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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중증정신질환의 부담과 책임이 오로지 환자 본인과 가족에게만 맡겨지는 것이 아닌, 국가와 사회가 주도하는 ‘중증정신질환 국가책임제’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17일 대한정신장애인가족협회, 정신장애와 인권 파도손, 한국정신장애인협회와 함께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중증정신질환에 대한 현 시스템의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했다. 지난 2018년 임세원 교수 사망사건, 2019년 진주 방화 살인사건, 그리고 지난 5일 남양주에서 발생한 20대 조현병 남성의 존속살해 사건 등을 거치면서 이 같은 사건을 방지하기 위한 적절한 제도적 마련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백종우 법제이사(경희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미국, 영국, 대만 등 해외 정신건강관리시스템 사례를 들면서 우리나라의 정신건강관리시스템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백 법제이사는 “외국의 경우 지역사회 정신건강관리팀이 매일 중증정신질환자의 집에 찾아가고, 정신과 전문의도 한 달에 한 번씩 치료를 유지한다”며 “만약 응급상황 발생하면 경찰과 정신건강관리팀이 현장에 출동하고, 환자들을 위한 병상을 항상 비워두고, 72시간 이상의 입원은 법원에서
대한의학회가 발행하는 영문 SCI 종합학술지인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JKMS, 발행인 정지태 대한의학회 회장)가 36권 17호(2021년 5월 3일 발행)부터 논문 저자가 직접 논문 내용을 설명하는 동영상 서비스를 시작했다. JKMS는 영문 전문학술지여서 세계 또는 한국의 중요한 의학적 사실들을 다룸에도 불구하고 일부 의학자들만 이용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점을 극복하기 위해 일반 독자나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국문 요약 서비스를 실시했고, 이번에는 한발 더 나아가 그래프나 도표를 활용해 저자가 직접 연구 결과를 설명하는 5분 이내의 짧은 영상을 전자출판시스템에 탑재해 좀 더 쉽게 관련 자료를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국내 의학 저널에서는 최초의 동영상 서비스 제공 사례이며, 대한의학회가 국민 건강을 지키는 전문가단체로서 좀 더 국민에 다가가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JKMS는 매주 월요일 발행되는 주간 발행 학술지로서 코로나19에 관한 국내 연구자들의 논문을 가장 빠른 시일 내 국내외에 소개하는 학술지 전파의 허브 역할을 담당해왔다. 국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첫 번째 환자에 대한 진료 경험을 게재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사흘째 600명대를 기록했다. 서울에서만 200명 가까이 되는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세종을 제외한 전국 각지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5월 1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97명, 해외유입 사례는 22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3만 2290명(해외유입 8751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1만 6686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3498건(확진자 69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659건(확진자 9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3만 2843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619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99명으로 총 12만 2163명(92.34%)이 격리해제돼, 현재 822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1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903명(치명률 1.44%)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92명, 경기 148명, 강원 35명, 경남 30명, 광주·경북 각각 27명, 충북 22명, 대구 19명, 전남 17명, 울산 16명, 제주 15명, 충남 14명, 부산·인천 각각 12명, 전북 9명, 대전 2명이다. 해외유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이사장 홍수종, 울산의대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오는 20~22일 3일간 아시아태평양 소아알레르기호흡기면역학회와 공동으로 ‘2021 KAPARD-APAPARI Joint Congress’를 개최한다. 1997년 아시아태평양 소아알레르기호흡기면역학회 창립 이후 2005년도, 2015년도에 이어 세 번째 우리나라에서 학술대회를 주관해 ‘Different Situations, Same Goals: A continuing challenge in the pediatric allergy and respirology of the Asia-Pacific’을 주제로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3일간 5개의 채널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도 우리나라 외에 미국, 일본, 인도, 싱가폴, 홍콩, 인도네시아 등 23개국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에서 1500여명 이상 참여한다. 