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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JW중외제약은 다음달 9일부터 이틀간 서울 송파구 소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의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HAVEN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HAVEN’은 헴리브라의 글로벌 임상 3상 시리즈 명칭으로 혈우병 환자들이 겪는 치료 부담과 출혈 위험으로부터 벗어나 안식처와 같은 삶을 추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2020년 출시된 헴리브라는 항체를 보유한 중증 A형 혈우병 환자에 한해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다. 이후 2023년 5월부터는 만 1세 이상 비항체 환자까지 대상이 확대되며 국내에서도 관련 임상 데이터가 축적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혈우병 전문가들이 참여해 헴리브라의 임상 결과와 치료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치료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심포지엄 첫날인 9일에는 미국 미시간대학병원 소아혈액종양학과 스티븐 파이프(Steven Pipe) 교수가 헴리브라 장기 투약 시 출혈 감소 효과, 관절 건강 개선 등에 대해 발표한다. 혈우병 분야 권위자인 파이프 교수는 다양한 혈우병 치료제의 글로벌 임상 3상에 참여한 바 있다. 또 신촌세브란스병원 안원기 교수는 국내 헴리브라 치료 환자들의 실제
메드트로닉의 ‘인팩트 약물 방출 풍선 카테터(IN.PACT AV DCB, 이하 ‘인팩트 DCB’)’가 내달(5월)부터 폐쇄성 병변을 가진 만성 신부전 환자의 투석혈관 치료에 사용될 수 있게 됐다. 일반 풍선 카테터로 경피적 풍선혈관성형술을 받은 후 3개월 내 동정맥루에 재협착이 나타난 경우 보험급여를 받을 수 있다. 말기 신장질환 환자들은 생존을 위해 투석이나 신장 이식이 필수적이며, 국내 말기 신장질환 환자 1만 8598명 중 84%가 혈액 투석 치료를 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주 3회 투석 치료가 이뤄지며, 혈액 투석이 반복될수록 투석을 위한 혈관 통로인 동정맥루에 협착 및 폐색이 발생할 수 있다. 때문에 혈액 투석 환자들은 일반적으로 3~4개월에 한 번 혈관 재개통 시술을 받으며, 고령자가 많은 말기 신장질환 환자들은 잦은 시술로 인한 고통과 경제적 부담에 이중고를 겪어 왔다. 이번 인팩트 DCB의 적응증 확대 및 건강보험 등재로, 3개월 이내 동정맥루에 재협착이 나타난 환자들은 이제 인팩트 DCB로 투석 혈관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인팩트 DCB의 풍선에 코팅되어 있는 파클리탁셀(Paclitaxel)과 부형제인 요소(유레아, urea)가 혼합된 약물이
서울바이오허브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바이오·의료기업 육성을 위해 ‘2025년 서울바이오허브 병원기반 의료데이터 활용 지원 사업’ 참여 기업을 4월 28일(월)까지 모집하고 있다. 2024년 시범 사업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서울시가 보건복지부와의 협력을 통해, 전국 43개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이 보유 중인 임상 데이터를 서울 소재 바이오·의료 창업 기업이 연구개발 및 사업화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과 공동연구를 연계·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의 발전으로 의료데이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의료데이터는 기관별로 분산돼 있고 접근 절차도 까다로워 스타트업이 이를 실질적으로 활용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서울바이오허브는 이러한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복지부의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이 축적한 양질의 의료데이터를 보건·의료 스타트업이 연구개발 및 사업화에 활용될 수 있도록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서울소재 창업 후 10년 이내 보건·의료 산업분야 중소·벤처기업이며, 총 7개 내외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 기업에는 최대 5천만원의 사업화지원금이 제공되며, 의료데이터 활용, 데이터
