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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상위 10개 제약사에 이어 매출 상위 11~20위 제약사들도 연구개발에 총력을 다하는 모습이다. 올해 1분기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11~20위 제약사들의 연구담당 임원은 총 37명으로, 한미약품을 제외한 1~10위 제약사의 연구담당 임원 수보다 더 많은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었다. 일양약품 김동연 대표, 대원제약 백승열 부회장, 휴젤 이창진 부사장 등 핵심 임원이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회사도 3곳으로, 1~10위 제약사의 2건보다 많은 수치였다. 동아에스티는 연구본부와 개발본부로 나눠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연구본부는 다시 연구기획관리실, 신약연구소, 제품개발연구소, 바이오텍연구소로 구분되며 총 213명이 근무하고 있다. 개발본부에서는 97명이 근무 중이다. 총 310명 중 박사급은 57명, 석사급은 155명이다. 동아에스티의 지난 해 연구개발비는 총 793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13%를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임원들도 많은 편이다. 동아에스티에는 총 6명의 연구담당임원이 근무하는데 양승민 상무와 5명의 연구위원이 연구개발을 맡고 있다. 특히 연구위원들 중에는 20년 이상 근속한 임원들도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일명 ‘문재인 케어’ 시행 4년을 맞아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그간의 성과를 공개했다. 복지부가 지난 2017년 8월, 의학적으로 필요한 비급여를 급여화 하고, 노인·아동·여성·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의 의료비는 대폭 낮추는 건보 강화 대책을 발표한 이래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국민 약 3700만 명이 9조 2000억 원의 의료비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비급여의 급여화’는 의료비 부담이 크고 보장 필요성이 높은 비급여 항목 및 중증질환을 중심으로 추진됐다. 국민의 부담이 큰 이른바 ‘3대 비급여’(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 간병비) 문제 해소를 위해 선택진료비를 폐지하고, 병원급 이상의 2·3인실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한편,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두 배 이상 확대(2017년 2만 6381병상→2021년 6만 287병상)했다. 또한, 초음파 및 MRI 검사 등 치료에 필요한 비급여 항목에 대해 단계적으로 건강보험을 적용해 의료비를 경감시켜 그 결과 상급종합병원에서의 건강보험 보장률은 지난 2017년 65.1%에서 2019년 69.5%로 상승했고, 종합병원 보장률 역시 같은 기간 63.8%에서 66.7%로 상승했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반작용일까, 지난해 코로나19 제외 주요 감염병 환자는 46.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나 손씻기 등 개인 방역수칙 준수 등의 영향이 이 같은 결과를 가져온 것으로 풀이된다.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2020년 국가감염병감시시스템(National Infectious Disease Surveillance System)을 통해 신고된 법정감염병 현황을 분석·정리해 ‘2020 감염병 감시연보’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연보에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2조에 명시된 87종(전수감시 대상 감염병 64종+표본감시 대상 감염병 23종)의 법정감염병 통계가 수록돼 있으며, 2020년에는 전수감시 대상 감염병 64종 중 42종의 감염병이 신고됐고, 22종은 신고 건이 없었다. 조사에 따르면, 2020년 법정감염병 신고 환자 수는 14만 5966명(인구 10만 명당 282명)으로 2019년 15만 9496명(인구 10만 명당 308명) 대비 8.5% 감소했다. 하지만 코로나19를 제외(6만 727명)하면 신고 환자 수는 8만 5239명(인구 10만 명당 165명)으로 전년 대비 46.6% 감소했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이 다학제 맞춤형 방사선치료를 제공해 간암 완치율을 크게 높이고 있다. 간암은 우리나라 10대 암 중 하나로 발병률이 높지만, 5년 생존율이 37%로 낮아 치료가 어려운 암종이다. 