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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로나19 4차 대유행 우려가 높아지고 있지만, 요양병원은 국내에서 가장 먼저 백신 접종을 시작한 후 집단면역이 돼가면서 감염 취약지에서 안전지대로 탈바꿈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2월 26일부터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이 시작된 이후 18일 현재 전체 입원환자, 종사자 42만 7418명 중 31만 7657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쳐 접종률 76%를 기록했다. 나이별로는 65세 미만 입원환자, 종사자가 총 20만 8504명 중 18만 6887명이 접종을 마쳐 접종률이 90%에 달한다. 65세 이상은 접종대상자 20만 8914명 중 13만 770명(63%)이 접종을 완료한 상태다. 요양병원의 코로나19 1차 백신 접종 이후 상당한 정도의 항체가 형성되고 있다는 진단결과도 나오고 있어 집단면역의 청신호도 커지고 있다. 최근 A요양병원이 코로나 신속 항체 검사키트(제조사 SD BIOSENSOR)를 이용해 종사자 32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한 결과 21명(66%)에서 항체가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별로는 20대가 7명 중 5명, 30대가 8명 중 5명, 40대가 9명 중 6명, 50대가 7명 중 4명, 60대가 1명에서 양성반응
최근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 제5대 병원장에 취임한 박용욱 병원장(류마티스내과 교수)이 병원 운영계획을 밝혔다. 박용욱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병원 내부통신망을 통한 비대면 취임사에서 “진료만 하던 조직원에서 이끌어가는 병원장이 되다보니 영광스러움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든든한 발판이 되어준 전남대학교와 전남대병원에 대한 보답하고 봉사하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코로나19의 엄중한 시기를 슬기롭게 해결해가기 위해 ‘위기는 곧 기회’라는 슬로건을 내건 박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파행적으로 병원경영이 이뤄지고 있지만 공공보건의료 측면에서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봉사할 수 있는 기회인만큼 슬기롭게 대처해가면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해가자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박용욱 병원장은 병원운영에 대해 네 가지의 주요 계획을 밝혔다. 첫째,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조짐이 보이는 만큼 철저한 방역관리에 매진함과 동시에 감염병전담병원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해 확산방지와 조기 종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둘째, 진료활성화 정책으로 본원 및 화순전남대병원에 적체된 외래환자 및 수술대기 환자들을 진료함으
경희대학교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센터장 김효종)는 오는 5월 1일 ‘2021 온라인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연수강좌는 염증성장질환 진료를 위해 꼭 알아야 할 최신 지견과 치료 전략에 대한 강의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김효종 염증성장질환센터장(소화기내과)은 “2016년 이래로 매년 진행하고 있는 뜻깊은 행사로서 코로나의 유행 속에서도 소통과 배움의 장을 이어나가기 위해 이번 연수강좌는 방역수칙 준수 및 감염예방 차원에서 전면 온라인 심포지엄으로 개최하게 됐다”며 “올해는 경희의료원 개원 5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환자를 직접 대면하는 의료진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염증성장질환의 학문적 발전을 도모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강좌는 의사직을 비롯해 간호사, 연구원, 학생 등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사전등록은 홈페이지(https://cherryibd.intermd.co.kr)를 통해 4월 30일까지 신청가능하다. 등록비는 무료이며, 참석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3점이 부여된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는 4월 21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지마비로 고통을 겪고 있는 간호조무사 지원방안을 검토하도록 한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은 이날 대통령 지시 서면브리핑을 전하면서 문 대통령은 “간호조무사의 안타까운 상황에 따뜻한 위로가 필요하다. 관계 당국에서 직접 찾아가서 상황을 살피고 어려움을 덜어드리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의학적 인과관계 규명에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그와 별도로 치료비 지원 등 정부 지원제도에 따라 할 수 있는 조치들이 신속하게 취해지도록 세심하게 살피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또 “평소 건강했다고 하니 치료와 함께 원인 규명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간무협은 대통령 지시 서면브리핑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전하며 “백신 접종 후 육체적 고통은 물론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간호조무사 회원과 가족이 걱정을 덜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간무협은 그러면서 “세심한 지원이 이뤄져 치료중인 간호조무사가 빨리 완쾌 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보건의료인 모두가 안심하고 백신 접종에 참여할
