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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이한준)이 최근 병동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3명 발생 이후 추가 감염 없이 병원 집단감염 확산 차단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대병원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입원 및 수술환자, 보호자, 간병인 등을 대상으로 주기적 선제검사를 실시하던 중 지난 6일 병동에 간병인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관련 병동의 환자, 보호자,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총 13명(환자 6명, 보호자 5명, 간병인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병원은 CCTV 모니터링을 통한 철저한 역학조사를 기반으로 관련 병동의 환자, 보호자, 간병인, 의료진 및 병원 직원뿐만 아니라 관련 출입자 등으로 확인된 243명이 매주 1회씩 4차례 걸쳐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지난 20일까지 확인된 4차 검사까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아 추가 감염은 없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이로써 병원은 해당 환자, 보호자, 간병인, 직원에 대한 자가격리 및 능동감시를 해제하고, 해당 병동에 대한 철저한 소독 및 방역 조치와 신환 입원 및 퇴원 등을 재개하고 병동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병원에서 역학조사를 실시한 보건당국 관계자는 기존에 병
국제제약·화장품위크(2021 ICPI WEEK)가 일산 KINTEX 제1전시장에서 25일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28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오프라인에서는 의약품·원료, 바이오의약, 제약·바이오 신기술, 바이오·의약품 제조설비, 공급 및 이송장치, 멸균장비/클린룸 등 다양한 전시회가 구성됐으며 바이어들의 1:1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관심있는 참가업체와 사전 비즈니스 미팅 신청도 가능하다. 오후 프로그램으로는 관련 업계의 트렌드 파악, 정보 제공을 위한 다양한 컨퍼런스와 세미나가 마련됐다. 온라인에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전시관이 별도로 운영되고 있다. 유튜브 Live Streaming을 통해 25일에는 전시장 및 Hall 2·3이, 26일에는 혁신스타트업관과 Hall 4·5가 소개된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은 약사회와 협업해 5월부터 12월까지 2차 퇴원이행기 환자 안심복약사업을 진행한다. 퇴원이행기 환자 안심복약사업은 전주시 통합돌봄과에서 진행하고 있는 지역사회통합돌봄 안심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6월부터 12월 사이에 진행된 1차 사업은 약물관리와 약물투여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평균 연령 77세)들을 대상으로 시행해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병원약사회 추계학술대회에 그 결과를 발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5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2차 사업 대상자는 전주시 거주 65세 이상으로 퇴원 후 전주시 약사회의 가정방문을 동의한 중증질환자 및 고위험약물 복용환자이다. 담당약사(노인약료전문약사)는 해당 환자의 퇴원약 및 지참약 등 약물이력을 확인하고 의무기록을 통해 환자상태를 평가한 후 퇴원 후 방문일정 조정과 약물 상담 및 기타 중재활동 등을 수행하게 되며, 그 결과지를 전주시약사회에 보내 지역 약사의 방문 약료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조남천 병원장은 “이 사업을 통해 퇴원 후 재입원이나 응급실방문 및 약물 부작용 발생을 낮추는 등 퇴원이행기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24일, * 빈소 안양 메트로병원 특실2호, *발인 5월 26일, *031-449-9000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사흘째 5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위중증 환자는 어제 대비 16명 증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5월 2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81명, 해외유입 사례는 35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3만 6983명(해외유입 8943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9114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만 387건(확진자 60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6272건(확진자 9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8만 5773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516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66명으로 총 12만 6993명(92.71%)이 격리해제돼, 현재 805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60명이며,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938명(치명률 1.41%)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37명, 경기 132명, 대구 27명, 광주 21명, 강원·충남 각각 20명, 제주 17명, 부산 16명, 대전 15명, 세종 14명, 경남 13명, 인천·경북 각각 11명, 충북 8명, 울산·전남 각각 7명, 전북 5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새로운 난청 유전자 ‘TMEM43 돌연변이’가 청각신경병증을 일으킨다는 사실이 세계 최초로 규명됐다. 