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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신장이식팀은 11월 말, 말기 신부전을 앓고 있는 38세 여성 환자에게(B형 혈액형) 작은 아버지(52세, A형 혈액형)의 신장을 이식하는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을 성공적으로 실시해 300례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장기이식센터는 2009년 5월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을 처음 성공한 후, 11년 만에 300례를 달성했다. 첫 이식 후 100례까지 6년, 101~200례까지 3년, 201~300례까지는 2년으로 점점 기간이 단축되어, 11년 만에 300례에 도달했다. 병원의 이식 역사는 명동소재 성모병원에서 1969년 3월 25일 국내 최초 신장이식 성공 이후 강남성모병원,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그동안 소장이식, 간신장 동시이식, 혈액형 부적합 이식, 탈감작 이식 등 고난이도 이식을 성공적으로 시행해 우리나라 장기이식을 선도하고 있으며, 신장이식팀은 혈관·이식외과, 신장내과, 진단검사의학과, 신장병리 및 전문코디네이터 등 다학제 의료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300례의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을 분석한 결과, 전체 생체 신장이식에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이 미치는 영향은 첫 해 10% 정도였지만, 그 비중이 점차
대한비뇨의학회가 최근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비뇨의학과 전문의의 62%가 혈뇨 환자 진료 시 방광암 등의 비뇨기암 발병 가능성을 1순위로 염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비뇨의학회는 지난 10~11월 전국에 있는 비뇨의학과 전문의 250명, 가정의학과·내과전문의 188명을 대상으로 ‘혈뇨 진료 현황 및 인식’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설문 결과, 비뇨의학과 전문의의 91.6%, 내과·가정의학과 전문의 54.3%가 매일 1명 이상의 혈뇨 환자를 진료할 정도로 혈뇨 발생이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9년 학회가 서울, 경기, 인천,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 거주하는 50세 이상 74세 이하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의 15%가 혈뇨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혈뇨 환자를 진료 시 주로 고려하는 질환이 무엇이냐(1순위)는 질문에 대해 비뇨의학과 전문의의 58%가 방광암이라고 응답했다. 또한, 신우요관암 2%, 신장암 1.6%, 전립선암 0.4%라고 응답해 비뇨기암을 1순위로 고려하는 비율은 총 62%에 달했다. 이는 혈뇨 환자 진료 시 비뇨의학과 전문의는 유병률 높은 양성질환(방광염 등)보다는, 유병률 낮지만 치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권석형, 이하 건기식협회)는 2020년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다양한 브랜드의 시장 진입 및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건강 관심도 증대에 기인해 4조 9천억원 규모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건기식협회는 매년 정확한 시장규모 파악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생산실적 외에 전문 리서치 업체를 통해 가구별 건강기능식품 구매지표 조사 전국 5000가구의 구매 기록을 통해 전체 건강기능식품 시장 추정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5년간의 조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추정한 2020년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6.6% 성장한 4조 9천억 원이었다. 소비자 구매 행동지표 지수도 모두 상승해 건강기능식품 섭취가 보다 대중화되고 있음이 드러났다. 구매 경험률은 78.9%로 100가구 중 79가구가 일 년에 한 번 이상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고 있었으며, 소비력을 나타내는 평균 구매액도 올해 32만 1077원까지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건강기능식품 선물 제외(직접 구매) 시장이 크게 성장했다는 점이다. 선물 및 직접 구매 금액 비중은 각각 28.7%(–2.7%), 71.3%(+11.0%)로, 코로나19로
경희대학교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 김효종 교수가 지난 17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된 ’아시아염증성장질환학회(Asian Organization for Crohn’s and Colitis, AOCC)‘에서 본회의장(Plenary session) 구연에 선정된 ’궤양성대장염 신약 글로벌 3상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129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JAK1 선택적 억제제인 길리어드사(社)의 필고티닙 200mg을 하루 한번 52주간 경구 투여해 37.2%의 환자에서 임상 관해를 이뤄(위약군의 11.2%) 통계학적으로 의미 있는 효과를 증명했다. 본 연구의 공동연구자인 김효종 교수는 “임상참여 환자의 80%가 중증의 내시경학적 질환을 갖고 있고, 45%의 환자들이 기존 2개의 생물학적 치료에 불응성인 환자들로 구성된 전례없이 치료하기 힘든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에서 얻은 매우 값진 결과”라고 평가하며 “본 약제의 등장으로 향후 임상에서 증등도 및 중증 궤양성대장염 환자들의 치료제 선택의 폭이 넓어지면서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필고티닙은 이미 유럽과 일본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상품명: 제시레카)로 사용 중인 약제로, 길리어
