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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부가 의료계와 충분한 협의 없이 졸속적으로 추진 중인 ‘관리급여 제도’는, 보건 의료계 근간의 체계를 무너뜨리고, 진료의 본질을 위협하는 매우 위험한 정책이다. 특히 정권이 교체되기 직전의 시점에서 이를 밀어붙이는 것은 정치적 책임 회피와 행정편의주의의 극단적인 사례다. 심장혈관흉부외과 질환은 매우 긴급하고 정밀한 진료가 요구되며, 고도의 기술과 장비가 필요한 영역이다. 이 과정에서 비급여 진료는 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필수 수단이 돼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리급여를 통해 획일적인 기준을 적용하고 가격을 제한할 경우, 환자의 선택권은 사라지고 생명권은 위협받게 된다. 또한 정부가 구성한 ‘비급여관리정책협의체’는 의료계의 참여 없이 비공개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정책의 정당성과 투명성 모두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 이는 헌법상 의료 자율성을 침해하는 조치로 결코 용납될 수 없다. 아울러 현재 추진되는 방향은 실손보험사의 손해율 개선만을 고려한 것이며, 정작 환자와 의료기관은 불이익을 감수해야 하는 불공정한 구조다. 공공의료의 본질은 국민 건강이며, 민간 보험사의 이익을 보전하는 수단으로 의료정책이 왜곡돼선 안 된다. 이에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의사회는 다음과
대한의사협회와 한국정책학회가 오는 5월 27일 오후 3시, ‘2025 대선 보건의료 공약’을 주제로 공동기획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보건의료 전문성을 갖춘 의료전문가단체와 정책전문 학회가 손을 맞잡고 다가오는 대선 보건의료 공약에 대해 짚어보며, 이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을 진행 할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는 ‘제21대 대통령에게 바란다’를 대주제로 발제가 진행되며, 세부발제 주제로는 ‘의료인이 바라는 보건의료 정책 공약’ 및 ‘대통령 후보자의 보건의료분야 정책공약평가‘ 등 보건의료 공약과 관련된 주제가 주가 될 예정이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지정토론자로 의료계, 학회, 국회 관계자, 언론기자 등 다양한 경력과 배경지식을 갖춘 패널들이 대거 참석 한다는 점이다. 본 행사는 의협 회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개최 될 예정이며, 사전신청 없이 자유롭게 현장등록이 가능하도록 하여 정책과 보건의료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해 현장 관람이 가능하다. 한편, 대한의사협회와 한국정책학회는 행사에 앞서 의협 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대한민국 보건의료 정책의 올바른 수립과 정착을 위한 협력’을 주제로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는 현재 빠르게 변화하고
• ELEVATE 연구의 엘라세스트란트(elacestrant)와 에베로리무스(everolimus) 및 리보시클립(ribociclib) 코호트에서 나온 예비 유효성 분석과 엘라세스트란트와 표적 치료제를 병용한 추가 코호트의 업데이트 안전성 데이터 발표 예정 • ER+/HER2- mBC 환자를 위한 다양한 표적 치료제와 병용하는 내분비 치료 백본으로서 엘라세스트란트의 잠재적 역할을 보여주는 데이터 • 광범위한 연구에 걸친 강력한 엘라세스트란트 임상 개발 프로그램으로 유방암 및 조기 유방암에서의 엘라세스트란트의 단독요법 및 병용요법 잠재력 높여 이탈리아
남북구강보건의료협의회(상임의장 박태근, 이하 남구협)는 지난 22일 오후 3시 서울 강서구 여명학교에서 여명학교 치과진료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치과의료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발대식은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 이하 치협) 황혜경 부회장, 황윤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 김정민 대한치과기공사협회 회장, 안제모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회장, 진교훈 강서구청 구청장, 조명숙 여명학교 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2006년 발족한 남구협은 범 치과계 5개 단체(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치과기공사협회,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로 구성, 대북지원 창구의 역할을 수행하고 남북교류 및 협력사업 활동을 하고 있다. 치과계 남북교류 사업 창구역할을 했던 남구협에서 북한 이탈 청소년들과 북한 이탈주민 자녀들의 학교인 여명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사업 모델인 치과의료 지원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여명학교 치과진료는 기존에 운영돼 왔던 이동치과병원버스를 여명학교 내 주차하고 매주 1회 여명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보철, 신경치료, 레진 등 치과진료와 함께 구강보건교육도 실시할
