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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 산도스(대표이사 안희경)는 지난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이해 사회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한 ‘옐로우 가디언즈’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한국 산도스 전 직원은 생명지킴이 교육을 수료하며 국민의 정신건강을 수호하는 ‘옐로우 가디언즈’로서 적극적인 도움 실천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우울증에 대한 교육세션과 자가진단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임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매년 9월 10일, 자살문제 예방과 대책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공동의 노력과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세계 보건기구(WHO)와 국제 자살예방협회(IASP)가 2003년 제정했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자살 사망률은 2009~2018년까지 줄곧 OECD 평균치를 윗도는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2020년 우울 평균 점수는 5.7점으로, 2018년 결과(2.3점)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고, 자살생각 비율 또한 2018년 4.7%에서 2020년 16.3%로 약 3.5배 높은 수준을 보이는 등 우
대전의사회 김영일 회장이 수술실 CCTV 의무화법 국회 통과에 대해 상시투쟁체를 운영해 대정부 협상 카드로 활용할 것을 의협에 주문했다. 김영일 회장은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의 인터뷰를 통해 연임 소감을 비롯해 다양한 의료 현안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하 질의 응답. ◇연임에 성공한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앞으로 3년간 추진할 회무 방향에 대해. 먼저 회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발로 뛰는 회무가 연임성공의 밑거름이 된 것 같다. 더 열심히 뛰라고 다시 기회를 주신 것으로 생각한다. 3년간 추진할 회무는 단기 중기 장기 과제로 구분해서 회원권익을 위한 회무를 하려고 한다.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민원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는데 무엇보다 집중하고 연속성을 가진 집행부의 강점으로 선제적 대응을 하려고 한다. ◇대전시의사회는 지난 1기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2기 시범사업에는 참여하고 있다. 현재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회원들의 반응은. 2기 시범사업은 현재 임정혁 수석부회장이 대전 단장을 맞고 대전 각구와 5개 종병에서 위원을 구성해 운영되고 있고 회원들과 정보 공유와 소통을 하고 있다. 그리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7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백신 접종완료자는 2000만명을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9월 1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725명, 해외유입 사례는 30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7만 2982명(해외유입 1만 3945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8713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5만 9905건(확진자 316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9365건(확진자 29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0만 7983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755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499명으로 총 24만 4459명(89.55%)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616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51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359명(치명률 0.86%)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656명, 경기 481명, 인천 146명, 충남 77명, 대구 62명, 대전 45명, 경남 44명, 부산·충북 각각 43명, 울산 34명, 광주 26명, 경북 19명, 강원 17명, 전북 14명, 전남 11명, 세종 4명, 제주 3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8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백신 접종완료자 2000만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9월 1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816명, 해외유입 사례는 49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7만 1227명(해외유입 1만 3915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 40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9만 762건(확진자 439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4303건(확진자 34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5만 5470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865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227명으로 총 24만 2960명(89.58%)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590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52명이며, 사망자는 1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358명(치명률 0.87%)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656명, 경기 560명, 인천 131명, 충남 92명, 대전 65명, 대구 42명, 경남 36명, 부산 35명, 강원·경북 각각 33명, 울산·충북 각각 29명, 전남 24명, 광주 21명, 전북 15명, 세종 9명, 제주 6명이다. 해외유입 확
