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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강원도소방본부(본부장 윤상기)와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국민건강정보 빅데이터 구축 MOU를 7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가 지원하고 강원도소방본부가 진행 중인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프로젝트 사업 “지능형(AI) 구급수요예측 플랫폼 구축 사업”의 일환이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119 구급수요 예측을 위한 건강정보 빅데이터 구축을 추진하며, 구축된 빅데이터는 구급수요 발생지역 등을 예측하여, 구급차 사전출동대비 등을 통해 중증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도는 ▲2018년 국민보건의료 실태조사 기준 치료가능 사망률 전국 1위, ▲2019년 인구 10만명 당 급성 심정지 환자발생률 전국 1위(96.6명), ▲구급대원 1인당 담당면적이 전국 1위(5.8㎢, 서울의 77배), ▲2020년 강원 18개 시・군 중 15개 지역이 초고령사회 진입 등 보건의료와 소방인프라가 전국에서 가장 열악한 지역이다. 이에 건보공단의 지역별 질병 및 진료현황, 건강검진 유질환 판정결과 등과 강원도소방본부의 119출동정보, 구급활동정보 등 데이터를 융합하여 질병·
휴온스그룹의 ESG 경영 강화 의지가 안전한 일자리를 만드는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휴온스그룹은 오늘 오전 휴온스글로벌 성남 판교 본사에서 그룹사 전반에 국제 표준 수준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도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발표에는 윤성태 부회장을 비롯해 휴온스 엄기안 대표, 휴메딕스 김진환 대표 등 각 사 대표이사가 참석했으며,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각 사 안전보건담당자도 함께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사례 발표를 통해 각 사의 안전 수준을 점검하고, 휴온스그룹이 지향하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의 핵심 가치인 ‘지속적 개선을 통한 문제 해결’과 ‘임직원 개개인의 안전에 대한 책임감 강화’ 중요성 등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온라인으로 참석한 안전보건담당자는 “제약, 의료기기, 식품, 화장품 등 헬스케어 전반에 진출해있는 그룹사의 여러 사례들을 종합하고 공유함으로써 실제 업무 현장에서 당면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처 방법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휴온스그룹이 강화하고 있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고 예방해 작업자의 안전을 위한 해결책을
대한안과학회는 오는 14일 제51회 눈의 날을 맞아 ‘3대 실명질환, 안저검사로 한 번에 빠르고 쉽게!’라는 슬로건 아래 안저검사로 안과 정기검진을 장려하는 운동을 펼친다. 대한안과학회는 매년 10월 두 번째 목요일을 ‘눈의 날’로 정하고, 실명질환의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안저검사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올해는 14일 눈의 날이 있는 셋째 주(10월 11일~17일) 눈 사랑주간 동안 국민들에게 안저검사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대한안과학회가 권장하는 안저검사는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등 실명을 초래하는 3대 실명 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눈검사이다. 안저는 시력에 중요한 기능을 하는 신경부분인 망막, 망막혈관, 시신경유두 등을 종합해 말하는 것이며, 안저검사는 이런 망막이나 시신경의 이상 여부를 알 수 있는 기본 정밀검사다. 3대 실명질환인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은 초기 증상을 자각하기 어렵고, 치료 시기를 놓치면 실명될 수 있어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안저검사를 통해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 녹내장은 시신경이 점진적으로 위축돼 주변 시야부터 좁아지는 질환이다. 말기까지 중심 시야가 보존돼 발견이 늦는 경우가 많다. 고혈압, 심혈관질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하루만에 20명이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400명, 해외유입 사례는 27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2만 5804명(해외유입 1만 4617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 3028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9만 2291건(확진자 743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886건(확진자 30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5만 6205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2427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782명으로 총 28만 8822명(88.65%)이 격리해제 돼, 현재 3만 443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75명이며, 사망자는 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544명(치명률 0.78%)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833명, 경기 851명, 인천 198명, 경남 95명, 충북 74명, 경북 54명, 충남 52명, 부산 49명, 대구 46명, 대전·강원 각각 29명, 전북 24명, 전남 18명, 울산 14명, 광주 13명, 세종 11명, 제주 10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
