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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바이오협회는 오는 3월 7일, 주한리투아니아대사관과 함께 유럽 제약 시장 진출을 위한 리투아니아 임상 시험 세미나 & 리셉션을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는 2022년에 체결된 한-리 바이오협회 협력 MOU와 2023년 9월 한국-리투아니아 바이오 경제사절단 활동의 후속 조치 일환이다.(*리투아니아바이오협회: Lithuania Biotechnology Association (LBTA)) 리투아니아는 최근 많은 글로벌 기업들에게 임상 시험으로 각광받고 있는 나라다. 동유럽 최대 임상환자 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유럽의약청(European Medicine Agency)의 규제 아래 상대적으로 빠른 임상 시험 승인 절차(평균 60일 소요) 덕분에, 글로벌 회사인 애브비(AbbVie), 일라이 릴리(Lilly), 아레나 제약(Arena Pharmaceuticals), 로슈(Roche), 노바티스(Novartis), 리제네론(Regeneron Pharmaceuticals), 바이엘(Bayer), 사노피(Sanofi),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ristol Myers Squibb), 얀센(Janssen Pharmaceuticals) 등이 이미 리투아니아에서 임상
일동제약그룹의 아이리드비엠에스(iLeadBMS)가 2024년 유럽종양학회 표적항암요법 학술대회(ESMO TAT 2024)에서 표적단백질분해(Target Protein Degradation, TPD) 치료제(프로젝트명: IL2106)와 관련한 최신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IL2106’는 아이리드비엠에스가 독자 개발한 TPD 치료제 분야의 분자접착제(Molecular glue)로, 암 유발과 연관성을 갖는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하는 단백질 CDK12(Cyclin-Dependent Kinase 12)를 타깃으로 작용한다. CDK12는 세포주기(cell cycle) 조절에 관여하는 단백질인 Cyclin K와 함께 복합체를 이루어 난치성 암 세포의 성장 및 전이 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 결과, ‘IL2106’은 CDK12에 결합하여 활성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뿐 아니라 체내 단백질 분해 기전을 이용해 Cyclin K를 선택적으로 분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터 발표에 따르면, ‘IL2106’은 생체 외(in vitro) 실험에서 표적단백질 분해를 통해 난치성 암인 삼중음성유방암 및 인간표피성장인자수용체2(HER2) 음성 위암 세포
파멥신의 혈관정상화 혁신신약 후보물질(PMC-403)이 주요 의약품 국가인 일본에서 특허 등록 결정을 받았다. 이번 특허는 Tie2 결합 항체 조성물에 관한 것이다. Tie2의 활성화를 통해 VEGFR-2 인산화 억제와 세포 간 접합 인자를 유지시켜 혈관안정화 및 신생혈관 관련 혈관누수를 억제한다. 현재 국내를 포함해 미국과 유럽, 중국에서도 특허 등록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회사 측은 일본 특허등록 결정이 다른 나라 특허 등록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멥신의 핵심 파이프라인 ‘PMC-403’은 혈관 내피세포의 Tie2 수용체를 활성화해 혈관 기능을 조절하는 물질이다. 혈관성 질환 혹은 종양미세환경에 과량 분비되는 VEGF로 인해 혈관벽 조직이 느슨해진 비정상적인 혈관을 정상화시킨다. 기존 치료제와는 차별화된 기전을 가진 혁신신약(First-in-class)으로, 현재 황반변성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 임상 1상이 진행되고 있다. 파멥신 회사 관계자는 “현재 진행중인 임상시험을 통해 PMC-403의 주요 국가들에 대한 배타적 독점권을 더욱 공고히 해 적극적인 특허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비정상적인 신생혈관 형성으로 인한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라본디’를 포함한 ‘SERM+비타민D 복합제’ 대상의 빅데이터 기반 연구 결과가 SCI(E)급 국제학술지 ‘Osteoporosis International(IF : 4.0)’에 등재됐다고 27일 밝혔다. ‘라본디’는 국내 경구용 골다공증 치료제 중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는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이하 ‘SERM’)와 비타민D 를 결합한 복합제로, 세계 최초로 SERM 계열의 라록시펜 염산염(Raloxifene HCl)에 비타민D의 Cholecalciferol을 더했다. 