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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서론 비염은 알레르기비염과 비알레르기비염(nonallergic rhinitis)으로크게 분류할 수 있다. 비염 하면 대부분 알레르기라고 생각하지만, 비알레르기도흔하다. 특히, 성인과 노인에서는 비알레르기비염이 많이 관찰된다. 소아를 포함하여 전체적으로 빈도를 보면, 알레르기비염 43%, 비알레르기비염 23%, 이들의 혼합형(mixed) 34% 정도로 보고되어 있다. 1) 알레르기비염과 비알레르기비염은 콧물, 코막힘 등의 증상이 유사하여, 증상 만 가지고는 구별하기 어렵다. 물론 비알레르기비염에서는 재채기, 코가려움, 눈가려움 등이 적은 편이다. 2) 비염 증상이 의심되면 피부단자검사또는 혈청 특이 IgE 검사를 시행하고, 양성이면 증상과관련성을 확인하여 알레르기비염으로 진단한다. 만약, 음성이면비액세포검사를 시행하여 호산구 수를 보고, 증가되어 있으면 비알레르기호산구비염증후군(non-allergic rhinitis with eosinophilia syndrome, NARES)을, 정상이면 혈관운동비염 등의 다양한 종류의 비알레르기비염을 고려해 볼 수 있다.알레르기비염이라도 피부단자검사 또는 혈청 특이 IgE 검사에서 음성을 보이는 경우가 있으며, 이는 특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나흘만에 다시 500명대로 올라섰다. 전남 지역을 제외하고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 지역은 연일 40~5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3월 3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91명, 해외유입 사례는 15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0만 3088명(해외유입 7588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3801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2975건(확진자 94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만 6776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506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67명으로 총 9만 5030명(92.18%)이 격리해제돼, 현재 632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8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731명(치명률 1.68%)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56명, 경기 106명, 부산 58명, 인천 25명, 충북·경남 각각 21명, 전북 20명, 세종 17명, 강원 16명, 대구 15명, 울산 11명, 충남 8명, 대전 7명, 경북 6명, 광주·제주 각각 2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7명, 지역사회단계에서 8명 확인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이 2019년 4월 개원 이후 1년 10개월 만에 암과 장기이식을 포함한 외과 수술 5000례 업적을 달성하며 안정적인 진료와 수술 잘하는 병원의 역량을 입증했다. 개원 첫 달인 2019년 4월, 95건의 수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진료와 수술에 나선 은평성모병원 외과(간담췌외과, 갑상선내분비외과, 대장항문외과, 위장관외과, 유방외과, 혈관이식외과)는 이후 암센터 개소, 장기이식 수술 활성화를 바탕으로 코로나19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짧은 기간 안에 수술 5000건을 넘어섰다. 외과가 시행한 수술 총 5038건(2월 말 기준) 중에는 전신마취 수술이 3955건으로 78.5%를 차지했고 암 수술은 총 926건 시행됐다. 암 종별로는 유방암이 266건으로 가장 많았고 대장암(213건), 갑상선암(199건), 위장관암(131건), 간담췌암(117건) 순으로 뒤를 이었다. 개원 후 100일 만에 5대 주요 장기이식에 순차적으로 성공하며 장기이식 분야에 집중해온 은평성모병원 외과는 신장이식(25례)과 간이식(21례)은 물론 소장이식(1례)을 시행하며 고위험 이식에도 활발히 나서는 중이다. 은평성모병원 외과는 복강경수술과 로봇수술 등 최소침습 및 최