6·3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서울시의사회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측에 의료 정책 개선 방안을 대거 제안하고 나섰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황규석)는 23일 영등포구 당산동에 위치한 서울시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와 정책협약식을 개최했다. 국민의힘 측은 의료계 관련 정책 의견을 수렴하고, 김문수 후보에 대한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이날 서울시의사회를 찾았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울시의사회 황규석 회장과 제36대 임원진을 비롯해 의사 출신으로 국민의힘 선대위 직능총괄본부 부본부장을 맡고 있는 서명옥 의원 등이 참석했다. 서울시의사회가 국민의힘에 제안한 정책협약서에는 ▲보건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보건의료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한 ‘보건부 신설’ 방안을 비롯해 ▲불필요한 환자 쏠림 현황을 완화하기 위한 의료전달체계 개선 ▲지역별 의료 문제 해소를 위한 병역 의무 형평성 개선과 의료 취약지역 재정 지원을 통한 지역의료 강화 ▲환자 개인정보 안전성 확보를 위한 의료 인공지능 투자 ▲초고령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돌봄서비스 구축 노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한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을 위한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제정 ▲지속 가
2025년 5월 15일, 16일 양일간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및 동산병원에서 대한성형외과학회의 ‘2025년 제14차 기초재건성형 학술대회 (The 14th Research and Reconstruction Forum)’가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약 350명의 성형외과 전문의와 전공의가 참석했으며, 성형외과학의 기초 및 재건 분야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활발한 학술적 교류가 이뤄졌다. 총 2일간 진행된 학술대회는 기초의학 연구, 선천기형 및 두개안면 성형, 두경부 재건, 유방 및 체부 재건, 상하지 재건, 미용 성형 등 성형외과의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총 11개의 세션과 3개의 특별강연세션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전통적인 기초의학 연구뿐 아니라, 의학 이외의 다른 분야와의 협업을 통한 융합 연구들이 소개돼 성형외과의 확장성과 융합 가능성을 조명했다. 또한, 최근 의료계의 주요 이슈로 떠오른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술과 성형외과 연구를 접목하기 위한 기초적 기반과 연구 방향이 제시돼 참석자들에게 새로운 통찰과 자극을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지속되고 있는 의정 사태에도 불구하고 많은 전공의와 전문의들이 적극적으로
시티 오브 호프에서 PMB-CT01을 투여받은 첫 번째 중증 재발/불응성 FL 환자, 치료 후 1개월 만에 완전 관해 달성 PMB-CT01로 치료받은 재발/불응성 B-세포 비호지킨림프종(B-NHL) 환자 7명 전원(MCL, DLBCL, FL 포함) 지속적 완전 관해(1~29개월 이상)를 달성했으며, 모든 환자에게서 CRS 및 ICANS은 모두 가장 경미한 1등급 수준으로만 관찰돼 어바인, 캘리포니아주, 2025년 5월 23일 /PRNewswire/ -- 암과 면역 질환 치료를 위한 혁신적 치료제를 개발 중인 임상단계 바이오테크 기업 페프로민 바이오(PeproMene Bio, Inc., 이하 PMB)는 20일 PMB-102 임상 1상 시험(재발/불응성 B세포 비호지킨림프종(r/r B-NHL))에서 PMB-CT01(BAFFR-CAR T 세포 치료제)로 치료받은 첫 번째 재발/불응성 여포성 림프종(r/r FL) 환자가 치료 후 1개월 만에 완전 관해(complete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혈액내과 김동욱 교수팀이 차세대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후보물질 KF1601이 기존 약물 내성을 극복하고, 부작용을 줄인다는 효능을 입증했다고 23일 밝혔다. 의정부을지대병원에 따르면 김동욱 교수팀(을지대 백혈병오믹스연구소장)은 이뮤노포지, 연세대학교 생화학과 박현우 교수팀과 공동으로 KF1601 전임상 연구를 통해 이같이 입증했다. 이뮤노포지가 개발한 KF1601은 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Tyrosine Kinase Inhibitor, TKI) 계열 표적 치료제다.