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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 5월24일(화) 오후 6시 T[데레사]관 3층 데레사홀에서 대구정신병원과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의료원장 최경환 신부와 대구정신병원 병원장 신홍식 신부를 비롯해 기관별 주요내빈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본 협약식은 지역사회의 정신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업무를 공동 진행하고, 상호간 협력을 통해 지역민에게 더욱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료원장 최경환 신부는 “양기관이 서로 협력하여 지역사회의 정신건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해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으며,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과 대구정신병원은 오랜 세월 유기적인 관계를 가져온 만큼 본 협약을 통해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해결점 모색과 향상된 의료환경 구축에 큰 효과를 발휘 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내성표적 폐암 혁신신약 ‘올리타(성분 올무티닙)’의 출시 기념 심포지엄을 지난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임상암학회에서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EGFR T790M 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새로운 치료 전략'을 주제로 개최된 심포지엄에는 국립암센터 폐암센터 김흥태 교수와 성균관의대 박근칠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국내 폐암전문 연구자 다수가 심포지엄에 참석했다. 첫번째 연자로 나선 서울의대 종양내과 김동완 교수는 ‘Clinical data review of Olmutinib’의 주제 발표에서 “올무티닙은 EGFR TKI 치료에 내성이 생긴 T790M 변이 양성 환자들을 대상으로 62%의 객관적반응률(Objective response rate)과 91%의 질병조절율(Disease control rate)을 보였고, 조절가능한 수준의 내약성도 보였다”며 “올리타가 대상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심포지엄에는 지난해 7월 한미약품과 올무티닙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한국, 중국, 홍콩 제외)을 체결한 베링거인겔하임의 로타 드 로시 부사장(항암 부문 프로젝트 관리 총책임자)이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리즈 채트윈)는 비소세포폐암 치료 분야에서 EGFR 표적치료제의 내성을 극복한 신약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국내 허가를 어제(19일) 승인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세계 최초의 EGFR T790M 변이 양성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타그리소는 2015년 11월 미국 FDA에서 신속 심사, 혁신적 치료제, 우선 검토를 통해 신속 허가를 받았으며, 올해 2월에는 유럽의약국으로부터, 3월에는 일본 후생성으로부터 신속 허가를 받았다. 우리나라의 허가는 최근 이스라엘의 시판 승인에 이어 전세계에서 5번째다. 식약처 허가에 따르면 타그리소는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티로신 키나제 저해제(EGFR-TKI)로 치료 받은 적이 있는 T790M 변이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의 치료에 사용 가능하다.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 EGFR 변이 양성이면서 EGFR-TKI 내성을 보이는 환자의 3분의 2 가량에서 T790M변이로 인해 내성이 생겨 약이 듣지 않는데, 이렇게 내성이 생겨 질병이 계속 진행된 환자들을 위한 치료법은 이제까지 매우 제한적이었다. 타그리소는 내성 원인 중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간호부는 5월 10일(화) T[데레사]관 3층 데레사홀에서 2015년 신입간호사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임상에 잘 적응해 온 노고를 위로하며 격려하기 위해 ‘Renew 2015’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1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나에게 보내는 편지를 작성해 소감을 나누었다. 선‧후배 간호사들이 준비한 축하공연, 수간호사들과의 선물나누기, 저녁식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공감하고 나누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자리에 참석한 2015년 신입간호사들은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 준 것에 감사했다.