한국GSK(대표 마우리치오 보르가타)는 자사의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이하 RSV) 백신 아렉스비의 광고 모델로 배우 차승원을 선정하고 60세 이상 성인에서의 RSV 감염증의 위험성과 아렉스비 접종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배우 차승원은 꾸준한 자기 관리와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실천하며 ‘웰 에이징(Well-aging)’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한국GSK는 이러한 차승원의 건강하고 활력 있는 이미지가 성인 및 고령층이 추구하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과 연결된다는 점에 착안, ‘RSV 백신으로 지키는 건강한 삶’ 이라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그를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RSV는 인플루엔자, 코로나19와 같은 4급 법정 감염병이다. 감염 시 건강한 성인은 대부분 자연 회복되지만 60세 이상 성인 및 고령자, 심장·폐 등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 RSV 감염증은 1년 중 언제라도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10월~3월 유행기에는 감염자 한 명이 약 3명을 감염시킬 정도로 전파력이 높다. 또한 대증요법 외에 특별한 치료법이 없어 무엇보다 예방이
한국오노약품공업과 한국BMS제약은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와 여보이(성분명: 이필리무맙)의 병용요법이 절제 불가능 또는 전이성인 간세포암(Hepatocellular Carcinoma, HCC) 성인 환자의 1차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간세포암은 성인 간암 중 가장 흔한 유형이다. 이번 승인은 전신 치료 경험이 없는 절제 불가능 또는 전이성인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요법을 연구자가 선택한 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TKI) 단독요법(렌바티닙 또는 소라페닙)과 비교 평가한 글로벌 무작위, 공개 3상 임상시험 CheckMate-9DW 결과를 근거로 이뤄졌다. 그 결과,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요법은 대조군 대비 전체생존기간(OS)과 객관적 반응률(ORR)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을 나타냈다. 이 임상시험은 렌바티닙 또는 소라페닙을 대조군으로 우월한 결과를 입증하고, 이를 근거로 FDA 승인을 받은 유일한 연구다. CheckMate-9DW 연구에 참여한 연구자이자 당시 메드스타 조지타운대학교병원(MedStar Georgetown University Hospital)에 재직 중이던 아이우 루스 허(Aiwu
한독의 관계사 레졸루트는 23일(미국시간) 독립적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DMC, Data Monitoring Committee)가 선천성 고인슐린증(HI) 환자 대상 RZ358(에르소데투그) 3상 임상 sunRIZE 연구를 대상자 수 확대 없이 계획대로 진행할 것을 권고했다고 발표했다. 3상 임상 sunRIZE 연구의 중간 분석은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가 눈가림 해제 상태에서 진행했다. 주요 평가를 완료한 약 절반의 등록 환자를 대상으로 사전 지정된 주요 연구 평가 지표(저혈당 사건)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중간 분석의 목적은 무용성 평가(study futility)와 최종 분석 결과에 대한 통계적 신뢰성을 최적화하기 위한 연구 대상자 수 재확인이다. 중간 분석 과정은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가 독립적으로 진행하며 회사는 결과가 발표되기 전까지 전혀 관여할 수 없다. 레졸루트의 최고 의료 책임자인 브라이언 로버츠 박사(Brian Roberts, M.D.)는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의 긍정적인 권고에 매우 기쁘다. 이는 3상 임상 sunRIZE 연구의 설계 및 규모에 대한 우리의 초기 가정을 검증해주는 것이다. 회사는 부분적인 연구 데이터에 대해 여전히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나민석 교수가 지난 18~2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99차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대회에서 ‘다인 선도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24일 전했다. 다인 선도연구자상은 이비인후과의 귀, 코, 목 분과에 소속된 학회 회원 중, 최근 5년간 주저자로 출간한 논문의 피인용지수(Impact Factor)와 인용 횟수(Citation)를 합쳐 가장 높은 연구자에게 주어진다. 나 교수는 SCI(E) 논문 26편(총 피인용지수 238점)을 발표해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그동안 만성 상기도 질환이 면역에 끼치는 영향을 조사한 병태생리 규명과 새로운 치료 표적의 발굴, 그리고 호흡기에 바이러스 감염이 발생했을 때 면역체계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등 비과 연구에 매진해 왔다. 