인천힘찬종합병원 병원장에 김봉옥 전 충남대병원장이 취임했다. 상원의료재단 힘찬병원은 김 前 충남대병원장이 인천힘찬종합병원장 겸 상원의료재단 의료원장으로 취임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인천힘찬종합병원은 박혜영 상원의료재단 이사장을 비롯, 힘찬병원 설립자인 이수찬 대표원장, 이광원 강북힘찬병원장, 서동현 부평힘찬병원장 등이 참석해 병원 10층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열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화상 시스템을 통해 강북, 부평, 부산, 창원 등 각 지점의 직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린 온라인 취임식 행사에서는 송문복 전 의료원장과 김형건 전 병원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김봉옥 신임 병원장 겸 의료원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최초의 여성 국립대 병원장으로서 충남대병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한국여자의사회 회장, 대한재활의학과 회장 등을 지내며 의료분야에서 중책을 수행해 온 바 있다. 현재는 대한병원협회 이사, 대통령 소속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차기 세계여자의사회 부회장(서태평양지역담당)으로 내정돼 세계 여성들의 인권문제와 여성보건인력의 처우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날 취임식에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김상표)는 최초의 PARP 저해제(poly ADP-ribose polymerase Inhibitor)인 자사의 ‘린파자정 (성분명 올라파립)’이 10월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췌장암과 전립선암 적응증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린파자정은 ▲1차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을 최소 16주간 받은 후 진행하지 않은 gBRCA 변이 전이성 췌장암 성인 환자의 유지 요법 ▲이전에 새로운 호르몬 치료제 치료 후 질병이 진행한 경험이 있는 BRCA 변이 전이성 거세저항성전립선암 성인 환자의 치료에 사용이 가능해졌다. 이번 췌장암, 전립선암 승인은 각각 POLO (Maintenance olaparib for germline BRCA-mutated metastatic pancreatic cancer)3와 PROfound (Olaparib for metastatic castration-resistant prostate cancer)4 임상 3상 연구를 근거로 이뤄졌다. 생식세포 BRCA(gBRCA)변이 췌장암 환자에서 린파자정 유지요법의 효능을 평가한 POLO 3상 연구에서 린파자정 투여군의 무진행 생존기간(PFS) 중간값은 7.4개월로 위
2021년 2분기 기준 의료기기 업계에는 총 5만 600명이 종사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신규 일자리는 603개, 사업장은 5900개소로 나타났다. 한국산업진흥원이 발표한 2021년 2분기 보건산업 고용동향에 의해 전분기 대비 종사자 수, 사업장 수가 증가하고 신규일자리 창출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모든 부문이 성장했고, 성별에서는 남성이, 연령에서는 30대가, 사업장 규모에서는 30~300인 규모의 사업장에서 일하는 사람이 제일 많았다. 전체 보건산업 종사자 96만명 중 의료기기 업계 종사자는 5만 6000명으로, 보건산업 업계 종사자의 약 5.8%가 의료기기 업계에 종사하고 있다. 의료기기 업계 종사자 수는 꾸준히 증가했지만 증가율은 낮다. 지난해 3분기 2.6%로 가장 저조한 증가율을 보였지만, 이내 회복해 이번 2분기에는 6.1%로 2019년 이래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보건산업 신규 일자리는 1만 3000개 중 의료기기 분야 신규 일자리 창출은 4.6%인 603개였다. 전년 동기에 78개가 창출된 것에 비하면 14.9%나 증가됐다. 전분기인 1분기의 1138건에 비교하면 52.9% 감소했다. 매해 1분기 신규 일
한국 장기이식 연구단(Korean organ transplantation registry, 이하 KOTRY)은 오는 29일 오전 9시 30분 온라인으로(신라스테이) ‘2021 KOTRY 국제 심포지엄 – Global Collaboration of Solid Organ Transplant Registry’를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Dorry Segev(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와 Stephen McDonald(호주 ANZDATA) 등 해외 장기이식 데이터베이스 전문가를 초청해 이식 데이터베이스 관련 연구 및 정책 제안 등의 경험을 공유하고, KOTRY의 주사업인 우리나라 장기이식 데이터베이스와 아시아 장기이식 데이터 베이스(Asian organ transplantation registry, ASTREG)의 발전방향과 향후 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2020년 KOTRY 공모과제로 선정됐던 연구의 결과를 발표하고, 한 해 동안 KOTRY 자료를 이용해 수행된 연구 중 최우수 연구를 선정해 KOTRY 학술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식 환자 데이터 입력을 담당하는 연구간호사를 대상으로 장기이식 후 거부반응, 면역억제제 사용, 이식 후 감염 등