세계적인 석학들과 아시아의 젊은 연구자들이 15개의 Plenary lectures와 45개 심포지움, 160여편의 초록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학술대회 기간 중 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 종사자 등을 위한 ‘어린이 알레르기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교육과 돌봄현
한양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최충혁 교수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서울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2021 대한슬관절학회 제39차 정기학술대회’에서 대한슬관절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1년 5월부터 1년간이다. 최충혁 교수는 “코로나19 대유행이 지속되는 어려운 상황이 예견되지만 온·오프라인 병합 운영으로 최적화된 학술활동이 이뤄질 수 있게 학회를 운영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도 대한슬관절학회 공식학회지인 KSRR의 도약, 보험 수가에 대한 적극적 의료 자문, 국민에게 무릎관절에 대한 올바른 의학 정보 알리기, 회원들의 평생 교육 시스템으로서의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개발, 학회 역사의 보존 사업들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슬관절학회는 1983년 설립돼 현재 17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대한정형외과학회 분과학회 및 산하단체 중 최대 분과학회이며, 슬관절 퇴행성 골관절염에 대표적인 수술 치료인 인공 슬관절 전치환술,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인대재건술, 연골이식술, 반월연골판 수술 등 슬관절에 관한 비수술적 치료는 물론 로봇을 이용한 최신 수술법을 포함한 모든 치료법을 사용하는 최고 전문가 단체이다. 최충혁 교수는 1986년 한양대학교 의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지난 13일 복합연구동 및 주차빌딩 기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체온 확인과 문진 등 철저히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열렸다. 천주교 인천교구장인 정신철 주교를 비롯해 문정일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송태일 인천가톨릭대학교 총장 신부, 김준식 인천가톨릭의료원장 겸 가톨릭관동대학교 의무부총장, 김현수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장 신부, 신은호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차준택 부평구청장, 홍순옥 부평구의회의장, 이동원 부평경찰서장 등 병원 관계자와 지역사회 기관장, 대표인사들이 축하의 자리에 함께했다. 지역사회 기관장과 관계자들은 축사를 통해 “인천성모병원이 인천 최초의 대학병원으로서 지금까지 고난과 역경을 함께 헤치며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병원으로 잘 성장해 왔고,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매력적인 병원”이라고 입을 모았다. 인천성모병원 복합연구동은 연면적 1만 5431㎡, 건축면적 2096㎡의 지상 7층 규모로 교수연구실과 전공의 숙소, 의학도서실, 회의실, 체력단련실, 카페, 대회의실 등으로 구성된다. 인천성모병원은 이번 복합연구동 증축을 계기로 의료진들이 쾌적한 연구환경 속에서 의학발전을 위한 교
암 분야 국내 최고의 권위자들이 대거 참석해 우리나라 암 정복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와 대한암학회(회장 김우호, 이사장 양한광)는 공동으로 오는 6월 21일 오후 2시부터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국제회의장에서 개원 20주년 기념 심포지엄 ‘국가 암 정복의 성과와 미래’를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립암센터 개원 20주년을 기념해 그간의 국가 암관리 사업에 대한 업적을 공유하고, 우리나라 암 정복의 청사진을 세우기 위해 마련됐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1부 <국가 암 정복의 성과와 미래Ⅰ: 암 관리>에서는 유근영 국립암센터 3대 원장과 노재경 전 대한암학회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임정수 국립암센터 국가암관리사업본부장과 성주헌 서울대학교 교수가 발표하고, 권태균 경북대학교 교수와 전미선 아주대학교 교수가 토론한다. 2부 <국가 암 정복의 성과와 미래Ⅱ: 암 연구>에서는 노성훈 국립암센터 이사장과 노동영 대한암협회장이 좌장을 맡아, 김영우 국립암센터 연구소장, 백순명 연세대학교 교수가 발표하고, 최은경 울산대학교 교수와 김열홍 고려대학교 교수가 토론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2015년부터 매년 