그들은 앞으로 ‘섬김간호’ 실천을 통해 더욱 더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으로 보답할 것을 약속했다. 성명선 간호부장은 “우리 모두 힘들고 지칠 때 마다 간호사로서 가졌던 첫 마음을 마음 깊은 곳에서 바라보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중보건의사 수 감소에 따라 공보의의 업무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는 18일 대한의사협회 3층 회의실에서 ‘공중보건의사 수 감소, 대안은?’을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공협은 공중보건의사 수 감소에 따른 업무량 변화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대공협은 공보의의 업무량 변화를 최초로 수치화했다. 실태조사 방법은 2014년 4월부터 2016년 4월까지 2년간 출장, 순환근무, T/O변화 등을 종합해 업무강도를 분석했다. 발표에 따르면 2016년 5월 현재 12개 시도, 153개 시군구의 보건(지)소에 배치된 의과 공중보건의사의 수는 1573명이며 각 시군구 별로 평균 10.3명(보건의료원 제외)이 배치돼 있다. 이 중 74개(48.3%) 시군구에서 공보의의 업무량이 증가됐으며, 그 증가비율은 평균 26.4%였다. 74개 시군구 중 최근 2년 내 관리의사를 신규고용 해 현재 운용중인 곳은 12개로 16.2% 불과했다. 도별로 보면 전라북도가 14개 시군구중 10개 시군구가 증가해 71%의 증가율을 보여 가장 크게 증가했으며, 뒤를 이어 경기도(67%), 충청북도(67%), 경상남도(65%)에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시과학연구소(소장 주천기 교수)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2016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돼 '실명 연관 안과 질환의 진단과 치료 기반 구축을 위한 원천기술 개발'과 ‘국제화 역량을 갖춘 창조적 시과학 연구인력 양성’을 목표로, 향후 9년간 약 5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은 대학연구소의 인프라 지원을 통해 대학 및 지역의 연구거점을 구축하고 연구소 특성화 및 전문화를 유도함으로써 우수한 젊은 연구인력을 육성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선정된 12개의 연구소들 중 의과대학 연구소로는 가톨릭의대 시과학연구소가 유일하다. 시과학연구소는 1994년 국내 최초로 개설된 안과 분야의 기초연구실인 시과학연구실이 2010년 승급되어 재탄생한 곳으로, 시과학(외안부) 분야의 권위자인 서울성모병원 안과 주천기 교수가 설립 초기부터 소장을 맡아 120 여건의 국책과제 및 산학과제를 수행하는 등 탁월한 연구성과를 남겨왔다. 주천기 소장은 "연구소 총괄 책임자로서 이번 선정을 계기로 현대 고령 사회에서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는 퇴행성 안과 질환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원천 기술 확립
목암연구소(소장 최승현)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녹십자 RD센터에서 연구자문위원회(TRAC, Translational Research Advisory Council)를 개최해 연구소의 글로벌화를 위한 자체평가를 실시했다. 연구자문위원회는 목암연구소가 진행하고 있는 연구과제의 객관적인 평가와 개발 방향에 대한 실무적인 논의를 위한 외부자문조직이다. 행사에는 미국 라호야 알레르기 면역학 연구소 소장인 미치 크로넨버그(Mitchell Kronenberg) 박사,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캠퍼스의 쥰 리 (June Lee) 교수, 원월드헬스연구소의 리차드 진(Richard Chin) 대표이사 등 5명이 연구자문위원으로 초청되어, 현재 목암연구소가 진행 중인 항암제, 백신, 희귀질환치료제 등 연구 분야 별 과제와 경쟁력에 관해 집중적으로 검토하고 연구원들과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목암연구소가 지난해부터 이어오고 있는 ‘Mogam Lecture Series’도 함께 진행됐다. 면역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미치 크로넨버그 박사가 행사 첫 날 강연자로 나서, ‘면역학, 감염 질환 치료제 개발(Immunology, Infectio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국내에서 개발된 신약중에서는 처음으로 폐암치료에 사용되는 표적항암제 ‘올리타정200mg(올무티닙염산염일수화물)’과 ‘올리타정400mg’을 13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허가된 품목은 표적 항암제 내성 발현으로 치료제가 없는 폐암 환자의 치료 기회 확대를 위해 시판 후 3상 임상시험을 실시하는 조건으로 2상 임상시험 자료로만 신속히 심사·허가(신속심사)해 제품 출시를 약 2년 단축했다. 제품은 한미약품이 개발한 표적항암제로 기존 표적 폐암치료제 중 하나인 EGFR-TKI 제제에 내성이 생겨 더 이상 치료할 수 없는 환자에 사용되며, 국내 개발 신약으로는 27번째이다. 이전에 EGFR-TKI로 치료 받은 적이 있는 T790M 변이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치료에 사용되며 약의 유효성은 반응률 및 반응기간에 근거했으며 생존기간의 개선을 입증한 자료는 없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1일 1회 800mg을 식후 30분 이내에 경구 복용하며 질병의 진행이나 허용할 수 없는 독성이 발생할 때까지 계속 투여할 수 있다.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의 치료로 이 약을 투여하는 경우, 치료 시작 전에 T790M 변이
