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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틀째 16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비수도권도 감염 확산 규모가 커지고 있어 일제히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했다. 50대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예약이 재개되면서 백신 예방접종이 다시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7월 1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555명, 해외유입 사례는 45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7만 3511명(해외유입 1만 733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 1597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만 8426건(확진자 331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995건(확진자 20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3만 8018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600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018명으로 총 15만 6509명(90.2%)이 격리해제 돼, 현재 1만 495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67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50명(치명률 1.18%)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18명, 경기 491명, 인천 89명, 경남 86명, 부산 63명, 대전 59명, 충남 51명, 대구 50명, 전남 2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에서 지난 6월 충청북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가 개소했다. 전국에서 8번째다. 충북대병원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충북도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에 알레르기 질환 관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성일 센터장(충북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과의 일문일답 인터뷰를 통해 충청북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에 대해 알아봤다. ◇충청북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어떤 곳인가?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에서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지원하고, 알레르기 질환에 대해 예방관리 교육 및 실습을 진행한다. 안심학교에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교육뿐만 아니라, 중증 알레르기 질환자 관리에 도움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학교 등에서의 천식 악화나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중증 알레르기 상황 대처 및 환자 관리에도 지원하고자 한다. 아토피, 천식과 같은 알레르기 질환은 잘못된 정보가 많아 혼선이 많을 수 있다. 따라서 우리 센터는 알레르기 질환에 대해 신뢰할 수 있는 정확한 정보 제공과 지역사회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전화, 방문, 온라인 상담을 진행한다. 홈
코로나19 신종 감염병으로 인한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서 큰 구멍 네 개가 사태를 키웠다며, 의료와 방역을 조화롭게 해 위기를 대처해야 한다는 전문가 제언이 나왔다. 국립중앙의료원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 오명돈 위원장(서울의대 감염내과 교수)은 14일 서울대 보건대학원이 개최한 공중보건 위기대응체계 구축 연구 공개 세미나에서 감염병 위기상황 속 환자 치료의 질 보장을 위한 여러 방안을 제시했다. 오 위원장은 “공중보건 위기가 발생하면 우리가 갖고 있던 보건의료 서비스를 총동원해서 대응해야 하는데, 그 과정 속에서 서비스의 문제점들이 그대로 노출될 수밖에 없다”며 그가 의료현장에서 본 우리나라 의료서비스 과제(문제점)로 네 가지를 꼽았다. 그 네 가지는 ▲주치의(일차의료 담당의사) 부재 ▲느슨한 의료전달체계 ▲의무기록, 검사, 영상데이터 호환 및 수집 부족 ▲졸업 후 의학 교육 프로그램 부족이다. 먼저, 오 위원장은 지난해 초 신천지發 대구·경북 코로나19 1차 대유행 당시 많은 확진지가 쏟아져 나오고 병상은 부족해 별다른 치료도 못 받고 사망하는 환자가 속출하는 상황에서 의사는 매뉴얼이나 체크리스트만 가지고 환자를 볼 수밖에 없었던 당시를 안타깝게 여기며 “