또 이런 청각신경병증 환자가 해당 유전자의 달팽이관에서의 발현 위치와 기능에 따라 적절한 조기 인공와우 수술을 받으면 좋은 결과를 얻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청각신경병증은 소리가 귀를 거쳐 뇌로 보내지는 과정 중 달팽이관이나 청신경의 어느 부위에 문제가 생겨 소리 탐지는 어느 정도 가능하지만 말소리 구별(어음변별)이 잘 되지 않는 난청의 한 형태다. 전체 감각신경성 난청(중이염 등에 의한 전음성 난청 제외) 중 약 10~15%에 해당한다. 이러한 난청 환자가 인공와우 이식을 받게 되면 청각기능을 다시 사용하게 됨으로써 의사소통에 전반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하지만 환자 개개인마다 수술 후 호전되는 정도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적절한 맞춤형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청각신경병증의 경우는 원인과 양상이 워낙 다양하고, 병변의 위치에 따라 말소리 변별 회복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치료 결과를 예측하는 데에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따라서 수술 여부를 결정하기 전에 병변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데, 임상적인 검사들만으로 정확한 병변을 파악하는
내년 요양기관의 환산지수 인상률을 가늠할 수 있는 건보공단 재정위의 첫 번째 밴드가 결정된 가운데, 그 규모에 대해 가입자 간 이견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 2차 재정소위에서 결정되는 첫 번째 밴드는 통상 보험자와 공급자 간 2차 협상 후 어느정도 조정이 이뤄진다. 24일 당산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열린 건보공단 재정운영위원회 2차 재정소위 회의는 정회를 갖는 등 마라톤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를 마치고 만난 윤석준 위원장은 “굉장히 진통이 컸다”며 이날 회의의 어려움을 표현했다. 이하 윤 위원장과의 주요 일문일답. ◇밴드 윤곽은 나왔나? 내일(25일)부터 협상에서 제시하려면 어느 정도 나왔을 것 같다. 회의 분위기와 정회 이유를 설명해 달라. 우선 정회 배경을 말씀드리면 짐작하겠지만 코로나19 변수가 가입자, 공급자 다 어렵다지만 어떻게 풀어야 할지 시각차가 굉장히 컸다. 가입자 위원들 간 시각차가 컸다. 좁혀지는데 애를 먹었다. 실제로 잘 좁혀진 것 같지도 않다. 굉장히 진통이 있었고 정회 과정도 의견 일치가 어려워 시간이 많이 걸렸다. ◇오늘 밴딩은 구체적으로 안나왔나? 진통이 조금 심해서 그 부분을 제가 말씀드리기는 어렵다. ◇2차협상이 시작되는데 공급자 단
환자들이 많이들 궁금해 하지만 그동안 근거가 부족했던 흡연, 음주, 비만, 운동, 수면 등과 순환기질환과의 연관성이 최근 행동의학적 측면에서 새롭게 근거들이 제시됐다. 서울의대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는 22일 개최된 대한고혈압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빅데이터에서 찾은 근거중심 행동의학: 순환기질환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강연하며 생활습관의학 측면에서 새롭게 근거들이 제시된 국내 연구현황을 소개했다. 흡연= 보통 흡연자들이 금연하게 되면 2년 내에 1~2kg 정도의 체중 증가가 동반되고, 이와 함께 혈압과 혈당이 증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금연 시도 이후의 체중 증가가 심뇌혈관질환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에 대한 풀리지 않는 문제들이 있었다. 이에 40세 이상의 한국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금연 이후에 체중이 증가한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을 비교한 결과, 지속흡연자에 비해 금연자가 체중이 증가하더라도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위험도가 감소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와 관련해 박 교수는 “금연으로 살이 쪄도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위험이 줄기 때문에 일차적으로는 고위험군 같은 경우 금연을 권유하고, 그 이후에 건강 체중에 관련된 부분을 고려할 수 있다는 근거