유전자치료제에 대한 환자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적정한 약가 산정과 보험급여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약산업지원단 곽수진 연구원은 '글로벌 진출을 위한 유전자치료제 현황과 과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바이로메드, 코오롱생명과학, 제넥신, 진원생명과학, 신라젠 등 벤처기업을 중심으로 연구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2003년 이후 암, 심혈관질환, 유전질환, 감염성질환, 관절염 등의 질환 대상으로 20여개의 유전자 치료제가 임상시험 중이며, 이 중 코오롱 생명과학의 티슈진-C가 국내 시판 허가를 앞두고 있다. 국내 기업의 글로벌 임상시험은 총 6건으로 바이로메드는 허혈성 지체질환 치료제(VM202-PAD),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VM202-DPN), 혈소판 감소증 치료제(VM501)로 미국과 중국에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티슈진-C)로 미국 임상 3상 승인 획득했으며 신라젠은 항암 신약 후보물질(펙사벡, JX-594)의 글로벌 임상 3상 계획을 미국 FDA로부터 승인 받아 환자 투약을 개시했으며, 제넥신은 자궁경부암 백신(GX-188E)으로 유럽 2상을 진행 중
* 9일,*빈소 제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분향실 (t. 064-717-2900), *발인 5월12일, *문의 제주도의사회 사무국 (t. 064-757-4640)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외과 김종빈 전공의(3년차)가 2016년 4월 16일(토) T[데레사]관 3층 데레사홀에서 진행된 ‘제63차 대한혈관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굴곡혈관조영술을 통한 슬와동맥의 역동적 변화’를 주제로 발표해 우수 비디오상을 수상했다. 김종빈 전공의(위 사진)는 2012년부터 48명의 환자 50측 하지를 대상으로 하지동맥의 혈관중재적 시술 중 슬관절 굴곡에 따른 슬와동맥의 변화를 촬영 분석했으며, 슬와동맥 굴곡의 형태 변화를 단순 곡선형, 단봉형, 쌍봉형으로 분류해 굴곡으로 인한 역동적 변화에 따른 슬와동맥의 폐색증 발생 유무에 대해 관찰했다. 연구결과, 슬와동맥은 여전히 혈관스텐트 치료 결과에 부적절한 부위로 판단했으며, 특히 양반다리 등의 자세를 많이 취하는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더 나쁜 예후를 예상했다. 또, 굴곡혈관조영술의 시행이 향후 치료 결과 판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발표를 정리했다. 김종빈 전공의는 이번 수상에 대해 “학술대회에서 훌륭한 상을 수상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꾸준한 노력을 통해 의학발전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안전성평가연구소(KIT, 소장 정문구)는 29일 오전 대전 본소 대강당에서 전 소원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 14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은 정문구 안전성평가연구소 소장과 신천철 부소장을 비롯하여 한국화학연구원 이규호 원장과 한상섭 안전성평가연구소 전임소장 등 내외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표창 및 상장 수여, 기념사, 폐식의 순서로 진행됐다. 표창 및 상장 수여식에서 전략기획실 남주곤 실장이 연구소 중장기 정책방향 등을 우수하게 수행한 점과 기술사업화 역량 강화 등 연구사업추진 활동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상’을 수여 받았다. ‘올해의 KIT인상’에는 전북흡입안전성연구본부 한수철 본부장이 선정되었다. 한수철 본부장은 전북흡입안전성연구본부가 국제적 수준의 GLP시스템 구축과 대규모 융복합과제를 개발하여 정부수탁고를 올리고 연구소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KIT 업적대상’ 수상 부서로는 흡입독성연구센터가 선정되었다. 흡입독성연구센터는 정부수탁, 민간수탁, 연구논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뤄냈고, 최근 4월에는 보건복지부의 ‘호흡기질환 T2B 기반구축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 과학 발전에 많은 공로를 한 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이기형)이 최근 최첨단 3.0T MRI를 교체 및 추가 도입했다. 