영남대병원 김기범 교수(정형외과)가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이공계분야)’에 선정된 영남대학교 생활과학연구소(소장 김춘영) 연구에 참여한다. 지난 6월 한국연구재단은 교육부 소관 2021년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신규과제 최종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은 이공분야 대학부설연구소의 인프라를 지원함으로써 대학연구소의 특성화와 우수 신진연구 인력 육성을 목표로 한다. 김기범 교수가 이번에 참여한 사업은 ‘초고령 사회 대응 학제 간 융합 사코페니아(Sarcopenia) 진단 중재 솔루션 개발 및 상용화’로 2030년 5월까지 9년간 총 69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사코페니아의 통합 솔루션을 도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의학, 운동역학, 인간공학, 식품영양학, IT 분야 등에 기반한 융합 연구가 진행된다. 근감소증을 의미하는 사코페니아는 2017년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질병분류 코드를 부여하면서 정식 질환으로 인정받았다. 근육은 노화와 관련성이 높다. 나이가 들면서 근육이 감소하면 피로감, 신체 조절 능력 저하, 골절 등 일상생활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단순한 노화 증상과 사코페니아를 구분하여 예방하는 것이
국내 연구진이 코로나19 유행에도 흡입 스테로이드가 안전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흡입스테로이드는 대표적 만성호흡기질환인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의 주 치료 약제다. 과거 연구에 의하면 흡입 스테로이드는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역시 이러한 흡입스테로이드가 주로 작용하는 폐 및 기관지를 통해 감염된다는 점, COPD 환자가 코로나19에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되면서 흡입 스테로이드제 사용에 대한 논란이 있어왔다. 이에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호흡기내과 안태준 교수(제1저자)와 서울성모병원 호흡기내과 이진국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은 2019년 1월부터 2020년 5월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건강보험 청구자료를 이용, 코로나19 환자의 흡입 스테로이드 사용여부와 사망률, 재원기간, 중환자실 입실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총 6520명의 코로나19 확진 환자를 대상으로 흡입스테로이드 비사용군(6335명)과 사용군(185명)으로 구분했다. 연령, 성별, 동반질환, 사회·경제적 지위 등 교란 변수를 보정한 결과 양군 간의 사망에 유의차이가 없었다. 또한 평균재원일수와 중환자실 입원율 역시
지난해 7월 16일 진료를 시작한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나용길)이 개원 1년을 맞았다. 병원은 상급종합병원화를 목표로 환자들의 의료 서비스 요구를 반영하고, 부지 추가 확보를 통한 병원 확장에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세종시 최초의 국립대학교병원답게 지역민의 건강 지킴이 역할 뿐 아니라 세종지역 감염병 전담병원으로써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 응급의료 인프라 부족에 따른 지역민들의 불안, 불편을 해소하면서 중증응급질환 안전망을 구축하는 등 지역 거점병원으로서의 막중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진료, 교육, 연구, 공공보건의료, 경영 등 모든 측면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 안착하는 모습이다. 31개 진료과와 10개 특성화센터를 갖추고 차세대 스마트병원 시스템 및 최첨단 의료장비 도입, 전원 교수급 의료진 구축 등 세종시의 의료수준을 끌어올렸다. 지역 병·의원과도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으로 의료전달체계를 주도하면서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에 나서고 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전국 병원 중 최단 기간인 개원 2개월 만에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
