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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먹는 탈모치료제인 ‘피나테드(성분명 피나스테리드1mg)’와 바르는 치료제인 ‘목시딜(미녹시딜5%)’을 병용할 경우, 각각의 치료제를 단독으로 사용할 때보다 효과적이라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장안수)이 2007년 6월 18일부터 2008년 4월 16일까지 서울대병원 피부과 등 11개 병원에서 총 182명을 대상으로 남성형 탈모환자에 대한 4상 임상시험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임상은 피나테드 단독투여군(112명)과 피나테드 및 목시딜 병용군(63명)의 치료효과를 각각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시험결과 ▲전체모발수(44.16±39.84 number/㎠) ▲평균모발직경(9.47±13.21㎛) ▲성장기모발비율(24.04±33.88%) ▲모발성장속도(52.19±107.84㎛/day) 등 측면에서 모두 피나테드-목시딜 병용투여군이 단독투여군에 비해 우수한 발모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확인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피나테드-목시딜 병용투여와 관련한 이번 임상시험 결과는 지난 19일 열린 대한피부과학회 추계학회에서 발표됐다. 한미약품 임세종 PM은 “탈모시장을 독점했던 외국 수입약 프로페시아와의 경쟁구도를 피나
“요양기관 현지조사 실시 비율을 대폭 늘리고 조사인력도 늘려야 한다”양승조 의원(민주당)은 2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현재 심평원 급여조사실에서 일하고 있는 정원은 총137명이고 이 중 88명이 현지조사를 실시하고 있다.2008년 7월말 현재, 현지조사 인원들이 503개 기관을 조사한 바 부당사실 확인기관을 무려 426개를 적발했다. 부당비율이 84.69%이고 총 부당금액만도 87억원. 모든 요양기관에 현지조사를 실시한다면 총 부당금액은 엄청난 수치가 될 것이라는 것.하지만 요양기관수 대비 현지조사 실시 비율은 1%대에 머물러 있고 2008년에는0.65%에 불과한 실정이다.양의원은 “요양기관들의 부당사실은 국민의 의료 서비스에 대한 기만행위이고 건강보험 재정의 약화를 초래한다”며 “현지조사 인원을 대폭 늘려서 수시로 요양기관들을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종합전문요양기관인 대학병원의 고가약 사용비중이 70%를 육박하는 등 의료기관의 고가약 사용이 건강보험 재정을 축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가족위 소속 민주당 최영희 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출한 2003년~2008년 1분기까지 요양기관 종별 고가약 처방비중 현황자료를 분석했다.종합전문병원의 고가약 처방비중은 2003년 1분기 58.7%에서 2004년 58.6%, 2007년 57.4%로 50% 후반 대를 유지해왔지만 2008년 1분기에는 68.4%로 무려 10%p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종합병원은 2007년 1분기 45.7%에서 올해 1분가에는 52.2%로, 병원은 25.2%에서 27.6%로 의원도 2007년 1분기 18.6%에서 올 분기에는 20.5%로 고가약 사용 비중이 일제히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심평원은 동일성분·동일제형·동일함량으로 등재된 품목이 3품목 이상으로 그 약품 간에 가격차이가 있는 성분의 약품 중 최고가약을 고가약으로 분류한다. 단 동일성분별 최고가가 50원 미만인 경우 및 퇴장방지약은 제외된다.이러한 고가약 처방 비중은 약품비에도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조사됐다. 심평원이 올해
