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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의사협회 정관 및 제규정 개정(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에서 전공의의 투표권 등 선거관리규정 개정안에 많은 관심이 모아졌다. 의사협회 정관개정특별위원회는 5일 오후 이촌동 의협회관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공청회는 인사말 축사 주제발표 지정토론 플로어발언으로 이어진 후 막을 내렸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저변에 흐른 이슈는 ▲전공의 투표권 ▲전자투표 문제점 ▲이메일 연락처 비공개 문제점 ▲임직원의 선거운동 ▲선거권·피선거권 강화 등이었다. 의협 회장 선거는 아직 1년 정도 남았지만 벌써 회장 선거 출마 가능한 후보에 대한 이야기가 오르 내리고 있다. 이날 공청회에서도 주로 선거관리규정 개정안에 대한 의견 개진이 많았다. 공청회 말미인 플로어발언에서 전공의 투표권 보장을 위한 기표소에 관한 언급이 2가지 였다. 이동욱 경기도의사회 중앙대의원은 병원 전공의를 위한 기표소를 제안했다. 이동욱 중앙대의원은 “항상 투표 마지막 날 병원 전공의 숙소에 들려 우편을 주워서 발송한다는 이야기도 있다. 투표할 때 감독자가 없다. 발송자가 누구인지 우편은 확인할 방법이 없다. 각 지역의사회별로 전공의가 100명 이상인 경우 기표소에서 가서 우편 투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자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 이승우)는 새로운 HIV 치료제 ‘데스코비(엠트리시타빈 및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200/10mg, 200/25mg)’가 2월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데스코비는 성인 및 만 12세 이상 청소년(체중 35kg 이상)의 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 1형(HIV-1) 감염 치료를 위해 제3의 항레트로바이러스 제제(비뉴클레오사이드 역전사효소 억제제, 통합효소 억제제, 단백분해효소 억제제)와 병용하여 식사와 관계없이 투여하면 된다. 단, ▲ 리토나비르 또는 코비시스타트와 병용하는 아타자나비르, ▲ 리토나비르 또는 코비시스타트와 병용하는 다루나비르, ▲ 리토나비르와 병용하는 로피나비르와 병용 투여 시 데스코비의 권장 용량은 1일 1회 200/10 mg 이며, ▲ 돌루테그라비르, ▲ 에파비렌즈, ▲ 마라비록, ▲ 네비라핀, ▲ 랄테그라비르와 병용 투여 시에는 데스코비 200/25mg을 1일 1회 용량으로 권장한다. 데스코비는 세 가지 종류의 약을 동시에 사용하는 고강도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법(HAART; Highly active antiretroviral therapy) 중 뉴클레오사이드 역전사효소 억제제 기
건국대병원(병원장 황대용)은 24일 시니어친화병원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외 노인의료 전문가들과 함께 병원과 지역 사회 중심의 노인 의료 서비스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건국대병원 황대용 병원장은 개회사에서 “건국대병원은 증가하는 노인 환자에 맞춰 병원과 지역사회가 노인 건강을 관리하는 시니어친화병원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시니어친화시스템의 나아가야 할 방향의 구체화를 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고 말했다. 심포지엄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 주제는 노인을 대상으로 한 병원 중심의 의료 서비스(Hospital-based Healthcare Service for the Elderly)로 건국대병원 황대용 병원장이 좌장을 맡았다. 세부 강연은 ▲병원 중심의 노인의료 방안 모색(한림대 동탄성심병원 노인병클리닉의 윤종률 교수), ▲대만의 노인 친화 의료서비스(대만 장화기독교병원 Maw-Soan Soon 진료부원장), ▲노인을 위한 통합 의료 서비스(integrated healthcare service for the elderly)(분당서울대병원 노인병내과 김선욱 교수) ▲48/6 Model-based Senior-Friend
지난해 건강보험 진료비 증가율이2010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메르스 발생으로 인한 2015년 진료비 증가율 둔화와 보장성 강화 정책이원인으로 분석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27일 2016년 진료비를 분석해 ‘건강보험 주요통계’와 ‘진료비 통계지표’를 작성해 공동으로 발표했다. 지난해 심평원의 심사진료비는 73조 4732억원으로 전년 대비 11.39% 증가했으며, 이 중 건강보험 심사진료비는 64조 662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45% 증가했다. 2016년 건강보험 진료비를 진료수가유형별로 살펴보면 총진료비 중 행위별수가 진료비가 93.02%(60조 1493억원), 정액수가 진료비가 6.98%(4조 5131억원)를 차지했다. 행위별수가 진료비(60조 1493억원)는 기본진료료 27.17%(16조 3405억원), 진료행위료 43.10%(25조 9246억원), 약품비 25.65%(15조 4286억원), 재료대 4.08%(2조 4555억원)로 나타났다. 요양기관수는 8만 9919개로 2015년 대비 1756개 기관이 증가했으며, 의료기관 6만 8476개(76.15%), 약국 2만 1443개(23.85%)로