백혈병 발병 원인 유전자인 BCR::ABL1 내에서 백혈구와 혈소판을 증가시키는 티로신 키나아제 효소 활성을 억제해 암세포 성장을 막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KF1601이 기존 치료제에 내성을 보이는 T315I 돌연변이 유전자를 효과적으로 억제해 재발 위험과 치료 실패 가능성을 낮추는 효능을 입증했다. 특히, 암 진행 속도가 빨라지는 급성기에 관여하는 유전자 돌연변이 FLT3의 신호 전달 경로를 저해하는 효과도 보인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또, 심부전, 간독성, 혈전 등 부작용 발생 위험이 기존 약물보다 낮다는 사실도 확인해 장기 복용 부담을 줄이는 차세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이 최신 로봇 수술 장비인 다빈치 5(Da Vinci 5) 시스템과 연동되는 ‘박스터 TS7000dV 수술대’를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일산백병원은 올해 3월에 국내에서는 네 번째, 경기도에서는 처음으로 로봇수술 5세대 모델인 다빈치 5를 도입했었다. 해당 수술대는 다빈치 5와 호환 가능한 유일한 장비로, 국내는 물론 아시아에서도 일산백병원이 처음으로 설치한 사례다. 이번 도입으로 환자는 더욱 안전하고 정밀한 수술을 받을 수 있으며, 의료진은 더 빠르고 효율적인 수술 환경을 갖추게 됐다.이 수술대의 가장 큰 장점은 수술 중에도 환자의 자세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 로봇 수술에서는 환자의 자세가 고정된 상태로 유지돼야 했기 때문에, 장시간 수술 시 압박 부위 통증이나 호흡 곤란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었다. 이번 시스템은 로봇이 연결된 상태에서도 안전하게 자세를 변경할 수 있어, 장시간 수술이 필요한 환자에게 신체 부담을 줄이고, 회복 가능성을 높이는 장점이 있다. 특히, 체위 변경이 필수적인 비뇨기과나 산부인과 수술에서 환자에게 더욱 안전하고 회복이 빠른 수술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DV 수술대는 최대 454kg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사회복지위원회(위원장 서영석, 경기 부천시(갑) 국회의원)는 지난 5월 22일(목)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사)대한약사회와 정책협약식을 갖고, 통합돌봄 체계 내 약사의 약료서비스 제도화 및 방문약료 도입을 위한 공동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한약사회 권영희 회장, 황금석·이은경·이광민 부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서울·인천 약사회 임원진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2026년 3월부터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 통합지원 제도’에 앞서, 약사의 역할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초고령 사회에 대응해 통합적 복약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 내용에 따르면 △약사법 내 ‘방문약료’를 명시하고, 약사의 방문약료서비스를 구체화하는데 적극 협력 △지자체별 통합돌봄서비스 내 약료서비스 필수제공을 보장하고, 표준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한 법·제도 마련에 적극 협력 △시·군·구 통합돌봄 전담부서와 지역약사회 간 협력체계 구축에 노력 △통합돌봄에서 약사의 약료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인력과 재정지원을 보장하는 내용들이 담겼다. 서영석 위원장은 “우리 사회가 빠르게 고령화되고 있고 베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최근 국외 일부 국가(홍콩, 태국 등)에서의 코로나19 발생 증가와 관련해, 아직까지 국내는 안정적으로 관리 중이나, 예년의 양상을 참고할 때 여름철 유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일상 에서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가 필요하며, 고위험군은 예방접종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25년 20주차(5.11~17) 국내 병원급 의료기관(표본감시기관 221개소)의 코로나19 입원환자수는 100명으로 전주(146명) 대비 감소 했고, 최근 4주간 소폭의 증감을 반복하며 유사한 수준을 유지 중이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연령층이 ’25년 누적 전체 입원환자수의 59.3% (1376명)으로 가장 많았다. ’25년 20주차(5.11.~17.)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은 8.6%로 지난 주(2.8%) 대비 상승(+5.8%p)했고, 하수 감시에서도 바이러스 농도가 지난 주 대비 소폭 증가(+3.6%p)함에 따라 증가 지속 여부에 대해 주의 깊게 모니터링 중이다. ’25년 5월(~5.17까지)의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는 오미크론 LP.8.1이 30.8%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최근 홍콩 등 일부 국가에서 유행하는 XDV계열의 NB.1.8.