뇌전증 관리 및 뇌전증환자의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 또 발의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이 각각 법안을 발의한 상황에서 정부의 수용 여부에 학계의 관심이 모아진다.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은 9일 뇌전증의 예방·진료 및 연구와 뇌전증환자에 대한 지원 등에 관한 정책을 효율적으로 수립·시행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뇌전증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뇌전증 관리 및 뇌전증환자의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법안은 ▲뇌전증 관리 종합계획 수립 ▲국가뇌전증관리위원회 설치 ▲뇌전증연구사업, 뇌전증등록통계사업, 역학조사 실시 ▲뇌전증지원센터 운영 ▲뇌전증전문진료센터 지정 ▲뇌전증 환자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강 의원은 “뇌전증환자는 발작 등이 나타나는 질병의 특성상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치매·뇌졸증·희귀난치성질환·중증만성질환 등과 비교해 의료적·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이 결코 덜하다고 할 수 없다”며 “뇌전증은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심각히 저하시키고 막대한 사회적·경제적 부담을 초래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지원 및 관리가 미흡한 실정”이라며 발의 배경을 설
2021년 자살예방백서 기준에 따르면 자살의 동기로 정신적·정신과적 문제가 34.7%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이는 우울장애와 직간접적인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우울 증상을 개선하는 것은 자살 예방을 위해서라도 중요하다. 이런 측면에서 한국얀센의 항우울제 ‘스프라바토 나잘스프레이’는 획기적이다. 우울 증상의 즉각적인 개선 효과를 입증한 스프라바토는 자살위험도가 높은 환자에게 초기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얀센이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중증 우울증 치료의 혁신적 치료옵션으로 ‘스프라바토 나잘스프레이(성분명 에스케타민 염산염)’의 역할을 설명했다. 간담회에서는 경희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백종우 교수와 한국얀센 의학부 고민정 상무가 발표를 맡았다. 백종우 교수는 ‘OECD 자살률 1위 대한민국의 정신건강 현 주소’에 대해 설명했다. 백 교수는 “우울장애를 앓고 있는 환자수가 최근 5년간 연평균 7% 이상 증가하고 있고, 특히 지역사회건강조사결과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적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우울 위험군이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5배 가까이 증가한 것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
방역당국이 수도권에 이어 비수도권 소재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담치료병상 확보를 위한 행정명령을 내렸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0일 ‘비수도권 코로나19 전담치료병상 확보방안’을 내놨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4차 대유행 지속으로 인한 확진자 증가와 전파력이 강한 델타변이바이러스의 확산 등으로 일부 비수도권 지역도 병상가동률이 증가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추석 연휴로 인한 인구이동량 증가와 등교 확대 등으로 추가 확산에 대한 위험이 우려되는 상황. 9일 기준 울산의 위중증병상 가동률은 75%이고, 대전과 충남의 중등증병상 가동률은 각각 79.3%, 충남 74.8%이다. 이에 방역당국은 추가적인 대규모 집단감염 및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이를 감당할 수 있도록 수도권에 이어 비수도권 소재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담치료병상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위중증 환자 전담치료병상은 기존병상을 93병상까지 확대하고, 신규 대상병원 지정에 따른 53병상을 추가해 총 146병상을 추가 확보한다. 비수도권 소재의 상급종합병원·국립대병원을 대상으로 기존의 1% 병상확보를 1.5%로 확대해 93병상을 추가로 확보하고, 허가병상 700병상
