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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존경하는 대한의사협회 회원 여러분!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올 한해 회원님들 모두 만사형통하시길 기원합니다. 2018년 5월 출범한 저희 의협 제40대 집행부는 3년 임기를 몇 개월 남겨놓지 않은 지금까지 회원님들의 권익 그리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한국의료 정상화’를 향하여 잠시도 멈추지 않고 전진해왔습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지난해는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한 가운데 국내에서도 1월 2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금 이 순간까지 1년이라는 세월 동안 우리 의료계는 물론 정치 경제 교육 문화 등 사회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끼침으로써 불안과 혼란이 그치지 않았습니다. 의협은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의학과 의료의 최고 전문가집단으로서 ‘위험지역으로부터의 입국제한 조치’, ‘생활치료센터 운영’, ‘코로나19 전담 의료기관 지정과 의료기관 이원화’를 비롯한 다양한 대책을 선제적으로 제안하고 권고하여 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방역을 앞선 정치’ 속에서 지난해 12월 중순이후 일일 확진자가 연일 1000명을 넘어서며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다시 시작되고 말았습니다. 이에 의협은 ▲코로나
존경하는 한국여자의사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국여자의사회 제30대 회장 윤석완입니다. 어느덧 한 해가 저물고 흰 소띠해 2021년 신축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예로부터 흰 소는 상서로운 기운이 가득하다 하니 새해에는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품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래봅니다. 지난 한 해 우리 모두는 COVID-19로 일 년 가까이 몸살을 앓으면서 특히 의료계는 국민 건강을 지켜내기 위해 강도 높은 업무 속에서 그야말로 전시와도 같은 긴박한 상황을 보냈습니다. 사회・경제적인 피해와 더불어 번아웃 상황을 겪는 등 심신이 지칠 대로 지치셨을 우리 회원 여러분께 격려의 말씀을 전하며 여러분의 노고 덕분에 현재에도 우리 대한민국이 위기를 극복하고 있음에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올해 5월 새롭게 출범한 저희 30대 집행부는 정치사회적으로 그 역량이 부쩍 높아진 한국여자의사회에 대한 관심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공익에 앞장서는 모범적인 단체로 더 성장하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는 힘든 일도 묵묵히 이겨내는 우직한 소처럼 기본과 원칙을 바탕으로 참된 의사로서, 현명한 여성으로서, 건강사회의 지도자로서의 우리회 미션에 걸맞는 활발한 활동
사랑하는 서울성모병원 교직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1년 밝고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2020년은 우리 모두가 자기 희생속에 함께 협력하고 소통하면서 성과를 만들어낸 뜻깊은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의료진 감염 제로라는 청정지역을 유지하면서 의료질 평가 1-가, 보건의료 데이터 중심병원 선정 및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 선정, 5년 연속 한국서비스품질지수 1위, 뉴스위크 선정 세계 베스트 병원, 뇌은행 정식 출범 등 큰 족적을 남겼습니다. 그 외에 임상적으로도 누적 조혈모세포이식 8,900례, 간이식 면역조절 치료제 개발, 국내 최초 경피적 대동맥판막-승모판막 동시 시술 성공, 자궁근종 로봇수술 아시아 최초 ‘나노나이프’ 치료법 도입 등 굵직한 실적을 거두었습니다. 이에, 밝아오는 새해를 맞아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여러분과 함께 도약하고자 합니다. 첫째,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및 스마트 진료 확산의 해로 만들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의료현장에서는 양질의 데이터를 구축하기 위한 시스템 확립에 노력하면서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하여 질병의 예방, 진단, 치료는 물론이고 정밀의료 데이터와 융합하여 개인
