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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내 피부 미용 의료기기 기업 ㈜클래시스(214150, 대표이사: 백승한)가 꾸준한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올해 3분기 또한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알렸다. 클래시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2년 3분기 매출 3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성장했다. 계절적인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2분기 대비 매출액이 증가했으며,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0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하며 성장 기조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미용 의료기기 브랜드인 클래시스 매출은 1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국내에서 슈링크 유니버스(Ultraformer MPT)의 여전히 견조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해외 판매를 개시하면서 수출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회사 측은 “슈링크 유니버스의 국내 수요가 안정적으로 지속됐으며, 브라질에서 9월 한 달간 초도 주문만 50대 이상을 기록한 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다”면서 “브라질 외에도 일본, 태국, 호주 등 다양한 해외 시장에서 매출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 국내외적으로 클래시스 브랜드가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동기간 소모품 매출액은 153억원으로 전 분기
오는 14일부터 BA.4/5 기반 2가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달 14일부터 오미크론 변이 BA.4/5 기반의 화이자 2가백신 접종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절기 코로나19 접종에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오미크론 변이 대응 2가백신 3종(모더나 BA.1 기반, 화이자 BA.1 기반, 화이자 BA.4/5 기반)이 모두 활용되며, 18세 이상 국민 중 기초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누구나 원하는 백신으로 접종이 가능하다. 권장 접종간격(마지막 접종 또는 감염 이후 120일 경과)을 고려했을 때, 7월 이전에 접종 또는 감염된 분들은 모두 접종대상에 포함된다. 또한, 추진단은 국민들의 접종편의 제고를 위해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예약이나 민간 SNS(네이버, 카카오)를 이용한 당일접종 예약 없이도, 의료기관에 접종을 희망하는 백신이 있는 경우 접종이 가능하다고 밝히며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접종에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10일 현재 국내에 도입된 오미크론 변이 대응 2가백신은 총 2164만 회분이다. 제조사별로는 화이자 1314만 회분(BA.1 기반 891만 회분, BA.4/5 기반 423만 회분
환자안전에 대한 인식개선 토론회가 ‘안전한 투약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향적 제안’을 주제로 11월 11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8월 30일 ‘환자와 보호자가 참여하는 환자안전 활동’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으며,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과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이 공동주최한다. 주관은 대한간호협회 지역환자안전센터가 맡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의료기관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투약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한 투약과정을 수립하고, 환자를 포함한 각 전문직이 투약안전에 대한 공동목표를 인식하고 협력하자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토론회 좌장은 중앙환자안전센터 구홍모 센터장이 맡는다. 발제자로는 ▲중앙환자안전센터 서희정 부장(국내 투약오류 발생 경향 및 개선 현황) ▲아주대학교병원 박문성 소아청소년과 교수(투약오류의 근본원인과 예방대책 수립 방안) ▲이화여대서울병원 이은화 간호부원장(안전한 투약을 위한 간호사의 역할)이 맡는다. 