나민석 교수는 “코 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에게 직접적인 도움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연구 성과를 이루고 의과학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한수) 융합의학연구원 안정신 교수(외과)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2025 세계유방암학술대회(Global Breast Cancer Conference, GBCC 2025)에서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고 23일 전했다. 안정신 교수 연구팀은 유방암 치료 과정에서 마이크로바이옴 변화를 종합적으로 분석 비교한 ‘유방암 치료가 인체 마이크로바이옴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의 연구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유방암 치료 이후 미생물 다양성은 감소했지만 건강한 사람에게서 주로 발견되는 일부 공생 미생물은 증가했다. 특히 이들 미생물 중 일부는 유방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어, 향후 치료 전략 측면에서도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다. 안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유방암 치료 이후 인체 미생물 환경이 어떻게 변화하고 회복되는지 확인했다”라며 “향후 미생물을 활용한 맞춤형 치료나 치료 후 회복 촉진 전략으로 발전 가능성을 제시한 것에 의미를 두고자한다”고 밝혔다. 올해 세계유방암학술대회에서는 64개국 5,600여 명의 유방암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유방암 지견을 공유했다.
베트남 최대 소화기내시경 학회 참가에나드(ENAD)의 '진단 정확도 및 의료 효율성 향상' 임상 결과 발표기술력 입증하며 현지 의료진 사로잡아… 동남아 시장 공략 가속화 서울, 대한민국, 2025년 4월 23일 /PRNewswire/ -- 베트남 탐안종합병원 칸(Khanh) 교수가 올림푸스의 엔도커프 장치와 아이넥스의 에나드 병용 시 선종발견율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사진 제공=아이넥스 아이넥스, 베트남 VGEC 2025서 내시경 AI '에나드(ENAD)' 연구 성과 발표 AI 내시경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아이넥스코퍼레이션(대표 이항재, 이하 아이넥스)이 지난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베트남 껀터(Can Tho)에서 개최된 '제9회 베트남 소화기내시경학회(The 9th Vietnamese Gastrointestinal Endoscopy Congress, VGEC 2025)'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반 내시경 소프트웨어 '에나드(ENAD)'에 대한 두 건의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글로벌 의료 AI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첫 번째 연구는 호치민 최대 국립병원인 초레이병원(Cho Ray Hospi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는 23일(수) 공시를 통해 4공장의 매출 기여 증대와 바이오시밀러 판매 호조, 우호적 환율 효과 등을 통해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 2983억원, 영업이익 4867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분기 별도 기준 1~3공장의 풀가동과 4공장의 안정적인 램프-업(가동 확대) 진행, 우호적 환율 효과 등을 토대로 매출 9995억원, 영업이익 4301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매출 4006억원, 영업이익 128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앞서 지난 1월 2025년 매출 가이던스로 전년 대비 20~25% 성장을 제시했다.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향후 글로벌 경제 환경 변화 및 환율 변동 등으로 인한 불확실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연초에 제시한 매출 성장률 가이던스를 유지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5년 1분기말 연결 기준 자산 17조 4370억원, 자본 11조 2801억원, 부채 6조 1569억원을 기록했다. 