간암의 1차 치료법으로 간이식과 수술적 절제가 권고되지만, 간암은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뚜렷한 증상이 없어 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전체 간암 환자 중 수술이 가능한 경우는 30% 미만이며 수술이 불가하면 여러 치료법이 권고되는데, 그중 방사선치료가 조기 간암과 혈관 침범을 동반하는 진행성 간암에서 효과가 큰 것으로 최근 밝혀졌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지난해 경인 지역 상급종합병원 중 최초로 최신 토모테라피 장비인 ‘래디젝트 X9(Radixact X9)’을 도입해 암 환자에게 방사선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방사선종양학과, 종양혈액내과, 소화기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전문의로 구성된 다학제 의료진이 방사선치료가 최적의 효과를 낼 수 있는 간암 환자에게 맞춤형 치료를 제공해 완치 사례가 크게 늘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최근 토모테라피를 이용해 방사선치료를 진행한 간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해 2년 국소제어율과 생존율이 각각 82%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거의 2000명에 근접하게 발생한 가운데, 서울·경기만 해도 1000명 넘게 새 확진자가 나왔다. 백신 예방접종 속도는 예전만큼의 활력을 내지 못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8월 1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947명, 해외유입 사례는 40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1만 8192명(해외유입 1만 2592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 843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만 4291건(확진자 401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 655건(확진자 85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4만 5789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987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029명으로 총 19만 535명(87.32%)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551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72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138명(치명률 0.98%)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570명, 서울 522명, 부산 128명, 인천 109명, 경남 108명, 충남 84명, 충북 75명, 경북 63명, 울산 53명, 대전 51명, 강원 41명, 대구 38명, 전남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최근 힘찬병원(대표원장 이수찬)이 수술실 CCTV를 설치∙운영한 이후 의료진과 환자∙보호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80%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21일부터 7월 31일까지 40여 일간 이뤄진 이번 설문조사에는 부평·목동·강북힘찬병원 의료진(의사, 수술실·마취과 간호사) 147명, 수술환자 및 보호자 101명이 참여했다(일부항목 복수응답). 힘찬병원은 지난 6월 부평점과 목동점에 수술실 CCTV를 설치했으며, 7월부터는 강북점과 창원점에도 확대해 4개 지점의 모든 수술실(총 25실)에 CCTV를 전면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술실 CCTV를 실제로 설치·운영 해보니 의료진과 환자·의료진 모두 ‘상호 신뢰’ 측면에서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의료진의 경우 실제로 운영해본 결과에 대해 ▲환자와 보호자의 반응이 좋아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좋은 계기라 생각한다는 의견이 39.5%로 가장 높았고, 그 뒤를 이어 ▲처음에는 의식이 되고 위축됐지만 차츰 괜찮아졌다(36.1%)고 답했다. 다만, CCTV 때문에 위축돼 집중도가 떨어졌다(17
