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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제45회 ‘한독학술대상’ 수상자로 부산대학교 약학대학 이복률 교수가 선정됐다. 한독학술대상은 약학 분야의 연구의욕을 높이기 위해 한독과 대한약학회가 공동 제정한 상이다. 뛰어난 연구 성과를 통해 약학 발전에 이바지한 연구자에게 매년 수여하고 있다. 1970년 약학 학술상을 제정한 이래 올해 45회째를 맞았다. 이복률 교수는 20년간 곤충 생체방어 메커니즘 연구 분야를 개척하며 곤충을 이용한 진단시약 개발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공을 인정받았다.2004년 한국과학재단이 지원하는 국가지정연구실사업(NRL) ‘pattern 인식 단백질체를 이용한 감염 제어 기술’ 과제를 성공적으로 진행했으며, 이 연구 결과물인 ‘갈색거저리 유충의 체액으로부터 펜티도글리칸 인식 단백질을 분리하는 방법’은 국제특허출원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 교수는 한국연구재단 전문위원을 비롯해 대학약학회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대한약학회 발전을 위해 공헌을 해왔다. 2010년에는 교육과학기술부의 지식창조대상, 산학연 협력 유공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경주현대호텔 컨벤션홀에서 개최되는 ‘2014 대한약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진행된다. 이복률 교수에게는 20
LG생명과학이 유전자재조합기술을 이용해 개발에 성공한 난임치료용 배란유도제 ‘폴리트롭’이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LG생명과학은 중국의 유건의약그룹(維健)과 ‘폴리트롭’에 대한 중국내 독점판매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절강성 현지에서 조인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유건의약그룹은 현재 중국내 임상수행 허가가 완료된 ‘폴리트롭’에 대한 임상·등록, 독점판매를 담당한다. LG생명과학은 완제품을 전량 공급할 예정이다.폴리트롭은 LG생명과학이 독자적 유전자재조합기술을 이용해 개발한 난포자극호르몬(FSH)제제다. 기존 뇨(尿)유래 FSH제품에 비해 순도와 약효가 일정하다. 천연 FSH와 생물학적·면역학적·물리화학적 성질이 동일해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됐다.LG생명과학 정일재 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유전자재조합기술을 이용한 난임치료제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중국 난임치료제 시장의 새로운 치료기회와 고객가치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W중외제약은 코엔자임Q10과 고함량의 비타민E가 함유된 ‘먹는 코큐텐 Q앤 비타민E’를 출시했다.먹는 코큐텐 Q앤 비타민E는 1일 1회 섭취로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코엔자임Q10 20mg과 비타민E 200IU 섭취가 가능한 건강기능식품이다.주성분인 코엔자임Q10은 노화의 주 원인인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신체노화를 막는 항산화 효소의 일종이다. 항산화 효과와 함께 에너지원인 ‘아데노신3인산(ATP)' 생성을 돕는다.우리 몸에서 자연스럽게 생성되는 코엔자임Q10은 20대에 정점을 이루다가 나이가 들면서 서서히 감소해 40세 이후가 되거나 질병이 생기면 합성능력이 급격히 떨어져 피로와 체력 저하, 노화 등이 나타날 수 있다.