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중증질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의료비를 지원한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4월 8일 손해보험협회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 및 투병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중증환자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원활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의료비 지원사업은 손해보험업계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신용회복위원회가 사회공헌사업 추진을 위해 금융회사 등 법인카드 포인트 및 기부금으로 조성한 범금융권 사회공헌기금인 새희망힐링펀드를 재원으로 활용한다.
이번 지원대상은 서울성모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들의 신청을 받아 병원 내 자선환자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된다.
지원사업 규모는 총 7000만원 규모로, 1인당 최대 5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기간은 4월 8일부터 올해 11월 30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