재무상태도 부채비율 54.6%, 차입금 비율 11.9%로 안정적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에나드(ENAD) 임상 성과 공개… 글로벌 의료시장 정조준 베트남 최대 소화기내시경 학회 참가에나드(ENAD)의 '진단 정확도 및 의료 효율성 향상' 임상 결과 발표기술력 입증하며 현지 의료진 사로잡아… 동남아 시장 공략 가속화 서울, 대한민국, 2025년 4월 23일 /PRNewswire/ -- 베트남 탐안종합병원 칸(Khanh) 교수가 올림푸스의 엔도커프 장치와 아이넥스의 에나드 병용 시 선종발견율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사진 제공=아이넥스 아이넥스, 베트남 VGEC 2025서 내시경 AI '에나드(ENAD)' 연구 성과 발표 AI 내시경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아이넥스코퍼레이션(대표 이항재, 이하 아이넥스)이 지난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베트남 껀터(Can Tho)에서 개최된 '제9회 베트남 소화기내시경학회(The 9th Vietnamese Gastrointestinal Endoscopy Congress, VGEC 2025)'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반 내시경 소프트웨어 '에나드(ENAD)'에 대한 두 건의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글로벌 의료 AI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첫 번
국회가 희귀난치성 질환자의 생명 유지와 삶의 질 개선에 필수적인 자가의약품에 부과되는 관세와 부가가치세 면세에 나섰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강선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서갑)은 국회 기획재정위워원회 간사인 정태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관악을), 서영석 의원(경기 부천시갑), 김윤 의원, 서미화 의원과 함께 23일(수) 오후 1시 40분 국회 소통관에서 ‘희귀난치성 질환 자가의약품 면세법 개정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 대표발의한 관세법 및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본회의 통과를 촉구했다. 이번 개정안은 희귀난치성 질환자가 치료를 위해 필요하지만, 국내에 유통되고 있지 않아 수입한 고가의 자가의약품에 대한 현행 세제상의 불합리한 부담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희귀난치성 질환자가 국내에 유통되지 않은 고가의 자가의약품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 환자 본인이 병의원의 진단서 및 처방전을 첨부해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를 통해 직접 수입해야 한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해당 의약품을 일반 수입품과 동일하게 간주 8%의 관세와 10%의 부가가치세가 부과된다는 것이다. 현행 관세법 및 조세특례제한법은 면세 대상을 시행규칙에 제한적으로 열거하는 방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정신의료기관 입원환자에 대한 격리·강박 실태와 관련한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2025.4.21.)와 관련해, 전국의 입원병상 보유 정신의료기관 격리·강박 등 실태조사 및 제도개선 방안 연구 결과 등을 토대로 제도개선 방안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정신의료기관 입원환자에 대한 격리·강박 등을 포함한 치료환경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해 관련 실태조사(전국 388개소)·연구를 실시하고 정신질환 당사자 및 당사자 가족이 포함된 협의체를 구성·운영했다. 이와 더불어, 4월 24일 개최되는 국회의원 김예지·서미화·남인순·김윤·전진숙 5인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회정책토론회(붙임 참고)를 통해 각계 의견을 더욱 폭넓게 수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이번 국회정책토론회에서 전체 정신의료기관의 현황과 국가인권위원회의 20개 기관 조사 결과를 함께 살펴보고, 정신의료기관 입원환자의 인권 보호와 치료환경 개선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국가인권위원회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다”라며, “조사·연구 및 각계 의견수렴 결과 등을 토대로 올해 상반기 중 정신의료기관 격리·강박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라고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 제7대 병원장에 전남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김명선 교수가 임명됐다고 23일 밝혔다. 전남대병원은 선종근 전 빛고을전남대병원장의 임기만료로 인해 후임으로 김명선 교수를 신임 빛고을전남대병원장으로 임명했다. 임기는 오는 2027년 4월 12일까지 2년. 