라본디는 국내 골다공증 경구제 시장에서 5년 연속 원외처방 매출 1위(2019~2023년, UBIST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보험청구자료를 활용해 2017년-2019년 사이 골다공증으로 새로 진단받아 SERM 단일제 또는 라본디를 포함한 SERM+비타민D 복합제를 처방받은 50세 이상 폐경 후 여성 중 1:1 성향점수매칭(propensity score matching)을 통해 각 군별로 2885명씩 선정해 분석한 것이다. 이 연구에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김상민 교수, 차의과학대학교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 3만 한의사 일동은 양의계의 비이성적인 집단행동으로 보건의료체계가 붕괴위기에 봉착한 현실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며, 충격에 빠져 불안에 떨고 있는 국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돌볼 수 있도록 한의사의 업무범위 및 1차의료(필수의료)의 참여 확대조치의 조속한 시행을 정부당국에 강력히 촉구한다. 현재 양의계의 집단행동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양의계의 이기적인 독선으로 수술이 연기되고 치료가 제때 이뤄지지 않으면서 급기야 응급처치를 받지 못해 ‘응급실 뺑뺑이’로 환자가 숨지는 비극적 사태까지 발생하고 말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의계는 자책과 반성은커녕 오히려 대규모 집회로 자신들의 세를 과시하고, 대학병원은 물론 일선 의원들까지 진료 총파업에 동참할 것이라며 정부와 국민을 상대로 겁박을 멈추지 않고 있다. 양의계의 이 같은 행태는 이미 도를 넘어섰다. 정부는 언제까지 국민의소중한 건강과 생명을 담보로 진료 총파업을 운운하고 있는 양의계의 무책임한 행태를 지켜만 보고 있을 것인가? 의료인으로서 기본적인 소양마저 망각한 채 특권의식에 빠져 환자를 방치하고 있는 양의계가 다시는 이러한 경거망동을 하지 못하도록 보다 강력한 징계와 처벌이 필요
*신규 임용▲마취통증의학교실 이원형 교수 ▲외과학교실 정혜정 조교수 ▲정형외과학교실 백승현 조교수 *재임용▲정형외과학교실 김갑중 교수 ▲내과학교실(신장) 이수아 조교수 ▲내과학교실(내분비) 이준철 조교수 ▲내과학교실(혈액종양) 황인환 조교수 ▲소아청소년과학교실 김주영 조교수 ▲신경과학교실 박상민 조교수 ▲정형외과학교실 석상윤 조교수 ▲정형외과학교실 김효준 조교수 ▲비뇨의학교실 박창면 교수 ▲내과학교실(소화기) 장지웅 부교수 ▲내과학교실(신장) 이소영 조교수 ▲산부인과학교실 임철권 조교수 ▲생리학교실 한승호 교수 ▲생리학교실 민선식 교수 *승진 임용▲내과학교실(내분비) 유혜민 교수<2024년 2월 27일자>
국내 최초로 실제 생물안전3등급 시설 내부를 그대로 재현한 교육시설이 마련됐다. 질병관리청은 27일 국가병원체자원은행에서 생물안전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생물안전3등급 실습교육시설’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생물안전3등급 실습교육시설은 고위험병원체 등 인체 위해성이 높은 감염성 물질을 다루는 생물안전3등급(BL3) 연구시설의 관리자와 사용자 및 유지보수 관계자 양성을 위한 교육시설이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백신‧치료제 개발 등을 위하여 BL3 연구시설의 활용 필요성이 급격히 증가했고, 관련 연구 및 이용자의 확대로 생물안전 실습교육의 중요성이 크게 강조됐다. 이에따라 BL3 연구시설이 지속 증가해 왔으며, 규제 개선을 통해 생물안전 연구시설이 없는 개인이나 민간사업자도 사용계약을 통해 생물안전 연구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또한, 지난 코로나19 유행상황에서 BL3를 보유한 기관과 협력해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을 위한 BL3 민간연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총 43건(’20∼’23년)의 BL3 연구시설 공동활용을 지원한 바 있다. 질병관리청은 2024년에는 지원대상 병원체를 코로나19 이외의 전 감염병 병원체로 확대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혈액제제 신약 ‘알리글로(ALYGLO)’를 개발한 공로로 제25회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신약개발부문 대상을 수상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진행된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관하는 대한민국신약개발상은 우리나라 바이오헬스산업의 발전과 신약연구개발의 의욕을 고취하고, 고부가가치 신약개발기업과 신기술창출 및 기술수출기업의 업적을 영구히 기념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으로 지난 1999년 제정됐다. 