비아트리스 그룹의 한국 법인(한국화이자업존㈜)은 올해 노바스크(Norvasc, 성분명: 암로디핀베실산염) 국내 허가 30주년을 맞아 고혈압 관리 30주년 히스토리를 담은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이번 인포그래픽은 노바스크의 국내 허가 30주년을 기념해, 적응증과 용량, 제형 등 브랜드 포트폴리오확장 및 다양한 글로벌 연구 진행 결과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노바스크는 ALLHAT7, ASCOT8, PREVENT9, CAMELOT10등의 대규모 임상연구를 통해 고혈압 치료 등에 대한 임상 효능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하여 국내 고혈압 환자들의 치료를 돕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2019년, 노바스크 2.5mg은 국내 승인된 오리지널 CCB(Calcium Channel Blocker, 칼슘채널차단제) 계열 고혈압 치료제 중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만 6-17세 소아 고혈압 환자에 대한 투여를 승인받았다. 16년에는 암로디핀 또는 텔미사르탄 단독요법으로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환자들을 위해, 1일 1회 복용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24시간 동안 안정적으로 혈압 강하 효과를 주는 복합제 노바스크티(성분명: 암로디핀베실산염, 텔미사르탄)가 허가
고려대 구로병원이 국내 기업체들이 개발 진행 중인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주관기관으로 나섰다. 고려대 구로병원은 지난 18일 진원생명과학 및 ㈜셀리드와 각각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을 위한 계약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각각의 기업과 나뉘어 진행된 계약 및 업무협약 체결식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킨 가운데 진행됐다. 고려대 구로병원 한승규 원장과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 정희진 교수가 참석했으며, 진원생명과학 조병문 전무이사, ㈜셀리드 강창율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진원생명과학의 코로나19 백신 ‘GLS-5310’은 김우주 교수가 1상 및 2a상 임상시험책임을 맡았다. 1상 임상시험에서는 건강한 성인 45명을 대상으로 GLS-5310의 안전성 및 최적 용량과 접종 간격을 확인할 예정이다. 연이어 진행될 2a상 임상시험에서는 건강한 성인 300명을 대상으로 위약대조, 이중 눈가림 방식으로 GLS-5310의 안전성과 면역원성의 유효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해당 임상시험은 고려대 구로병원을 포함한 5개 임상기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GLS-5310은 현재 국내·외에서 개발 중인 백신과는 차별적으로 스파이크(Spike) 항원뿐만 아니라 코로나19 감염 발병과정에 관여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2020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가족 친화 제도는 근로자의 직장 및 가정생활의 조화로운 운영을 위해 여성가족부가 마련한 제도다. 휴젤은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부터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 조성까지 다양한 항목에 대한 평가와 내부 임직원의 인터뷰 과정 등을 거쳐 올해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 실제로 휴젤은 효율적이고 유연한 근무 환경 조성을 통한 업무 몰입도 향상에 힘을 쏟고 있다. 대표적인 제도로 ‘선택적 근로시간제’와 ‘유연근무제도’가 있다. 해당 제도 도입으로 직원들은 한달 평균 일 8시간 근무를 원칙으로 근무 시간을 자율적으로 선택해 근무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워크’ 도입을 통해 영업직 사원들의 원격근무 및 모바일 오피스도 지원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근로자들의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을 위한 다채로운 복지 제도도 운영 중이다. 미취학 자녀가 있을 시 육아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고등학생, 대학생 자녀가 있는 직원에게는 자녀들의 학자금이 지원된다. 학자금은 고등학교의 경우 공립학교 기준 전액, 대학교는 학기당 250만원이 지원된다.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우수한 가족친화경영 운영체제 및 모범적인 가족친화제도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한 ‘2020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에 따라 메드트로닉코리아는 2023년 11월 30일까지 3년간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서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여성가족부가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메트로닉코리아는 ▲패밀리데이(금요일 오전 근무) ▲유연근무제 ▲임직원 자녀 해외 홈스테이 교환 프로그램 (Talent X Junior+) ▲임직원 자녀 회사 초대 등 구성원의 일과 삶의 균형을 보장하고, 출산과 육아 등 가정생활을 꾸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제도를 성공적으로 운영해온 점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메드트로닉 이희열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메드트로닉은 ‘행복한 직원이 더 좋은 성과를 낸다’는 믿음 아래 구성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고,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가족친화인증기업 인증을 통해 구성원의 가족까지 생각하는 기업문화를 인정받은 것 같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으로 