GSK의 HIV 전문기업인 비브 헬스케어는 바이러스가 억제된 환자 대상으로 3제 또는 4제요법에서 돌루테그라비르(GSK의 티비케이)와 릴피비린(얀센의 에듀란트) 2제요법으로 스위칭 했을 때의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하는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 임상 결과는 지난 13일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레트로바이러스 및 기회감염학회(CROI)에서 발표됐고, 본 임상연구의 헤드라인 결과는 지난 2016년 12월에 공개된 바 있다. 돌루테그라비르와 릴피비린의 2제요법을 통한 HIV-1 유지요법은 현재 임상연구를 진행 중으로 아직 승인되지 않았다. 두 임상연구 SWORD 1과 SWORD 2를 종합 분석한 결과, 48주째에 돌루테그라비르와 릴피비린 2제요법 투여군의 95%(486/513)가 바이러스학적 억제(HIV-1 RNA<50c/mL)를 달성해 3제 또는 4제요법 대비 효능의 비열등성을 입증했다. 3제 또는 4제요법(CAR) 치료군은 95%(485/511)로 나타나 두 치료군 간 바이러스학적 억제 효능이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 지속기간의 중간값은 임상 시작 기준으로 4년 이상이었다. 돌루테그라비르와 릴피비린 치료군에서 가장 많이 보고된 약물 관련
국내 제약사의 의약품 연구개발 투자액이 2010년 이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벤처기업의 비중이 큰 생물학적제제 제조업이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산업기획단 산업통계팀 서건석 연구원 등은 '2016년 보건산업 연구개발 실태 조사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도 의약품 제조기업의 내·외부 연구개발 투자액은 1조 4879억원으로 전년 대비 14.4% 증가하면서 2010년 이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1개 기업당 평균 연구개발비는 62억원,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8.06%로 각각 전년 대비 5억원, 0.19%p 상승했다. 의약품 제조업 세부 분류별 연구개발비는 기업체 수 비중이 가장 큰 완제의약품 제조업이 76.9%(1조1442억원)를 차지했으며, 생물학적 제제 제조업 11.6% (1732억원), 의약용 화합물 및 항생물질 제조업 11.5%(1706억원) 순 이었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상대적으로 벤처기업 비중이 큰 생물학적 제제 제조업이 17.7%로 가장 높았으며, 완제의약품 제조업이 7.7%, 의약용 화합물 및 항생물질 제
비만 약물의 기전과 최신 비만 약물의 연구 동향 비만은 전 세계적으로 유병률이 늘어나고 있으며, 비만으로 인한 대사 관련 합병증으로 인해 비만 치료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약물치료의 적응증은 BMI ≥27 kg/m2이면서 동반 질환이 있거나 BMI >30 kg/m2인 경우이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비만 치료제는 포만감을 유도하여 식욕을 억제시키거나 지방의 흡수를 저하시켜 체중감소를 유도한다. 포만감은 노르에피네프린 혹은 세로토닌의 신경접합부에서 이러한 신경전달물질의 농도를 증가시켜 유발되기도 하고, 세로토닌 수용체나 아드레날린성 수용제를 자극하여 유발되기도 한다. 현재까지 심혈관질환의 안전성 문제로 퇴출된 약들로 인해 사용할 수 있는 비만 치료제가 제한적이였으나 최근 만성 체중조절을 위해 미국에서 5가지 약물(Orlistat, Lorcaserin, Phentermine/topiramate, Bupropion/naltrexone, Liraglutide)이 승인을 받아 대표적인 기존의 약물과 함께 본고에서 소개하고자 한다. 만성 체중조절을 위한 대표적인 비만 치료제 1. 펜터민(Phentermine) 아드레날린 재흡수를 억제하는 기전의 교감신경 유사체로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 이승우)와 유한양행(대표 이정희)이 새로운 단일정복합 HIV 치료제 ‘젠보야(엘비테그라비르 150mg, 코비시스타트 150mg, 엠트리시타빈 200mg,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10mg)’ 출시 기념식을 지난 13일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본사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을 계기로 양사는 HIV 치료제 ‘트루바다’와 ‘스트리빌드’ 등에 이어 ‘젠보야’ 역시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국내 HIV 치료제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계획이다. 