시상·심사는 총 3회에 걸쳐 자격요건, 신규성, 기술수준, 부가가치성, 기술·시장 경쟁력, 국민보건향상 기여도 등의 평가 절차를 밟는다. 시상 부문은 신약개발, 기술수출 2개 부문이다. 알리글로는 선천성 면역결핍증으로도 불리는 일차 면역결핍증(Primary Humoral Immunodeficiency)에 사용하는 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 10% 제제다. 미국 시장에 진출한 국내 최초의 혈액제제이자 FDA 승인을 얻어낸 8번째 국산 신약이다. GC녹십자는 지난 2020년 북미에서 일차 면역결핍증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완료해 FDA 가이드라인에 준한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이 2월 26일부터 29일까지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개최되는 ‘국제 인공지능(AI) 의료제품 규제 심포지엄(AI Regulatory & International Symposium, 이하 AIRIS 2024)’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 식품의약안전처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주관하며, 인공지능을 활용한 의료제품의 글로벌 규제를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다. AIRIS 2024는 지난해 4월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와 한미간 첨단기술 협력 강화 배경 하에 기획된 것으로,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우리나라의 AI 기반 의료제품 규제 관련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규제 정립에 앞장서겠다는 목적을 가진다. 심포지엄 동안 ▲AI를 활용한 의료 제품 분야의 최신 추세 및 사례 공유, ▲혁신 기술을 적용한 안전하고 효과적인 의료제품 개발 지원 협력체계 구축, ▲개발 단계에서 필요한 규제 요소 검토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된다. 로슈진단을 포함하여 헬스케어 업계를 선도하는 총 4곳의 기업이 행사에 공식 초청받아 AI 기술을 접목시킨 제품들을 소개하고 시연할 예정이다. 특별 초청 연자로 나선 조한 오디쉬(Johan Ordish) 로슈진단 디지털 헬
김은주 세브란스병원 간호2국장이 간호부원장에 3월 1일부로 임명됐다. 김은주 신임 간호부원장은 1988년 연세대학교 간호대학을 졸업했다. 2012년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병원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88년 세브란스병원 간호부에 입사한 이후 간호부 간호부장실 수간호사, 입원간호팀 200병동 간호파트장을 거쳤고, 이후 입원간호팀 200병동, 세브란스체크업 검진팀, 진료협력센터, 외래간호팀 등에서 간호부장을 역임했다. 2020년 간호국 간호2국장을 지냈다. 현재 서울특별시간호사회 이사(복지위원회위원장 겸직)를 맡고 있다. 2018년에는 대한진료협력간호사회 대표와 회장, 2021년에는 대한간호협회 간호표준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AI 혈당 관리 솔루션 ‘글루코핏’ 운영사 랜식(대표 양혁용)이 12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본엔젤스가 리드했으며, 캡스톤파트너스, 인포뱅크, 디캠프가 참여했다. 랜식이 2022년 11월 출시한 글루코핏은 똑같은 음식을 먹더라도 개인마다 혈당 반응이 다르게 나온다는 의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선보인 국내 최초의 혈당 관리 솔루션이다. 연속혈당측정기(CGM) 센서를 팔에 부착하고 글루코핏 전용 앱에 연동하면 채혈 없이 혈당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다. 현재 글루코핏 앱에는 애보트사의 연속혈당측정기 ‘프리스타일 리브레’가 연동되고 올해 상반기에 덱스콤사의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G7’을 연동시킬 계획이다. 