코로나19 위기상황 극복사례 등을 주제로 한 동영상 또는 PPT 자료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행사가 마련된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는 오는 10월 27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제12회 KHC(Korea Healthcare Congress) 2021’ 행사 일환으로 ‘2021 KHC AWARDS’를 마련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KHC AWARDS는 전국 회원병원에서 ‘위기 관리와 리질리언스(회복탄력성)’를 주제로 한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잘 극복한 사례나 감동사례, 갈등 해결 사례 등을 동영상이나 PPT로 제작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자유형식으로 공모에 접수된 자료를 대상으로 Best Practice, Best Innovation, Best Story 등 3개 분야로 분류해 심사한 후 분야별로 최우수상 각 1편과 우수상 각 2편 등 총 9편을 선정하게 된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에는 상장과 함께 상금 200만원과 100만원이 각각 돌아가게 된다. 신청 마감은 9월 27일 오전 10시까지로, 신청서와 동의서는 온라인 작성(링크 https://forms.gle/9iofhaNJBo1hb2216)후 제출하면 되고, 공모자료는 이메일(khcsecretariat@n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900명 가까이 발생한 가운데, 수도권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9월 1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857명, 해외유입 사례는 35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6만 9362명(해외유입 1만 3866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618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만 9965건(확진자 466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6674건(확진자 47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4만 2824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892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813명으로 총 24만 733명(89.37%)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628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53명이며,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348명(치명률 0.87%)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666명, 경기 603명, 인천 117명, 충남 77명, 대전 48명, 대구·경남 각각 44명, 울산 40명, 부산 38명, 강원 33명, 충북 30명, 경북 27명, 광주 25명, 전북 24명, 전남 20명, 제주 17명, 세종 4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
재단법인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이사장 이영희, 원장 한옥연) 병원약학분과협의회(협의회장 최경숙)에서는 최근 ‘임상영양 길라잡이 개정증보판’을 발간했다. ‘임상영양 길라잡이’는 기본적인 생리학과 병태생리학적 특징 및 다양한 영양소의 특성과 함께 경관 및 정맥영양 투여를 위한 표준화된 과정을 제시하고 질환별 영양집중치료의 가이드라인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임상환자에게 최적화된 약물치료를 구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8년 말 초판을 발간했다. 다년간 영양집중치료팀(NST) 활동에 참여하며 이론 및 실무경험이 풍부한 병원약학분과협의회 영양약료분과(위원장 박효정) 위원 다수가 집필에 참여한 첫 기본서로, 영양치료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에서부터 실제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내용까지 수록해 병원약사뿐 아니라 간호사, 영양사 등 관련 보건의료인들에게 실용적이고 유익한 지침서로 호평을 받으며 널리 활용됐다. 이후 변경된 가이드라인을 반영하고 영양약료 전문약사의 역할과 국내 시판되고 있는 영양관련 macro, micronutrients 제품을 추가하는 등, 초판의 내용과 구성을 좀 더 짜임새 있게 보완해 3년만인 지난 8월 말 개정증보판을 발간하게 됐다. 본 책자는 위
묶음치료 수행이 빠를수록 패혈증 사망률을 줄일 수 있지만 국내 패혈증 묶음치료 수행률은 매우 낮은 수준이라는 지적과 함께,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패혈증 진료지침 제작 필요성이 제기됐다. 대한중환자의학회와 질병관리청은 9일 온라인으로 ‘2021 패혈증의 날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제2기 패혈증 환자 관리 개선을 위한 심층조사(패혈증 과제) 수행방향과 국내 패혈증 실태 및 대책에 대해 소개했다. 먼저, 서울아산병원 임채만 교수는 질병관리청과 한국패혈증연대(KSA)가 수행한 지난 2년간의 패혈증 등록 사업 결과를 소개하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 패혈증의 역학적·임상적 특성을 파악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번 조사 결과, 응급실 방문 10만 건 당 619건의 지역발생 패혈증(COS)과 입원 10만 건 당 137건의 병원발생 패혈증(HOS)이 발생했다. 병원발생 패혈증은 더 젊은 환자에서 발생하며 중환자실 입실율, 고비용 의료자원(침습적 기계환기, 고유량 비강캐뉼라, 지속적 신대체요법 등) 이용 빈도 및 사망률이 더 높았다. 또 패혈증 환자 88%에서 항생제 사용이 적절했던 것으로 평가됐지만, 이는 여전히 10명 중 1명은 초기 항생제 사용이 부적절했다는 것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의 약제들의 원외처방액이 갈수록 줄어드는 추세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를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콜린알포세레이트성분의 약제 중 매출 상위 20개 제품들의 총 원외처방액이 지난 하반기 1817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1728억원으로 4.9% 감소했다. 상위 20개 제품 중 올해 상반기 원외처방액이 증가한 품목은 단 6개 제품에 불과하며, 매출로 다섯손가락 안에 꼽히는 주요 제품들 중에서도4개 제품이 원외처방액이 줄어들었다. 원외처방액 선두를 달리고 있는 대웅바이오의 ‘글리아타민’의 상반기 매출은 463억원이다. 그러나지난 하반기에 492억원에서 5.9% 하락한 실적으로 아쉬움을남겼다. 종근당의 ‘종근당 글리아티린’은매출 감소가 더 심하다. 지난 하반기 431억원을 기록했지만상반기 동안 7.4% 하락한 399억원으로 마무리됐다. 프라임의 ‘그리아’는 상위5개 제품 중 유일하게 매출이 성장한 제품이다. 전반기 90억원의 매출에서 17% 성장하게 되면서 106억원을 달성했다. 이로써 그리아는 블록버스터 제품의 반열에 오르게됐다. 대원제약의 ‘알포콜린’은98억원에서 2.8%로 소폭 하락한 96억원을, 유한양행의 ‘알포아티린’은 98