공단이 실시한 자체청렴도 조사결과 07년에는 8.88점에서 08년 상반기 7.76점으로 가입자들이 느끼는 공단의 청렴도가 점차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정감사를 위해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심재철 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2008년 상반기 자체 청렴도 조사결과’에 따른 결과이다. 자료에 따르면 2008년 상반기 종합 청렴도는 전년에 비해 1.12점 감소하고 체감 청렴도에서는 0.93점 감소한 8.77점, 잠재청렴도는 1.31점 하락한 6.77점인 것으로 밝혀졌다.하위 영역 지수별 내용을 보면 부패 통제 부분에서 5.92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얻어 가입자들이 공단의 부패 통제부문에 강한 불신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건보공단의 자체 청렴도 조사는 지역본부, 지사를 대상으로 전문기관에 의한 ARS 전화 설문조사를 통해 이루어 졌으며, 사업장 지도점검, 검진기관 현지확인, 진료비 적정확인 업무에 대해 실시됐다.이에 대해 심재철 의원은 “공단 직원을 상대하는 국민들이 공단에 대해 신뢰하고 있지 못하다는 사실이 이번 조사를 통해 밝혀진 것”이라고 지적하며 “공단은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청렴도 향상을 위한 특단
거대 보건 관련 회사인 존슨 앤 존슨(Johnson & Johnson: J&J)는 금년 3/4분기 수익이 월가의 예측을 넘어 전년 동기 대비 30% 상승한 것으로 보고했다. 이는 전년 구조조정으로 인한 7억 4500만 달러가 감안된 것으로 보고 있다. 소비자 제품과 의료기기의 매출 증가와 외국의 환율 이익에 힘입어 수익 증대가 이루어진 것이며 피임약, 영아용품, 의료기기 및 처방약 매출 증가로 총 33억 1000만 달러의 순 이익과 주당 $1.17로 일년 전 순이익 25억 5000만 달러와 주당 88센트보다 크게 증가한 것이다. 총 매출은 전년도 149.7억 달러보다 6.3% 증가한 159억 달러로 증가되었고 환율 이익이 3.1% 반영된 것이다. 처방약 매출은 61억 달러로 전년 대비 변화가 없으며 오히려 환율 덕을 차감 하면 2.5% 감소를 나타낸다. 복제약 출현으로 진통 펫치 듀라제식 및 정신병약 리스퍼달 매출이 63% 감소되었다. 장기 지속성 정신병약 리스퍼달 콘스타는 아직 특허 보호를 받고 있으며 매출도 10% 상승한 3억 3800만 달러로 집계되고 있다.항생제 레바퀸(Levaquin), 제산제 아시펙스(Aciphex), 빈혈 치료약 프로크리트(Pro
인체에 직접 삽입하거나 이식하는 의료기기 부작용 건수가 지난 4년간 180건에 이르고 특히 사망의심 보고가 10건에 이르고 있으나 수거검사는 단 한차례에 그쳐 보건당국의 관리감독이 소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한나라당 임두성 의원이(보건복지가족위) 식약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의료기기 부작용 보고사례’를 분석한 결과 밝혀졌다.부작용 사망보고 10건을 의료기기 품목별로 분류해 보면, 스텐트 부작용이 9건(2006년 3건→ 2007년 5건→ 2008년6월 1건)으로 가장 많았고, 카테터 부작용으로 인한 사망보고가 1건(2006년)이었다.지난 4년간 전체 부작용 보고 180건 중 88.9%인 160건은 제품과의 인과관계가 인정된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식약청의 수거검사는 단 1건에 불과했다. 2008년 4월에 ‘침’에 대해 단 1차례 수거검사를 했고, 검사결과 ‘적합’판정을 내렸을 뿐이라는 것.부작용 보고 180건 중 160건에 대해선 이미 제품의 허가사항에 ‘부작용’에 대한 내용이 반영됐으며, 18건은 아직도 원인관계가 밝혀지지 않아 관찰중에 있다.‘제품과 관련 없다’고 보고된 건수는 단 2건에 불과했다. 인체에 직접 이식하거나 삽입하는 의료기기 부작용 보고는
김홍진 영남대학교병원 교수(외과, 한국간담췌외과학회장)는 최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세계소화기외과학회 제18차 총회에서 세계소화기외과학회 상임이사 및 차기학회 부회장에 선출됐다.이 학회는 88개국 3000여 명의 회원을 갖고 있는 세계적인 학회다.