지정토론자로는 ▲서울아산병원 이순교 부장 ▲삼성서울병원 이후경 약제부 팀장 ▲소비자시민모임 윤 명 사무총장 ▲중앙일보 이에스더 기자 ▲보건복지부 신요한 의료기관정책과 사무관이 나선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안스데반 교수가 최근 86세 여성 고령 환자의 뇌수막종을 눈썹위로 최소침습 절개하여 제거하는 수술에 성공했다. 해당 환자는 시력장애 증상으로 병원를 찾았다. 뇌영상검사 결과, 수막종이 양측 시각신경을 압박하는 안장결절 수막종(tuberculum sella meningioma) 소견을 받았다. ‘뇌수막종’은 뇌종양 중 하나로, 뇌를 싸고 있는 수막에서 발생하는 모든 종양을 말한다. 조직학적으로 양성과 악성으로 구분되며, 대부분이 양성이다. 발생 부위에 따라 증상이 다양한데, 이 환자는 뇌수막종이 한정된 공간에서 시각신경을 압박해 시력장애가 발생한 것이다. 이에 따라 해당 환자에게는 시각신경을 압박하는 뇌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이 필요했고, 안 교수는 환자가 고령인 점 등을 고려해, 최소침습 수술법을 선택했다. 그 중 눈썹 바로 위를 약 3.5cm 이하로 절개하고 환자의 양쪽 눈 시각신경 사이에 위치한 뇌종양을 완전 제거했다. 보통 해당 위치 종양의 개두술은 머리카락 안쪽으로 하여 약 10~15cm 정도 절개하지만, 눈썹 위 최소침습수술은 눈썹위를 약 3~4 cm 절개하고, 뼈는 약 2 cm (그림3) 정도 열어서 현미경으로 그 안
아시아·태평양 지역 젊은 심장 의학자들에게 세계 석학들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제7회 COMPLEX PCI2022(복합 심장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가 11월 24~25일 양일간 그랜드 워커힐 서울과 온라인으로 하이브리드 개최된다. 심장혈관연구재단(이사장 박승정)이 주최하고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후원하는 대표적 국제학술회의인 ‘COMPLEX PCI’는 젊은 의학자와 의료 전문가들에게 심장혈관 중재시술 분야 세계 석학들이 직접 강연과 시술을 진행하며 기초지식을 다시 한 번 쌓을 수 있게 하는 전문가 양성 과정이다. 2016년 첫 개최 이후 어렵고 복잡한 환자 케이스에 대해 안전하게 해결할 수 있는 최신 시술방법을 공유하는 국제학술회의로 성장했다. 2020년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2021년에는 69개국 1,600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올해는 3년 만에 ‘Make it simple! Technical Forum A to Z’라는 주제로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병행 개최된다. 1000명 이상의 심장 전문가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학회는 국내외 심장 전문의들이 중증 심장 관상동맥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 직접 강의와 라이브 시연을
조선대병원(병원장 김경종) 뇌신경외과 하상우 교수팀은 지난 몇 년간 광주·전남 지역의 뇌졸중 환자들의 수호신으로 활약하고 있다. 매년 10월 29일은 ‘세계 뇌졸중의 날’이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지면서(뇌출혈) 뇌가 손상되는 질환으로 치료 후에도 심각한 후유증이 남을 수 있는 질병이다. 단일 질환으로만 보면 뇌질환이 1위를 기록할 정도로 무서운 질병이다. 게다가 노인인구 및 각종 성인병(고혈압, 당뇨, 비만 등) 인구가 높아지면서, 뇌졸중 환자의 비율도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 3년간(2019. 1.~ 2021. 12.) 광주지역 급성 뇌경색으로 응급 혈전제거술[기계적혈전제거술(M6636)]을 받은 환자는 총 744명이었으며, 이중 조선대병원 하상우 교수팀이 치료한 환자 수는 497명으로 전체 환자의 66.8%를 차지했다. 약 27시간 13분 58초에 한 명 꼴로 환자의 생명을 찾아줬으며, 이는 전국 75개의 뇌졸중 치료 병원 중 가장 많은 뇌경색 환자를 치료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단일기관/단일의사로 응급 혈전제거술 시술 횟수는 조선대병원 하상우 교수가 전국에서 압도적이다. 하상우 교수는 “광주전남지역의 뇌졸중 환자들에게 서울의 대형
한국BMS제약과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 15일, 16일 양일에 걸쳐 심방세동 및 정맥혈전색전증(VTE) 환자의 항응고요법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르네상스 마스터 클래스(RENAISSANCE MASTER CLASS)’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심방세동 및 VTE 환자 관리의 주요 이슈인 특정 상황별 최적의 항응고 치료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다양한 치료 영역에서 효과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하고 있는 경구용 항응고제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의 임상적 유용성이 공유됐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 첫째 날은 남기병 울산의대 심장내과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고위험군 환자의 뇌졸중 예방 및 출혈 위험 관리 등 심방세동 환자 관리의 최근 이슈와 엘리퀴스의 관련 임상 데이터가 소개됐다. 