제약·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해온 ‘의약품 허가특허 연계제도 기본 및 심화과정’ 교육을 5월 27일~28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의약품 허가특허 연계제도는 의약품 허가단계에서 특허침해여부를 고려하는 제도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라 도입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의약품 허가특허 연계제도 및 특허제도 ▲특허분쟁 및 특허전략 ▲우선판매품목 허가 사례 및 판례 등이며, 올해는 ‘제약 실무 중심의 특허전략 및 지식재산의 활용’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어 제약기업의 특허도전과 제품개발 및 출시에 실질적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교육 신청은 위탁교육기관인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의 누리집(koipa.re.kr)을 통해 가능하다. 식약처는 “이번 교육이 의약품 허가특허 연계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여 제약·바이오업계의 의약품 개발·출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내 기업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전국의 지역거점공공병원들은 코로나19 감염 환자 치료를 위해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역할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병원들의 경영성적에 희비가 엇갈렸다. 보건복지부 지역거점공공병원 알리미에 공개된 43개 지역거점공공병원의 손익계산서를 종합해 분석한 결과, 2019년 당기순이익에서 적자를 기록한 8개 병원(서울의료원, 대구의료원,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영월의료원, 순천의료원, 제주의료원, 서울적십자병원)이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흑자로 돌아섰다. 서울의료원의 의료손실은 800억 3000만원으로 2019년(256억 4500만원)에 비해 손실규모가 212% 증가했다. 하지만 감염병 전담병원 역할 수행에 따른 손실보상 개산금 등 의료외수지에서 874억 7500만원의 흑자를 나타내 전체 사업성과(당기순이익)는 40억 5100만원을 기록했다. 대구의료원도 마찬가지로 의료수익은 2019년(678억 9700만원)에 비해 34.3% 감소한 446억 3500만원을 벌어들여 결과적으로 239억 3100만원의 의료손실을 기록했지만, 당기순이익은 44억 8200만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5개 병원(속초의료원, 청주의료원, 서귀포의료
같은 성능과 같은 기능을 하는 동반진단의 경우 적응증을 확장해줘야 한다는 의견이 제안됐다. 지난 14일 대한병리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삼성서울병원 병리과 최윤라 교수가 ‘국내 동반진단 적용 제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최 교수는 먼저 “바이오마커에 있어 중요한 것은 정확성은 물론, 표준화, 적절한 가격 그리고 level of evidence”라고 선정하며 “Assay validation시에는 민감도, 특이도, 재현성 등이 중요하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어 진단에 대해 ‘LDT’, ‘IVD’, ‘Complementary Dx’, ‘CDx - Follow-on CDx’로 구분했는데, 뒤로 갈수록 Level of evidence와 validaton 정보, 가격이 높아진다고 했다. 면역항암제인 펨브롤리주맙 성분 키트루다의 경우 항체를 활용했는데, 시중에 구입할 수 있고 심지어 할인까지 되지만 이를 시중에서 구매하지는 않는다. 똑같은 재료여도 항체를 validation해 evidence를 만드는 과정에서 그 가치가 생기기 때문이다. 이는 진단의 영역에서도 마찬가지다. 단순한 항체 재료비 자체가 아닌, 동반진단이 가지는 가격은 Validation과 evidence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배병준)은 2020년 임상시험 승인현황을 공동 분석한 결과, 전체 승인 건수가 799건으로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2019년 714건 대비 11.9%p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국내에서 승인된 임상시험의 주요 특징은 ▲임상시험 증가 ▲제약사의 초기단계 임상시험 급증 ▲항암제 및 감염병치료제(항생제 등) 분야 임상시험 증가 등이다. 승인된 임상시험 건수는 2018년 679건, 2019년 714건에서 지난해 799건으로 최근 3년간 지속 증가했다. 이 중 제약사 주도 임상시험이 611건(76.5%)으로 2019년 538건 대비 13.6%p 늘어 전체 임상시험의 증가를 견인했다. 제약사 주도 임상시험(611건)을 단계별로 살펴보면 초기단계(1상‧2상) 중심으로 증가했는데, 2018년 309건, 2019년 322건, 2020년 400건 순으로 증가했다. 2019년 대비 1상 임상시험은 25.7%, 2상 임상시험은 21.3% 늘어난 반면, 3상 임상시험은 3.8% 감소했다.