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저항력과 면역력이 약화되기 쉬워 노화 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적당량의 코엔자임Q10 섭취가 필요하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먹는 코큐텐 Q앤 비타민E은 코엔자임Q10 외에도 비타민E, 콜라겐 등을 부원료로 사용해 항산화 부가적인 기능을 한층 강화시킨 제품” 이라며 “20~30대 여성을 주요 타겟으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의약품 리베이트 때문에 의약품 가격이 상승했다며 제약회사와 의료기관의 부당이득을 환수해야 한다는 김기선 의원의 발언에 대해 전의총이 사과 및 정정을 요구했다.새누리당 김기선 의원은 최근 "리베이트 제공행위는 결국 의약품 가격 상승의 원인이 돼 일반 소비자에게 리베이트 비용이 전가돼 피해를 보고 있다"며 "건보공단은 불법 이득을 취한 제약회사, 요양기관에 소송을 제기해 부당이득을 환수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전국의사총연합은 20일 성명을 통해 “의약품 가격을 낮춰 국민 의료비 부담을 줄여주자는 취지는 공감하지만 김 의원의 의약품 리베이트에 대한 인식은 심각히 잘못됐다”고 지적했다.전의총은 첫째로, 의약품 리베이트는 의약품 가격 상승의 원인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국내에 유통되는 약품의 가격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제약회사의 협상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기준에 따라 보건복지부에서 상한가격을 산정한다.그런데, 이러한 약가산정 기준 고시에는 리베이트가 전혀 고려되어 있지 않고, 약가결정과정에 의사들이 참여할 수 없기 때문에 의약품 리베이트로 인해 의약품 가격이 상승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둘째로, 전의총은 의약품 리베이트는 정부가 복제약가를 지나치게 높게 산정했
앨러간, 갈더마, LG생명과학 등이 눈 부위와 미간에 주입이 금지된 성형용 필러를 권장하는 내용의 거짓·과대광고를 홈페이지와 블로그에 올려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식약처)는 12개 제품을 적발, 해당 광고업체에 대해 행정처분·고발 등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해당 제품은 ‘사용 시 주의사항’에 눈 부위 및 미간에 주입이 금지됐지만, 이를 무시하고 사용을 권장하는 내용의 광고한 것으로 드러났다.식약처는 “이번에 적발된 광고는 삭제하는 한편, 해당 제품을 다시 광고할 때는 의료기기 광고사전심의 기관에 심의를 받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한 성형용 필러로 시력저하 등 중대한 부작용이 발생한 경우에는 식약처(의료기기관리과, 043-230-0445)에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국내 허가된 성형용 필러 제품은 조직수복용생체재료 85개 품목(31개사), 조직수복용재료 20개 품목(10개사) 등 총 105개 품목이다.
대한개원의협의회가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 원격의료 저지 투쟁 동참 요청에 실행력을 담보하겠다고 화답했다.지난 3월10일 의협 37대 집행부가 주도한 투쟁 당시 내분으로 어려운 투쟁을 했던 때와는 다른 모습이다.대한개원의협의회는 19일 홍은동 그랜드힐튼에서 ‘의료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김일중 대개협 회장의 선언문 낭독, 이철호 의협 비대위 공동위원장의 투쟁방안발표, 이정근 비대위 사무총장의 프리젠테이션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김일중 대개협 회장은 선언문 낭독을 통해 “의협 비대위의 투쟁체 구성 제안에 따라 대개협과 각과개원의협의회에서 50여명 정도로 ‘원격의료 저지를 위한 투쟁체’를 구성하여 투쟁에 참여하게 된다.”고 밝혔다.. 의협 비대위의 투쟁로드맵에 대개협이 투쟁체를 구성하여 따르기로 함에 따라 투쟁의 실행력이 담보될 전망이다.김 회장은 “4만 개원회원을 대표하는 대개협은 언제라도 투쟁이 가능하도록 준비했다. 실행할 수 있도록 투쟁체를 구성한 것이다. 회원들의 투쟁 열기를 바탕으로 강력한 투쟁체를 운영함으로써 원격의료 저지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다.”라고 다짐했다.대개협 투쟁체는 김일중 회장이 위원장을, 20개 각과개원