첫 번째 발표는 스티븐 데이텔즈봐이그(Steven Deitelzweig) 호주 퀸즐랜드대(University of Queensland) 교수가 ‘엘리퀴스를 활용한 출혈 고위험군 심방세동 환자 관리’를 주제로 진행했다. 무작위대조시험(RCT)과 일관된 효과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한 엘리퀴스의 대규모 리얼 월드 데이터(RWD) 연구 ARISTOP
65세 A씨, 타는듯한 속쓰림으로 병원을 찾아 역류성 식도염을 진단받았다. 매일 약을 복용했지만 효과가 없어 2년간 다른 병원 찾기를 수차례 반복하며 여러 병원을 전전했다. 체중이 15kg가 빠지고 극심한 통증으로 응급실을 찾을 정도의 고통이 계속되었다. 그런데 최근, 수술로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박성수 교수를 찾아갔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식도 경계 부위가 완전히 닫혀 있지 않아 위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해 식도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불규칙한 식습관과 생활 패턴을 가진 현대인들에게 흔한 질병 중 하나로 가슴 쓰림, 목 부분의 이물감, 산 역류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역류성 식도염이 심하지 않은 경우 약물과 생활요법으로 치료 가능하다. 그러나 약물을 복용했음에도 효과가 없거나 증상 호전이 없는 경우, 약물 복용 후 효과는 있으나 복통, 설사와 같은 부작용이 있는 경우, 6개월 이상 장기적으로 약물을 복용해야 하는 경우 외과적 치료법을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복강경 항역류수술은 느슨해진 식도괄약근의 압력을 높여 위의 내용물이나 위산의 역류를 막아준다. 위산분비를 억제하거나 증상을 완화하는 목적인 약물치료보다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셀트리온은 9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2022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456억원, 영업이익 2138억원, 영업이익률 33.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60.6%, 영업이익은 28.1% 증가했다. 바이오시밀러 사업에서는 글로벌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램시마의 공급 증가가 매출 확대에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와 더불어 다케다제약社로부터 자산권을 인수한 제품 중심으로 케미컬의약품 매출도 증대하면서 바이오의약품과 케미컬의약품 모두 고른 성장을 보였다. ◆유럽 및 미국시장서 주요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안정적 점유율 유지 셀트리온의 주요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인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는 유럽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및 항암제 시장에서 안정적인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와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유럽시장에서 램시마가 53.6%, 트룩시마 23.6%, 허쥬마가 12.7%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의료정보 제공기관 심포니헬스(Symphony Health)에 따르면 화이자(Pfizer)를 통해 미국에서 판매중인 램시마(미국 판매명: 인플렉트라)는 올해 3분기 기준 31.7%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전
EGFR 변이를 가진 폐암 및 여성 관련 암의 표적치료제들이 2022년 3분기 경구용 표적항암제 시장에서 날개를 달았다. 특히 유방암 치료제 ‘키스칼리’,아스트라제네카(MSD)의 ‘린파자’ 등이 연간 성장률 455.1%와 193.5%를보이면서 고공행진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자료를 분석한 결과, 주요 경구용 표적항암제들은 2022년 3분기 누계 2932억원을기록하면서 전년 동기인 2021년 3분기의 2625억원보다 11.7% 확대됐다.특히 분기별로도 1분기 920억원, 2분기 979억원을 달성한 데에 이어 3분기 5.3% 증가하면서 1031억원을기록했다. ◆EGFR 표적 폐암 치료제 먼저 폐암 치료제에서는 EGFR을 표적하는 치료제와 ALK를 표적하는 치료제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EGFR를 표적하는 제품들은 2021년3분기 누계 원외처방액 774억원에서 2022년 3분기 누계 937억원으로21.1% 확대돼 올해 1000억원을 가뿐하게 넘길 것으로예상된다. 올해 각 분기에도 1분기 288억원, 2분기 297억원, 3분기 350억원으로 지속적인 증가하는 추세로 2분기에서 3분기까지 17.7% 늘었다. 아스트라제네카가 판매하는 제품 중 으뜸