전남대학교병원이 지역 의료기관과의 원활한 협진체제 구축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협력병원 체결사업이 800번째를 달성했다. 전남대병원 진료협력센터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는 협력병원 체결사업은 지역 의료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의료기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1·2차 의료기관과 협진체제를 구축하는 것이다. 전남대병원은 지난달 30일 서형연 센터장을 비롯한 김랑순 전남대병원 협력센터팀장, 정은진 화순전남대병원 협력센터팀장으로 구성된 체결팀이 광주지역의 광산수완미래아동병원과 협력병원 800번째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지난 2014년까지 170여 곳이었던 협력병원 수가 불과 7년 만에 4.7배나 늘어나는 협력체결 성과를 보였다. 전남대병원의 이 같은 성과는 지난 2015년 KTX·SRT 호남선 개통에 따른 지역환자의 역외유출이 우려됨에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협력병원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하면서 나타나기 시작했다. 해마다 평균 90곳 이상을 체결하면서 지난 2019년 4월 600곳, 2020년 5월 700곳 체결 등 빠른 확장세를 보이다 코로나19로 잠시 주춤했으나 1년여 만에 800곳을 기록하게 됐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권이 430곳으로 가장 많고 전남권 293곳, 전북권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5일 공단의 특성을 반영한 ESG경영과 실행력 강화를 위해, ESG경영 위원회와 ESG경영 추진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ESG 경영이란 `Environment` `Social` `Governance`의 머리글자를 딴 단어로 기업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공단의 ESG경영 추진위원회는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ESG경영추진단을 구성해 경영총괄반, 환경추진반, 사회책임추진반, 거버넌스 추진반 및 6개 지역본부별 ESG추진반으로 운영된다. 추진단에서는 환경, 사회적책임, 거버넌스분야의 신규과제 발굴 및 고유업무와 연계한 사업을 주관해 추진할 예정이다. 공단은 ESG경영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공단의 모든 경영활동에 ESG 요소를 고려하고, 중장기 경영목표와 연계해 ESG경영을 내재화·체계화할 방침이다. 공단의 ESG경영 추진전략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환경경영, ▲국민을 위한 사회경영, ▲투명하고 공정한 책임경영을 기반으로 공단의 본업과 연계한 핵심과제를 기본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첫 번째, ‘탄소중립을 위한 환경경영’을 위해 에너지 사용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창원성산)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광역자치단체별 병상 수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의 병상 수 증가율이 전국평균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기윤 의원에 따르면 전국 병상 수는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71만 8,184개로 집계돼 2017년 대비 2.3% 증가했다. 그런데 서울, 경기, 인천 수도권의 병상 수 증가율은 서울 4.7%, 경기 6.8%, 인천 7.5%로 나타나 전국 평균보다 웃도는 수치를 보였다. 이에 수도권 병상 수 비중은 2017년 35.8%에서 올해 상반기 37%로 상승해 수도권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었다. 반면 지방은 세종시와 대구를 제외하면 증감율은 미미하며, 강원(-6.7%), 광주(-5%), 경북(-3.8%)처럼 병상 수가 오히려 줄어든 곳도 있었다. 경남의 경우 전체 병상 수는 같은 기간 1,300여개가 늘었지만, 평소 이용 빈도가 가장 높은 종합병원, 병원, 요양병원, 의원 병상 수가 모두 감소했다. 이에 보건복지부와 심평원이 공표한 ‘2019년 기준 의료서비스 이용 현황’ 내용처럼 서울과 경기 지역의 외래진료가 가장 빈번히 이뤄지고, 병원에 입원한 재원일수도 수도권은 전국 평균일(16.8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만에 다시 20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002명, 해외유입 사례는 26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2만 3379명(해외유입 1만 4590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9312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9만 7964건(확진자 503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1444건(확진자 62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5만 8720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2028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843명으로 총 28만 7040명(88.76%)이 격리해제 돼, 현재 3만 380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54명이며, 사망자는 1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536명(치명률 0.78%)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685명, 경기 680명, 인천 130명, 경남 120명, 충남 68명, 대구 