900명대로 소폭 감소한 가운데 하루 사망자는 24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2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892명, 해외유입 사례는 34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만 591명(해외유입 511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33명으로 총 3만 5155명(69.49%)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1만 473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74명이며, 사망자는 2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98명(치명률 1.38%)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27명, 경기 237명, 인천 85명, 경북 48명, 충북 29명, 제주 23명, 강원 22명, 대구 21명, 부산 19명, 울산 17명, 충남 16명, 경남 15명, 광주·전북 각 11명씩, 전남 8명, 대전 3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0명, 지역사회단계에서 24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21명, 외국인 13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371만 3861명 중 351만 683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 14만 6438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순천향대서울병원이 서울시와 용산구가 운영하는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를 각각 지원한다. 17일부터는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 소재 소망교회 수양관에 250병상 규모로 마련된 서울시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의 지원을 시작했다. 서울시 생활치료센터에는 전문의 2명을 비롯해 간호사 5명, 방사선사1명, 행정직원 2명을 파견했다. 서울시에서 추가로 의사2명과 간호사 10명을 지원한다. 21일부터 운영하는 용산구 생활치료센터는 관내 시설에 105병상 규모로 마련됐다. 순천향대서울병원에서 의사 2명과 간호사 11명, 방사선사 1명, 행정직원 2명을 파견한다. 순천향대서울병원 의료진은 수시로 화상을 통해 환자를 돌보고, 필요시 본원과도 연계해 진료를 지원 할 예정이다. 서유성 병원장은 “우리 병원도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지만 국가적인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코로나19의 조기종식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서울병원은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되어 선별진료소와 안심진료소를 운영하면서 확진 환자도 진료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21일부터는 미군이 사용하던 주차장 부지를 이용해 드라이브 인 스루(Drive-in thru)와
의원-병원 간 환산지수 역전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단일 지수 적용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1년도 유형별 환산지수 연구(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배재용)’ 보고서를 공개했다. 의원의 환산지수 인상률은 2008년 유형별 환산지수 도입 이후, 매년 병원의 환산지수 인상률을 상회함에 따라 2010년 처음으로 의원의 환산지수가 병원보다 높아지는 수가역전 현상이 발생했다. 의원의 환산지수 인상률이 병원의 환산지수 인상률을 상회하는 현상이 지속되면서 2014년에는 종별 가산율을 반영한 후에도 의원이 병원보다 환산지수가 높아졌으며, 2017년에는 종합병원 보다, 2021년에는 상급종합병원 보다 의원의 환산지수가 높아지게 됐다. 역전현상이 심화되자 의원급에서 병원급보다 동일한 행위에 대해 수가를 더 많이 받을만한 가치가 있는지에 대한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병원급은 현재 환산지수 산출모형인 SGR모형을 포함한 환산지수 산출방식 및 계약 방식에 대한 개선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는 상황이다. 배재용 연구위원은 개선안으로 의원과 병원의 환산지수 통합을 제시했다. 배 연구위원은 “건강보험 수가는 환산지수, 상대가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발생이 역대 최다치를 갱신한 가운데 격리 환자는 1만 40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2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72명, 해외유입 사례는 25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만 9665명(해외유입 508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88명으로 총 3만 4722명(69.91%)이 격리해제돼, 현재 1만 426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78명이며, 사망자는 1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74명(치명률 1.36%)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470명, 경기 244명, 인천 62명 등 수도권에서만 776명이 발생했고, 강원 55명, 경남 49명, 부산 33명, 전북 29명, 대구 25명, 제주 24명, 경북 23명, 충남 19명, 충북 14명, 광주 13명, 울산 5명, 전남 4명, 대전 3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9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6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8명, 외국인 7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368만 3094명 중 349만 3954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13만 9475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나흘째 1000명대로 집계됐다. 