 스위칭 했을 때의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했다. 본 임상에서는 유럽 6개국에서 부스터가 포함된 단백질효소 억제제(PI/r)로 치료받는 4
노바티스는 유럽위원회(European Commission)가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타시그나(성분명 닐로티닙)'의 제품 의약품설명서(SmPC)에 '무치료관해(TFR, Treatment Free Remission)'에 대한 정보를 삽입할 수 있도록 지난 6월 승인했다고 밝혔다. '무치료관해'란 만성기의 필라델피아염색체 양성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서 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이하 TKI, Tyrosine Kinase Inhibitors) 치료를 중단한 이후에도 분자학적 반응을 유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승인은 타시그나가 유럽연합에서 제품 의약품설명서에 '무치료관해' 정보를 포함하는 최초이자 유일한 TKI가 된다는 점에서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 사회에 중대한 전환점이 되고 있다. 이번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승인은 48주간의 공개 라벨 임상시험인 ENESTfreedom과 ENESTop의 효능 및 안전성 결과에 기반했다. 두 임상에서 엄격하게 규정된 반응기준을 충족한 만성기의 필라델피아염색체 양성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 50% 이상이 타시그나 1차 치료와 이매티닙에서 전환한 2차 치료 중단 후에도 무치료관해를 유지할 수 있었다. 이들 연구에서 이미 알려진 타시그나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의 매출 1위 품목인 아모잘탄에 성분을 하나씩 더한 3제 복합제 2종이 시판허가를 받았다. 한미는 3종의 ‘아모잘탄 패밀리’로 고혈압 치료제 시장에서 아모잘탄 돌풍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최근 혈압을 떨어뜨리는데 효과가 있는 이뇨제 성분 ‘클로르탈리돈’을 아모잘탄에 결합한 ‘아모잘탄플러스’와, 아모잘탄에 고지혈증치료 성분 ‘로수바스타틴’을 더한 ‘아모잘탄큐’의 시판허가를 각각 받았다. 새로 허가 받은 두 제품의 맏형 격인 아모잘탄은 ARB 계열 고혈압 치료 성분인 Losartan K와 CCB 계열 고혈압치료 성분인 Amlodipine camsylate을 결합한 복합•개량신약이다. 2009년 출시된 아모잘탄은 연 67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는 한미약품의 1등 브랜드로, 미국 MSD가 도입해 ‘코자XQ’라는 브랜드로 50여개 국가에 수출 중인 약물로도 유명하다. 아모잘탄은 시판 중인 고혈압 복합제 중 최초로 2기 고혈압 환자의 초기치료(Initial Therapy) 적응증을 받아 중등도 이상의 고혈압 환자에게 초기 치료부터 투여할 수 있다. 무엇보다 두 가지 이상의 약물을 복용하는 불편을 겪었던 환자들
2017년 상반기 국내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NOAC) 원외처방시장이 전년동기 대비 42% 성장한 가운데 '자렐토', '엘리퀴스', '릭시아나'가 모두 두 자릿 수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며 시장 규모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반면, 출시된 지 가장 오래된 '프라닥사'는 시장 성장에 역행해 오히려 처방 실적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23일 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정리한 NOAC 품목들의 2017년 상반기 원외처방 실적을 살펴보면, 바이엘의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가 전년동기 대비 25.5% 성장한 183억 원의 원외처방 실적을 보이며 여전히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자렐토'는 지난 3월 이후 최초로 월평균 30억 이상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하며 30억대를 돌파했다. 약 463억 원에 달하는 상반기 NOAC 원외처방시장에서 자렐토의 실적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40% 정도로 사실상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품목이다. 하지만 NOAC 전체 시장이 전년동기 대비 42% 정도 성장한 것을 감안한다면 자렐토의 25.5% 성장률은 그다지 인상적이지 못하다. 반대로 BMS의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와 다이이찌산쿄의 '릭시아나(성분명 에독사반)'는 전체 시장 성장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7월 20일(목) 오전 10시,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제2기 재생의료지원사업 기획 공청회를 개최하였다. 복지부는 올해로 10년을 맞는 제1기 재생의료지원사업(’08~18)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제2기 재생의료지원사업(’19~25) 연구개발지원 방향성을 설계했다. 재생의료 분야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올해 2월부터 운영된 제2기 재생의료지원사업 기획위원회 논의 내용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제1기 재생의료지원사업 지원 연구자를 초청하여 성공사례 및 최신 연구 성과를 소개하였다. 