“여성 90% 이상이 자궁경부암과 HPV백신을 알고 있지만 남성들은 HPV질환에 대한 인식이 낮아요. 남성도 항문암이나 생식기 사마귀에 걸릴 수 있다는 점에서 사전 예방이 중요해요.” 전 세계 여성암 2위인 자궁경부암.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으로 발병하는 질환이다. 2분마다 한 명씩 사망하는 병으로 우리나라는 매년 약 4000명이 발병하고 해마다 1000여 명의 여성이 사망에 이른다.HPV바이러스는 여성의 자궁경부암 뿐 아니라 남성도 생식기 사마귀나 항문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예방 백신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지난 9월 흔히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이라고 불리는 MSD의 가다실이 9~13세 남녀대상 기존 3회에서 2회 접종이 가능해졌다. 2회 접종으로 경제성과 편의성이 좋아진 가다실로 질환의 심각성과 예방 백신의 중요성 알리겠다는 MSD 백신마케팅 김원희 과장(가다실 PM)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자궁경부암(HPV) 예방 백신 왜 중요한가.HPV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감염될 수 있는 바이러스다. 대부분 성 접촉을 통해서 감염되지만 피부 접촉으로도 감염될 수 있다. HPV는 성생활을 하고 있는 남녀의 80%정도가 일생에 한 번 이상은 감염된
충북대학교병원은 오는 20일 오후 4시부터 병원 외래동 3층 심혈관센터에서 ‘파란나비와 함께하는 충북대학교병원 폐고혈압 환자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행사는 환자와 의사들의 관심을 높이고, 질병을 조기에 진단해 좋은 예후를 얻어내기 위한 목적으로 열린다.심장내과 이주희 교수의 ‘폐고혈압이란?’ 제목의 특강과 파란나비 이윤주 간호사의 ‘폐고혈압 환자의 자기관리’란 제목의 강의가 진행된다. 또 심초음파 검사, 개인별 운동능력 평가, 의료비 지원 상담 및 개별면담 등도 실시된다.이주희 교수는 “폐고혈압은 초기에는 피로감이나 운동 시 숨가쁨 등 일반적인 체력 저하 증상과 비슷해 무심히 넘기기 쉽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병이 진행될수록 호흡 곤란과 피로 증상이 빈번해지고 결국은 옷을 입거나 짦은 거리를 걷는 등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증상이 심해진다”고 밝혔다.이 교수는 또 “폐동맥고혈압 고위험군인 환자가 많지만 관심 부족으로 조기 진단이 어렵다. 이번 행사도 환자와 의사들의 관심을 높여 치료가 필요한 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광동제약이 ‘V라인 시네마데이트’와 함께 영화로 감성을 충전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V라인 시네마데이트’ 영화는 장진 감독의 신작 ‘우리는 형제입니다’다.어린 시절 고아원에서 헤어진 후 30년 만에 상봉한 두 형제가 30분 만에 사라진 엄마를 찾으면서 형제애를 되찾아가는 코미디 영화다. 장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충무로 대세 배우 조진웅과 김성균이 출연했다. 영화 시사회의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광동제약의 광동옥수수수염차 브랜드 페이지(www.oksusutea.com)에 접속해 ‘시네마데이트’ 메뉴에서 ‘시네마데이트 신청하기’ 배너를 클릭하고 영화를 보고 싶은 이유나 사연을 등록하면 된다. 광동제약은 광동 옥수수수염차 브랜드페이지에 사연을 등록한 신청자 가운데 140명에게 22일 저녁 7시 30분 왕십리CGV에서 진행되는 시사회 초대장을 2매씩 제공한다. 응모 기간은 19일까지다. 당첨자는 10월 20일 광동 옥수수수염차 브랜드페이지에 발표된다.