메드트로닉코리아는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이하 학회)와 국내외 의료인의 술기 및 의학 발전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최초의 의료기기 연구개발 및 의료술기교육센터인 ‘메드트로닉 이노베이션 센터(Medtronic Innovation Center, 이하 MIC)'를 학회의 의료인 수련교육센터로 지정함으로써 흉부외과 관련 의료인의 의료 수준을 향상하는 목적으로 이뤄졌다. 지난 5일 메드트로닉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김웅한 이사장, 이성수 교육위원장, 박천수 총무이사, 정의석 기획홍보위원장과 메드트로닉 코리아 김경원 영업총괄 부사장, 유승록 마케팅 총괄 전무, 박태희 상무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MIC를 흉부외과 전공의 교육훈련 프로그램의 시설로 운영하며 ▲흉부외과 수술 술기의 실습 ▲관련 의료기술 경험을 통한 치료법 습득 기회를 제공한다. 메드트로닉코리아와 학회는 MIC의 첨단 시설을 활용해 성공적인 전공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의료인의 술기 향상에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김웅한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학회의 근본적 역할이자 생명을 살리
1999년 이후 급속도로 증가하던 우리나라 편도암의 증가세는 꺾인 반면, 설암의 증가세는 가팔라졌다. 국립암센터 희귀암센터 두경부종양클리닉 정유석·석준걸 전문의와 중앙암등록본부 정규원 수석연구원 연구팀은 1999년부터 2017년까지 발표된 중앙암등록통계를 분석하고, 이같이 밝혔다. 특히, 흥미로운 점은 우리나라의 두경부암 발생이 미국, 스웨덴 등 서구의 두경부암 발생률과 유사한 경향을 보인다는 것이다. ◆편도암 편도암은 목젖의 양쪽에 있는 구개편도에 발생한 암인데, 급격히 증가하던 편도암의 발생률이 최근 들어 안정화됐다. 연구팀은 1999년부터 연평균 6.77% 증가하던 국내 편도암 발생률이 2011년을 기점으로 증감이 뚜렷하지 않은 채 10만 명당 0.5명 내외의 수준으로 유지됨을 확인했다. 편도암의 주요 원인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이다. 인유두종바이러스는 자궁경부암뿐 아니라 편도암을 일으키는데 인유두종바이러스가 광범위하게 퍼지면서, 젊은층에서 편도암의 발생률이 꾸준히 증가해왔다. 그러다 최근 증가세가 안정화되는 양상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젊은 층의 발생률은 정체되는 반면, 고령층은 상대적으로 지속 증가한다. 40~50대는 연평균 8.1%로 증가하다 2
부산대병원은 ‘동남권 스마트 헬스케어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제안 설명회를 지난 29일 원내에서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차정인 부산대학교총장, 권순기 경상국립대학교총장, 장영수 부경대학교총장, 김윤일 부산시경제부시장 직무대행, 이정주 병원장 등 관련 기관 인사와 병원 주요 보직자가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는 ▲동남권 스마트 헬스케어 클러스터 구축에 대한 배경 설명(김형회 부산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 ▲에코델타시티(EDC) 스마트병원 건립 타당성 조사용역 중간보고(이지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미래의료팀장)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2018년 1월 정부로부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 도시로 지정됐다. 부산대병원은 2019년 5월에 스마트 헬스케어 부지 내 스마트병원 건립 추진을 결정하고, 같은 해 11월 서울아산병원과 상호 업무협약, 지난해 6월 에코델타시티 스마트 부산대병원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해 이날 중간보고를 가졌다. 특히, 올해 1월에는 차정인 부산대총장이 위원장을 맡은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헬스케어·로봇 클러스터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추진 중이다. 이정주 병원장은 “최근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은 미래 유망산업에서 국가혁신성장의 핵심 분야
바이엘은 ‘2021 유럽폐암학회 온라인 연례학술대회(European Lung Cancer Virtual Congress 2021)‘에서 NTRK 유전자 융합 폐암 환자에서 비트락비®의 반응 지속 및 생존 기간 연장 혜택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최신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비트락비®(라로트렉티닙)로 치료한 뉴로트로핀 티로신 수용체 키나제(NTRK, Neurotrophic Tyrosine Receptor Kinase) 유전자 융합 폐암 성인 환자의 최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데이터 수집 완료 시점인 2019년 7월 15일 기준 전체 반응률(ORR, Objective response rate)이 71%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과거 치료 이력 중앙값이 3회인 환자들에서 12개월 기준 무진행 생존율(PFS, Progression free survival)은 69%, 전체 생존율(OS, Overall survival)은 91%를 기록했다. 무진행 생존율(PFS)과 전체 생존율(OS)의 중앙값은 추정되지 않았고, 치료 기간은 2.1개월부터 39.6개월 이상으로 나타났다. 비트락비®는 중추신경계(CNS) 전이가 있던 7명의 환자에서 57%의 전체