젠보야는 최초의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Tenofovir Alafenamide, TAF) 성분이 포함된 단일정복합 HIV 치료제로, 지난 2월 1일 보건복지부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에 따라 국내 시장에 급여 출시됐다. 기존 테노포비르 디소프록실 푸마르산염(TDF) 제제보다 90% 적은 용량으로 비열등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보이는 표적 전구약물인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를 포함한 HIV 단일정복합 치료제인 젠보야는 혈류 속 테노포비르 양을 감소시켜 테노포비르에 의한 신장과 뼈와 관련된 부작용을 개선시켰다. 크레아티닌 청소율 30mL/min 이상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어, 경증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를 1년 간 이끌어 나갈 제31대 회장선거에서 기호 2번으로 출마한 김철수 후보가 지난 1월 당선됐다. 제31대 대공협 회장선거는 전체 유권자 1761명중 852(48.4%)명이 투표, 사상 최고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김철수 당선자는 467표(55%)를 득표했다. 김 당선자는 2월 한 달간 업무 인수인계 과정을 거쳐 오는 3월 1일부터 1년의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그는 고신대학교를 졸업,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에서 수련을 마친 내과 전문의로 경상북도 경주시보건소에서 2년차로 재직 중이며, 제30대 대공협 정책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본지는 김철수 회장 당선자를 만나 당선 소감과 각오, 앞으로의 활동계획 등을 들어봤다. ◇반갑습니다. 우선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소감이 듣고 싶네요. 일단 기쁩니다. 동시에 공약을 실현시키기 위한 책임감이 생깁니다. 그간 대공협에서 추진이 힘들었던 새로운 공약들을 제시했습니다. 복지공약이나 민원가이드라인 등을 약속하고 당선됐으니 꼭 지켜야겠다는 생각입이다. 아울러 현재 3년차 공보의 분들도 혜택을 보고 전역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가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원인은 무엇일까요. 회원들의 관심
얀센의 다제내성 결핵 치료제 서튜러(성분명: 베다퀼린푸마르산염)가 제 14회 인터내셔널 프리갈리엥상을 수상했다. 결핵 분야에서 인터내셔널 프리갈리엥상이 주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약업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며 약제 연구개발의 최고 영예로 간주되는 프리갈리엥상은 의약품 연구의 발전을 촉진하고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한 과학적 혁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1970년 프랑스에서 제정되었다. 임상의, 독물학자, 약리학자, 약사 등으로 구성된 판정단이 심사하며 국가별 프리갈리엥상을 받았던 의약품을 대상으로 2년마다 인터내셔널 프리갈리엥상을 선정한다. 서튜러는 2014년 영국에서 희귀질환 의약품 부문 프리갈리엥상을 수상했다. 존슨앤드존슨 글로벌 공중보건(GPH) 기구 윔 패리스 R&D 담당 부사장은 “다제내성 결핵은 존슨앤드존슨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질환이며 세계에서 가장 취약하고 소외된 환자들에게 필수의약품과 치료법을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다짐을 실천하고 있는 분야”라며 “인터내셔널 프리갈리엥상 수상은 우리 연구자들과 글로벌 파트너들의 끊임없는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얀센 김옥연 대표이사는 “서튜러의 우수성이 국제적으로 다시 한번 인정 받은 이