사랑하는 교직원 여러분,202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교직원 여러분과 가족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2020년은, 2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한해가 훌쩍 지나간 것 같습니다. 그 동안 미처 예기치 못하였던 원내 유입된 코로나19 환자 동선으로 인해 교직원 여러분들과 환자 및 보호자들이 본의 아니게 격리되는 불편함이 여러 차례 있었습니다. 또한 정부에서 의뢰받은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병실 준비로 인해 기존 병실의 축소 및 개보수, 그리고 환자 치료를 위한 의료진들의 부정기적인 빈번한 업무 이동과 병원 입구 통제를 위한 업무지원 등으로 힘든 한해를 보냈습니다. 특히 환자가 다시 폭발적으로 증가한 작년 12월, 정부에서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 병실 의무 할당으로 인해, 그렇지 않아도 과중한 우리의 업무가 더욱 가중되고 있습니다. 누구의 잘못도 아니고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적인 문제라고는 하지만, 병원장으로서 최일선에서 코로나19 환자 진료와 감염 업무에 최선을 다 하고 있는 우리 교직원 여러분들의 벅찬 노력과 수고에 대단히 죄송한 마음이며, 또한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표합니다. 다행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내년 1월 4일 6동(신관)을 오픈하며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올해 완공된 6동(신관)은 건축 연면적 92,144㎡, 지하 5층, 지상 15층, 700병상의 규모로, 칠곡경북대병원은 향후 총 1300여 병상을 갖춘 지역 최대 규모의 상급종합병원으로 자리매김 하게 될 것이라고 31일 밝혔다. 2011년 첫 진료를 시작한 칠곡경북대병원은 2013년 9월 어린이병원(5동)을 추가로 개소했으며, 더 나은 교육, 연구, 진료 환경과 이용객들의 편의 향상 등을 위해 2021년 6동을 확장 오픈하게 됐다. 각 건물을 동으로 구분해 ▲1동(대구·경북지역암센터)에서는 연구 및 암 관리 사업 ▲2동(본관)에서는 암 질환 ▲3동(노인보건의료센터)에서는 노인성질환 ▲5동(어린이병원)에서는 어린이, 산모, 태아, 희귀난치성질환 등의 진료 ▲6동(신관)에서는 만성질환(심뇌혈관질환)을 포함한 15개 과들이 이전 및 확장되어 진료를 하게 된다. 병원은 6동 개소와 함께 최첨단 의료장비 및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술과 수술이 동시에 가능한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갖췄으며, 로봇수술기기 ‘다빈치SP’(로봇 수술 기기 총 3대 보유)와, 최신 방사선 암 치료 선형 가속기인
한국병원약사회가 지난 30여 년 동안 회관 마련을 위한 기금을 적립하고, 지난 2016년 병원약사회관 건립 TF팀을 구성해 본격적으로 회관 마련을 추진한 끝에 지난 29일 회관 개관식을 통해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한국병원약사회가 지난 29일 회관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은 코로나19 상황 악화를 감안해 내빈은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 한국병원약사회 조남춘 명예회장만 초청하고, 현직 임원은 이은숙 회장, 이영희 차기 회장, 한옥연 병원약학교육연구원장, 김영주 상근부회장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개관식은 테이프커팅, 현판식, 기념사, 축사, 경과보고, 회관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이은숙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역대 회장님들과 선배님들을 비롯해 집행부, 많은 내빈을 초청해 많은 분의 축하와 격려 속에 회관 개관식을 진행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지만, 한편으로는 올해같이 어려운 시기에 회관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4년의 회장 임기를 마무리할 수 있게 된 것만으로도 다행스럽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창립 40주년을 앞두고 회관을 마련할 수 있었던 것은 선배 약사님들의 헌신, 함께 꿈을 꾸는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곁에서 도와준 24대 및 25대
피부과계가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3일 미용기기 정의 신설 및 미용기기 분류를 통해 미용업자에게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공중위생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한 것과 관련해 강력히 반대하며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했다. 대한피부과학회와 대한피부과의사회는 31일 성명서를 내고 ‘공중위생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국민건강권을 심각하게 저해하고 무면허의료행위를 조장하는 것으로 판단하며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한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피부과계는 의료법 제27조 제1항, 공중위생관리법 제4조, 의료법 제87조와 제27조를 거론하며 “의료법에 따르면 의료인이 아니면 의료행위를 할 수 없도록 규정했으며 의료인 또한 면허된 것 이외의 의료행위를 할 수 없다고 되어 있으며, 또한 공중위생관리법상 피부미용업을 하는 자는 의료기기나 의약품을 사용하지 않는 피부상태분석, 피부관리, 제모, 눈썹손질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피부미용업소에서 의료행위를 하거나 의료기기를 사용하는 경우 무면허 의료행위로 간주돼 5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피부과계는 또 “저주파, 고주파, 초음파 등을 이