제약사 최대주주들의 주식 보유 현황에 3월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이 달 최대주주들의 소유주식이 변동된 제약사는 한미사이언스, 대웅제약, 동아에스티, 부광약품, 한올바이오파마, 일성신약이다. 그 중 한미사이언스와 부광약품은 친인척들의 주식들이 연이어 변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변경 원인도 평소와는 다르다. 증여, 신규선임, 배당 등의 경로를 통해 소유주식 현황이 변했으며, 기존처럼 장내 매수나 매도를 통한 주식 수 변화는 3건에 지나지 않았다. 한미사이언스는 故 임성기 회장의 주식이 친인척들에 증여·피상속되는 모습이었다. 총 2307만6985주에서 1762만 5085주, 531만 7260주, 13만 4640주가 순차적으로 감소되면서 故 임성기 회장의 모든 주식 처분이 정리되었다. 타계한 임 회장의 뒤를 이어 한미약품을 책임지고 있는 송영숙 회장에는 698만 9887주가 상속됐다. 변경 전 보유한 84만 9432주를 고려하면 총 783만 9319주를 보유하고 있다. 임 회장의 장남이자 현재 한미사이언스의 수장인 임종윤 대표는 354만 5066주를 상속받았다. 임 대표는 변경 전 245만 7630주에 더해 총 600만 2696 주를 갖게 됐다. 장녀인 임주현 한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의사 중 90%가 오한, 몸살 등의 증상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학술포털 키메디가 25일 의사회원 100명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증상에 대한 설문조사를 공개했다. 설문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의사 중 79%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이 중 24%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76%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고 응답했다. 백신을 접종한 응답자 중 48%는 오한과 몸살을, 37%는 발열을, 23%는 두통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반면 ‘백신을 맞았지만 특별한 증상은 없었다’고 응답한 의사는 10%에 불과했다. 또 응답자 중 30%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부작용을 겪었거나, 겪는 사람을 보았다’고 답했다. 그 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외 다른 백신 접종을 희망한다’는 응답은 6%, ‘백신을 접종하고 싶지 않거나 추천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 ‘2차 부작용이 걱정된다’는 응답은 4%로 각각 집계됐다. 화이자 백신 접종자들은 “큰 부작용 없이 지나간 것 같다”, “특별한 사항은 없다”등을 보이면서도 “열이 많이 난다”, “생각보다 통증이 오래간다”는 의견도 보였다. 반면,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접종자들 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배병준, 이하 재단)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신속 개발 지원을 위한 ‘국가 감염병임상시험센터 구축 지원 사업’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컨소시엄과 서울성모병원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3월 5일까지 진행된 공모에 총 5개 의료기관 컨소시엄이 응모했으며, 9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과제평가단을 통해 선정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고려대학교 안안병원 컨소시엄(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한림대학교 산학협력단, 인하대병원, 중앙보훈병원, 성남시 의료원, 삼육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컨소시엄(서울성모병원, 은평성모평원, 부천성모병원, 부산광역시 의료원, 서울적십자병원)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과제는 최대 2년간 임상시험 전용 모니터링룸 등 필수 연구전용 공간 구축에 필요한 시설 및 장비비, 임상시험 전담인력 인건비 등으로 연간 7.5억원 내외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재단은 보건복지부로부터 국가감염병임상시험사업단(이하 ‘사업단’)으로 지정받아 코로나19 치료제·백신 다기관 임상시험 신속지원을 위한 ‘국가 감염병임상시험센터 구축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임상시험 인프라를 갖춘 병원과 환자확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하루만에 400명대로 올라섰다. 