새해 목표를 ‘건강’으로 꼽은 사람이라면 관절을미리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관절이 건강하지 않으면 일상의 크고 작은 불편들로 삶의 질까지 저하되기쉽다. 특히 무릎 통증은 누구도 예외일 수 없다. 나이 들어아프겠거니 자연스러운 증상이라 여기거나, 젊으니까 괜찮겠지 하는 안이한 대응만으로 호전을 기대하며 치료받지않는 경우도 흔하다. 무릎에 자주 통증이 느껴지거나 갑작스러운 부상 뒤 지속되는 통증이 있다면 관절을체크해 보자. 노화 시작되는 4050 무릎 경고 주의 관절은 뼈와 뼈가 만나는 부위로, 몸을 움직일 수 있게 하는 기관이다. 무릎 관절의 통증은 4~50대 중년에 무릎 관절의 퇴행성 변화가 시작되면서 찾아온다. 중년이되면 뼈와 뼈를 감싸고 있어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연골이 점차 얇고 약해져 작은 충격에도 쉽게 손상을 입는다. 초기에는 연골이 조금 닳은 상태로 걸을 때 약간의통증이 있거나 오래 걷고 난 후 무릎이 뻐근하고 붓는 증상이 나타난다. 그러나 손상된 연골을 방치하면퇴행성 관절염으로의 이행이 가속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무릎 통증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중년은 무릎 연골의손상여부를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특히 평소 운동량이 적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이하 대공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완재)는 지난 16일부터 나흘간 실시된 제31대 대공협 회장선거에서 기호 2번 후보로 출마한 김철수, 이재현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제31대 대공협 회장선거는 전체 유권자 1761명중 852(48.4%)명이 투표, 역대 최고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김철수, 이재현 당선자는 467표(55%)를 득표했다. 회장 당선자 김철수는 고신대학교를 졸업,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에서 수련을 마친 내과 전문의로 경상북도 경주시보건소에서 2년차로 재직 중이며, 제 30대 대공협 정책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부회장 당선자 이재현은 고신대학교를 졸업,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에서 수련을 마친 재활의학과 전문의로 전라남도 영암군 학산보건지소에서 2년차로 재직 중이다. 김철수 회장 당선자는 “역대 최고 투표율로 선거에 참여해주신 공중보건의 선생님들께 감사합니다. 당선인으로서 대공협과 우리에게 주어진 각종 현안에 대한 관심이 상당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약속드린 공약을 빠른 시일 내에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공협 김재림 회장은 "김철수, 이재현 당선인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이사 이승우)는 새로운 단일정복합 HIV 치료제 젠보야(Genvoya, 엘비테그라비르 150mg/코비시스타트 150mg/엠트리시타빈 200mg/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10mg)가 대규모 임상연구를 통해 장기간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 경험이 없는 성인 HIV-1 감염 환자에서 일관된 바이러스 억제효과 및 신장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였다고 19일 밝혔다.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 경험이 없는 성인 HIV-1 감염 환자를 대상으로 젠보야 치료군의 바이러스 억제 효과 및 내약성을 스트리빌드(엘비테그라비르 150mg/코비시스타트 150mg/엠트리시타빈 200mg/테노포비르디소프록실푸마레이트 300mg) 치료군과 비교한 대표 3상 임상인 104/111연구에서 수집한 144주(3년) 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이다. 연구는 사전에 지정된 비열등성 임상 시험이었음에도 불구하고 144주 시점에 젠보야 치료군의 84%가 HIV 바이러스 억제효과(HIV-1 RNA<50 copies/mL)를 달성해 비교군인 스트리빌드 치료군 대비 통계학적 우월성을 확인했다. 치료 48주차에는 환자의 92%에서, 96주차에는 86.6%에서 HIV 바이러스 억제효과를 달성해
최근 한국은 미국, 서유럽, 일본, 호주 등 고소득 국가들과 함께 암 발생률이 가장 높은 국가들 중 하나로 분류된다. 그중 유방암 발생률의 경우 한국인은 10만 명당 52.1명으로 아시아권 중 일본의 51.5명 대비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다. 한국의 유방암 5년 상대생존율은 2008년~2012년 기준 91.3%로 지속적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고, 미국의 89.2%, 일본의 89.1% 등 주요 의료 선진국에 비해 앞선 수준이지만, 미국을 비롯한 서양 국가에서는 60~70세 연령층에서 유방암이 가장 많이 발병하는 반면 국내 유방암 진단 평균 연령값은 2012년 기준 51세로 서양 국가 대비 좀 더 이른 나이에 유방암을 진단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유방암은 발병연령이 어릴수록 종양이 크고 공격적인 경향이 강하며, 전이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어, 상대적으로 유방암 진단 연령이 낮은 한국인에서 좀 더 높은 위험성을 보인다고 유추할 수 있다. 한편, 전이성 유방암(Metastatic Breast Cancer; mBC)은 가장 진전된 단계(4기)의 유방암으로 종양이 뇌, 폐, 뼈, 간 등 신체의 다른 부위로 퍼져 전이가 된 경우를 의미하는데, 국내 유방
