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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충북대학교병원 충북환경보건센터는 ‘충청권 라돈 안전관리’를 주제로 지난 11월 24일 대전대학교 30주년 기념관에서 대전·충남 환경보건센터 공동주최로 환경보건포럼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충청권 지역이 지질학적으로 ‘화강암 지질 옥천 단층대’에 속해 비교적 라돈 농도가 높은 점을 고려하여 충북을 비롯한 대전, 충남지역 주민의 선제적 건강보호 및 라돈관리에 대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충청권 3개 환경보건센터가 함께 진행됐다. 발제는 환경부 이예슬 사무관의 ‘라돈관리 관련 정책’,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명예연구원 이길용 박사의 ‘대전시 지하수라돈 조사·관리(비상급수)’, 한국라돈협회 서성철 박사의 ‘충청권 라돈 노출 현황 및 관리방안’, 연세대학교 라돈안전센터 차동욱 박사의 ‘충남지역 라돈관련 연구조사(사례중심)’내용으로 이루어졌다. 지정토론으로는 대전대학교 건설안전공학과 정찬호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대전환경운동연합 이경호 사무처장, 인하대학교병원 직업환경의학과 문진영 전문의,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환경에너지공학부 조승연교수가 지정토론자로 참여하여 충청권 라돈의 안전한 관리를 위한 내용으로 약 두시간 반 동안 진행되었다. 북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2020년(8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 결과를 11월 29일 심사평가원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다. 관상동맥우회술은 좁아지거나 막힌 심장혈관에 대체 혈관을 연결해 심장으로 피가 잘 가게 하는 수술이다. 심사평가원은 2011년 적정성 평가를 시작한 이래 허혈성 심장질환 환자가 안전하고 질 높은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을 수 있도록 평가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이번 8차 적정성 평가는 2020년 10월부터 2021년 9월까지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실시한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88기관, 3,811건)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지표는 ▲(진료량) 관상동맥우회술 수술 건수 ▲(진료과정) 내흉동맥을 이용한 관상동맥우회술률, 퇴원 시 아스피린 처방률 ▲(진료결과) 수술 후 출혈과 혈종으로 인한 재수술률, 수술 후 30일내 사망률, 퇴원 30일내 재입원율, 수술 후 입원일수로 총 7개 지표이다. 평가 항목별 결과를 보면 (진료량) 관상동맥우회술 수술량은 3,811건으로 7차 평가(3,743건) 대비 68건 증가했다. (진료과정) 수술 후 장기간 혈관유지 및 생존율을 높이는 내흉동맥을 이용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윤영욱) 교수진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선정한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자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11월 30일(수) ‘2022년 보건산업 성과교류회’를 개최하고, 국내 보건의료분야 창업·기술사업화에 기여한 공이 큰 개인 및 단체에 대해 정부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포상을 수여했다. 이번 포상은 보건의료 창업 기술사업화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정도, 관련 분야 근무기간, 공적이 국민건강증진 및 산업발전 등 국가사회에 미치는 정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했다. 그 결과 고대의대에서는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자-신경과학교실 김병조 교수(고대안암병원 신경과), 내과학교실 서재홍 교수(고대구로병원 혈액종양내과) 총 2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병조 교수는 고대안암병원 연구중심병원 지정 및 육성 R&D 사업을 통한 혁신 기술 연구 성과 창출에 기여하고, 고려대의료원 연구조직 위상 강화 및 보건의료 특화 기술이전 전담조직(TLO) 고도화에 앞장섰다. 또한, 등록 특허 11건, 출원 특허 15건, 대형 기술이전 성과 2건 등 혁신 창업 성과 창출의 공로로 이번 표창 수여자로 선정됐다. 서재홍 교수는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은 1일 병원 3층 범석홀에서 ‘제20회 QI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QI페스티벌’은 의료의 질 및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2022년 한 해 동안 이뤄진 프로세스 개선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로, 총 21편의 QI활동 중 사전심사를 통해 선정된 10개 팀의 구연발표가 이뤄졌다. 심사 결과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창구대기시간 단축’을 주제로 활동한 원무팀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으며, 응급실의 ‘적정시간 내 전문의 직접진료율 향상을 위한 간호기록 관리’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수술실·마취회복실의 ‘수술 전 표준화된 환자확인 프로토콜 개발 및 업무만족도 증진’과 재활치료실의 ‘수술 후 재활치료 프로토콜 개발과 적용으로 환자 및 직원만족도 향상’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약제부의 ‘약물부작용카드 발급 전산화 및 환자별 전송 프로그램 개발’과 외과계병동 TFT의 ‘입원환자의 입원교육시간 단축으로 인한 간호사의 업무만족도 향상’이 장려상을 각각 수여 받았다.
