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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한국화이자제약이 신청한 영유아(6개월~4세)용 코로나19 초기 바이러스 백신의 수입품목 ‘코미나티주0.1mg/mL(6개월-4세용)(토지나메란)’을 11월 25일 허가했다.이번에 허가한 ‘코미나티주0.1mg/mL(6개월-4세용)(토지나메란)’은 앞서 식약처가 허가한 ‘코미나티주’, ‘코미나티주0.1mg/mL’, ‘코미나티주0.1mg/mL(5-11세용)’와 유효성분(토지나메란)이 같다. 효능·효과는 6개월~4세에서 코로나19의 예방이며, 용법‧용량은 0.2mL(3㎍)씩 3회 투여(3주 후 2회차 투여, 최소 8주 후 3회차 투여)다.식약처는 ‘코미나티주0.1mg/mL(6개월-4세용)’에 대한 안전성·효과성·품질 심사 결과와 전문가 자문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유효기간을 위한 장기보존시험자료 등을 허가 후 제출하는 것을 조건으로 품목허가를 결정했다. 참고로 이 백신은 유럽연합, 미국 등에서 조건부허가․긴급사용승인을 받아 6개월~4세 영유아의 코로나 예방 목적으로 접종에 사용되고 있다. 미국에서 6개월~4세 4526명을 대상으로 수행한 임상시험 결과, 백신을 3회 접종한 백신접종군(3013명)의 전반적인 안전성 정보는 위약군(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과 KF아세안문화원이 함께 사회공헌활동 차원에서 평소 쉽게 접하기 힘든 아세안(ASEAN)의 간식을 만들어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대접했다. 양 기관의 직원 20여 명은 KF아세안문화원 3층 요리체험실에서 브루나이식 떡푸딩(온데온데) 100인분을 요리했으며, 정성껏 준비한 요리를 인도네시아 자스민티 음료(떼보틀)와 함께 인근에 노인복지관의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당일 직접 전달했다.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 일 최대 20만명 및 독감 동시 유행 시에도 대응 가능한 수준으로 해열진통제 확보에 나선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5일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조규홍) 주재로 ‘해열진통제 수급동향 및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해열진통제 등 감기약의 수급 현황 모니터링 및 신속 대응시스템 운영 결과, 지난 8월 이후 전체 공급은 점차 안정화되는 추세이나, 의료현장에서 여전히 일부 조제용 해열진통제 공급이 충분하지 못한 상황이며,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과 독감 동시 유행으로 해열진통제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겨울철 해열진통제의 수급 불안정 상황에 대비해 수급 동향을 점검하고, 코로나19 유행 전망에 따라 확진자가 하루 최고 20만 명까지 발생 및 독감환자가 최근 3년간 최고 수준으로 발생하는 상황에서도 해열진통제가 충분하게 공급되고, 원활하게 유통될 수 있도록 수급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복지부는 약국에 해열진통제가 부족해 국민이 조제를 받지 못하거나, 다른 약국을 찾는 등 불편을 겪지 않도록, 예측 수요량(월 약 6000만 정)을 상회하는 공급량 확보에 나선다. 해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 신경과 이영배 교수와 가천대학교 방사선학과 강창기 교수팀은 최근 서울에서 개최된 대한뇌졸중학회 2022 국제학술대회(International Conference Stroke Update 2022)에서 우수포스터 발표상을 수여했다. 가천대뇌과학연구원 뇌혈관질환연구센터장인 이영배 교수와 뇌혈관질환연구센터 참여교수인 강창기 교수는 뇌혈관 질환 연구의 일환으로 미세혈류전달시스템과 미세혈관 영상 촬영을 위한 기술을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 교수팀의 연구는 7.0T MRI에서 획득 가능한 고해상도 미세혈관 영상을 3.0T MRI에서도 가능할 수 있도록 최적의 영상변수를 발굴하고 새로운 영상 기법을 개발하기 위한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7.0T MRI의 주요 특징은 고해상도 미세혈관 영상 진단이 가능하다는 것인데, 여전히 국내 대형 의료기관에서는 그보다 신호 강도가 낮은 3.0T가 주요 장비로 쓰이고 있다. 이 교수팀은 MRI 내에서 구동 가능하며, 미세한 흐름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미세혈류 전달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활용해 3.0T MRI에서 미세혈관의 영상을 위한 최적의 영상 변수를 발굴, 나아가 새로운 영상 기법을 개발하고
