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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SK케미칼은 별도 재무재표 기준 지난 해 4분기 매출액 3,229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2% 상승, 영업이익은 35.6% 감소한 수치다. SK케미칼 측은 “대내외 여건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일부 주력 제품 판매량이 늘어나며 외형적 성장을 이뤘으나 판관비 등 비용 증가가 실적에 반영됐다”면서 “금년 글로벌 경기 침체 지속이 예상되나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 판매 확대와 운영 최적화·안정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결재무재표기준 SK케미칼은 지난 해 4분기 매출액 4,316억원, 영업이익 64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한편, SK케미칼은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250원, 우선주 1주당 3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함께 공시했다. 배당 기준일은 2023년 12월 31일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박윤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은 2월 7일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전남 화순 소재)를 방문해 국내 백신 개발과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글로벌백신 제품화 컨설팅’ 현황과 올해 계획을 공유하고, 백신 허가‧심사 관련 규제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대해 논의하였다. 참고로 평가원은 국내 백신 개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와 함께 ‘백신 글로벌 제품화 컨설팅’을 운영하면서 개발부터 허가까지 단계별로 맞춤형 전문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박윤주 평가원장은 현장에서 “‘글로벌 백신 제품화 컨설팅’을 통해 경쟁력 있는 국산 백신이 개발될 수 있도록, 평가원은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 백신 연구·개발자뿐만 아니라 외국 규제기관에서도 WHO 우수규제기관목록(WLA) 등재 기관인 식약처로 백신 허가‧심사 규제 교육에 대한 요청이 많았다”며 “백신 개발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전문적인 백신 규제 교육프로그램이 개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우수한 국산 백신이 개발되고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은 7일 오후 2시, 부산시 기장 중입자치료센터 가속기실에서 ‘기장 중입자치료센터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착공식은 기장 중입자치료센터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의 공종별 계약 체결 및 착공을 기념하고, 중입자가속기 구축지원사업의 진행 현황을 대내외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에는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조성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정동만 부산광역시 기장군 국회의원, 정종복 기장군수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장 중입자치료센터는 지하 2층~지상 2층, 연면적 13,657㎡(약 4,100평) 규모로 건립되며, 총 공사비는 약 250억원이다. 2016년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중입자가속기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완공된 건물을 토대로, 회전 갠트리 치료실 증축, 진료실 및 치료실 리모델링, 가속기실 설비 시공 등이 진행돼 치료 공간을 최적화할 계획이다. 약 3년간의 공사 및 인수검사를 거쳐 중입자치료센터는 ▲환자 진료 영역 ▲고정빔 치료실 ▲회전 갠트리 치료실 ▲가속기실 ▲기타 연구·실험실 등을 갖추고 2027년 하반기에 개원 예정이다. 개원 후에는 전립선암을 비롯해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7일 서대문구 충정로 본사에서 창업주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李鍾根) 회장의 31주기 추도식을 가졌다. 