영남대의료원(의료원장 김종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지식서비스 산업 핵심기술 개발 연구의 일환으로 에듀테크 기술을 활용한 아동 행동분석 기반 서비스 플랫폼 개발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이 사업은 3년간 영남대의료원을 포함한 5개 기관에 약 43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연구 프로젝트로, 사진 및 영상 데이터를 활용해 아동 행동과 학습 활동을 분석하고,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동시에, ADHD 등 치료가 필요한 아동을 조기 판별해 케어할 수 있는 통합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게 된다. 이를 위해 영남대의료원은 지난달 (주)우경정보기술, 서경대학교 산학협력단, 경북 ICT융합 산업진흥협회, (주)맘편한 세상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통합서비스 플랫폼 설계 ▲아동 행동분석을 위한 데이터 추출 및 변환 기술 지원 ▲단일·다중 영상에서 상황 인지를 통한 아동 행동분석 및 인지기술 개발 지원 ▲실시간 사고 예방·대처 및 맞춤형 교육을 위한 API 및 프레임워크 지원 등에 관한 사항이 포함됐다. 영남대의료원은 행동 및 정서 장애가 있는 아동의 행동 패턴·얼굴 표정 등의 다양한 지표를 바탕으로 증상별 객체 검출과 관련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진행되는 연구
학교법인 동은학원(이사장 서교일)이 24일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에 건립하는 새병원의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새병원 건설부지에서 열린 기공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경과 보고, 동영상 상영, 기념사 및 축사, 시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기공식에는 병원 임직원들 외에도 양승조 충청남도지사, 박상돈 천안시장, 이명수·문진석·이정문 천안아산지역 국회의원 등 많은 지역 인사들도 참석해 새병원 건설공사 착수를 축하했다. 새병원은 현병원의 북쪽 인접 부지인 천안시 동남구 봉명동 261-8번지 일원(45,300,10㎡)에 지하5층, 지상15층, 1000병상 규모로 세워진다. 2024년 중 완공될 예정이며, 새병원이 완공되면 현병원의 거의 모든 시설과 기능이 이전하게 된다. 현병원은 리모델링을 거쳐 아트리움을 통해 새병원과 연결되며, 교수연구실, 회의실 등의 부속공간과 푸드코트 등 다양한 편의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새병원은 최첨단 시스템을 갖춘 환자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병원, 연령 및 질병별 의료공백 없는 토탈 메디컬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으로 지어진다. 완공 후 새병원은 또한 지근거리에 위치한 순천향대의대와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
모더나 백신의 첫 공급 물량인 5만 5000회분이 오는 31일 국내에 도착할 예정이다. 정부 백신도입 TF(팀장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는 24일 이 같이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모더나 백신은 스페인 생산분이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국가출하승인 절차를 거쳐 6월 중순 공급될 예정이다. 상반기 추가적인 도입계획은 확정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모더나 백신의 본격적인 공급이 계획돼 있다. 모더나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 백신에 이어 국내에 공급되는 세 번째 코로나19 백신이다. 정부는 이미 도입이 확정된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 백신 1832만 회분으로 상반기 1300만 명에 대한 예방접종을 차질 없이 실시하고, 이번에 도입되는 모더나 백신을 포함해 추가적인 접종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내 도입이 계획된 1억 9200만 회분의 백신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11월 집단면역 형성 목표를 지원할 방침이다.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 공모 의료기관 기준이 기존 병원급 이상에서 의원급 이상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의원급 이상 국가검진기관을 대상으로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 16개소를 오는 25일부터 7월 5일까지 42일간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은 장애인이 불편함 없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장애 친화적인 시설·장비와 인력을 갖추고 장애인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이다. 보건복지부는 장애인 건강검진 수검률을 제고해 예방적 건강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모든 장애인이 물리적·언어적 장벽 없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을 2018년부터 지정해 왔다. 2024년까지 100개 의료기관 지정을 목표로 지난해까지 16개소의 장애친화 검진기관을 지정했으며, 그중 7개소가 올해 중 서비스를 신규 개시할 예정이다. 개소를 앞둔 7곳은 양산부산대병원, 제주중앙병원, 부산의료원, 인천의료원, 전북대자인병원, 경남조은금강병원, 진주고려병원이다. 올해부터 보다 많은 의료기관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대상과 지원예산이 확대됐고, 인력과 시설기준이 개선됐다. 기존에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만 지원대상이었으나, 의원급 이상 의료기관으로 지원