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도 188건으로 2019년(176건) 대비 6.8% 많아졌으나, 전체 임상시험 중 비중은 23.5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틀째 6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닷새째 서울에서만 2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5월 1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72명, 해외유입 사례는 38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3만 1671명(해외유입 8729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1만 752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 4649건(확진자 109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646건(확진자 4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4만 6815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610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82명으로 총 12만 1764명(92.48%)이 격리해제돼, 현재 800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0명이며,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900명(치명률 1.44%)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08명, 경기 156명, 경남 44명, 부산 30명, 충북 19명, 인천 15명, 광주·충남 각각 14명, 전북·전남 각각 13명, 울산·경북 각각 11명, 제주 9명, 대구 6명, 강원 5명, 대전 4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20명, 지역사회단계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600명대를 기록했다. 나흘째 서울에서만 2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어 2차 접종자는 90만명을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5월 1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61명, 해외유입 사례는 20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3만 1061명(해외유입 8691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7803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8066건(확진자 120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927건(확진자 15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8만 3796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681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887명으로 총 12만 1282명(92.54%)이 격리해제돼, 현재 788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0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96명(치명률 1.45%)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53명, 경기 168명, 부산 41명, 경남 38명, 전남 26명, 울산 22명, 경북 19명, 인천 16명, 제주 14명, 강원 12명, 광주·대전·충남
바이러스간염, 지방간 등 만성 간질환 극복을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댔다. 대한간학회를 비롯한 연관 학회(한국간담췌외과학회, 대한간암학회, 대한간이식연구학회)는 공동으로 ‘뉴노멀 시대에 간 연구 혁신을 위한 대담한 도전’을 주제로 ‘국제 간학회(The Liver Week 2021)’를 개최, 이를 기념해 14일 그랜드하얏트 인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간질환 전문가들의 유의미한 연구결과들을 소개했다. 먼저, 지방간이 간암 및 대장암 발생 위험과 연관된다는 연구 결과 및 모유 수유가 지방간을 예방한다는 논문이 소개됐다. 관련 연구 결과 발표자인 차의과대학 김미나 교수 자료(만성 바이러스 간염 환자에서 지방간이 간암과 사망률에 미치는 효과)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공하는 건강검진을 받은 5만 7386명의 만성 B형 및 만성 C형간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8.4년간 추적 분석한 결과 총 3496명에서 간세포암종이 발생했다. 특히 지방간이 있는 경우에는 지방간이 없는 경우에 비해 간암의 발생 위험 및 사망 위험이 증가했다. 이와 관련해 대한간학회 이동현 홍보위원(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교수)은 “만성 B형 및 만성 C형간염 환자들이
2022년도 유형별 환산지수를 결정하는 수가협상이 공급자단체별로 1차 협상을 모두 마친 가운데, 건보공단이 강조한 ‘합리적인 균형점’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공급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이 반영된 넉넉한 ‘밴드’를 요구하는 한편, 저마다 가장 어려운 유형이라고 강조하며 인상률 1위를 차지하기 위한 싸움을 시작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의원·병원·치과·한의·약국 등 공급자단체는 12일, 14일에 걸쳐 당산 스마트워크센터에서 1차 수가협상을 진행했다. 의원=수가협상단장 대한개원의협의회 김동석 회장은 14일 1차 협상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의원유형이 유례없는 역성장을 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대비 2020년 의원의 모든 지표가 감소했다. 지금까지 마이너스가 된 적이 없었다”며 “지금 의원이 얼마나 어려운지 증명하는 것이다. 제대로 반영되길 바란다고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또한 “의원급은 코로나 감염관리나 방역에 소요된 재정을 보상받지 못하고 있다”며 “가장 강조했던 것은 순수진료비 자체가 감소된 상황에서 의원의 인력 고용은 늘어났다는 점이다. 타 직역도 약간씩은 늘었겠지만 24% 이상 늘었다. 간호사,