백신 1차 접종자는 80만 명대를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3월 3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29명, 해외유입 사례는 18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0만 2582명(해외유입 7576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7669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7161건(확진자 56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8만 4830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447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39명으로 총 9만 4563명(92.18%)이 격리해제돼, 현재 629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2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729명(치명률 1.69%)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40명, 경기 112명, 부산 42명, 충북 27명, 전북 25명, 인천 18명, 경남 15명, 강원 13명, 대구 12명, 대전 11명, 충남·경북 각각 4명, 울산 3명, 세종 2명, 광주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3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5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3명, 외국인 5명이다. 누적 검사자 766만 399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이강숙 교수가 지난 18일 ‘한국금연운동협의회 2021년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 국내 금연운동을 이끌게 됐다. 이강숙 회장은 지역사회 및 사업장 건강증진사업의 선구자로서 다수의 국책과제를 수행한 바 있으며, 2015년부터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기금사업으로 1000만 서울시민의 건강 및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환경을 위한 서울금연지원센터(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내 설치)를 운영해 오고 있다. 이 회장의 중증흡연자를 위한 4박5일 프로그램을 비롯한 위기청소년, 감정노동 여성, 중소규모사업장 근로자, 장애인,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금연서비스 제공 경험은 한국금연운동협의회의 금연 활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흡연율을 낮추고 금연 관련 지역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금연운동협의회의 금연운동에 시너지를 더하고, 다양한 연구를 통해 금연 활동에 근거를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강숙 신임 회장은 1984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석사 및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최근 생명대학원에서 연명의료윤리 관련 생명윤리학석사학
한국다케다제약(대표이사 문희석)은 림프종 치료제 애드세트리스®주(성분명: 브렌툭시맙 베도틴)가 4월 1일부터 이전에 치료 경험이 없는 호지킨 림프종(Hodgkin Lymphoma, HL) 및 전신역형성대세포림프종(systemic Anaplastic Large Cell Lymphoma, sALCL) 성인 환자에서 1차 치료로 보험 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재발성 또는 불응성 CD30 양성인 전신역형성대세포림프종 환자의 2차 치료 이상, 재발성 또는 불응성의 CD30 양성인 호지킨 림프종 중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을 실패한 환자의 2차 치료 이상 및 자가조혈모세포이식 비대상 환자의 3차 치료 이상에서만 급여가 가능했다. 이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암환자에게 처방∙투여하는 약제에 대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개정(2021년 3월 17일)에 따라 애드세트리스®주는 이전에 치료 경험이 없는 IPS(International Prognostic Score) 4점 이상의 호지킨 림프종 환자 및 이전에 치료 경험이 없는 CD30 양성 전신역형성대세포림프종 환자의 1차 치료제(단, ALK 양성인 경우 International Prognostic In