의사의 진찰시간이 짧은 국가는 연간 진료환자 수는 높은 반면 의료수가는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진찰시간이 길면 의사 진료만족도는 증가하고 소진(burnout)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우봉식)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사의 진찰시간 현황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연구는 OECD 통계와 선행연구들을 이용해 진찰시간과 다양한 의료현상들과의 상관성을 비교·분석했다. 또한 2020 전국의사조사(KPS)자료를 이용해 우리나라 의사의 진찰시간 현황과 이와 관련된 요인들을 실증적으로 비교·분석했다. OECD 통계에 의하면, 2019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의 연간 의사 방문횟수는 17.2회(OECD 평균 6.8회)로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높으며, 의사가 연간 진료하는 환자 수도 6989명으로 (OECD 평균 2122명)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에서는 OECD 국가의 진찰시간과 국민 1인당 연간 의사 방문횟수, 의사 1인당 연간 진료환자 수, 의료수가 등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는데, 진찰시간이 짧은 국가일수록 국민 1인당 연간 의사 방문횟수가 높고(상관계수 –0.49), 의사 1인당 연간 진료환자 수가 높으며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이사장 이오영)와 대한장연구학회(회장 명승재)는 대장암 조기 발견 및 예방을 위한 ‘장(腸)주행 캠페인’을 위해 대장 용종 절제술 및 대장 내시경 검사 시 고령 인구가 알야야 할 정보를 제공하는 두 개의 영상을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대장 내시경은 단순한 검사가 아닌 종양 절제를 위한 치료 내시경으로도 사용되는데, 2021년 기준 우리 나라 전체 대장 내시경 6,255,029건 중 치료내시경이 약 48%(3,003,363건)를 차지할 만큼 그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대장 용종절제술’ 영상을 통해 대장 용종절제술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다루는 김경옥 영남대학교 소화기내과 교수는 “겸자를 이용한 절제, 저온올가미 용종절제술, 내시경 점막절제술, 내시경 점막하 박리절제술 등 대장 내시경을 활용한 다양한 용종절제술이 가능하지만, 모든 대장 용종을 대장 내시경으로 절제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즉, 용종이 너무 크거나, 점막 하층에 용액을 주입했을 때 병변이 잘 부풀어 오르지 않거나, 눈으로 관찰했을 때 점막하층을 침윤한 암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보다 적
SK케미칼(대표이사 전광현)이 1일 신임 안재현 사장 선임을 포함한 2023년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SK케미칼은 SK디스커버리 안재현 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하고 “그린케미칼사업의 에코트랜지션 전환을 가속화하고 라이프사이언스사업의 마켓리더십을 강화해 어려운 글로벌 경영환경 하에서도 연초에 발표한 파이낸셜스토리의 중기경영목표 달성을 