강석민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서 론 허혈성 심장질환의 진단에 있어 과거 수십년간 침습적 관상동맥 조영술이 표준 검사법으로 자리 잡아 왔으나, 급속한 CT 기술의 발달과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의 발전으로 CT를 이용해 관상동맥 질환을 비침습적으로 진단하는 방법이 새롭게 소개 되고 있다. 본 글에서는 허혈성 심장질환의 진단에 있어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특징적인 임상 증상, 기본적인 심전도 변화, 심근 효소의 변화, 운동 부하 심전도 검사, 운동/약물 부하 심초음파 및 핵의학 검사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최근 많은 개원의들과 환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다중 채널(multi detector) CT를 이용한 협심증의 진단과 한계점 및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언급하고자 한다. 또한, 만성 협심증 환자의 기본적인 치료 약물과 새로이 각광 받고 있는 약제 및 현재 협심증 환자에서 많이 시행되고 있는 약물 방출 스텐트 삽입술에 대한 임상 성적 및 문제점에 대해 소개 하고자 한다. 협심증의 새로운
세원셀론텍(대표이사 박헌강)은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분기 기준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며 영업이익 206억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세원셀론텍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도 연간 총 영업이익을 초과한 실적을 한 분기 만에 실현한 수치다.회사측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세원셀론텍은 매출 904억원, 영업이익 206억원, 당기순이익 43억원을 달성하며 분기연속 사상 최대의 실적을 수립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 97%, 영업이익 297%가 증가한 것이며, 전기대비 매출 34%, 영업이익 88%가 각각 증가한 것이다고 밝혔다.또한,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4%가 감소했으나, 전기대비 159%가 상승했다.이에 대해 세원셀론텍 관계자는 “플랜트기기 사업부문 매출액의 80% 이상이 해외수출을 차지하고 있으며, 현재 해외 플랜트시장의 지속적인 활황세 속에 특수 고부가가치 제품의 대규모 수주실적으로 인해 높은 매출과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면서 “특히 환율급등으로 인한 통화파생상품의 평가손실부분과 관련해 세원셀론텍은 향후 외화지출계획을 고려해 해외수주 프로젝트 단위 별 수금계획 대비40~50%의 적정 헤지비율을 유지하며 환헤지를 해오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우리나라 국민들은 예방접종에 대해 현명한 선택이라고 생각하나 이상반응과 비싼 접종비에 대해선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질병관리본부는 ‘예방접종 바로알기 캠페인’과 연계해 온라인으로 실시한 예방접종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7월28일~8월31일까지 인터넷을 이용하는 기혼남녀를 대상으로 실시, 3037명이 참여했다.기혼 남녀 88%는 ‘아이에게 예방접종을 받게 하는 것은 현명한 선택’ 이라고 응답했으며, 81%는 ‘예방접종을 받는 것은 비용대비 이익’ 이라고 했다.74%는 ‘예방접종을 받고나면 안심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예방접종의 장애요인에 대한 조사결과, 기혼 남녀 83%가 ‘예방접종 비용이 너무 비싸다’라고 인식하고 있었으며, 28%는 ‘예방접종을 받는 의료기관이 너무 멀리 있다‘, 26%는 ’언제 예방접종을 해야 할지를 잘 모른다‘고 응답했다.60%는 ‘이상반응이 발생 할까봐 우려된다’고 답했다.