김명선 신임 병원장은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전남대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전남대병원 정형외과에서 전공의를 거쳐 전문의를 취득했으며, 지난 2005년부터 전임강사를 시작으로 의료발전과 후학양성에 기여해 왔다. 김 신임 병원장은 이후 전남대병원 교수로 부임한 후 ▲스위스 취리히 대학(Zurich University) ▲미국 워싱턴 대학(Washington University) ▲미국 클리브랜드 클리닉(Cleveland Clinic) 등에서 견주관절 분야 해외연수를 다녀왔다. 이후 김 신임 병원장은 어깨관절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의료역량과 활발한 국제 학술활동을 펼쳐나갔다. 김 신임 병원장은 ▲대한견주관절학회 평의원, 학술위원, 편집위원, 중개연구위원 ▲대한골절학회 감사 ▲대한정형외과초음파학회 이사 ▲대한수부외과학회 이사 ▲대한운동계줄기세포재생의학회 학술위원은 물론 해외 학회활동으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4월 23일(수)부터 6개월간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의료기관의 명단을 보건복지부 누리집 등을 통해 공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거짓청구로 공표되는 의료기관은 9개 기관으로 의원 5개소, 치과의원 1개소, 한의원 3개소이다. 명단공표는 매년 2회(상, 하반기) 걸쳐 실시하고 있다. 공표 대상 의료기관은 국민건강보험법 제100조에 따라 요양급여비용을 거짓 청구해 행정처분을 받은 기관 중 거짓청구 금액이 1500만원 이상이거나 요양급여비용 총액 대비 거짓청구 금액의 비율이 20% 이상인 기관을 대상으로 건강보험공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대상자에게는 명단공표 대상임을 사전 통지해 20일 동안 소명 기회를 부여하고, 진술된 의견 및 자료에 대한 재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한다. 공표내용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제72조에 따른 의료기관 명칭·주소·종별, 대표자 성명·면허번호, 위반행위, 행정처분이다. 해당 의료기관의 명단은 2025년 4월 23일(수)부터 2025년 10월 22일(수)까지 6개월 동안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관할 특별시, 광역시, 특별자치시도와 시, 군, 구 및 보건소 누리집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은 올해 첫 번째 금연 광고 ‘전담하지마’ 2편(집안편, 옥상편)을 4월 24일(목)부터 송출하고, 청소년의 전자담배 사용 예방을 위한 대국민 참여형 캠페인도 함께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담하지마’ 캠페인은 ‘전자담배 (사용)하지마’라는 직접적인 메시지와 청소년에게 더욱 위험한 전자담배 중독의 위험을 전담(全擔)하지 말라는 이중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올해 첫 번째로 선보이는 금연 광고는 전자담배 마케팅이 만들어낸 화려한 이미지와 상반된, 담배의 중독 위험과 위해성에 대해 전달하면서 청소년이 공감할 수 있는 생활 속 에피소드를 활용하여 전자담배 사용은 ‘따라 하고 싶은 멋진 행동’이 아닌, ‘따라 하면 부끄러운 행동’이라는 것을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이번 광고는 담배업계의 마케팅 노출로 인해 전자담배에 현혹되기 쉬운 청소년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청소년이 집안 화장실과 건물 옥상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는 상황을 청소년들에게 친숙한 콘텐츠인 애니메이션(따라 하고 싶은 멋진 이미지)과 실사(따라 하면 부끄러운 현실) 기법으로 극명하게 대비시킨다. 이를 통해 청소년이 따라 할만한 모습이 아니라는 것을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희귀질환의 체계적 수집․분석을 통한 지원체계 강화를 위해 4월 23일(수)부터 ‘국가 희귀질환 등록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국가 희귀질환 등록사업(이하 ‘등록사업’)은 희귀질환 전문기관(17개소, 이하 전문기관)을 기반으로 국가 관리대상 희귀질환(1314개)의 발생 및 진단·치료 현황 등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수집·분석하고 통계를 산출하기 위한 사업이다. 2020년부터 매년 희귀질환자 통계연보가 발간․공표돼 왔으나, 기존 통계연보는 건강보험 산정특례 등록자에 대한 정보, 그 중에서도 해당연도의 환자발생, 사망, 진료 이용 정보에만 한정되어 있어, 전체 희귀질환자 규모 및 질환별 현황 파악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의료기관 기반의 희귀질환 등록사업이 본격 시행되면 희귀질환자의 ▲환자 정보, ▲질환․진단 및 치료제 정보, ▲유전자 검사 정보 등을 의료현장에서 직접 수집함으로써, 산정특례 정보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질환별 다양한 현황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의료기관에서 수집된 정보는 데이터 검증 및 분석 과정을 거쳐 통계 생산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데이터 기반의 희귀질환자 맞춤형 정책 수립과 조기진단 및 치료 효과 증대에 도