경기도의사회는 31일 성명서를 통해 코로나19 방역 일선을 지키는 의료기관에 대한 무차별 비대면 현지조사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경기도의사회는 “‘의료진 덕분에’ 쇼를 하더니 대대적인 비대면 현지조사를 강행하며 의료기관을 폐업의 위기로 내몰고 있다”며 “정부는 의료기관을 겁박하고 환수, 폐업의 위기로 몰고 가는 악덕 사채업자와 같은 행태를 진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하 성명서 전문. 정부는 코로나19 방역 일선을 지키는 의료기관에 대한 무차별 비대면 현지조사 즉각 중단하라. 최근 전국적인 코로나19 감염 3차 폭증 사태가 발생해 병상 부족, 의료진 부족 사태가 초래되어 국민의 건강권, 생명권 위협이 현실이 되고 있다. 얼마 전에는 코호트 격리당한 경기도 내 요양병원 내부에서 코로나19 확진 받은 의료진이 환자들 돌보고 있는 사연이 알려지는 등 전국의 모든 의사들은 방역의 일선에서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현 정부는 올 한 해 말로만 “의료진 덕분에” 쇼를 하며 앞뒤가 맞지 않는 K-정치 방역 홍보에는 1200억 원 이상의 예산을 낭비하면서도, 정작 경영난으로 생존에 위협을 받고 있는 의료기관에 대한 보상은 뒤로 미루더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900명대로 집계된 가운데 누적 사망자가 900명을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3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40명, 해외유입 사례는 27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6만 740명(해외유입 5385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 4358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만 724건(확진자 133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9만 5082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967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836명으로 총 4만 2271명(69.59%)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1만 756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44명이며, 사망자는 2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900명(치명률 1.48%)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365명, 경기 219명, 부산 72명, 인천 59명, 강원 36명, 울산 35명, 대구 32명, 충북·경북·경남 각 22명씩, 충남 17명, 전북 11명, 제주 9명, 광주 8명, 대전 6명, 전남 5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3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4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4명, 외국인 13명이다. 누적 의사환자 421만
고려대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나승운 교수 연구팀(나승운 교수, 고려대학교 부설 심장혈관연구소 최병걸 연구교수)의 연구결과, 심혈관질환 위험군(고령, 협심증, 고혈압, 관상동맥질환자 등)에서 빈혈이 있는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2004년 1월부터 2013년 2월까지 고려대 구로병원을 방문한 심혈관질환 위험군 중 당뇨병이 없는 환자 1만 7515명을 빈혈군(2907명)과 비빈혈군(1만 4608명)으로 나누어 5년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빈혈군의 11.5%(122명), 비빈혈군의 7.9%(456명)에서 당뇨병이 발병돼 빈혈군의 당뇨병 발생률이 비빈혈군보다 37.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망률도 빈혈군에서는 3.0%(42명)로 비빈혈군 0.8%(52명) 보다 4배 높았으며, 심근경색 발생 위험 또한 빈혈군에선 1.3%(19명)로 비빈혈군의 0.4%(29명) 보다 3.2배 높았다. 지금까지 당뇨병 환자에서 빈혈은 매우 빈번히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반대로 빈혈환자의 당뇨병 발생 위험을 분석한 연구는 드물었고, 특히 심혈관질환 위험군에서의 당뇨병 발생에 대한 연구는 매우 제한적이었다.