질병관리본부는 이번 설문결과를 지역사회 예방접종 정보제공과 정책개발의 참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발 멜라민 파동으로 전국이 충격에 휩싸인 가운데 중국산 김치에서도 식품 사용 금지 물질이 다량으로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식약청이 국정감사를 위해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보건복지가족위)에게 제출한 ‘수입김치 검사 및 부적합 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7년도 중국산 수입김치 검사결과 부적합 건수는 88건(1637톤)으로 2005년 기생충란 김치 파동때(19건, 279톤)보다 4.6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산 수입김치의 부적합 사유를 살펴보면, 발암 논란으로 인해 국내에서는 인공감미료로 사용금지 되고 있는 사이클라메이트를 비롯해 김치에 색을 내기 위한 합성착색료 타르색소(적색102호, 황색4호)가 검출됐다.또 삭카린나트륨과 소르빈산 등도 국내 기준치 보다 많게는 15배나 높게 발견된 것으로 드러났다. 수입김치에서 부적합 판정은 2005년 19건(279톤), 2006년 15건(282톤)에서 지난해 2007년에는 88건(1637톤)으로 급증했으며, 올해 2008년에도 6월 현재까지 부적한 건수는 30건(619톤)에 달하고 있다. 식약청이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중국산 수입김치에서 국내에서는 식품에 사용허용이 금지돼 있는 사이클라메이트, 삭카린나트
1990년 아시아 최초로 서울아산병원에 도입된 감마나이프.뇌종양을 비롯해 양성 종양과 뇌혈관의 기형 등 뇌 속의 질병을 칼을 대지 않는 무혈수술인 감마나이프 수술로 4000명의 환자를 치료했다.서울아산병원 감마나이프센터는 1일 지금까지 감마나이프 수술로 치료받은 환자와 박건춘 서울아산병원장 등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감마나이프 수술 4000례 돌파 기념식을 가졌다.감마나이프 수술은 머리를 절개하지 않고 감마선을 사용해 머리안의 질병을 치료하는 첨단 뇌수술 방법으로 201개의 방사선동위원소(코발트)에서 나오는 감마선의 교차 중심점을 병소에 정확하게 쪼여 정상 뇌 조직에는 손상을 주지 않고 뇌종양, 뇌혈관 기형 등의 뇌질환을 치료하게 된다.이정교 서울아산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현재까지 감마나이프로 치료 받은 환자 4000명을 분석한 결과, 전이돼 온 악성 뇌종양 환자가 1348명으로 33.7%를 차지해 가장 많은 사례라고 밝혔다.치료 성공률 측면에서 이교수는 전체 환자의 90%가 성공적인 효과를 보여 수술에 비해 간편하고 효과적인 첨단 치료 방법이라고 강조했다.악성 뇌종양 다음으로 가장 많은 질환 분포는 뇌혈관의 기형인 뇌동정맥기형 환자였다. 1204명의
지난해 선택진료수입은 총 진료수입의 6.5%인 8977억원으로 2004년도 4368억원(6.9%)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가족부는 선택진료 의료기관에 대한 자료를 시·도를 통해 제출받아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2008년 6월말 현재, 선택진료 의사를 지정하고 선택진료를 할 때 선택진료비를 받는 병원은 선택진료가 가능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2377개)의 8.9%인 212개로 2005년과 비교할 때 수적으로는 2개소가 증가했으나 비율은 6.8%p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선택진료 실시 의료기관 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전문요양기관 43개(100%), 종합병원 81개(29.8%), 병원급 88개(4.3%)다.2005년 대비, 전문요양기관은 1, 종합병원은 3, 병원은 11개소가 각각 증가한 반면, 한방병원은 5, 치과병원은 6개소가 각각 감소했다.지난해 선택진료수입 8977억원에서 전문요양기관이 5940억원으로 총 선택진료비용의 66%, 종합병원이 2717억원으로 30%, 병원급이 320억원으로 4%를 차지했다.선택진료 의료기관 212개소에 근무하는 의사는 총 2만6223명으로, 선택진료 자격을 갖춘 의사는 이 중 41.3%인 1만843