성남시의사회(회장 김경태)는 최근 이재명 후보가 대선 공약으로 내세운 공공의대 설립 및 공공병원 확대 계획에 대해 강력한 우려를 표하며, 현재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는 성남시의료원의 실태를 지적하고 나섰다. 성남시의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성남시의료원은 전국 최초의 시민발의 공공병원이자, 수천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대표적 공공의료 프로젝트였음에도 불구하고, 현실은 참담하다”며 “공공의료를 운운하기에 앞서, 기존의 공공병원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부터 냉정하게 돌아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남시의사회에 따르면, 성남시의료원은 총 509병상 중 실제 허가 병상은 299개에 불과하며, 병상 가동률은 30%대에 머무르고 있다. 매년 400억 원 이상의 만성 적자가 누적되고 있고, 의료 인력 부족으로 다수의 진료과가 폐쇄된 상태다. 개원 5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지역 주민들로부터 신뢰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성명서는 이어, “간판만 ‘공공’이라 붙인 병원이 지역 의료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의료가 아닌 예산 낭비일 뿐”이라며, 공공의료는 ‘공공성’이 아니라 ‘신뢰성과 지속가능성’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성남시의사회는 현재 단일 건강
차 의과학대학교 차병원은 4월 25일(금) 오후 2시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제 3회 환자 친화형 시험관아기시술(IVF) 국제 난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세계적인 난임·생식의학 의료진과 연구진을 보유한 차 의과학대학교와 차 여성의학연구소, 아시아태평양생명의학연구재단 등이 함께 개최하는 행사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난임·생식의학 연구자들이 참석한다. 찰스 위너 미국 존스 홉킨스 국제의료 총장의 키노트 스피치를 시작으로 아이만 알 헨디 미국 시카고대학교 교수, 카즈히로 카와무라 일본 준텐도대학교 교수, 종웨이 황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교수 등이 발표한다. 국내·외 300명 이상의 난임 연구자가 모여 난소 기능 회복 및 줄기세포 치료 등에 대한 차세대 세포치료 전략 및 생식의학 분야의 미래를 선도할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올 해는 찰스 위너 존스 홉킨스 국제의료 총장이 참석해 ‘존스 홉킨스 정밀 의학의 원론과 응용’을 주제로 특별 강연한다. 이후 본격적인 난임 강연에서는 난소 노화 및 기능 장애에 대한 과학적 접근부터 난소 기능 회복을 위한 임상 및 중개연구, 글로벌 차 난임센터 파트너의 제도적 통찰까지 다양한 임상 경험을 공유한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재태, 이하 NECA)은 만성 간질환 환자에게 시행되는 간섬유화검사(Liver Fibroscan)의 의료기술재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간은 질환이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어 ‘침묵의 살인자’로 불린다. 특히 장기간 바이러스 감염이나 과도한 음주 등으로 간이 서서히 굳어지는 간섬유화는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지 않으면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악화될 수 있어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간섬유화는 F0(정상)부터 F4(간경변증)까지 총 5단계로 분류되며, 숫자가 커질수록 간 손상이 심각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간섬유화검사는 진동자와 초음파 변환기로 이뤄진 장치를 간 부위 피부에 대고, 진동을 가하면서 간의 탄력도를 신속하게 측정해 섬유화 정도를 수치로 제시하는 비침습적 검사다. NECA에서는 만성 간질환 환자에서 간섬유화검사의 안전성과 진단정확도를 평가하기 위해 총 64편의 연구(대상자 1만 942명)를 분석했다. 간섬유화 정도에 따라 진단정확도를 확인한 결과, F2 이상(중등도 이상 섬유화)에서는 약 87%, F3 이상(중증 섬유화 이상)에서는 약 89%, F4(간경변증)에서는 약 94%의 정확도를 보였다. 이는 혈액검사(M2BPGi[정밀