64명, 경북 55명, 부산·충북 각각 38명, 대전·강원 각각 31명, 전북 20명, 광주 16명, 전남 12명, 세종·제주 각각 5명, 울산 4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자사의 선택적, 가역적 JAK 억제제이자 1일 1회 경구용 린버크(Rinvoq, 성분명 유파다시티닙, Upadacitinib)가 10월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아토피피부염, 강직척추염 및 건선관절염 치료제로 적응증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애브비 의학부 총괄 강지호 전무는 “이번 린버크의 아토피피부염, 강직척추염, 건선관절염 적응증 승인은 각 질환의 임상시험에서 과학적으로 입증된 유효성과 안전성을 근거로 이뤄졌다”며, “이번 승인으로 한국의 더 많은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의 건강한 일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됨을 기쁘게 생각하며, 애브비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연구 개발로 다양한 자가면역질환의 해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토피피부염은 재발을 거듭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심한 가려움증과 긁힘으로 피부가 갈라지거나 비늘, 진물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소아는 약 25%, 성인은 서구화된 국가에서 3~7%, 우리나라에서 1~3%의 유병률이 나타나고 있다. 린버크는 전신 요법 대상인 성인 및 만 12세 이상 청소년의 중등증에서 중증 아토피피부염의 치료제로 승인받았다.1 1일 1회의 15 mg용법 용량으로, 국소 코르티코스테
지난 2015년부터 올해 6월까지 사무장병원 관련 건강보험 요양급여 환수결정액은 2.5조원인데, 징수액은 4.7%인 1183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서울 송파구병)은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보건복지부에 대한 국정감사 질의에서 “사무장병원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 안전을 위협하는 암적인 존재로 근절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남인순 의원은 “사무장병원은 일반병원에 비해 건강에 해가 되는 처방량은 높이는 반면 진료비는 비싸고, 질 낮은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환자 안전 및 국민 건강권을 위협한다”면서 “예컨대 2018년 1월 화재사건으로 총 15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밀양세종병원의 경우 전형적인 사무장병원 사례로 지적됐으며, 의료인력 기준 위반, 과밀병상 운영 등으로 수익창출을 우선시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이 시간에도 사무장병원은 수익창출만을 노리고 국민건강을 해치고 있을 것이므로, 긴급하게 적발, 퇴출해야 한다”며 덧붙였다. 남인순 의원은 또한 “사무장병원은 국민들의 소중한 보험료로 조성된 건강보험 재정을 갉아먹는 암적인 존재”라면서 “의사가 아닌 사무장이 운영하는 구조로, 의학적 판단에 따라 진료를 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2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사람 10명 중 1명 이상이 중도에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나타났다. 처음엔 무증상이었으나 개인에 따라 격리 도중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생활치료센터 의료진의 모니터링으로 이러한 환자를 조기에 병원으로 이송한 경우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생활치료센터 올해 입소인원(1~8월까지)은 총 12만 3000여명이다. 월별 현황을 보면, 7~8월 입소인원(6만 7613명)이 전체의 54.6%를 차지했다. 특히 8월(3만 8916명)에는 2월(6573명) 대비 입소자가 5배 가까이 늘어났다. 생활치료센터 역시 여름철 환자쏠림이 심각했던 것으로 보인다. 입소 당시엔 무증상 혹은 의료적인 조치가 필요하지 않은 사람이었으나, 이후 증상이 악화돼 병원으로 이송된 환자는 올 8월 기준 1만 9000여명에 달했다. 전체 입소자 대비 병원 전원율은 15.9%다. 입소자 10명 중 1명 이상이 격리 중 증상악화로 병원치료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송 환자 역시 여름철에 집중돼 8월 한달간 의료기관으로 전원된 환자(7455명)의 비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2월 24일부터 한시적으로 허용된 비대면 진료(전화상담 처방)에서 졸피뎀 처방 비중이 대면 진료에서보다 2배 이상 높았고, 마약류의 경우는 1.7배 정도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용인병·재선)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졸피뎀의 경우 명세서 건수(처방 건수) 비중이 2020년(20.2.24~12.31일)은 대면보다 비대면에서 2.0배, 마약류는 1.6배 높았고, 2021년(21.1.1~4.30일)은 졸피뎀은 2.3배, 마약류는 1.7배 높았다. 처방 1건당 처방량(의약품의 량)의 경우는 마약류가 2020년 1.7배, 2021년은 1.4배 높았고, 졸피뎀은 2020년 1.2배, 2021년은 1.1배 높았다. 비대면 진료가 이뤄지기 전인 2018년과 2019년 같은 기간(2.24~12.31일)과 비대면 진료가 이뤄진 2020년(2.24~12.31일)에는 처방 인원수가 8.3%(45만9,415명) 줄었지만, 처방량이 5.1%(2,548만8,082개) 증가했다는 것은 비대면에서 마약류 처방 관련 의료이용이 상대적으로 많았고, 처방건당 더 많은 양을 처방받은 것이 영향을