이오플로우(대표 김재진)는 29일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로 상용화에 성공한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 제품의 본격 출시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오패치는 웨어러블 형태의 일회용 인슐린 펌프로써 인슐린이 필요한 당뇨인들의 혈당 관리를 위해 인슐린을 지속해서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데 사용되는 체외용 인슐린 주입기다. 이오패치는 번거로운 주입선이 없고, 작고 가벼운 디자인으로 크기와 무게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방수 설계와 주단위의 규칙적인 교체, 사용이 가능해 기존 인슐린 펌프의 큰 불편함이었던 사용 편의성을 혁신적으로 개선했다. 이오플로우는 2020년 제한된 형태로 이오패치의 판매를 시작했지만 금번 기자간담회를 통해 판매 확대를 위한 본격 출시를 결정했다. 이오패치는 3월 29일 이오플로우에서 첫 출하되고, 4월 초 휴온스몰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이오패치 출시 기자간담회는 국내 의료진과 당뇨인들에게 기존 인슐린 투약과 인슐린 펌프의 불편함에 대한 미충족수요(unmet needs)를 해소시킬 디지털 혁신형 의료기기인 ‘이오패치’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이오패치의 국내 판매사인 ㈜휴온스 김인섭 전무이사, 영업총괄본부
이상훈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은 지난 18일 오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과학기술원자력법안심사소위원회(이하 법안소위)에 참석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국회 차원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법안소위에서는 양정숙·김상희·이용빈·허은아 의원(이상 발의 순) 등 과방위 소속 국회의원들이 발의한 4개의 국립치의학연구원 관련 설립 법안을 상정, 심의했다. 이상훈 협회장은 이날 “의과는 정부출연기관이 5개, 한의과도 2개가 있지만 치과의 경우 전무한 상황으로, 국립치의학연구원은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 과방위에 법안이 4개나 상정된 것은 현재 치의학과 산업이 같이 중요시되고 있기 때문으로, 산업적 측면도 반드시 함께 고려돼야 한다”며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서의 연구원 설립 입장을 강조했다. 특히 이 협회장은 “전체 보건의료 분야의 국가 R&D 지원 예산 중 치의학 분야에 제공되는 규모는 2.3%밖에 되지 않지만 치과 의료기기 생산액은 전체 의료기기 시장의 23.7%에 해당될 정도로 비중이 크다”며 “또 의료기기 생산품목 상위 10개 중 치과 임플란트를 비롯한 치과 의료기기가 4개를 점유하고 있고, 수출 품목에서도 상위 10개 품목 중
간호법 제정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여야의 의원입법으로 간호법 제정안이 잇달아 국회에 발의됐다. 29일 국회에 따르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인 김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과 서정숙 의원(국민의힘)이 각각 간호법을, 최연숙 의원(국민의당)이 간호·조산(助産)법을 발의했다. 간호법이 제정되면 ▲간호종합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고, 복지부는 3년마다 실태조사 ▲간호사의 업무범위 명확 ▲간호사 처우 개선을 위해 근로조건, 임금 등에 관한 기본 지침 제정과 재원 확보방안 마련 ▲간호사의 신체적·정신적 고통 등 인권침해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사와 교육 의무 부과 등이 이뤄진다. 여야 3당이 앞다투어 간호법 제정에 나선 것은 현행 의료법으로는 전문화되고 다양해진 간호 인력의 역할을 담는 데 한계가 있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다. 미국·영국·독일·일본 등 전 세계 90개국이 독자적인 간호법을 갖고 있다. 특히 일본과 대만은 의료법과 함께 별도의 의사법·치과의사법·간호사법을 시행 중이다. ◇간호법, 여야 3당 대표발의 김민석 국회보건복지위원장은 간호법 제안 이유에 대해 “의료법과 별도로 전문성있는 간호 인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안정적으로 인력을 배치할 수 있는 간호법을 제
경기북부 지역민들의 숙원이었던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마침내 29일 문을 열었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이날 오전 8시 윤병우 병원장과 주요 보직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1호 고객에게 기념품 증정식과 함께 전 진료과 외래를 개시했다. 응급의료기관은 오는 4월 중순에 문을 연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의 첫 번째 고객인 A씨는 “그동안 의정부을지대병원 개원만을 손꼽아 기다렸다”며 “지금까지 치료를 받기 위해 인근 도시까지 원정 가야 했는데, 이제 가까운 곳에서 전문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의정부을지대병원 윤병우 병원장은 “의정부을지대병원의 1호 고객이 되신 것을 환영하며,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로 경기 북부 지역민의 기대에 보답할 것”이라고 전했다.경기 북부 최대 규모로 개원한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지상 15층, 지하 5층 규모로, 총 902병상을 갖췄다. 여기에는 총 31개 진료과와 ▲심혈관센터 ▲로봇수술센터 ▲뇌신경센터 ▲척추관절센터 ▲소화기센터 ▲여성센터 ▲난임센터 ▲내분비센터 등 8개 전문진료센터로 운영된다. 병원 측은 경기 북부 의료의 질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국내 유수 병원의 저명한 내·외과계 의료진을 대거 영입했다. 주요 의료진에는 ▲위암