만 35세 이상의 고령 산모가 3명 중 1명을 차지할 만큼 고령 산모가 늘고 있는 가운데, 건강한 분만을 준비하려면 병원을 찾아 임신 계획을 상담하고 지속적으로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관리하는 게 필수다. 특히 고령 산모는 상대적으로 유산율이 높은 편이라 원인 분석이 중요한데, 임신 초기 유산의 약 절반에서 발견되는 태아의 염색체 이상을 유전자 정밀검사로 분석한 연구 결과가 발표돼 주목된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명신 교수(유전진단검사센터장), 이종미 임상강사, 산부인과 박인양 교수 연구팀은 2017년 11월부터 2018년 7월까지 서울성모병원에서 임신 초기(18주 이전)에 유산 진단을 받은 환자의 수태산물을 대상으로 유전체 이상을 검출하는 검사법 3가지를 비교 연구한 결과, 마이크로어레이 기법 중 SNP어레이 검사 결과에서 유전체 이상이 93.5% 검출돼 가장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산모의 평균 연령은 만 36.6세였으며, 평균 재태기간은 약 9주로 나타났다. 염색체 마이크로어레이(Chromosomal Microarray Analysis, CMA) 검사는 DNA를 추출해 유전체의 미세한 양적 변화를 검출할 수 있는 검사로 염색체의
씨젠이 유럽에서 열린 ‘2021 유럽 임상미생물학 및 감염질환학회(ECCMID)’에서 한국의 성공적인 방역 사례와 함께, 씨젠의 독자적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진단 솔루션을 선보이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2021 유럽 임상미생물학 및 감염질환학회(ECCMID)’는 코로나19로 5월 5일 온라인을 통해 사전 발표가 진행됐으며, 7월 9일부터 12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개최된다. 발표에 나선 씨젠 마케팅전략실 이기윌렘(Lee Guy Wilhem) 이사는 “한국이 초기 방역에 성공한 것은 대용량 검사가 가능한 원플랫폼(one-platform) 진단 시스템을 기반으로, 정부의 빠른 판단과 국내 기업들의 기술력이 시너지를 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검체 추출부터 PCR 분석까지 한 번에 가능하도록 한 원플랫폼 진단 시스템은 국내 코로나19 발생 초기 빠른 감염자 선별에 핵심적 역할을 했다. 특히 자동화 제품개발 시스템을 보유한 씨젠이 2주 만에 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는 ‘K-방역’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선도적 역할을 했다고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다양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으로 새로운 팬데믹 우려가 커지고 있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틀째 5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5월 2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13명, 해외유입 사례는 25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3만 6467명(해외유입 8908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1만 7314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4116건(확진자 62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002건(확진자 10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3만 5432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538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46명으로 총 12만 6427명(92.64%)이 격리해제돼, 현재 810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44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934명(치명률 1.42%)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36명, 경기 120명, 대구 48명, 충남 28명, 제주 19명, 인천·강원 각각 18명, 경남 17명, 광주 15명, 부산·세종 각각 14명, 울산·전북·전남·경북 각각 12명, 대전 11명, 충북 7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1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4명 확인됐고,
바이엘은 정밀 종양 치료제 비트락비® (라로트렉티닙)가 4건의 새로운 데이터 분석을 통해, 연령 및 암종과 관계없이TRK 융합 종양에 대한 빠른 반응과 긴 반응지속기간, 안전성 등 일관적이며 장기적인 임상적 혜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에는 뉴로트로핀 티로신 수용체 키나제(이하 NTRK, Neurotrophic Tyrosine Receptor Kinase) 유전자 융합을 가진 비원발성 중추신경계(이하 CNS, Central Nervous System) 고형암, 원발성 CNS 종양, 폐암에 대한 장기적인 유효성 및 안전성 데이터가 포함됐다. 또한 환자내 통합 후향적 분석 결과, TRK 융합 종양 환자의 상당수가 비트락비® 치료로 유의미한 임상적 이점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의 추적기간 중앙값은 22.3개월로 TRK 억제제 중 가장 광범위한 데이터와 가장 긴 추적기간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비트락비는 소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range: 0.1-84 years)에서 암종을 불문하고 NTRK 유전자 융합 양성 종양을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일관적으로 높은 반응률과 4년 이상의 반응지속기간(DoR, Duration of Response)을 확인했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의 머신러닝기법을 활용해 조산의 위험을 예측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박선화 교수는 임산부 질액 내 박테리아 위험 요소 모델을 인공지능 머신러닝기법으로 분석, 조산 위험을 예측한 연구를 18일 발표했다. 