‘성매매특별법’시행 4주년을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성매매 단속을 피해 변종된 형태의 성매매가 여전히 성행하고 있다.또한 청소년·노인의 성매매가 증가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한나라당 임두성 의원(보건복지가족위)은 경찰청으로부터 ‘성매매집결지 현황’, ‘성매매사범 단속 현황’, ‘풍속영업소 영업 현황’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인터넷 불건전만남 유도신고센터 신고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성매매집결지 현황(2005년~2008년9월)’에 따르면 집결지 업소 수는 2006년 1097개에서 2007년 995개, 2008년 9월 현재 935개로 줄었으며, 종업원 수는 2006년 2663명에서 2007년 2508명, 2008년 9월 현재 2282명으로 감소했다.하지만 성매매 사범은 매년 크게 늘어났다.‘성매매 사범 단속현황(2005년~2008년6월)’을 분석한 결과, 검거인원은 2005년 1만8508명, 2006년 3만4795명, 2007년 3만9236명, 2008년 상반기 2만407명으로, 성매매업주(알선자), 성매수자, 성매매여성이 모두 증가하고 있다.즉 성매매업소 및 종사자 수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성매매 사범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
“긴급복지지원제도는 의료비 보조제도인가?”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은 생계곤란 등의 위기상황에 처해 도움이 필요한 자를 지원하는 긴급복지지원제도가 도입 취지와 다르게 의료지원에만 대부분 지출하고 있다며 정부당국의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이 제도는 2006년 전체 예산의 88.1%가 의료지원에 사용됐고 2007년에는 무려 전체 예산의 93.5%를 의료지원에 사용, 그 도입 취지와 달리 ‘의료비 보조 제도’로 전락한 상황이라는 것.또한 곽의원은 지원 대상 선정 기준이 지나치게 엄격하다는 지적에 따라 2008년 선정기준을 최저생계비의 130%에서 150%로 조정했으나 6월 현재 가구 기준 1만2849건에 그쳐 2007년 2만4932건과 같은 수준으로 지원 건수가 전혀 증가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긴급복지지원제도가 위기상황에 처한 계층에 대한 긴급지원으로써 제 역할을 하려면 현재 최저생계비의 150%로 되어있는 지원대상 선정 기준을 최저생계비의 180%로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아울러 지원 기간도 현행 최장 4개월에서 6개월로 늘려 위기상황에서 벗어나도록 하는 실효성이 보장되도록 개선함은 물론 현행 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지원받지 못하고 있으나 비급여에 대한 의료비 지
8월말 현재 DRG 참여요양기관은 총 2344개 기관으로 지난달보다 7개 기관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2289개 기관보다 55개 기관, 2.4%가 증가한 것으로 해다마 증가하고 있다. 8월말 질병군 진료 요양기관 지정 및 취소 현황에 의하면 신규로 지정된 기관은 총 7개 기관이며, 재지정 기관 4곳, 지정이 취소된 기관이 4곳이었다.신규지정된 기관의 요양기관종별을 살펴보면 병원 2곳과 의원 5곳으로 지역별로는 서울 2곳, 울산·경기·강원·경남 등이 각각 1곳으로 조사됐다.DRG 지정 요양기관의 분포를 살펴보면 의원이 2061개 기관으로 전체의 88%를 차지하고 있었고, 병원이 189개 기관 8%였으며, 다음으로는 종합병원 93개 기관, 종합전문병원 1개 기관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개원을 생각하는 의사들. 이들이 개원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단연 개원입지를 꼽았으며, 마케팅비용으로는 10%가 가장 적당하다는 의견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었다. 개원정보114는 지난 1월1일부터 ‘개원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는 부분은?’, ‘병의원 마케팅 비용으로 어느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등 두 가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개원시 가장 중여하게 생각하는 것과 관련한 설문조사에는 12일 현재 1208명이 응했다. 지금가지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개원입지 선정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44.45%를 차지하는 537명은 개원시 개원입지를 가장 중요하다고 응답했다.다음으로는 병원경영(197명, 16.31%), 홍보 및 마케팅(178명, 14.74%), 직원구인(115명, 9.52%), 인테리어(103명, 8.53%), 의료장비 선택(78명, 6.46%)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개원하기에 적당한 곳에 개원한 후에 필요한 것은 누가 뭐래도 병의원을 알리는 문제가 남아있다. 요즘 같이 병의원이 넘쳐날 때 어떻게 알려야 하는지 그리고 얼마의 비용을 사용할 것이 생각해야 할 문제다.설문조사에 참여한 414명 중 전체 37.6