재발과 전이 위험이 큰 신장암 수술 후 10년까지 재발을 예측하는 알고리즘이 개발됐다. 특히 신장암은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적으로도 신장암 환자의 빅데이터가 체계적으로 구축되지 않은 분야라 향후 환자의 예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전략 수립의 근거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홍성후 교수, 의과대학 의료정보학교실 최인영 교수, 김형민 연구원 연구팀은 신장암 수술 후 5년 및 10년 이내 재발확률을 예측하는 알고리즘을 인공지능(AI) 기계학습(머신러닝) 기법을 이용해 개발했다. 연구팀은 국내 8개 의료기관에서 수집된 신장암 환자의 대규모 코호트 빅데이터(KORCC(KOrea Renal Cell Carcinoma)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6849명 환자의 데이터 중 신장암 재발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 31개를 1차 통계법(T-test, 카이제곱검정)을 통해 추출했으며, 이중 실제 임상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10개 변수를 2차적으로 선택해 8개 종류의 기계학습 알고리즘에 적용했다. 연구 결과, 적용한 기계학습 알고리즘 중 나이브베이즈 알고리즘 결과값이 가장 우수하게 나타났으며, 나이브베이즈 알고리즘의 모수(Parameter) 최적화 작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한국얀센社의 ‘코비드-19백신 얀센주’ 품목허가 진행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식약처는 ㈜한국얀센의 ‘코비드-19백신 얀센주’의 임상시험 결과에 대해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이하 검증 자문단) 회의를 3월 28일(일) 개최했다. 검증 자문단은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에 앞서 식약처가 임상·비임상·품질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자문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로, 이번 검증 자문단 회의에는 감염내과 전문의, 백신 전문가 및 임상 통계 전문가 등 6명이 참석했다. 제출된 임상시험자료는 미국과 벨기에(1·2상)에서 수행된 임상시험 1건, 일본(1상) 1건, 독일 등 다국가(2상) 1건, 미국 등 8개국(3상)에서 수행된 다국가 임상시험 1건 등 총 4건으로, 안전성과 효과성은 미국 등에서 수행된 3상 임상시험을 통해 평가했다. 미국 등에서 수행된 임상시험에서 백신 또는 대조약물을 투여받은 사람은 4만 3783명으로 평균연령은 50.7세이며, ▲여성 45%(1만 9722명) ▲비만·고혈압·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 40.8%(1만 7858명) ▲65세 이상 19.6%(8561명)가 포함됐다. 백신 또는 대조약(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소재 의생명산업연구원 1층 회의실에서 가톨릭외과중앙연구소와 한국화학연구원 의약바이오연구본부 정관령 박사팀이 공동 개발한 ‘담석 용해제를 포함하는 담낭 질환 치료용 약학 조성물’ 기술에 대해 ㈜서지넥스와 기술이전 조인식을 개최한다. 공동 연구팀이 개발한 ‘담석 용해제를 포함하는 담낭 질환 치료용 약학 조성물’ 기술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무증상 담석증의 치료에 효과성을 보인다는 것이다. 기존에도 담석 용해제는 존재했으나 콜레스테롤계 담석에만 용해능을 보이거나 약한 설사나 복통을 유발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간 효소 수치 등을 상승시키는 부작용을 야기해 널리 사용되지는 못했다. 반면, 이 물질은 콜레스테롤계 담석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 용종까지도 용해시킬 수 있어 부작용 발생 확률이 현저히 낮아 경미한 증상으로 불필요하게 담낭절제술을 받는 경우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킬레이팅(chelating) 효과가 있어 제품으로 상용화 될 경우 안정성이 확보되며 다양한 제형으로의 개발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담석증은 담낭(쓸개)에 저장된 액체가 단단히 굳어지는 것으로 담낭 질환 중 가장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