한국릴리(대표: 알베르토 리바)와 보령제약(대표: 이삼수, 안재현)은 공동 판매 중인 주 1회 GLP-1 유사체 ‘트루리시티(성분명: 둘라글루타이드)’의 출시 5주년을 맞아, 5월 25일부터 약 두 달간 ‘동고동락 커넥트 심포지엄(동GO동KNOCK Connect Symposium)’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5월 25일 개최된 서울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해 진행됐다. 5월 25일에 진행된 첫 서울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주요 당뇨병 진료지침에서 권고하는 GLP-1 유사체의 역할과 동반질환을 가진 제2형 당뇨병 환자 치료에서 트루리시티의 임상적 가치를 조명하는 강의와 토론 세션이 진행됐다. 이날 심포지엄은 윤건호 교수(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와 조홍근 원장(연세조홍근내과)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당뇨병 진료지침에서 GLP-1 유사체: 제2형 당뇨병 환자를 위한 트루리시티(이은정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당뇨병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 경구제와 기저인슐린을 넘어선 변화(이우제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과 만성신장질환을 동반한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트루리시티의 임상적 효과: T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성분명: 레그단비맙, Regdanvimab)’가 현지 시간 11일 브라질 식약위생감시국(ANVISA, Agencia Nacional de Vigilancia Sanitaria)으로부터 긴급사용승인(Emergency Use Authorization)을 획득했다. 셀트리온은 브라질 식약위생감시국에 렉키로나의 임상 1상과 2상 결과를 비롯해 최근 완료한 글로벌 대규모 임상3상 결과와 브라질 발 감마 변이 및 인도 발 델타 변이 등에 대한 전임상 자료도 함께 제출했다. 브라질 보건당국은 제출된 자료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성인 고위험군 경증환자,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렉키로나의 긴급사용을 승인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이 날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된 당국자 회의에서는 투표를 통해 렉키로나의 긴급사용승인 여부를 검증했고 심사위원 만장일치 의견으로 긴급사용승인이 결정됐다. 코로나19 실시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에 따르면 8월 11일 기준 브라질 코로나19 하루 확진자는 3만 5천명 수준으로, 누적 확진자는 2021만명, 사망자수는 56만4800명에 달하며, 특히, 델타 변이의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가 정관개정특별위원회에 이어 제2기 대의원회 개혁 TF를 출범시켰다. 대의원회는 지난달 31일 의협 용산 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개혁 TF 첫 회의를 열고 신임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개혁 TF는 지난 총회에서 대의원회가 수임 받은 특별위원회는 모두 활동을 시작해 차기 총회 때 결과물을 내놓을 예정이다. 박성민 대의원회 의장은 “‘대의원회가 바로서야 의협이 제대로 선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며 “대의원총회 수임사항이 현실과 맞지 않는 부분도 있다. 제2기 대의원회 개혁 TF에서 심도 있게 논의하고, 대의원회가 변화되고 있는 모습을 회원과 대의원이 피부로 느낄 수 있을 정도로 힘써 노력해 달라”고 위원장과 위원의 수고를 요청했다. 제1기 대의원회 개혁 TF는 전공의 대의원 선출 권고안을 각 시도지부에 전달하는 것을 비롯하여 직선제 대의원을 수를 늘려 젊은회원, 여성회원 등 소외직역의 대의원 진출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정관개정안을 제출하는 등 많은 개혁적인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새롭게 구성된 제2기 대의원회 개혁 TF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대의원회 개혁에 중점을 두고 체계적인 방안을 마련, 차기 총회에
약 10명 중 8명이 신경과를 알거나 들어본 적이 있지만, 타 과 특히 명칭이 유사한 신경외과와의 차이는 절반 정도가 혼동하는 것으로 나타나 신경과와 신경외과와의 분명한 차이를 부각해 환자가 전문성에 맞게 진료과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인식개선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특히 전체 연령 중 신경과 질환이 가장 많은 60세 이상의 고령 환자에서 인지도가 낮아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인지도 개선 노력을 위한 전략 마련 필요성이 제시됐다. 대한신경과학회는 일반인들이 신경과를 얼마나 정확히 인지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임상진료과로는 처음으로 2013년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신경과 인지도조사를 실시한 이후 그동안의 인식개선 정도를 파악하고, 향후 진행될 대국민 홍보에 도움을 얻고자 7년 만에 지난 조사와 동일한 내용으로 대국민 인식조사를 시행하고 그 결과를 최근 대한신경과학회지 제39권 3호에 게재했다. 조사 결과, ‘신경과를 알거나 들어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전체 응답자 1000명 중 78.5%가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2013년의 78.8% 보다 다소 낮아진 결과였다. 신경과 진료경험을 묻는 질문에서는 대상자의 23.2%가 “신경과 진료경험이 있