대학병원에서 28년간 간호사로 지내온 여류시인이 이 가을, 깊은 슬픔을 담은 시집을 펴냈다. ‘그때는 아무것도 몰랐다’는 계명대 동산병원 수간호사 박미란 시인이 신춘문예로 등단한 후 오랜 적막을 깨고 20년 만에 세상에 내 높은 첫 시집이다. 잊혀짐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시집 출간에 조바심치는 시단의 분위기를 생각해볼 때, 스무 해라는 견인(堅忍)의 시간은 실로 놀랍다. 그런 의미에서 박미란 시인의 첫 시집을 펼치는 것은 한 켜 한 켜 두터워진 나이테를 찬찬히 더듬어보는 것과 같다. 그때는 아무것도 몰랐다(문학의 전당, 116페이지)에는 대표 시 ‘온기’, ‘조각전’을 비롯해 56편의 시들이 실려 있다. 시집에 실린 56편의 시를 관통하는 시혼은 입을 다물지 못하는 슬픔에 그 기원을 두고 있다. 그것은 기억의 형태로 존재하는 화석화된 슬픔도, 정신적 외상과 관련된 병리적 상황도, 거시사를 거느린 사회역사적 슬픔도 아니다. 박미란 시인의 시는 미시적 개인사 안에 현재진행형으로 존재하는 슬픔 속에서 상징적 표상물을 건져 올린다. 그것은 슬픔과 오랫동안 사귀어 온 사람만이 얻을 수 있는 애소의 응결체이자 미학적 응전물이라고 할 수 있다.. 박미란 시인은 현대인의
동국제약 ‘인사돌 사랑봉사단’이 지난 15일창립 46주년을 맞아 서초구 방배동 성귀마을에서 ‘사랑의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동국제약 인사돌 사랑봉사단은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을 통해 독거 노인들과 동네 주민들에게 연탄 8000여장을 지원했다. 이날 직원 20명이 1개당 3.6㎏ 무게의 연탄 2000여장을 직접 배달했다.동국제약 임직원들은 지난 2011년부터 회사 창립기념일에는 백혈병과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헌혈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연탄 나르기는 지난해부터 시작해 동국제약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날 행사에 동참한 동국제약의 한 직원은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통해 잠시나마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46년동안 국민들에게 받아온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회사에서 진행하는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당뇨병학회(회장 최문기/이사장 이기업)가 2014년 국제당뇨병학술대회(ICDM, International Conference on Diabetes and Metabolism)를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동안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대한당뇨병학회의 연례 추계학술대회를 겸해 지난 2011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ICDM은 매해 세계 20여 개국 1500명 이상의 당뇨병과 내분비내과 관련 연구자들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학술 대회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이번 ICDM에서는 노화와 관련한 대사변화가 집중적으로 리뷰될 예정이며 심혈관질환을 포함하는 혈관 합병증에서 최신의 치료 타깃, 대사와 염증 반응의 연관성, 영양과 염증 반응의 연관성, 인슐린 감수성 및 비만에 관련된 새로운 물질 등과 관련한 최신 지견을 다루는 심포지엄도 예정되어 있다. 24시간 주기 리듬(circadian rhythm)과 대사(metabolism)간 밀접한 관계를 후성유전학(epigenetics)과 연관 지어 연구한 결과도 다뤄질 예정이다. 임상 심포지엄에서는 최신 신약 및 개발 중인 당뇨병 신약에 대한 리뷰, 환자 교육에서의 동기부여, 당뇨병
신약 가격 평가에서 대채약제 선정기준이 불합리해 신약의 가치가 저평가되면서 제약사의 R&D가 위축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새누리당 문정림 의원은 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에서 “신약 가격 평가 과정에서 대체약제 선정 기준의 불합리한 측면으로 인해 신약의 가치가 저평가돼 제약사가 신약의 보험급여권의 진입을 포기하는 사례들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비용효과적인 신약에 대한 환자의 접근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신약이 국민건강보험의 적용을 받기 위해서는 심평원에서 대체약과 효과 대비 비용에 대한 평가를 거쳐야 한다. 대체약은 기존에 판매되고 있는 의약품 중 신약 도입 시 대체될 수 있는 의약품을 의미한다. 이와 관련 문 의원은 “심평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신약 등 협상대상 약제의 세부평가기준’을 확인해보니 기준 자체가 명확하지 않고 폭넓게 설정되어 있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문 의원실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06년도에 선별등재제도이 시행되면서 ‘등재 후 15년이 지난 제품은 제외한다’는 규정이 삭제됐다. 다음으로 2009년 12월 신약 등 협상대상 약제의 세부평가기준이 개정되면서 ‘시장상황을 고려해 일정점유율(누적 8