겨울철 찬 공기로 천식이 악화되어 응급실에 내원하는 고령 환자가 1월부터 증가하므로 고령환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12일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에 따르면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가 지난 5년간(2011년~2015년)의 응급의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천식으로 인해 응급실에 내원한 60세 이상 고령 환자가 1월부터 3월까지 눈에 띄게 증가하고(연평균 대비 1월 33%, 2월 48% 증가), 입원율 및 사망률도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21,697명의 천식환자가 응급실에 방문하였고, 특히 9월(10.7%)과 10월(10.0%) 등 가을철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60세 이상 고령 환자는 2월(12.1%), 1월(11.1%) 등 추운 겨울에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응급실에서 진료 받은 천식 고령 환자의 62.3%가 입원을 하여, 다른 연령군과 비교하여 두 배 이상의 입원율을 보였으며, 입원환자의 18.3%는 중환자실에 입원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고령 천식 환자 0.5%는 병원에 도착 전 사망하거나 응급실내에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나, 다른 연령 군(15세미만 0.0%, 15세
동국제약은 화장품 브랜드 ‘마데카크림’ 광고모델로 여배우 수애를 기용하고, 이달부터 TV-CF를 온에어했다. CF에서는 ‘여자에게 노화는 상처’라는 핵심 메시지를 통해 안티에이징의 필요성과, 제품의 특장점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여자의 피부에게 흐르는 시간은 상처입니다’라는 카피로 피부 노화에 대한 여성들의 고민을 잘 표현해 타겟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동국제약 헬스케어사업부 담당자는 “수애의 단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마데카크림과 잘 어울려 모델로 기용하게 되었다”며 “광고에서처럼 마데카크림이 실제로 여성들의 피부 고민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마데카크림’은 동국제약의 코스메슈티컬(Cosmetic + Pharmaceutical) 브랜드인 ‘센텔리안24’의 대표 제품으로, 출시된지 1년만에 밀리언셀러를 돌파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히트상품이다. 동국제약의 48년 피부과학 기술로 탄생된 마데카크림은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테카(TECA, 센텔라정량추출물)를 핵심성분으로 한다. 이 외에도 동백꽃추출물, 겨우살이열매추출물, 개서어나무잎추출물 등 8가지 특허성분을 함유해, 피부 보호막 형성 및 피부장벽
지난해 승인을 받은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중 초기임상인 임상 1상이 전체의 25% 가량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웅제약과 한국릴리가 각각 16건으로 가장 많은 승인을 받았으며, CRO 기업인 퀸타일즈는 42건의 임상시험을 승인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메디포뉴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16년 임상시험 승인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2016년 임상시험 승인을 받은 건수는 627건으로 2015년 675건보다 48건이 줄어든 수치다. 업체별로 보면 퀸타일즈가 4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서울대병원 24건, 삼성서울병원 19건, 대웅제약 및 한국릴리 각각 16건 등의 순이었다. 국내 제약사 중에는 대웅제약이 1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종근당 14건, 동아ST 8건, 녹십자·유한양행·일동제약 각각 7건 등이었다. 다국적 제약사 중에는 한국릴리가 1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한국얀센 14건, 한국MSD 13건, 한국노바티스 12건, 한국GSK 9건, 한국애비브 8건 등의 순이었다. 대학병원에서 주로 이뤄지는 연구자 임상시험은 서울대병원이 2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삼성서울병원 19건, 서울아산병원 17건, 분당서울대병원