‘연구개발(R&D)’은 제약사의 꽃이라고 불릴 만큼 제약업계에서 중요한 것으로 손꼽힌다. 때문에 많은 제약사들이 자사 연구개발 강화를 위해 많은 힘을 쏟고 있다. 이런 노력은 각 제약사들의 연구담당 임원들에서도 나타난다. 1분기 매출 기준 상위 10개 제약사 중 연구를 담당했던 임원들이 가장 많은 곳은 한미약품으로, 이사급 임원 9명을 포함하면 23명의 임원이 연구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대표이사 2명과 부사장 등 고위급 임원들도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임원으로 근무하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회사측이 연구개발을 얼마나 중요시 여기는지 짐작할 수 있다. 한미약품 외에 제일약품은 6명, 광동제약, GC녹십자, 동국제약은 4명의 임원들이 연구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한양행은 연구개발 조직이 중앙연구소, 임상개발부문, 개발부문으로 구성됐다. 학사 출신 46명, 석사 출신 176명, 박사 출신 58명으로 총 280명이 유한양행의 연구개발 인력으로 확인됐다. 우수한 인력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만큼 연구개발 비용도 압도적이다. 지난 한 해, 연구개발에만 전체 매출의 13%인 2195억원을 투자했다. 학부와 대학원에서 수의학을 전공한 오세웅 전무가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심화되고 있는 혈액수급난 해소에 기여하기 위한 헌혈캠페인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지난주 의협을 방문한 대한적십자사측 설명에 따르면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세와 폭염, 여름 휴가철 등의 영향으로 헌혈자가 감소해 전국 의료기관에서 혈액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혈액 보유량이 적정단계인 5일분에 못 미치는 3.2일분 수준으로 떨어져 혈액 공급에 비상등이 켜진 상황에 처했다. 이에 의협은 용산임시회관 앞에서 헌혈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이필수 회장을 비롯해 상임진 및 자문위원단, 직원 등 약 30여명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참여해 코로나19 이후 급감한 헌혈 참여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하는 시금석을 마련했다. 이필수 회장은 헌혈에 앞서 “대한의사협회가 보건의료전문가단체로서 혈액수급 위기를 극복하는 데 앞장서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 의협을 시작으로 13만 회원, 전 의료계로 확산된다면 국민들도 안심하고 적극적으로 헌혈에 참여해주시리라 생각된다”며 캠페인 취지를 설명하고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응급 환자들에게 생명을 나누는 뜻 깊은 일에 모든 국민께서 동참해 이번 혈액부족 위기를 극복할 수 있기를
전남대학교병원 융합의료기기산업지원센터(센터장 윤택림)가 최근 산·학·연·병 3D프린팅 의료기기 기술교류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3D프린팅 활용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번 심포지엄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광주광역시 지원으로 설립된 융합의료기기 산업지원센터를 비롯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정형외과 미래의료기기 개발연구회 공동 주최로 열렸다. 지난 6일부터 이틀간 나주 중흥골드스파 세미나실에서 열린 심포지엄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참석인원을 제한하고, 온라인 화상 강연을 활용하며 진행됐다. 심포지엄에는 쓰리디시스템즈코리아, ㈜커스메디, 전남대병원, 임상의, 의료산업 및 기업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3D프린팅을 의료기술에 어떻게 적용하고 활용할 것인가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펼쳐졌다. 또 기업별 부스를 마련해 관련 기관 및 3D프린팅 관련 산업체들과의 의견을 공유하고, 첨단 신기술 기반의 의료혁신을 위한 분야별 네트워크 형성 및 정보교류 기반도 다졌다. 심포지엄 첫째 날은 먼저 ▲금속 적층 제조의 의료 임플란트의 국내 인허가 사례(쓰리디시스템즈 코리아 맹덕영 차장) ▲3D 프린터를 이용해 제조되는 환자맞춤형 임플란트의 국내