이날 추도식은 이장한 회장을 비롯한 유족과 종근당고촌재단 김두현 이사장, 종근당 및 계열사 임직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도예배로 진행됐다. 이장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가 약을 만드는데 그쳐서는 안 된다. 우리가 만드는 약을 필요로 하는 사람 곁에 항상 우리의 약이 있어야 한다’는 유훈을 받들어 세상에 없던 신약(First-in-class)을 개발하여 국내를 넘어 전 세계가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날까지 제약기업으로서 사명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추도식 후 본사 2층에 마련된 ‘고촌홀’을 돌아보며 창업주의 업적과 도전, 나눔의 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1919년 충남 당진에서 태어난 고촌 이종근 회장은 1941년 종근당을 창업하고 1960~70년대 국내 최대규모의 원료합성∙발효공장을 설립해 100% 수입에 의존하던 의약품 원료의 국산화를 이루어냈다. 1968년 국내 최초로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한 항생제 ‘클로람페니콜’을 일본, 미국 등에 수출해 한국 제약산업의 현대화와 국제화에 큰 업적
“포퓰리즘 정책을 폐기하고, 의정협의체 내에서 대한민국의 국민과 의료진 의대생과 전공의를 위한 정책 수립과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대한정형외과의사회가 의대정원 증원과 필수의료패키지 정책에 대한 입장을 7일 발표했다. 먼저 의사회는 “현행법은 보건의료기관의 원활한 인력 확보와 근무환경 개선 등을 지원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장관으로 하여금 5년마다 보건의료인력 종합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있고, 의사인력 수급 등에 관해서도 이미 정부와 의사단체와 의료현안협의체를 구성해 논의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특히, 보건의료인력에 대한 적절한 확대 감축은 과학적 방법에 의해 인구 변화와 경제 성장률 등 다양한 변수를 반영해 정부와 의사가 꾸준히 상호 소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만약, 의사 수가 부족해 의료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했다면 여러 보건지표가 나빠야 하나, 그렇지 않음을 증명하는 수 많은 자료가 있으며, 설사 의사 수가 적음을 인정하더라도 우리 의사들의 희생과 정성으로 만들어낸 국내의 의료 접근성은 경이로운 수준”이라면서 의사 수급 전망과 관련해 의문을 표했다. 또한, 의사회는 “현 정부는 총선을 앞두고 민생을 위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의대정원 확대 및 필수
“정부는 의료시스템과 이공계 붕괴의 모든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대한개원의협의회가 7일 정부의 의대정원 2000명 확대 계획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먼저 대개협은 “전문가의 충언을 무시하고 의대 정원을 내년부터 65%를 증원한다는 정상적인 사고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 2024년 2월 6일 대한민국에서 벌어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정부의 방침은 국민의 생명을 책임질 의사의 부실 교육은 뻔한데도 안중에 없음은 물론, 대한민국 성장 동력을 깡그리 앗아갈 이공계의 블랙홀 현상도 아랑곳하지 않는 태도를 보여주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특히, 대개협은 대한민국 정부가 지향하는 의료의 방향은 국가의 의료 통제를 강화하고 의사를 노예화하는 ‘사회주의 의료’로 방향성을 정한 것도 모자라 근거부터 틀린 의대 증원을 몰아붙이기 위해 의사 악마화에 열을 올리고, 급기야 위정자의 입을 통해 카르텔로 매도하며 공공의 적을 만들고 있는 것에 대해 비난했다. 또한, 의료 전문가의 의견을 무시하고 강행한 의약분업과 의학전문대학원 제도는 실패한 정책이 됐음을 기억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초저출산 국가인 우리나라에서 의대 정원 증원을 통한 의사 공급 과잉은 ▲세금 낭비 ▲건