만성적으로 간호사 부족에 시달리는 충남지역에 공공 간호사 장학제도가 뿌리내리기 시작했다. 특히 충남도는 ‘장학금 지급’, ‘지역인재 간호대 특별전형’과 함께 ‘간호사 처우와 근무여건 개선’이라는 삼두마차를 통해 신규간호사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충남은 간호대 졸업생 중 충남지역 의료기관 취업률이 매년 20% 수준에 그치고, 열악한 근무환경과 낮은 보수, 복지제도 부족으로 공공의료기관을 외면해 간호사 구하기가 전국에서 가장 어려운 지역으로 손꼽힌다. 충남은 이같은 ‘간호사 불모지대’를 해결하기 위해 2018년부터 ‘지역 인재 육성 간호장학사업’을 시행, 간호대 졸업반 학생 66명에게 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충남도는 올 하반기에도 66명을 선발, 서산·홍성·천안·공주의료원에 배치할 계획이다. 선발된 장학생은 생활비 명목으로 장학금을 지급받기 때문에 별도로 국가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내년에는 이와 별도로 지역 간호대 신입생 일부를 충남지역 고교출신으로 뽑고, 매년 80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도입한다. 충남지역 2개 간호대(신성대, 혜전대)는 충남도와 협약을 맺고 각각 10명씩 20명을 ‘지역균형인재 입학전형’을 통해 뽑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김순이)가 지난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건강검진센터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동아닷컴, 한경닷컴, iMBC 주최, 동아일보, 한국경제신문 후원)’은 소비자의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는 국내 기업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브랜드를 소비자가 직접 선정하는 브랜드 시상 행사다. 총 5만 5124명의 소비자가 535개 부문, 3510개 브랜드에 대해 △브랜드 최초상기도 △보조인지도 △브랜드 차별화 △신뢰도 △리더십 △서비스품질 △충성도 등 총 7개 항목을 평가하고 전문가 심사를 거쳐 각 부문별 수상 기관을 선정했다. KMI는 전체 평가항목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아 건강검진센터 부문 종합평가지수(MBI, Master Brand Index) 최고점을 기록했다. KMI는 전국 7개 지역에 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건강검진기관으로,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100만명이 넘는 인원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해 국민건강 증진에 힘을 보탰다. 또 사회공헌사업 전담조직인 ‘KMI사회공헌사업단’을 통해 나눔과 상생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의약품 GMP 특별 기획점검단이 4월 5일부터 현재까지 실시한 의약품 제조업체 특별 불시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식약처는 4개 업체에 대한 점검을 완료하고 변경허가를 받지 않고 첨가제를 임의 사용하는 등 ‘약사법’ 위반 사례가 확인된 1개 업체(종근당)에 대해 잠정 제조‧판매 중지 등 조치하고 미생물 한도시험에 사용하는 배지의 성능시험 미실시 등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위반이 확인된 1개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 조치할 예정이다. 나머지 2개 업체는 점검결과 ‘약사법’ 위반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 식약처는 종근당에 대한 특별점검 결과 △변경허가를 받지 않고 첨가제 임의 사용, △제조기록서 거짓 이중작성·폐기, △제조방법 미변경, △원료 사용량 임의 증감 등 ‘약사법’ 위반 사항을 확인해 종근당에서 제조(수탁제조 포함)한 9개 의약품에 대해 잠정 제조‧판매 중지 등 조치했다. 식약처는 9개 의약품 중 공급 중단 보고대상 의약품에 해당하는 4개 품목에 대해 △의료상 다른 의약품으로 대체가 어려운 점 △수거‧검사한 결과 함량 등은 시험기준 내에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전문가 자문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동국생명과학(대표이사 박재원, 이영춘)이, NH투자증권을 IPO 대표 주관사로, KB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선정하고 기업공개를 추진한다. 동국생명과학은 2년 내에 기업공개를 통한 신규 자금 확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과 인공지능(AI), 바이오로직스 및 체외 진단 등 성장성이 큰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향후 바이오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 M&A 등을 통한 성장 전략도 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성공적인 IPO를 위해 KPMG 출신의 이재혁 전무를 영입하기도 했다. 동국생명과학은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병원의 검진 환자가 줄면서, 조영제 시장 상황이 악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신규 거래처 확보와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국내 조영제 시장 점유율 1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또한, 신규 원료의약품인 가토부트롤(Gadobutrol)의 해외 수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동국생명과학 관계자는 “글로벌 제약사 바이엘로부터 인수한 안성공장에서, 조영제 원료 및 완제 의약품 생산이 내년부터 본격화되면 원가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성공장 본격 가동, 적극적인 오픈이노베이션 등 신규