이루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신임 안재현 사장은 2019년 SK건설(현 SK에코플랜트) 사장, 2022년 SK디스커버리 사장 등을 역임하며 친환경, 그린에너지 등 비즈니스모델 혁신을 성공적으로 주도해온 바 있으며, SK그룹 내에서는 투자와 M&A(인수합병)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안재현 사장은 이러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SK케미칼이 추진하고 있는 그린케미칼사업의 화학적 재활용 등 그린소재로의 에코트랜지션 전략을 더욱 고도화하고 글로벌 생산 인프라 구축하는 등 비즈니스모델 혁신을 지속하는 한편 라이프사이언스사업의 지속적 수익창출과 성장 마스터플랜 수립 및 SK디스커버리 산하 바이오사업 관계사들과 시너지 창출 등을 통해 SK케미칼의 파이낸셜스토리를 성공적으로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다. 안재현 사장이 내년 3월 주주총회
환인제약(대표이사 이원범)이 GSK(한국법인 사장 롭 켐프턴)와 중추신경계(CNS) 6개 주요 품목에 대한 국내 판매 및 유통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6개 주요 품목은 파킨슨 치료제 리큅 및 리큅PD(성분명 로피니롤), 편두통 치료제 나라믹(성분명 나라트립탄), 이미그란(성분명 수마트립탄), 항우울제 웰부트린XL(성분명 부프로피온), 팍실CR(성분명 파록세틴)과 세로자트(성분명 파록세틴)다. 환인제약은 2019년 8월부터 GSK와 파트너십을 맺고 리큅 및 리큅PD, 라믹탈, 나라믹과 이미그란 등 신경과 의약품 4개 브랜드에 대해 국내 영업 활동을 해왔다. 이번에 품목 추가와 동시에 유통 계약까지 체결해 협력 범위를 넓힌 것으로 보아, 그 간 양사 간에 성공적인 파트너십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환인은 이번 계약을 통해 CNS 부분에서의 시장 점유율을 공고히 하고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 6개 품목 중 나라믹, 이미그란의 종병급 영업활동은 양사가 함께 담당할 예정이다. 환인제약 이원범 사장은 “지난 3년동안 양사 간의 신뢰가 바탕이 돼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력으로 환인제약의 주요 전략 분야인
환인제약(대표이사 이원범)이 국내 최초 조합의 통증 완화 복합제인 ‘페낙손정’을 발매했다고 12월 1일 밝혔다. 페낙손정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인 아세클로페낙 성분에 근이완제인 에페리손염산염을 조합한 복합제로, 국내 3상 임상시험을 통해 근골격계 근육 연축 증상을 동반한 급성 요통 환자의 통증 완화 효과와 안정성을 입증한 바 있다. 페낙손정은 우수한 요통 치료 효과와 더불어 개별 약물의 개수를 줄임으로써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증진시켜 편리성을 높였다는 것이 특징이다. 요통에 대한 국내 임상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NSAIDS는 비교적 안전하게 쓸 수 있어 요통환자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진통제이며, 단기간 동안 급성요통환자에게 우수한 진통효과를 보이는 근이완제는 진통제와의 병합요법으로 처방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페낙손정은 1회 1정, 1일 2회 식후에 투여하며, 부수거나 씹지 않고 그대로 삼켜서 복용해야 한다. 상한약가는 378원/정이며, 포장단위는 30정/병, 100정/병으로 출시된다.