보건복지부가 제4기 상급종합병원 45곳을 지정, 이 중 새로 지정된 4곳이 ‘심기일전’을 다짐했다. 이번에 상급종합병원으로 신규 지정된 의료기관은 울산대병원, 이대목동병원, 삼성창원병원, 강릉아산병원 4곳이다. 울산대병원과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3기에서 고배를 마시고 이번 4기에 상급종합병원 라인에 다시 발을 들였다. 삼성창원병원과 강릉아산병원은 이번에 처음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9일, 제4기(2021~2023년) 상급종합병원 45곳을 지정했다. 복지부는 상급종합병원 신청병원의 시설, 장비, 인력, 의료서비스의 질, 환자 구성 비율 등 12개 평가 기준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3년마다 상급종합병원 지정 여부를 발표하고 있다.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될 경우 30%의 건강보험 수가 종별 가산율을 적용받는다. 울산대병원은 이번 4기 평가에서 경남 동·서부권으로 권역이 분리되는 불리한 점에도 높은 점수를 받으며 상급종합병원으로 재지정 됐다. 29일 병원에 따르면 평가점수는 부울경 1위, 전국 6위로 기록됐다. 이에 따라 울산대병원은 지난 3년간 광역시 중 유일하게 상급종합병원이 없어 무너졌던 지역 의료전달체계의 선순환 구조가 다시 정착되는 등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수도권에서만 705명이 발생한 가운데 이틀연속 1000명대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3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25명, 해외유입 사례는 25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만 9773명(해외유입 5358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6만 1343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만 1154건(확진자 107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0만 2497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050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32명으로 총 4만 1435명(69.32%)이 격리해제돼, 현재 1만 745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32명이며, 사망자는 2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879명(치명률 1.47%)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83명, 경기 274명, 대구 49명, 인천 48명, 충북 45명, 부산 38명, 경남 36명, 전북 32명, 충남 27명, 경북 21명, 대전 19명, 강원 17명, 울산 15명, 제주 10명, 광주 9명, 세종 2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1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4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5명, 외국인 10명이다
대웅제약이 ‘이지엔6’의 제품 개선에 나서며 소비자 편의를 높인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액상형 진통제 ‘이지엔6’의 패키지 변경과 제형 축소를 통해 소비자 편의와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간다고 30일 밝혔다. 새롭게 바뀐 ‘이지엔6’ 패키지에는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파란색을 대표 색상으로 통일감 있게 사용하고, 소비자가 각 제품 라인업을 구분할 수 있도록 제품별 포인트 색상을 다르게 적용했다. ‘이지엔6애니’는 민트색, ‘이지엔6프로’는 하늘색을 포인트 색상으로 적용했으며, ‘이지엔6이브’, ‘이지엔6에이스’, ‘이지엔6스트롱’의 패키지를 내년에 순차적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또한 대웅제약은 ‘이지엔6애니’의 제형 크기를 축소해 소비자가 진통제 복용시 목넘김이 더 편하게 개선했다. 기존에 가로 14.76mm, 세로 8.86mm였던 제형 크기를 가로 13.28m, 세로 8.22mm로 총 23% 축소했다. 기존에 ‘이지엔6프로'의 제형을 축소한 데 이어 두 번째이다. 대웅제약은 제형이 축소된 제품의 겉면에 ‘Mini’를 표기해 소비자들이 알아보기 쉽게 했다. 김보겸 대웅제약 이지엔6 BM은 “통증이 있는 환자가 보다 편하게 진통제를 복용할 수 있도록 ‘이지엔6