GSK와 비어 바이오테크놀로지(Vir Biotechnology, 이하 비어)는 시험 단계에 있는 자사의 이중 작용 SARS-CoV-2 단클론 항체 치료제 VIR-7831(GSK4182136)에 대한 유럽의약청(EMA) 심사가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심사는 산소 요법이 필요하지 않고 중증 코로나19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성인 및 청소년(12세 이상, 최소 40kg 이상) 환자의 코로나19 치료에 대한 VIR-7831 사용을 검토한다. 이번 심사는 규정 726/2004 제5(3)조 하에 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가 실시하며, 공식 품목 허가 신청 전부터 유럽연합 승인 기구들이 증거에 기반해 해당 백신의 조기 도입을 결정할 수 있도록 유럽연합 전역에 권고를 내리게 된다. 이번 심사에는 3상 COMET-ICE(COVID-19 Monoclonal antibody Efficacy Trial - Intent to Care Early) 임상시험의 중간 분석 결과로 확인된 유효성 및 안전성 데이터를 포함한다. COMET-ICE 임상시험은 입원 위험이 높은 성인 코로나19 환자의 조기 치료에 사용되는 VIR-7831 단독요법을 평가한 연구다. 중간 분석 결과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2021년 ‘세계예방접종주간’을 맞아 의료진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포스터를 배포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매년 돌아오는 4월 마지막 주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정한 ‘세계예방접종주간’으로, 각 해에 알맞은 주제를 통해 예방접종의 중요성과 가치를 강조한다. 2021년 올해의 주제는 ‘Vaccines Bring us Closer(백신으로 서로 더 가까이)’로, 백신을 통해 감염병을 예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끝낼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로부터 전 세계인을 보호하기 위한 코로나 백신의 중요성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기존의 필수 예방 접종도 누락되지 않도록 반드시 챙겨야 한다는 메시지를 포함하고 있다. 프리베나®13은 세계예방접종주간을 맞아 코로나19 상황에서 간과하기 쉬운 ‘폐렴구균’에 대한 내용을 담은 포스터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에서 더욱 강조되는 폐렴구균 백신 접종의 중요성에 대해 조명했다. 다양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코로나19 환자에서 박테리아, 바이러스, 곰팡이균과 동시∙2차 감염률은 최대 45%까지 관찰됐으며, 코로나19 사망자의 50%에서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유철욱)는 동국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원장 박찬규)과 ‘의료기기혁신경영 MBA 과정 운영’에 관한 업무 협약을 어제 19일 서울 중구 소재 동국대학교 경영관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의료기기혁신경영 MBA과정은 기존 보건 분야 MBA와는 달리, 의료기기산업의 특성을 집중적으로 반영한 특별 과정이다. 기업 경영의 필수 교육 과정과 함께 혁신 의료기기 창업에서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아우르는 사업화 집중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이외에도 동국대 MBA에는 비즈니스 데이터 애널리틱스 MBA와 Pharm MBA가 함께 개설돼, 보건의료 산업분야의 데이터 분석과 응용으로 특화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협회는 인공지능(AI), 디지털헬스 등 새로운 기술 기반의 기업 경영 전략 등 회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회원사 대상의 특별 장학 프로그램 운영이 포함돼 있어, 회원사 종사자의 학비 부담을 줄이고자 노력했다. 동국대 MBA는 협회 회원사 직원이 지원할 경우, 협회 회원사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제출하면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의료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새로운 사전 경구용 피임약 ‘디어미순(Dear.me soon)’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디어미순’은 3.5세대 사전 경구용 피임약으로, 주 성분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틴을 국내 최저 함량으로 함유해 피임약으로 인한 부작용을 줄인 제품이다. 또한, 총 28정으로 구성돼 있어 24일 동안 노란색의 피임약을 복용하고 4일간은 흰색의 위약을 복용해 휴약기가 따로 없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측은 휴약기를 일일이 계산해야 했던 기존 제품의 불편함을 없애, 소비자들의 복용 편의성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유민정 GC녹십자 브랜드매니저는 “‘디어미순’은 사전 경구용 피임약을 처음 복용하거나 피임약 부작용으로 불편을 겪는 소비자들에게 최적화된 제품”이라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제품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어미순’은 지난 12일 공식홈페이지(www.dearme.co.kr)를 론칭해 복용 안내, 자주하는 질문, 판매처 찾기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얀센은 보건복지부 개정 고시에 따라 트렘피어® 프리필드시린지주(성분명: 구셀쿠맙, Guselkumab)가 2021년 5월 1일부터 보편적치료에 반응이 불충분한 중등도에서 중증의 성인 손발바닥 농포증(palmoplantar pustulosis) 치료제로 건강보험급여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트렘피어®는 손발바닥 농포증 환자가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생물학적 치료제다. 