체중이 쉽게 늘었다 줄었다 하는 ‘고무줄 체중’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팀은 40세 이상 남성이 체중 변화가 심할수록 암 발생위험이 증가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 데이터를 활용해 2002~2011년 5회 이상 건강검진을 받은 40세 이상 남성 약 170만 명을 추적·관찰한 결과, 총 1만 1500명에서 암이 발생했다. 정확한 통계를 위해 이전에 암 발생이력이 있거나 기간 중 사망한 표본은 제외했다. 교수팀은 체중 변화량에 따라 표본을 5개 그룹으로 분류했다. 평균 체중 변화량이 큰 그룹일수록 암 발생위험이 꾸준히 상승했다. 가령, 평균 체중 변화량이 가장 큰 5그룹(2.5kg 초과)은 가장 작은 1그룹(1.22kg 미만)에 비해 전체 암 발생위험이 약 22% 증가했다. 세부 암 종별로는 분류했을 때, 5그룹은 1그룹에 비해 폐암, 간암, 전립선암 위험이 각각 22%, 46%, 36% 높았다. 절대적인 표본은 적지만, 신장암 위험도 38% 상승했다. 특히 이러한 경향은 고령, 비만, 규칙적 운동여부와 관계없이 나타났다. 잦은 체중변화 그 자체만으로도 암 발생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연구팀은
수도권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수도권도 확진자 증가세에 있어 대다수의 지자체가 거리두기 기준에 따라 단계를 상향 조정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4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권덕철 장관)로부터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 현재 국내 확진자 수는 주간 하루 평균 1255.9명으로 수도권 확산에 따라 비수도권도 증가세에 있다. 20대 연령층에서 가장 높은 발생률(10만 명당 3.6명, 7월 1주 기준)을 보이며 지난주와 비교해 54.9% 증가(2.3명→3.6명)했다. 권역별로는 호남권, 경북권을 제외한 모든 권역이 2단계 기준 이상에 해당됨에 따라 비수도권은 15일부터 거리두기 기준 및 지역 상황을 고려해 지자체별로 단계를 조정한다. 대다수의 지자체가 거리두기 기준에 따라 단계를 결정했고, 제주의 경우 3단계 기준에 해당하나 2단계로 조치 중이다. 이에 따라, 2단계 지역은 대전, 충북, 충남, 광주, 대구, 부산, 울산, 경남, 강원, 제주가 해당되고, 1단계 지역은 세종, 전북, 전남, 경북이 해당된다. 일부 지자체는 지역의 방역상황을 고려해 거리두기 단계 이상의 사적모임과 운영시간 제한 등 방역조치를 강화해
50~54세 연령층에 대한 백신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오는 19일부터 순차적으로 분산해 시행된다. 지난 12일 55~59세 연령대의 예방접종 예약이 조기 마감돼 대상자 불만이 잇따른 데 대한 조치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은 지난 12일 55~59세 연령대의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조기 마감된 것과 관련해 사전에 충분한 안내가 이뤄지지 못한 점을 사과하며 향후 동일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접종계획 수립과 대국민 소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14일 밝히면서 50대 연령층에 대한 사전예약 및 접종일정 조정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12일에 사전예약한 55~59세 연령층은 당초 예정대로 7월 26일부터 8월 7일까지 접종을 진행한다. 사전예약을 하지 못한 55~59세 연령층에 대한 사전예약은 7월 14일 오후 8시부터 재개해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 누리집을 통한 본인·대리인 예약과 전화예약(1339, 지자체 콜센터)을 통해 실시된다. 55~59세 연령층에 대한 접종은 7월 26일부터 8월 14일까지 시행되며, 50~54세 연령층 접종기간인 8월 16일부터 25일 사이에도 예약해 접종 가능하다. 60~74세 고령층 대상군 중 사전예약 기간(5월 6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중국 상하이 통지 대학 병원(Shanghai Tongji University Hospital)에서 진행된 ‘2021 IMCAS Asia’에 참가, 아시아 시장에 회사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수출명)’의 우수성을 소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IMCAS Asia는 세계 3대 미용성형 학회로 꼽히는 IMCAS(International Master Course on Aging Science, 국제미용성형학회)의 아시아 지역 학회다. 