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 이하 협회)는 지난 17~18일, 국회, 정부, 시민사회, 기업체, 단체 등 STOP-TB Partnership KOREA 소속 파트너사(社)가 참석한 가운데 ‘2022 파트너 워크숍 & 제9회 화합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뿐 아니라, 몽골, 캄보디아, 탄자니아 등 국경을 넘나들며 세계 각지에서 결핵퇴치에 앞장서는 파트너사 간 소통과 협력을 도모하는 자리로서, STOP-TB Partnerhsip KOREA를 통해 매년 워크숍 형태로 개최하고 있다. 전 세계 27개국, 1400여 파트너사가 함께하는 STOP-TB Partnership은 공공-민간 협력 네트워크로서, 우리나라에서는 2010년 협회 산하 STOP-TB Partnership KOREA가 설립된 이래 오늘날까지 다양한 국내외 결핵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제주도에서 개최된 이번 화합의 밤 행사는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며 결핵퇴치(STOP-TB) 협력위원장인 정춘숙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축사를 시작으로, 결핵퇴치 협력 사례 발표, 복십자대상 시상 및 우수 파트너 시상, 특별 강연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결핵퇴치 유공자를 치하하는 복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지난 10~12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한국형 재활의학 교육·연구센터를 개소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카자흐스탄 내 재활의학분야 전문가를 위한 물리치료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9년 양국 보건부 간 체결된 MOU 이후 지속적으로 이어오던 카자흐스탄 내 한국형 재활의학과 개설 및 정착화사업의 일환으로 기존의 한국 내 연수, 커리큘럼 개발을 넘어 병원 내 임상교육을 할 수 있는 센터를 개소해 이론교육과 임상연수를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동시에 진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는 개소식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물리치료 마스터클래스에서 뇌졸중 환자의 기능적 움직임 재교육, 근막이완요법, 소아재활 중 정상발달과 치료적 접근법에 대해 카자흐스탄 전국에서 온 재활의학 전문가 280명을 대상으로 강의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칠곡경북대학교병원과 카자흐스탄 재활의학협회는 한국형 재활의학연구·교육을 위해 전문가 협회를 창설했으며, 이를 계기로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정태두 교수는 재활의학발전 과정과 물리치료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포럼을 개최했다. 그 결과, 중앙아시아 3개국에서 온라인 및 오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 이촌동 신축회관 건립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어 11월 25일 준공 승인이 났으며, 드디어 신축회관으로서의 위용을 드러냈다. □ 의사 자긍심 높이는 현대적 외관의 건축물 새 의협회관은 대지면적이 1,788.80㎡(541.112평), 연면적이 9,250.57㎡(2,798.28평)에 이른다. 연면적 중 지상은 4,051.60㎡(1,225.60평), 지하는 5,198.97㎡(1572.68평)로, 지하주차장을 제외한 연면적은 기존 의협회관 대비 약 1.3배 증가했다. 신축회관은 건폐율은 49.47%, 용적률은 226.50%이며 지하 4층, 지상 5층 규모에 높이는 22.30M에 달한다. 의협회관은 의사회원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보다 현대적인 건축물로 건립하기 위해 건축 설계와 캐치프레이즈 공모 등을 진행해 구체적인 조감도를 마련했으며, 화강석 버너구이, T28 로이복층유리, 알루미늄 쉬트로 외부를 마감했다. 의협은 “신축회관은 의사의 상징을 넘어 용산구 이촌동의 새로운 의미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다”라며, “현대적이고 수려한 외관이 회원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보건의료전문가 대표 단체로서 위상을 드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 수많은 우여곡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한정열 교수(임산부약물정보센터 이사장)가 12월 2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열리는 ‘이소트레티노인 안전사용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정춘숙, 인재근, 한정애, 서영석 국회의원과 사단법인 임산부약물정보센터가 공동 주최한다. 한정열 교수는 발제자로 참여해 중증여드름 치료약으로 사용하는 이소트레티노인의 오남용 사례를 지적하고, 임신부 복용 시 기형아 출산 위험성을 분석한 자료를 발표한다. 