가을이 깊어감에 따라 푸르른 날씨에 대학가에서는 축제가, 회사에서는 사무실을 떠나 야외에서 활동하는 야유회, 워크숍 등의 행사들이 줄을 잇고 있다. 이런 자리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술. 늘어나는 술자리만큼 현대인들의 간은 혹사당하고 있는 셈이다. 간은 ‘침묵의 장기’라 불릴 만큼, 오랫동안 손상이 진행 된 후에야 이상 징후가 발견되기 때문에 간질환은 우리가 흔히 간과하기 쉽다. 간염, 간경변증, 간암으로 대표되는 간질환은 우리 사회와 가정을 이끄는 중추 세대로서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하는 40대 중년 남성을 집중적으로 괴롭힌다. 오는 20일 ‘제15회 간의 날’을 맞이하여 일반인들에게 간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됨에 따라 고대 안산병원 소화기내과 서상준 교수의 도움으로 간질환의 증상과 종류, 치료법, 자가진단 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잦은 피로와 식욕부진이 있다면 간질환을 의심해봐야앞서 밝힌 것처럼 간질환의 대표적인 종류로는 지방간, 간염, 간경변증, 간암이 있다. 지방간은 술이 간의 대사기능을 저하시켜 간에 지방이 축적되게 함으로써 발생하며, 약간의 피로나 식사 후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반드시 의미 있는 알콜 섭취(
추무진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조인성 비상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의 의정협의 무효 발언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15일 추무진 의협 회장은 조인성 비대위 공동위원장을 겨냥해서 “2차 의정협의를 원천무효라고 하면 누가 협상하겠나? 신뢰의 문제이다. 3월10일 투쟁도 부정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조인성 공동위원장이 13일 오후 국정감사가 진행되고 있는 보건복지부 세종청사에서 1인 시위를 벌이면서 모(某) 언론과 인터뷰에서 “의정협의 이후 정부와 의료계간 대화채널이 완전히 단절되었다. 일단 비대위 입장에서 정부가 대화 테이블에 나서야 한다는 점을 촉구했고, 구체적인 논의는 테이블 위에서 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대화의 시작은 기존합의는 무효이며, 원점에서 논의를 재시작해야 한다는데 있다.” 고 언급했다.이에 대한 추무진 회장의 문제제기이다.추무진 회장은 조인성 공동위원장의 이러한 발언이 개인의 의견인지, 비대위의 공식 입장인지 오늘(16일) 비대위 회의에서 입장을 정리하여 통보해줄 것을 요청했다.비대위의 입장 표명에 따라 집행부도 상임이사회에서 비대위와의 관계를 재논의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4명의 비대위원 파견 당시에도 찬성과 반대가 1표 차로 첨예 했었다.추무진 회
대한영상의학회(회장 임태환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이하 KSR)가 KCR 2014를 통해 세계 각국과 교류를 확대중이어서 주목된다.9개국 학회와 초청연자 교류대한영상의학회는 현재 9개국 학회와 초청연자를 교류하고 있다.이는 양국 간의 연중 학술대회에 일정 수의 초청연자를 상호 초청하는 것으로 개최국에서 분야 또는 연제를 제안하면 피초청국에서 연자를 선정하는 형태다. KSR에서는 연자선정기준에 의해 상대적으로 국제무대 진출이 적었던 젊은 인재를 발굴하여 파견하고 있다. 현재 미국(ARRS), 유럽(ESR), 중국(CSR), 콜롬비아(ACR), 독일(DRG), 프랑스(SFR), 이태리(SIRM), 일본(JRS), 대만(RSORC) 등 9개 학회와 합의되어 있다. 국제협력위원회 이종민(경북대병원 영상의학과) 위원장은 “최근에는 상호 연자초청 합의가 없는 학회들에서도 KSR로 연자추천 의뢰가 들어오고 있다”며 “2013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으로 2014년에는 베트남과 터키로 KSR 대표 연자를 파견했다”고 설명했다. 13개국 학회와 학술포스터 교류세계 각국 학회들과 우수학술포스터를 교류해 연중학술대회에 전시함으로써 양국의 우수 회원 및 학술자료를 홍