10월 말 즐거운 축제가 돼야 했던 핼러윈에 이태원에서 수백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이태원 참사’가 발생했다. 이후 우리 사회는 이전과 달리 지하철과 버스 등의 대중교통을 중심으로 “밀지 마세요!”라는 외침이 들리면 반사적으로 승하차를 하려던 움직임을 멈추고 한 걸음 물러날 정도로 ‘인파 밀집’과 ‘압사’라는 키워드에 직간접적으로 트라우마를 갖게 됐다. 또한, 가족·지인에게 혹시나 일어날지도 모르는 응급상황을 대비해 심폐소생술(CPR)을 배우려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으며, 유튜브 등을 중심으로 응급상황 시 의료진이 빠르게 환자 정보를 파악해 적극 조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휴대폰의 의료정보 기능’ 등이 공유되는 등 응급상황에 대비하려는 움직임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정부는 어떻게 움직이고 있을까? 우리들의 예측과 희망과 달리 정부 측에서는 대중의 움직임과 상반되는 ‘이태원 참사’와 ‘세월호 참사’ 등 긴박한 재난 속에서 도움이 될 만한 프로그램과 시스템 관련 예산을 삭감하는 쪽으로 움직이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실을 통해 확인된 사실로, 한정애 의원실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
업무상과실치사상죄로 기소된 의사가 전체 전문 직종의 73.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수의료 분야 전공 기피 심화의 요인이 의사에 대한 과도한 형벌화 경향에 있을 수 있어 관련 법률 개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9일 이 같은 의료행위 형벌화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의사의 의료과실로 인한 업무상과실치사상죄에 대해 국내외적으로 비교분석한 연구가 없어 국내외 의료과실로 인한 의사의 형벌화 현황을 경찰의 수사단계 부터 형사재판, 의료과오소송과 의료분쟁조정·중재단계까지 국내외 통계자료를 활용해 실증적으로 비교·분석했다. 보고서는 우리나라 의사가 의료과실로 인하여 경찰 조사, 검사 기소 및 형사재판을 받은 건수 및 유죄율이 영미법계 및 대륙법계 국가보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매우 높다는 것을 검증했다. 나아가 의료과실의 유형과 발생 빈도가 높은 진료과목, 의료과오 소송물 가액 및 의료분쟁조정 신청금액과 성립금액을 분석했다. 그 결과 의료과오로 인한 소송은 다른 인명 사고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보다 고가의 소송이었고, 소송 및 조정 신청 건수가 많은 진료과목은 전공의들의 기피 진료과목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대병원(병원장 김경종) 피부과 나찬호 교수가 지난 11월 5일 서울삼정호텔에서 개최된 제5차 대한피부진균 및 감염학회 학술대회에서 ‘젊은 피부진균감염 의학자상’을 수상했다. 대한피부진균 및 감염학회는 피부와 부속기의 세균, 진균, 바이러스 및 기타 감염질환과 진균에 대한 연구, 교육 및 학술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학회이다. ‘젊은 피부진균감염 의학자상’은 최근 3년 이내 피부진균 및 감염 관련 탁월한 연구활동과 피부진균 및 감염학자로서 업적이 가장 우수한 젊은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나 교수는 아토피피부염, 소아피부질환과 더불어 피부진균 및 감염질환에 대한 연구도 진행해왔으며, 관련 연구논문으로는 “대상 포진 같은 파종성 크립토코쿠스의 피부 증상(Cutaenous manifestation of dissemniated cryptococcus mimicking herpes zoster)”이 있다. 또 지난 6월 25일 대한피부진균 및 감염학회에서 생물학적 제제와 JAK 억제제로 치료 중인 환자에서 감염이 발생하였을 때 치료 관점에서 발표한 바 있으며, 현재 듀피루맙(Dupilumab)으로 치료 중인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서 발생하는 안면 피부염 등 연구에도