특히, 이번 학회는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개최돼 학회 개최지인 중국 상하이를 비롯해 프랑스 파리와 대만 타이베이에서도 생중계로 진행됐다.휴젤은 11일 진행된 ‘Injection meeting’에 참여, 푸단대학교부속화산병원 피부과 전문의이자 중국정형미용협회 이사, 중화의학회 의료미용 위원 등으로 활동 중인 현지 전문의 원위 우(Wenyu Wu)가 ‘푸른 병 속의 예술, 레티보(Letybo the art in the blue bottle)’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온라인 접속자 40만명, 현지 참석자 약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외과는 고질적인 인원 수급 문제로 골머리를 앓아온 지 오래다. 특히 비인기과이면서도 필수적인 의료를 담당하는 ‘외상외과’와 ‘소아 심장’ 의사 인력의 부족을 해결하고자 정부는 최근 의대생을 대상으로 실습경험을 제공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의대생들이 기존의 체계 아래 실습 과정 중 거의 접하지 못하거나 2~3일에 불과한 피상적 실습에 그치는 현행 상의 한계로 이해와 경험을 충분히 얻기 어려웠고, 막연한 거리감을 느끼고 있는 현실을 고려해 2주간 실제 의료진들과의 숙식과 진료를 함께하는 교육환경을 통해 현장감 있는 다학제적 임상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해소해보자는 계획이다. 이에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박태철)은 14일, 보건복지부가 제시한 본 사업에 의정부성모병원의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가 참여해 지난 5일부터 본격적인 교육 일정에 착수, 현재 1회 차 선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습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대상으로 선발된 의대생들은 각 회 차별 4인 그룹으로 구성돼 각 2주에 걸친 전 방위적인 외상 실습 교육을 받게 된다. 기관선정심의위원회 심사를 통해 전국 각지의 국가지정 권역외상센터 15개소와 서울 내의 4개 중증 외상치료센터 중 4개 센터가 최종 선
국내 연구팀이 마우스를 이용한 동물실험을 통해 신성빈혈을 효과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는 새로운 치료제 개발의 실마리를 제시했다. 신장 손상에 따른 기능 저하로 발생한 신성빈혈은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낮출 뿐 아니라, 심혈관계 합병증을 유발해 사망률을 높이는 위험인자가 된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 신장내과 박형천·최훈영 교수팀은 만성신부전증에서 자주 발생하는 신성빈혈에 ‘에리스로포이에틴 발현 신장 줄기세포 및 신장 줄기세포 유래 미세입자’ 치료가 결정적으로 기여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특히 신장 줄기세포로부터 유래 된 미세입자의 역할에 관한 연구는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시행되지 않았기에 더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연구팀은 1990년대 이후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합성된 에리스로포이에틴을 주사제로 투여해 치료하는 방법의 문제점을 극복하자는 목표를 구축하고 연구에 돌입했다.신장기능에 장애가 발생하면 에리스로포이에틴 부족 현상이 오며 이는 적혈구 결핍으로 이어져 신성빈혈을 초래한다. 유전자 재조합 에리스로포이에틴 주사제는 신성빈혈의 보편적 치료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부족한 에리스로포이에틴을 간헐적으로 공급해 줄 뿐이며 천문학적 의료비 증가를 불러
수면 대장내시경 검사 시 진정(마취)제로 사용하는 프로포폴이 시술의 효율성이나 환자 만족도에서 미다졸람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김준성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팀은 2018년 7월부터 2019년 6월까지 3차 의료기관에서 진행된 수면 대장내시경 검사를 대상으로 프로포폴과 미다졸람(메페리딘과 병합)을 투여한 환자 267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분석했다. 미다졸람은 다시 투여 방법에 따라 일시(bolus) 투여군과 적정(titration) 투여군으로 구분했다. 내시경 검사 때 시행하는 수면마취는 정맥에 마취제(프로포폴, 미다졸람 등)를 주입해 잠들게 함으로써 환자의 불편함과 불안감, 통증 등을 감소시킨다. 이때 환자는 일반적으로 호흡과 심혈관 기능을 유지하며 가벼운 의사소통이나 자극에 반응하는 반수면 상태에 빠지게 된다. 연구팀은 총 3개의 그룹별 89명 환자를 대상으로 ▲총 시술 시간 ▲진정(수면) 유도 시간 ▲회복시간 ▲퇴원 시간 ▲환자 만족도 ▲부작용 발생률을 비교했다. 연구 결과 프로포폴을 투여한 환자군에서 총 시술 시간 39.5분, 진정 유도 시간 4.6분, 회복시간 11.5분, 퇴원 시간 20.6분으로 나타났다. 미다