이용자는 글루코핏 앱을 통해 실시간 혈당 측정 및 분석 기록을 확인할 수 있으며, 섭취 음식과 생활습관이 개인의 혈당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음식을 기록하면 인공지능(AI)이 △음식 종류 △혈당 증가량 △영양성분 등을 파악해 식단을 어떻게 조절하면 혈당이 오르지 않을 수 있는지 초개인화된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주체적인 혈당 관리가 가능하고 체중 감량에도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가 정형외과 임플란트 연구제조 기업 이노시스(대표이사 정주미)의 지분 인수를 완료하고, 최대 주주로 등극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지바이오는 이노시스와 2023년 11월 스마트솔루션즈의 지분 17.75%와 제이스페이스홀딩스 지분 5.79%에 대한 양수도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7일 지분 양수를 완료했다. 여기에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을 통해 11.17%의 지분을 추가로 확보하며 최대 주주가 됐다. 시지바이오는 바이오 융합 의료기기 골대체재 ‘노보시스’, 생체활성 유리 세라믹인 BGS-7 기반의 경추 케이지 ‘노보맥스’ 등 바이오 기술을 접목한 척추 및 정형외과 의료기기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노시스는 척추 임플란트 분야의 종합적 연구개발 역량 및 cGMP 수준의 제조 시설을 갖추고 있어, 시지바이오의 바이오 사업과 강력한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지분 인수를 결정했다. 지분 인수가 마무리 됨으로써 시지바이오는 관련 사업에 본격적으로 드라이브를 걸기 위한 내부 인사 및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먼저 정주미 시지바이오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이노시스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정주미 신임 대표는 존슨앤존슨(Johnson & J
파로스아이바이오(대표 윤정혁)는 26일(현지 시간)부터 28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럽종양학회 표적항암요법 학술대회(ESMO TAT 2024)에서 PHI-501의 난치성 대장암 치료 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PHI-501은 난치성 고형암을 유발하는 BRAF, KRAS, NRAS 등 돌연변이에 대한 표적 항암제 후보물질이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이번 학회에서 PHI-501의 난치성 대장암 치료 관련 전임상시험 중간 결과를 발표한다. PHI-501의 전임상은 오픈 이노베이션의 일환으로 파로스아이바이오와 신상준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교수팀이 공동 진행 중이다.파로스아이바이오가 학회에서 포스터로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PHI-501은 BRAF 및 KRAS 변이 대장암에 대한 항암 효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KRAS 변이는 대장암 환자의 약 20%에서 나타나며 BRAF변이는 10%가량에서 관찰된다. 특히 BRAF 돌연변이는 난치성 대장암의 원인으로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예후가 매우 안 좋다고 알려져 있으며, 악성 흑색종 등 각종 희귀암 유발인자로도 꼽힌다.PHI-501은 BRAF 및 KRAS 변이를 보이는 대장암 이종이식(Xenograf
남성 불임을 유발하는 대표적 유전 질환인 클라인펠터 증후군 환자의 임신과 출산 해법이 제시됐다.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은 난임센터 유영동 교수팀이 2011년에서 2021년까지 총 118명의 클라인펠터 증후군 남성 대상으로 현미경적 고환조직 채취수술을 시행해 49.2%(58명)에서 정자를 채취했고 이 중 53.5%(31명)가 세포질 내 정자 직접 주입술로 배우자가 임신과 출산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클라인펠터 증후군은 가장 흔한 일차성 성선저하의 원인으로 약 500명의 남아 중 1명꼴로 발생하는 유전질환이다. 건강한 남아의 성 염색체는 XY염색체로 이루어지나, 클라인펠터 증후군은 X 염색체가 추가적으로 하나 더 존재해 XXY 형태의 성염색체를 갖는다. 클라인펠터 증후군 남성의 대부분은 불임으로 진단되며, 실제 무정자증 남성의 11%가 클라인펠터 증후군이다. 클라인펠터 증후군 남성은 외형적으로 키가 크거나 고환의 크기가 작고, 하악 돌출 등의 외형적 변이가 있으나, 다른 유전자 질환과 달리 외형적 특징이 미미해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려워 클라인펠터 증후군 남성의 50%가 질환을 모르는 상태로 살아가다가, 성인 시기에 임신을 준비하는 도중 우연히 진단되