서울아산병원 심장이식팀은 심장이식 후 발생한 만성 거부반응으로 수차례 심정지가 발생해 에크모(ECMO, 체외막산소공급)의 도움으로 생명을 유지하던 A씨의 심장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심장이식 800례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1월 25일 심장이식 재수술을 받은 A씨는 고비를 넘기고 안정을 찾아 현재 심각한 합병증 없이 회복중이다. 이번 심장이식 800례 달성은 700례 돌파(2018년 9월) 이후 불과 2년 만에 이룬 것으로 서울아산병원 심장이식팀의 우수한 심장이식 수술 시스템과 중증환자 관리 능력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전체 심장이식 수술 800례 중 심장근육이 늘어나고 심장 기능이 떨어지는 확장성 심근병증이 원인인 환자들이 60%에 달했다. 심부전 등의 합병증을 유발하고 돌연사의 위험을 높여 결국 환자를 사망에까지 이르게 하는 확장성 심근병증의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는 해석이다. 그 외에도 관상동맥질환 등으로 인한 허혈성 심근병증이나 선천성 심장질환 등이 말기 심부전으로 이어져 결국 심장이식을 받게 된 것으로 확인됐다. 선천성 심장질환에 의해 심장이식을 받은 환자는 약 11%
JW중외제약의 CWP291이 코로나19 동물모델에서 뛰어난 항바이러스 효과를 보였다. JW중외제약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CWP291의 코로나19 감염 동물모델 연구결과에 대해 소유 및 사용 권리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JW중외제약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장성)에서 진행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 햄스터 대상 CWP291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후속 개발 작업에 돌입한다. 최근 완료된 CWP291의 코로나19 감염 ‘시리안 햄스터(Syrian Hamster)’ 대상 효능평가 결과, CWP291은 저용량 투여시에도 대조군 렘데시비르 24.8% 대비 약 2배(41.3%~48.9%) 높은 폐 병변도 개선율을 보였다. 이와 함께 햄스터 모델 예비시험 단계에서 렘데시비르와 병용투여시 90%에 육박하는 폐 병변 개선을 확인해 렘데시비르와의 CWP291 용량 의존적 병용 효과에 대한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폐조직에 남아 있는 바이러스 양(PCR) 검사에서도 CWP291의 우수한 감소효과를 확인했다. 바이러스 감염 후 5일째, 코로나19 감염군(기준 1) 대비 렘데시비르는 53%(0.47), CWP291은 최대 88%(0.12) 감소했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신약 ‘펙수프라잔(Fexuprazan)’의 3상 임상시험계획이 중국 의약품관리국(NMPA) 승인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승인에 따라 대웅제약은 앞서 한국에서 진행한 1상과 2상을 인정받고 중국에서 곧바로 펙수프라잔 3상에 진입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중국인을 대상으로 약물의 안전성을 증명할 ‘약식(略式) 1상’을 병렬로 진행해야 한다. 이에 따라 대웅제약은 내년 상반기 중 약 30명 규모의 1상을 진행하는 한편 최종적으로 2022년까지 임상 3상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이 자체개발한 펙수프라잔은 위벽에서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펌프를 가역적으로 차단하는 기전의 P-CAB(Potassium-Competitive Acid Blocker) 제제로, 기존에 위식도역류질환에 쓰이던 PPI계열 치료제보다 신속한 증상개선 효과를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한 계열 내 최고(Best-In-Class) 신약이다. 대웅제약은 중국 3상에서도 펙수프라잔의 우수한 기술력을 다시한번 입증해서 약 3.5조원 규모의 중국 위산분비억제제 시장을 빠른 속도로 점유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수년 안에 현재 7천억원대 매출로 중국 1등을 기록
앞서 본 시리즈 1편에서는 주로 코로나19와 관련된 사건들을 다뤘다. 이번 편에서는 코로나19 외에 제네릭과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약사별 주가와 인수합병,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의 보톡스 균주 분쟁 최종 결과 등 제약계를 뜨겁게 달군 또 다른 주역들에 대해 알아본다.[편집자 주] ◆ 제네릭 난립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최근 정부는 제네릭 난립을 막기 위해 규제를 강화해왔다. 그 결과 계단식 약가, 공동생동 등이 도입돼 각 전문가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계단식 약가란 말 그대로 약가에 차등을 두는 것으로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 수행, 원료의약품 사용 여부에 따라 약가가 달라진다. 심지어 급여 등재 순서가 약가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하지만 제네릭의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 제약업계 특성상, 계단식 약가 적용은 기업별 실적 저하를 좌우할 수 있다. 