격리 환자와 검사 중인 사람은 각각 1만 3000명, 12만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1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29명, 해외유입 사례는 24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만 8570명(해외유입 505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52명으로 총 3만 4334명(70.69%)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1만 357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75명이며, 사망자는 1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59명(치명률 1.36%)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82명, 경기 264명, 충북 103명, 인천 46명, 부산 39명, 경남 32명, 경북 29명, 강원 27명, 충남·제주 각 24명씩, 대구 20명, 전북 13명, 광주 9명, 울산 7명, 대전·전남 각 5명씩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4명, 지역사회단계에서 20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3명, 외국인 11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364만 6247명 중 347만 1444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12만 6233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2021학년도 제85회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결과 근 5년간 가장 낮은 합격자를 배출했다. 전체 423명의 응시자 중 365명이 합격해 86.3%의 합격률을 보였는데 이는 지난 합격자 수와 비교해 1/10로 토막난 결과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은 지난 9월 8일부터 11월 10일까지 시행된 2021년도 제85회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합격자를 18일 발표했다. 제85회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은 전체 423명의 응시자 중 365명이 합격해 86.3%의 합격률을 보였다. 작년 제84회 의사국시 실기시험 합격자 수(3093명, 합격률 97%)와 비교해 1/10 수준에 불과하다. 제83회(합격자 3158명), 82회(합격자 3142명), 81회(합격자 3139명)와 비교해도 별반 다르지 않다. 합격자 중 40명은 이번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합격으로 의사국가시험에 최종 합격해 면허교부신청이 바로 가능하다. 응시자는 합격자 발표일 5일 이내(12월 22일 오후 6시까지) 국시원 홈페이지를 통해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번 제85회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의 합격 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및 모바일 홈페이지(m.kuk
가장 건강한 영양소 섭취 비율이 탄수화물 5, 지방 3, 단백질 2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탄수화물 섭취가 많고 지방, 단백질 섭취는 부족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권유진 교수 연구팀은 2007년부터 2015년까지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해 18일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7만 3353명 중 조사 당시 암과 심혈관질환이 없고 영양자료가 있는 4만 2192명을 추적조사해 사망률이 가장 낮은 영양소 섭취 비율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우리나라 성인의 평균 영양소 섭취 비율은 탄수화물 약 67%, 지방 약 17%, 단백질 약 14%로 나타났다. 그러나 사망률이 가장 낮은 비율은 탄수화물 50~60%, 지방 30~40%, 단백질 20~30%로 분석됐다. 건강한 식단을 위해서는 탄수화물을 더 적게, 지방과 단백질은 더 많이 섭취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지원 교수는 “보건복지부의 2015년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도 탄수화물을 총 에너지의 55~65%, 단백질 7~20%, 지방 15~30%로 권고하고 있는데, 이 기준보다도 지방과 단백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연속 1000명대로 발생했다. 신속항원검사 진단 키트 도입 영향으로 검사 중 환자는 11만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1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36명, 해외유입 사례는 26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만 7515명(해외유입 503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72명으로 총 3만 3982명(71.52%)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1만 288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46명이며, 사망자는 1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45명(치명률 1.36%)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93명, 경기 300명, 인천 64명, 부산 39명, 경북 31명, 경남 43명, 울산·충북 각 30명씩, 제주 27명, 대구 20명, 강원 18명, 충남 16명, 전북 12명, 대전·전남 각 5명씩, 광주 3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9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7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7명, 외국인 9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358만 9795명 중 343만 1662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11만 618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오대종 교수·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 공동 연구팀이 노년기에 흔하게 나타나는 아증후 우울증이 치매 발병 위험을 크게 높여 주의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아증후 우울증은 주요 우울장애의 엄격한 진단기준에는 미치지 못하는 비교적 가벼운 우울증상을 말하며, 국내 60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이 가지고 있을 정도로 흔하게 발생한다. 