기획위원회는 총괄위원회 및 세포치료, 유전자치료, 조직공학, 기반 등 4개 분과 총 48명으로 구성됐다. 핵심기술 선정, 국제 동향, 기술검토·도출 등 40여회 회의를 개최했다. 2019년부터 2025년까지 7년간 재생의료에 대한 R&D 투자를 위해 기획되고 있는 제2기 재생의료 지원사업은, 빠르게 발전하는 재생의료 분야 기술특성을 반영하여,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혁신적인 신기술에 집중하여 수립되고 있다. 세포치료기술의 경우 대상 세포 종류를 성체줄기세포 뿐 아니라, 면역세포 등으로 지원대상을 다양화하고, 유전자 치료기술, 조직공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이 2가지 고혈압 치료성분과 1가지 고지혈증 치료성분을 합친 3제 복합신약 ‘아모잘탄큐’의 식약처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아모잘탄큐는 한미약품의 대표 고혈압치료 복합신약인 ‘아모잘탄(Amlodipin+Losartan K)’에 고지혈증 치료 성분 Rosuvastatin을 결합한 전문의약품으로, 1일 1회 복용으로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다. 이번 허가에 따라 한미약품은 아모잘탄(고혈압치료 2제 복합), 아모잘탄플러스(고혈압치료 3제 복합), 아모잘탄큐(고혈압/고지혈증치료 3제 복합)로 이어지는 3가지 아모잘탄 패밀리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임상 현장에서 의료진들의 선택의 폭을 더욱 넓히고, 다양한 고혈압 환자에 대한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모잘탄큐는 ARB 계열 고혈압치료 성분과 CCB 계열 고혈압치료 성분에 Rosuvastatin을 결합한 세계 최초의 제품이며, 한미약품은 임상 3상을 통해 아모잘탄큐의 효과와 내약성을 입증했다. 임상 3상은 국내 23개 기관에서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동반한 환자 14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임상 결과, 아모잘탄큐는 치료 8주차
고도비만과 당뇨병을 함께 보유한 환자들에게 비만·대사 수술의 건보급여 적용이 우선돼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들에게 비만·대사 수술은 매우 효과적이고 장기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치료법이라는 의견이다. 경희대의대 내분비대사내과 전숙 교수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 근거와 가치에 기고한 ‘제2형 당뇨병의 효과적 치료 방법: 비만·대사 수술’ 글을 통해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2016년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제2형 당뇨병 유병률은 30세 이상 성인에서 약 481만명, 즉 7명 중 1명이 당뇨병을 가지고 있다고 조사된 바 있다. 당뇨병으로 인한 미세혈관 및 대혈관 합병증의 발생과 사망률의 증가는 더 큰 부메랑이 돼 개인적 손실이자 국가적 문제로 인식되고 있으며,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 경제적 부담은 환자 개인당 최대 1400만원에 이른다. 당뇨병의 예방과 치료 및 관리를 위한 전 세계적인 노력이 지속되고 있으나 발생의 복잡한 원인과 기전에 기인해 해답을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비만은 당뇨병 발생의 중요한 원인이며 당뇨병의 조절을 더욱 어렵게 한다.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 중 BMI 25 이상의 비만 환자는 48.6%로 절반 정도의 환자가 비만하며,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이하 ‘사노피’)는 미국 바이오 기업 리제네론과 공동 개발한 PCSK9 억제제 ‘프랄런트주(성분명 알리로쿠맙)’가 지난 6월 9일부터 13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제77차 미국당뇨병학회 연례학술대회(ADA 2017)에서 당뇨병을 동반한 이상지질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프랄런트주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ODEYSSEY DM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 프랄런트주는 최대 내약 용량의 스타틴 요법과 병용했을 때 저밀도 지질단백질 콜레스테롤(LDL-C)을 유의하게 감소시켰고, 비 고밀도 지질단백질 콜레스테롤(non HDL-C) 감소 효과는 일반적인 치료보다 우수하였다. 또한, 대부분의 환자는 2주마다 1회 프랄런트주 75mg 투여로 지질 치료 목표에 도달했으며, 전반적인 안전성 프로파일은 기존의 ODYSSEY 3상 프로그램과 일치했다. ODYSSEY DM은 당뇨병을 동반한 이상지질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2건의 3b 및 4상 임상시험(ODYSSEY DM-INSULIN, ODYSSEY DM-DYSLIPIDEMIA)이다. ODYSSEY DM-INSULIN은 인슐린 치료를 받는 제1형 및 2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이사장 지동현)는 일반인 1,000명과 환자 및 보호자 300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에 대한 인식도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2016년 말 진행한 대국민 임상시험 인식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일반인은 RDD(Random Digit Dialing) 표본추출 후 전화조사, 환자 및 보호자는 유의할당추출(Quota Sampling) 후 대학병원 외래진료 대기실에서 일대일 개별면접으로 조사를 수행하였다. 