백신 효과가 다시금 증명됐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을 포함해 얀센 백신까지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예방접종 완료 후 감염된 사례에서 중증·사망 예방효과는 100%로 보고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60대 이상 인구집단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증가함에 따라 확진환자 발생과 위중증·사망자가 감소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60세 이상 연령대에서 2회 접종률이 증가한 5월 이후 발생률이 감소하고 있으며, 누적 1회 접종률이 88.3%에 도달한 7월 1주차에는 인구 10만 명당 3.5명까지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60세 미만 연령대의 발생률은 5월 초부터 전체 연령의 평균 발생률보다 증가하는 양상이다. 중대본에 따르면, 5월에 확진된 60세 이상 확진자 3906명에 대한 분석 결과, 94.7%(3702명)은 백신 미접종자이거나, 1회 접종을 받았더라도 접종 후 14일이 지나기 전에 확진된 사례였다. 확진 후 28일간 임상경과를 추적 관찰한 결과, 미접종 확진자의 위중증률은 7.2%, 사망률은 1.8%였고, 1회 접종완료 후 확진자의 위중증률은 5.5%, 사망률은 0.5%였으며, 2회 접종완료 후 확진자 중 위중
최근 항암치료는 특정 암종이 아닌 특정 유전자를 기반으로 종양을 치료하도록 설계돼 혁신적인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이에 등장한 ‘암종 불문 항암제’는 유전자 검사 후 이에 맞춰 생존 가능성을 높이고 부작용을 줄일 수 있어 주목되고 있다. 바이엘의 항암제 ‘비트락비(라로트렉티닙)’는 이를 증명하는 대표적인 사례다. 바이엘코리아는 13일 열고 ‘전연령 대상 유일한 NTRK 유전자 융합 고형암 항암제 비트락비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미디어 세미나를 열었다. 비트락비(라로트렉티닙)는 알려진 획득 내성 돌연변이가 없는 NTRK 유전자 융합을 보유한 성인 및 소아 환자 중 국소진행성, 전이성 또는 수술적 절제 시 중증 이환의 가능성이 높으며 기존 치료제(혹은 치료 요법) 이후 진행됐거나 현재 이용 가능한 치료제가 없는 고형암 환자의 치료에 허가된 TRK 억제제다. 종양세포의 증식과 분열을 촉진해 발암인자 역할을 하는 변이성 TRK 융합 단백질을 억제시키는 기전으로 작용한다. 지난 2018년 11월에는 TRK 억제제 중 최초로 FDA 승인을, 2020년 5월에는 비트락비액, 비트락비 캡슐 100mg, 25mg의 3개 품목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았다. 올해 5
2021년 2차 추경에 편성된 의료기관 손실보상 예산이 3600억원 증액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김민석 위원장)는 13일 전체회의 및 예결소위를 열고 지난 7월 2일 국회에 제출된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해, 보건복지부 및 질병관리청 소관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하고 예비심사를 마무리했다.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전체회의와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소위원장 강병원)에서 추가경정예산이 4차 코로나 대유행 사태를 반영해 적절한 방향으로 설계됐는지, 편성된 예산액 규모와 사업계획이 적정한지를 세밀하게 검토했다. 그 결과 보건복지부 소관 추가경정예산안은 정부안을 7969억 3500만원 증액한 2조 3471억원 규모로, 질병관리청 소관 추가경정예산안은 정부안을 1억 8300만원은 감액하고, 7257억 3500만원을 증액한 4조 840억원 규모로 수정의결했다. 먼저, 오늘 의결된 보건복지부 소관 추가경정예산안의 주요 증액사항을 살펴보면, <방역 및 감염병 예방 분야>에서, ▲현재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의료기관 등 손실보상 예산을 3600억원 증액하고, ▲현재는 예비비로 집행하고 있는 생활치료센터의 추가 설