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 유한회사(켄뷰)의 구강청결제 브랜드 ‘리스테린(LISTERINE)’은 상쾌하고 건강한 구강 환경 조성을 위한 ‘토탈케어 마일드’ 캠페인을 론칭하고, 디지털 광고, SNS 사용후기 이벤트, 오프라인 샘플링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에게 구강청결제는 구취 제거 목적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캠페인은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19세 이하 다빈도 질환인 ‘충치(치아우식)’와 성인 4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잇몸 질환(치은염 및 치주질환)’ 등 구강질환 관리가 선행돼야 상쾌하고 건강한 구강 환경 조성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충치, 잇몸 질환을 비롯한 대부분의 구강 질환은 ‘입 속 유해균’으로 인한 ‘프라그’(Dental Plaque, 치태)가 원인이 된다. ‘프라그’는 치석의 전 단계로, 세균 덩어리와 음식물 찌꺼기가 섞이면서 생긴다. 치석이 형성되면 그 표면이 거칠어져 세균막이 쌓이기 쉬워지기 때문에 ‘프라그’ 단계에서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고, ’프라그’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칫솔질과 치실 뿐 아니라 ‘구강청결제’까지 사용해야 꼼꼼한 구강 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리스테린과 같은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최근 코오롱제약(대표 전재광, 김선진)과 국내 독점판매계약을 맺고 ‘클리퍼지속성장용정’의 단독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클리퍼지속성장용정’은 코오롱제약이 이태리 키에시(Chiesi)사와 라이선스 인 계약을 통해 도입된 오리지널 궤양성 대장염치료제다. 국내 유일의 국소 스테로이드제 궤양성 대장염치료제로서 기존의 경구 스테로이드제의 항염증 효과는 유지하면서 전신 부작용의 문제점을 해결했다. 또 클리퍼정은 정제의 크기가 작아 복약 순응도가 높으며 하루에 한번 복용으로 환자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5-ASA(메살라진)와 클리퍼정의 병용 처방 시 5-ASA 단독 사용 대비 궤양성 대장염 환자의 관해유도 효과가 25% 향상됐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Ref.: Aliment Pharmacol Ther 2002; 16: 1109-1116) 소화기계 시장에서의 역량과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는 한국팜비오는 장정결제 ‘오라팡’과 IBD(염증성장질환) 치료제 ‘아자비오’등 장 질환 관련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공급하고 있으며 이번 ‘클리퍼정’의 단독 판매로 그 라인업이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한국팜비오 남봉길 회장은 “장점이 명확하고 우수한 제품이기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가 「건강기능식품 거래에 관한 공정경쟁규약」 제14조에 따라 심의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심의위원은 쪽지 처방, 부당한 경제적 이익 제공 등 불공정행위에 대한 신속한 감시 및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국소비자원 및 대한의사협회 소속 인사와 기업 임원을 포함한 5인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공정경쟁규약 위반에 대한 심의를 진행하며, 위반이 확인되는 경우 규약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위원으로는 ▲한국소비자원 김종남 지원장 ▲한국소비자원 박옥성 과장(법률전문가) ▲대한의사협회 민양기 이사(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신경과 교수) ▲씨제이웰케어 장승훈 상무 ▲쎌바이오텍 김광용 이사 등이 위촉됐다. 위촉식 행사는 26일 판교에 위치한 건기식협회 사옥에서 주요 관계자와 심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위촉장 수여와 함께 심의위원회 운영계획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건기식협회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 업계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소비자 신뢰를 잃지 않도록 불공정한 경영 행위를 차단하는 자정 노력을 계속 이어 나가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규약이 합리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많은 활약 부탁드린다