이후 한 교수는 토론 참여자들과 임산부 복용으로 인한 기형아 출산 피해와 인공 유산 선택을 줄이기 위한 정책적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아울러 토론자로는 임자운 법률사무소 지담 변호사, 김새롬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 홍순철 대한모체태아의학회 산전약물상담 위원장, 김길원 연합뉴스 기자, 신경승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평가과 과장, 오창현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 과장 등 전문가 9명 참여해 ‘임신부 피해 예방법’에 관한 정책 방향을 모색한다. 한편, ‘이소트레티노인’은 임신 중 1알만 복용해도 기형이 유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뇌, 안면, 심장기형, 지능저하와 같은 기형을 38%나 일으키는 기형 유발 약물이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양주시 보건소의 ‘우리 아기 감성 톡톡 교실’이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5일 서울 용산구 소재 국방컨벤션에서 ‘2022년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년간 지역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우수 기관을 표창하고, 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성과대회에는 전국 보건소 한의약건강증진사업 담당자 150여 명이 참석한다. 먼저 이번 성과대회에서는 심사를 통해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된 10개소(최우수 1개소, 우수 3개소, 장려 6개소)를 표창한다. 최우수 사례로는 생후 2개월에서 12개월의 영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오감 발달 놀이교육 등을 실시한 양주시 보건소의 ‘우리 아기 감성 톡톡 교실’이 선정됐다. 양주시 보건소는 사업 운영 결과 영유아 부모의 주관적 건강수준 변화율과 신체통증수준 변화율(VAS), 우울척도(CES-D)가 감소한 점과 영상 제작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양방향적 소통 노력을 인정받아 최우수 사례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사례로는 완주군 보건소의 ‘더불어 함께하는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이한준) 치과 최영준 교수가 중앙대병원의 진료환경 개선과 시설 투자 등에 사용해 달라며 3억 원(누적 4.1억 원)을 후원했으며, CAU Partners로 위촉됐다. 중앙대병원은 24일, 5층 회의실에서 홍창권 중앙대의료원장, 이한준 중앙대병원장, 최영준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후원금을 약정한 최영준 교수는 “중앙대용산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해 어느덧 중앙대병원에서 20년 넘게 진료 현장에 있는데 그간 4,000여 명의 턱교정수술(양악수술 등)을 안정적으로 집도할 수 있었던 것은 중앙대학교의료원이라는 큰 버팀목이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하며 “중앙대학교병원이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중증환자 치료에 더욱 집중하는 병원으로 성장하는데 작게 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후원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에 홍창권 중앙대의료원장은 “최영준 교수님께서는 일전에도 발전기금을 후원해 주셨는데 이번에도 선뜻 후원에 참여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중앙대병원이 올해 초 개원한 광명병원과 함께 조화로운 성장을 이루며, 중증환자 치료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
의료기기제조기업 에이스메디칼㈜(대표 이종우)는 세계 최대 의료기기 박람회인 독일 ‘MEDICA2022(이하 메디카)’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4회를 맞이하는 독일 메디카전시회는 70여 개 국가의 3,50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전 세계 46,000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는 대규모 전시회다. 에이스메디칼은 올해 메디카전시회에서 의약품주입펌프 AutoFuserK, 혈액 및 수액 가온장치인 AceWarmingSystem, 의약품 자동유량조절장치인 AutoClamp, 마취가스 가온가습회로인 MegaAcerkit 등을 전시했다. 특히, MegaAcerKit는 마취가스의 가온가습 기능뿐만 아니라 회로장치에 수액라인을 결합해 데워진 수액을 정맥을 통해 주입할 수 있도록 개발된 회로이다. 현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아 가산급여 치료재료로 지정돼 있다. 에이스메디칼의 관계자는 “MegaAcerKit는 국내 의료시장에서 이미 광범위하게 사용하고 있는 자사의 주력제품이다. 이 제품은 그 사용목적에 대한 중요성이 아직 세계시장에 알려지지 않아 본격적으로 수출 판로를 찾아보고자 노력 중이다”라고 밝혔다.