대법원이 2014년 의료계 집단휴진에 대해 부과된 공정위의 시정명령 및 과징금을 취소했다. 대법원은 정부의 원격의료 및 의료영리화 정책 추진에 반대해 지난 2014년 3월 10일 대한의사협회가 주도한 의료계 집단휴진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명령 및 5억원의 과징금 부과처분을 취소하는 판결을 9일 선고했다. 의협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 추진에 대해 의료계의 자율적인 의사 표출 방식인 집단휴진이 정당했다는 것을 인정한 사법부의 판단이 지극히 당연하다”며 “이번 판결에 대해 적극적으로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의협은 “이번 판결은 불합리하고 잘못된 의료정책이 추진될 경우, 의료계가 정당한 의견을 표출함으로써 이를 바로 잡을 수 있다는 의미를 가진 것”이라며 “의료계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대법원 판결을 계기로 의료계는 전문가단체로서 지속적으로 정당한 의사 표명을 통해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우리 의료를 더욱 발전시키며 보건의료 수준의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집단휴진 당시 의료계 미래를 위해 투쟁의 전면에 나선 노환규 前 회장, 방상혁 前 상근부회장 및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프레다 린, 이하 ‘바이엘’) 여성건강사업부는 피임 및 월경 관련 질환 인식개선을 위해 유튜브·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및 산부인과 전문의와 함께 진행한 ‘당연하지 않아’ 디지털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당연하지 않아’ 캠페인은 여성의 올바른 피임, 건강한 월경을 돕기 위해 바이엘이 지난 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활동이다. 특히 올해는 MZ 세대를 대상으로 안전한 피임법과 월경과다 및 자궁내막증 등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산부인과 전문의와 총 9인의 유튜버(이십세들, 디바걸스, 곽정은) 및 인스타그래머(그림비, 감자, 앙영, 김솜, 영지, 뱀비)와 협업해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다양한 컨텐츠를 릴레이로 선보였다. 유튜버 ‘이십세들’과 ‘디바걸스’는 산부인과 전문의와 함께 피임, 월경과다, 자궁내막증과 관련해 평소 궁금했던 내용들에 대해 유쾌하고 솔직한 대화로 풀어냈고, 작가 겸 컨설턴트인 곽정은은 본인의 유튜브 채널인 ‘곽정은의 사생활’을 통해 월경과다에 대한 적극적 치료 필요성을 담백하게 전달했다. 또 인스타그램 웹툰에서는 피임에 대한 잘못된 상식, 올바른 피임법 등을 캐릭터와 만화적 구성을 통해 이해하기 쉽게 담아냈다. ◆콘돔, 경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암센터가 국내 최단기간 다학제 진료 3000례를 달성하고 기념식을 개최했다. 2016년 췌담도암 파트에 처음으로 다학제 진료를 도입한 분당차병원 암센터는 현재 대장암, 부인암, 갑상선암, 두경부암, 유방암, 간암, 폐암을 비롯해 모든 암 질환에 다학제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작년 한해만 암 다학제 진료 1000례를 기록하는 등 다학제 진료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분당차병원 다학제 진료는 한 명의 환자를 진료하는데 평균 5개 진료과 7명의 교수가 참여한다. 평균 진료 시간은 30분이다. 환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100% 만족도를 보였고 재발암이나 전이암 등 중증 희귀, 난치암의 치료 성공률이 높아졌다. 내과, 외과, 혈액종양내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관련 분야의 암 전문의가 한 자리에 모여 진단부터 수술, 항암 및 방사선, 면역항암, 신약 치료 단계별로 계획을 짜고 환자맞춤형 치료를 한다. 실제 다학제 진료를 받은 환자들의 생존기간이 향상됐을 뿐 아니라, 진단 당시 수술이 불가능했던 3기, 4기의 환자들이 항암 치료 후 사이즈를 줄여 수술할 수 있는 경우도 많아졌다. 수술과 외래 일정으로 한 자리에 모이기 쉽지 않았던 교
대한신장학회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진행한 국제학술대회(KSN2021)에서 신약이나 의료기기 개발 등 신장학 관련 연구결과물들의 산업화에 관심이 집중됐다. KSN2021에서 처음 시도된 R&D 세션은 많은 주목을 받았다. 4명의 연자는 신약 개발부터 의료기기 개발, 나아가 새로운 개념의 치료법을 개발해 임상에 적용하려는 시도까지 다양한 R&D의 스펙트럼을 보여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첫 번째 연자인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하헌주 교수는 당뇨병성 신병증 치료제 ‘APX-115’의 개발과정부터 임상시험 진행까지의 신약 개발 경험에 대햐 강연했다. 