두경부암 예후 예측 표지자로 ‘3차 림프구조(Tertiary Lymphoid Structure)’가 새롭게 확인됐다. 아주대병원은 이비인후과 장전엽 교수팀과 부산대 의학과 김윤학 교수팀이 두경부암에서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 여부에 따라 종양의 미세환경이 뚜렷하게 차이가 있으며, 특히 인유두종 바이러스 양성 두경부암에서 3차 림프구조(TLS)가 예후 예측 표지자로 이용 가능함을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3차 림프구조는 면역세포를 만들어 내는 림프절과 유사하지만, 건강한 조직에서는 형성되지 않고, 만성염증, 감염, 암 등이 있는 곳에서만 형성된다. 연구팀은 이와 같은 인유두종 바이러스 연관에 따른 종양의 생물학적인 미세환경의 차이를 규명하기 위해 환자 수술에서 얻은 원발암과 전이림프절 시료(조직)를 공간 전사체 및 단일세포 전사체 분석기법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인유두종 바이러스 양성 두경부암의 경우 전이 여부에 관계 없이 림프계 세포가 많이 관찰됐으며, 바이러스 음성 두경부암에서는 대식세포가 많이 확인됐다. 공간 전사체 분석 결과, 양성 두경부암의 종양 내부에 만성적인 염증 반응에 의해 생기는 이소성 림프구 기관인 3차 림프구조가 있음을 발견했다. 또 연구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자사의 인플루엔자 치료제 조플루자(Xofluza, 성분명 발록사비르마르복실)를 2월 27일 만 1세 이상 소아에서 인플루엔자 A형 또는 B형 바이러스 감염증의 치료와 노출 후 예방요법으로 현탁액 제형을 신규 출시했다고 밝혔다. 조플루자는 지난해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만 1세 이상 소아에서 인플루엔자 A형 또는 B형 바이러스 감염증의 치료와 노출 후 예방요법으로 적응증을 확대 승인 받았으며, 기존의 정제(알약)보다 소아가 편히 복용할 수 있도록 물에 용해하는 과립제인 현탁액 제형도 함께 적응증 확대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조플루자는 만 1세 이상의 소아, 청소년 및 성인을 포함한 연령대에서 단 1회 복용으로 인플루엔자 치료와 노출 후 예방요법으로 사용이 가능해졌다. 인플루엔자는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폐렴 등 호흡기계, 신경계 합병증 등 주요 장기기관에 합병증을 유발해 심할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특히 영유아, 노인, 만성질환자, 임신부 등 고위험군에서 이환율 및 사망률 증가를 초래하는 등 사회경제적 손실을 유발한다. 영유아 중에서는 5세 미만의 소아에서 합병증 위험이 높으며, 5세 이상의 소
지역별 건강통계와 주요 현황을 담은 ‘2023 지역건강통계 한눈에 보기’가 발간된다. 질병관리청은 지역사회건강조사 2023년 통계집과 원시자료를 2월 27일부터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대국민 공개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근거해 매년 질병관리청과 전국 258개 보건소가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고, 지역보건의료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조사결과는 지자체별 현황인 ‘지역사회 건강통계’와 전국 현황인 ‘지역건강통계 한눈에 보기’ 통계집으로 매년 제공하고 있다. 금번 통계집과 함께 공개되는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원시자료’는 전국 총 23만1752명 조사참여자의 응답 정보로, ▲흡연‧음주‧신체활동 등 건강행태 ▲의료 이용 ▲삶의 질 등 참여자당 145개 설문 응답 자료를 포함하고 있다.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19세 이상 성인의 신체활동은 개선됐으나, 흡연·음주·비만은 지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역별로 양상이 상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세 내용은 ‘지역건강통계 한눈에 보기’ 통계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질병관리청은 원시자료 공개는 ‘질병관리청 원시자료 공개절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