최근 항생제의 부적절한 처방과 오남용으로 인해 항생제 내성률이 증가하고 있다. 항생제 내성균이 확산되면 세균감염에 쓸 수 있는 치료제가 줄어들 뿐 아니라 사망률 증가, 치료기간 연장, 의료비용 상승 등 공중보건 및 사회∙경제 발전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 세계보건기구는 이미 2019년 항생제 내성을 ‘세계 10대 공중보건 위협’ 중 하나로 꼽았으며, 항생제 내성으로 인해 전 세계에서 연간 약 120만명이 사망하고 있다. 유럽연합에서 항생제 내성균으로 인한 건강 부담은 인플루엔자, 결핵, HIV/AIDS보다 더 높았으며, 이로 인한 건강 부담의 약 40%가 카바페넴, 콜리스틴 등과 같은 중증 감염에 사용하는 항생제 내성으로 인한 것이었다. 국내에서도 의료관련감염을 유발하는 미생물 중 항생제 내성균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으며, 해외에서 출현한 신종 항생제내성균의 국내 유입 및 확산도 감염관리의 새로운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면역저하자, 기저질환자, 고령자 등은 항생제내성균으로 인한 감염이 발생하면 치료가 매우 어렵다. 항생제 내성균에 의한 감염은 재원 기간, 의료비용, 치사율의 증가에 영향을 끼친다. 2020년 7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수집된 전국의료관련감
퀴아젠코리아 유한회사(대표 윌리엄 린)는 요로상피암(Urothelial Cancer) 환자의 FGFR 3(fibroblast growth factor receptor 3, 섬유아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3) 유전자 돌연변이를 검출 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동반진단(Companion Diagnostics, CDx) 유전자 검사 시약인 therascreen FGFR RGQ RT-PCR Kit (테라스크린 FGFR Kit)가 11월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테라스크린 FGFR Kit는 얀센이 새롭게 개발한 FGFR 키나아제 억제제인 발버사(BALVERSA, 성분명: 얼다피티닙) 처방을 안내하기 위한 국내 유일의 체외진단 시약이다. FGFR 3 유전자에 일정한 변이가 있는 요로상피암 환자를 진단하는 테라스크린 FGFR Kit는 성인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방광암 환자를 대상으로 투여 가능한 발버사 처방에 적격한 환자를 선별할 수 있다. FGFR 유전자 돌연변이 동반진단 검사 시약에서는 처음으로 미국 FDA(2019.04.12)의 허가를 받은 바 있다. 요로상피암은 방광과 기타 비뇨생식기에 있는 조직에서 시작되며, 90% 이상은 방광에서 발견
질병관리청과 국립보건연구원은 올해로 제4회를 맞는 ‘2022년 원헬스 항생제 내성 국제 심포지엄’을 25일 서울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 호텔에서 온·오프라인 혼합형태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원헬스 항생제 내성 감시연구-국외 동향 ▲원헬스 항생제 내성 감시연구-국내 경험 ▲항생제 내성 극복을 위한 항생제 및 보조치료물질 개발 등의 3개 주제로 구성되며, 국·내외 연구 동향과 최신 연구결과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이 중 ‘원헬스 항생제 내성 감시연구’ 주제에서는 다분야 항생제 내성 통합감시와 관련한 세계보건기구(WHO)의 최신 동향 및 이를 이행하는 국외 연구결과와 함께 국내에서 운영 중인 다분야 통합감시 결과와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 ‘새롭게 개발되고 있는 항생제 및 보조치료물질 개발’ 주제에서는 저분자물질 기반의 항생제 개발을 비롯해 ▲엔도라이신 ▲항균펩타이드 ▲마이크로비옴 기반의 보조치료물질 개발에 관한 내용을 발표한다. 국립보건연구원 권준욱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다른 어떤 분야보다 다분야의 협력이 요구되는 항생제 내성 분야에서 원헬스적 관점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항생제 내성 문제 대응 및 극복을