따라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등이 제약 자국화 기반이 무너질 수 있다며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공동생동이란 위탁(공동) 생동 품목 허가 건수를 제조소 1곳과 위탁사 3곳으로 제한하는 제도로, 식약처는 지난해 4월 ‘의약품 품목 허가·신고·심사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행정 예고했다. 지난 9월에는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입 이래 하루 기준(29일 0시 기준) 역대 최다 사망자 40명이 발생, 그중에서 약 70%에 해당하는 28명이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에서 발생한 사례들이었다. 현재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요양병원(요양시설)에 대해서 외부 출입을 원천 차단하고 시설 내에서 치료와 돌봄을 이뤄지게 하는 코호트 격리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코호트 격리 중인 요양병원·시설 내 감염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코호트 격리가 오히려 확진자와 사망자를 더 늘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한요양병원협회 손덕현 회장은 29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요양병원·시설 코호트 격리 방식은 오히려 코로나19 집단 발생이나 사망률을 증가시키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코호트 격리 조치는 빨리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가능하면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이분들을 빨리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전원을 보내야 하는데 지금 병원에 병상이 없다 보니까 결국 요양병원에서 코호트 격리를 하면서 환자를 관리하고 있다”며 “아무래도 요양병원 시설 구조 자체가 다인실로 되어 있고 감염에 취약하다 보니까 비확진자가 확진자로부터 감염될 가능성이 있어서 가능하면 확진자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지난 2015년 메르스 발생 당시 삼성서울병원의 병동 폐쇄 등에 대한 손실보상금 607억원을 29일에 지급했다. 이는 지난 11월 25일 개최된 제10차 코로나19 손실보상심의위원회에서 2017년 제1차 손실보상심의위원회에서 산정한 삼성서울병원 메르스 손실보상금 607억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의결한 데 따른 것이다. 2015년 메르스 발생 당시 병동폐쇄 등에 따른 삼성서울병원의 손실과 관련해 접촉자 명단제출 지연행위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여부에 해당되는지에 대한 감사결과를 반영하기 위해 2015년 제3차 메르스 손실보상심의위원회는 손실보상 관련 판단을 유보했고, 이후 감사결과에 따라 2017년 제1차 손실보상심의위원회에서 미지급 의결한 바 있다. 이후 삼성서울병원이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제기한 손실보상금 지급거부처분 취소소송에서, ‘감염병예방법’상 손실보상금 지급제외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2020년 5월 14일 보건복지부 패소 판결이 확정됨에 따라 손실보상금을 지급하게 됐다.
강릉아산병원, 삼성창원병원, 울산대병원, 이대목동병원이 상급종합병원으로 신규지정됐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29일 제4기(2021~2023) 상급종합병원으로 45개 기관을 지정한다고 발표했다.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질환에 대해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하는 종합병원’으로 11개 진료권역별로 인력·시설·장비, 진료, 교육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병원을 3년마다 지정한다. 특히, 이번 4기는 지난해 9월 발표한 ‘의료전달체계 개선 대책’에 따라 강화된 중증환자 진료비율을 적용했으며, 전공의 교육수련환경 평가 결과를 반영하고, 아울러 의료서비스 수준을 고려하기 위해 중환자실 및 환자경험 평가 항목을 추가했다. 이번 4기는 2019년도 건강보험 진료실적을 토대로 11개 권역별로 상급종합병원에 필요한 소요병상수를 산출(서울권 1만 3350개 등, 총 4만 6414개)한 후, 신청 병원 중 고득점 순서로 소요병상수에 맞게 배정한 결과, 총 45개소를 지정하게 됐다.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될 경우 건강보험 수가 종별가산율(30%)을 적용받으며, 보건복지부는 앞으로 3년 동안 중간평가 등의 절차를 통해 지정기준 준수 여부를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