대한병원장협의회가 의대정원 확대를 과거의 ‘정책 실패’에 비유하며 의료계와의 논의를 촉구했다. 대한병원장협의회(이하 협의회)는 7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는 필수의료, 의대정원 수 등 문제에 있어서 의료계와 진지한 논의를 거쳐야 한다”며 “의사를 늘리면 필수의료가 해결된다는 것은 해괴한 논리”라고 반대표를 던졌다. 성명서에서는 2월 1일 발표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 포함된 비급여 혼합진료 금지를 언급하기도 했는데, 이를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비유하며 “정의와 대의라는 이름으로 자행된 검수완박의 문제점을 누구보다 대통령이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비급여 혼합진료 금지는 의사들에게 진료권을 박탈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전문 분야는 공급이 수요를 창출한다는 역설적 사실을 전문가 집단인 의사들은 잘 알고 있다”며 “전문가 집단인 의협·병협과 진지한 논의를 통해 정책의 방향성을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지옥으로 가는 길은 선의로 포장돼 있다는 경구를 잊지 말라. 정부가 내놓은 정책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 통렬히 반성하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아래는 대한병원의협의회의 입장문 전문이다. 18세기말 프랑스에서는 혁명이후 시민들에게
대한민국 정부는 지난 2월 6일 필수의료 살리기 정책의 일환으로 당장 2025학년도부터 의대정원을 2,000명이나 증원하는 충격적인 내용을 발표하였다. 올해를 의료개혁의 원년이라고 칭하면서 지난 2월 1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2월 4일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에 이어 내놓은 것이다. 이번 정책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해나가는 과정에서 “의료진 덕분에”라고 추켜세웠던 의사와 의료계를 단숨에 개혁의 대상으로 삼았다. 정부는 의대정원 증원(의사 수 확대)만이 필수의료 위기와 지역의료 악화 해결의 필요조건으로 규정지었는데 이는 전제부터 잘못되었다. 각 나라의 지역적, 의료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단순 통계 수치의 비교를 통해 도출한 결과를 인용하며 정책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더욱 실망스러운 건 증원에 찬성하는 일부 인사들이 의사 수입에 대한 과장된 통계를 인용하여 네거티브 여론몰이도 서슴지 않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의사 밀도, 활동 의사 수 증가율, 연간 의사 상담 건수 등의 또 다른 통계로 미루어보면 정부가 주장하는 타 선진국 대비 절대적인 의사 수보다 필수의료 분야의 전문인력, 지방 필수의료 인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임을 알고 있을텐데 왜 거짓을
“서울특별시의사회는 투쟁의 선봉에서 백척간두에 선 의료계와 대한민국의 위기를 바로 잡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서울특별시의사회가 정부에서 2025학년도 입시부터 의대 정원을 2000명을 증원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정치적이고 비과학적인 의대 정원 확대 발표안에 강력히 반대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서울시의사회는 정부가 의대정원 확대 및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을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에 대해 “의대정원 확대 및 각종 규제 등으로 인한 건강보험 재정의 위기를 비롯해 ▲사회적 비용 증가 ▲이공계 인재 유출로 인한 교육질서가 붕괴 등이 일어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대한의사협회와 정부는 의료현안협의체를 통해 협상을 시도했지만, 정부는 의대정원 확대 및 ‘필수의료 패키지 발표’를 통해 ▲건강보험 급여·비급여 혼합진료금지 ▲의료사고처리법에서 사망사고와 미용·성형의 특례 제외 ▲개원 면허·면허 갱신제 등 의사 면허 전반을 통제하는 규제 정책을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을 꼬집으며, “규제일변도의 의료악법에 의사들은 이미 벼랑 끝에 몰려 있다”고 분노했다. 무엇보다 “5000여명에 달하는 의대 정원은 우리 사회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면서 과연 어느 누가 막무가내식 의