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 GERD) 신약 ‘펙수클루’가 본격적인 글로벌 활동을 시작했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지난 24일 서울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펙수클루 심포지엄 ‘The new wave of GERD Treatment’를 필리핀 소화기학회 회장단을 포함한 해외 주요 오피니언 리더(Key Opinion Leaders) 38명과 국내 의료진 참가 속에 성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조중연 대웅제약 글로벌운영센터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이번 심포지엄에서 좌장은 이국래 보라매 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병전문센터장이 맡았다. ▲코로나 시대의 P-CAB의 임상적 관점과 역할(카디날 산토스 병원 디아나 파야왈 소화기내과 교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의 새로운 물결(안지용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P-CAB제제 출현에 따른 GERD 지침 및 임상 경험의 변화(김용성 원광의대 소화기질환 연구소 겸임교수)로 구성된 총 3개의 세션에서 발표와 질의 응답을 통한 정보 공유의 장이 마련됐다. 또한 위식도역류질환에 대한 필리핀의 현재 임상진료지침(Clinical Practice Guideline)과 P-CAB
JW중외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통풍치료제 에파미뉴라드(코드명 URC102)에 대한 다국가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25일 밝혔다.경구제로 개발하고 있는 에파미뉴라드는 URAT1(uric acid transporter-1)을 억제하는 기전의 요산 배설 촉진제로, 혈액 내에 요산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고요산혈증으로 인한 통풍질환에 유효한 신약후보물질이다.이번 IND 승인에 따라, JW중외제약은 한국과 대만, 유럽 국가에서 총 588명의 통풍 환자를 대상으로 페북소스타트와 비교해 에파미뉴라드의 유효성(혈중 요산 감소 효과)과 안전성을 평가한다. 대만과 유럽 허가기관에는 각각 올해 12월, 내년 상반기 임상시험계획을 제출할 계획이다.지난해 3월 종료한 에파미뉴라드의 국내 임상 2b상에서는 1차와 2차 유효성 평가변수를 모두 충족했으며 높은 안전성과 내약성도 확인한 바 있다.JW중외제약은 앞으로 에파미뉴라드를 유효성과 안전성을 겸비한 글로벌 통풍 신약으로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다국가 임상 3상은 향후 글로벌 기술수출을 통한 해외 시판허가를 고려했다.JW중외제약 관계자는 “통풍 발병률이 늘고 있는 가운데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효과
알보젠코리아가 한∙아이슬란드 수교 60주년을 맞아 방한한 아이슬란드 문화상무부 장관 릴리아 알프레츠도티르(Lilja Alfredsdottir)와 지난 23일 오후 만났다고 밝혔다. 릴리아 알프레츠도티르 장관은 문화산업 관계자 10여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의 단장으로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한국에 머물렀다. 양국 간 미래 경제 및 통상 협력 확대를 위한 관계부처들과의 면담 일정에 이어 알보젠코리아와의 만남도 성사됐다. 릴리아 알프레츠도티르가 알보젠코리아에 방문한 까닭은 알보젠이 아이슬란드의 글로벌 제약사 케레시스(KERECIS)가 제조 및 수출하는 창상피복재 ‘케레시스(KERECIS OMEGA3 WOUND)’의 한국 파트너사이기 때문이다. 여의도에 위치한 알보젠코리아 본사에 방문한 알프레츠도티르 장관을 포함한 경제사절단 일행은 이준수 대표와 권영훈 마케팅 상무 등 회사 중역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번 기회를 계기로 향후 국내 창상피복재 시장의 확대와 진보를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사절단과 알보젠코리아 임직원들이 함께 사무실을 둘러보는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알보젠코리아 이준수 대표는 “아이슬란드사 케레시스의 앞선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지난 16일 오후 2시 인증원에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9월부터 최근 의료법 등 개정사항의 반영, 코로나19 등 감염관리 강화 등을 주요 골자로 개정된 4주기 급성기병원 인증조사가 시작되면서 의료기관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것으로 보건의료노조 정책국장 및 지부장과 보건복지부 관계자 등 총 23명이 참석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의료기관 인증제도가 1주기, 2주기를 지나오며 3주기부터는 의료기관에서 인증을 위해 준비했던 두꺼운 지침서가 많이 얇아졌다”라면서 “지금은 의료인에게 무리한 환경미화나 암기식 인증 준비를 강요하는 분위기가 많이 사라졌다”라고 의료기관 인증제도의 긍정적인 변화 양상을 언급했다. 