확장기 소세포폐암의 1차 치료제인 아테졸리주맙, 에토포사이드, 카보플라틴의 효과를 입증한 기존 연구의 한계를 보완해 진행한 후향적 연구를 통해 치료제의 효과가 환자의 이질성에 상관없이 동일하다는 결과를 얻었다.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홍민희 교수와 강남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이서영 교수 연구팀은 확장기 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에 관한 기존 연구 결과를 후향적으로 평가한 결과 치료제가 환자의 이질성에 상관없이 효과를 보인다고 6일 밝혔다. 국내 단일기관 연구로는 최초인 이번 연구 결과는 ‘암 면역학·면역치료(Cancer Immunology, Immunotherapy, IF 6.968)’ 최신호에 게재됐다. 폐암은 세계적으로 가장 빈번하게 진단되는 악성 종양 중 하나이자 사망률 1위의 암이다. 소세포폐암은 악성도가 심해 사망률이 특히 높지만, 전체 폐암 중 15% 정도에 그쳐 비소세포폐암과는 달리 세포독성 항암제나 방사선 외에 치료법의 발전이 없었다. 사멸 단백질 1(PD-1) 억제제 니볼루맙과 펨브롤리주맙이 일부 환자에서 효과를 보이면서 면역항암제 단독으로 소세포폐암 치료에 사용되기 시작했다. 이후 기존 치료제인 세포독성 항암제에 면역항암제를 결합한 3상 임상이 진행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지난 5일 용마로지스, 대한약사회와 폐의약품 수거를 위한 ‘건강하고 안전한 동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시 서초구 대한약사회관에서 실시됐으며,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과 금중식 용마로지스 사장, 김대업 대한약사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의약품을 수거해 국민 건강과 환경보호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동아제약은 폐의약품 수거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지역 약사회와 협의해 수거함 및 관련 용품 지원과 행정 지원 전반을 담당한다. 용마로지스는 지방자치단체, 지역 약사회와 협의해 약국에 모인 폐의약품을 수거하고 보관해 소각처리장에 인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대한약사회는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의약품이 약국을 통해 원활하게 수거될 수 있도록 각 지역 약사회를 통해 약사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홍보 활동 등을 전개한다. 동아제약과 용마로지스는 오는 12일 폐의약품 수거 사업의 첫걸음으로 충청남도 당진시와 폐의약품 수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폐의약품은 2018년 4690톤으로 추정된다.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67
SK바이오사이언스가 내년에도 글로벌 제약사의 코로나19 백신을 위탁생산 한다. 임상3상에 진입한 자체 코로나19 백신에 이어 위탁생산까지 지속하게 되면서 팬데믹 극복에 기여할 SK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커졌다. SK바이오사이언스(사장 안재용)는 5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국제민간기구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와 업무협약식에서 안동 L하우스 원액 생산시설 일부를 CEPI가 지원하는 기업의 코로나19 백신 생산에 활용하는 ‘시설사용계약(Capacity Reservation)’을 연장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 양사는 현 팬데믹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는 한편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각종 감염성 질환에 대한 연구와 그에 따른 백신 개발에도 공조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CEPI 리처드 해치트 CEO와 SK디스커버리 최창원 부회장,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 등은 협약식에 참석해 코로나19 백신을 전 세계에 공평하게 공급하기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와 CEPI는 지난해 6월 체결돼 올해 말 만료를 앞둔 안동 L하우스 시설사용계약을 2022년 말까지 연장하는 데 최종 합의했다. 계약에는
대한응급의학회 차기 회장에 전북대병원 진영호 교수가, 이사장에는 고대구로병원 최성혁 교수가 각각 선출됐다. 회장 임기는 내년 1월부터 1년이며, 이사장의 임기는 2년이다. 대한응급의학회는 지난 1일 총회를 열고 진 교수를 회장에, 최 교수를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5일 밝혔다. 신임 회장 진영호 교수는 직업전문성 교육과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진 교수는 “우리 학회가 다른 학회와 비교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성년의 학회로 성장했다”며 “지금까지 응급의학이 성장의 시기였다면 앞으로는 성숙과 내실을 다지는 방향으로 우리의 지향점을 전향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신임 이사장 최성혁 교수는 응급의료정책 마련을 통한 응급의료의 확립 등 학회의 당면한 과제도 잘 풀어갈 것을 약속했다. 최 교수는 “우선 학회 회원들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회원들이 똘똘 뭉치면 대한응급의학회가 외부에서도 좋은 학회라는 평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래는 약력 진영호 회장 전북대 의과대학 졸업충북대 의과대학 박사전북대 의과대학 교수전북대병원 진료처장(전)대한응급의학회 부회장(전)삼남응급의학회 회장(전)대한응급의학회 호남지회장(전) 최성혁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