정부가 보건의료 위기 ‘경계’ 단계 발령에 따른 17개 시·도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했다. 보건복지부는 2월 7일 대한의사협회 총파업 등 의사의 집단행동에 대비하기 위해 17개 시・도 보건국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6일 의대증원 발표와 함께 의사 집단행동에 대비하기 위해 보건의료 위기 단계를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하고 보건복지부 내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즉각 운영했다. 이날 시·도 보건국장 회의에서는 ▲의대 증원에 따른 의사 집단행동 동향 ▲설 명절 연휴 응급실 운영 등 비상진료 대책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의사 집단행동 등으로 비상진료가 필요한 상황에 대비해 지자체별로 비상진료대책 수립 및 비상진료대책상황실 설치 등을 요청했다. 이를 통해 비상진료기관 현황 등 정보수집체계를 마련하고,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 필수의료에 대한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집단행동이 강행되더라도 국민들이 필요한 진료를 받지 못해 피해를 입는 상황이 없도록 가능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다”면서 “각 지자체에서는 비상진료대책을 조속히 수립하고, 복지부와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필수의료에 공백이 생기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료용 착용형 로봇’ 등 42개 품목의 분류를 신설하고, ‘엑스선 촬영장치’ 등 8개 품목의 등급을 하향 조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의료기기 품목 및 품목별 등급에 관한 규정」(식약처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이번에 의료기기로 지정되는 ‘의료용 착용형 로봇’은 기존 의지·보조기와 달리 센서·모터 등 신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몸에 착용해 상실된 운동기능을 보조하거나 대체하는 기능을 한다. 아울러 그간 제품 특성에 적합한 소분류 품목이 없어 한시 분류 품목으로 지정된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된 ‘자율주행 휠체어’ ▲암 치료에 사용되는 ‘치료용 입자선 조사장치’ ▲청력의 회복에 사용되는 ‘청력 재활 소프트웨어’ 등에 대한 품목 소분류도 마련된다. 한편 등급 분류 국제 조화 등을 고려해 ‘형광판식 엑스선 투시 촬영장치’, ‘진단용 엑스선 투시 촬영장치’ 등 8개 품목의 등급을 3등급에서 2등급으로 하향 조정한다. 이남희 의료기기안전국장은 “앞으로도 경계영역에 있는 제품 분류를 명확히 해 업계 혼란을 방지하고, 신기술이 적용된 의료기기가 신속히 개발돼 많은 국민께서 기술 발전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탁영란 간협 1부회장이 대한간호협회 회장직 승계 및 업무를 수행한다 대한간호협회는 지난 6일 김영경 회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하면서 탁영란 제1부회장이 회장직을 승계했다고 7일 밝혔다. 또한, 제1부회장직은 손혜숙 제2부회장이 승계했다. 간호협회 정관에 의하면 회장이 공석일 때는 제1부회장이 승계하고, 제1부회장이 승계가 불가능할 때에는 제2부회장 순으로 회장직을 승계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탁영란 회장이 내년 2월 정기 대의원총회 때까지 김영경 전 회장의 잔여임기를 수행하게 되며, 손혜숙 대한간호협회 제2부회장이 제1부회장직을 승계해 탁영란 전 제1부회장직의 남은 임기를 수행한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회장 백승열)는 2024년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2024 중국 상하이 의약품 전시회 (CPHI China 2024)에서 KOTRA와 공동으로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한다고 밝혔다. CPHI China 2024는 중국 최대 규모의 의약품 전시회로서 2002년 최초로 개최됐으며 2024년 상하이에서 22회째 개최될 예정이다. 매년 완제·원료의약품 공급 및 제조 업체, 위수탁 서비스, 바이오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 등 전 보건 산업에 걸쳐 다양한 혁신적인 글로벌 의약품 기업이 대거 참여하는 만큼 중국 내 최신 의약품 산업 동향을 파악할 수 있고, 전시장을 방문하는 해외 각국의 바이어와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중국 의약품 시장 규모는 2020년 1조 4,480억 위안에서 2021년 1조 5,912억 위안으로 성장했으며, 2023년에는 1조 7,977억 위안에 달하는 등 중국 제약 산업은 중국 내에서 꾸준히 성장하는 산업이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시장이다. CPHI China 2024 한국관에 참가하는 기업은 임차료와 장치비의 70%를 지원할 예정이며 KOTR