팜젠사이언스(대표 박희덕, 김혜연)가 일본 최대 뷰티 오픈 마켓을 통해 ‘11조원’ 규모 현지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한다. 팜젠사이언스는 집중력 강화젤리 ‘집현전’과 지속성비타민C ‘비타잉’을 일본 Qoo10 Japan(큐텐재팬)에 공식 런칭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최초 집중력 스틱젤리인 집현전은 출시 1년만에 35만포가 판매된 히트 상품이다. 수험생과 취준생, 직장인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시험과 업무에서 집중력 향상을 위한 필수 아이템으로 통한다. 쿠팡과 팜젠사이언스 자사몰(솔루티)에서 만날 수 있다. 비타잉은 지난해 말 출시된 지속성비타민 제품으로, 1일 1회 섭취시 보통 비타민C 제품보다 천천히 녹는 게 특징이다. 10시간 동안 서서히 몸에서 흡수돼 비타민C의 체내흡수율을 극대화 했다. 지난 2023년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속성 건강기능식품의 국내 판매를 허용하자 팜젠사이언스는 독자적인 제제기술을 활용, 비타잉을 출시했다. ‘천연첨가제에 기반한 지속성 비타민C 정제(10-2790022)’ 특허등록을 마친 상태다. Qoo10Japan은 회원 수 2300만명(‘24년 1월기준), 시장 점유율 25%에 이르는 일본 내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코막힘, 코손상 케어가 가능한 코앤원큐나잘스프레이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코앤원큐나잘스프레이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일로메타졸린과 D-판테놀(덱스판테놀)을 복합 함유한 비강스프레이로 코감기, 비염, 부비동염, 코막힘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코막힘 현상은 감기나 알레르기로 인해 비강 내 혈관이 확장되며 발생한다. 코앤원큐나잘스프레이의 주성분인 자일로메타졸린은 코막힘의 원인인 비충혈 제거제로 확장된 비강 혈관을 수축시켜 코막힘, 비염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100ml당 덱스판테놀 5,000mg을 함유해 비염으로 인해 건조해진 코 점막에 보습을 유지해주며 손상된 비강 점막 재생에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코앤원큐나잘스프레이는 실리콘 보호캡을 사용해 외부로부터 세균 유입을 방지하고 세밀한 분사력으로 코 점막 안쪽까지 도달이 가능하다. L-멘톨을 함유해 사용 후 청량감을 느낄 수 있다. 20ml로 필요에 따라 1일 3회 이하로 양쪽 비강에 각각 1회씩 분무하면 된다. 코앤원큐나잘스프레이는 일반의약품으로 가까운 약국에서 구매가능하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코막힘과 비점막 손상을 동시에 케어할 수 있는
HK이노엔(HK inno.N)은 5월 22일 ‘국제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탄천 태평습지에서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 3월 성남시와 체결한 ‘ESG 환경분야 상생협력 업무협약’에 따른 활동의 일환이다. HK이노엔의 R&D플랫폼인 ‘HK이노엔 스퀘어’(경기도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 소재) 개소와 함께 지역사회 생태계 보전과 임직원들의 생물다양성 이해를 높이기 위한 활동으로 기획됐다. 현장에는 ESG 환경분야 업무협약 기관인 ‘큰담 ESG 성남’과 ‘가천대학교 ESG실천단’이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힘을 합쳐 생태계 보전에 나서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환경 교육 전문기관 큰담 ESG 성남이 HK이노엔 임직원들과 가천대학교 ESG실천단에게 태평습지의 생태적 가치를 소개하고 교란종의 문제점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여자들은 단풍잎돼지풀 제거 활동을 진행하며 생물다양성 보전의 의미를 되새겼다. 단풍잎돼지풀은 외래에서 유입돼 생물다양성을 위협하거나 생태계 균형을 무너뜨리는 대표적인 생태계 교란종이다. HK이노엔 사회공헌 담당자는 “성남시와 함께한 첫 활동이라는