국립암센터가 지난해부터 재미교포의 건강도 국가가 관리해야한다는 취지로 미국 LA 현지교민들을 대상으로 암예방검진프로그램을 홍보한 이후 그 세 번째 성과가 나타났다.LA 교민방송인 ‘라디오코리아’ 주최 미국 한인동포단 28명이 국립암센터 암예방검진센터를 찾은 것.이들은 10일 국립암센터 암예방검진동 8층 강당에서 암예방검진과 금연에 대한 강의를 듣고 검진 준비 및 과정을 안내받은 후 11일 28명 전원이 암예방검진을 받았다. 국립암센터는 미국 한인동포단에게 미국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고국에서 수준 높은 암 검진을 받도록 함으로써 한국의 의료수준을 알리고, 국내 의료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 더 많은 해외 교민들에게 암 검진 기회를 제공하는데 힘쓰고 있다. 이진수 원장은 “1차~2차 LA 교민단 88명 중 3명이 검진을 통해 암을 발견하고 국립암센터에서 치료까지 받고 미국으로 돌아갔다”고 말했다.이어 “교민의 경우 대개 의료보험 적용률이 낮아 개별적으로 많은 비용이 드는 데 반해, 국립암센터에서는 미국에서 지불하는 비용의 10분의1 수준으로 질 높은 검진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국립암센터 암예방검진센터는 기존의 검진 프로그램에서 대장암 검진을 위해 시행
우리나라 10만명당 결핵 발병율은 88명으로 OECD회원국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손숙미 의원이 질병관리본부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결핵 발병율은 OECD회원국의 경우 평균 15.6명이나 우리나라는 이에 비해 5.6배 높았고 아시아권의 싱가포르(26명, 3.3배)와 일본(22명, 4배)보다 크게 높았다.또한 중국(99명)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며 OECD 미가입국가인 스리랑카(60명)보다도 발병률이 훨씬 높았다.2004년~2006년까지 결핵 새 환자수는 매년 증가하다가 2007년 결핵 신 환자수는 3만4710명으로 2006년 3만5361명에 비해 1.8%감소한 상태지만 OECD국가에 비해 여전히 높은 발생율을 보이고 있다.특히 10세~19세의 성장기 청소년 계층은 7.5%, 20세~39세의 청·장년층의 신환자 비율은 33.1%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한편, 손숙미 의원은 “노숙인 대상 결핵 검진건수는 2006년 3720건에서 2007년 2050건으로 무려 44.8%가 줄어들어 노숙자 등 취약계층에 지속적인 결핵 환자 파악이나 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또한 질병관리본부가 제출한 다제내성 결핵환자 통계를 보면 2007년
3월결산 제약사 1분기 실적을 살펴본 결과 대웅제약이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메디포뉴스가 공시자료를 토대로 3월 결산법인 7개 제약사들의 올해 상반기(1월~6월) 매출액과 영업이익 분석 결과 대웅제약이 전년동기대비 16.62% 증가한 1321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05% 성장한 16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매출액 2위는 687억원의 매출을 올린 일동제약으로 나타났다. 뒤를이어 동화약품469억원, 부광약품387억원, 국제약품310억원, 일양약품265억원, 유유제약148억원 순으로 집계됐다.전년동기대비 매출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제약사는 국제약품과, 동화약품으로 각각 18.53%, 18.52%의 성장율을 보였다. 반면 일양약품과 유유제약은 각각 20.62%, 11.71% 매출액 감소를 나타냈다.영업이익을 살펴보면 대웅제약이 162억원으로 가장 많은 이익을 낸 가운데 동화약품100억원, 부광약품88억원, 일동제약71억원, 국제약품35억원, 유유제약5억원의 순으로 영업이익 순위가 확인됐으며, 이중 일양약품은 -54억원의 영업이익 감소를 보여 전년동기대비 적자로 들어섰다.특히, 유유제약은 전년동기대비 -76%의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