이번 설문조사는 의료발전과 새로운 치료법 개발의 필수 과정인 임상시험에 대한 일반 국민의 인식 수준을 파악하고, 향후 인식도 개선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진행됐다. 임상시험에 대해 들어 본 적이 있는지 묻는 인지도 질문에, 일반인(82.7%)보다 환자 및 보호자(94.0%)에서 ‘들어 본 적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임상시험에 대한 ‘평소 생각과 태도’를 묻는 질문에서도 일반인(43.5%)보다 환자 및 보호자(58.7%)가 더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적인 인식의 이유로, 두 그룹 모두에서 ‘신약개발 및 의료발전에 도움이 된다’라는 이유가 가장 높았으며, ‘치료비를 지원해 준다’는 이유에는 예상밖으로 일반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지난해 의약품(바이오의약품 포함) 시장규모는 2015년 19조 2,364억 원 대비 12.9% 증가한 21조 7,256억 원으로 처음으로 20조 원 대를 넘어섰으며, 바이오의약품도 생산실적 2조 원을 처음으로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은 2016년 18조 8,061억 원으로 2015년(16조 9,696억 원) 대비 10.8% 늘어났으며, 수출은 2016년 31억 2,040만 달러(3조 6,209억 원)로 전년(29억 4,726만 달러, 3조 3,348억 원) 대비 5.9% 증가하였다. 수입은 지난해 56억 3,632만 달러(6조 5,404억 원)로 2015년(49억 5,067만 달러, 5조 6,016억 원) 대비 13.8% 증가하여 무역수지 적자폭은 25억 1,593만 달러로 2015년(20억 340만 달러) 대비 다소 증가하였다. 2016년 의약품 생산실적은 ‘국내총생산(GDP)' 중 1.15%를 차지하였으며, 제조업 분야에서 차지하는 GDP 비중은 4.31%로 전년 대비 0.3%p 증가하였다. 특히,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제조업 평균 GDP는 3% 증가한 반면, 의약품은 4.6% 증가하여 전체 제
제약시장에서 발생하는 역지불합의에 대한 지적재산권과 공정거래법의 미묘한 상관관계를 알아보고, 역지불합의의 위법성 판단하는 공정거래위원회의 판단기준을 자세히 살펴봄으로써 제약사들의 공정거래법 위법 가능성을 주지시키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8일 오후 3시 협회 4층 강당에서 '경쟁제한적 합의에 대한 공정거래법 규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제약사들 간 특허쟁송 진행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위반 가능성을 주지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경쟁제한적 합의의 유인 및 공정거래법의 제반 이슈(홍소현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공정거래의원회의 제약분야 법 집행 동향(홍혜종 공정거래위원회 사무관)’에 대한 주제발표와 ‘특허권자와 제네릭 제약사 간 성립 가능한 다양한 유형의 경쟁제한적 합의 및 이에 대한 공정거래법상 규제 가능성’에 관한 토론이 진행됐다. 일반적으로 역지불합의는 오리지널 제약사(특허권자)가 제네릭이 출시되면 약가가 떨어질 것을 우려하여 제네릭제약사에 시장진입 지연이나 포기를 대가로 금전(다른 거래조건 포함)을 지불하는 합의를 의미한다. 이런 일련의 과정 속에서 자연스러운 시장경쟁 효과(가
한방 자동차보험 진료비와 환자수가 매년 급증하고 있다. 특히 한의과 의료기관은 80% 가까이가 자보 진료비를 청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원이 20%에도 미치지 못 하는 것과 대비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7일 2013년 7월 자동차보험 진료비 심사를 위탁받은 이후 생성된 진료비 정보를 분석한 ‘자동차보험 진료비 통계 정보’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한방 분야의 진료 환자수와 진료비는 매년 꾸준히 증가했다. 2014년 48만명이던 한방 환자수는 2016년 72만명으로 50.7% 증가했고, 같은 기간 한방 진료비는 2722억원에서 4598억원으로 68.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의·치과 진료비가 1조 1512억원에서 1조 1988억원으로 4% 증가하는데 그친 것과 대조를 이룬다. 이 같은 결과는 전체 청구 요양기관 비율과 관련이 있다. 의원은 3만 292곳중 4976곳(16.4%), 치과의원은 1만 7023곳 중 223곳(1.4%)만이 자보 진료비를 청구했지만 한방병원은 100%(282곳), 한의원은 77.3%(1만 3868곳 중 1만 719곳)이 청구했다. 2016년 기준 전체 자동차보험 진료환자는 204만명, 청구건수는 1553만건, 진료비는 1조