그러나 증상이 지속될 경우에는 노인의 신체건강 및 일상생활 유지 기능, 인지기능, 기대수명 등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연구팀은 아증후 우울증과 치매 발생의 연관성을 분석하기 위해 치매나 우울증 등의 과거력이 없는 60세 이상 노인 4456명을 무작위로 선정했으며, 연구는 총 6년의 기간 동안 2년마다 대상자의 인지기능 변화를 추적 관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연구 결과, 아증후 우울증으로 진단된 노인은 정상 노인에 비해 6년 내 치매가 발병할 위험이 3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아증후 우울증으로 진단되었으나 인지기능은 정상인 노인은 오히려 6년 내 치매 발병 위험이 무려 5배가량 증가하는
명지병원 직원들이 심화되고 있는 혈액 부족난 해결을 위해 ‘헌혈캠페인’에 나섰다. 지난 17일 명지병원 직원들은 병원 앞마당에 주차된 대한적십자사 헌혈차량을 찾아 헌혈에 동참했다. 코로나19로 단체헌혈은 물론 전체 헌혈자 수가 급감, 혈액 부족난이 심화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혈액 부족난 극복에 자발적으로 나선 것이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최근 혈액보유량은 전체 3.1일분의 관심 단계로, 적정 혈액 보유량인 5일분에 비해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일선 병원들도 환자에게 공급할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격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중증환자를 치료하는 명지병원으로서 혈액 수급이 원활치 않을 시 중증환자가 제때 수혈을 받지 못해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직원들 스스로가 절감하고 헌혈캠페인에 참여했다. 명지병원 직원들은 이미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혈액부족으로 위험에 처했을 때 자발적 ‘지정 헌혈’을 통해 중증환자의 생명을 살린 바 있다. 이 후 코로나19 환자를 비롯한 입원환자들의 혈액부족난 해결을 위해 병원인근의 헌혈 카페를 방문, 자발적 ‘지정헌혈’을 실천해오고 있다. 명지병원 직원들의 이번 헌혈 캠페인은 17일에 이어
국립암센터가 가상의 암빅데이터 무료 체험 서비스 ‘데이터 프리박스’를 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립암센터 암빅데이터 플랫폼 ‘CONNECT’는 국립암센터 외 10개 암 전문병원의 임상데이터를 수집해 표준화된 항목으로 암종별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고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개시한 데이터 프리박스 서비스는 실제 암라이브러리 데이터 체험을 위해 가상 데이터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CONNECT에 암라이브러리 데이터를 신청할 경우 IRB(의생명연구심의위원회)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하고, 데이터 제공까지 약 7~10일이 소요된다. 하지만 데이터 프리박스 서비스는 가상의 데이터를 제공하기 때문에 IRB 승인 절차가 생략되며, 신청 후 24시간 이내에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본 사업의 책임자인 김대용 암빅데이터 플랫폼 사업단장은 “데이터 프리박스 서비스를 통해 암빅데이터 활용 절차의 이해도를 높이고 데이터 접근성을 향상할 계획”이라며 “향후 다양한 양질의 가상 데이터를 제공하여 암빅데이터 플랫폼과 의료데이터 활용 연구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데이터 프리박스 서비스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CONNECT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암빅데이터 플랫폼
한국노바티스㈜(대표 조쉬 베누고팔)가 지난 4일 전국 의료진을 대상으로 척추관절염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코센틱스 CORE 심포지엄(Cosentyx CORE Symposium)’을 온라인으로 성료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좌장을 맡은 아주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서창희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한림대 성심병원 류마티스내과 서영일 교수의 ‘2020년 척추관절염에 대한 개요-세쿠키누맙의 주요 업데이트를 중심으로(Overview of SpA 2020 – Important updates)’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류마티스내과 최성재 교수의 ‘세쿠키누맙 300mg의 역할과 더 나은 환자 예후(Higher patient outcome and role of secukinumab 300mg)’가 발표됐다. 서영일 교수는 코로나19 대유행 속 류마티스 및 근골격계 질환 관리에 대한 미국류마티스학회(ACR) 권고사항을 시작으로, 올해 발표된 세쿠키누맙의 강직성 척추염과 건선관절염에서의 최신 데이터들을 공유했다. 서 교수는 강직성 척추염 환자의 66% 가량이 말초 관절 관련 증상을 경험하는데 이 경우 치료가 까다롭다고 설명하며, 말초 관절 침범 유무와 관계 없이 증상을 개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