급여 대상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 18세 이상 중등도-중증의 손발바닥 농포증 환자로 ▲ PPPASI 12점 이상이면서 아시트레틴(Acitretin)을 3개월 이상 투여했음에도 반응이 없거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지속할 수 없는 경우(소견서 첨부) 혹은 ▲ PPPASI 12점 이상이면서 광선요법으로 3개월 이상 치료했음에도 반응이 없거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지속할 수 없는 경우다. 단, 광선요법에 모두 금기인 환자는 PPPASI 12점 이상이면서 아시트레틴을 3개월 이상 투여했음에도 반응이 없거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지속할 수 없는 경우에 적용된다. 트렘피어®는 손발바닥 농포증과 건선 발현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는 인터루킨-23(이하 IL-23)의 하위 단백질인 p19와 선택적으로
대한내과의사회가 기존의 대한개원내과의사회에서 ‘개원’을 떼고 새로운 이름으로 출범을 알렸다. 대한내과의사회는 20일서울 롯데호텔에서의사회명 변경을 비롯해 의사회 주요 현안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내과의사회는 봉직의 인원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대부분의 봉직의가 개원의가 되고 있는 상황 등을 고려할 때 이들의 가입을 유도하고 권익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개명을 하게 됐다. 이로써 모든 임상과 개원의사 단체는 개원의사회에서 ‘oo과의사회’로 명칭을 변경하게 됐다. 박근태 회장은 “단순히 의사회명 변경이 아닌 의사회의 역량을 강화하고 개원가와 더불어 병원에 소속된 내과 봉직의, 대학병원 내과 교수 등 내과를 전공하신 모든 분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게 돼 이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제약, 의료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내과학회와 문제가 있지 않을까 우려가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학회에서도 학회는 학술과 교육, 의사회는 보험과 정책에서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신다”며 “봉직의도 병원장이 아닌 이상 대부분 개원을 하게 된다. 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의 손을 잡고 끌어주며 정책과 제반사항을
다국적제약사 25곳이 작년 한 해 매출액 대비 접대비 비중을 0.13%로 감소시켰다. 2019년에는 76억원으로 0.17%를 차지하던 접대비 비중이 2020년에는 60억원으로 줄어든 것이다. 접대비는 기업활동에서 당해 사업과 관련해 지출하는 비용이다. 기업회계나 세무회계에서는 기업 운영을 위해 ‘필요 불가결한 것’으로 기간계산에서 손금으로 인정하고 있다. 하지만 접대비는 사용자의 개인적 교제나 불법적인 이익의 은폐수단으로 악용될 가능을 내포하고 있다는 한계도 안고 있다. 이에 정부에서는 접대비에 대한 한도를 두고 있다. 수입이 100억원 초과~500억원 이하인 회사의 경우 0.2%, 수입이 500억원 초과인 회사의 경우 0.03%로 제한하고 있으나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가 악화되면서 각각 0.25%, 0.06%로 완화됐다. ◆접대비 비중이 낮은 제약사는? 접대비 비중이 낮은 곳으로 꼽히는 제약사들은 대체적으로 매출과 관계 없이 접대비가 1억원을 넘지 않았다. 그 중에서도 바이엘코리아와 한국룬드벡이 대표적이다. 이들 제약사들은 접대비의 비중이 0.01%로 가장 낮았다. 2019년의 접대비도 바이엘코리아는 0.02%, 룬드벡은 0.03%로 가장 낮은 수준
신경림 대한간호협회 회장과 박인숙 서울시간호사회 회장은 19일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간호정책과 신설 등을 요청했다. 간협은 “서울의 노인 인구 비율이 16%를 넘어섰고, 장기요양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노인이 3만명을 넘는다”며 “고령시대에 맞춰 간호정책과와 지역건강돌봄과를 신설해 치매관리와 방문 간호를 전담케 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서울시는 고령화에 따른 어르신 지역돌봄, 신종 감염병 출현으로 보건의료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전문 의료인력인 간호직의 조직확대와 인력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다. 서울시에는 간호직 공무원이 1789명이 근무하고 있지만, 5급 이상은 고작 37명(2.1%)에 그치고 있다. 또 서울시간호사회가 서울시와 손잡고 40인 이하 어린이집 간호사 파견 사업을 지난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나, 서울시가 올해 예산을 작년의 절반으로 대폭 삭감했다. 서울시간호사회는 “간호사가 파견되는 어린이집을 작년의 절반 수준인 1500곳으로 축소시킨 것은 저출산 정책에 역행하는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작년 서울의 출산율은 0.64명으로 사상 최악이고, 세계의 모든 국가 수도 중 최저 출산율을 기록했다. 