하 교수는 APX-115에 대해 현재 1상을 거쳐 2상 임상시험까지 마친 상황으로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하 교수는 “기초연구자와 임상 연구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업과 더불어 연구의 결과를 인내심 있게 기다려줄 수 있는 기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두 번째 연자인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동기 교수는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지속적 신대체요법 기기 및 필터 국산화 사업’의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지속적 신대체요법은 중환자 진료에 반드시 필요한 의료기기이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고혈압치료제인 사르탄류 성분 함유 의약품 중 아지도 불순물(AZBT)에 대한 안전성 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일부가 AZBT 1일 섭취 허용량(1.5㎍/일)을 초과(1.51~7.67㎍/일)했으나 인체 위해 우려는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안전성 조사 대상 중 시험검사가 완료된 품목 가운데 1일 섭취 허용량을 초과한 36개사 73품목의 183개 제조번호 사르탄류 의약품을 해당 제약사에서 자발적으로 회수 중이며, 9월부터는 AZBT가 1일 섭취 허용량 이하인 사르탄류 의약품만 출하되고 있다. 해당 의약품 복용 환자들은 임의로 복용을 중단하지 말고 의·약사 상담 후 복용 지속 여부 등을 결정해야 하며, 필요시 약국 등에서 기준 이하 제조번호 제품으로 교환 가능하다. 식약처는 AZBT 1일 섭취허용량을 설정하기 위해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이하 중앙약심) 자문을 거쳤으며, 의약품 분야 국제 가이드라인(ICH M7)을 적용해 1.5㎍/일로 설정했다. 참고로 현재 ICH M7은 독성값 등 자료가 존재하지 않는 변이원성 불순물에 대해 평생(70년)동안 매일 섭취할 때 ’무시 가능한 수준’인 1일 섭취 허용량을 1.5㎍/일로 정하고 있다.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이 세계 최초로 개발중인 ‘두타스테리드’와 ‘타다라필’을 복합화한 전립선비대증 개량신약(DKF-313) 3상 임상시험이 9월초 서울아산병원에서 첫 대상자에 대한 투약이 이뤄지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전립선비대증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전립선 크기가 커져 각종 배뇨 기능에 이상을 주는 매우 흔한 질환으로, 전립선 크기를 줄여주는 약제인 ‘5α-reductase inhibitor(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로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이지만 개선 효과가 즉시 나타나지 않아서 증상 개선을 위한 여러 약제들을 병용하게 된다. 지난해 7월, 3상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은 ‘DKF-313’은 전립선 크기를 줄여주는 두타스테리드와 증상 개선 효과가 탁월한 타다라필을 복합화한 개량신약으로, 한 알 복용으로 전립선 크기를 줄여주는 동시에 증상 개선 효과가 예상된다. 특히, 치료제를 장기복용해야 하는 질환 특성상 1일 1회 복용으로 환자의 편의성과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또한, 향후 개발이 완료되면 6년간 국내 독점권도 확보하게 된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첫 번째 대상자 등록과 투약이 시작되면서, DKF-313의 3상 임상시험이 본궤도에 올랐다”
서울대병원 안과 김정훈 교수팀(고려대학교 우재성 교수·한양대학교 배상수 교수)은 선천망막질환 치료에 적합한 염기교정기 리보핵산단백질 합성 기술을 개발했다. 선천망막질환은 유전자 돌연변이로 발생하며, 소아 실명의 주요 원인이다. 전 세계 약 200만 명이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치료법으로는 유전자를 염기 단위로 제거하거나 교체하는 유전자가위 기술이 널리 연구 중이다. 최근에는 DNA를 절단하지 않아 부작용이 적은 염기교정기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연구팀은 태아 세포주 HEK293E에서 국제 표준에 적합한 순도 99% 이상의 염기교정기 리보핵산단백질을 확보했다. 이후 rd12 생쥐에게 해당 단백질을 투여해 우수한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 rd12는 정상적인 RPE65 단백질을 생성하지 못해 선천망막질환을 앓는 생쥐 모델이다. 확보한 염기교정기 리보핵산단백질을 생쥐에게 투여했을 때, 정상적인 DNA 교정과 RPE65 단백질 발현을 확인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염기교정기 단백질 합성 기술은 기존에 널리 사용되는 바이러스 방식보다 안정성, 속도, 비용 측면에서 모두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안정성 측면에서 부작용이 적다. 단백질 방식은 플라스미드를 이용한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입랜스(성분명: 팔보시클립)가 PALOMA-2 임상연구의 사후분석을 통해 기저질환과 관계없이 ER+/HER2- 진행성 유방암 환자에서 입랜스-레트로졸 병용요법 치료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입랜스는 화이자의 호르몬수용체 양성 및 사람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 음성(HR+/HER2-)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다. 이번 PALOMA-2 임상연구의 사후분석(post-hoc) 연구는 2013년 2월부터 2014년 7월까지 임상에 참여한 이전에 치료 경험이 없는 폐경 후 ER+/HER2- 진행성 유방암 환자 666명을 대상으로 입랜스-레트로졸 병용군(444명), 위약-레트로졸 병용군(222명)을 ▲위장질환(41.4%), ▲근골격계질환(58.6%), ▲대사질환(38.9%), ▲심혈관질환(57.4%) 등 기저질환별로 나누어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에 참여한 환자가 고혈압(69.6%), 당뇨병(21.2%) 등의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음에도 질환의 종류와 관계없이 입랜스-레트로졸 병용군은 위약-레트로졸 병용군 대비 연장된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mPFS)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입랜스-레트로졸 병용요법의 무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