고대 안암병원은 지난 5개월 간에 걸친 시설 확충과 환경 개선 공사를 통해 기존 MRI 2대 중 1대를 최신기종으로 교체하고, 추가로 한 대를 더 도입했다. 이로써 총 3대의 3.0T MRI를 보유, 운영하게 됐다. 특히, 이번에 도입한 3.0T MRI는 국내 최고 사양의 다채널 코일과 소프트웨어를 겸비한 장비로 정확한 검사와 효율적이고 빠른 영상 촬영이 가능해졌다. 최적화된 영상 단면을 자동으로 설정하여 복잡한 검사를 시간 단축할 수 있게 되었으며,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도록 하여 검사의 실패율을 최소화하게 되었다. 또한, 전신 검사뿐 아니라 국소 부위의 검사까지도 고 해상도, 고 대조도의 영상을 얻을 수 있게 됐다. 세부적으로는 높은 해상도와 대조도를 필요로 하는 근골격계 검사에서 연골이나 관절부의 검사 및 분석이 가능해졌고, 복부 검사 또한 더욱 정확하고 향상된 영상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두경부 촬영 역시, 64채널 고밀도 다채널 코일을 사용하여 인공물 없이 짧은 시간에 국소 부위의 고해상도 영상 획득을 통한 고화질의 영상 재현이 가능해졌다. 무엇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15일 2016 유럽폐암학회(ELCC)에서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들의 1차, 2차 치료에 ‘오시머티닙’을 사용한 임상연구의 추적 데이터를 발표했다. 임상 연구의 발표는 이미 AURA 연구를 통해 확인된 오시머티닙의 효능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강화했다.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변이 양성 진행성 비소세포 폐암 환자 60명(80mg 투여군과 160mg 투여군)을 대상으로 오시머티닙을 1차 치료제로 투여한 AURA 임상 결과, 객관적 반응률(ORR)은 77%였으며, 무진행 생존 기간(PFS)은 19.3개월이었다. 이중 환자의 55%는 무진행 기간이 18개월동안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의 53%가 18개월 시점에도 계속 반응을 보이는 가운데, 데이터 확정시점(data cut off)에 반응 지속기간(DoR)의 중앙값은 계산할 수 없었다. 1차 치료를 받은 60명의 환자 중 진단 시점에 T790M 변이가 잠복된 종양이 있었던 5명의 환자들은 모두 지속적인 반응을 보였다. 가장 많이 발생한 부작용은 발진(78%), 설사(73%), 피부 건조(58%) 및 손톱 주위염(50%)이었다. 이와 같은 3등급 이상의 이상반응은 모두 16
HIV 감염으로 인한 AIDS 질환은 더 이상 치료가 불가능한 병이 아니다. 막대한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가 이뤄지면서 우수한 치료제들이 개발되고 있다. HIV 감염 치료에 대한 큰 걸림돌이었던 약제 내성에 의한 치료 실패도 거의 극복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HIV에 감염되면 CD4+T cell, 대식세포, 수지상세포 등의 면역세포를 파괴해 다양한 질환을 일으키게 된다. HIV에 감염되면 2~6주 후 감염인의 약 50% 정도는 발열, 인후통, 근육통, 구토, 설사가 나는 등 독감과 비슷한 증상을 경험하는 급성 HIV 증후군'을 경함하게 된다. 장기간 증상이 없지만 HIV 감염이 계속 진행되어 면역 기능이 서서히 감소하는 임상적 잠복기를 경험하게 된다. 치료제를 복용하지 않을 경우 평균 10년 정도의 무증상기에 들어가게 된다. 10년정도가 지나면 HIV 감염인의 50%가 AIDS로 진행되며 15년 후에는 75% 감염인이 AIDS 환자로 진행된다. HIV는 감염인의 모든 체액에 존재한다. 특히 혈액, 정액, 질 분비물, 모유에 많은 양의 HIV가 증식하고 있다. 주로 성관계나 감염된 혈액의 수혈, 오염된 주사바늘의 공동 사용, 감염된 산모의 임신과 출산을 통해 바
고려대 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센터장 정지태)가 23일 오전 10시 북한산국립공원 ‘솔샘길’에서 건강나누리 캠프를 개최한다.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경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와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캠프는 ‘아토피 피부염의 질환 이해 및 일상관리’에 대한 교육과 함께 ‘자연물로 만들어요’, ‘숲 탐방’ 등 다채로운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또한 알레르기 검사인 MAST 검사를 비롯해 혈액검사, 피부반응검사, T-IgE 검사, 일반적인 진단혈액검사, 임상화학검사도 실시해 캠프 참여자들의 증상 호전 상황을 비교 할 예정이다. 올해로 3년째 진행되는 건강 나누리 캠프는 아토피피부염이 있는 환아 및 아토피피부염예방에 관심 있는 가족에게 건강검진, 자연 친화적 체험프로그램 등을 통해 건강한 생활 습관의 실천 및 건강 증진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올해는 4월 23일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4회를 연속 진행할 예정이며, 다음 캠프는 6월 25일 예정이다.