노바티스는 자사의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타시그나’ 복용을 중단한 환자들 중 절반 이상이 주요 분자학적 반응(MMR, Major Molecular Response)을 유지해 48주간 ‘기능적 완치’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결과가 혈액암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인 루케미아(Leukemia)지 온라인 판에 게재되었다고 26일 밝혔다. 기능적 완치(TFR, Treatment Free Remission)란 환자가 약물 치료를 중단한 이후에도 재발 없이 분자학적 반응(이하 MMR, BCR-ABL ≤ 0.1%) 혹은 깊은 분자학적 반응(DMR, Deep Molecular Response)을 유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루케미아지에 실린 ENESTfreedom 연구는 타시그나를 1차 치료제로 2년 이상 복용하여 MR4.5(MR, Molecular Response)를 달성한 215명의 환자 중, 1년 간의 타시그나 복용 기간 동안 깊은 분자학적 반응을 지속적으로 유지한 필라델피아염색체 양성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이하 Ph+CML) 190명을 대상으로 48주간 투약중단을 관찰한 임상 2상 연구다. 연구의 1차 평가지표는 타시그나 치료 중단 48주째에 주요 분자학적 반응을 달성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이사 이승우)는 2017년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인천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된 The Liver Week 2017 국제학술대회에서 ‘The New Generation in HBV Therapy’ 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심포지엄 연자를 맡은 중앙대학교 소화기내과 김형준 교수는 ‘The New Generation in HBV Therapy’라는 제목의 발표를 통해 현재까지 항바이러스제들이 이뤄온 B형간염 치료 성과를 되돌아보고 만성 B형간염 환자의 역학적 특성 변화와 B형간염 치료 분야의 미충족 요구, 이에 따른 치료 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에 대해 짚어보는 자리를 가졌다. 전 세계 만성 B형간염 환자들은 고령화 되고 있다. 지난 4월 개최된 유럽간학회(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the Liver, EASL)에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B형간염 환자들이 고령화 됨에 따라 간 관련 합병증(지방간, 간경변증, 비대상성 간질환, 간암)은 물론, 당뇨병(9.6%), 고혈압(14.5%), 고지혈증(14.3%) 및 신장결석(4.1%)등의 동반질환 발병 위험도 높은 것으로
원자력병원(병원장 노우철)은 인근 지역 내 거주하는 저소득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암 진단 검사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지원 사업은 암이 의심되어 긴급하게 검사를 해야 하지만 검사비 마련이 어려운 노원구, 중랑구, 성북구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저소득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1인당 30∼1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해당 주민이 주소지가 속한 주민센터를 방문해 복지담당과 상담 후 신청서류를 구비하여 신청하고, 병원은 주민센터에서 추천받은 대상자를 자체심사 과정을 통해 선정한다. 원자력병원은 2014년부터 시작한 진단 검사비 지원 사업으로 48명의 환자에게 총 4,030만원을 지원하였고, 올해는 2,500만원의 지원비를 책정하여 암 진단 검사비를 지원하고 있다. 노우철 병원장은 “의료 취약계층의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의료지원 사업을 확대 운영하여 지역 내 의료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자력병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매년 무료 이동 건강검진, 기관 방문검진을 비롯해 인근 보건소와 연계한 건강강좌 등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2017년)부터 간호조무사 교육기관에 대한 지정·평가 제도가 시행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간호조무사 교육기관에 대한 지속적인 질 관리를 통해 보다 질 높은 간호조무사를 양성하기 위해, 간호조무사 교육기관에 대한 지정·평가 제도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와 함께 ‘2017년도 지정·평가제도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따라서 간호학원, 특성화고등학교 등 간호조무사를 양성하는 모든 교육기관(이하 교육기관)은 보건복지부 장관의 평가를 통해 ‘지정’을 받아야 한다. 해당 기관은 특성화고등학교 보건간호과(48개), 간호학원 (560여개) 등 약 610여개 기관이다. 간호조무사 자격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은 복지부 장관의 ‘지정’을 받은 기관에서 교육과정(이론 740시간+실습 780시간)을 이수한 경우에만 국가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의료법에 따른 교육기관별 지정·평가 제도 적용시점을 보면 현재 운영 중인 교육기관은 2년간의 유예기간이 부여되어 `19년 이전(`17년~18년 말)까지 복지부의 지정·평가를 받아야 한다. 2019년 이전까지 지정을 받지 못할 경우, `19년도에 해당기관에 입학하는 교육생은 간호조무사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20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