GSK(한국법인 대표 롭 켐프턴)는 지난 11월 29일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한국인 남성 탈모 환자를 대상으로 남성형 탈모 치료제 아보다트(성분: 두타스테리드)의 장기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한 실제임상근거(RWE, Real World Evidence)를 최초 공개하는 리드(LEAD) 론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리드 심포지엄은 Long-term Effectiveness And safety of Dutasteride vs finasteride의 앞 글자를 딴 줄임말로, 국내 남성형 탈모 환자를 대상으로 아보다트의 장기간 임상적 유용성을 입증한 RWE 데이터 출시 기념과 동시에 탈모 치료 시장의 리딩 기업으로서 GSK의 포부를 밝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심포지엄에는 RWE 연구에 참여한 국내 연구자 중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허창훈 교수가 직접 연자로 나섰으며, ‘한국인 남성 탈모 환자 대상 두타스테리드와 피나스테리드의 장기 효과 및 안전성을 평가한 다기관 임상 후향 차트분석 연구’를 주제로 연구 결과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RWE 문헌의 공동저자로 등록된 GSK 글로벌 메디컬 총책임자인 개리 옹(Gary Ong) 박사가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11월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빅시오스(성분명: 다우노루비신+시타라빈)의 국내 품목 허가를 받았다. 빅시오스는 ‘성인에서 새로 진단받은 치료 관련 급성 골수성 백혈병(t-AML) 또는 골수이형성증 관련 변화를 동반하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MRC) 환자 치료’를 위해 사용 가능하다. 이 환자군 대상 허가를 받은 치료제로는 빅시오스가 최초이다. 치료 관련 급성 골수성 백혈병(t-AML)과 골수이형성증 관련 변화를 동반하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MRC)은 고위험 급성 골수성 백혈병(high-risk AML)으로 치료 예후가 특히 좋지 않으며, 다른 급성 골수성 백혈병의 아형(subtype)과 비교해, 집중 항암화학요법(intensive chemotherapy)으로 치료 시 낮은 관해율(remission rate)과 짧은 전체 생존기간(OS, overall survival)을 보인다. 집중 항암화학요법(intensive chemotherapy)인 시타라빈과 다우노루비신의 7+3 요법은 1970년대 표준치료로 사용된 이래로 최근까지 약 50년 간 변하고 있지 않은 치료법으로 미충족 수요가
휴온스가 복합점안제의 효능을 검증하기 위한 임상을 추진한다.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는 지난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복합점안제 ‘HU007’의 안구건조증에 대한 국내 임상3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1일 밝혔다. 휴온스는 앞서 지난 2020년 임상 3상 이후 품목허가를 신청했으나, 임상 결과 통계 처리의 타당성을 보완하라는 식약처의 권고에 맞춰 지난해 6월 품목허가 신청을 자진 취하한 바 있다. 이후 지난 9월 식악처에 ‘HU007’의 안구건조증에 대한 국내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 HU007은 항염 효과를 내는 성분 사이클로스포린과 눈물막 보호 효과를 내는 성분 트레할로스를 복합해 안구건조증상을 개선하도록 개발된 점안제다. 휴온스는 안구건조증 환자 328명을 대상으로 HU007과 엘러간의 점안제 ‘레스타시스’를 비교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임상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기존 휴온스 점안제 ‘모이스뷰’와 비교한 우월성도 평가한다. 휴온스는 사이클로스포린 농도를 기존 치료제보다 절반 이하로 낮춰 작열감 등 안구 표면 자극을 최소화하고 트레할로스 제제를 복합해 점안제에 적합한 점도를 유지하고 수분 증발을 줄여 안구건조증에 대한 복합적 치료
샤페론(대표이사 성승용·이명세)의 성승용 공동대표이사가 30일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2022년 보건의료기술 진흥 유공자 정부 포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 포상은 우리나라 보건의료산업과 국가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한 연구자와 개발자의 공로를 치하하는 보건의료기술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샤페론의 성승용 대표이사는 염증성 질환을 효과적으로 통제하는 새로운 염증복합체 억제제를 개발해 염증 제어 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성 대표는 염증복합체 억제제로 대한민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난치성 질환 치료 분야에 크게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아 ‘보건의료기술 우수개발 부문’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샤페론은 독자적인 염증복합체 억제제 기술을 기반으로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누겔(NuGel)’과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누세린(NuCerin)’, 코로나19 치료제 ‘누세핀(NuSepin)’을 개발하고 있다. 