젠큐릭스의 자궁내막암 진단 제품 (Droplex POLE Mutation Test)이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산하 병원 임상을 통해 진단의 정밀성과 신속성을 입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영국 셰필드 아동병원과 리즈 세인트제임스 대학병원이 공동으로 수행했으며, 연구 결과는 5월 24일부터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유럽유전학회(ESHG 2025)에서 포스터 발표될 예정이다. 임상 결과 젠큐릭스의 드롭플렉스 POLE 돌연변이 검사는 평균 7일, 최단 4일 이내에 결과를 도출해 기존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ext Generation Sequencing, NGS) 방식 대비 약 2주 빠른 검사 속도를 보였다. 또한, 정확도와 민감도 모두 100%를 기록했으며, 낮은 농도의 DNA 샘플에서도 우수한 재현성을 유지해 신뢰성 높은 진단이 가능함을 입증했다. POLE 유전자 돌연변이는 자궁내막암 환자의 예후 예측에 중요한 바이오마커로, 변이 양성 환자는 저위험군(POLEmut)으로 분류돼 불필요한 항암화학요법을 생략할 수 있다. 반면, 변이 음성 환자는 조기 정밀검사와 적극적 치료로의 전환이 가능해, 진단 속도와 정확성이 맞춤 치료 전략의 핵심 요소로 작용
HLB파나진은 자회사 바이오스퀘어가 면역진단 플랫폼 ‘퀀텀팩(QuantumPACK)’ 기반의 모든 분석장비 및 진단 제품에 적용되는 표준물질에 대한 조성물 특허를 미국 특허청(USPTO) 등록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양자점(Quantum Dot) 함유 나노입자를 포함하는 면역진단용 바이오 분석기기의 검증용 표준물질 조성물과 이를 이용한 표준 스트립에 관한 것으로, 바이오스퀘어의 면역진단 기술 정확성과 신뢰도를 뒷받침하는 핵심 기술이다. 표준물질은 다수의 분석기기를 통해 검출을 진행할 때 요구되는 발광 신호 강도에 대한 기준이 되는 물질로, 발광 강도 편차를 검증 및 보정해 분석 정확도를 높이고 분석 결과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바이오스퀘어는 해당 표준물질에 대한 조성물 특허를 이미 한국과 일본, 중국에 등록했으며, 유럽에도 특허 신청을 완료했다. 특히 이번 조성물 특허가 등록되면서 이미 미국에서 등록을 마친 분석방법 특허, 물질 및 제조방법 특허와 더불어 양자점 기반 분석장비 및 진단키트에 대한 핵심 기술 3종에 대한 특허 포트폴리오를 완성했으며, 이를 통해 미국 시장 진출에 필요한 기술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대표이사 이진근)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바이오 기업인 메딕 라이프 사이언스(MEDiC Life Sciences, 대표이사 한규호)와 EGFR 유전자 음성(wild-type)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를 대상으로 EGFR 저해제의 치료 적용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한 바이오마커 공동 검증 및 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5)에서 양사가 논의한 협력 방안을 공식화한 것으로, 양사는 각사의 플랫폼을 활용한 바이오마커 검증 및 데이터 비교에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먼저 양사는 메딕 라이프 사이언스가 발굴한 바이오마커 후보가 기존의 3D 세포배양 모델에서 보인 반응을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의 환자유래 오가노이드(Patient-Derived Organoid, PDO) 모델에서도 일관되게 재현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공동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이후 비소세포폐암 PDO의 유전체 및 전사체 데이터를 활용해 환자군을 특정 바이오마커 기반으로 군집화하고, 다양한 EGFR 저해제에 대한 민감도를 비교 분석함으로써 바이오마커의 유효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는 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치과교정과 이유선 교수가 최근 연구를 통해 3급 부정교합에 대한 최신 치료법의 우수성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부정교합은 치열이 정상의 범위를 벗어나 치아의 역할인 저작활동과 심미기능에 지장이 있는 상태를 말한다. 1급 부정교합은 치열이 고르지 않은 정도, 2급 부정교합은 아래턱이 위턱보다 작은 무턱의 경우, 3급 부정교합은 위턱이 작고 아래턱이 커서 흔히 주걱턱이라 부르는 경우이다. 