최근 1주일간 국내 주요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검출률은 36.9%로, 그 중 델타형 변이 검출률이 23.3%로 전주보다 증가해 알파형(13.5%)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도권은 전주보다 2배 이상 증가해 변이바이러스 중 델타변이가 26.5%로 가장 높은 검출률을 보였다. 1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유전자분석 결과, 536건의 변이바이러스가 추가로 확인돼 지난해 12월 이후 10일 현재까지 확인된 변이바이러스는 총 3353건이다. 이 중 알파형 2405건, 베타형 143건, 감마형 15건, 델타형 790건이다. 최근 1주(7월 4~10일) 추가로 확인된 주요 변이바이러스 확진자는 536명으로 바이러스 유형별로는 알파형 162명, 델타형 374명이었고, 이 중 141명은 해외유입 사례, 395명은 국내감염 사례였다. 특히 최근 1주 국내 주요 변이바이러스 검출률은 36.9%로 나타난 가운데, 델타변이가 알파변이 검출률을 추월했다. 알파변이 국내 검출률은 국내 29.1%(6월 5주)→13.5%(7월 1주), 수도권 26.6%→11.6%, 해외유입 12.1%(6월5주)→11.8%(7월1주)이다. 반면, 델타변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지난 12일 온라인 비대면 형식으로 ‘2021년 3분기 POA(Plan of Action)’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휴젤의 국내외 시장 개척 및 확대를 주도하고 있는 영업마케팅본부를 비롯해 화장품사업부, 의학본부, CP(Compliance)팀 등 회사 임직원 약 60여 명이 참석한 이날 POA에서는 지난 상반기 각 사업부별 성과 보고와 우수사례를 리뷰하고 남은 하반기 사업 계획 및 주요 전략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휴젤은 지난 상반기 국내외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대표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HA필러의 글로벌 시장 확대가 두드러졌는데, 그중 가장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지역은 중국과 대만 ‘중화권’ 시장이다. 휴젤은 지난해 국내 기업 최초로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 진출, 금년 상반기 본격적인 성장궤도 진입을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그 첫 번째로 지난 2월 대규모 ‘레티보(Letybo, 중국 수출명) 온라인 론칭회’를 개최한 휴젤은 5월 맞춤형 전략 구사를 위한 현지 법인 ‘휴젤 상하이 에스테틱(Hugel Shanghai Aesthetics Co., Ltd)’을 설립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규제과학 역량을 갖춘 전문가 양성을 위한 ‘혁신의료기기 규제과학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7월 20일부터 11월 5일까지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총 13회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국내·외 혁신의료기기 시장 동향과 성공 사례 ▲혁신의료기기 인허가 정책 및 품질관리 ▲혁신의료기기 개발 실무(개발, 제품기획, 임상설계) ▲혁신의료기기 사업화 방법과 전략(급여등재, 지적재산권, 투자유치, 정부지원사업) 등 4개 분야, 26개 과목으로 구성된다. 올해 교육 대상은 총 330명으로 혁신의료기기 지정 또는 신청 업체, 혁신의료기기 소프트웨어 제조기업, 혁신의료기기 연구개발자, 기타 혁신의료기기 개발이나 제품화에 관심 있는 사람 등으로 교육 정원 초과 시 순서대로 우선 선발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식약처와 중국(NMPA)·싱가포르(HSA) 규제기관 담당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보건산업진흥원 전문가, 스탠포드 대학 등 교수진, 미국의료기기진흥협회·아시아인허가전문가협회 협회장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를 강사진으로 구성했다. 특히 교육 중 강사와 교육참가자가 혁신의료기기 제품화에 성공한 국내·외 개발업체의 생생한 노하우를 공유하는 의
교육부는 9일 조미영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을 제주대학교병원 상임감사에 임명했다. 조미영 상임감사는 (사)제주4.3연구소 연구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인사위원,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임기는 2021년 7월 12일 부터 2024년 7월 11일까지이다. 제주대병원(병원장 송병철)은 지난 4월 상임감사 채용을 위한 공모를 실시했고, 5월 이사회를 열어 8명의 지원자 중 조미영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 외 1인을 상임감사 후보자로 최종 확정해 교육부에 복수 추천했다. 조미영 상임감사는 “자체감사기구의 전문성·독립성·윤리성 제고는 물론, 제주대병원이 추구하는 ‘제주의료자치’ 실현을 위해 조직 본연의 과제에서 벗어나지 않고,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병원경영의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