대표적 난치성 질환으로 알려진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 신약 ‘누세린(NuCerin)’은 지난해 3월 국전약품과 국내 판권 이전 계약을(L/O) 체결한 바 있으며, 현재 국전약품과 함께 1상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총괄 크리스토프 하만)는 1일, 2019년부터 2022년까지4년 연속으로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선정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CSR in the Community)는 민간기업 또는 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사회 내 비영리단체와 교류 협력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에 공헌하는 활동을 인정해 주는 제도다. E(환경, Environmental), S(사회, Social), G(지배구조, Governance) 3개 영역 7개 분야 25개 정성지표를 기준으로 기업 유형별 심사가 진행됐다. 올해는 지역심사와 중앙심사를 거쳐 총 404개 지역사회 공헌인정기업이 선정됐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환자를 위한 한마음(As One for Patients)’이라는 기업 미션에 발맞춰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매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임직원과 의료진의 참여를 통해 마련된 기금을 암 환자들의 치료비 및 교육 사업 지원을 위해 한국혈액암협회에 기부했다. 2020년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지난 2020년에 이어 올해로 2회째 주주 추천 사외이사 후보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를 통한 신규 선임 대상은 당사 사외이사 선임에 결격 사유가 없는 신약 연구 및 개발 부문 전문가이며, 회사 총 발행 주식 수의 1% 이상에 해당하는 주식을 6개월 이상 보유한 주주로부터 추천받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회사는 코스닥 시장 진입 이듬해인 지난 2020년, 공정하고 바른 기업 거버넌스의 확립을 위한 기업 경영 정책의 일환으로 ‘주주 추천 사외이사 후보 공모제’를 신설했으며, 이를 통해 회사의 기업 가치 제고에 주주 참여 강화를 꾀해왔다. 주주 추천 공모를 비롯해 기존 이사회 추천을 통해 취합된 사외이사 후보자는 일련의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선임 여부가 결정된다. 주주 추천 공모 방식에는 2022년 11월 30일 기준 발행 주식 총수의 1%에 해당하는 24만 6379주 이상의 주식을 6개월 이상 보유한 주주라면 누구나 사외이사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으며,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홈페이지 공고에 첨부된 양식을 작성해 공지된 이메일 주소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이번 달 5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내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 향상을 위한 ㈜대웅제약의 ‘엔블로정0.3밀리그램(이나보글리플로진)’을 국내에서 개발된 36번째 신약으로 11월 30일 허가했다. ‘엔블로정0.3밀리그램(이나보글리플로진)’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을 향상시키기 위해 투여하는 식사·운동요법의 보조제다. 이 약은 신장에서 포도당이 재흡수되는 것을 억제해 소변으로 포도당이 배출되도록 함으로써 혈당을 낮춘다.식약처는 이번 신약 허가로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치료제 선택범위와 치료 기회의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 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되도록 함으로써 환자에게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의료계에 산적한 다양한 문제들을 확인하고, 문제의 본질을 찾아 해결하는 것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대한병원협회 국제학술대회, KHC 2022 패널토의 세션인 ‘필수 의료와 의료인 확보를 위한 대토론’이 11월 30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렸다. 조선일보 김철중 의학전문 기자가 좌장을 맡고,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차전경 과장, 대한외과학회 신응진 이사장, 대한병원협회 미래헬스케어위원회 김상일 위원장, 진주제일병원 정의철 병원장, 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박은철 교수, 영국에서 의사연수를 받은 고려의대 의학교육학교실 박현미 교수가 패널로 참여했다. 먼저 지방에서 2차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정의철 병원장이 의료현장에서 느끼는 문제점을 이야기했다. 병원에 현재 평균 연차 10년의 10여 명 정도의 외과의가 근무하고 있지만, 가장 어린 의사가 44살로, 젊은 의사가 없다고 했다. 밤에 오는 환자들을 받고 인계하는 역할을 하는 입원전담전문의의를 2명 두고 있는데, 나이도 57~58세로 적지 않고 2차 병원은 입원전담전문의 수가가 없어 병원이 전액 부담하고 있다고 했다. 대한의사협회 정책이사를 겸임하고 있는 대한병원협회 미래헬