SAP는 환자와 의사, 의료업 종사자들을 실시간으로 연결해주는 신규 솔루션 SAP 헬스 인게이지먼트(SAP Health Engagement)를 19일 공개했다. 보건의료 서비스 공급자, 보험사 및 제약회사가 유연한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SAP의 헬스 인게이지먼트는 환자 본인이 정한 목표를 바탕으로 스스로의 건강상태를 살펴봄과 동시에 만성 질환이나 병태에 대한 분석을 가능케 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시간 데이터와 초고속 분석을 통해 환자와 의료보건 전문가를 즉시 연결해 빠른 진단 및 처치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치료 성과를 개선하고 의료 비용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베르너 에버하르트(Werner Eberhardt) SAP 맞춤의료 부문 총괄은 “SAP는 환자의 삶을 개선하는 동시에 환자가 의료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다”며 “헬스 인게이지먼트 솔루션은 보건의료 기업들이 환자의 만성 질환 관리를 돕고, 이와 더불어 개인화된 홈케어를 제공해 환자의 임상시험 참가를 유도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당 솔루션은 환자와 의사를 상시 연결해줌으로써 보다 효과적으로 건강 관리를 도모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소장: 로베르토 브루존)는 GE 헬스케어와 공동으로 19일 인터컨티넨털 서울 코엑스에서 ‘See What Others Don’t’라는 주제로 신약 개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는 국내 신약 개발 연구에 관심있는 약 100여명의 연구진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심포지엄에서는 신약 개발 관련 최신 기술과 함께, 실제로 질환 연구에 적용되고 있는 바이오 마커(Biomarker)와 치료제 유전 정보를 얻는 방법, 신약 및 타켓 발굴을 위한 통합적 접근법, 다양한 화합물 라이브러리를 활용해 스크리닝 결과를 증폭시키는 방법 등 다양한 연구 방법들이 공유되었다. 또한 실제로 트리파노소마증(Trypanosomiasis)과 리슈마니아증(Leishmaniasis) 치료제 개발에 적용된 사례 역시 발표되었다. 심포지엄은 국내 연구진들간의 신약 개발과 관련한 최신 정보 교류는 물론, 앞으로 공동 연구를 위한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발표 자료는 연구소 홈페이지(http://www.ip-korea.org)에서 다운 받으실수 있다.
인하대병원 의생명연구원(원장 이돈행)은 지난 4월11일 임상시험수탁 대행 전문기관인 ㈜씨엔알리서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씨엔알리서치가 보유하고 있는 임상시험 및 신약개발 지원 인프라를 활용해 고품질의 임상시험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인하대병원의 ‘소화기질환 T2B 기반구축센터’의 유효성 평가 서비스를 통해 국내외 제약사 기초연구성과에 이은 제품화가 단절되는 현상을 해소한다. 앞으로 개발단계에서 필요한 진입을 활성화시켜 궁극적으로 보건의료산업에 기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돈행 의생명연구원장(소화기내과 교수)는 “인하대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소화기 질환 T2B(Technology to Business) 기반구축센터와 의생명연구원, ㈜씨엔알리서치의 포괄적인 제휴를 통해 국내외 제약사의 홍보 및 초기 기초연구성과에서 빠른 개발단계로의 진입을 공동으로 협력해 발전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대병원 이기형 원장이 진정한 공감과 소통에 대한 강연을 펼쳐 300여명 교직원의 마음을 울렸다. 지난 14일 오후 4시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열린 ‘Real 공감+’ 특강에서 ‘START with HEART’를 주제로 열린 이기형 병원장의 강의가 유광사홀을 가득 채운 약 300여명의 교직원의 열띤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이기형 병원장은 연구중심병원 재지정, 첨단융복합센터 설립 등 병원의 주요 이슈와 더불어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사례를 통해 진정한 환자중심을 위해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여야 하는지 설명했다. 이기형 병원장은 ‘S.T.A.R.T with H.E.A.R.T’ 문구를 Smile(미소 짓고 반갑게 맞이하기)·Tell(본인 이름과 역할 설명)·Actively(적극적으로 공감하는 태도)·Rapport(친밀감과 관계 구축)·Thank(고마움표현)·Hear(경청)·Empathize(공감)·Apologize(사과)·Respond(반응)·Thank(감사) 등 환자와의 진정한 공감으로 가는 단계로 설명하며 환자 중심 메시지를 강조했다. 특히 이기형 원장은 본인의 인생 책으로 꼽은 ‘우동 한 그릇’을 소개하며 진정한 배려가 무엇인지 교직원들과 함께 고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