정부는 국민 생활 속 마약류 유통 차단을 통해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2021년 상반기 불법 마약류 단속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이번 단속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대검찰청, 관세청, 경찰청, 해양경찰청 5개 기관이 실시했다. 올해 1월 1일~6월 30일 마약류 단속 실시 결과, 불법 마약류 공급·투약사범 7565명을 검거해 1138명을 구속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마약류 사범(6969명)과 비교해 올해 마약류 사범 검거는 약 8.6% 증가했다. 또한, 양귀비 2만 9833주 및 헤로인 1210.26g, 필로폰(메트암페타민)·LSD·엑스터시 등 향정신성의약품 143.2kg, 대마초 49kg을 압수하는 등 공급·유통 차단 성과가 있었다.특히,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향정신성의약품의 경우 약 177%, 대마초의 경우 약 227% 증가했다.최근 펜타닐 패치의 청소년 불법 유통 등 청소년의 마약류 오남용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19세 이하 마약류 사범도 27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56.5% 증가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방식(다크웹 및 SNS)으로 마약류가 유통됨에 따라 국제우편・특송화물을 통한 마약류 적
휴젤이 상반기 실적을 공개했다. 국내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을 석권한데 이어, 글로벌 선도 기업 도약을 위한 해외 시장 확대도 순항 중이다.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영업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상반기 누계 매출액 1284억원, 영업이익 560억원, 당기순이익 348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3.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 역시 43.6%로 같은 기간 11.2%p 오름세를 기록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93.1% 증가, 약 2배에 가까운 높은 성장폭을 달성했다. 회사 측은 상반기 선전 요인으로 보툴리눔 톡신과 HA필러의 확고한 국내 선도 위치 확보 및 해외 시장 내 빠른 매출 확대를 꼽았다. 실제로 상반기 보툴리눔 톡신의 국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2.5%, HA필러 매출은 동기간 41.4% 늘었는데, 특히 해외 시장에서 두드러진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보툴리눔 톡신(98.5%)과 HA필러(42.8%) 모두 높은 수출 성장세를 보였다. 2분기 실적도 좋다. 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역시 59.1% 증가하며 안정적
연세대의료원(의료원장 윤동섭)이 지난 10일부터 사진전시관 ‘세브란스 아트리움’을 새롭게 마련했다. 세브란스 아트리움(Severance Atrium)은 세브란스병원 옆 건물인 종합관 4층 우리라운지에 약 370㎡(약 110평) 규모로 설치됐다. 첫 번째 전시회는 박기호 사진작가가 촬영한 세브란스병원 코로나19 치료 병동의 모습을 담은 사진 18점이 전시됐다. 박기호 작가는 지난 4월부터 코로나19 치료 병동에서 활동하는 의료진과 환자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왔다. 이후 세브란스병원은 6월 25일부터 ‘세브란스 코로나 병동의 기록’ 온라인 사진전을 병원 홈페이지에 개최해 총 78점의 현장 사진을 게재했다. 이번 사진전은 78점의 사진 중 박기호 작가가 엄선해 총 18점의 사진으로 구성했다. 사진 크기는 가로 118.5㎝, 세로 84.5cm로, 현장 분위기를 더욱 실감 나게 전한다. 윤동섭 의료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병원 내 휴식공간은 대부분 폐쇄돼 환자와 보호자들이 마땅히 쉴 곳이 없는 상황이다. 사진전 관람을 통해 병의 고통을 잠시 있고, 휴식과 위로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전시회는 9월 초부터 연세의료원 소식지 창간 40주년을 맞아