2022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그 어느 때보다도 국내 제약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지원이 활발했다. 30일 서울 양재동 L타워에서 개최된 제약산업의 성공적인 세계시장 진출 성과 발표회에서는 정현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팀장이 ‘제약바이오산업 해외 진출 지원사업 성과 소개 및 향후 지원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해외진출 지원 사업의 사업별 지원 단계는 파트너링을 지원하는 국제협력 기술 교류 사업 승인 및 허가, 파트너링 단계를 지원하는 해외 제약 전문가 초빙 및 활용, K-블록버스터 및 진출 지원 사업, 비임상 시험 및 임상 개발을 지원하는 국산 백신 원자재 장비 성능 시험 지원 사업, 제품 개발 및 허가부터 사업 개발까지 지원하는 전주기 글로벌 진출 강화 지원 사업으로 구분된다. 정 팀장은 “제약산업 전주기 글로벌 진출 강화 지원 사업은 국내 제약 기업이 수출 전략국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하기 위한 해외 현지화 지원이 목적”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한 세부 분야로는 해외 진출 전주기 컨설팅, 생산 기반 선진화, 바이오 벤처 위탁 생산, 성과 공유회 등이 해당된다. 정 팀장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및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해당 분야에 대한 소유 비
대한고혈압학회(회장 박창규, 이사장 임상현) 소속 가정혈압포럼(회장 김철호)은 30일 전국의 30대 이상 고혈압환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정혈압 측정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17년 이후 5년만에 시행돼 그 동안 가정혈압 관리에 대한 국내 고혈압환자의 바뀐 인식을 확인해볼 수 있었다. ◆가정혈압 중요성 인식·측정 환자 5년 전 대비 증가, 실천 노력은 더 필요 지난 2016년 약 1,100만명이던 고혈압 환자 수는 2021년 약 1,260만명까지 증가했다. 고혈압은 초기에 증상이 없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양한 장기에 합병증을 유발한다. 집에서 관리지침에 맞춰 혈압을 직접 측정하는 ‘가정혈압’ 관리가 강조되는 이유다. 대한고혈압학회 가정혈압포럼은 2017년 발족해 의료진과 환자들의 올바른 가정혈압 측정법 인식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시행해왔다. 지난 2017년 이후 5년만에 실시한 이번 가정혈압측정 인식 조사에서는 가정혈압 측정에 대한 고혈압 환자들의 인식 및 행동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조사 대상 환자의 65.5%가 가정혈압에 대해 인지하고 있어, 5년 전 60.6%보다 더 증가했다. 환자들은 주로 ▲가족 및 주변 지인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신경과 김응규 교수가 최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뇌졸중학회 국제학술대회(이하 ICSU 2022)에서 차기 12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번 12대 회장 선출은 ICSU 2022 기간 중에 열린 평의원회에서 임원진 및 평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결정됐으며, 김응규 교수는 2023년 3월부터 2024년 2월까지 1년간 회장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응규 교수는 “대한뇌졸중학회는 1998년 창립 이후 뇌졸중 극복을 통해 국민들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고자 3000여명 이상의 회원들이 끊임없이 연구, 교육, 진료에 매진하고 있다”라며 “명실상부 세계적인 학회로 자리매김한 대한뇌졸중학회의 역할을 공고히 하고, 급변하는 의료계의 변화에 맞추어 더 큰 도약을 위해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겠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 교수는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에서 수련과정을 거쳤으며, 신경과 주임교수, 지역약물감시센터센터장, 교육수련부장을 지냈다. 현재 부산백병원 신경과에서 뇌졸중, 뇌혈관질환, 두통, 치매를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다. 또한, 대한신경과학회 법제이사, 대한뇌졸중학회 감사, 뇌졸중 교과서 한글판 편찬위원회 부위원장, 부산울산경남 뇌졸중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