해당 논문은 미국 생식면역학회지 AJRL(American Journal of Reproductive Immunology) 최근호에 게재됐다. 조산은 일반적으로 임신 20주를 지나 37주 이전에 분만하는 것으로, 세계적으로 전체 출생의 5~10%가 조산이다. 초혼연령 상승, 고령산모 증가, 체외수정술 증가 등으로 조산 위험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조산아로 분만한 미숙아는 사망률이 높은데다 성장하는 동안 지속적인 재활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가 많아 미리 진단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동안 조기진통 및 조기양막파수로 인해 조산이 발생하는 이유로 임신부 질내 유해한 박테리아의 상행 감염 때문이라는 연구가 세계적으로 많이 보고됐지만, 이를 사전에 진단해 예방하기 위한 뚜렷한 방법은 없었다. 이에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학교실 연구팀은 임신 중기 임신부의 질액을 채취, 이전의 선행연구를 통해 조산을 예측할 수
SK바이오사이언스가 현재 개발중인 코로나19 백신의 임상3상 진입을 앞두고 수천 억원 규모의 추가 지원금을 확보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워싱턴대학 항원디자인연구소(Institute for Protein Design, IPD)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의 임상3상 등에 활용될 연구개발비로 최대 1억 7340만 US달러(한화 약 2천억원)를 국제민간기구인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로부터 추가 지원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에 앞서 CEPI로부터 임상 1/2상 진행, 공정개발 및 변이주 관련 연구 비용 등을 지원받은 SK바이오사이언스는 GBP510 관련 개발비로만 총 2억 1010만 US달러(약 2369억원)를 확보하게 됐다. 이는 국내 단일 백신 개발 국제 지원금으로는 최대 규모다. CEPI의 GBP510에 대한 대규모 지원은 임상1/2상을 통해 가능성을 확인한 안정성과 면역원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에 추가 확보된 자금을 GBP510의 △다국가 임상3상 진행 및 인허가 △연간 수억 회분 생산 규모의 상업 공정 개발 및 관련 원자재 도입 △변이주에 대비한 추가 연구개발 등에
㈜헬릭스미스가 유전자치료제 ‘엔젠시스(VM202)’의 당뇨병성 신경병증(DPN)에 대한 미국 임상 3-2상에서 첫 환자의 6개월간 치료 및 관찰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3-2상의 연장추적 연구인 3-2b상을 개시, 엔젠시스(VM202)의 효능 및 장기 안전성을 평가한다. DPN 3-2상 임상시험은 지난해 3월 미국 FDA에 최초 프로토콜을 제출하고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임상 정보 사이트인 클리니컬트라이얼즈(clinicaltrials.gov)에 시험계획을 등록하며 개시됐다. 같은해 11월 미국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Innovative Research에서 첫 환자에 대한 투약을 실시했고 이후 6개월간 관찰했다. 이번 DPN 임상 3-2상은 미국에서 환자 152명을 대상으로 15개의 임상시험센터에서 진행된다. 5월 20일 기준, 총 163명이 임상참여에 동의해 24명이 투약됐다. 87명은 스크리닝 과정에서 탈락됐으며, 52명은 아직 스크리닝 중이다. 3-2상에서 6개월 치료 및 관찰을 완료한 환자는 연장추적 연구인 3-2b상으로 등록해 6개월간 추가적으로 엔젠시스(VM202)의 효능 및 장기 안전성을 평가한다. 3-2상은 152명 환자의 6개월 치료 및 관찰을
저항성 고혈압 환자들의 복약 준수를 위해서 Electronic monitoring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언됐다. 서울의대 박진주 교수가 대한고혈압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저항성 고혈압 환자들의 약 복용 준수 미흡을 지적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들을 제시했다. 저항성 고혈압은 약을 처방했으나 타깃에 도달하지 못한 경우를 이르는데,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것과는 구분된다. 때문에 pseudoresistance, 의사나 환자의 과실유무와 관계없이 진짜 저항성 고혈압은 True treatment resistance가 있는 환자라고 할 수 있다. 박 교수는 “저항성 고혈압에 있어 중요한 것은 처방된 약을 환자가 잘 복용해야 하며, 특히 복용하지 않으면 효과가 없다. 특히 중요한 것은 Resistant Hypertension이 30%까지 존재한다고는 하지만, 약을 잘 먹는 환자의 경우 고르면 2% 내외로 추정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adherence를 고려해보면 primary prevention는 약 50%, secondary prevention은 66%로, 환자들이 위중한 병을 앓고 있을 경우 복용도가 현저히 낮았다. 약제간의 adherence를 살펴보더라도 s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