“공공적 양성과 배치 수단 없는 의대증원 무용하다!” 보건의료단체연합이 정부가 지난 6일 향후 5년간 2000명씩의 의대증원을 하겠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이 같이 외치며, 의사를 ‘얼마나’ 늘리는 것보다 ‘어떻게’ 늘리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7일 지적했다. 건강권실현을위한보건의료단체연합은 현재 우리 보건의료 상황과 관련해 “지금도 단지 의사 숫자가 부족한 것은 아니라 배출된 의사들 다수가 병원에서 사람을 살리기보다는 피부‧미용‧성형에 종사하거나 개원가에서 비급여 돈벌이를 하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금의 필수의료 붕괴는 의료의 공급과 인력의 양성‧배치가 오직 시장에 맡겨져 있어 대도시와 수도권을 중심으로 비급여로 손쉽게 돈벌이할 수 있는 부문에 자원과 인력들이 몰리는 구조가 유지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이러한 구조를 고스란히 유지한 채로 의사를 2000명씩 늘려봤자 해당 의사들이 지역‧필수‧공공 부문에서 일하리라는 보장은 없다”고 비판했다. 무엇보다 보건의료단체연합은 “정부가 비수도권 의대 집중 배정과 지역인재 전형 60%를 말했을 뿐, 이렇게 배출된 의사들이 수도권 대도시에서 비급여 돈벌이를 한다 해도 정부는 통제할 수단을 갖고 있지
최근 공장 화재 사고에서 소방관 2명이 순직해 소방관 보호 시스템이 주목되는 가운데, 소방관의 정신건강 관리 또한 시급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화상전문병원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과 한림화상재단이 지난해부터 무료 시행하고 있는 소방관 전문 트라우마 및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 화상전문병원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과 한림화상재단은 2023년 5월 11일부터 31일까지 총 21일간 서울소방재난본부 소속 소방관 1057명을 대상으로 트라우마와 PTSD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업무로 인해 트라우마를 경험한 소방관은 45%(477명) ▲트라우마를 치료해본 경험이 한 번도 없던 소방관은 74%(354명) ▲소방조직 내 트라우마 관련 프로그램이 부족하다고 느낀 소방관은 65%(682명) ▲소방관 전문 트라우마 치료 개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소방관은 84%(883명)에 달했다. 또한 참여자들은 PTSD와 관련된 키워드로 ‘CPR(심폐소생술), 출동벨소리, 사고, 기억, 현장, 출근, 부상’ 등을 꼽았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과 한림화상재단은 소방관의 심리정서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소방
“전공의와 개원가 소탕 작전을 멈추어라” 강원도의사회가 지난 6일 정부가 발표한 의대정원 확대와 관련해 이 같이 외치며, 정부가 일방적인 증원 정책 추진을 통해 수십 년간 국민의 생명을 지켜온 전문가 집단에 대한 무시이자 정책 파트너가 아님을 스스로 보여주고 있다고 7일 비판했다. 특히 강원도의사회는 “국민건강을 지켜 주어야 할 의료정책 결정을 소집 하루 전 일정을 잡고, 군사작전 하듯이 긴급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2025년부터 현재 정원의 65%인 2000명을 증원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횡포’라고 꼬집었다. 또한, 민주주의 가치를 표방한 대한민국 정부가 해야 할 일이 맞는지, 현안으로 제기된 문제와 제시된 정책대안의 어떤 연결고리가 있는지 반문하고 싶다고 의문을 표했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 현 의료체계와 의사 인력 양성체계라는 구조가 유지되는 한 의사 증원정책은 문제 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으로, 의사회는 실습실 강의실 기초의학교수가 부족한 현 상황은 무시하고 2000명의 학생이 늘어날 때 생기는 ▲의료의 질 저하 ▲이공계 기피 현상 ▲악화될 국민건강 등에 정부가 책임질 의사가 있기는 한 것인지에 대해 지적했다. 더불어 의사회는 조규홍
-- 간암 치료용 신약 발굴 및 개발용 제품으로 면역항암제 분야에 새로운 길 열어 도쿄, 2024년 2월 7일 /PRNewswire=연합뉴스/ -- SMC Laboratories, Inc.(이하 "SMC Laboratories")는 MASH, 염증, 섬유증, 대사 및 면역과 관련된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하는 약학 연구에 상담 및 계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임상 계약 연구 기관(CRO)으로, 최근 종양 면역항암제 분야 최초로 간암 치료 약물을 개발할 수 있는 혁신적인 STAM™-HCC/IO+ mouse[https://www.smccro-lab.com/Immuno-oncology/en/ ]를 출시했다. SMC Laboratories는 간 관련 서비스에 특화된 기업으로서 STAM™ mouse를 이용해 15개 이상의 MOA 카테고리와 270개 이상의 표적 분자에 대한 테스트 물질을 평가했다. STAM™-HCC/IO+ mouse는 일정 기간 동안 간에서 비롯되는 여러 표적 병변의 증가를 안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모델이다. 또한 약의 유효성을 안정적으로 평가하면서 분자 표적 약물과 면역 관문 억제제 및 기타 치료