“2023년 의원 유형 2.1% 수가 인상 취소하고, 현실에 맞는 수가 인상 책정하라!” 대한개원의협의회는 9일 정상적이고 합리적이며 현실에 맞는 수가 인상을 촉구했다. 먼저 대개협은 “의료수가(요양급여비용)는 매년 건강보험공단의 이사장과 의약계 대표들의 계약으로 정해지는데, 실상을 들여다보면 계약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터무니가 없는 불합리한 요소들로 가득하다”라고 비판했다. 그 이유는 2023년 의원유형 수가협상 과정에서 건강보험공단이 최종 제시한 2.1%에 대해 의원유형 수가협상단은 합의를 거부했으나,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일방적으로 2.1%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해 3.0% 인상률이라는 수치에서 다른 유형은 유지나 인상을 했으나, 유독 의원 유형만 0.9% 대폭 감소한 수치라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 대개협은 “SGR모형은 유형별 인상 순위를 정하는 것으로 이를 창안한 미국에서조차 폐기한 불합리한 모형”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대한민국의 의료정책에서는 이를 역행하고 있음을 주장하며, 의료가 발전할수록 재정은 더 소요되는 것이 당연하므로 합리적인 의료재정의 증가를 외면하지 말아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대개협은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 극복을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 성형외과 박준호 교수가 안면신경마비 치료를 위한 ‘이중 신경 접합 광배근 이식술’의 효과를 확인한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보라매병원 성형외과 박준호 교수, 한양대병원 성형외과 박성오 교수, 서울대병원 성형외과 장학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16년 3월부터 2019년 2월까지 편측성 안면마비 치료를 위해 서울대병원 성형외과에 내원해 수술 받은 환자 데이터를 후향적으로 분석, 수술방법에 따른 예후 차이를 비교 분석했다. 연구 결과, 마비 증세가 있는 안면 측면부의 교근(턱 근육) 신경만을 흉배신경에 접합하는 ‘단일 신경 접합술’과 비교해, 교근 신경과 반대쪽 정상 안면의 신경 가지를 함께 접합하는 ‘이중 신경 접합술’이 수술 예후 측면에서 우수한 효과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단일 신경 접합술과 이중 신경 접합술을 이용한 광배근 이식술을 시행 받은 환자의 대부분이 수술 1년 뒤 인위적인 수준까지 웃음을 회복했지만, 자연스럽고 자발적인 웃음을 되찾은 환자는 오직 이중 신경 결합술을 시행 받은 그룹 중 일부에서만 확인돼, 이에 연구진은 이중 신경 결합 광배근 이식술이 안면신경마비 재건의 결과에 있어 우월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정형외과 김상민 교수가 10월 29일 개최된 ‘제17차 CAOS-KOREA 대한정형외과컴퓨터수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김상민 교수는 ‘Effect of Positive and Negative Body Tape Junction on Corrosion of Modular Revision Stem(인공고관절 대퇴스템의 가동형 결합부분의 형태학적 차이가 부식에 미치는 효과)’라는 주제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가장 우수한 연구를 발표한 연구자에게 주어지는 최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0년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중 ‘국내 최초 국산결합형 인공고관절 대퇴스템 시판 후 임상평가’ 연구책임자로 3년간 임상시험에 매진해왔다. 서강대학교 기계공학과 신충수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는 임상시험 과정에서 진행된 생체역학적 연구 결과를 발표한 것으로서, 최근 증가하고 있는 인공관절 재치환술에 주로 사용되는 재치환용 대퇴스템의 조립부문의 부식을 최소화하기 위한 인공관절의 디자인을 개발 및 적용함으로써, 인공관절의 수명을 획기적으로 증가시키는데 큰 공헌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이 한국표준협회·한국서비스경영학회 주관 ‘2022 DX서비스어워드(Digital Transformation Award)’에서 종합병원 부문 월드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DX서비스어워드는 서비스경영 전반에 ICT를 접목하고 신속한 디지털 전환을 이뤄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한 기관을 발굴하고 포상하는 행사로, ▲리더십과 전략 ▲디지털 고객경험/서비스 ▲인프라/기술 ▲인적자원 ▲프로세스 혁신 ▲혁신성과 등 6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시상한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난 10월 14일 외부 전문가의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수상을 확정 지은 데 이어 11월 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시상식에 김은경 병원장이 참석해 월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특히, 작년 그랑프리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하며 디지털 혁신의 우수성을 