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병관리청과 국립보건연구원은 올해로 제4회를 맞는 ‘2022년 원헬스 항생제 내성 국제 심포지엄’을 25일 서울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 호텔에서 온·오프라인 혼합형태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원헬스 항생제 내성 감시연구-국외 동향 ▲원헬스 항생제 내성 감시연구-국내 경험 ▲항생제 내성 극복을 위한 항생제 및 보조치료물질 개발 등의 3개 주제로 구성되며, 국·내외 연구 동향과 최신 연구결과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이 중 ‘원헬스 항생제 내성 감시연구’ 주제에서는 다분야 항생제 내성 통합감시와 관련한 세계보건기구(WHO)의 최신 동향 및 이를 이행하는 국외 연구결과와 함께 국내에서 운영 중인 다분야 통합감시 결과와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 ‘새롭게 개발되고 있는 항생제 및 보조치료물질 개발’ 주제에서는 저분자물질 기반의 항생제 개발을 비롯해 ▲엔도라이신 ▲항균펩타이드 ▲마이크로비옴 기반의 보조치료물질 개발에 관한 내용을 발표한다.
국립보건연구원 권준욱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다른 어떤 분야보다 다분야의 협력이 요구되는 항생제 내성 분야에서 원헬스적 관점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항생제 내성 문제 대응 및 극복을 위한 정책 마련의 과학적 근거가 제시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