인제대학교 백병원(이사장 이순형)은 10일 네이버와 인물정보 서비스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비대면 서면 협약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네이버에서 백병원 의료진 검색 시 인물사진을 비롯해 학력, 경력, 진료과 및 진료분야 등 차별화된 의료분야 특화 정보가 검색에 노출이 된다. 인물정보서비스 대상은 약 600여 명의 전국 5개 백병원(서울, 부산, 상계, 일산, 해운대) 소속 의료진으로 해당 의료진 정보는 매일 업데이트돼 제공될 예정이며, 백병원 홈페이지와도 연동된다. 백중앙의료원 박현아 홍보실장은 “대한민국 최대 검색 서비스인 네이버와 인물정보서비스 업무협약을 통해 더 많은 병원 이용자에게 다양한 의료진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많은 사람이 병원을 이용하기 전에 네이버 검색을 하고, 이를 통해 전문진료 분야 의사 정보를 얻기 때문에 환자와 보호자들이 관련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는 편의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서비스는 의료진 데이터 개발이 마무리되는 올 12월부터 제공될 예정이며, 이와 함께 인제대 백병원은 반응형 홈페이지 구축과 의료진 소개 페이지 개편 등 홈페이지 리뉴얼 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엘러간 에스테틱스-애브비 컴퍼니의 필러 브랜드 쥬비덤®은 필러 시술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파악하고, 소비자에게 보다 쉽고 정확한 필러 제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쥬비덤® 포커스(FOCUS)’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설문조사는 필러 시술 전반에 대한 소비자 인식 현황 및 필러 시술 희망 부위와 필러 시술 시 관심도 높은 주요 부위로 꼽히는 ▲이마 ▲ 팔자주름 ▲턱 ▲눈 밑 꺼짐(다크서클) ▲입술 총 5가지 부위별 시술 기대 효과를 면밀하게 파악하고 그에 따른 알맞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설문조사는 오는 9월 7일까지 약 한 달간 쥬비덤®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진행된다. 설문 항목은 필러 시술 희망 부위와 기대하는 효과를 묻는 문항 등으로 구성됐다. 조사 결과는 소비자가 보다 더 자연스럽고 만족스러운 필러 시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쥬비덤® 포커스(FOCUS) 캠페인 활동에 반영될 예정이다. ‘쥬비덤® 포커스(FOCUS)’ 캠페인은 소비자가 필러 시술을 고민할 때 시술하고자 하는 특정 부위별로 정보를 수집 및 선택하는 점을 고려해, 필러 시술이 많은 주요 5가지 부위별 특
JW바이오사이언스가 미국과 일본에 이어 중국에서도 패혈증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원천기술에 대한 특허성을 입증받았다.JW생명과학의 자회사인 JW바이오사이언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있는 ‘WRS(트립토판-tRNA 합성효소)를 활용한 패혈증 조기 진단키트 원천기술이 중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11일 밝혔다.WRS는 2016년 국제학술지 ‘네이처 미생물학(Nature Microbiology)’에 발표된 논문에서 사이토카인 폭풍을 일으키는 주요 염증물질인 TNF-alpha, IL-6 등 보다 가장 앞서 신속히 혈류로 분비된다는 사실이 확인된 바이오마커다. 당시 연구는 김성훈 교수(연세대학교 언더우드특훈교수)와 진미림 교수(가천대 의과대학) 팀이 공동으로 진행했다.또 신촌세브란스병원 정경수 교수(호흡기내과) 주도로 수행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기존 패혈증 및 염증 진단 바이오마커인 프로칼시토닌(PCT), C-반응성 단백(CRP), 인터루킨-6(IL-6)보다 패혈증의 조기 발견뿐만 아니라 사망률 예측에도 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는 국제감염질환저널(2020년)에 등재됐다.특히 기존 패혈증 진단 마커는 세균에 의한 감염만 진단이 가능했으나, WRS는 바이러스와 진균(
연명의료결정제도가 시행된 지 3년 6개월만인 지난 10일 사전연명의료의향서의 등록 건수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11일 본인 의사를 사전에 밝혀두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의 등록 건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연명의료결정제도는 임종 과정 기간만을 연장하는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국민이 삶을 존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지난 2009년 5월 대법원 판결로 생명만을 유지하던 환자의 인공호흡기가 제거될 수 있었던 ‘김 할머니 사건’을 통해 연명의료 중단이 사회적 이슈로 등장하고, 오랜 사회적 협의를 거쳐 연명의료결정법 제정을 통해 2018년 2월 4일부터 제도가 시행됐다. 제도 시행 이래 3년 6개월이라는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통해 100만 명이 넘게 참여했으며, 환자 16만 9217명에 대해서는 실제 연명의료 중단까지 이행됐다. 구체적인 현황을 살피자면, 19세 이상 1000명당 22.4명(2.2%)이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했으며, 특히 60대 3.4%, 70대 11.8%, 80대 이상 9.0%로 고령의 높은 참여를 확인할 수 있었다. 아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