재인정받아 그 의미를 더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5G 인빌딩 통신망 구축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디지털 환경을 조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통합반응상황실(IRS) ▲실시간위치추적시스템(RTLS) ▲5G 인공지능 방역로봇 ▲Y톡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지난 8일 오후 3시 병원 의생명연구지원센터 4층에서 안영근 병원장, 김재민 의생명연구원장, 광주시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I헬스케어의료기기 상용화지원센터 개소식을 했다. AI헬스케어의료기기 상용화지원센터(센터장 조형호)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광주시가 지원하는 ‘병원중심 AI기반 디지털생체의료산업 고도화사업’을 통해 오는 2024년까지 3년간 국비 및 지방비 등 60억7000만원이 투입된다. 특히 상용화지원센터는 기존의 소재 및 부품 등을 중심으로 한 생체의료산업에서 4차 산업혁명 관련 첨단기술인 AI·3D프린팅·의료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한 인프라 구축 및 산업 고도화 기반을 마련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강소 기업의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남대병원은 이번 사업을 위해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임상의 연계 기술 개발 및 컨설팅 ▲의료기기 시제품제작 및 기업사업화 지원 ▲전임상 및 유효성 평가 등을 광주테크노파크,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총 28개 업체가 지원을 받아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상용화지원센터는 올해 2월 개소한 의생명연구지원센터 4층(약 500㎡)에
서울대병원은 이식혈관외과 우혜영 임상강사가 대한외과학회 및 대한외과의사회 2022년 추계학술대회(Annual Congress of KSS 2022 & 74th Congress of the Korean Surgical Society)에서 우수 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대한외과학회는 외과 분야에서 국내 최고 권위를 지닌 학회다. 매년 학술대회를 개최해 가장 우수한 연구를 발표한 연구자 1인에게 ‘우수 연구자상(Best Investigator Award for Excellence)’을 시상한다. 지난 3일부터 5일 개최된 제74회 추계학술대회에서는 총 55편의 연구논문이 제출됐으며, 그중 ‘시스테인 프로브를 이용한 신장이식 후 허혈-재관류 손상의 가시화 및 조기 동종이식 기능장애 예측(교신저자 이식혈관외과 민상일 교수)’ 연구를 진행한 우혜영 임상강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본 연구는 장기이식 중 발생하는 허혈-재관류 손상의 예측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최종 우수 논문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 허혈-재관류 손상은 장기이식 중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현상으로, 손상 정도가 심하면 이식 후 이식신 기능 지연을 초래해 거부반응 및 사망 등 나쁜 예후로
우리나라 의사 10명 중 7명은 향후 개원 시장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럼에도 봉직의, 교수 등 현직 개원의를 제외한 의사의 약 70%는 개원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학술 포털 키메디가 최근 자사 의사 회원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병의원 개원 인식 조사’에서 ‘향후 병원 개원 시장에 대한 전망’을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73%(220명)가 ‘현재보다 어려워질 것’이라고 답했다. 반면 ‘잘 모르겠다’는 답은 19%(56명), ‘현재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8%(24명)에 그쳐 응답자의 3분의 2 이상이 향후 병의원 개원 시장을 부정적으로 내다봤다. 이어 현직 개원의를 제외한 교수, 봉직의 등 개원 가능성이 있는 회원들에게 ‘현재 개원 의사가 있는지’를 물었다. 그러자 응답 대상자 225명 중 72%에 해당하는 161명이 ‘그렇다’고 답했다. 이는 ‘아니다’라고 대답한 회원 28%(64명)의 2배가 넘었는데, 개원 시장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에도 상당수 의사들이 개원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원을 원하는 가장 큰 이유… ‘경제적 보상’과 ‘미래 불안’ 불투명한 시장 전망에도 의사들이 개원을 희망하는 이유는 무엇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