간협은 특히 간호사들은 3교대라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와 지정 위탁의료기관의 본격적인 개소로 백신 접종이 탄력을 받는 모양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은 시군구별로 지정된 위탁의료기관에서 19일 3만 1019명을 접종해 일일 총 접종자수가 12만 1235명이라고 밝혔다. 추진단은 19일부터 지정 위탁의료기관 1794개소에서 장애인·노인방문·보훈돌봄 종사자 및 항공승무원을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19일 일일 접종자수(12만 1235명)는 16일 일일 접종자수 10만 명대 돌파 이후 최대치이며, 직전 주(12일) 수치(3만 8328명)의 3배 이상이다. 이는 15일부터 예방접종센터 104개소 추가 개소(총 175개소) 및 19일 지정 위탁의료기관(1794개소) 접종 시작으로 일별 접종역량이 증가한 결과다. 지정 위탁의료기관을 통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모두 사전예약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19일부터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장애인·노인 방문·보훈 돌봄 종사자, 항공승무원 접종이 확대됐으며, 다음 주에는 의료기관 및 약국 등 보건의료인, 만성신장질환, 사회필수인력(경찰, 해양경찰, 소방 등)에 대한 접종도 확대할 계획으로, 더욱 접종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
비만한 여성이 정상 체중 여성보다 유방암 발생 시 유방암 중증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유방외과 이정선 교수가 병원에서 치료받은 418명의 유방암 환자를 분석한 결과 BMI 25㎏/㎡ 이상인 비만 여성이 정상 체중(BMI 18~25) 여성보다 유방암 중증도가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유방암 0기와 1기 환자는 정상체중 여성 비율이 31.9%로 비만여성(27.3%)보다 높았다. 하지만 2기부터 병기가 올라갈수록 비만 여성 비율이 높아졌다. 2기 유방암 환자 비율을 살펴보면, 비만여성이 32.8%로 정상체중 여성(27.4%)보다 5.4%포인트 더 높았다. 3기는 비만여성이 9.8%로 정상체중(7.8%)보다 2%포인트 높았다. 4기는 비만여성(2.7%)이 정상체중 여성(0.7%)보다 4배가량 더 높았다. 이정선 교수는 더 정확한 분석을 위해 유방암 위험인자인 나이와 지역별 특징을 고려한 조사도 함께 진행했다. 나이, 지역별 BMI(체질량 지수) 상위 75% 이상인 그룹과 75% 미만인 그룹의 유방암 중증도 비율을 분석한 결과 앞서 비만과 정상체중 분석 결과와 비슷했다. BMI 상위 75% 이상 그룹의 모든 연령에서 유방암 발생 시 유
휴온스랩이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나선다. ㈜휴온스랩(대표 김완섭)은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해 ㈜팬젠(대표 윤재승, 김영부)의 세포주 및 생산 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휴온스랩은 팬젠이 개발 중인 골다공증 및 암환자 골소실 치료용 항체 치료제 ‘프롤리아(Prolia)’의 바이오시밀러 ‘데노수맙(Denosumab)’ 생산을 위한 세포주와 배양 및 정제 공정 기술을 이전받아 본격 개발에 착수한다. 프롤리아는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에 필수적인 단백질 RANKL과 결합해 파골세포의 형성, 기능, 생존을 억제해 골파괴에 이르는 악순환을 방지해주는 약물이다. 골다공증 환자의 골밀도 증가를 위한 치료에 사용된다. 지난해 프롤리아의 전세계 매출은 약 5조 7천억원(51억달러)을 기록했으며, 국내에서도 3분기까지 약 54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제약 전문 리서치 업체 코텔리스(Cortellis)에 따르면 전세계 프롤리아 시장은 연평균 3.8%씩 성장해 오는 2024년에는 약 7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프롤리아의 특허는 2025년에 만료된다. 휴온스랩은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강화를 위해 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틀째 500명대를 기록했다. 여전히 서울·경기에서 많은 확진자가 나왔으며,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4월 2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29명, 해외유입 사례는 20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 5195명(해외유입 8022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3771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만 1766건(확진자 81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8만 5537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549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53명으로 총 10만 5227명(91.35%)이 격리해제돼, 현재 816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9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02명(치명률 1.56%)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84명, 서울 147명, 부산·경남 각각 29명, 울산 21명, 경북 20명, 인천·강원 각각 18명, 충남 16명, 충북 14명, 대구 12명, 대전 8명, 광주·전남 각각 4명, 전북 3명, 세종·제주 각각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0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0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