특히 3급 부정교합은 아무리 어린 나이라도 조기에 치료를 시작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위턱의 성장이 아래턱의 성장보다 부족한 주걱턱 환자의 경우에는, 성장하는 동안 위턱의 성장을 촉진하고 아래턱의 성장을 조절하는 등의 비수술적 치료로 성장의 균형을 맞추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성장기 환자의 3급 부정교합의 일반적인 비수술적 치료 순서는 두 단계로 진행된다. 일단 위턱을 좌우로 확장을 시행한 이후, 페이스마스크를 사용하여 위턱뼈를 전방으로 견인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유선 교수팀의 이번 연구에서는 구개판장치 (Class III palatal plate)를 사용하여 확장 없이 위턱을 견인하여 위턱과 아래턱의 위치개선을 통해 어금니의 각도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이의석 교수가 2025 AI바우처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AI바우처 지원사업은 AI 제품·서비스의 적용이 필요한 수요기업에게 바우처를 지급하고, 수요기업은 해당 바우처를 활용해 원하는 AI 솔루션 기업으로부터 솔루션을 구매·활용함으로써 디지털 전환촉진을 목적으로 한다. 이의석 교수는 ‘치과 질환 진단 및 치료계획 수립 인공지능 솔루션’이라는 주제로 2025년 11월까지 6개월간 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 교수 연구팀은 AI를 활용한 구강 데이터(엑스레이, 3D 스캔 등) 분석을 통해 환자 맞춤형 치료 계획을 수립 및 정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치과 영역에서의 진단의 정확성 및 치료계획의 표준화 향상을 위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의석 교수는 “이번 연구의 목적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치과분야 치료계획의 표준화 수립 및 환자만족도 향상이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및 다양한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의료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제약(대표이사 유영호)은 22일 국내 증권사 제약바이오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충청북도 오창에 위치한 청주공장 PFS(Pre-Filled Syringes, 사전 충전형 주사기) 생산시설 투어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셀트리온제약이 유럽, 미국, 일본 등 주요국 의약품 규제기관으로부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인증을 획득한 글로벌 수준의 생산 역량을 알리고, PFS 및 펜(Auto Injector)형 트레이닝 키트를 직접 시연해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자리로 마련했다. 해당 PFS 생산라인은 지상 3층, 연면적 2315㎡(약 700평) 규모로 원료의약품(DS)을 공급받아 조제, 충전, 이물검사, 조립, 라벨링 및 포장까지 전 공정이 이뤄지며, 연간 최대 1600만시린지(Syringe)까지 생산할 수 있다. 셀트리온제약은 청주공장에 있는 4100평의 여유 부지에 추가 생산 라인을 구축하고 창고를 증설할 계획이며, 생산시설 증설이 마무리되면 생산 규모는 3배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주요 생산 제품은 PFS형 2종과 펜형 등 총 3가지 유형의 피하주사(SC)제형 완제의약품(DP)이다. 특히 안전성과 편의성이 강조되면서 수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