이번 주에도 보건의료계의 채용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의사·의료취업포털 메디컬잡(www.medicaljob.co.kr 대표 유종현)에 따르면 분당서울대병원, 아주대학교병원, 국립암센터 등 주요 의료기관들이 의사, 간호사, 약사 등 전문인력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http://recruit.snubh.org)이 전공약사를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전공약사(레지던트)이며 응시원서는 병원 홈페이지 또는 병원 채용사이트 해당 공고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20일까지 이메일 발송과 동시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별도 제출해야 한다. 면허증 소지자 이어야 하며 자세한 응시자격은 모집요강을 참고하면 된다. 분당서울대병원은 또 2015년도 전임의사(Fellow)를 초빙한다. 초빙분야는 내과, 외과, 흉부외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성형외과, 산부인과 등이며 응시원서는 병원 채용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10월 20일(월)~11월 7일(금)에 병원 교육수련실지원팀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모집요강을 참고하면 된다. 아주대학교병원(http://hosp.ajoumc.or.kr)이 정규직 약사를 모집한다. 응시자격은 약사 면허증 소지자이며 19일까지 병원
국회, “상급종병 점검 세부사항 조율 중” vs 병협, “경영실태 등 이해 구할 것”대한병원협회 박상근 회장이 국정감사 일반증인으로 20일 출석, 증언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7일 국정감사 일반증인 및 참고인 명단을 확정, 공시했다. 박상근 병협 회장은 20일 오후 3시에 출석하도록 요구 받았다. 신문(訊問)요지는 ‘상급종합병원 상황 점검’이다.신문요지 공시가 구체적인 경우도 있지만 박 회장의 경우 너무 간단하게 공시돼 증인으로서 어떤 사실을 증언하게 될 것인가가 관심을 모은다.14일 국회 병원계 의료계 등에 따르면 구체적 신문(訊問) 내용은 아직 조율 중이며 이 때문인지 그 내용에 대해 여러 가지 추측이 나오고 있다.해당 의원실은 “현재로서는 정확한 질의내용은 정하지 않았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라고 언급했다.병협 관계자는 “상급종합병원들이 겪는 경영실태의 고충에 대해 이해를 구하고자 한다.”며 말을 아꼈다.이처럼 명확한 신문 내용이 알려지지 않고 있어 여러 가지 추측이 나오고 있다.제일 많은 것이 의료기관 영리화이다. 해당 의원실에서도 “궁금해 하면서 그런 질문을 많이 한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부대사업 확대, 자법인 설립 등 의료기관 영리
제약업계와 병원간 의약품 불법 리베이트가 의약품 영업대행사인 CSO를 통해 여전히 만연돼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김성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3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CSO를 통한 불법적 의약품 리베이트가 법망을 피해 업계 전체에 만연되어 있다”면서 이를 근절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주문했다. 특히 “CSO를 통해 리베이트가 공공연히 이뤄지고 있음에도 현행법으로는 단순 의약품 영업대행사인 CSO를 처벌할 명확한 법적 근거가 부족하기 때문에 이를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법률 개정안을 발의해 올해 안에 통과시킬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CSO(Contracts Sales Organization)는 본래 제약사의 부족한 영업역량을 보완하고, 전문적인 영업마케팅을 컨설팅하는 영업전문대행업체를 말하는데, 제약업계에서는 불법 리베이트의 신종 창구로 전락해버린 것이다.제약사-CSO-병의원 간 불법 리베이트는 외형상 CSO와 영업대행이라는 계약형태를 갖추지만, CSO가 의료인에게 처방액의 20~40%를 리베이트로 제공할 것을 은밀히 약속하고, CSO는 병의원의 처방통계를 제약사에 건네주면, 제약사는 대행료 명목으로 리베이트를 포함한 현금을 CSO에 주고 있는 상황이다. 약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이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병원 중앙관 4층 동교홀에서 ‘유방암 유(乳)비무환 핑크리본 캠페인’을 개최한다.이번 강좌에서는 환자들이 궁금해 하는 유방암에 관한 오해와 치료방법, 치료 후 관리법 등에 대한 설명회가 열린다. ▲유방암의 이해 및 원인과 증상(외과 박성준 교수) ▲유방의 영상학적 검사(영상의학과 김수진 교수) ▲유방암의 수술 및 보조치료(외과 신희철 교수) ▲유방암의 항암 치료 및 표적치료(혈액종양내과 김희준 교수) ▲유방암의 방사선치료(방사선종양학과 박석원 교수) ▲유방암 환자의 식단(영양관리팀 유혜숙 팀장)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사전 접수 없이 유방암에 대해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석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중앙대병원 대외협력팀(02-6299-2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