▲사무국장 행정직 2급 최영철▲시설과장 시설기술직 3급 곽현규
*13일, *빈소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2호, *발인 5월 16일, *02-440-8912
비알코올 지방간질환 진료 가이드라인이 2013년 첫 제정된 이후 우리나라 실정에 적용할 수 있도록 폭넓은 문헌 고찰을 통한 최신의 연구 결과를 반영해 8년 만에 개정됐다. 대한간학회 비알코올 지방간질환 진료 가이드라인 개정 위원회(위원장 조용균)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온라인 실시간으로 개최된 국제간학회(The Liver Week 2021)에서 개정 가이드라인을 발표, 이를 기념해 14일 그랜드하얏트 인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주요 개정사항을 설명했다. 새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국내 비알코올 지방간질환((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NAFLD)의 유병률은 약 30%이며, 발생률은 인구 1000명당 연간 약 45명이었다. 또 비알코올 지방간질환 환자에서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1.6배, 제2형 당뇨병은 2.2배, 만성 콩팥병은 1.2배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져 향후 국내 질병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지방간의 진단과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적시하고 있다. 가이드라인의 주요 개정 내용을 보면 우선,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질환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기술함으로써 대사 이상과 다른 간질환이 동반된 경우에도 진단이 가능하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5·18 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아 14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이번 참배는 1980년 5월 야전병원을 방불케 할 정도의 참혹한 의료현장에서 분노와 공포를 억누르며 밤낮없이 치료에 매진했던 선배 의료진의 숭고한 의료정신을 이어가고, 군부의 폭압에 희생된 민주열사들의 넋을 기리고자 이뤄졌다. 이날 오전 안영근 병원장을 비롯한 전남대병원 의료진 및 직원 20여명은 5·18묘역을 찾아 헌화·분향하며 영령들을 위로했다. 특히 전남대 정치외교학과 학생으로 시민군 대변인이었던 윤상원 열사와 전남대 총학생회장이었던 박관현(행정학과) 열사, 전남대 의대생이었던 이병휴 열사 그리고 전남수 열사의 묘를 찾아 참배했으며, 참석자들은 각각 다른 희생자의 묘지에 헌화하기도 했다. 이날 헌화 전 안영근 병원장은 국립 5·18민주묘지 방명록에 ‘시대의 아픔을 치유한 5월의 정신으로 시민의 아픔을 치유하며 함께 하겠습니다’라고 기록했다. 헌화를 마친 뒤 안영근 병원장은 “오월 광주의 진실이 4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제대로 규명되지 않은 채 되레 일부 폄훼·왜곡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 하루빨리 감춰진 진실을 밝혀내 희생자와 유족들의 명예를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현지 시간으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MEVOS 국제미용성형학회(Mevos International Congress of Aesthetic Surgery and Medicine)’의 발표자로 참가, 회사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Letybo, 수출명)’의 우수성에 대해 소개했다고 14일 밝혔다. 휴젤이 발표자로 나선 MEVOS 국제미용성형학회는 지난 2012년 처음 개최된 이래 매 회 6천여명 이상이 참석하고 있는 명망 높은 학회다. 미용, 성형 분야 학술 포럼 진행 외에도 의료기관 운영 및 관리와 같은 의료미용 관련 다방면의 프로그램을 운영, 미용부터 의료 분야에 이르는 통합적인 콘텐츠 제공으로 세계적인 학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5월부터 11월까지 항저우, 청두, 광저우 지역 순서로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이번 항저우 학회에는 총 133개 업체, 1만 2천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학회에서 휴젤은 행사 이튿날인 8일 진행된 ‘이노베이션 포럼(Innovation Forum)’의 발표자로 나섰다. ‘미용, 성형 분야 신소재와 기술(Application of new materials and Technol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