명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민석 교수가 국내 최초로 관상동맥우회술 시행 전에 컴퓨터단층촬영(CT)을 통해 기능성협착의 중증도를 예측할 수 있는 진단법을 세계흉부외과학회에 발표, 국제 의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민석 교수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제60차 세계흉부외과학회(The Society of Thoracic Surgeons) 학술대회에서 관상동맥우회술 분야 임상연구 2편을 발표했다. 첫 번째 연구는 ‘심장 컴퓨터단층촬영을 이용한 관상동맥 기능성협착의 중증도 예측(Prediction of functional coronary stenosis by computed tomography-derived fractional flow reserve in surgical revascularization)’에 관한 것으로, 연구에는 심장혈관흉부외과 김기봉, 황성욱, 김민석 교수와 영상의학과 김정원 교수가 참여했다. 이 연구는 국내 최초로 관상동맥우회술 전 CT촬영으로 관상동맥 내 혈액 흐름이 제한되는 기능성협착의 중증도를 예측·진단해 수술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기능성협착의 중증도를 수술 전 예측·진단할 경우 환
혈관질환을 비롯해 암이나 중추신경계질환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알려진 PLVAP가 창문을 형성하는 기전이 밝혀졌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은 안과 이준엽 교수(의생명연구소 중개의과학연구단) ·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화학물리학과 서대하 교수팀이 모세혈관의 창문이 ‘세포막 소포체 연관 단백질(PLVAP)’ 분자의 움직임과 결합 형태에 따라 형성되고 그 패턴이 결정된다는 사실을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 PLVAP에 집중해 단분자 이미징과 머신러닝을 통해 수학적 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PLVAP 분자가 혈관내피세포의 세포막에서 불규칙적으로 이동하다가 이들의 상호작용으로 분자끼리 결합하는 소중합체(올리고머)를 형성하면 이동을 멈추고 육각형 배열을 만드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이 분포의 규칙성과 패턴은 전자현미경으로 관찰되는 조직의 모세혈관 창문의 크기와 간격과 일치하는 것을 발견했다. 즉, PLVAP 분자들의 움직임과 결합 형태에 따라 혈관 창문의 형성과 그 패턴이 결정되며, 이러한 전환은 가역적인 현상인 것이 확인된 것이며, 동물모델에서도 동일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준엽 서울아산병원 안과 교수는 “이번 연구는 혈관이 창문을 형성하는 기전
한국바이오협회는 생물의약품 산업현황 및 전주기 연구개발 프로세스 이해를 위한 ‘생물의약품 CMC(Chemistry, Manufacturing & Control) ACADEMY 2024’ 교육(이하 ‘CMC 교육’)을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3일간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는 바이오벤처사 및 대형 제약사의 실무급~매니저급을 아우르는 다양한 직급의 교육생 57명이 참가했으며, 강사로는 종근당 효종 바이오연구소 소장을 역임한 고여욱 박사가 CMC 연구개발 분야에서 30년 넘게 쌓아 온 노하우를 전수했다. 교육 커리큘럼은 ▲생물의약품 산업동향 ▲생물의약품 연구개발 프로세스 ▲생물의약품 분류별 주요 품목으로 구성돼 연구자, 연구기획 및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인허가 담당자의 역량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DS(Drug Substance), DP(Drug Product) 생산공정, 신약 개발, 공정 개발, 비임상, 임상, GMP 생산 허가 단계에 대한 바이오 CMC 실무 업무 교육이 있었으며, 성공적인 직장 생활을 위한 덕목 및 노하우를 생생한 현장 경험을 중심으로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 마지막 날에는 수강생 1:1 컨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