지난해 식약처로부터 승인을 받은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이 195건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동시험 승인을 가장 많은 받은 제약사는 종근당으로 14건이었으며 성분은 리나글립틴(복합제 포함)로 16건이었다. 메디포뉴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16년 생물학적동등성시험 승인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지난해 승인을 받은 생동성시험은 195건으로 전년도의 347건에 비해 무려 43.8%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생동성시험 승인 건수가 감소한 것은 국내 제약사들의 공동생동이 정착되었으며 허가특허연계로 인해 특허만료 이전에 제네릭을 개발하지 못하는 점 등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대형품목의 특허만료가 다른 해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었기 때문에 제약사들이 생동시험 승인 건수가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생동성 시험 승인을 가장 많이 받은 곳은 종근당으로 14건이었다. 그 다음으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9건, 명인제약·셀트리온제약·한국콜마가 각각 8건을, 삼진제약·신일제약·안국약품이 각각 5건을 승인받았다. 생동성시험 승인을 가장 많이 받은 성분은 '리나글립틴'(복합제 포함)으로 16건이었다. '리나글립틴'의 오리지널 제품은 '트라젠타'로 당뇨병치료제 시장
건양대병원(원장 최원준)은 지난 2일 18세 고등학생 48명을 대상으로 3차원 엑스레이 장비인 '에오스(EOS)'로 촬영해 분석한 결과 83%인 40명이 '거북목 증후군'으로 분류되었다고 5일 밝혔다. 거북목 증후군은 마치 거북이 목처럼 앞으로 구부러지는 증상으로,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어야 하는 학생은 물론 스마트 폰을 오래 사용하거나 컴퓨터 업무가 많은 직장인들에게도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다. 아울러 요추부 정렬에 이상이 있는 학생도 25명(52%)이었으며, 척추가 정상범위보다 10도 이상 휘어진 '척추측만증'도 4명(8%)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척추측만증으로 진료받은 사람은 11만3천여명인데 이중 44.4%인 5만여명이 10대인 것으로 나타나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목과 허리에 대한 건강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건양대병원 정형외과 김상범 교수는 "청소년들이 목과 허리의 간단한 통증을 별게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라며 "척추측만증이 점점 악화되면 가슴부위를 압박해 심폐기능이 크게 저하될 수 있고 위가 눌리면서 음식물이 거꾸로 역류하는 등 많은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청소년들도 조기진단과
유한양행(대표이사 사장 이정희)의 자체 개발 복합제 개량신약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기존 출시된 복합제의 지속 성장과 함께 신규 복합제들의 시장 확대가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유비스트에 따르면 2014년 출시된 듀오웰(텔미사르탄+로수바스타틴)은 2016년 11월까지 123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해 대형품목의 기준인 연간 매출 100억원을 넘어섰고, 2016년 5월 출시된 로수바미브(에제티미브+로수바스타틴) 또한 48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동반한 환자들의 증가에 따라 두 가지 질환을 한 번에 잡기 위한 복합제들의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는 상황 속에서 후발주자임에도 불구 성장성이 두드러지고 있다. 새로운 복합제 개량신약들도 순조로운 임상 진행을 보이고 있어, 관련 시장 공략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현재 고혈압 3제 복합제 YH22162(텔미사르탄+암로디핀+클로르탈리돈)가 임상 3상을 진행 중으로 올해 허가 및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고혈압 치료는 다양한 기전의 약물 병용 투여가 이루어지는데 YH22162는 약물의 복용편의성 및 순응도와 약제비 경감 등의 장점이 있어 시장의 기대를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