또한 “3주기 동안의 인증조사를 통해 안전하게 환자를 이송하는 원내 프로토콜이 생기는 등 의료기관 인증제도가 환자·직원 안전의 인식 개선에도 크게 기여한 것이 사실인 만큼 인증제도는 필요한 정책”이라면서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유지 발전되어야 함에 공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선되어야 할 과제들은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의료노조는 특정 부서에 편중된 조사 등을
비보존이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 주사제(VVZ-149)’의 상업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4일 비보존은 오피란제린 주사제의 제조 및 품질관리를 위한 ‘공정 밸리데이션(Process Validation)’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공정 밸리데이션은 의약품 상업화 이전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단계다. 의약품 제조공정의 개발부터 생산단계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제품이 미리 설정된 기준에 적합하게 제조되고 있는지 객관적으로 검증해 문서화한다. 제조부터 문서 작업까지 대략 8개월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이번 공정 밸리데이션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미국의 한 위탁생산(CMO) 전문업체에서 진행된다. 지난 2019년 비보존이 오피란제린 주사제의 상업화 단계까지 고려해 미리 선정한 업체로 FDA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cGMP)을 준수해 임상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비보존 관계자는 “오피란제린 주사제의 상업용 대량생산을 위해 필요한 자료들을 오랜 기간 단계적으로 준비해왔다”며 “이번 공정 밸리데이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제조 및 품질관리 측면에서 상업화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절차를 최종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향후 오피란제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사망을 계기로 중증 응급환자의 절반 이상이 제때에 의료기관에 도착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송돼도 최종 치료까지 신속히 이뤄지지 못하는 현실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들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외과 응급의료 시스템을 구축하려면 선진국형의 응급수술 전담 인력·시설이 필요하다는 주장과 함께 한국형 응급수술전담팀(Acute Care Surgery, ACS) 시스템 도입이 대안으로 제시됐다. 대한외상·중환자외과학회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한국형 외과 응급의료 체계 공청회’가 2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 룸에서 개최됐다. 이날 홍석경 대한중환자재활의학회 회장은 외과 응급환자가 응급 의료기관으로 바로 가서 수술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자고 제언했다. 먼저 홍 회장은 “외과의 응급 질환은 응급 수술을 적시에 받는 최종 치료로 이루어져야만 치료가 될 수 있는데, 응급실을 전전하지만 응급 수술이 지연되거나 못 하는 일들이 발생해 환자가 나빠지거나 사망하면서 사회적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우리나라는 1시간 안에 응급 수술이 이뤄진다고 하기에는 창피한 것이 현실”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